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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트렌드부터 진로까지"...참약사, 내달 18일 새내기 강의작년 새내기약사 대상 트렌드파마시 강연 모습.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참약사(대표 김병주)의 ‘샛별약사를 위한 TREND PHARMACY’ 세미나가 더 풍성한 구성으로 돌아왔다.올해 ‘2024 TREND PHARMACY’는 2월 18일 오후 1시 강남구 대웅 베어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0여 명의 샛별약사를 선착순 모집한다.대한민국 사회의 전반적인 트렌드를 정리하는 특강으로 사회심리학자 허태균 교수를 초빙했다. 허 교수는 ‘어쩌다 약사’라는 주제로 특강을 맡는다. 또 약사들의 진로 영역을 다룬 프로그램에 5명의 선배약사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분야별 선배 약사들은 개국, 취업, 경영, 디지털 플랫폼 등 약국 트렌드와 현장 노하우를 소개한다.참약사는 새내기 약사들이 매년 약업계 새로운 스타약사로 성장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샛별약사’라고 네이밍해왔다.참약사 김병주 대표는 “10여 년간 샛별약사 세미나를 기획하며 샛별약사들을 위한 강연을 운영해오다, 2021년부터는 트렌드 코리아 10대 트렌드 중 약사, 약국에 연관되는 TREND PHARMACY 키워드를 선정해 관련 분석과 대응 방안을 함께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며 “미래에 큰 발전을 이룩할 만한 사람들을 일컫는 샛별이라는 명칭에 걸맞도록 누구보다 밝게 빛날 젊은 약사들의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수강을 희망하는 전국의 약사, 예비약사들은 2월 초에 열리는 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2024-01-18 17:00:29정흥준 -
4월 총선 회세 모으는 의료계…약사회는 '아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올해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보건의료계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에서 선물보따리를 풀 마지노선을 4월 전으로 보고 단체별로 정책 건의를 진행하는가 하면, 직역에 호의적 정책을 펼칠 후보 물색에 들어갔다.보건의약계 단체 중 총선을 앞두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곳은 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다. 이들 협회는 총선기획단을 발족하고 각 정당에 대한 정책 건의에 돌입했다.17일 열린 서울 은평구약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소속 4월 총선 예비후보 모습. 의협의 경우 16개 시도의사회와 각 과목 의사회 등이 추천한 위원 30여명이 총선기획단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의사협회는 이보다 빠른 지난해 11월 총선기획단을 발족했으며 정책 건의가 담긴 자료집을 펴내 각 정당에 배포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간호법 이슈가 있는 간호사협회는 지난해 초 일찌감치 총선기획단을 구성하는 한편, 회원들에 1인 1정당 가입,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반면 약사회는 총선과 관련한 뚜렷한 행보를 보이지 않는 실정이다. 총선이 4개월도 채 남지 않았지만 총선기획단 설립 여부에 대해 결정되지 않았고, 정책건의서는 준비 중인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3년 전인 21대 총선 당시 약사회가 9개월여 전부터 총선기획단을 발족해 대비했던 것과는 다른 행보다.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정책건의서를 준비 중인 것은 있는데 아직 발표할 단계는 아니”라며 “내용을 다듬는 중이고 최종안은 확정되지 않았다. 최종안이 확정되면 각 정당에 건의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반면 이달 들어 한창 진행 중인 분회 정기총회에는 각 정당의 총선 후보들이 대거 방문해 이름을 알리는가 하면 약사에 도움이 될만한 정책 추진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는 상황이다.이에 각 분회들에서도 회원 약사들을 향해 이번 총선에서 약사 정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는 후보에 대한 지지와 관심을 요구하는 등 회세를 집중하는 모습이다.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올해 분회, 지부 총회가 총선을 앞두고 진행되는 만큼 약사회 현안과 해묵은 추진 과제 등을 현역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분회 차원에서도 총선 향방이나 선출 가능성이 있는 후보 등의 상황을 파악하며 최대한 이 기간에 후보들에 약사 현안, 정책을 어필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2024-01-18 15:38:06김지은 -
공영애 출마 선언...약사출신 총선 예비후보 5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출신 공영애 전 화성시의원(60, 덕성여대)의 국민의힘 화성시갑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약사 출신 예비후보자는 5명으로 늘었다. 모두 여약사다.공 전 의원은 "자신은 향남에서 태어나 자랐다며 부모에 이어 67년 된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며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구상해 온 화성 서남부의 대변혁과 관련된 청사진을 제 특유의 추진력과 끈기, 다선의 지방의원으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왼쪽부터 이혜련, 김필여, 공영애, 김지수, 이옥선 예비후보. 다만 같은 지역구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6명이나 돼 치열한 공천경쟁이 예상된다. 공 전 의원은 화성시약사회장, 8~9대 화성시의원을 지냈고 현재 화성에서 회춘당약국을 운영 중이다.한편 18일 기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약사출신은 공 전 의원을 포함해 5명이다.먼저 이혜련 전 수원시의원(숙명여대 약대, 64)은 국민의힘 수원시병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시의원은 9, 10, 11대 수원시의원으로 활동했고 수원시약사회, 경기도약사회 회무도 참여한 바 있다.김필여 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장(경희대 약대, 58)은 안양동안을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됐다. 안양시의원과 안양시약사회장을 역임한 바 있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안양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김지수 전 경남도의회 의장(덕성여대 약대, 54)도 여의도 입성을 노린다. 경남 창원 의창이 지역구다.이옥선 전 경남도의원(덕성여대 약대, 59)도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마산합포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약사출신 예비후보들의 정당별 현황을 보면 국민의힘 5명, 민주당 2명이다. 경기도 출마자가 3명, 경남이 2명이다.2024-01-18 12:00:35강신국 -
"법으로라도 품절약 해법 찾아야"…국회로 쏠리는 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생산 독려를 위한 정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약 수급 불안정이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약사사회에서는 법적 근거 마련을 통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민필기 대한약사회 약국이사는 17일 전문언론 브리핑에서 현재 국회 법사위에서 계류 중인 수급 불안정약 민관협의체·관리시스템 제도화 법안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당 법안은 장기적으로 수급이 불안정한 품절 의약품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협의체격인 '수급 불안정약 공급관리위원회'를 신설하고 품절약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이다. 이 법안은 현재 국회 법사위에서 계류 중이다.약사사회가 국회 쪽으로 눈을 돌린 데에는 품절약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해결안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현재도 정부 주도 의약품 수급 불안정 대응 민관협의체가 운영되고 있고, 약가인상 등 생산 독려 정책이 추진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약 품절 사태가 지속되는 것을 넘어 오히려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지난해부터 민관협의체 차원에서 품절 의약품 기준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지만 현재로서는 기준이 마련된다 해도 이를 정책적으로 대응할 근거는 전무한 상황이다.민필기 이사는 “현재 운영 중인 민관협의체 내에서 복지부, 식약처, 심평원과 약사회가 수급 불안정 약 품목을 정하는 기준에 대한 협의는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는 협의체 내에서 기준 마련에 더 집중할 것이다. 시장점유율은 높은데 공급이 원활하지 않는 품목 등이 기준 마련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민 이사는 “국회에 계류 중인 약사법 개정안에는 ‘수급 불안정약 공급관리위원회’가 수급 불안정 약 품목을 지정하거나 해제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며 “해당 법이 통과되면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품목을 지정하고 그에 따른 DUR 알림, 생산 증대 방안 마련 등의 대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어 “의약품 수급 불안정이 심각한 상황에서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이 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민 이사는 또 수급 불안정 약 품목, 성분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민관협의체 차원에서 논의하고 대응할 약 범위도 올해는 더 넓어질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지난해에는 소아용 의약품 품절이 심각했던 만큼 민관협의체에서 소아용 해열제, 진해거담제, 코감기약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대안을 찾았고 실제 관련 약 중 약가인상도 많이 진행됐다”며 “현재 품절 약 범위가 광범위해지고 있는 만큼, 성인용 의약품까지 범위를 넓혀 논의하고 대응 방안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2024-01-18 11:20:39김지은 -
치협, 치과 불법의료광고 강경 대응...형사고발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가 불법 의료광고를 상습적으로 반복하는 치과에 대해 지역치과의사회와 협력해 사법기관 고발 등 강경 대응하기로 했다.치협은 16일 올해 첫 정기이사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사회에서는 최근 치과 개원가에서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불법 의료광고와 관련한 효율적인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박태근 치협회장 대응 방안을 보면 치협 산하 각 지부에서 불법 의료광고를 악질적으로 반복하는 치과의료기관에 대한 정보와 증거 자료 등을 치협에 송부하면 치협은 제출된 자료 등을 검토 후 필요시 법무법인 선임을 통해 고발장을 작성해 주는 형태의 법률 지원을 한다.이후 고발장 제출과 참고인 조사 등의 후속 조치는 해당 지부가 전담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현재 치협은 매월 접수되는 불법 의료광고에 대한 형사고발 등을 자체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으나, 보건소나 행정당국에서는 그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법률 지원을 통해 지부와 함께 협력하는 불법의료 광고 대응 방안에 대해 치협은 "국민들을 현혹해 부작용을 야기하고, 의료시장 질서를 혼탁하게 만드는 불법 의료광고 해소에 실효적인 효과가 나타나, 건전한 의료광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치협은 1월 1일 발생한 일본 노토반도 지역의 대지진으로 많은 사망, 실종자 발생은 물론 큰 재산 피해도 발생한 것과 관련, 한·일 치과계 우호 증진을 위해 피해지역 지원금 50만엔을 지원하기로 했다.또한 최근 확대 시행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과 관련, 명확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 했다.보다 체계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치과의료정책연구원과 정보통신위원회가 주체가 돼 비대면 진료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박태근 회장은 "지난 12월 28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인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치과계 11년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쾌거가 있었다. 이런 소중한 결실은 회원 여러분들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임직원들은 앞으로 더욱 더 겸허하고 회원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회무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4-01-18 10:04:01강신국 -
성남시약 "매일매일 약 구하기 전쟁...정부는 뭐하나"한동원 회장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가 품절약과 한약사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시약사회는 17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캐어혁신파크 대강당에서 제5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한동원 회장은 "의약품 품절 문제는 이미 임계치를 넘었다. 범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약국에서 매일매일 품절약과 대체약품 구하기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제는 약이 없어 정상적인 조제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한 회장은 "품절약 문제해결을 위해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 간소화 및 폐지, 성분명 처방도 즉각 실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회장은 또한 "우리에게는 의료기관내 편법 약국개설 문제와 면대약국 문제, 한약사의 의약품 불법판매 문제 등 해결하지 못한 많은 숙제 들이 산적해 있다"며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약사회에 대한 회원님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김범석 총회의장은 "오늘 총회는 우리 약사회가 1년간의 사업과 예산을 심의하는 중요한 자리다. 또한 우리가 직면한 여러문제를 함께 생각하고 그 답을 찾아보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아마 오늘도 의약품 품절사태로 의약품을 구하시느라 전전긍긍한 하루를 보내셨을 것으로 생각된다. 품절사태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즉 의약품 약가제도에 있는지, 아니면 의약품 생산시스템, 즉 위탁생산제에 있는지, 기업의 과도한 영업이익 추구에 있는지 등 그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김범석 총회의장김 의장은 "다음은 한약사 문제인데 매년, 몇십년간 단골메뉴로 올라오지만 여전히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우리 약사회도 해결방법을 모르는지, 해결의지가 없는지, 대책이 없는지 묵묵부답이다. 선거철만 되면 표심을 위해 해결사임을 자처하다가 선거가 끝나면 그 의지는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다"고 언급했다.덧붙여 "그러는 사이 한약사의 불법은 도를 넘어 일반약 판매는 물론이고 지금은 전문약까지 조제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한약사 문제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정부도, 우리약사회도 해결의지가 없다는데 그 문제의 본질이 있다"고 주장했다.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도 "품절약으로 고통이 크다. 약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라며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야기했고 일부 조치가 있었다. 소아약 국가 필수약 지정, 저가 필수약 약가인상 등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전했다.박 회장은 "장기적으로 공공제약사를 정부가 만들자. 필수의료 확대한다고 하는데 진료는 잘 받았지만 약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냐"며 "희귀약, 퇴장방지약 등은 제약사가 만들지 않는다. 이제 국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회장은 "제약사 하나 인수하는데 1000억원~2000억원 정도가 든다고 하는데 국가가 나서 공공제약사를 설립하자. 질병으로 고통받을 때 약물 치료 못받으면 안된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비대면 진료도 공적 전자처방전을 도입하자. 오늘 오신 의원님들에게 건의드린다. 지금처럼 하면 사적 플랫폼에 종속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총회에 참석한 김병욱, 안철수, 윤영찬 의원 이어진 축사에서 윤영찬 의원은 "가장 힘든 부분이 품절약인거 같은데 한동원 회장님이 정책간담회를 제안했다. 같이 만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자"고 말했다.안철수 의원은 "집안에 약사만 6명이다. 현안들 잘 알고 있다"며 "한동원 회장님이 정책 간담회 하자고 했다. 품절약, 성분명 처방 등이 의제인거 같은데 품절약 문제는 모두 느끼고 있다"며 "법사위에 관련 법안 올라와 있다. 곧 통과되리라 본다. 성분명 처방은 복잡한 문제다. 첨예하다. 당장 풀기 어렵더라도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다. 그래도 논의해보자"고 밝혔다 김병욱 의원은 "4개 지역구 의원 모두 모여 정책간담회 하자"며 "지금 약사회와 약사님들의 노고에 빛이 나고 있다"고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이어 시약사회는 2억2400만원의 올해 예산안과 위원회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초도이사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로 했다. 회원약국수는 456곳에 전체 회원만 953명이다.한편 행사에는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윤영찬, 안철수, 김병욱 의원,이승혁 성남시의사회장, 김동수 성남시치과의사회장, 고명신 성남시한의사회장, 이승신 성남시간호사회장 등이 참석했다.[수상자 명단]◆성남시장 표창 신혜주(약물교육강사), 이연경(성남사랑의병원), 김건일(경신약국) ◆경기도약사회장 표창 문범석(정은약국), 김성근(위례수약국), 홍명한(약물교육강사) ◆성남시약사회장 공로패 이상선(광장약국), 이선영(행복이열리는약국), 배현(밝은미소약국), 최헌영(해밀약국), 김선영(성남미래약국), 강령아(약물교육강사), 백민옥(약물교육강사), 성지은(약물교육강사) ◆성남시약사회장 감사패 최봉길 의약무관리팀장(수정구보건소), 문종식 의약무관리팀장(중원구보건소), 이영숙 의약무관리팀장(분당구보건소), 정지연(건강보험공단북부지사), 원지영(건강보험공단남부지사), 박정완(SNS학술강의 강사), 최재경(약사공론), 강신국(데일리팜), 이영우(백제약품분당지점), 김준성(올댓페이), 이원철(리코텍)2024-01-17 21:03:13강신국 -
서울 강서구약 "꼭 필요한 환자에 안전한 비대면진료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약국용 주의사항을 담은 회원 안내 홍보물을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 약국에 배포했다.구약사회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무분별한 확대에 우려를 표하며, 대면진료의 보조수단이라는 원칙을 훼손하지 않고 안전하게 꼭 필요한 환자에 한해 시범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참여를 당부했다.구약사회는 "비대면 진료 대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마약류, 오남용 의약품, 사후피임약, 장기처방 등 비대면 진료에 따른 처방이 불가한 경우 회원 약국이 조제를 거부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약사회는 2024년도 사업계획 수립과 지부 건의사항을 회원 설문을 통해 청취하고 있으며, 설문조사 내용은 오는 20일 총회에서 발표하기로 했다.2024-01-17 20:56:05강혜경 -
성동구약 "품절약, 한약사 등 난제 똘똘뭉쳐 해결"김영희 성동구약사회장.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품절약과 한약사 문제 등 난제를 화합을 통해 해결해 나가자고 다짐했다.구약사회는 17일 성동구청에서 제6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김영희 회장은 "세계 각국이 코로나 여파와 우크라 전쟁 등 힘든 환경 속에 살고 있다. 약국 역시 의약품 원료 부족으로 인한 전문·일반약 품절사태, 한약사 문제 등 힘든 현안 속에 새해를 맞았다"며 "위기와 시련 속에서도 구민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회원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구약사회는 노후화된 회관을 리모델링함으로써 임대소득을 증가시켜 신상신고비용을 절감시켰으며 회원이 화목하고 신명나는 약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남은 1년도 회원이 화목하고 신명나는 약사회, 편안한 약국 경영이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진교성 총회의장. 진교성 총회의장은 "엔데믹, 인공지능 화두는 사회전반의 격변과 비대면 진료 등 보건의료환경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공공심야약국 법제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데 대해 감사드리며, 한약사와 성분명 처방 시행 등 난제를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가야 한다. 회원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품절약 문제와 비대면 진료 문제를 지적하며, 플랫폼을 통한 불법 처방전 등을 서울시약사회를 통해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 회장은 "약료전문가인 약사가 대면투약을 통해 환자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 주시는 약사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코로나 위기상황에서도 약사님들의 헌신적 노력이 위기를 극복하는 힘이 됐다"며 "현안 문제들이 잘 해결될 수 있기를 기원하겠다"는 말로 축사를 대신했다.김현주 성동구의회 의장 역시 "앞으로도 구민이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멘토로 함께해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는 270명 중 참석 101명으로 성원됐으며 약사회는 2023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올해 예산으로 1억300만원을 확정했다.약사회는 약국개설약사인 면허사용자갑의 분회비를 43만원으로 동결키로 했으며 관리약사와 근무약사도 전년도와 같이 11만원으로 책정했다.올해 주요 사업으로 회원경영실태·임대문제·약국주변 여건 등 회원약국 현황 파악, 반회 활성화 방안 모색, 동호회 활동 활성화, 서울숲 걷기대회와 더불어 불우이웃돕기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특별강좌로 복약지도 교육과 1분 복약지도 정보 제공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또 이날 총회에서는 2003년 입사해 근속 20년을 맞은 양미영 사무국장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s수상자 명단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강선현(화생약국), 양옥연(참사랑약국) ◆성동구청장표창: 지용선(행복이열리는약국), 한경숙(실로암약국) ◆성동구약사회장 표창패: 배주성(지안약국), 양윤정(해오름약국) ◆성동구약사회장 감사패: 오승교(성동경찰서), 김지운(온라인팜)2024-01-17 20:40:50강혜경 -
은평구약 "약 품절 근본적 대책 정부가 마련해야"우경아 은평구약사회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가 정부와 상급회를 향해 날로 심각해지는 의약품 수급 불균형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구약사회는 17일 가톨릭대학교은평성모병원 강당에서 제45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예산안,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구약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약 품절로 인해 회원 약사들이 겪는 고통이 날로 더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우경아 회장은 “몇년째 지속되는 전문약 품절로 약국의 어려움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약국 간 서로 돕고 배려하며 품절약을 나눠쓰며 최선을 다해 열악한 현장 업무를 이어가시는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송국하고 답답한 마음 표현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우 회장은 “이제라도 정부당국이 전문약 품절 사태 심각성과 구조적 모순을 깨닫고 장기품절약 급여중지와 대체조제 간소화 제도개선으로 약사의 정상적 업무보장과 국민의 의약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이고 근본적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촉구했다.이어 “지난해 12월 불법과 편법적 형태에 대한 대책 마련도 없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은 확대됐다”면서 “약물 오남용, 처방전 위변조, 환자유인 알선 불법 중개, 약배송에 대한 관리감독 및 처벌 규정도 없이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왜곡된 형태의 비대면진료가 법제화되지 않도록 이 자리에 계신 의원들께서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은평구약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도 의약품 수급불균형 문제와 더불어 성분명처방 도입에도 적극 돕겠다는 입장을 밝혀 약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약 부족에 대한 문제는 계속 듣고 있다. 할수 있는 일이 있다면 반드시 돕도록 하겠다”며 “관련 문제에 대해 약사회와 별도로 자리를 만들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21대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으로 병원지원금 근절 법안을 발의했고 그 법이 통과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약사사회에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전광우 은평구약사회 총회의장강 의원은 또 “성분명처방은 국회에서 한번 더 넘어야 할 과제로 보인다”면서 “그간 국회에서 계속 논의된 의제이지만 의사들의 반대로 넘기기 힘들었었다. 22대 국회가 열리고 약사사회가 힘을 보탠다면 길이 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구약사회는 이날 2023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분회비는 동결, 올해 예산 1억1483만9740만원을 확정했다.한편 이날 총회에는 서울시약사회 이은경 부회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시완 은평구보건소장, 박주민,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홍인정, 문태성 국민의힘 예비후보, 은평구약사회 전광우 총회의장, 묘연길, 이선희 부의장, 김동배, 최영혜 감사 등이 참석했다.[정기총회 수상자]◆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강성훈(가톨릭정문약국), 최혜정(가톨릭대학교은평성모병원) ◆은평구청장 감사패=권청진(튼튼약국), 김준기(다온약국) ◆은평구약사회장 표창장=정동욱(노벨온누리약국) ◆은평구약사회장 공로장=손은희(함께하는약국) ◆은평구약사회장 감사장=양화영(은평구보건소), 김도원(동아제약) ◆10년 근속이사=김신태(건강밝은약국)2024-01-17 20:28:25김지은 -
개국약사 75% "수급 불안한 약 대체조제 협조 잘 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약품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지역 약국들이 겪는 어려움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오히려 더 심각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들은 처방 단계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병의원의 대체조제 협조는 평상시보다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최근 회원 약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장기적이고 심각한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책 마련을 위한 회원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약사회는 지난해 5월에도 수급불안정 의약품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하반기 약국 실태를 점검하고 추후 관련 정책 추진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조사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약사회 전체 회원 약사의 12.4%인 2790명이 참여했다.약국 37% “11개 이상 약 품절”…공급 시급 1위 품목 ‘슈다페드’약국에서 수급 불안정 의약품 수를 묻는 질문에 참여 약사의 37%인 1040명이 ‘11개 이상’이라고 답했다. ‘7개에서 10개’라고 답한 약사는 844명(30%), ‘3개에서 6개’라고 답한 약사는 836명(30%)였다. ’1개에서 2개‘는 69명(3%)로 나타났다.사실상 약국에서 수급 불안정 처방약이 3개 이상인 약국이 전체 응답 약국의 97%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균등공급이 필요한 1순위 품목을 묻는 질문에는 지난해 상반기 설문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슈다페드 등 코감기약이 1위를 차지했다. 응답 약사의 31%인 855명이 ‘슈다페드 등 코감기약’을 선택했으며, ‘이모튼’이 21%(592명), ‘듀락칸이지’가 13%(370명), 툴로부테롤 패치1mg(노테몬 등)이 8%(223명)로 뒤를 이었다.이 외에도 세토펜 등 아세트아미노펜325mg(204명), 브로나제장용정(150명), 코싹엘(129명), 세토펜현탁액(92명), 타미플루캅셀75mg(81명), 바난정, 바난건조시럽(57명), 포리부틴드라이시럽(23명), 보령메이액트정, 메이액트세립(14명) 등이 균등공급이 필요한 약으로 꼽혔다.약가인상 등 생산량 확대를 위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수급 불안정이 개선되지 않는 상황을 두고 약사들은 처방 단계에서 일정 부분 제한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음도 확인됐다.수급불안정 의약품의 처방일수, 처방 수량을 제한하는데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응답 약사의 83%(2318명)가 찬성한다고 답했고, 반대한 약사는 17%(472명)에 그쳤다.또 장기 처방을 제한한다면 며칠 이내 제한에 찬성하냐는 질문에는 응답 약사의 70%(1961명)가 ‘1인당 장기 처방일수를 60일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고 답했다. 처방일수 제한을 반대하거나 필요없다고 답한 약사는 26%(710명)였다. 처방일수 제한에 앞서 DUR 알림을 통한 품절 약 정보를 제공하는데 대해서는 응답 약사의 84%(2352명)이 찬성한다고 답했고, ‘도움이 별로 안될 것 같다’고 답한 약사는 16%(438명)로 나타났다.약국 38% "대체조제 불가 처방전 받아“…병·의원 비협조 여전대대적인 의약품 수급 불균형 상황에도 일부 병·의원의 동일성분 조제 비협조는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조사에서 수급 불균형 약을 동일성분 조제하거나 처방 변경 요청 시 주변 병·의원에서 ‘협조가 잘 되는 편’이라고 답한 약사는 73%(2040명), ‘협조가 안 된다’고 답한 약사는 27%(750명)이었다. 또 특별한 사유 없이 동일성분 조제 불가를 처방전에 기재해 방해하는 병·의원이 주변에 있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답한 약사가 62%(1734명), 응답 약사의 38%(1056명)는 ‘있다’고 답했다.동일성분 조제 불가 처방전에 대한 대응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 약사의 54%(1509명)가 ‘문제 발생을 고려해 조제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46%(1281명)는 ‘법적 근거가 없는 동일성분 조제 불가인 만큼 대체조제 후 통보한다’고 했다.민필기 대한약사회 약국이사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의약품 수급 불안정 상황에도 일부하고 여전히 일부 병·의원의 경우 동일성분 조제에 대해 협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부분은 복지부, 의사협회와 더 소통하며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균등공급은 필요·현재로서는 부족…저가약 약가인상돼야”그렇다면 대한약사회가 진행한 수급불안정 약 균등공급 사업은 약국들에 도움이 되고 있을까. 약사들은 필요한 제도이지만 현재의 규모로는 부족하다고 입을 모았다.이번 조사에서 약사회가 진행하는 의약품 균등공급 사업이 수급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됐냐는 질문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답변이 36%(1021명)로 가장 많았고, ‘보통이다’가 27%(742명)로 부정적 답변이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반면 균등공급 사업 지속, 품목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는 응답 약사의 84%(2333명)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균등공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답한 약사는 5%(153명)에 그쳤다.의약품 균등공급 사업이 필요하지만, 현재의 사업 빈도와 약국당 공급 물량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 이번 조사 결과에서 드러난 것이다. 더불어 현재의 의약품 수급 불안정에 대한 해결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 약사의 53%(1468명)가 ‘저가약 약가인상 통한 생산증대’를 꼽았고, ‘제약사 비축물량 확대를 위한 정부지원’이 24%(674명), ‘유통불균형 해결을 위한 균등공급’이 23%(648명)으로 뒤를 이었다.민필기 이사는 “지난해 5월 조사 이후 8개월만의 2차 조사를 진행했는데 그간 수급 불안정 의약품 품목이 더 확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약국은 동일성분조제나 처방 변경 등 중재활동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개별 약국의 노력에는 한계가 있고 근거 없는 처방변경 불가 처방전 발행, 복잡한 사후변경 통보 등이 동일성분조제 활성화의 장애물임이 확인됐다”고 말했다.민 이사는 “최초 수급 불안정 약 발생 시 1차로 DUR을 통한 병의원 알림, 처방제한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며 “유통에서도 특정 요양기관에 공급 쏠림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기적 공급 방안이 동시에 시행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2024-01-17 19:14:02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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