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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소연, 베이비페어·유아교육전서 약사 초청 강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사단법인 건강소비자연대(이하 건소연)가 1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코베베이비페어&유아교육전에서 약사 초청 강의를 진행했다.건소연은 맘스클럽 두드림커뮤니케이션과 함께 건강교실 2023 1기 헬시맘클래스를 열었다. 이날 강의는 여름철 아기와 엄마 피부관리의 중요성과 자연 단백질 섭취 중요성을 강조한 '육식도 채소도 골고루 섭취하세요'를 주제로 진행됐다.피부관리 중요성에 대해서는 약국 전용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제조·유통하고 있는 예스킨 류형준 약사가 맡아 개그우먼과 함께 질문을 주고 받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류 약사는 기저귀 발진에 있어 대처법과 예방법을 소개했다.류형준 약사는 "항생제, 행진균제, 스테로이드제 등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 못지 않게 기저귀를 자주 교체하고, 따뜻한 물로 엉덩이를 닦이고, 깨끗한 수건으로 피부를 가볍게 두드려 건조 시키면 발진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여름철 벌레나 모기에 물렸을 때와 땀띠에 대한 대처법도 강의했다.이어 건소연 대외정책이사를 맡고 있는 이원주 약사는 "기후위기와 식량난으로 인해 흔히 말하는 대체육 시장은 분명 성장할 것이지만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엄마의 입장에서 대체육이 과연 자연육을 대신할 수 있는 영양과 건강기능성이 있는가는 고민해 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이 약사는 또 임산부를 위한 필수 영양으로 비타민D와 활성엽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2023-06-16 17:31:38강혜경 -
비대면 야간·휴일가산 제외 불합리...서울시약, 정부 건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비대면진료 처방·조제에 야간·휴일 조제료 30% 가산이 인정되지 않는 점을 시정해달라는 공문을 복지부에 발송했다.야간·휴일 비대면 조제는 시범사업 관리료를 산정할 경우, 야간·휴일 조제료 30% 가산을 인정하지 않아 오히려 조제료가 삭감되고 있다는 지적이다.평일 주간 30일 조제료는 1만 3360원이다. 여기에 시범사업 관리료 1020원을 포함하면 비대면조제의 총 조제료는 1만 4380원이다.야간·휴일 조제료는 30%가 가산된 1만 6950원이다. 이 야간·휴일 조제료가 가산이 적용되지 않아 비대면조제로 2,570원을 약국에서 손해보는 것이다.시약사회는 조제일수가 늘어날수록 조제료 삭감 폭은 커진다고 지적했다. 60일 조제는 3850원, 90일은 4230원의 조제료 삭감이 발생한다는 것.시야간·휴일 조제료 가산은 약사들의 시간외 추가 근무에 대한 제도적인 보상임에도 시범사업 관리료와 야간·휴일 30% 가산이 중복 적용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설명이다.지난 한시적 비대면진료 고시 기간 투약& 8231;안전관리료와 대면투약관리료를 산정해도 야간·휴일 가산이 중복 적용된 바 있다.시약사회는 “야간·휴일 약사의 약료행위에 대한 정상적인 수가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비대면진료에 따른 조제시 야간·휴일 가산이 중복 적용돼야 한다”고 복지부에 개선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권영희 회장은 “야간·휴일 비대면 진료 처방 조제를 할수록 약사 고유의 조제료가 훼손되고 삭감되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며 “현재 운영 중인 야간·휴일 가산제도에 따라 조제료는 정상적으로 중복 가산돼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2023-06-16 11:59:49정흥준 -
전남도약, 약 바르게 알기 강사양성 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라남도약사회(회장 조기석)가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에 대한 강사양성 교육을 실시했다.도약사회는 15일 순천시약사회관에서 동부권 강사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 교육(최하은 전 여약사회장) ▲중·고등학생 약바로쓰기 교육 교안 강의(하재천 약바로 단장) ▲유아·초등학생 약바로쓰기 교육 준비 및 전남약바로쓰기 관련 사업(차명진 약바로 부단장)에 대한 내용과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조기석 회장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 마약류 중독에 관해 강사님들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시청각 자료 등을 활용해 안전하고 건강한 마약류 예방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는 데 대해 감사하다"며 "약바로 사업이 더 활성화되고 확대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바쁜 업무에도 교육에 참여해 준 강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2023-06-16 11:14:30강혜경 -
말많은 비대면진료, 정부-의약-플랫폼 머리 맞댄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이달부터 시행 중인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과 추후 비대면 진료 제도화 방향성 설정에 영향을 미칠 자문단이 구성됐다.보건복지부는 오늘(16일) 오후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킥오프 간담회를 갖고, 자문단 운영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이번 자문단은 약사회를 비롯해 의사협회, 병원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간호협회 등 보건의약단체와 민간 플랫폼 업체, 소비자단체, 공공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오늘 회의는 자문단 구성 이후 킥오프 성격의 첫 회의인 만큼 구체적인 쟁점에 대한 논의 자리이기보다는 추후 자문단 운영 방식 협의 등이 주요 안건일 것으로 예상된다.복지부는 시범사업 추진을 앞두고 비대면 진료 관련 이해 당사자 등이 포함된 형태의 자문단 구성을 예고해 왔다. 자문단 운영과 시범사업에 대한 주기적 평가를 통해 개선 방향을 설정하고, 추후 제도화의 밑바탕을 마련한다는 계획에서다.복지부 측은 “시범사업 과정에서 의약, 환자, 소비자단체 등과의 논의를 통해 맞춰 나가야 본사업에서도 균형을 갖춘 비대면 진료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한 바 있다.이번 자문단이 추후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약사사회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특히 약사회가 줄곧 시범사업은 물론이고 비대면 진료 법제화를 앞두고 주장해 왔던 부분들을 이번 자문단 운영 과정에서 일정 부분 관철시켜 나갈 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다.약사회는 우선 시범사업 과정에서 개선돼야 할 고위험 비급여 의약품 처방 제한 등에 대해 어필할 계획이다.약사회 관계자는 “오늘 회의는 자문단 구성 후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상견례 성격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회의가 정례화 하고 운영 방안이 설정되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시행을 앞두고 약사회가 지적해 온 무분별한 비급여 의약품 처방 문제 등에 대해 지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23-06-15 17:41:54김지은 -
대전마퇴, 등굣길 마약 예방 캠페인 동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광역시 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차용일)가 등굣길 마약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대전마퇴는 지난 12일 대전삼천중학교에서 대전교육청 주관 등굣길 마약예방 캠페인에 동참해, 학생들에게 마약류 중독의 위험과 폐해를 알렸다.이번 캠페인은 대전교육청과 대전마퇴, 대전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와 산하기관인 청소년 범죄예방대전지역협의회가 함께하는 것으로 차용일 본부장은 "마약류 예방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건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약사회와 마퇴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3-06-15 16:30:10강혜경 -
강서구약, 장애인 보호시설에 상비약·생활물품 기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장애인 보호시설에 상비약과 생활물품을 기탁했다.구약사회는 상반기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교내 장애인 보호시설인 교남소망의집을 방문해 여약사위원회가 직접 만든 수제 비누와 한미약품·신일제약이 후원한 영양제 등을 전달했다.교남소망의집은 강서구 약사님들의 정성에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전했고, 구약사회 역시 코로나19 전 활발히 진행되던 비누만들기 봉사활동 등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김영진 회장과 전휴선 부회장, 정수연 총무이사, 유수연 여약사위원회 총무가 함께 했다.2023-06-15 15:14:09강혜경 -
의약 4단체 "병의원·약국 실손 청구대행 강행시 보이콧"[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약 4단체가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법안 국회 논의가 급물살을 타자, 전송 거부 운동 등 보이콧과 위헌소송도 불사하겠다며 반발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약사회는 15일 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세 기자견을 열고 "보험업법 개정안은 보험사 편익만을 위한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단체들은 "국회에서 마련한 보험업법 개정안(대안)의 내용은 국민을 위한 법안이라는 본연의 취지를 망각한 채 정보 전송의 주체인 환자와 보건의료기관이 직접 보험회사로 전송하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 전송 방법을 외면하고 오직 보험회사의 편의성만 보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제화 반대 기자회견에 나선 치협, 의협, 약사회 임원 단체들은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녹취록에도 분명 환자와 보건의료기관이 정보 전송의 주체가 돼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을 대안에 마련해 추후 심사하겠다고 명시돼 있으나 해당 내용은 대안에 어떠한 형태로도 명문화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단체들은 "보건의약계뿐만 아니라 환자단체, 시민단체도 실손보험 데이터 강제 전송에 절대 반대하고 있다. 세부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위임해 추후에 논의하자는 얄팍한 방법으로 법안을 강제로 통과시키는 행태도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단체들은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다면 전송 거부 운동 등 보이콧과 위헌소송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이에 단체들은 대안도 제시했다.즉 정보 전송의 주체가 되는 환자와 보건의료기관이 자율적인 방식을 선택해 직접 전송할 수 있도록 법안에 명문화하라는 것이다.아울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송대행기관에 정보의 통로만 제공하는 플랫폼은 정보 누출에 대한 관리와 책임만 질 수 있는 기관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관의 성격을 가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험료율을 정하는 보험개발원을 제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단체들은 "국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보험금 청구 방식·서식·제출 서류 등의 간소화, 전자적 전송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비용 부담 주체 결정 등 선결 과제부터 논의하라"고 촉구했다.한편 실손의료보험 계약의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등이 요양기관에 보험금 청구를 위해 필요한 서류를 전자적 형태로 보험회사에 전송하도록 하는 내용의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난 5월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통과 이후 오늘(15일) 전체회의 마져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남겨 놓고 있다.2023-06-15 15:10:23강신국 -
이화약대 전국개국동문회, 임원·지역대표자 연수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전국개국동문회(회장 조영희)가 제31차 전국 임원 및 지역대표자 연수회를 지난 11일 가졌다.이날 연수회에는 동문 120여명이 참석해 학술 및 인문학 강의를 듣고, 동문간 화합을 다졌다. 조영희 회장은 "타 동문들이 부러워하는 이화약대 연수회를 3년 만에 다시 열게 돼 기쁘다. 온라인을 통해 최신 정보와 지식을 손쉽게 얻을 수 있지만, 오프라인에서 함께 하는 동문회 연수회는 혼자서는 얻을 수 없는 소통과 공유라는 소중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지식과 감성의 충전뿐 아니라 이화동문으로서의 결속을 다지고 화합해 나가는 동문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1부에서는 김수원 총무의 사회로 ▲황숙경 선교부 부장의 개회기도 ▲박혜경 학술부 부장의 연수회 목적 선서가 진행됐다. 2부는 신민경 부회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장창현 순회정신과 의사의 '정신질환과 약물치료에 대한 이해'(다학제적팀의 일원으로서 약사의 역할) ▲중앙대 약대 정경혜 교수의 '주요질환 치료약물 이상반응 및 복약상담' ▲이창용 도슨트의 '미술사'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동문회는 "참신하고 기존 틀을 깨는 장창현 정신과 전문의 강의와 항콜린약물, 당뇨약의 부작용과 복약지도 핵심을 완벽히 정리해 준 정경혜 교수의 강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한 편의 영화처럼 재미있게 강의해 준 이창용 강사 강의 모두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화인들이 약국을 벗어나 안목과 식견을 넓힐 수 있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2부에서는 이화약대 동문인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참석해 축사에 덧붙여 근황을 전했다.2023-06-15 15:08:03강혜경 -
간협 "간호사 1만명, 매년 병원 떠난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우리나라 간호사 연평균 증가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4배 이상 높았으나 OECD 국가 중 면허 간호사 대비 임상 간호사의 비율은 52.8%로 최하위권(OECD 평균 68.2%)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가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간하는 ‘건강보험통계’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 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현재 전체 간호사 면허자(48만 1211명) 중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간호사는 52.8%(25만4227명)에 불과했다.이에 간협은 간호사 본래 업무범위 이상의 과도한 일과 과중한 업무량, 열악한 근무환경, 업무 부적응 문제 등으로 인해 매년 1만여 명에 가까운 간호사가 임상 현장을 떠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최근 5년간 의료기관 근무 간호사 수 간호사 신규 면허자는 ▲2019년 2만356명 ▲2020년 2만1357명 ▲2021년 2만1741명 ▲2022년 2만3362명으로 매년 평균 5.1% 증가해 OECD 국가 평균인 1.2%보다 4.25배 높다. 그러나 간호사 본래 업무범위 이상의 과도한 일과 과중한 업무량, 열악한 근무환경, 업무 부적응 문제 등으로 인해전체 간호사 면허자 중 임상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비중은 ▲2018년 49.5% ▲2019년 51.9% ▲2020년 51.7% ▲2021년 52.5% ▲2022년 52.8%였다.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 수도 ▲2019년 1만9979명 ▲2020년 1만169명 ▲2021년 1만4845명 ▲2022년 1만3920명 늘어나 5만8913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 기간 국시에 합격자한 간호사 신규 면허자 수는 모두 10만7227명이었다. 매년 1만 명에 가까운 간호사가 열악한 근무환경 등으로 인해 병원을 떠났다는 게 간협의 분석이다.간호사 사직율도 매년 높아져 19.7%(2020년)에 달한다. 이를 의료기관 종별로 보면 요양병원이 35.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병원 27.3% ▲기타 27.1% ▲의원 24.5% ▲보건소 및 보건기관 22.1% ▲종합병원 16.2% ▲상급종합병원 10.7% 순이었다. 사직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5.2%는 간호사 본래 업무범위 이상의 과도한 일로 ‘사직’을 선택하고 있다.특히 신규간호사의 경우 업무 부적응 등으로 인해 2017년 38.1%였던 1년 이내 사직률이 2021년 52.8%로 불과 5년 사이 14.7%포인트나 상승했다.간협 관계자는 "간호사 배치수준은 환자의 사망률, 패혈증, 재입원, 재원기간, 중환자실 입원, 병원감염, 낙상, 욕창 등 여러 가지 환자의 건강결과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면서 "만성적 간호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규 배출 인력만 늘릴 게 아니라 먼저 간호사들이 병원 현장을 떠나는 이유를 제거하고 간호법을 제정해 간호인력에 대한 근무환경 개선과 배치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3-06-15 14:34:08강신국 -
약사회, 거동불편 어르신 '도시락 나눔' 사업 동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와 보건복지부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공동중앙위원장 양혜란·최종기)’는 지난 13일 인천 동구에 위치한 성언의집 노인복지센터에서 도시락 및 간식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5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단체가 이번에 방문한 재단법인 성언의집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30년 이상 도시락 배달, 재가복지, 노인돌봄서비스 등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는 곳이다.현재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배려해 거주지로 직접 도시락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식사 서비스’를 운영 중인데, 일회용 용기를 사용하지 않고 대상자가 직접 쓰는 식기에 음식을 담아주는 방식으로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는게 단체 설명이다.사회공헌협의회 이성희 감사(대한약사회 여약사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저조했던 사회공헌협의회 활동 재개가 반갑고 올해는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오랜시간 성언의집을 운영하며 지역 이웃에 온정을 베푼 원장 수녀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 수고와 노고에 감사드리고 우리사회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성언의집 전정옥 원장 수녀는 “보건의약단체와 소중한 인연이 되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하느님께 감사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데 앞장서는 보건의약단체들의 노고에 존경을 표한다”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도시락 배달을 하다보면 여전히 존재하는 의료사각지대에 대한 아쉬움이 많다. 추후 이 지역의 사회취약계층 및 어르신들에게 의료봉사를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한편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지난 2006년 복지부를 비롯한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사회공헌 공동 노력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과 보건의약단체 직역 간 상호 신뢰 및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족한 단체다. 회원 단체로는 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 참여하고 있다.2023-06-15 11:05:0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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