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랫폼 약 배송 논란 대한약사회 임원 오늘 청문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비대면 진료 민간 플랫폼을 통해 처방의약품을 배송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의 중심에 섰던 대한약사회 임원에 대한 청문 절차가 진행된다.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위원장 옥태석)는 오늘(18일) 오후 회의를 열고 유완진 건강기능식품 이사의 비대면 진료에 따른 약 배송 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윤리위 측은 사전에 유 이사로부터 소명 자료를 서면으로 전달받아 검토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오늘 회의에서 위원들은 유 이사의 추가 소명을 듣고 징계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오늘 회의에서 유 이사 관련 건의 향방이 결정되면 오는 20일 열리는 약사회 상임이사회에서 관련 내용을 보고하겠다는 게 윤리위 측의 설명이다.옥태석 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서 유 이사에게 소명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고, 그에 따른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결정하려 한다”면서 “이번 주 목요일에 상임이사회가 예정돼 있는 만큼 최대한 오늘 회의에서 결정을 내린 후 상임이사회에서 보고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럼에도 오늘 회의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면 추가 논의 과정을 거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 “그렇게 되면 한번 더 논의 자리를 가진 후 다음 달 열리는 상임이사회에 보고하는 방향을 갈 것”이라고 했다.이번 논란의 중심에 있는 유완진 이사는 적극적으로 소명해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받아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더불어 이번 윤리위원회의 결정에 약사회 내부의 정치적 판단이 개입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제기했다.유 이사는 “이미 소명 자료는 서면으로 다 제출을 했고 내일 참석해 최대한 소명을 하려고 한다”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기간에 관련 내용을 연구해 최종적으로 정리하려는 과정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근거를 바탕으로 결론이 나면 다행인데 약사회 내·외 정치적 판단이 결합될까 우려되기도 한다”면서 “약사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기 위해 참여했던 만큼 더 적극적으로 소명하려 한다. 조용히 사퇴하라는 말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본인은 물론이고 현 약사회 집행부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에서 할 도리는 최대한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2023-07-17 18:20:24김지은 -
"오픈채팅방 운영 긍정적"…은평구약, 상반기 감사 수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지난 15일 구약사회관 회의실에서 2023년도 상반기 감사를 수감했다.우경아 회장은 “항상 약사회 회무에 적극 참여하시는 최영혜, 김동배 감사와 상임이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최영혜, 김동배 감사는 분회 2023년도 세입, 세출에 대한 일반회계, 특별회계 사항의 세부사항을 확인하고 회무 및 위원회사업 전반에 걸친 지도사항을 점검했다.감사단은 특히 분회가 ‘은평 약국간 거래방’ 오픈 채팅방을 만들어 회원 약국의 품절 약품과 낱알재고 해결에 도움을 주고 회원 간 소통과 나눔의 장을 제공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등 현안 대응해 애쓰는 집행부의 노고를 격려했다.이어 감사단은 회원 신고 미필 회원에 대한 회원 서비스 제한 등을 안내하고 가입을 독려 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날 자리에는 최영혜, 김동배 감사와 우경아 회장, 윤명로, 임기민, 권청진 부회장, 정동욱 총무위원장, 윤희경 여약사위원장, 이경우 약국위원장, 김준기 문화복지위원장, 황규하 의료보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3-07-17 13:24:40김지은 -
영화 관람으로 더위 잊어요…강서구약, 시네마 데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강약 시네마 데이'를 개최하고, 더위와 업무에 지친 회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구약사회는 15일 회원과 회원 가족, 친구, 동료 등 120여명과 함께 '엘리멘탈'과 '미션임파서블'을 관람했다. 약국 업무 시간에 맞게 관람할 수 있도록 오후 4시와 7시로 나눠 영화를 관람했다. 김영진 회장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등으로 쉽지 않은 시기이지만,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회원들은 '코로나로 3년간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약국을 벗어나 재미있는 영화를 관람해 좋다',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 '편안한 리클라이너 좌석과 맛있는 간식이 제공돼 좋았다'는 등의 후기를 남겼다.이번 영화관람 행사는 우리카드(오름앤파트너스)에서 후원해 진행됐다.2023-07-17 13:06:54강혜경 -
약준모,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기간 약 배달한 회원 제명[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기간 약 배달을 한 약준모 회원을 영구 제명했다.지난 12일 약준모는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해당 회원에 대한 영구 제명 건을 가결했다. 약준모는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에서 소명을 진행중인 임원이라는 설명이다.약준모 이사회를 통해 대의원회에 징계 안건이 올라갔고, 임시대의원 총회를 거쳐 제명을 결정했다는 것.약준모는 “약사회 윤리위원회의 결과가 민초약사들의 상식과 눈높이에 맞게 나오는지 지켜보겠다”면서 “의약품 불법 배달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 의약품의 안전한 생산, 사용, 전달, 보관, 폐기에 이르기까지 약사로서의 전문성을 책임감있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2023-07-17 11:30:38정흥준 -
서울 동대문구약, 상반기 자체 감사 수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가 14일 상반기 자체 감사를 수감했다. 박형숙·강성혁 감사는 "어려운 약업 환경 속에서도 회원들을 위해 봉사해 주는 임원들을 치하한다"며 "하반기회무에도 열과 성을 다해 약사회 발전과 회원들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감사단은 상반기 주요 회무 현황과 위원회별 사업 실적, 회계 및 재정 현황 등 전반을 감사했다.약사회는 감사 수감 후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질의응답을 가졌다.2023-07-17 10:19:02강혜경 -
시니어 의사로 인력난 해소? "3만 한의사에게 맡겨달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시니어 의사 등 미활동 의사를 투입해 지역·필수의료 인력난을 해소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의료계 주장에 한의계가 '3만 한의사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주문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17일 "필수의료인력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3만 한의사의 적극 활용과 이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및 정책추진을 정부당국에 주문했다"며 "양의사협회가 은퇴 시니어의사 등 미활동 의사를 투입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밝힌 것은 극도의 이기주의와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서 나온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현재의 필수의료인력 부족 사태는 결코 필수의료인력의 소득이나 처우가 나빠서가 아닌, 전체 양의사의 1/4에 해당하는 3만여명이 피부와 미용 등 소위 수익창출에 유리한 분야에 쏠려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한의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의계는 진정으로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기는 커녕, 은퇴한 양의사들을 활용하자는 대안이나 제시하며 본인들의 기득권 유지에만 혈안돼 있는 모습"이라며 "필수의료인력 부족 사태의 해법은 양방의 왜곡된 피부·미용 의료시장의 개선과 양의사들이 의료를 독점하고 있는 기형적인 의료시스템의 대대적 개편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아직도 본인들의 책무는 방기한 채 건강보험수가 올리기에 열을 올리는 양의계는 뼈를 깎는 반성과 함께 사태 해결에 전향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며 "필수의료인력 사태의 조속한 수습과 함께 국민건강증진과 생명보호를 위해 필수 및 1차 의료분야에서 외면당하고 있는 한의사들을 적극 활용해야 하며, 이를 위한 법제도 개선과 관련 정책 추진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2023-07-17 09:40:13강혜경 -
65%→55%...비대면 진료 반대하는 의사 줄었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비대면 진료에 반대하는 의사 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의사 2명 중 1명은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에 대해 정부 개발 방식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우봉식)은 최근 '비대면 진료에 대한 의사의 인식과 정책적 제언'을 주제로 정책현안분석을 통해 의사 회원 1786명이 참요한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먼저 비대면 진료 허용에 대해 의사 55.5%가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찬성은 24.6%, 의견보류 16.3%였다. 2022년 3월에 실시한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반대한다는 응답이 65.2%였는데 '반대한다'는 비율이 9.7%P 줄었다.또한 비대면 진료시 '처방약 제한과 약 배송의 필요성'에 대한 조사에서 '그렇다'가 71.9%로 가장 높았고 '그렇지 않다' 17%, '잘 모르겠다' 9.4% 순으로 나타났다.이에 의료정책연구원은 "비대면 진료 처방약 제한과 약 배송 필요성에 대한 응답 비율이 71.9%에 달한다는 것은 아직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의료서비스 제공 수단으로 환자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진단을 내린 상황에서 모든 약을 처방한다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을 의사들이 인식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또한 "약 배송도 비대면 진료 자체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이나 환자가 겪고 있는 의료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정부가 제도화하려고 하는 정책이기 때문에 진료는 비대면으로 받고, 약은 대면으로 받는 것은 정책적 유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비대면 진료 시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에 대해서 어떠한 방식이 적절한지에 대해 '국가에서 개발하고, 의협이 운영 및 관리하는 공공 비대면 진료 플랫폼만 허용'이 5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민간 기업이 개발 및 관리, 운영하되 의협 인증'은 31.7%, '민간 기업이 개발, 관리, 운영하고 있는 플랫폼 모두 허용(현재 상태)'에는 9.2%만이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우봉식 원장은 "지난 6월 1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시행됐고, 현장에서 매우 많은 혼란과 혼선이 야기되고 있다"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통해 비대면 진료 제도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부분들을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비대면 진료를 하고 있는 의사들의 의견들이 비대면 진료 제도화 과정에 반드시 반영돼야 국민의 건강을 위해 비대면 진료가 올바른 방향으로 제도화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2023-07-17 09:27:53강신국 -
"의대 증원, 약배송 주장 포기"...의협 집행부 탄핵 위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집행부가 탄핵 위기에 내몰렸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15일 제39차 회의를 열고 ▲이필수 의협회장 불신임 ▲이정근 상근부회장, 이상운 부회장 불신임 ▲의정협상을 포함한 현안 해결에 전권을 부여하는 대의원회 산하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안건을 상정할 임시 대의원총회를 오는 23일 오후 3시 의협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김영일 대전시의사회장 등 의협 대의원 83명은 이필수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에 대한 불신임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요구하는 임시 대의원총회 발의동의서를 최근 의협 대의원회에 제출했다.의협 정관을 보면 회장과 임원 불신임안은 재적 대의원 242명의 3분의 1인 81명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의안이 성립된다.대의원 83명이 제출한 이필수 회장 불신임 추진 사유를 보면 ▲대의원회 의결사항을 위반한 의대 정원 확대 독단적 합의 ▲논의 없이 수술실 내 CCTV 설치 일방적 수용 ▲의료인 면허취소법(의료법 개정안) 국회 통과 실기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일부 동의와 오대응으로 후불제 자초 ▲자체 수탁 검사 고시 파행 야기 등이다.아울러 ▲약배송 주장 포기로 '진료는 비대면 약은 대면'이라는 굴욕적, 기형적 모형 동의 ▲의학정보원·면허관리원 고의 무산으로 현안 대응 포기 ▲공적전자처방전 무대응으로 처방전 리필제 등 성분명처방 단초 제공 ▲한의사 초음파 사용 대법원 판결 패소 자초 ▲한방사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등록과 한방 영어 명칭 무대응 등 고의 실수 의혹 ▲전문약사제도 안일한 업무처리로 약사를 전문의와 동등한 지위로 인정 등이 사유가 됐다.회장에 대한 불신임은 선거권이 있는 회원 4분의 1이상 또는 재적대의원 3분의 1이상의 발의로 성립하고, 재적대의원 3분의 2이상(162명)의 출석과 출석대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결정한다.회장을 제외한 임원에 대한 불신임은 재적 대의원 3분의 1이상의 발의로 성립하고, 재적대의원 3분의 2이상의 출석과 출석대의원 과반수의 찬성하면 안건이 통과된다.2023-07-17 01:27:32강신국 -
"약료를 만나는 시간"...경기약사학술대회 개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와 약대생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경기약사학술대회의 막이 올렸다.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16일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약물을 넘어 환자가 중심인 약료'를 주제로 경기약사학술대회를 개최했다.약사들은 이른 아침 행사장에 도착해 필요한 학술강의를 듣고 업체들이 마련한 부스에서 제품 설명과 홍보물을 받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다.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학술대회는 약료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강좌가 마련됐다. 하나의 질환에 대해 전문약, 일반약, 건기식과 한약까지, 한번에 들을 수 있는 전문 약료관이 처음 시도되며 6개 강의실에서 교육이 진행된다.아울러 임상약학관과 지난해 강의 평가가 좋았던 강의를 모은 앵콜관도 눈길을 끈다. 복약지도 경연대회인'나는 약사다'도 마련된다.또한 '장 건강 솔루션'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선 유산균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대표 회사들을 한자리에 모아 각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등 약국에서 어떤 기준으로 유산균을 선택해야 하는지 가이드도 제시했다.자매결연 단체인 일본 가나가와현 약사회를 초청해 일본 약사관련 정책과 제도에 관한 강연도 마련된다.개막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 학술대회 개막식에서 박영달 회장은 "오늘 마련한 다양한 강좌들을 통해 학술능력 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또 모든 강좌들을 관통하는 약사의 미래에 대한 고민의 실마리를 얻으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현재 약사사회는 비대면 진료에 대한 대처, 공적처방전 정착, 약 배달 반대, 행위수가 확대, 지역약료 활성화 등 현안이 참으로 많다"며 "이 모든 것을 협의하는 과정에는 우리 약사회원 여러분의 열망과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경기도약사회 역시 약사직능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약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덧붙여 "오늘 행사에 일본의 가나가와현 약사회를 초청했다. 우리보다 앞서 환자 중심의 약료서비스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대체조제율은 어떻게 높일 수 있었는지, 약사행위에 대한 수가 확대 방안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약사의 역할 확대와 수가 확보를 위한 혜안을 얻고자 한다"고 전했다.경기도약사회는 16일 일산킨텍스에 18회 경기약사학술제를 개최했다. 김진수 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은 "전국 지부에서 연수교육을 겸한 학술제를 한다. 경기도 각 분회도 아주 수준 높은 강의를 자체적으로 진행한다"며 "교육의 질을 높아지고 있고, 회원들의 수준도 날로 높아져, 경기학술대회에 거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학술대회를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이런 경쟁 아닌 경쟁이 아주 곤혹스러울 정도"라고 언급했다.김 위원장은 "제약사의 협찬은 해가 갈수록 줄고 있어 예산은 부족해지고,그럼에도 회원의 요구는 다양화되고 있다"며 "또 강의를 해줄 수 있는 강사의 풀은 한계가 있어 새로운 강사를 발굴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매년 혁신에 가까운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하면 학술대회를 준비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토로했다.김 위원장은 "오늘 행사는 우리가 언제가 법제화 해야할 약료에 관련된 여러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며 "약료의 기본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약학지식이다. 재미있는, 힐링이 되는, 우리 약사만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등 풍성한 뷔페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도 "경기도약사회 소속 9000여 회원분들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약사직능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준 박영달 회장 등 임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국민 건강권을 중심에 두고 약사의 눈높이에서 약사정책이 올바르게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각급 약사회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 를 해달라"고 당부했다.학술대회 논문공모전 시상식 이어진 학술대회 논문 시상식에서 이규화, 김지혜, 김민성, 김태우, 박준우, 박현진. 장동석, 황은경 약사가 공동 제출한 '약국을 이용해 진행된 불량약 회수사례 고찰 및 정책제언' 논문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또 금상은 이정근, 윤정환, 문승환 씨의 '경기도민 인식조사를 통해서 본 10~20대 연령층의 마약류 문제 현황과 고찰' 논문이 차지했다.한편 학술대회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김상희, 정춘숙, 서정숙, 이용우, 서영석 국회의원,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조상일 인천시약사회장, 박춘배 광주시약사회장, 김필여 마퇴본부이시장, 염태영 경기도부지사, 김현태 약학정보원장, 서동철 의약품정책연구소장, 이애형, 김미숙 도의원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2023-07-16 11:03:30강신국 -
약사회, 올 상반기 위원회별 사업추진 현황 점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4일 올해 상반기 위원회별 사업추진 현황을 논의했다.최광훈 회장은 이 자리에서 “2023년도 상반기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각 위원회별로 올해 계획한 사업들이 어떻게 진행됐고 미진한 부분은 없는지 상근임원 및 사무처가 함께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각 위원회별 주요 회무 추진 내역에 대해 공유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약사회는 이날 총무국부터 약무국, 보험국 및 대외협력실까지 각 편제된 위원회별로 2023년도 상반기에 진행해 온 주요 내역에 대해 최광훈 회장을 비롯한 상근임원들에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자리에는 최광훈 회장, 최미영 부회장, 정일영 정책이사, 박상룡 홍보이사, 최두주 사무총장이 참석했다.2023-07-14 18:15:08김지은
오늘의 TOP 10
- 1의료급여 지급 지연 현실화…월말 결제 앞둔 약국들 '한숨'
- 2여명808·컨디션환 등 25개 품목 숙취해소 효과 확인
- 3비보존,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 시장 확대 속도
- 45층약국, 6층약국 개설 저지 소송 나섰지만 결국 기각
- 5제약사들 "약가 개편시 영업익 반토막...생산중단 우려 1순위"
- 6혈액제제, 내수 감소에도 수출 50%↑...'알리글로 효과'
- 7AI 생성 의약사, 의약품·화장품 광고 규제법안 추진
- 8간호사 1인당 환자 수 제한, 국회서 공론화
- 9펄스장절제술 국내 도입 가속…글로벌 기업 각축 본격화
- 10병원약사회, 회원 약사들 마음 모아 사회봉사기금 전달 이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