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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공공심야약국 확대 난항...낮은 지원비가 발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 예산으로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 확대가 지지부진하다. 시간당 3만원이라는 낮은 지원비가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꼽힌다.오늘(13일) 오전 기준 정부 공공심야약국은 59곳이 운영중이다. 지난 4월 이후 신규 참여가 늘지 않고 있다. 오히려 1곳의 약국이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지정 취소를 하면서 60곳에서 59곳으로 줄어들었다.정부 공공심야약국은 지역별로 ▲경기 15곳 ▲전북 11곳 ▲부산 8곳 ▲대전 2곳 ▲울산 1곳 ▲강원 5곳 ▲충북 4곳 ▲충남 4곳 ▲세종 2곳 ▲경북 6곳 ▲경남 1곳이 운영중이다.예산을 고려하면 최대 76곳까지 운영할 수 있지만 17개 약국이 부족한 상황이다. 대한약사회도 확대 운영을 위해 약사들의 참여를 독려해왔다.약사회는 복지부와 논의해 ▲매월 1~2회 자율적 휴무 허용 ▲동일 시군구에서 2개 약국이 공공심야약국을 요일별 교대로 운영하도록 조건을 완화하기도 했다.또 인구 10만 미만 소도심은 새벽 1시가 아니라 자정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조건을 낮춰 희망 약사들을 모집하기도 했다.이같은 조건 완화에도 신규 참여 약사들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시간당 3만원이라는 낮은 지원비가 꼽힌다.약사회 관계자는 “최대한 독려를 하고 있지만 참여 약국이 더 늘어나진 않고 있다. 소도심들을 고려해 조건들을 완화했지만, 사실상 낮은 지원금이 참여를 망설이게 하는 이유가 되는 거 같다”고 말했다.일부 지자체에서는 정부 공공심야약국 보다 높은 지원금을 책정해 최대 5만원까지도 지급하는 지역들이 나오고 있다. 현재 지자체 공공심야약국은 전국에 171곳으로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또다른 약사회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 참여 약국에서 지자체로 넘어간 곳들도 있다. 그 빈 자리들을 채우지 못한 것도 있다”고 전했다.내년도 정부 공공심야약국 예산에는 시간당 3만5000원의 지원금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기재부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적정 지원비 책정이 이뤄져야 정부 공적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2023-06-13 11:53:15정흥준 -
대전시약, 지역사회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 동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에 동참했다.시약사회는 지난 12일 대전시가 주최한 '대전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모든 시민이 살던 곳에서 돌봄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일류 복지'에 뜻을 함께 했다. 시는 2026년까지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공 기반을 구축하고, 2032년까지 다양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 개발과 보편적 통합 돌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날 선포식에는 의약단체는 물론 5개 자치구, 3개 공기관, 11개 사회복지기관, 11개 종합병원 등 35개 기관이 동참했으며 상호 협력과 서비스 연계를 통해 통합돌봄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차용일 회장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돌봄에 취지를 같이 하며, 약사회가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2023-06-13 10:16:14강혜경 -
병원약사회, 정맥경장영양학회 학술대회서 합동세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가 'Better Nutrition, Better Life'를 주제로 열린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SPEN) 국제학술대회에서 합동세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9~10일 양일간 서울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됐다. 10일 오후 1시부터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와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이사장 백무준, 이하 KSPEN)의 Joint Session이 마련됐다.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과 병원약학분과협의회 박효정 영양약료분과위원장이 공동 좌장으로 참여하고, 세 명의 병원약사 연자가 주제발표를 진행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심포지엄의 주제는 보조적 정맥영양(Supplemental PN, 이하 SPN)으로 SPN은 경구섭취나 경장영양으로 목표 열량공급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최적의 영양치료를 위해 추가로 정맥영양을 투여하는 것이다. 최근 임상 현장에 적용이 크게 늘고 있다.심포지엄의 구성은 삼성서울병원 이현주 약사의 ‘보조적 정맥영양 공급의 임상 적응증(Use of SPN)’을 시작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경화 약사의 ‘보조적 정맥영양 공급시 주의사항(Considerations for SPN)’과 충남대학교병원 김수인 약사의 ‘보조적 정맥영양을 통한 미량원소 공급(Role of micronutrient in SPN)’으로 마련됐다.패널로는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최수안 교수와 병원약학분과협의회 김현정 영양약료분과부위원장이 참여해 강연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의에 함께 참여했다. 세 강의 모두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패널토의 시간에도 많은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다. 박효정 영양약료분과위원장은 “전문약사의 활동 중 현재 유일하게 다학제팀의 보험수가를 인정받을 정도로 영양집중치료에서의 약사의 역할을 인정받고 있으며 사회적 기대가 높다. 영양집중치료팀에 참여하는 약사는 영양검색, 영양평가, 영양치료의 단계별 접근과 모니터링, 다학제간의 정보 교환과 협업이 필수적이다. 고도의 전문적 약학 지식을 바탕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환자의 임상 상태를 이해하고 최적의 약물 및 영양 치료를 자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합동 세션의 의미를 강조했다.김정태 병원약사회장은 “KSPEN 창립 준비부터 시작해 20년 이상 KSPEN에 참여했다. 2021년에는 병원약사 최초로 KSPEN 회장에 선출돼 1년간 활동한 바 있다”며 “KSPEN과 지난 3월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활발히 교류해오고 있으며,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함께 Joint Session을 운영하게 됐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환자의 질 높은 영양치료를 위한 전문가들의 교육과 연구에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2023-06-13 09:57:39정흥준 -
개원의협, 비대면 초진 확대 주장 플랫폼에 직격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개원의사들이 플랫폼 업계가 비대면 진료 초진 확대를 주장하자 의료 정책이 이윤을 추구하는 사기업에 좌지우지돼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대한개원의협회는 12일 성명을 내어 "50%에 육박하는 비대면 진료 중간 취소율은 의료계의 심각한 우려와 제기된 문제점에 충분한 논의나 대책 없이 졸속으로 시행됐기 때문"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를 갖춘 국가에서 비대면 진료가 시급한 상황은 아니라는 것은 자명하다. 정확한 진단에 기반을 둔 적절한 치료보다 편의성에 중점을 두겠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대개협은 "광대한 국토나 비싼 진료비 등을 이유로 대면 진료가 원활하지 못해 비대면 진료의 위험성과 한계를 알면서도 필요로 하는 상황이라면 모르지만 우리나라는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전 국민 건강보험제도와 일차의료부터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로 뛰어난 의료 접근성·편리성·경제성을 갖췄기에 비대면 진료가 불필요하다"고 언급했다.대개협은 "국민 생명권을 위해선 비대면 진료가 대면 진료를 결코 대체할 수 없다"며 "처방된 약은 약국에 가서 받아야 하는데, 최고의 의료시스템에도 불구하고 진단받으러 병원에 방문하는 것은 불편하다며 비대면 진료를 주장하는 것은 코미디"라고 지적했다.덧붙여 "그나마 초진 환자의 비대면 진료가 불허된 것은 다행이지만, 초진 대상 선정에서 결국 대면 진료가 꼭 필요한 소아와 노인 등 취약군이 포함되는 기형적인 상황이 일어났다"며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를 생각하고 안심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대개협은 "코로나 당시는 전시에 준하는 극한의 응급상황이었기에, 정부와 의료인들도 비정상적인 상황을 인정하고 비대면 진료의 위험성에도 일시적으로 행했던 것"이라며 "극한 상황이 정상화되자마자, 마치 비대면 진료가 없어 국가 의료 체계가 무너지고 있는 것처럼 충분한 논의와 준비 없이 황급히 추진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의문을 제기했다.대개협은 "코로나19 당시에도 비대면 진료는 코로나와 무관한 탈모, 다이어트, 피임 등의 목적으로 많이 이용됐으며, 주 이용층은 컴퓨터 사용에 능한 30~40대였다"고 말했다.또한 대개협은 비대면 진료 초진 확대를 주장한 원격의료산업협의회 등 플랫폼 업계를 향해서도 "초진·재진 여부는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들이 결정해야 할 문제이지, 환자도 의사도 아닌 중간상이 왈가왈부할 게 아니다. 업체의 이익 또는 운영의 걸림돌을 치우려는 목적이 아닌지 의문이 든다. 의료 정책이 중간 유통업자 격인 플랫폼 운영자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대개협은 "비대면 진료 정책은 사회적 논의와 합의, 경제적 준비, 시스템 구축, 사법적 준비 등을 완비하고 시행해도 충분하다"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즉각 중단 및 한정된 지역에서 재시행, 면밀한 분석을 촉구했다.2023-06-13 09:32:41강신국 -
대전시약, 동물약국 경영을 위한 세미나…약사들 호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동물약국 경영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 약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시약사회는 지난 11일 대전시약사회관에서 동물약 특강을 갖고 다빈도 품목 및 규정, 동물백신, 수산용의약품, 직접조제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동물 약국 다빈도 품목 및 규정(강병구 약사) ▲동물백신 및 다빈도 질환(김성진 약사 ▲수산용 의약품(엄덕현 약사) ▲동물약품 직접조제(임진형 약사) 등에 대해 5시간 동안 진행됐다.특히 물고기 의약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최신 수산용 의약품에 대한 강의를 도입하고 약사에 의한 동물약 직접 조제에 대해 집중 소개하면서 동물약국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차용일 회장은 "전국의 동물약국이 1만개소를 돌파함에 따라 더욱 전문적인 동물약국 경영을 위한 학술강의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양질의 강의를 제공하고자 특강을 진행하게 됐다"며 "주말에도 참여해 준 60여명의 약사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회원들의 니즈를 파악해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학술 세미나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3-06-13 09:17:29강혜경 -
송파구약, 6년만에 전지이사회 재개...강원 주상절리서 화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는 지난 11일 강원 철원 주상절리 일대에서 전지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안 논의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이사회는 재적이사 43명중 25명 참석(위임5명)해 성원됐다. 전영구·이상민 자문위원과 박승현 의장, 김우영 감사도 참석했다.이날 위성윤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6년 만에 재개된 전지이사회가 기상상황으로 인해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노심초사 했다. 다행히 화창한 날씨에 일상의 약국을 벗어나 마음의 쉼과 여유를 느끼고, 행복 에너지를 가득 채우는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전지이사회 안건으로 2023년 위원회별 사업계획(안) 재가 건, 이사 보선 건이 이의없이 가결됐다.보고사항으로 약사회관 상가 화재에 대한 피해 복구 계획과 사무국 원상복귀에 대해 보고하고,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및 공적처방전달시스템, 자체감사 및 연수교육에 대한 보고 및 논의가 있었다.2023-06-12 19:52:47정흥준 -
정부 "일반약 구매대행 불법"...사이트 차단 등 조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복지부와 식약처가 일반약 구매대행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후속 조치에 나섰다. 서울시약사회가 지난달 복지부와 식약처에 직접 방문해 구매대행 업체 4곳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요청에 따른 것이다.일부 심부름 업체들은 앞서 포털사이트 블로그를 통해 약국 일반약 구매대행 서비스를 광고한 바 있다.특히 가정의달 이벤트를 통해 수수료를 할인하는 등 공격적인 구매대행 마케팅에 나서면서 약사사회에 논란이 됐다.시약사회는 의약품을 대리 구매해 배달하거나 이를 광고하는 행위는 약사법 위반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복지부와 식약처를 직접 방문했다.지난달 18일 권영희 시약사회장, 황금석·김경우 부회장, 임신덕 본부장, 김위학 중랑구약사회장, 허인영 종로구약사회장, 이명자 동작구약사회장은 복지부와 식약처를 차례대로 방문해 구매대행 업체의 문제 사례들을 전달했다.최근 복지부와 식약처는 일반약 구매대행은 위법성이 있다는 답변을 시약사회에 전달했다. 특히 식약처는 사이버조사팀을 통해 사이트 차단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일반약 구매대행 행위는 불법이라고 단정했다. 만약 약국이 구매대행임을 알고 판매했다면 약국 개설자도 약사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복지부는 “일반약 구매대행 배달 행위는 약사가 아닌 자가 약국 밖에서 의약품을 판매한 행위다. 약국 개설자가 구매대행임을 알고 의약품을 판매했다면 약사법 제50조 1항에 위반된다”면서 “또 약사가 아닌 구매대행 배달자가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한 것이라면 약사법 제44조 제1항에 위반된다”고 설명했다.지난달 시약사회가 복지부와 식약처를 방문해 구매대행업체 문제 사례를 전달하며 조치를 요청했던 모습. 식약처도 “(시약사회의)불법적인 의약품 구매대행 광고 홍보 행위 금지 요청에 대해선 사이버조사팀에서 사이트 차단 조치를 포함해 약사법령에 따른 조치를 요청했다”고 회신했다.이에 일부 업체 사이트는 이미 차단 조치됐다. 시약사회는 앞으로도 일반약 구매대행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나아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계획을 지키지 않는 업체들의 문제에도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권영희 회장은 “구매대행 업체의 문제를 신고받고 위법 행위를 뿌리 뽑고자 유사 업체들도 찾아냈다. 이들의 위법행위에 대한 근거 자료를 수집해 직접 복지부와 식약처를 찾아가 조치를 요청한 바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적극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권 회장은 “한시적 허용 고시가 종료된 이후에도 (플랫폼과 약 배달 업체들이) 버젓이 불법 행위를 할 뿐만 아니라 광고까지 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 점에 대해서도 복지부와 식약처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3-06-12 19:04:03정흥준 -
안산시약, 불우이웃 위한 사랑의 의약품 나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산시약사회 사회참여위원회(부회장 윤인미, 위원장 양경옥)는 11일 안산 소재 자선 의료기관인 안산빈센트의원에 의약품을 기증했다.안산빈센트의원은 2004년부터 의료 보호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노숙자, 행려자, 주민등록말소자, 미등록외국인 근로자, 사회복지시설보호환자 등을 위하여 무료진료와 투약을 하는 의료기관이다.의원은 19년째 운영 중이며, 예산은 모두 자체 후원금으로 충당한다. 30여명의 의료진이 재능 기부로 봉사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환자가 이용하는 일요일에는 안산시약사회 회원들의 참여로 약제부가 운영되고 있다.안산빈센트의원 약제부 박성옥 레지나 수녀(숙명여대 약대졸)는 "빈곤해 영양섭취는 취약한데도 장시간의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는 종합비타민이 효과적인 건강유지 수단이라 약사회에 도움을 청했는데, 이렇게 흔쾌히 응해줘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이에 윤인미 부회장은 "올해 종합비타민과 파스류 외용소염진통겔 등 25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했다"며 "이렇게 사랑을 나누는데 있어서 성장을 경험하게 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전달식에는 한덕희 회장, 임용수·윤인미 부회장, 김희식 감사, 김혜경·이경아 사회참여위원이 함께했다.2023-06-12 17:54:5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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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약사들 한자리에..."시민과 함께하는 약사상 구현"최은정 대구시 여약사회장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시약사회(회장 조용일) 여약사회(회장 최은정)는 지난 10일 호텔라온제나 5층 에떼르넬홀에서 31차 대구광역시 여약사대회를 열고 여약사들의 힘으로 현안에 적극 대응하자고 다짐했다.최은정 대구 여약사회장은 대회사에서 "끝이 보이지 않던 코로나도 종식되고 마스크 없이 뵐 수 있어서 행복하다. 코로나가 위중한 시기에 보건의료인으로서 마스크와 진단키트를 시민들에게 질서 있게 공급해 위기 극복에 동참한 회원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현재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으로 약사회는 심각한 현안에 직면해 있지만, 코로나 이후 사회가 급변하더라도 국민건강보다 편의성이 우선시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대구시 여약사회는 지난 42년 동안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대구시 여약사회는 약사회가 화합하고 단결해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다가가 봉사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용일 대구시약사회장도 "오늘날 대구시약사회를 이렇게 있도록 해준 중심에는 여약사회가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수십 년 전부터 시행해온 심장병 어린이 돕기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약사의 사회적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여약사회원들이 약사회를 이끌고 주도하는데 큰 역할을 하리라 확신한다"고 언급했다.이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과 관련해 대한약사회에서 처방전달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까지 많은 약국들이 가입하며 상당 부분 진행됐다"며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회원들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행사장에 참석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도 "6월 1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만족스럽진 않지만 의약품 배달 등의 부분에서 상당 부분 우리의 뜻대로 해결을 할 수가 있었다"며 "그 뜻을 이루도록 도와준 대구시약사회 회원들과 여약사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김은주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은 "우리 여약사회는 이웃의 가장 가까이에서 지역사회의 건강과 보건 향상을 위해 앞장서 왔다"며 "여약사회는 앞으로도 국민의 보건 증진에 기여할 것을 약속드리며, 회원 여러분의 동참과 활약으로 지역사회를 밝혀주시리라 믿는다. 앞으로도 대한약사회는 대구시 여약사회가 발전하고 활동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행사에 앞서 대회장 감사패 수여와 대구시약사회장 표창패 수여가 있었다. 시약사회는 김경희 전 여약사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하고 모범학생 17명에게 장학금도 기탁했다. 아울러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에게 전달했다. 또한 대구시여약사회 합창단과 댄스 공연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한편 행사에는 김상훈, 홍석준, 임병헌, 이인선 국회의원, 류규하 중구청장,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이향이 대구마퇴본부장, 현준호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 김종오 영남대 약학대학장, 지준구 경북대 약학대학장, 김익균 대구가톨릭대 약학대학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이은경 서울시약사회 여약사회장을 비롯한 지부 여약사회장 10여명 등 내빈 및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 수상자] ◆대회장 감사패 지오팜 서보영 전무, 아이팜코리아 정동현 차장, 유한양행 김병인 부장 ◆대구시약사회장 표창패 동구분회 김정희, 서구분회 민선희 ◆재직기념패 김경희 전(15대)여약사회장2023-06-12 15:03:02강신국 -
서울시약, 식약처 의약품안전사용 강사 양성 심화교육[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본부장 김보현, 위원장 송인석·한은경)는 11일 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식약처 의약품안전사용 강사양성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초등생 대상 교육 소개(송인석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사) ▲중고등생 대상 교육 소개(한은경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사) ▲마약류 예방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이향이 대구시마약퇴치운동본부장) ▲약물안전사용교육 내에서의 환자안전교육(성기현 대약 지역환자안전센터장)을 주제로 열렸다.이날 58명의 회원약사가 참석했으며, 지난 강사양성 온라인교육을 받은 139명을 포함하면 총 197명이 교육을 이수했다.권영희 회장은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들은 약국 밖에서 약사 직능을 가장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약사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게 하는 분들이라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통해 국민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보현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은 “해마다 의약품안전사용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며 “항상 현장에서 수고해주시는 회원 약사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교육이 현장에서 활용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시약사회는 다양한 종류의 교구, 가운, 노트북 등을 넣을 수 있는 브리프케이스를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2023-06-12 14:14:32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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