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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약 "상급회와 품절약 해결에 최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화성시약사회(회장 이진형)는 지난 20일 시약사회관에서 제60회 정기총회를 열고 상급회와 품절약 사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진형 회장은 "약국 품절약 사태로 회원들의 고생이 많다. 약업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묵묵히 약사 직능을 위해 애쓰시는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상급회에서도 의약품 균 등 공급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만큼 상급회와 함께 품절약 사태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영애 총회의장은 "화성시 회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만큼 사업예산이 늘어남에 따라 집행부는 회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내실있는 회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도 품절약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성시약사회 총회를 축하했다.이어 시약사회는 제59회 정기총회 회의록 접수, 2023년도 주요회무 보고와 2023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안을 원안대로 심의·승인했다.시약사회는 또한 올해 사업계획과 1억6259만원의 예산안도 원안대로 확정했고 신설된 문화교육위원회 위원장에 김경현, 학술위원장에 우상우 약사를 선임했다.상급회 건의사항으로 약국간 품절약 편차에 대한 해결방안을 채택했다.[총회 수상자] ◆경기도약사회장 표창 조정원(소나무약국), 강병길(가람약국), 김혜영(신동탄약국) ◆화성시약사회장 표창 조윤미(향남약국), 장선향(센트럴아동병원), 송영운(발안남서약국), 이한나(동탄약국), 김소정(도토리약국), 우상우(1등약국)2024-01-23 11:05:02강신국 -
약정원, 팜리뷰서 ‘약물 유발성 파킨슨 증후군’정보 제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23일자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에서 약물 유발성 파킨슨 증후군의 임상증상, 위험요소, 병태생리, 치료를 포함한 특징과 유발 가능한 약물 등에 대해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팜리뷰는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기고로 이뤄졌으며, 센터는 “약물 유발성 파킨슨 증후군은 도파민 수용체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에 의해 유발되는 가장 흔한 운동 장애”라며 “주로 안정 시 떨림이 없는 양측성 및 대칭성 파킨슨증으로 설명되지만 약 절반의 환자에게서 비대칭성 파킨슨증 및 안정 시 떨림이 나타나기도 해 파킨슨병과 임상적 특징이 잘 구별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센터는 또 “특히 고령 환자, 여성에서 더 흔히 나타나며 가족력으로 파킨슨병이나 정서장애가 있는 경우 유병률이 높다”고 말했다. 센터는 이번 기고에서 도파민 D2 수용체를 길항하는 약물이 약물 유발성 파킨슨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으며 정형 항정신병약물과 위장관 운동촉진제 등이 대표적인 약물임을 소개했다.이와 함께 센터에 보고된 이상사례 중 플루나리진, 레보설피리드 복용 후 파킨슨병 유사 증상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센터는 약물 유발성 파킨슨 증후군은 파킨슨병과 구별하기 어려워 원인 약물을 의심하지 않고 파킨슨병으로 진단, 불필요한 치료를 시작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해당 증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큰 약물에 대해 인지하고 증상 발생 시 먼저 약물 복용을 중단해 볼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한편 이번 팜리뷰의 자세한 내용은 약학정보원 홈페이지(https://www.health.kr/researchInfo/pharmreview.asp) 및 약국서비스플랫폼(PharmIT3000, PM+20)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1-23 10:59:14김지은 -
의사수 늘리면 의료비·건보료 폭탄?...누구 말이 맞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 수를 늘리면 의료비와 건강보험료가 상승할까?의료계가 의대정원 증원 반대 논리로 꺼내든 의료비 건보료 폭탄 주장이 논란이 되고 있다.논란의 시작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우봉식)이 지난 19일 바른사회시민회의, 한반도선진화재단과 공동으로 주관한 의료개혁 긴급토론회였다.토론회 연자로 나건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원장은 "의대 정원 규모가 2000명과 3000명으로 증가하게 될 경우 2040년 요양급여비용 총액은 각각 약 35조, 약 52조가 더 늘어날 것"이라며 "이는 국민 1인당 월 6만원, 8만5000원의 건보료를 더 부담해야 된다는 의미다. 의대 정원 문제를 정치적으로 결정하게 될 경우 국민의 건보료 폭탄이 불가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러자 일부 언론사가 보건사회연구원 내부연구자료를 인용해 의료정책연구원의 주장을 반박했다.즉 2012년부터 2022년까지의 의료비 증가 요인을 보면 의사 수 증가로 인한 건보 적용 의료비 기여율이 0.7% 미만에 불과하다는 것이다.이 기간 의료비 증가에 어떤 요인이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성장률 요인 분해법’을 통해 분석했는데 이 기간 활동 의사 수는 연평균 2500여명씩 늘었는데 그 결과 해당 기간 건보 적용 의료비는 연평균 7.9% 늘었다. 이 중 2.6%는 수가인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이어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2.1%를 차지한 고령화였다. 의약품 및 치료 재료의 가격 상승(1.6%), 국민 소득 상승(0.9%) 등의 요인이 뒤를 이었다. 유인수요가설이란? 보건경제학의 대표적 모형으로 의료시장, 수요, 공급, 가격, 수요량의 변화간 유기적 관계를 설명하는 것이다. 즉 일반재화의 수요자는 보통 자신이 구매하는 재화에 대해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합리적인 수요를 하는 것으로 가정할 수 있지만, 보건의료는 일반재화와 달리 정보의 비대칭성이 강하게 작용해 수요자인 환자가 정확하고 충분한 전문지식을 갖기 어려워 합리적인 수요를 하기 어렵다고 가정한다. 이 과정에서 공급자인 의사가 수요자인 환자에게 조언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양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모형으로 경제학에서는 '세의 법칙(Say’ law)'으로도 잘 알려진 이론이다. 나머지 0.7%는 기타로 분류됐다. 기타 항목에는 실손보험 확대, 의료기술 발달, 의사 수 증가 등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이에 의료정책연구원은 "의사 수와 의료비의 상관관계는 이미 2007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연구보고서에서 인구 1000명당 의사 1명 증가 시 의료비가 22% 증가하는 것으로 적시하고 있으며, 앞서 변호사 수와 법률 서비스 시장 규모에서도 유인수요가설이 입증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연구원은 "이와 다른 주장을 펼치는 보사연 측에 의대 정원 증원과 의료비와의 관계, 그리고 건강보험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전문가 공개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또한 연구원은 언론사가 인용한 비공개 내부 연구자료를 즉시 공개해 자료의 신뢰성 여부에 대해 검증을 받으라고 보사연을 압박했다.2024-01-23 09:48:50강신국 -
약사회, 회원 약국들에 휴일지킴이 약국 업데이트 독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회원 약사 공지를 통해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시간 업데이트를 독려하고 나섰다.약사회는 22일 회원 약사 공지에서 “약국에 대한 대국민 신뢰 향상은 약사회 중 현안과 정책을 해결함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편의점약 품목 확대, 폄의점약 자판기 저지를 위한 여러 대응 방안 중 하나로 휴일 및 야간시간대 정확한 약국 운영시간 정보가 지역 주민에 제공돼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정확하지 않은 약국 운영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 지역 주민 불만과 약국에 대한 신뢰가 훼손되고 약국 신뢰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면서 “휴일 지킴이 약국 홈페이지에서 평일, 토요일, 휴일 운영 시간을 신속하게 업데이트 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했다.이번 공지에서 약사회는 휴일 지킴이 약국 홈페이지(www.pharm114.or.kr)에서 약국 운영 시간 정보에 대한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로그인이 안되거나 추가 정보 수정이 필요한 경우 대한약사회(02-3415-7637, 7607)로 연락하면 된다고 밝혔다.2024-01-22 18:17:39김지은 -
최광훈 회장 "한약사 문제·품절약 해결 성과 낸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는 임기 마지막인 올 한해 최대 현안 과제로 한약사 문제 해결과 처방의약품 수급 불균형 개선을 꼽았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22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 한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회무 방향과 각종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최 회장은 지난 2년이 코로나 시대를 마무리하며 국민 건강, 회원 민생을 챙기며 약사회 골격을 완성해 온 시간이었다면, 임기 마지막 해인 올해는 코로나 펜데믹 종료로 급변하는 보건의약 환경에서 약사회가 변화를 이끌지 아니면 끌려갈 지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밝혔다.그만큼 올 한해 최 회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긴장감을 갖고 회무에 임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최 회장은 “2024년 회무 추진 방향을 느슨해지는 마음을 다잡고 긴장감을 갖고 회무에 임하겠다는 의미로 ‘해현경장’으로 잡았다”며 “지난 2년 발로 뛰는 회무로 미래 약사직능 기초를 다진데 대해 보람을 느끼면서도 한약사 문제, 약국 내 폭행 방지법 통과 등 몇몇 해결되지 못한 현안에 깊은 아쉬움도 남는다”고 말했다.이어 “40대 집행부 마지막 해를 맞아 주어진 시간 동안 전국 8만 약사의 힘과 지혜를 빌려 남아있는 과업을 완수하고 약사사회가 비상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낮과 밤 가림 없이 회무에 진력하겠다”고 밝혔다.한약사·약 품절·비대면진료…민생·약권수호 최우선 과제로최 회장은 이날 회원 약사의 민생, 약권수호를 위한 올 한해 최대 과제로 한약사, 의약품 수급 불안정,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문제 해결을 언급했다.특히 임기 마지막 해를 맞아 약사회장 선거 당시 ‘해결사’를 자처했던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진일보 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약사회 내 별도 기구를 만들 계획이라고도 설명했다.최 회장은 “지난 2년 간 한약사 문제를 도외시한 것은 아니다. 언론 등에서 공개된 부분이 없다보니 집행부가 이 문제에 대해 손을 놓고 있는 것 아니냐는 오해도 받았다”며 “그간 정부, 식약처, 국회를 다니며 분주하게 한약사 문제를 논의하고 나름 의미 있는 발전도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그런 부분이 회원 약사들이 바라는 수준에는 못 미쳤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올 한해는 한약사 문제 해결에 가장 중점을 두려 한다”면서 “현재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실행 기구 개설을 계획 중이고 예비 모임도 가졌다. 약사회 임원과 변호사 등이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는 의약품 수급 불균형 해결을 위해서는 약사회 자체적으로 균등공급 사업, 민관협의체 활동 등을 하고 있지만, 약사회 단독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난제라며 정부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조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최 회장은 “약사회 차원에서 처방약 수급 불균형 해결을 위해 여러 노력을 했음에도 이 부분에 대한 뚜렷한 성과가 나지 않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약 품절은 전세계적인 문제이다 보니, 약사회 단독으로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현재 품절약 정보, 관련 제약사의 약 수급 방침 등의 정보를 회원들에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약사회가 알리는 방안 등을 고려 중”이라고 했다.현행 비대면진료 시범사업과 관련 약사사회 최대 우려점인 약 배송 허용에 대해서는 절대 불가라는 원칙을 다시 한번 고수하며 보건복지부와도 뜻을 같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 따른 약 배송 문제는 언제 또다시 수면 위로 올라올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현재까지는 약 배송 불가에 대해서는 정부도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비대면진료와 관련한 처방에 관심을 갖고 있고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 수집 중에 있다. 어느 정도 자료가 모이면 정부에 전달하려 하고 있다”며 “비대면진료에 따른 약 배송은 국민 안전을 위해 절대 허용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상비약·화상투약기 품목 조정 절대 불가“…미래 약사직능 위한 정책도최 회장은 또 지난해 언급됐던 안전상비약 품목 조정과 화상투약기 품목 확대 등에 대해서는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전상비약 논의에서 품목 확대 가능성 등이 언급되는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다.그는 “안전상비약 문제가 품목 확대로 연결되는 것을 유감으로 생각하고, 품목 조정이나 확대는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본다”며 “상비약은 물론이고 화상투약기의 경우도 품목 조정이나 확대가 절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막겠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올 한해 약사회가 미래 약사직능, 국민과 함께하는 직능 활동을 위해 실행할 회무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올해 약사회는 약사, 약국의 사회적 역할과 직역 발전에 회무 운영 비중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관련 건강기능식품법 개정 ▲요양병원 약사인력 기준 개선 및 추진 ▲약국서비스플랫폼(PSP) 개발 추진 ▲약가관리제도 개선 보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방침을 밝혔다.더불어 공공심야약국 운영, 스포츠약사 양성과 지원, 지역사회 내 약사의 약물관리 서비스 강화 등으로 약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국민이 이를 직접 체감해 약사 직능 활동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2024-01-22 17:59:18김지은 -
부산시약 혼성 합창단 파미온스, 위드코로나에 활동 재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 혼성 합창단 파미온스(단장 최정규)의 창단 연주회가 21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펼쳐졌다. 전석 무료로 진행된 연주회에는 5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2019년 8월에 창단된 파미온스 합창단은 음악 사랑으로 모인 약사들로 구성된 남녀 혼성합창단이다. 최정규 단장과 함께 김옥미 부단장, 김연지 총무, 이은경 부총무, 임현숙 소프라노파트장, 김미경 알토파트장, 옥태석 테너파트장, 김환균 베이스파트장 등 총 34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파미온스란 이름은 약을 의미하는 ‘팜(PHARM)’과 활성화된 원자 상태인 ‘이온스(IONS)’의 합성어로 약사사회를 활성화시키는 이온 같은 존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날 최정규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단 이후 코로나19로 3년 정도의 쉼을 갖게 됐고, 작년 1월 4명의 인원이 모여 합창 모임을 어떻게 할지 논의했다”면서 “그 자리에서 지금의 집행부가 결성돼 의기투합한 지 어느덧 1년이 됐다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시작은 미약했지만 훌륭한 신입회원들의 참여와 꾸준한 연습으로 어느덧 제대로 된 화음을 만들기 시작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함께 노래를 부르고 화음을 맞춰가는 모든 과정들이 힐링과 긍정의 기운을 뿜어내는 좋은 경험이다. 오늘의 첫 도전이 앞으로 계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약사로 근무하며 개인시간을 내기 어려울 텐데도 창단연주회를 준비한 파미온스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부산시민을 위한 공연도 속히 실현되도록 저 역시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해 나가겠다. 한 시간여의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함께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고영호 지휘자와 김경미 반주자가 함께한 연주회 첫 무대는 파미온스 합창단이 내딛는 첫 걸음의 설레는 마음을 담은 곡 ‘첫사랑’,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마중’이 장식했다.두번째 스테이지에서는 ‘바람의 노래’, ‘사랑은 늘 도망가’,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짙은 감성으로 노래하며 연주회에 한층 깊이를 더 했다.마지막 무대에서 파미온스는 ‘젊은 그대’를 시작으로 ‘새들처럼’, ‘단발머리·여행을 떠나요’를 재치 있는 안무와 함께 즐거운 무대를 연출하며 관객들로부터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어 앵콜 무대로 ‘행복을 주는 사람’을 관객들과 함께 노래하며 가슴 벅찬 순간을 나눴다.아울러 이날 게스트로 부산시여약사회합창단이 출연해 ‘아름다운 나라’, ‘홍시 메들리’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노래하며 관객들에 감동을 선사했다. 또 부산시립교향악단 트럼펫 수석 드미트리 로카렌코프가 ‘너를 위해’, ‘SUNNY(B.HEBB)’를 연주했다.이날 내빈으로는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도용복 부산문화회관후원회장, 윤현주 부산일보논설위원, 백성욱 부산국제사진제조직위원장, 부산시약사회 임원, 각 구 분회장, 제부약대동문회장, 제약도매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한편, 파미온스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시약사회관에서 연습을 가진다. 함께 노래할 신규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2024-01-22 17:16:2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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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약 "현안 해결 위해 회원약사 관심·참여 필수"정재훈 회장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 남구약사회(회장 정재훈)는 지난 19일 호텔라온제나 9층 마루앤아라홀에서 43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약사의 관심과 참여로 약사현안을 해결하자고 주문했다.정재훈 회장은 "비대면 진료 후 야기되는 의약품 전달체계, 의약품 품절사태, 편의점 상비의약품 확대, 상업적 논리로 커지는 건강기능식품 시장, 한약사 문제 등 당면 현안들은 비단 회원만의 일이 아니다. 국민 건강이라는 큰 가치가 훼손되고 있는 일"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약사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라고 말했다.덧붙여 "약사 직능 없이는 가정의 안정도 지키기 어렵다. 약사회 없이는 사회의 커다란 소용돌이 속에서 약사 직능이 버텨낼 수 없을 것"이라며 회원들의 회무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이어 정 회장은 "남구약사회는 작은 분회이지만, 회원 수 대비 의약품 부작용 보고 1위, 약물안전사고보고 2위, 지난 체육대회 종합 2위를 달성하는 등 약사 직능과 회무 관심, 단합에서 우수한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남구에도 자정약국이 운영되고 있다. 자정약국도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고 국민의 정서에 공감하기 위해 약사회와 대구시, 구청 및 보건소의 협업의 결과로 만들어졌다"고 현실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이인숙 총회의장 대행도 "약사회와 약업계는 늘 약권을 위협하는 정책들과 여러 현안들이 쌓여있다. 현재 의약품 품절 장기화 사태로 인한 공급부족으로 처방까지 바꿔야하는 상태"라며 품절약 문제 해결을 위한 약업계의 연구개발과 정책 지원을 촉구했다.구약사회는 안건심의를 통해 회무 및 감사보고와 2023년도 세입액 4288만원 중 1000만원을 차기 이월금으로 두고 집행된 일반회계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심의는 초도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한편 구약사회는 대내외 유공인사들에 대한 시상 후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조재구 구청장에게 전달했다.총회에는 조용일 대구시약회장, 회장단, 상임이사들과 각 구·군 분회장, 조재구 남구청장, 임병헌 국회의원, 이충도 대구남구의회의장, 권대영 건강보험공단대구남부지사장, 정의달 남구의사회장, 권원달 남구치과의사회장, 이명자 보건소장, 현준호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 김종일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관내 기관장과 제약 및 도매업계 인사가 내빈으로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대구시약회장 표창패 전성호(메디팜사랑약국) ▲남구청장 표창패 이문형(건강약국) ▲남구약사회장 감사패 정현아 주무관(남구보건소), 이영진 대리(광동제약), 하정호 대리(보령제약), 남상은 대리(지오팜) ▲남구약사회장 표창패 남기홍(신대학약국), 박미혜(새봄약국), 제갈재학(손약국), 조혜정(수플러스온누리약국)2024-01-22 16:48:50강신국 -
서초구약 "모두의 성장 도모...상수공생 회무 지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는 지난 20일 구약사회관에서 2023년도 최종이사회를 갖고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강미선 회장은 회의에 앞서 “2024년은 모두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뜻을 가진 ‘상수공생(相修共生)’이란 사자성어로 선정하고 회무를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다.강 회장은 “현재 끝이 보이지 않는 품절약 문제, 한약사와의 갈등, 비대면진료 등 여러 당면한 과제가 있다”며 “우리 서초구약사회 회원 약사들이 지역 주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자긍심을 갖고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더불어 우리 회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구약사회는 이날 안건 회의에서 2023년도 결산과 2024년도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안), 2024년도 세입, 세출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정기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이어 구약사회관 이전에 대한 경과 보고와 약사회관 매각 매수 정산에 대해 강미선 회장이 설명하고 이견없이 원안대로 승인했다. 구약사회는 제36회 정기총회를 오는 27일 약사 연수교육 이후 6시부터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2024-01-22 15:39:50김지은 -
부산 서구약 "회원 협조로 드라이브스루 약국 막아"박성희 회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서구약사회(회장 박성희)는 19일 저녁 부산호텔에서 열린 제62회 정기총회에서 작년 회원 협조로 드라이브스루 약국 등장을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박성희 회장은 “우리 서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학병원 3곳, 종합병원 1곳 등 대형병원 4곳이 있는 의료관광특구”라고 강조하며 “작년 전문적인 복약지도를 배제하고 편리성만 강조된 드라이브 스루 약국이 등장하며 약국이 패스트푸드가게로 전락할 뻔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막아낼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현안이 산적해있으나 시약사회는 약사 현안의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회원들이 약사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총원 144명 중 참석 35명, 위임 42명으로 성원된 총회는 2023년 세입세출결산 2460만7048원과 특별기금 현황을 승인했다. ▲반회활성화 ▲마약추방 및 의약품 오남용 추방 운동 ▲회원단합 ▲연수교육 및 회원고충처리 강화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자살예방사업 ▲불우이웃돕기 등 올해 사업과 예산 2000여만원을 초도이사회로 위임했다.또한 서구에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30년 이상 장기근속 회원에 대한 포상을 신설하기로 했다.이날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옥서정 서구보건소장, 박경옥 여약사회장, 류장춘 시약부회장, 추순주·마채민 위원장, 각 구 분회장, 제약유통 관계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정기총회 수상자] ▲부산시약사회장 표창=김정민 ▲서구약사회장 대내표창=김승철 ▲서구약사회장 대외표창=김성규(복산나이스) 강주일(일양약품)2024-01-22 15:39:12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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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강서구약 "반회 활성화로 회원 결속력 강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북강서구약사회(회장 박영길)는 20일 오후 5시 구포 티티호텔에서 제47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회원 결속력 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기로 했다.박영길 회장은 “지난해는 품절약과 비대면진료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지난해 구약사회에 보내준 성원이 올해도 변함없이 이어지길 바라며 청룡의 기운을 받아 올해 힘찬 회무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회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신고비가 아깝지 않도록 많은 것을 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연수교육, 약국강좌, 약국인력관리 전문업체와 MOU, 품절약 교품방 운영, 복약지도 경연대회, 커뮤니티 사업 등에 힘썼다. 올해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오태원 북구청장은 “구민건강증진을 위해 늘 앞장서 주시는 북강서구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을 도와주시며 구민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감당해줘서 감사드린다. 약사들에게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찾고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총원 185명 중 참석 74명, 위임 27명으로 성원된 총회는 2023년 세입세출결산 7061만97원과 특별회계결산을 승인했다. 올해 사업계획인 ▲동호회 활동 지원, 반회 활성화 등 회원 결속 강화 ▲거래질서 및 약사윤리 확립 ▲회원고충해결 ▲약국경영활성화 ▲여약사 활동 지원 ▲불우이웃돕기 ▲대국민 홍보사업 등과 그에 따른 예산 6300여만원을 초도이사회로 위임했다.이밖에 북구와 강서구에 각각 불우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시약사회에 품절약 문제 해결, 국제일반명처방 등을 건의하기로 했다.이날 내빈으로는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전재수 국회의원, 오태원 북구청장, 이종진 시의원, 김유정 북구보건소장, 류장춘·박미희 시약부회장, 최정희·마채민 위원장, 각 구 분회장, 제약유통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정기총회 수상자] ▲부산광역시약사회장 표창=김금옥 ▲북구청장상=황유주 ▲북강서구약사회장 감사패=이양하 김동혁(보건소) 김상재(동화약품) 강주일(일양약품)2024-01-22 15:29:3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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