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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의원총회 서면결의 통과로 회무 정상화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임수흠)는 2016년 대의원총회 서면결의 실시 결과, 참여대의원 230명에서 과반수의 참여(194명, 참여율 84.3%)로 각 안건 모두 90% 이상의 찬성으로 모두 통과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 24일에 개최된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법령및정관심의위원회 심의결과가 총회의 고질병인 정족수 미달로 채택되지 못한 바 있다. 군의관 회비납부 기준을 현실적으로 조정하자는 의견들이 오래 전 부터 제시되었던 바, 대의원회는 두 가지 안건에 대해 6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230명 정대의원을 대상으로 서면결의를 실시했다. 실시 결과,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 법령및정관심의위원회 심의결과 보고 승인의 건은 서면결의서를 회송한 대의원 194명 중 찬성이 180명(92.8%)이, 반대가 12명, 무효가 2명으로 가결되었다. 이어 “군의관 회비납부 기준 조정(안)의 건”도 찬성 186명(95.9%), 반대 7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임수흠 의장은 "총회 때 법정관 대의원들께서 심혈을 기울여 고생한 노력들이 수포로 돌아가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며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법정관 심의결과를 포함한 부의안건이 모두 통과되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 의장은 "매번 정족수 미달로 부의안건을 충분히 논의하지 못하는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성실히 참석하는 대의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상습 불참 대의원의 자격을 제한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차기 총회는 짜임새 있게 운용하여 가능한 한 전날 모든 안건 심의를 마치고 당일 모든 회의 종료가 5시 전에는 폐회하도록 하겠다"고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한편, 법령및정관심의위원회(이하 법정관) 심의결과에는 ▲대의원회 운영규정 전문개정(안)의 건 ▲KMA Policy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정관개정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면허관리제도 및 자율정화 활동 강화 ▲ 불합리한 의료법 및 관계법령 개선, 불법진료 및 환자유인 행위 대책, 의료기관 개설시 지역의사회 신고의무화, 진료실 폭력 근절대책, 기타 ▲대한의사협회 정책(KMA Policy) 제안의 건 등 대의원회 총회 및 회무추진에 있어 중요한 안건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군의관 회비납부기준 조정(안)의 경우, 기준을 현실성 있게 조정하여 군의관 회원 신고 독려 및 회비납부 증진을 도모함으로써 의협 재정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서면결의를 실시하게 됐다.2016-06-16 13:32:4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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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 협력병원 심포지엄 열고 상생방안 모색상생 의료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상급종합병원과 협력병원의 의료진 및 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아산병원은 15일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상급종합병원과 협력병원과의 원활한 의료전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2016 진료의뢰협력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보건복지부가 13개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해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의 현황 및 적용 사례에 대해 대형병원과 협력병원의 의료진 및 직원,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모여 심도 깊게 논의했다.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운영 현황(박수성 서울아산병원 진료의뢰협력센터 실장) ▲진료의뢰-회송 활성화 위한 건강보험 수가 개선 방향(이유리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사무관)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의 심평원 중계시스템 운영현황(김정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가기획부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상급종합병원이 협력병원과 협력해 환자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한 사례를 발표하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온라인 진료 협력 체계(안상훈 세브란스병원 진료협력센터장)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추진 경과 현황(한정욱 인하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서울아산병원 진료의뢰협력센터 박수성 실장(소아정형외과 교수)은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가 올해 5월부터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는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에 대해 각 기관들의 현황을 공유하고, 보다 안정적인 사업 정착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은 2011년부터 서울아산병원과 협력병원 간의 교류의 장이 되는 협력병원 심포지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의료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대형병원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이어지며 협력병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2016-06-16 13:30:02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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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암연구소, 발암가능 물질서 '커피' 제외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15일 커피를 인간에 대한 발암성을 분류할 수 없는 3군 물질로 등급을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국제암연구소는 지난 1991년 커피를 암, 특히 방광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2B군 물질로 분류한 이후 25년만에 발암물질에서 제외했다. 이 발표는 천여 편의 관련 공개 문헌을 검토한 결과, 커피 섭취가 암을 유발한다는 충분한 근거가 없다는 결론에 의한 것이다. 오진경 국립암센터 암예방사업과장은 "그 동안 커피 섭취가 췌장암, 여성 유방암, 전립선암에 대해 발암효과가 없고 간암과 자궁내막암에 대해서는 오히려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많은 역학 연구 결과가 있었다"며 "이외에도 다른 20여 종의 암을 유발한다는 근거도 불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암연구소는 뜨거운 음료를 인간에게 암을 유발할 개연성이 높은 2A군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65℃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섭취하는 경우 식도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람 대상 역학연구 및 동물 대상 연구를 바탕으로 내린 결론이다. 이종목 국립암센터 식도암 전문의는 "뜨거운 음료를 마시는 경우, 열에 의해 구강, 인두, 후두 및 식도에 손상이 발생하며 이러한 손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암이 유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 차에 대한 발암성 분류는 기존 3군을 유지했다.2016-06-16 13:27:3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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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전 의협회장의 '약사 리베이트' 문제 제기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약사들의 리베이트를 문제 싸잡아 비판했다. 노 전 회장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약사들이 받는 리베이트는 두 종류'라며, 의사들처럼 제약회사 및 도매상에서 받는 경우와 정부로부터 받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그가 약사들의 리베이트 문제를 지적한 이유는 '리베이트=의사'로 연관 짓는 사회 분위기 속에 약사들의 리베이트 또한 문제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노 전 회장은 약사들의 조제권 때문에 제약회사, 도매상으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노 전 회장은 "약의 선택은 처방권을 가진 의사에 의해 결정되는데 제약회사가 약사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이유는 조제권 때문"이라며 "처벌권한을 가진 정부가 오히려 대체조제를 조장하면서, 의사가 처방에 대한 일차 선택권을 갖고 있지만 약사는 이차 선택권을 갖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일부 제약회사와 도매상이 약사들에게 약값의 7~15%를 리베이트를 주고 있다는게 노 전 회장의 주장이다. 노 전 회장은 " 만일 약을 처방하는 의사가 리베이트를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약사가 알게 되는 경우, 의사의 몫까지 가져오라는 약사들도 있다고 한다"며 "의약분업 예외지역의 약국은 약의 선택권과 조제권을 동시에 갖고 있기 때문에 제약회사들과 도매상들이 외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정부가 약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주고 있다는 점도 공개했다. 노 전 회장은 " 기존에 근거 없이 제공되던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 즉 싼약으로 대체조제를 하는 약사에게 정부가 30%의 리베이트를 준다는 것은 아예 법제화 됐다"며 "리베이트를 지급하는 대상 약은 꾸준히 늘어서 2016년 들어 9000개에 육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생물학적 동등성 실험의 내용은 놀랍게도 흡수율 비교실험에 불과하다"며 "허술하게 관리되는 약을 약사가 싸다는 이유로 처방을 하면 정부가 차액의 30%를 약사에게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 전 회장은 "제약회사가 의사와 약사에게 제공하는 리베이트는 제약사의 돈이지만, 건보공단이 제공하는 약사에게 리베이트는 건보공단의 돈이 아니라 국민이 맡긴 돈"이라며 "약사는 국민이 맡긴 건강보험료에서 조제의 대가를 받아낼 권리까지 갖고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했다.2016-06-16 09:35:42이혜경 -
"바늘 없는 분사식 주사기로 피부 주름·탄력 개선"흔히 주름, 탄력 개선 치료에 사용되는 레이저, 고주파 치료 등은 열손상 때문에 시술 후 회복 시간이 길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었지만, 레이저나 고주파 치료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간편하게 주름 및 탄력 개선이 가능한 바늘 없는 분사식 주사치료의 효과가 입증된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과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배준호 박사팀은 공동 연구를 통해 분사식주사기(Micro jet injection device, INNOJECTOR®)의 피부 침투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 논문(Investigating skin penetration depth and shape following needle-free injection at different pressures: a cadaveric study)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해부학 실습에 사용되는 실제 인체 조직인 카데바(cadaver, 해부용시체)를 이용해 분사식 주사기의 압력과 주입 약제별로 비교해 시술 후 주입 부위 조직 검사를 통하여 피부에 침투되는 깊이와 모양, 주입 양을 측정한 결과, 바늘 없이도 충분한 양의 약물을 원하는 부위에 투입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바늘 없는 분사식 주사기(INNOJECTOR®)는 레이저나 고주파에서 발생하는 열손상이 없어 회복시간이 짧아 간편하게 목주름, 눈가주름, 수술 흉터에 사용 가능한 차세대 의료기구로 고압의 공기압을 이용해 피부 진피층에 물리적 자극을 가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주름 및 탄력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피부 시술 시 생리식염수, 히알루론산, 태반 추출물 등의 시술액을 병용할 경우 각각의 시술액을 진피층에 고르게 직접 주입함으로써 그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김범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분사식 주사기의 작용기전 및 효과를 조직학적으로 확인하였으며, 압력 및 투입하는 물질의 종류에 따라 침투 깊이가 달라진다"며 "연구 결과를 통해 분사식 주사기의 객관적인 효과를 최초로 확인한 것으로써 향후 분사식 주사기가 피부과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범위를 넓힐 수 있는 근거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저명한 SCI급 저널인 미국레이저치료학회지(Lasers in Surgery and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2016-06-16 09:27:1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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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도박중독 외래치료비 지원사업 참여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최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도박중독 의료서비스 연계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박중독 외래치료비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도박중독 외래치료비 지원사업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도박중독 및 공존질환을 가진 대상자에게 외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문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들의 치유와 사회복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도박 중독과 함께 기분장애, 불안장애, 알코올중독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빠른 치유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명지병원을 찾는 도박중독자는 1년간 1인당 80만 원 이내에서 외래치료비와 약제비,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회원으로 등록한 후 명지병원을 방문해 외래치료를 시작하면 된다. 명지병원 김형수 병원장은 "도박중독은 그 자체뿐만 아니라 알코올중독, 약물중독, 기분장애, 불안장애 등의 정신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도박중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 빠른 치유와 사회복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2016-06-16 09:25:0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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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병원, 임신부 순산 돕는 태교발레 운영제일병원 제일맘 아카데미는 최근 임신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태교발레를 6월부터 운영한다. 태교발레는 임신 중 건강관리와 출산준비에 필요한 복식호흡 및 복근운동, 골반이완, 괄약근을 단련시켜 체형을 바로 잡아주기 때문에 순조로운 분만을 위한 최적의 운동 중 하나로 꼽힌다. 임산부 발레는 임산부들에게 필요한 동작을 선별해 만들어 손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으며, 클래식 명곡까지 함께 들을 수 있어 정서 안정과 음악 태교도 병행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수업은 매주 수요일 낮 12시부터 1시까지 모아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강의는 디큐브 태교발레단이 맡는다. 신청은 제일병원 홈페이지(제일맘아카데미)로 신청하면 되며, 수강은 임신 15주 이후 주치의와 상의 후 가능하다. 한편, 제일병원 제일맘아카데미는 한 달 교육과정의 제일맘 스쿨을 비롯해, 소프롤로지 분만교육, 모유수유 교육, 임신주기 교육, 다태아 산모교실, 산모특강, 주말 부부교실, 주말 가족힐링 태교 콘서트 등 다양한 산모교실 운영을 통해 출산부터 육아의 모든 과정에 필요한 임산부 필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2016-06-16 09:20:38이혜경 -
순천향대병원, 환자혈액관리 사례 공유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무수혈센터(센터장 이정재)는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동은대강당에서 제5회 무수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환자혈액관리(PBM, Patient Blood Management)의 최신 경향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환자혈액관리에 관한 순천향의 업적에 대해서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작년까지 외과에서 주최한 심포지엄을 올해부터 무수혈센터 주관으로 진행해 외과 뿐 아니라 산부인과, 마취통증의학과, 신장내과 등 여러 진료과가 참여해 풍부한 경험과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염욱 순천향대학교 흉부외과 명예교수(전 무수혈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3개 세션을 진행한다. 1부 '환자혈액관리 최신경향(Patient Blood Management 2016 Update)', 2부 '장기이식에서의 환자혈액관리(PBM in Organ Transplantation)', 3부 '순천향에서 생명을 살린 사례들(Life-saving Cases in SCH Hospital)'을 주제로 양현종 소아청소년과 교수, 송단 외과 교수, 김용진 외과 교수가 각각 좌장을 맡는다. 1부에서는 환자혈액관리(PBM)의 역사 및 최신 경향(대한수혈대체학회 박수진 홍보이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환자혈액관리 전략(산부인과 이정재) 등의 연제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마취의의 고민과 전략(마취통증의학과 박선영), 임상의의 고민과 전략(신장내과 전진석)을 다룬다. 3부에서는 상부위장관 출혈환자에서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소화기내과 조준형 교수), 혈흉강 환자에서 Cell Saver 사용기(흉부외과 장원호), 하지절단 위기를 넘긴 중증 외상환자 치료(성형외과 김철한), 고관절 골절 및 관절염 환자에서의 인공 고관절 치환술(정형외과 노재휘), 혈변을 주소로 내원한 위암 환자의 광범위 위절제술(외과 김용진)을 발표한다. 이정재 무수혈센터장은 "세계적으로 환자혈액관리라는 개념이 도입되면서 의학적 타당성을 인정받았고 태동기를 거쳐 이제 성장기에 접어들었다"며 "수혈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환자혈액관리는 이제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요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순천향이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환자혈액관리 제도를 정착할 수 있었던 이유는 2000년 무수혈센터 오픈 후 쌓아온 16년의 임상 데이터 때문"이라며 "최소한의 수혈이 무수혈 환자 뿐 아니라 일반 환자들의 치료결과도 호전시킨다는 사실을 다년간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고 강조했다.2016-06-16 09:03:02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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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취임 "향후 50년 비전 설계"서울대병원 오병희 16대 원장과 서창석 17대 원장 이취임식이 15일 오후 4시 병원 임상제1강의실에서 열렸다. 서창석 신임원장은 초임 교수 시절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동해 초창기 병원을 일구어 가면서 국내외 병원운영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경험을 쌓다가 2014년 12월 서울대병원으로 복귀했다. 서 원장은 "정부에서 일할 흔치 않은 기회도 가지게 되고 해외순방을 통해 해외의 수많은 보건의료 관료와 만나고 또 다양한 의료시스템을 접할 기회를 얻었다"며 "그 과정에서 국가의 정치경제, 교육문화, 노동보건 등 다양한 주제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보건의료 정책으로 구현되는지 체득했다"고 말했다. 모든 경험이 서울대병원이 국가중앙병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또한 의료계의 리더로서 미래의 서울대학교병원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를 반추해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는게 서 원장의 설명이다. 하지만 131년 전 제중원을 시작으로 40년 전 동양 최대의 건물로 시작한 서울대병원 특수법인은 현재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경쟁과 환경변화로 진통을 겪고 있다며, 서 원장은 "우리의 생존을 위해서 변화된 시대적 요구와 새로운 역할이 무엇인지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서 원장은 정밀의학과 개인맞춤의학 등 의료공급자 중심에서 의료소비자 중심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대병원은 향후 50년을 바라볼 수 있는 비전과 장기발전계획을 세우고 핵심적인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서 원장은 3년 재임 기간 중 교육/연구/진료/공공/세계화/브랜드/경영 등 각 영역별로 중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부문에서는 의료의 세계적 리더 양성을 위해 대학과 협력, 임상교육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전문 의료인력 양성에 힘쓰면서 인문학, 리더십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창의적이고 전인적인 역량을 갖춘 전문인을 양성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의사 뿐 아니라 간호사, 약사, 보건의료인, 보건행정직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조화롭게 각자의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며 이러한 분야의 전문가 양성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구부문에서는 한국형 연구중심병원으로 세계 최고에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융합형 연구센터 중심의 미래의학에 투자하며 성과를 내는 환경을 구축해 의과대학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노벨의학상 수상자 나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도록 하겠다는 얘기다. 진료부문에서는 국가중앙병원으로서 표준화된 적정진료모델을 정립하며 국가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며, 공공분야에서는 정부의 정책 협력병원으로서 정책개발과 공공보건의료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서 원장은 "서울대병원의 브랜드 관리 분야에도 힘쓰겠다"며 "먼저 어린이병원의 공공성을 널리 알려 선진국형 기부 문화 활성화를 주도하며 암, 심장뇌혈관, 첨단수술센터 등 전문화영역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세계적 브랜드를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성낙인 서울대 총장(병원 이사장), 전임 원장을 비롯해 원내외 인사 2백여 명이 참석했다. 성낙인 총장의 축사에 이어, 오병희 전임 원장은 "지난해 메르스 위기 때 열정과 헌신으로 국가중앙병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준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신임 원장께서는 병원의 튼튼한 역사 위에 창조적 혁신, 따뜻한 공감과 동행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기에 충분한 분이어서 떠나는 제 마음은 든든하다. 힘 닿는 데까지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오병희 전임 원장은 재임 중, 아랍에미리트(UAE) 왕립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SKSH) 운영권을 수주해 성공적 개원을 이끌어냈으며, 경북 문경에 인재원 개원, 신개념 의학연구 산실인 의학연구혁신센터(CMI) 개소, 첨단외래센터 기공 및 사학연금 도입 등 큰 발자취를 남겼다. 서 원장은 지난 5월 31일 임기(3년)를 시작했으며, 한번 더 연임할 수 있다.2016-06-16 08:50:22이혜경 -
경제전문가 한마디에, 한의사 의료기기 논쟁 재점화엑스레이, 초음파를 한의사가 사용할 수 없을까.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두고 경제학자들이 논의를 벌인 가운데, 의사와 한의사들은 각 직역단체의 입장을 두고 입장차를 보였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15일 "법에서 규정한 면허를 규제로 인식해 철폐를 주장하는 것은 무면허의료행위를 조장해 현행 의료체계 부정하기 위한 합리화에 불과하다"며 "규제학회의 주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무시한 몰지각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한국규제학회는 지난 9일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국 규제학회회장은 의사 중에서도 영상의학전문의만 사용가능한 CT, MRI 등 전문의료기기 외 의료기기는 한의사도 사용가능하다"며 "치료를 위해 환자의 정확한 상태 파악이 필요하며, 의료기기를 사용할 필요가 있는 만큼 한의사에게만 제한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추무진 회장은 "규제 완화 및 철폐라는 것은 법과 제도의 범위 안에서 국민들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지우는 규제의 장벽을 낮추어 불편을 해소하고, 효율성을 높이자는 것"이라며 "현행법과 제도를 부정하면서 모든 규제를 철폐하자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국규제학회의 주장은 현행 의료법상의 이원적 면허체계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면허제도 자체를 부정하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는게 추 회장의 입장이다. 주제발표를 한 김진국 교수와 관련, 의협은 김 교수가 2015년 11월부터 대한한의사협회에서 발주한 연구용역을 수행한 당사자로 국민건강과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연구용역을 발주한 직역의 이익만을 고려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 같은 논란에 한의협은 최근 불거진 한의약 안전성, 유효성 평가를 이유로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들고 나왔다. 한의협은 "의사협회가 한의약의 현대화된 안전성 유효성 평가를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것은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동의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며 "복지부가 한의약의 현대적 검증을 위한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사용 규제철폐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 천년간 입증되어온 경험적 과학을 통해 한의약의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정보가 축적되어 있다는게 한의협의 입장. 한의협은 "현대의료기기 사용의 제약으로 인해 현대 과학적인 측정 방법으로 수치화된 진단 결과를 보여줄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의료계가 지속적으로 현대화·과학화 된 한의약 안전성, 유효성 검증을 주장하는 것은 그간에 보여줬던 이중적이던 모습을 탈피하고 한의약의 발전을 위해 협조하고자 하는 전향적인 자세"라고 강조했다. 한의약에 대한 현대화·과학화된 안전성, 유효성 측정과 관련, 한의협은 "엑스레이, 초음파진단기기, 혈액분석기 등 치료 전 진단과 치료 후 환자의 예후 관리를 위한 의료기기 사용이 필수적"이라며 "의협은 자신들의 말에 책임을 지고 신뢰를 잃지 않는 초지일관된 모습으로 한의약 현대화, 과학화를 위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16-06-16 06:14:5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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