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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약대 총동문회, 개교 70주년 기념행사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부산대약대 총동문회(회장 윤성미)는 지난 2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동문, 내빈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70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윤성미 동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모교인 부산 약대가 70주년을 맞기까지 함께 해준 동문들과 자문위원님,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70년 역사 위에 미래 100년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미래비전 선포식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번 행사에서 진행된 ‘메타버스 사진갤러리’는 기존의 오프라인 사진 전시회에서 벗어나 온,오프라인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사진 전시회였다.한편 이본 행사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변정석 부산시약회장, 최종석 경남약사회장, 차정인 부산대 총장, 이준희 부산대 약대 학장 등이 참석했다.[개교 70주년 기념 행사 수상자]▲감사패: 천영숙, 최정규 ▲특별상: 제남경, 이현경 ▲명예교수패: 정지형 ▲제2회 자랑스런 부산대 약학대학인상: 박영순, 이복률2023-05-23 10:19:01김지은 -
내과의사들의 비대면 진료 대안은?..."처방일수 제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안에 대한 반대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내과의사들이 비대면 진료 대안을 제시했다.대한내과의사회(회장 박근태)는 22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발표했다.내과의사회 원격의료TF위원회가 발표한 대안을 보면 비대면 진료는 초진 환자는 절대 불가하고 재진 환자만 가능하도록 했다.산업계 일부에서 주장하는 해외에서의 초진 허용은 단골의사나 주치의의 의뢰를 통한 진료이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의 초진 진료는 아니라는 것이다.진료 제공 방법은 화상 또는 전화 통화를 통해 제공돼야 한다. 고령층의 경우 디지털 기기 사용 미숙으로 인한 역차별 문제가 있어 전화를 통한 진료를 허용해야 한다는 게 내과의사회 주장이다.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질환은 만성질환으로 하고 진료 가능한 만성질환의 범위는 전문가 단체가 논의해 추가할 수 있다. 경증의 급성기 질환이라 하더라도 불충분한 진찰을 통한 진료는 환자가 중증, 응급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는 것.또한 약 처방의 범위는 재진 진료와 관련된 처방 약으로 하고 마약류나 오남용 우려가 있는 향정약, 비급여 약물은 처방할 수 없도록 하고 전문가 단체가 추가 논의해 처방 약의 범위를 결정하자고 제안했다.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환자라 하더라도 대면 진료가 원칙임을 고려해 약 처방 일수 제한도 대안에 포함됐다.아울러 내과의사회는 "의료영리화의 우려와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고려해 비대면 진료 전담을 금지하고 비대면 진료는 의료기관당 월 진료 인원수의 10% 미만 또는 연 20% 미만으로 제한하자"고 주장했다.내과의사회는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대면 진료 진찰료가 낮게 책정돼 있고 비대면 진료에 필요한 기기, 장비의 구입, 설치, 운영 및 위험 부담을 고려해 의사협회 대의원회에서 제시한 비대면진료 수가를 인용하자"고 설명했다.플랫폼에 대한 대안도 제시했다. 한시적 비대면 진료 기간에 플랫폼의 중개 서비스 제공에 따른 이용자의 의약품 오·남용, 환자의 의료기관 및 약국의 선택권 제한 등 위법행위가 속출했다는 게 내과의사회의 판단이다.이에 내과의사회는 "비대면 진료의 중개 서비스는 민간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의협에서 인증한 경우 가능하도록 하자"며 "플랫폼이 건전하게 운영되기 위한 관리 방안을 별도로 마련하고 플랫폼 업체와 이해관계가 없는 의료인, 법조인으로 구성된 윤리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주문했다. 내과의사회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가이드라인 1. 제안 배경 수년 전부터 의사-환자 간의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려는 법 개정안은 꾸준히 발의되었으나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도의 섣부른 도입이 국민건강에 커대란 위해를 끼칠 수 있어 의료계는 일관되게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부터 의료기관 이용에 따른 감염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의3에 따라 ‘심각’ 단계 이상의 위기 경보 발령 동안 전화상담 및 처방을 통한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2020년 2월부터 시행되어 왔다. 정부의 국정과제에는 비대면 진료 제도화가 포함되어 있고 국회에서도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2021년부터 끊임없이 발의하고 있다. 하지만 비대면 진료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해 이해관계자별 의견 차이가 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의 코로나19 비상상태 해제에 발맞춰 정부는 2023년 6월 1일부터 위기 경보 단계를 ‘경계’로 하향 조정하기로 하면서 현재의 한시적 비대면 진료는 자동 종료된다. 3년여간의 한시적 비대면 진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은 상태로 정부는 국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한내과의사회는 비대면 진료 제도화 시행에 대비하여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였다.2. 제도 시행의 전제 조건& 8729; 비대면 진료는 대면 진찰이 생략된 진료로 인한 오진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대면 진료의 보조적 수단이 되어야 한다. & 8729; 제도 시행에 앞서 한시적 비대면 진료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 & 8729; 민간 플랫폼이 주도하는 산업적 측면보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 8729; 비대면 진료에 대한 법적, 제도적 정비가 완결된 후 시행되어야 한다. & 8729; 해외에서와 마찬가지로 비대면 진료의 정책 수립 및 조정과정에서 의사단체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3. 진료지침1) 진료 개시의 조건 & 8729; 대면 진료와 마찬가지로 의사-환자 간의 신뢰가 중요하다. & 8729; 비대면 진료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의사와 환자가 사전에 서로 아는 관계여야 한다. & 8729; 의사는 환자에게 비대면 진료의 장단점 및 보안위험 등에 대해 설명하고 동의를 얻은 후 진료가 시작되어야 한다. & 8729; 비대면 진료는 의사-환자 간의 신분 확인이 완료된 후 이루어져야 한다. 신분 확인의 방법은 별도의 규정으로 명시되어야 한다.2) 진료 형태 & 8729; 의사와 환자 간의 신뢰가 없는 상태에서 진찰이 생략된 진료는 오진의 위험성이 높다. & 8729; 비대면 진료는 초진 환자는 절대 불가하고 재진 환자만 가능하도록 한다. & 8729; 산업계 일부에서 주장하는 해외에서의 초진 허용은 단골 의사나 주치의의 의뢰를 통한 진료이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의 초진 진료는 아니다. & 8729; 진료 제공 방법은 화상 또는 전화 통화를 통해 제공되어야 한다. 고령층의 경우 디지털기기 사용 미숙으로 인한 역차별 문제가 있어 전화를 통한 진료를 허용할 수 있다.3) 허용 질환 & 8729; 진료가 가능한 질환은 만성질환으로 한다. 진료 가능한 만성질환의 범위는 전문가 단체가 논의하여 추가할 수 있다. & 8729; 경증의 급성기 질환이라 하더라도 불충분한 진찰을 통한 진료는 환자가 중증, 응급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다. 4) 제공 의료 서비스 & 8729; 진료를 통해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는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교육·상담, 진단 및 처방이다. & 8729; 약 처방의 범위는 재진 진료와 관련된 처방 약으로 하고 마약류나 오남용 우려가 있는 향정신성 의약품, 비급여 약물은 처방할 수 없다. & 8729; 전문가 단체가 추가 논의하여 처방 약의 범위를 결정할 수 있다. & 8729;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환자라 하더라도 대면 진료가 원칙임을 고려하여 약 처방 일수는 제한해야 한다. 5) 환자 위치, 제공 주체 & 8729; 섬, 산간벽지, 군부대, 교정시설 등의 의료취약지와 중증 장애인 등 거동이 불가능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환자가 거주하는 지역의 권역별 진료권 내에서 진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 8729; 의료전달체계의 왜곡을 막기 위해 환자가 거주하는 지역의 권역별 1차 의료기관에 한해 진료가 가능하도록 한다.6) 진료 주기 및 횟수 & 8729; 3회 이상 같은 질병으로 대면 진료를 한 경우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게 하고 2회 연속 비대면 진료는 불가능하다. & 8729; 환자가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보험적용 횟수를 제한한다.7) 비대면 진료 전담금지 & 8729; 의료영리화의 우려와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고려하여 비대면 진료 전담을 금지한다. & 8729; 비대면 진료는 의료기관당 월 진료 인원수의 10% 미만 또는 연 20% 미만으로 제한한다.8) 수가 & 8729;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대면 진료 진찰료가 낮게 책정되어 있고 비대면 진료에 필요한 기기, 장비의 구입, 설치, 운영 및 위험 부담을 고려하여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에서 제시한 비대면진료 수가를 인용한다. 9) 플랫폼 & 8729; 한시적 비대면 진료 기간에 플랫폼의 중개 서비스 제공에 따른 이용자의 의약품 오·남용, 환자의 의료기관 및 약국의 선택권 제한 등 위법행위가 속출하였다. & 8729; 비대면 진료의 중개 서비스는 민간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의협에서 인증한 경우 가능하도록 한다. & 8729; 플랫폼이 건전하게 운영되기 위한 관리 방안을 별도로 마련하고 플랫폼 업체와 이해관계가 없는 의료인, 법조인으로 구성된 윤리위원회를 설치한다.10) 법적 책임소재 & 8729; 비대면 진료에 대한 환자의 요청이 있더라도 담당 의사의 재량으로 진료를 거부할 수 있는 권리를 법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 8729; 진료행위와 관련 없이 정보통신기술의 오류 등으로 인한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면책 사유를 구체화하고 이에 대한 특례법을 제정하여야 한다. & 8729;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피해 보상 비용을 지원해야 한다. & 8729; 의료인, 법조인으로 구성된 윤리위원회를 설치하고 비윤리적 회원에 대한 면책은 인정하지 않는다.11) 개인정보 & 8729; 비대면 진료와 관련된 개인정보는 기존 의료법, 정보통신망법, 개인정보 보호법 등을 통해 보호되어야 하고 의협 주도로 개인정보보호 지침을 별도로 개발한다. & 8729; 의사, 환자 개인의 신상정보, 진료기록정보와 관련된 의료데이터의 소유권 및 소유권 보장을 명시한 관련 법률을 개정해야 한다. 12) 사후평가 비대면 진료 제도를 시행하는 과정에서도 의학적, 사회·경제적 관점에서 안전성, 유효성을 정기적으로 평가, 검증해야 한다.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은 섬, 산간벽지, 군부대, 교정시설 등의 의료취약지와 중증 장애인 등 거동이 불가능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평가위원회에서 평가, 검증 이후 전국으로 확대 시행이 되어야 한다.2023-05-22 23:21:22강신국 -
간협 "의사들 불법 업무지시 사례 신고해주세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가 간호 업무 외 불법 업무지시를 거부하는 준법 투쟁의 일환으로 모든 회원간호사를 대상으로 불법진료 신고 독려에 나섰다.간협은 22일 모든 회원에게 불법진료 신고센터 운영과 불법 업무지시 신고 방법이 담긴 웹포스터를 제작해 발송했다. 웹포스터에는 간호사가 수행 시 불법인 업무 리스트도 넣었다.의사의 불법업무 지시는 검사(검체, 채취, 천자), 치료·처치 및 검사, 처방 및 기록, 수술, 약물관리, 튜브관리 등 6가지 항목으로 분류했다. 6가지 항목마다 세부 업무를 나눠 불법지시가 무엇인지 누구나 알기 쉽게 만들었다. 의료기관 내 불법진료 행위를 지시받은 적이 있거나, 목격하였을 경우 신고하면 된다. 신고 방법은 대한간호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안내문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하면 된다.김영경 회장은 "의사의 불법 업무지시를 근절하고, 간호법 거부권 행사에 대한 준법투쟁을 위해 불법업무 지시 사례를 신고받고 있다"면서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법 업무지시에 대해 강력하게 거부해 달라"고 강력 요청했다.한편 불법진료 신고센터는 지난 18일 개설 1시간 만에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신고가 폭주하고 있다는 게 간협의 설명이다.2023-05-22 17:06:55강신국 -
중랑구약, 서울 장미축제서 의약품 상담부스 운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는 21일 2023서울 장미축제 현장에서 봉사부스를 운영했다.시약사회는 부스에서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평소 복용하는 약에 대한 약력관리 상담과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선택에 대한 상담을 병행해서 진행했다. 또한, OX 퀴즈를 통해 동일성분조제, 마약류 오남용 문제, 의약품 부작용 대처, 의약품의 올바른 복용과 보관 및 폐기에 관한 내용 등에 대해 시민들의 인식개선 활동과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약국의 역할 중 어느 부분이 가장 의미 있었는지에 대한 선호도 조사도 병행했다.봉사부스 운영은 코로나로 4년 만에 진행됐으며, 약사회 부스에는 약 2000명의 시민들이 방문했다.행사에는 김위학 회장, 서은영 부회장, 김용범 부회장, 이영수 위원장등이 상담 봉사에 참여했으며, 한미 온라인팜, 동화약품, 신덕약품, 아이월드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등 약우회 회원사들도 동참했다.2023-05-22 16:45:25강신국 -
경기도약 탁구대회서 남자-권용범, 여자-권정숙 약사 우승[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지난 21일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주최한 제10회 경기도약사회장배 탁구대회에서 남자단식 금배부 권용범(성남), 여자단식 금배부 권정숙(안양) 약사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안양시약사회(회장 조태연) 주관으로 열린 대회는 탁구동호회 등에서 평소 실력을 쌓아온 분회 대표 선수들이 경기도 여러 지역을 대표해 참가했다.박영달 회장은 "코로나19가 엔데믹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참가한 회원수가 많이 늘었고 동시에 지난해보다 한층 향상된 선수들의 실력과 경기에 대한 진지한 열기에 감탄했다"며 "이번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안양시약사회 탁구대회 준비위원회 임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대회결과] ◇ 개인전 금배(남자부) 1위 : 권용범(성남), 2위 : 김승재(안산), 공동 3위 : 홍성원(양평), 양해철(성남) ◇ 개인전 금배(여자부) 1위 : 권정숙(안양), 2위 : 오승은(안산), 공동 3위 : 정양희(수원), 김태희(안산) ◇ 개인전 은배(남자부) 1위 : 김천식(고양), 2위 : 김철수(안산), 공동 3위 : 황인창(남양주), 김희준(수원) ◇ 개인전 은배(여자부) 1위 : 최금월(김포), 2위 : 황선희(남양주), 공동 3위 : 탁경실(안양), 한선아(용인) ◇ 복식 남자부 1위 : 양영환(과천), 백현준(군포), 2위 : 방근철(용인), 임재용(용인), 공동 3위 : 이종언(구리), 홍성원(양평), 공동 3위 : 이석주(수원), 박성진(수원) ◇ 복식 여자부 1위 : 양혜경(안양), 김경옥(안양), 2위 : 권명희(안양), 탁경실(안양) 공동 3위 : 김영옥(군포), 이화영(군포), 공동 3위 : 박미순(용인), 한선아(용인)2023-05-22 16:38:24강신국 -
포항시약, 약국경영활성화 교육에 약사 150명 모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포항시약사회(회장 김진)가 지난 20일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학술 강좌에 약사 150여명이 모였다.이날 시약사회는 포항의료원 강당에서 피부질환과 항생제 등을 주제로 강의를 마련했다. 김혜진 약사가 ‘다빈도 피부질환과 국소제제의 선택가이드’를 주제로, 정경혜 교수가 ‘항생제총정리’를 주제로 강의를 맡았다.김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랜만에 진행되는 학술 강의를 얼굴 뵙고 하게 돼 뜻깊은 날인 것 같다. 많은 회원들께서 참석해준 점을 의미있게 받아들이고, 그동안 코로나로 못한 대면 학술 강의를 신경쓰겠다. 강의가 약국 경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날 수강한 약사회 모 회원은 “기본적이면서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약도 다시 한번 분류하고 정리하는 점에서 아주 바람직했다”면서 “깨알팁들을 복약지도에 바로 적용 가능하게 알기 쉽게 설명해줘서 도움 되는 강의였다”고 밝혔다.2023-05-22 16:37:06정흥준 -
고양시약, 거동 불편 독거어르신에 사랑의 실버카 지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고양시약사회( 회장 김계성 )는 지난 19일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 30명에게 보행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행복 나눔 실버카 전달식' 을 진행했다.시약사회는 이날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보건소 방문보건팀에서 관리하는 취약계층 어르신 30명에게 실버카 30대(350여만원 상당 )를 기탁했다. 시약사회는 매년 보건소 방문보건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들에게 실버카를 무료 지원하고 있고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270여명에게 행복 나눔을 실천해 왔다.전달식에 참석한 정정선 부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 힘든 걸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홍효명 일산동구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에게 힘과 두발이 되어줄 귀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행사를 후원해준 고양시약사회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살기 좋은 고양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시약사회 사회참여팀은 독거노인 배식봉사를 시작으로 구충제 지원, 소망매아원 및 시청 영양제 전달등 5월 중 다양한 지원 대상자들에게 훈훈한 사회봉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2023-05-22 16:28:18강신국 -
조선대 약대 총동문회 총회서 선후배 교류의 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정현철)는 21일 오전 약대 3호관에서 홈커밍데이 총회를 열고 선후배 동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총회에서는 장학재단설립 절차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했고, 내년 개교 7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행사를 준비하기로 의결했다.이날 총회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동문들이 참여했다. 동문회는 자랑스러운 모교 발전에 기여한 서삼종, 유동률, 신흥수, 김영수, 노영옥 동문에게 감사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10명의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총회 이후 학교 버스투어도 이어졌다. 1964년 입학한 11회 기수는 전원이 참석했다. 20살에 만난 친구들이 어느덧 80살이 돼가는 동문들은 손을 잡고 투어를 마쳤다.또 동문들의 기부로 완성된 약대 3호관을 시작으로 후배들의 아지트 동아리방이 있는 2호관, 교수연구동 1호관돠 약초원 탐방까지 진행했다.안유빈 약대 학생회장이 요즘 학생들의 생활을 보여주는 PPT를 맡기도 했다. 약사 미래를 책임지기 위해 ‘소통과 관계망’을 잘 구축하는 후배들의 일상이 담겼다.한편, 총회에는 민영돈 조선대학교총장, 기성환 조선대학교 약학대학장, 박춘배 광주광역시약사회장, 강원호 제주특별자치도약사회장, 정효성 조선대학교 총동창회장의 축사가 있었다.2023-05-22 16:01:53정흥준 -
회무·장기자랑·간판까지...분회 콘테스트 영광의 얼굴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데일리팜 제1회 전국 약사분회자랑 콘테스트를 준비하고, 참여하면서 만들어진 저희 분회만의 용어가 있습니다. 오(늘도) 투(표) 완(료)라는 뜻의 '오투완'. 다같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왼쪽부터) 조상일 인천시약사회장, 백경한 전북약사회장, 전용근 전주시약사회장, 이정석 데일리팜 대표, 박정래 시도지부장협의회장. 1억원 상당의 상금을 걸고 열린 데일리팜 제1회 전국 약사분회자랑 콘테스트 시상식이 19일 오후 3시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전국 분회 조직이 활발해야 약사회가 산다'는 취지로 열린 콘테스트에는 자랑스러운 우리분회 회무 부문 35편과 우리분회 장기자랑 36편, 우리분회 가장 예쁜 간판 51편이 접수돼 4월 한달 간 전국 약사 투표와 16개 시도약사회장 평가로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의 기쁨을 거머쥔 분회 임원과 회원, 사무국 직원, 지부장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왼쪽부터) 이정석 데일리팜 대표, 박정래 시도지부장협의회장(충남약사회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행사에 앞서 이정석 데일리팜 대표는 "데일리팜이 창간 24주년을 맞아 개최한 제1회 전국 약사분회자랑 콘테스트에 열렬한 응원과 함께 공모해 주신 데 대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모든 분회에 대상을 드려야 하지만 부득이하게 차등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양해를 구했다.이어 "이번 행사는 나름 많은 호응을 받기도 했지만 미흡하고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부족한 부분을 리뉴얼 하고 행사기간을 2주로 단축하는 등 보다 많은 분회가 참여할 수 있는 주제와 분회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내년에도, 후년에도 콘테스트를 이어가겠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시도지부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박정래 충청남도약사회장은 심사강평에서 "이번 콘테스트는 약사사회에서 최초로 시행됐으며 우열을 가리기 힘든 작품이 대거 제출됐고, 16개 시도지부장이 직접 평가에 참여했다"며 "분회 회무 부문에서는 각 분회의 열정적인 회무 활동이 소개돼 향후 타 분회 사업으로 채택·시행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게 됐으며 장기자랑 역시 회원들의 끼와 능력을 아낌없이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박정래 회장은 "예쁜 간판 역시 약국에 좋은 예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전국 분회 자랑콘테스트가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돼 약사회 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도 "유례 없는 좋은 행사를 만들어준 데일리팜에 감사드린다. 언론과 약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며 "특히 대상을 수상한 전주시약사회의 열정에 다시 한 번 감동을 느끼며, 데일리팜에서 기획한 행사가 전국 회원들에게 골고루 퍼져 약사사회가 발전하는 기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축사했다.이날 자랑스러운 우리 분회 회무 대상은 전북 전주시약사회(회장 전용근)에 돌아갔다.자랑스런 우리분회 회무부문 대상을 수상한 전북 전주시약사회 전용근 회장. 전주시약사회는 2014년 7명의 약사로 시작한 10년 차 학술동아리 '시냅스'를 소개했다. 시약사회는 '우리 모두를 합친 것보다 더 현명한 사람은 없다'는 집단지성을 기반으로 매년 함께 스터디와 학술제를 열고 있으며 정기모임과 골프·여행·등산·볼링·독서 등 소모임을 통해 '함께'라는 울타리를 키워가고 있다는 설명이다.전용근 회장은 "큰 상과 함께 2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콘테스트를 준비하면서 행복하고 즐거웠다. SNS 단체방에서 매일 아침 '오투완'이라는 문안 인사를 나누고, 함께 투표를 독려하며 똘똘 뭉쳤다. 분회가 단합해 대한약사회가 잘 됐으면 좋겠고, 수상의 기쁨을 전주시약사회원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자랑스런 우리분회 회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천 미추홀구약사회 김명철, 경기 화성시약사회 이진형 회장. 1000만원의 상금이 달린 최우수상은 '약국 관리 가이드'를 제작한 인천 미추홀구약사회(회장 김명철)와 '화성형 공공심야약국'을 선보인 경기 화성시약사회(회장 이진형)가 차지했다.자랑스런 우리분회 회무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대구 동구약사회 양경숙, 서울 강동구약사회 신민경, 광주 남구약사회 최창옥 회장. 우수상은 '부작용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관리'를 소개한 대구 동구약사회(회장 양경숙)와 '회원 간 효율적인 소통법'을 제시한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 '문화 산책방과 활성화된 반 모임, 자살예방캠페인,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소개한 광주 남구약사회(회장 최창옥)가 각각 수상했다.우리분회 장기자랑 부문 대상을 수상한 울산 중구 김영훈 약사(대리수상 이성봉 약사). 아래 연주 장면. 우리분회 대표 장기자랑 대상은 뛰어난 실력으로 전자기타를 연주한 울산 중구약사회 김영훈 약사가 상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게 됐다.최우수상에는 합창과 노래를 선보인 경기 평택시약사회 팜루체합창단과 경북 안동시약사회 안창홍 약사가 선정됐다.우리분회 장기자랑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기 평택시약사회 팜루체합창단과 경북 안동 안창홍 약사(대리수상 김준형). 우리분회 장기자랑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경기 고양시약사회 최민지, 서울 서초구약사회 류일선 약사, 서울 강서구약사회 김영진 회장. 우수상은 울산 울주군약사회 유미정 약사, 경기 고양시약사회 최민지 약사, 경기 광명시약사회 우쿠렐레동아리 트리플렛, 서울 서초구약사회 류일선 약사, 서울 강서구약사회 김영진 약사가 각각 수상했다.우리분회 가장 예쁜간판 대상을 수상한 서울 강남 다시봄약국. 우리분회 가장 예쁜 간판에는 서울 강남구 '다시봄약국'(이미경 약사)이 선정돼 수상했다.우리분회 가장 예쁜간판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울 마포 비온뒤숲속약국. 우리분회 가장 예쁜간판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산 남수영 포미약국. 최우수상에는 서울 마포구 '비온뒤숲속약국'(장영옥 약사)과 부산 남수영구 '포미약국'(정성우 약사)가 선정됐으며, 전남 순천시 '도담약국'(소정환 약사), 경기 성남시 '신흥하나로약국'(김주한 약사), 대전 서구 '라라약국'(이주현 약사)가 우수상을 받았다.대상을 수상한 이미경 약사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디자인 작업을 도와준 남편에게도 고맙다. 지역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예쁜 간판 역시 장기자랑과 동일하게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이 상금으로 주어졌다.제1회 전국약사분회 콘테스트 수상 관련 내용은 콘테스트 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이번 행사는 대한약사회와 시도지부장협의회, 서울분회장협의회, 경기분회장협의회, 지오영 외 8개 협찬사가 후원했다.2023-05-22 14:52:47강혜경 -
성동구약 '서울숲 걷기대회', 70여명 참석해 힐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서울숲 걷기대회를 통해 회원들과 단합을 도모했다.21일 열린 걷기대회에는 7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함께 걸으며,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김영희 회장은 "이른 아침 부슬비가 내려 걱정했지만 맑고 파란 하늘 아래에서 회원 여러분들을 뵙게 돼 반갑고 기쁘다"며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정말 수고가 많으셨고, 오늘 하루만이라도 아름다운 숲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약사회는 서울숲역 5번 출구에서부터 가족마당까지 마약퇴치캠페인을 실시하고, 가족마당에서는 6개조로 나뉘어 댄스와 게임대항, 숲속 보물찾기, 행원권 추첨 행사 등을 진행했다. 개인 행운권 1등은 약학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지훈 약사에게 돌아갔다.이날 행사에는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과 김위학 서울시분회장협의회장, 최홍진 구로구약사회장, 이명자 동작구약사회장, 서울마퇴 두정효 재활부본부장·박귀례 총무부본부장·황경수 예방부본부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2023-05-22 14:28:37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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