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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약사·간호사, 필리핀 빈곤지역 의료봉사 떠난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가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 파라냐케의 빈곤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친다. 봉사단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행정까지 총 33명으로 구성됐다. 파라냐케 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의료혜택을 사전에 파악해 내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산부인과, 치과, 한의과, 약국, 물품지급 등으로 조를 편성해 진료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사회공헌활동을 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발족한 사공협은 18년째 매 분기별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공헌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필리핀행은 2023년의 제3차 공헌활동으로, 지난 3년여간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됐던 해외의료봉사가 재개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하루에 7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하기 위해 접수, 예진, 진료 및 수술, 약국, 기념품 배부 등 진행순서와 동선을 고려해 체계적으로 운영 계획을 세웠다. 특히 30여명이 넘는 환자들에게 백내장수술을 시행해 환자들의 눈 건강을 지키고, 산부인과 질환에 대해 초음파 등 정밀검사를 시행하는 등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파라냐케시 체육관, 학교, 병원, 진료버스 등에 의료봉사 장소를 섭외했다. 봉사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파라냐케시청과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에서 적극 협력하고 있다. 의료지원에 필요한 각종 의약품과 의료기기, 물품 등 후원으로 유한양행·한미약품·고려제약·녹십자·동국제약·삼일제약·HK이노엔·SK케미칼·한국오므론헬스케어·LG생활건강·롯데웰푸드가참여했다. 최종기 사공협 중앙위원장(대한치과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은 “오랜 우방국인 필리핀에서 한국 의료진의 우수하고 따뜻한 인술을 전할 생각에 큰 보람과 기대를 갖고 있다. 각 직역이 모처럼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인류애로 똘똘 뭉친 만큼, 보건의약인으로서 본연의 사명을 다하고 국위선양하여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백현욱 대한의사협회 부회장(한국여자의사회장)은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참여해 의료환경이 열악한 파라냐케 주민들의 건강을 돌볼 것”이라며 “봉사단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고, 봉사단으로 자원한 분들은 물론 이번 활동을 물심양면 도운 모든 손길들에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진료활동 시작에 앞서 13일 아침 돈보스코 체육관에서 열릴 개회식에는 파라냐케시장, 필리핀 보건부 장관, 국회의원 등이 방문해 한국 의료진의 봉사활동을 격려할 예정이다.2023-08-11 21:47:16정흥준 -
서울시약, 오는 27일 비대면진료 모니터링 결과 보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총무위원회(부회장 유성호·위원장 노수진)는 오는 27일 오후 2시 1층 대회의실에서 비대면진료 모니터링단의 3개월간의 활동과 결과를 공유하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모니터링단 결산보고회’를 개최한다. 시약사회는 6월 1일부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시행되자 24개 분회 121명의 회원으로 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일주일간의 시범사업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매주 실시해오고 있다. 설문 내용은 비대면진료 처방전, 비급여(비보험)처방, 리필처방(동일처방 반복), 대리처방에 해당되는 처방 등의 조제건수 및 세부내역, 시범사업에 위반되는 처방전 발행 등의 수집이다. 또 비대면진료 처방약 조제시 현장의 애로사항과 시범사업에서 반드시 개선돼야할 사항 등을 설문조사를 통해 약국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현재는 8차 설문이 진행 중이다. 8월 25일 10차 설문을 끝으로 3개월간의 설문조사를 마무리하고, 모니터링에 참여했던 회원들이 모여 결산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모니터링단 설문결과 외에 3차에 걸친 전체 회원 설문조사 결과도 함께 분석·보고한다. 설문에서 미처 담지 못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시약사회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모니터링단 회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약사가운을 증정했다. 권영희 회장은 “지난 3개월간의 모니터링단 활동으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의 실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안전한 약물 사용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며 “바쁜 업무에도 매주 꼼꼼하게 설문에 응해주고 조언을 아까지 않은 모니터링단 회원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2023-08-11 18:39:54정흥준 -
"한의사 출신 독립투사님들의 뜻을 기억하겠습니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복 78주년을 맞아 한의사들의 독립운동 활약상과 대한민국 주권 회복 과정을 조명하는 내용의 학술대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홍익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윤주경 국회의원(국민의힘)·민형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학술원이 주최하고 국가보훈부와 광복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국권 회복 과정과 한의사의 독립운동 광복 78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상규 역사학자는 '일제강점기 활동한 한의사 출신 독립운동가' 발표를 통해 의병(정환직, 허발·許潑), 임시정부(이원직, 방주혁), 의열투쟁(강우규), 노령방면(김치보, 유경집), 만주방면(신현표, 신홍균, 김일훈), 국내항일(한일청, 정구용, 서태석, 허발·許& 22690;) 등 6개 운동계열별 13명의 한의계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소개했다. 또 독립의병과 독립군 조직에서 활동한 한의사가 훨씬 더 많았을 것으로 추정되나 관련자료 등의 부족으로 현재 일부만 국가로부터 독립유공자로 인정받고 있다며, 더 많은 한의 출신 독립유공자들의 발굴과 연구를 촉구했다. 김성민 교수(국민대)는 '한말 한의사의 의병전쟁 참여양상' 발표에서 일제 강점기 의병장으로 활약한 김동신, 서병희, 원일상 한의사와 의진(義陳, 의병진지)에서 주요 간부로 활동한 한의사들을 집중 조명했다. 김 교수는 "식자층이었던 한의사들은 의병장으로 활동하거나 의진의 주요 참모 등 중책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았고, 실제로 개업하지 않은 유의(儒醫)로서 의진 내에서 의료행위를 한 경우도 많았음을 감안하면 실제 확인되는 수 보다 훨씬 더 많은 한의사들이 의병전쟁에 참여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양희 연구원(충남대)는 '한의사의 3.1운동 참여와 의의'에서 3.1운동 당시 한의사(의생), 한약상 등 한의약업에 종사했던 인물은 44명으로 이 중 40명이 재판에 회부된 것으로 확인된다며 한의사를 의생으로 격하시킨 '의사규칙(1913년 공포)'이 한의사들로 하여금 식민정책에 대한 저항으로 나아가게 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박경목 관장(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일제강점기 한의약계의 항일투쟁 유형과 성격' 발표에서 당시 판결문을 통해 한의사임이 확인된 인물은 33인이라고 언급하고, 한의약계 인사의 항일투쟁은 ▲일본군과 직접 교전하거나 고위 관리, 친일파, 일제 주요 기관에 타격을 입히는 격렬한 투쟁방략 채택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는 전략을 취하고 각 독립운동 단체에 참여하거나 민족종교 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됐다고 말했다. 또한, 박 관장은 ▲국내외에서 의원(한약방)이라는 거점을 통해 그리고 한의사라는 직업을 통해 사람을 모으고 독립운동의 연락본부 및 자금조달 역할에 주력하는 방식 ▲전통의학과 기독교, 민족종교 등 민족주의 노선의 흐름이 강하게 나타남 ▲사회주의 및 공산주의 운동 노선 비중이 낮음 등을 항일투쟁의 특징으로 꼽았다. 끝으로 김명섭 교수(단국대)는 '1920년대 항일투쟁을 이끈 의생(한의사) 출신 독립투사들'이라는 발표를 통해 1915년, 한의사 원로들에 의해 전국적으로 조직된 '전선의생대회(全鮮醫生大會)'는 민족의학의 명맥을 잇고자 하는 한의사들의 치열한 노력의 일환이었으며, 이에 많은 한의사 출신의 민족 지사들이 1919년 3.1운동과 비밀결사 활동, 만주 독립군 및 의열투쟁 등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발표했다. 김 교수는 이러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한의사 출신은 객관적 자료의 부족으로 인해 2020년에서야 독립운동가로 인정받은 신홍균 한의사(대전자령 대첩에서 군의관으로 활약, 독립군 군의관의 존재를 널리 알림)와 신광렬 한의사를 포함해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양의학계의 발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한의사 독립운동가에 대한 발굴과 조사, 연구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2023-08-11 14:05:28강혜경 -
약사회, '참여할수록 더 안전한 의약품 사용' 캠페인 전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이하 본부)는 지난 1일부터 ‘알려주세요. 내가 참여할수록 더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주제로 의약품안전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본부 내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최은경, 이하 센터)에서는 환자, 약국 이용자에 이번 캠페인을 알리는 한편 참여 활성화를 위해 약사용 스티커와 약물 안전카드를 전국 회원 약국에 배포한다. 센터 측은 약국에서 “약 드시면서 불편한 점 없으셨나요?” 문구의 약사용 스티커를 복약지도하는 곳에 부착할 수있도록 제작했으며, 이 스티커에는 다빈도 의약품 부작용 및 환자안전사고 내용이 포함되돼 복약지도 시 해당 문구 등을 참조해 환자에게 확인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약물 안전카드는 약국에서 부작용, 알레르기 확인 시 환자에 발급해 환자가 본인의 이상사례 유발 약물을 기억하지 못할 경우 의·약사에게 제시하는데 활용토록 했다는게 센터 측 설명이다. 최은경 센터장은 “대한약사회 이상사례 보고 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약국 이상사례 중에는 환자의 부작용을 미리 확인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이상사례 반복 경험에 대한 사례들이 다수 있다”며 “특히 반복되는 이상사례 발생에도 불구하고 약이 원인인지 모르는 경우, 본인이 어떤 약에 부작용을 갖고 있는지 잊어버려 같은 약을 복용하고 부작용을 다시 경험하게 되는 경우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최 센터장은 “약물 안전카드 발급 경험이 있는 약국의 경우 환자와의 적극적 상담, 기록을 위한 기반이 조성돼 약국에 대한 신뢰도가 증가하고 홍보 효과가 있었단 후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티커와 약물 안전카드를 이용한 약국의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을 총괄한 이모세 본부장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국에서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을 위한 업무를 일상화하는 한편, 약사의 이같은 활동이 약국에 대한 환자와 약국 이용자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본부 홈페이지(www.safepharm.or.kr) 내 알림마당,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3-08-11 14:00:00김지은 -
태풍에 밤잠 설친 약국가...강원 일부 약국만 침수 피해[데일리팜=김지은·정흥준 기자] 한반도를 관통한 태풍 ‘카눈’으로 약국 피해를 우려한 약사들이 밤잠을 설쳤지만, 다행히도 약국 침수 피해는 많지 않았다. 어제(10일) 태풍이 북상하며 주택과 상가 침수 피해 등이 속출하자 약국가에도 긴장감이 감돌았다. 대한약사회도 회원 공지를 통해 시설물 점검과 인근 배수로 확인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작년 태풍 '힌남노'로 전국 100여곳의 약국이 피해를 입은 바 있어 대한약사회와 지역 약사회도 초긴장 상태였다. 특히 태풍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됐던 제주와 부산, 경남, 강원 등의 지역 약국가는 파손 및 침수 피해를 우려하고 있었다. 오늘 오전 제주·경남·부산·강원 등을 확인한 결과 다행히도 피해 약국들이 많지 않았다. 지역별로 피해 사례를 조사하고 있어 추가 접수될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약국은 1곳이었다. 지역 약사회도 잇단 태풍 뉴스에 걱정했지만 다행히 약국 피해 소식이 적어 한숨 돌렸다는 반응이다. 강원도약사회 관계자는 “태풍에 대비해 몸을 피하라는 뉴스가 여럿 나오는 걸 보고 약국 피해가 많을까 우려를 했는데 다행히 그렇진 않았다”면서 “속초, 양양, 동해, 강릉 등에 비가 오긴 했는데 다행히 지난 밤에 비가 그치며 피해 약국이 접수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고성 약국 1곳 피해가 있었는데 컴퓨터랑 조제기 일부가 물에 잠긴 거 같다. 구체적인 피해 사실을 확인해서 대한약사회에 보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비가 오긴 했지만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간판 등 파손 피해가 적었다는 설명이다. 다만, 저지대 약국들의 피해는 추가 접수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경상남도약사회 관계자는 “비가 꽤 오기는 했는데 바람이 불지 않아 큰 피해는 없었다. 예상보다 비도 많이 오지 않아 아직까지 피해 접수된 약국은 없다. 오늘 중으로 저지대 약국들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상황을 다시 확인해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 16개 시도약사회장들도 단체 카톡방을 통해 지역 약국들의 피해 소식을 확인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태풍이 제주를 시작으로 서울로 서서히 북상했기 때문에 약국 피해 상황도 실시간으로 공유했는데, 속속 피해 없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한숨 돌릴 수 있었다. 부산시약사회도 “우리는 태풍이 짧게 지나가면서 다행히 피해가 없었던 거 같다. 아직 피해 소식이 들리는 약국은 없다”고 했다. 제주도의 한 약사도 “전혀 피해 없이 지나갔다”고 전했다.2023-08-11 11:34:58정흥준 -
후속 플랫폼 언제?…약사회 PPD시스템 '감감 무소식'[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야심차게 내놓은 처방전달시스템(PPDS)이 가동된 지 두 달이 지나고 있지만 민간 플랫폼 1곳과의 연동에만 그치는 등 표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일 기준 약사회 처방전달시스템에서의 비대면 진료 처방전 전송을 진행 중인 민간 플랫폼 업체는 굿닥이 유일하다. 지난 6월 말 약사회는 9곳의 민간 플랫폼 업체가 연동 신청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히는 한편, 이중 굿닥을 포함해 솔닥, 웰케어 등 3곳 업체의 이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약사회 발표 후 한 달 하고도 보름이 지났지만 굿닥 이외 이렇다 할 민간 플랫폼 연동 여부에 대한 본격적인 움직임이나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이름이 공개됐던 솔닥, 웰케어의 연동 여부도 아직 확정 발표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시스템의 회원 가입과 활용은 초창기의 붐업이 관건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이번 시스템이 동력을 잃었다는 말도 나온다. 시스템에 가입한 약국에서는 이번 시스템이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는 말도 나온다. 시범사업 전환 이후 기본적인 비대면 진료 건수도 줄어든 데다가, 이번 시스템에 연동된 플랫폼 업체가 1곳에 그치면서 극소수에 처방전이 전송되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PPDS에 가입한 한 약사는 “가입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시스템을 통해 전송받은 처방전은 없다”면서 “비대면진료 건수 자체가 줄었다면 반가운 일이지만, 문제는 시스템에 가동하지 않고 다른 비대면진료 플랫폼들은 여전히 성황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시스템을 켜 놓기는 하지만 처방전이 전송될 것이라는 기대는 크게 하지 않고 있다”면서 “가입 약국에서도 사실상 무용지물이라고 인식하는 현 상황을 감안하면 당초 약사회가 이번 시스템을 마련한 취지를 살리고 추후 법제화 과정에서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기 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라고 했다. 한편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이 이달 말로 예정돼 있는 가운데 일부 민간 플랫폼 업체의 가이드라인 위반은 지속되고 있어 계도기간 직후 이들 플랫폼의 행보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서울시약사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대다수 민간 플랫폼들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가이드라인 중 섬·벽지 환자, 거동불편자, 감염병 확진환자, 희귀질환자 등으로 제한하는 재택수령 대상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었다. 이중 일부 플랫폼은 비급여 진료비가 저렴한 순서대로 의료진을 정렬하는 기능을 도입하는가 하면 처방 일자도 1개월부터 12개월까지 다양하게 서비스를 제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약사회는 “복지부는 지금이라도 부실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으로 국민건강이 위협받고 보험재정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에 나서주기 바란다”면서 “지난 3개월 간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안을 고의적으로 준수하지 않고, 국민 혼란을 야기하고 보험재정의 낭비를 초래하고 있는 플랫폼들을 시범사업에서 즉각 퇴출하라”고 요구했다.2023-08-11 11:02:43김지은 -
약사회, 약사들 십시일반 모은 수해 지원 성금 기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0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방문해 수재민 지원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이날 성금 1억7200만1435원을 기탁하며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에 회원 약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뜻을 의미있게 사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9일까지 약사회의 성금 모금 계좌 개설 등의 활동을 통해 모인 것이다. 최광훈 회장은 “이번 성금 모금 활동은 우리 약사들이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이자 이웃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이후에도 각종 재난 등의 이유로 어려움에 빠진 이웃이 있다면 약사회는 고통을 함께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국재해구호협회의 김정희 사무총장은 “재난 현장 일선에서 활동하다 보면 의약품에 대해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약사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낀다”며 “약사회에서 전달한 기부금은 자연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과 김은주 부회장, 최두주 사무총장이, 한국재해구호협회의 김희년 본부장이 참석했다.2023-08-10 18:41:10김지은 -
마포구약, 자문·지도위원 간담회 갖고 주요 현안 설명[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마포구약사회(회장 박일순)는 오늘(10일) 오후 자문·지도위원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일순 회장은 이 자리에서 2023년도 주요 현안과 위원회 별 사업 실적을 보고하는 한편, 참석한 자문위원과 지도위원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운삼 명예회장, 전상현, 이관하, 양덕숙 자문위원, 정명숙, 최순숙, 김은주 지도위원, 오영돈 감사, 박일순 회장, 조송미, 이경희, 이연경 부회장, 심현지 약학위원장, 김소연 여약사위원장, 양승두 윤리위원장, 김혜자 한약위원장, 김영진 보험위원장, 김신애 정보통신위원장, 노현재 난약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3-08-10 18:34:05김지은 -
마포구약, 2023년도 상반기 자체 감사 수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마포구약사회(회장 박일순)는 오늘(10일) 오전 2023년도 상반기 감사를 수감했다. 이날 오영돈, 김은주 감사는 2023년도 세입, 세출에 대한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주요 업무보고, 위원회 사업실적 등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단은 “남약사위원회 신설, 상반기 순회 반회 개최로 반 회원 약사들 간 화합과 소통에 노력해 주신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감사에는 박일순 회장, 조송미 부회장, 이경희 부회장, 양승두 윤리위원장이 참석했다.2023-08-10 18:29:16김지은 -
의협 "전문간호사의 무면허 의료행위 벌금형 환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이하 의협)은 진료보조인력의 무면허 의료행위는 어떤 방식으로도 허용돼선 안된다며, 1심 무죄 판결을 뒤집고 2심 벌금형을 받은 전문간호사 사건에 대한 환영 입장을 밝혔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지난달 간호사에게 무면허 의료행위를 지시해 의료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A병원에 대해 무죄라는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의협은 “진료보조인력의 불법적 무면허 의료행위는 어떤 형태라도 허용돼서는 안 된다는 판단을 내린 서울동부지방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4월부터 11월까지 A병원 혈액내과, 종양내과, 소아종양혈액과가 골수 검체 채취를 위한 골막천자를 종양전문간호사가 시행한 것에 대해, 1심 재판부는 2022년 8월 11일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종양전문간호사가 수행하는 골막천자는 무면허 의료행위라고 판단했다. 2심 재판부는 해외에서 전문간호사가 골수검사를 위해 골막천자를 수행하기에 전문간호사의 의료행위가 적법하다는 취지의 주장은 인정할 수 없으며, 의료법령과 의료체계가 상이한 해외에 사례가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이를 국내에서 동일하게 취급할 수 없어 무면허 의료행위라고 판단했다. 의협은 “의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진료보조인력에게 맡기는 것은, 의사와 진료보조인력 간 협력의 근본을 뒤흔들어 의료인 간의 신뢰 관계를 훼손시킨다. 나아가 환자의 안전을 침해하고 미래 의료인력 양성의 공백까지 야기할 것이 분명하다”고 전했다. 의협은 “진료보조인력의 무면허 의료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이와 같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근절하고, 올바른 의료인 면허범위 내에서 활동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불법적인 의료행위가 벌어질 경우 앞으로도 강력히 대응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2023-08-10 16:57:01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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