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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약, 신규 개설 회원약사와 소통의 시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23일 하늘정원더파티에서 신입 회원약사 환영회를 개최했다. 김위학 회장은 "2020년~2023년까지 3년 동안 중랑구 신입 약사회원들이 약 50여분 정도 되는데 그동안 비대면 방역 규제 때문에 함께 모실 수 없어서 안타까웠다. 이번 기회에 환영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중랑구약사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행사에서는 약사회 회무활동과 동호회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환자안전사고 보고에 대한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약사회에 대한 건의사항 등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환영회에는 김보경 약사(늘푸른약국), 박태균 약사(동삼약국), 안은미 약사(우리보건), 엄진용 약사(정문약국), 이경보 약사(참조아약국), 이중환 약사(상봉태평양), 주현경 약사(다온약국), 주현희 약사(포레스트 약국)등이 참석했고, 김위학 회장을 비롯해서 손표민·서은영·유재목 부회장·노정희 부회장, 김용범 단장, 장문선·이영수 위원장이 참석했다.2023-02-26 21:58:44강신국 -
의사들 여의도 집결..."간호법·의사면허취소법 폐기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간호사를 의료인에서 제외하라!" "의료인면허취소법 강행처리 민주당은 각성하라!"대한의사협회(의협) 등 13개 보건의료단체들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앞 여의대로에서 간호법과 의료인면허취소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막겠다며 투쟁에 나섰다.단체들은 삭발식과 연대 발언, 결의문 낭독 등을 마치고 가두행진을 진행하며,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의 부당함을 알렸다.피켓을 들고 있는 직능단체 대표 이필수 의협 회장(보건복지의료연대 공동대표)은 대회사를 통해 "국민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국회와 정치권이 오히려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확대법을 본회의 직회부 표결로 강행 처리해,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의 붕괴를 앞당기고 있다는 점에서 분노와 참담함을 금할 수 없"며 "국회와 정치권은 간호사라는 특정 직역의 편향적인 입장만을 전면 수용해 보건의료계의 갈등 양상을 심화시키고, 보건의료계를 걷잡을 수 없는 파국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회장은 "모든 보건의료직역이 상생할 수 있는 법안 제정이 얼마든지 가능함에도 이를 외면하고 도외시하며 국민 건강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는 행태에 우리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강력히 저항할 것"이라며 "간호법이 폐기될 때까지 총력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의협도 이 엄중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만큼, 앞으로 집행부와 비대위가 힘을 합쳐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확대법 저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5만여명이 모였다, 비대위원장을 맡은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은 "간호사만을 위한 간호법과 과실죄마저 금고 이상의 형을 받는다면 생명과도 같은 면허를 취소하겠다는 면허박탈법에 반대한다"며 "간호사법 통과되려하니 한의사법 만든다고 하는데, 악법 저지를 위한 총력투쟁을 선포한다"고 외쳤다.윤동섭 병원협회장도 "간호사를 제외한 모든 보건의료인이 간호법을 반대하고 있다. 왜 반대하겠냐"며 "직역 간 업무범위 침탈과 보건의료체계의 혼란과 갈등을 조장하는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것이다. 보건의료에서 간호를 별도로 떼어 낼 수 있다는 간호협회의 주장만을 반영한 간호법이 제정된다면 환자안전 측면에서 더 큰 문제가 발생될 수 있음을 국회는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박태근 치협회장은 "의료는 원팀이다. 의료직역 사이에 분열을 조장하고, 의료체계를 무너뜨리는 간호법을 반대한다"며 "사회분열을 조장하고, 의료인 생존을 위협하는 의료인 면허취소법을도 폐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5만 명이 모였다. '간호법·의료인면허법 강행처리 규탄한다'는 내용의 띠를 어깨에 두른 참가자들은 '간호사만 특혜주는 간호법안 폐기하라', '의료현장 혼란가중 간호법안 절대반대' 등이 쓰인 피켓을 들었다.이어 삭발식에는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 김용수 대한응급구조사협회장,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 조영진 대한치과협회 대전지부장이 참여했다.여의도에서 가두행진을 하는 집회 참가자들 이들이 반대하는 간호법 제정안은 의료법과 별도로 간호사 업무 범위 처우개선, 간호인력 확보를 위한 국가와 지자체의 책무 등을 담고 있다. 현행 의료법은 간호사를 의료인으로 규정하며 업무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지도하에 시행하는 진료 보조'를 명시했는데 이와는 독립된 법안이다.의사단체 등은 간호법이 제정되면 간호사가 단독으로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근거가 될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의사면허취소법은 변호사·공인회계사 등 다른 전문직처럼 의사도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면허를 취소, 의료인 자격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이다.복지위는 지난 9일 표결을 거쳐 법사위에 계류된 두 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으로 지정해 본회의에 부의하면서 이법 집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2023-02-26 18:45:30강신국 -
약사들 8일만에 튀르키예 성금 3억원 모금(왼쪽부터) 대한약사회 이성희 여약사이사, 김은주 부회장, 최광훈 회장, 전혜경 대표, 유혜정 팀장, 대한약사회 최두주 사무총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피해 주민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 모금 시작 불과 8일만에 3억이 모였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24일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대표 전혜경)를 방문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긴급구호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최광훈 회장은 이날 16개 시·도지부를 통해 접수된 성금과 대한약사회를 통해 접수한 성금을 모아 유엔난민기구에 기탁한 것이다.약사회는 지난 16일 진행된 시도지부장회의에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주민들을 도와야 한다는 약사사회의 뜻을 모아 지난 23일까지 성금을 모금하기로 한 바 있다.이에 각 지부로 지역 약사들의 성금 모금이, 대한약사회로도 일선 약사와 임원, 동문회 등의 기부가 이어졌다. 이번 전달식에서 최광훈 회장은 “자연 재해는 누구도 피할수 없지만 대규모 지진 피해로 상상할 수 없는 인명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해 무척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약사사회가 한마음으로 전달드리는 이번 구호성금이 빠른 복구에 조그만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정혜경 대표는 “약사사회가 모아주신 정성과 적지 않은 성금에 감사드린다”며 “피해 지역이 빠르게 복구하는 데 쓰일 수 있도록 유엔난민기구에서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이날 성금을 전달식에는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과 김은주 부회장, 이성희 여약사이사, 최두주 사무총장,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유혜정 민간파트너십팀장이 참석했다.2023-02-26 17:26:06김지은 -
경기도약 "약 배달 저지...대면투약 원칙 고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약 배달 허용 방안을 포함한 약사법 개정을 저지해 의약품 전달체계의 왜곡으로 예상되는 국민 건강권과 대면투약 원칙이 훼손되지 않도록 강력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도약사회는 25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제66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박영달 회장은 "약 배달 허용 저지는 물론 서영석 의원이 발의한 대체조제 간소화 법안과 함께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는 약사와 한약사간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는 법안도 이번 21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박 회장은 "올해 정부사업 18곳, 지자체 사업 34곳 등 총 52개의 공공심야약국이 경기도에서 운영된다"며 "도약사회는 공공심야약국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해 사회적 약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민 홍보를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박 회장은 또한 "얼마 전 경기도약사회의 선도적인 준비에도 불구하고 복지부는 지역약국 약사를 제외하는 전문약사제도 입법예고를 단행했다"며 "그러나 같은 약사면허를 가지고 있음에도 지역약국 약사들에게는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할 기회조차 박탈해버린 복지부의 입법예고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현재 대한약사회와 공동으로 복지부에 지역약사가 배제된 입법예고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설득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덧붙여 "약사는 지금도 의약품의 조제와 판매 외에도 의료진과 환자의 약물관리 중재자로서의 역할과, 의약품 부작용 보고,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등 다양한 사회적 약물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새로운 약사직능 개념인 약료서비스가 신속히 약사법 개정을 통해새롭게 정의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이어 함삼균 총회의장은 "수년간 전 세계를 고통에 빠뜨린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고 지난 4년간 대과없이 성공적으로 회를 이끌어 오신 박영달 회장과 집행부, 그리고 분회장 여러분 한층 어려운 난관과 도전을 앞두고 남은 임기 2년 동안 모든 열정을 쏟아 회원들의 염원에 부응하는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튀르키에 지진피해 성금 전달 함 의장은 "산적한 현안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몇몇 임원의 노력만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며 "대한약사회를 중심으로 경기도약사회와 31개 시군 분회 그리고 1만여 모든 회원이 서로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 보건향상이라는 대원칙을 항상 명심하고 대처해 간다면 우리 약사직능은 국민과 사회로부터 정당하게 평가받을 것이며 나아가 굳건한 신뢰 위에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행사장에 참석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최대 현안인 약 배송과 비대면 진료에 대해 언급했다.최 회장은 "복지부차관이 비대면진료 방안을 말하면서 약사회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만약 비대면 진료가 시작되면 처방전이 약사에게 전달되는데 방식은 표준화된 전자처방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후 조제를 하게 되면 거리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에 조제약은 반드시 성분명 처방으로 대체조제가 용이하게 통보 방법도 쉽게해야 한다"며 "아울러 조제역 배달은 용인할 수 없다. 약 전달은 대면 복약지도 후 환자 본인 혹은 의료법에서 정한 대리인으로 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도약사회는 면허사용갑 2만원, 면허사용을 2만원 인상을 기조로 전년대비 20.8% 증액된 11억 384만원의 올해 예산안도 확정했다. 이에 면허사용갑은 14만원, 을은 8만원을 내야 한다.또한 도약사회는 ▲약사법상 약사의 정의조항 개정 추진 ▲약사의 의료인 편입 추진 ▲국제표준명(INN) 도입 노력 ▲약국경영 활성화와 약국업무 효율화 ▲18회 경기약사학술제 개최 등 올해 사업계획도 확정했다.도약사회는 회원약사들이 모금한 7000만원을 튀르키에 지진피해 성금으로 써달라며 대한약사회에 전달했다.김영진 의원, 서정숙 의원, 서영석 의원도 행사에 참석해 경기도약사회 총회를 축하했다.경기약사대상 수상자. 왼쪽부터 연제덕 부회장, 박영달 회장,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 김이항 전 시흥시약사회장 [총회 수상자] ▲경기약사대상 김이항(시흥시분회), 연제덕(용인시분회), 한동원(성남시분회) ▲경기약사 봉사대상 김희식(안산시분회), 최영해(수원시분회) ▲대한약사회장 표창 곽기혁(시흥시분회), 김연홍(안산시분회), 조지영(수원시분회), 최영규(평택시분회), 황인창(남양주시분회), 김광석(성남시분회), 나회용(파주시분회), 부소영(고양시분회), 이선영(용인시분회), 이창용(화성시분회), 정소영(수원시분회), 황선관(안양시분회) ▲경기도지사 표창 권태혁(부천시분회), 김계성(고양시분회), 김용환(평택시분회), 김진경(의정부시분회), 임희원(부천시분회)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김종길(남양주시분회), 김호진(수원시분회), 박남조(수원시분회), 송석찬(안양시분회), 장말숙(성남시분회) ▲특별상 김진수(안산시분회), 탁경옥(안양시분회) ▲공로패 신희복(법무법인 공간), 현일섭(노무법인 공감) ▲경기도약사회장 표창패 회원 46명 ▲모범분회 표창장 김포시분회, 남양주시분회, 화성시분회 ▲부작용보고 우수분회 평택시분회, 부천시분회, 수원시분회 ▲감사패 김동석(온라인팜), 남평우(백제약품), 임길태(메타센테라퓨틱스), 임철환(오엔케이), 전광준(지오영), 강혜경(데일리팜), 최재경(약사공론), 강인숙(경기지부), 조은영(파주시분회) ▲사무국직원 근속 표창패 임민희(경기지부), 강희숙(수원시분회), 강은희(의정부시분회), 송승하(안양시분회), 안숙희(광명시분회), 현은재(평택시분회)2023-02-25 21:52:48강신국 -
충남도약 "편리성 앞세운 약배달 반대…대면원칙 지킬 것"박정래 충청남도약사회장.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충청남도약사회(회장 박정래)가 정부의 비대면 진료, 약 배달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고히 했다.충남약사회는 25일 도약사회관에서 제69차 정기총회를 열고 환자와 약사간 대면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박정래 회장은 코로나 이후 일상회복까지 어려운 상황에도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온 약사들의 수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화상투약기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약배달, 전문약사제도 정상화 등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많지만 약의 안정성을 무시하고 편리성만 앞세운 약 배달을 저지하고, 대면원칙이 손상되지 않도록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지부장협의회장, 대한약사회 총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하반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조제약 할인행위, 도청·도교육청 마약강의, 불용재고약 반품사업, 품절약물 대처방안, 성분명 처방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전일수 충청남도약사회 총회의장. 전일수 총회의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과 고난을 겪었지만 이후 약사들의 직능이 도전 받는 여러가지 사태를 겪고 있다. 난관을 헤쳐가기 위해서는 함께 힘을 모으고 협력하는 것만이 살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함께 힘을 모으로 지혜를 나눌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김은주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최광훈 회장을 대신해 "회원 권익을 중심으로 전문성 강화에 주력하겠다"며 "격변의 보건의료환경에서 약사회가 중심을 잡고 회원들과 국민 건강을 위해 봉사하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영상을 통해 "약은 약사에게라는 말처럼 지역 약사님들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파수꾼으로, 심야공공약국 운영과 약물 오남용 캠페인, 코로나19 극복 등 도민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쳐 오신 데 대해 감사하다"며 "더 좋은 보건의료정책 만들기에 힘 쏟겠다"고 축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공의료의 질이 높아져야 한다. 특히 공공심야약국은 국민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약사님의 희생과 헌신을 통해 운영되는 제도"라며 "이런 데 꼭 예산을 써야 한다. 여당과 협의하고 복지부와 기재부도 설득하겠다. 일선에 계신 약사님들이 국가로부터 소외당했다는 소리를 하지 않도록 더 듣고 경청하겠다"고 약속했다.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약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약사회는 대한약사회에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성금 2557만원을 전달했다. 박정래 회장은 "회원 수 대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성금이 모였다"며 "모금에 동참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달된 성금은 UN난민기구를 통해 전달된다.이날 총회는 재적 대의원 93명 중 참석 53명, 위임 31명으로 성원됐으며, 약사회는 약사조사원을 통한 다소비 의약품 판매가격 실태조사, 학술세미나 개최 및 참가독려, 가정내 폐의약품 약국 내 수거 활성화를 위한 홍보 강화, 약물오남용 방지운동 및 무료투약사업, 대내외 각종 장학 및 공헌사업 등을 연중실시키로 했으며 약국경영 관련 다양한 건강정보 파일을 제작·배포키로 했다.아울러 충남도와 의약단체 차원의 의료봉사위원회와 미디어소통위원회, 마약류퇴치위원회를 새롭게 신설키로 했다. 의료봉사위원회 위원장은 김광신 부회장이, 미디어소통위원회와 마약류퇴치위원회 위원장은 지은실 부회장이 맡기로 했다.약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경기침체 요인 등을 감안해 지난해 면허사용자 갑 회원신고비를 4만원 인하했던 것을 원상복구하고, 물가상승 등을 반영해 올해 예산 3억2000만원을 편성했다.한편 이날 총회에는 김은주 대한약사회 부회장,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노숙희 충남약사회 자문위원, 신숙희 건보공단 급여부장, 박보연 충남의사회장, 이필호 충남한의사회장, 구자영 충남치과의사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대한약사회장 표창장: 지은실(당진시약사회장), 전영선(천안시약사회원) ◆대한약사회장 표창패: 박진용(논산시약사회장), 강용철(세종시약사회원) ◆충남약사회장 감사장: 강창로(대전지오영), 유진학(종근당) ◆충남약사회장 표창장: 김경수(전 세종시약사회장), 이길호(태안군약사회장), 최정은(청양군약사회장), 정철우(보령시약사회총무위원장) ◆충남약사회장 20년 근속 표창장: 조한욱(충남약사회 사무국장)2023-02-25 19:37:49강혜경 -
"힙스체인 내실 강화 집중...온·오프라인 지원 총력"왼쪽부터 김성수 데이팜 전무, 이윤성 팜투플러스 대표, 최문범 팜듀홀딩스 총괄대표.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팜듀홀딩스가 올해 회원약국 내실 강화에 집중한다. 슈퍼바이저 30여명을 활용해 회원약국들에 온·오프라인 지원을 쏟아붓는다.팜듀홀딩스는 데이팜 힙스체인과 팜투플러스, 팜스메틱, 리앤씨바이오 등이 약국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뭉친 연합체다.24일 팜듀홀딩스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200여개 힙스체인 약국들의 경영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신규 회원 모집은 지양하고 기존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들에 힘을 쏟겠다는 의미다.최문범 대표는 “회원 확장보다는 내실 강화에 집중하려고 한다. 회원약국들의 성장에 집중하고 있고, 고맙게도 약국가가 어려운 시기에도 회원약국들은 이겨내고 있다”면서 “산양유 단백질 제품도 두달 만에 수량이 부족할 정도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계속해서 회원 약국 경영 발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올해 모토는 ‘약국愛 팜듀路 꽃피우다’로 정하고 약국들의 지원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설명이다.최 대표는 “약사들이 뜻을 함께 하면 리테일시장에 결코 뒤지지 않을 힘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면서 “우리가 함께하면 약사와 약국이 변한다는 비전을 제시해왔다. 약국이 살아야 회사가 산다는 마음으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30여명의 슈퍼바이저는 ▲다양한 마케팅 지원 ▲지역별 학술세미나 ▲제품 업그레이드와 공급 안정화 ▲단톡방과 밴드 통한 양질 정보 제공 ▲화상회의로 소통활성화와 지원 프로세스 정립 등을 주력한다.또 17명의 연구개발팀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국가과제 수행과 개별인정형 원료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이외에도 고스쿨링샴푸, 바오밥바디로션 등 입소문을 타며 좋은 성적을 거뒀던 팜스메틱 제품들이 있기 때문에 올해도 제품 업그레이드와 마케팅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최 대표는 “17명의 연구개발팀이 운영되고 있다. 약국 취급하는 건기식은 달라야 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우리 가족들이 먹어도 좋을 성분과 좋은 질의 제품들을 생산한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했다.또 팜듀홀딩스에선 마케팅 세미나를 꾸준히 이어왔는데, 앞으로는 이 역량도 회원약국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집중한다.이윤성 뉴트리파마 대표는 “전국적으로 소규모, 대규모 세미나를 진행해왔다. 마케팅에 다들 관심이 많은데, 막상 가서 세미나를 진행하다보면 참여한 약사들이 새로운 자극을 받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여왔다”고 했다.이 대표는 “줌을 활용해 토크쇼 형식으로 마케팅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좀 더 친근하게 약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였다”면서 “올해는 회원들이 우리 실전마케팅 노하우를 통해 고객들과 더 접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23-02-25 00:34:05정흥준 -
서울 중구약, 지역 아동센터에 난방비 지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중구약사회(회장 김인혜)가 지역아동센터에 난방비를 지원했다.구약사회는 24일 중림동 소재 등대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난방비를 전달했다. 김효순 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지원해주는 단체가 줄고 난방비 인상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약사회의 도움으로 아이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어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김인혜 회장은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꾸준히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등대지역아동센터는 사회복지시설로 저소득·한부모·다문화가정 아동을 관리하고 교육하는 기관으로, 전달식에는 김인혜 회장과 이선민 부회장, 최명자 여약사위원장이 함께 했다.2023-02-24 19:31:02강혜경 -
병원약사회 "전문약사제도 안착 노력...수가TF도 성과 목표"김정태 신임 병원약사회장이 취임식 후 회기를 흔들고 있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병원약사회가 올해 시행되는 전문약사제도 안착을 위해 노력을 하고, 수가TF를 본격 가동해 신규 수가 신설도 달성한다는 포부를 밝혔다.24일 오후 병원약사회는 2023년 정기총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병원약사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했다.환자안전 약물관리센터 신설, 전문약사추진단 운영 계획, 병원약사 수가TF 등의 올해 사업 계획도 공유했다.김정태 신임 병원약사회장은 “올해는 환자안전에서의 병원약사의 역할을 좀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고자 환자안전 약물관리센터를 신설하려고 한다”면서 “또 전문약사제도 운영준비단은 전문약사추진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국가전문약사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했다.또 김 회장은 “회원 증대 추진TF와 병원약사 수가TF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속성을 갖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은 올해도 시범사업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건보공단이 추진 중인 사업 제도화와 수가 신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이영희 병원약사회 직전 회장.임기를 마치는 이영희 직전 회장은 새 집행부를 격려하며, 성공적인 회무를 위해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이 직전 회장은 “집행부를 이끌어갈 김정태 회장은 오랫동안 병원약사회 회무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지난 2년간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며 굵직한 여러 현안 해결을 위해 열정적으로 앞장서며 든든한 파트너가 돼줬다”면서 “전문약사제도의 성공적인 시행과 안착을 비롯 약제수가 및 인력기준 개선 등 추진 중인 여러 현안과 후속 과제 역시 성공적으로 완수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이날 총회는 재적대의원 181명 중 참석 126명, 위임 24명 150명으로 성원됐다. 작년 사업 성과에 따른 결산액 20억4872만8057원을, 올해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액 22억9200만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김주신 신임 의장.또 이날 총회에서는 전자투표로 선출한 의장 김주신(전북대병원), 부의장으로 박혜순(충남대병원)·권태협(경북대병원) 약사를 선출했다. 이외에도 새 집행부 60명의 이사진 구성에 대한 인준을 받았다.김주신 신임 의장은 “비대면으로 총회도 하고, 투표로 전자투표로 하는등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달라지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의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총회 수상자 명단] ▲병원약사회 공로상: 이영희, 전재열, 김승란 ▲서울시장 표창상: 최정윤, 송효숙, 홍성연, 강균화2023-02-24 18:48:04정흥준 -
병원약사 회원 4686명 규모...연회비는 얼마나 낼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신규 약사들이 배출돼 약국과 병원, 제약사 등으로 진로를 선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전문약사제도로 병원약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또 약사들은 대한약사회와 지역 약사회, 병원약사회 등에 신상신고를 하고 활동을 하기 때문에 종사 직무에 따라 회비도 달라진다.올해 병원약사회비는 9만원으로 동결됐다. 지난 2019년부터 인상 없이 5년째 동일한 금액이다.병원약사회 관계자는 “회비 인상 논의가 있었으나 코로나로 인상이 어려웠다. 반면 지출 요인은 늘어나고 있다. 수입지출 균형이 맞지 않았다.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의 병원약사회 발전기금 1억원을 일반 회계에 합산해서 균형을 맞췄다”고 설명했다.다만, 병원약사회 회원 신고를 위해서는 대한약사회 가입이 의무조건이다. 따라서 약사회 면허사용자(병) 기준 회원신고비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 면허사용자(갑)은 지부와 분회비를 제외하고 총 28만8000원을 내야 하는데, 면허사용자(병)은 지부와 분회비가 2만5000원씩 고정이다.또한 갑 회비로 포함돼있는 ▲약화사고 ▲환자안전본부 ▲정책연구소 ▲재난기금 ▲약본부 기금 합산 5만5000원이 제외된다.중앙회비 6만원과 지부·분회비 5만원, 장학기금 3000원을 추가해 11만 3000원이다. 여기에 병원약사회비 9만원을 합산해 20만3000을 회비로 낸다. 이외에는 지역별로 마퇴성금과 특별회비 등이 추가로 합산될 수 있다.병원약사회 회원은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8년 3883명이었던 회원 수는 2020년 4263명으로 증가했다. 2022년 기준 회원 수는 4686명으로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다만, 병원약사회 신고한 의료기관 수는 작년 기준 859곳인데, 전국 의료기관 3만9019곳 기준 2.3%에 불과하다. 따라서 병원약사회는 회원증대TF를 가동해 올해 회원과 의료기관 수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2023-02-24 18:46:18정흥준 -
동대문구약, 신임 경찰서장 상견례…약국 치안 강화 요청[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가 신임 경찰서장과 상견례를 갖고 약국 치안 강화를 요청했다.구약사회는 24일 오후 12시 장영철 신임 동대문 경찰서장과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가지고 약사회 업무 협조를 당부했다. 윤종일 회장은 "귀한 걸음을 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 데 애쓰는 경찰관님들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고의적으로 무자격자 판매를 유도해 불법 동영상을 촬영하고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 등에 대해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 관내 약국 및 약국 주변 치안 강화를 요청했다.장영철 경찰서장은 "각종 범죄가 지능화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안전망 확보와 법 질서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윤종일 회장과 우승희 부회장, 장영철 경찰서장, 하덕재 정보계장, 김명호 정보관이 참석했다.2023-02-24 17:24:01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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