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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산나이스배 영남권 축구대회 울산 약림축구단 우승[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상남도약사회(회장 최종석)가 17일 창원 축구경기보조구장에서 진행한 제7회 복산나이스배 영남권 축구대회에서 울산 약림축구단이 우승했다.경남약사회가 주최하고, 복산 나이스팜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영남권(부산팀, 대구팀, 울산팀, 경남팀)에서 80여명이 참석했다.도약사회는 “이날 대회는 전국 대회 준비를 위한 친선 경기로, 기량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이었다”며 “우천으로 경기장 사정이 쾌적한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활기차고 친목이 넘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 우승은 울산, 2위는 경남, 3위는 부산, 4위는 대구 지역 참가팀이 차지했다.2023-09-18 14:01:36김지은 -
상금 5천만원 주인공은?...병원약사 공모전 접수 시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병원약사만을 위한 콘텐츠 공모전이 오늘(18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총 상금 5000만원으로 역대급 규모의 공모전이라 공고 이후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데일리팜과 한국병원약사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대한민국 제1회 병원약사 콘텐츠 공모전’은 내달 14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는다.공모전 작품 접수는 데일리팜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진행된다.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가 후원한다. 국민에 병원약사의 역할과 핵심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자는 취지로 추진됐다.첫 공모전 안내 이후 응모 방법부터 제출 형식까지 공모전 관련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다빈도 질문들을 정리했다.◆어떤 주제로 공모하면 되나요? 팀 부문과 개인 부문의 시상을 달리하고, 주제도 다르기 때문에 자신 있는 부문에 작품을 접수할 수 있다.팀은 ‘병원약사 가치체계의 핵심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병원약사 활동’을 주제로 한다. 여기서 핵심가치란 환자안전, 전문성, 소통과 협력, 도전과 열정 등을 말한다. 동영상(휴대폰 촬영 가능, 5분 이내)과 디자인(웹툰, 카드뉴스, 포스터)로 지원할 수 있다.개인은 ‘병원약사의 하루’가 공모 주제다. 개인은 동영상(휴대폰 촬영 가능, 5분 이내)과 디자인(웹툰, 카드뉴스, 포스터), 수기(2000자 이내)로 지원 가능하다.◆심사 기준과 수상작 선정은 어떻게 되나요?데일리팜 온라인 투표 점수 40점과 병원약사회 심사위원 합동 심사 60점을 합산해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작품 심사는 10월 23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11월 둘째주에 발표할 계획이다. 데일리팜과 병원약사회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시상식은 11월 25일 병원약사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팀 부문은 대상 1팀 1000만원, 최우수상 2팀 600만원씩, 우수상 3팀 300만원씩을 지급한다. 개인 부문은 대상 1팀 500만원, 최우수상 3팀 300만원씩, 우수상 5팀 100만원씩을 시상한다.◆당선작을 다른 공모전에 또 제출할 수 있나요?국내외 타 공모전 등에 출품(또는 게시)되지 않은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고, 표절 도용 모방작품으로 판명될 경우 심사에서 제외된다. 표절 등으로 판명되면 수상이 취소되고 상금을 회수한다.출품작 및 수상작의 저작권은 응모자에게 귀속되며, 주최기관은 수상작 게시 및 홍보 등의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따로 궁금한 사항은 어디로 문의를 남기면 되나요?공모전 세부 문의는 병원약사회 사무국에서 담당하고 있다. 연락처는 02-583-0811(한진영 사무국 과장)이며, 이메일(kshp0811@kshp.or.kr)로도 문의할 수 있다. 다만, 근무 외 시간에는 질의가 어려울 수 있다.2023-09-17 19:07:24정흥준 -
경기도약,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에 의약품 전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수옥, 위원장 이경희·박남조)는 최근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비타민-D 영양제, 상처용 밴드 등 시가 700만원 상당의 의약품과 파주시약사회에서 준비한 1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 파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건강문제로 어려움이 있는 분들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고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을위한 환경조성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감소를 위해 노력하는 정신보건사업을 파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진행하는 곳이다.조수옥 부회장은 "요즘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문제가 두드러지고있는 만큼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마음의 어려움과 고통을 빨리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조영민 파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 부센터장은 "약사회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 기증한 물품은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전달식에는 조수옥 부회장, 박남조 여약사위원장, 백준호 파주시약사회장, 박현주 파주시약사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2023-09-17 19:04:33강신국 -
서울 중구약, 오대산 선재길 걸으며 약국 밖 힐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중구약사회(회장 김인혜)가 오대산 선재길을 걸으며 약국 밖 힐링을 했다.구약사회는 지난 10일 중산회동호회(회장 안영습)와 회원, 회원 가족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재길을 걸었다. 김인혜 회장은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전나무 숲에서 맑은 정기를 마음껏 마시니 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라며 "산행을 통해 동료 간 친목과 화합을 쌓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선재길은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도 유명한 전나무 숲길이 있는 곳으로, 숲길을 맨발로 걸으며 그간 못 다한 얘기들을 나눴다.약사회는 이날 퀴즈를 통해 소정의 상품권을 수여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구약사회 자문위원과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이 함께 참석했다.2023-09-17 10:47:56강혜경 -
한국보건약학협회 창립..."고령사회 약사역할 고민하겠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보건약학협회(회장 양덕숙)가 16일 오후 대한약사회관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고령사회 약사의 역할을 고민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날 창립총회에는 약사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새로운 협회의 탄생을 축하했다.양덕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작을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 약사들이 단순 약물지도, 복약상담에 국한되지 않고 건강관리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둔 단체다. 특히 약사들의 고령 환자에 대한 건강관리는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했다.양 회장은 “한국약학저술인협회로 운영하다가 확장해 정책 마련과 올바른 의약품 사용 교육과 봉사를 통해 약학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며 향후 사업 방향성을 제시했다.앞으로 협회는 ▲국민건강 관리를 위한 연구 및 정책 수립 ▲다제약물 등 올바른 의약품 사용 교육과 봉사 및 홍보 ▲학술대회와 연수교육 개최 ▲보건의료직능에 대한 전문가 교육과 양성 연구 ▲사회적 제도 방안 마련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양 회장은 “공적 법인체로 거듭나려고 한다. 일심동체해 간담회 개최와 교육, 출판 등의 사업을 통해 3년 내로 법인체 인가를 받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후 참석 내외빈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을 대신해 김은주 여약사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대독했다.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며 약사의 사회적 역할이 필요한 시기에 긍정적 영향력을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이어 김현태 약정원장도 “양덕숙 회장은 전 약정원장으로서 힘들었던 시절을 보냈다. 약사사회를 위한 열정으로 지켜나가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약사사회를 이끌어갈 단체가 되지 않을까 싶다. 과거의 진면목을 다시 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서국진 중앙대 약대 전 동문회장은 “협회가 발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재단을 설립하는데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며 힘을 실어줬다.이외에도 오제세 전 국회의원과 임은주 성균관대 약대 동문회장, 장재인 전 한국마약퇴치운동 이사장, 대구가톨릭대 약대 이승미 교수, 이영민 대한약사회 대외협력본부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현태 약정원장, 서국진 중앙대 약대 전 동문회장, 정명진 대한약사회 부의장, 서동철 의약품정책연구소장, 김필여 마약퇴치운동본부장, 이영민 대한약사회 대외협력본부장, 박기배 전 경기도약사회장, 최명숙 성북구약사회장, 임은주 성균관대 약대 동문회장, 서미영 숙명여대 개국 동문회장, 장재인 마퇴본부 전 이사장, 윤영미 동덕여대 약대 동문회장, 허지웅 전 약사공론 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협회 조직 명단]▲명예회장: 최병철 ▲부회장: 김성철·김은주·이경옥·고기현·최경희·주경미·김명철·이시영·이경숙·박덕순·우경아·김진·허지웅·황명신·김광신·이선희·김영희·이영숙·윤수현·박일순·정경인·류일선 ▲사무총장: 최해륭 ▲고문: 오제세·장재인·최병철·박정관·박정완·정동명·서동철 ▲감사: 서동철·전영옥·맹호영 ▲학술자문단장: 서동철 ▲위원: 김호경 부원장, 장선미 교수, 이승미 교수2023-09-16 17:40:00정흥준 -
성북구약, 한가위 맞아 관내 어르신들에 사랑의 쌀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최명숙) 여약사위원회(담당 부분회장 신경, 위원장 김은진)는 9월 한가위를 맞아 관내 어려운 어르신 40여명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신경 부회장은 “인구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 보탬을 드리고자 여약사위원회에서 작은 마음을 담아 쌀을 전달하게 됐다”고 이번 사랑의 쌀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사랑의햅쌀 나눔 사업은 성북구약사회가 10여년간 해온 사랑 나눔 사업 중 하나다. 최명숙 회장은 "지역사회에 소외되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어르신들께서 따뜻하고 행복한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전달식에는 최명숙 회장과 신경 부회장, 서경선 사무국장이 참석했다.2023-09-15 19:19:21김지은 -
양천구약, 추석 맞아 보육원 등에 약손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양천구약사회(회장 최용석)가 추석을 맞아 무의탁 노인시설과 보육원에 약손을 전달했다.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여윤정)와 기부동호회(회장 이종숙)는 15일 무의탁 노인시설인 두엄자리와 가정식 보육원인 요셉천사의 집, 살레시오 나눔의 집을 방문해 쌀과 과일, 간식 등을 전달했다. 최용석 회장은 "비록 얼마 되지는 않지만 다같이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준비했다"며 "약국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친밀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약사는 노인분들의 건강을 늘 염려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언제든 찾아달라"고 전했다.이날 방문에는 최용석 회장과 이종숙 감사, 여윤정 부회장, 김대성 총무위원장, 강혜옥 사무국장이 참석했다.2023-09-15 15:06:50강혜경 -
미래의료포럼 "약 품절은 준비 안된 의약분업의 결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미래의료포럼(대표 주수호)은 의약품 품절 대란이 발생한 건 재고관리시스템 마련도 없이 의약분업을 강행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미래의료포럼은 14일 성명서를 통해 의약분업으로 국민 건강이 향상됐다는 객관적인 근거가 없다면, 분업을 전면 재검토하자고 촉구했다.포럼은 보도 기사를 인용하며 “의사들의 처방에 따른 조제를 위한 의약품이 일선 약국에 제때 공급되지 않아 약사들은 단톡방에서 서로 물물교환을 하고 있고, 환자나 보호자들은 처방된 의약품의 조제가 가능한 약국을 찾아 뺑뺑이 돈다”며 문제를 지적했다.포럼은 “의료기관 내에서 처방과 조제가 이뤄지던 의약분업 이전에는 없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처방과 재고 관리가 동일 의료기관 내에서 이뤄지던 의약분업 이전에는 약품 공급이 중단되면 재고가 소진되기 전에 대체 조제가 가능한 약품을 미리 준비해 환자로 하여금 약이 없어서 제때 조제를 못해주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지금은 환자가 처방전을 들고 방문한 약국에서 비로소 약 품절을 알 수 있고, 환자는 제때 조제를 받지 못하는 불편과 함께 처방한 약을 제때 받지 못하며 환자와 의사 간 신뢰가 약해지고 있다는 것이다.포럼은 “정부가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해 국민 건강을 향상시키겠다는 미명 하에 의사들의 강력한 반대를 무릅쓰고 의약품 수급의 가장 기본인 재고 관리 시스템조차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결과”라고 비판했다.또 “제약회사 입장에서는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보험 약가로 인해 손해를 보면서 필수 의약품을 계속 생산 공급한다는 건 불가능하다”면서 “현재 발생하고 있는 의약품 품절 사태의 또 다른 본질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역시 분업 이후 약사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조제료와 복약지도료 등에 과도한 보험재정을 쏟아 부었기 때문이라고 했다.포럼은 “조제료와 복약지도료에 과도한 보험재정을 쏟아부었지만, 반드시 필요한 필수의약품의 보험 약가는 원가 이하로 강제한 결과로 인해 제약사 입장에서는 적자를 감당하기 어려워 생산 중단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추론이 설득력이 있다”고 말했다.이에 포럼은 크게 3가지 요구사항을 주장했다. 포럼은 “정부는 원가 이하의 보험 약가를 제약회사에 강제하는 야만적인 행태를 즉각 중지하고 적절한 영리 추구가 가능한 보험 약가를 보장해 즉시 품절된 의약품의 생산과 공급이 원활하게 되도록 하라”면서 “정부는 의료계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해 국민건강을 향상시킨다는 미명하에 강행한 강제 의약분업의 목표 달성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라”고 촉구했다.끝으로 포럼은 “강제 의약분업으로 의약품 오남용 방지를 통한 국민건강 향상이 됐다는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국민만 불편하고 과도하게 축내는 강제 의약분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한편 미래의료포럼은 지난 8월 26일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세운다는 취지로 설립됐으며, 주수호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대표를 맡았다.2023-09-15 14:43:16정흥준 -
감염병 전문가들 "국산 코로나치료제 긴급사용승인 시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에 따른 공중보건 위기대응과 제약 주권 확립을 위해서는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승인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가 주최한 '병원의료산업포럼'에서 김진석 숙명여대 약학대학 교수는 "지금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하향됐지만 변이에 의해 언제든지 다시 팬데믹으로 갈 우려가 있다"며 "코로나19를 종식시키는 게임체인저가 될 확실한 치료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감염학회 부이사장을 역임한 감염내과 전문의 우흥정 교수 역시 "코로나19 감염병 4등급 하향조정으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등이 유료로 바뀌자 검사를 잘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병원 방문객 등을 통해 환자, 병원 내 종사자들도 감염될 우려가 커졌다"며 "델타까지는 잘 막았지만 오미크론이 오면서 공공의료 붕괴 위기까지 온 상황에서, 이런 위기가 또 없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며 우려를 표했다.대한보건협회 전병율 회장(차의과학대학 교수, 전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지은 코로나19 긴급사용승인이 필요한 시점이고, 긴급사용승인 시에는 기존에 승인한 약과 승인 심사 중인 약에 대해 식약처가 동일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진석 교수는 "일반적인 신약 승인 절차를 밟아 10년 후에 코로나19 치료제가 나오는 것은 너무 늦다.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된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과감하게 긴급사용승인을 내 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 특히 팍스로비드의 경우 고혈압, 당뇨, 심장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복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실제 적용 가능한 환자들이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또한 기존 치료제의 단점을 보완함은 물론 나아가 코로나19를 종식시킬 게임체인저급 약으로 현대바이오가 개발한 '제프티'가 거론되기도 했다.우흥정 교수는 "39도 고열에 3~4일 시달리는 것과 하루만에 열이 내리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현재 국내에서 긴급사용승인을 기다히고 있는 제프티는 이런 발열을 포함해 미국 FDA에서 ㅈ정한 12가지 코로나19 증상을 모두 개선했으며, 미국과 중국 등 전세계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약"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제약주도권을 갖출 필요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다.김진석 교수는 "해외약을 결정적인 순간에 수입하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다"며 "국민이 담보로 잡히기 때문에 제약주권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정병율 회장도 "지난 2009년 신종플루 위기 때 치료약인 타미플루를 필요한 만큼 수입하지 못해 애를 먹었었다"며 "감염병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약물을 개발하는 데 정부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번 포럼은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2023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3) 핵심 행사로, 대한보건협회 전병율 회장(前질병관리본부 본부장, 차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 100분토론 진행자로 유명한 정관용 국민대 특임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대한감염학회 부이사장을 지낸 한림대 의대 감염내과 전문의 우흥정 교수와 숙명여대 약학대학 김진석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의료계 및 제약계 관련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2023-09-15 11:55:32강혜경 -
약사회, 17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서 치유·희망 콘서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오는 17일 오후 5시 ‘치유와 희망’을 주제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국민의 건강지키미로서 약사회원의 노고를 위로함은 물론, 당뇨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당뇨환우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치유’와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최광훈 회장은 “콘서트를 통해 당뇨환우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치유와 희망의 콘서트 VOL.1 약속’은 송가인·허각·안성훈·국카스텐·이영현·V.O.S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약 150분 동안 관객과 호흡한다. 진행은 김일중 아나운서가 담당한다.한편, 이번 콘서트는 대한약사회가 주최하고, ㈜지오영과 SD바이오센서 주관으로 진행한다.2023-09-15 11:11:17정흥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