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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인 광복절특사 포함될까? 의약단체 청원의협, 약사회, 한의협 등 보건의료단체들이 경미한 의료법 위반 등으로 면허취소 등 처분 받은 의료인을 8.15 광복절 대사면 대상에 포함시켜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뒤 늦게 알려졌다. 보건의료 6개 단체는 최근 법무부에 보낸 청원서에서 "보건의료인들은 급격히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발맞추고, 국민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2015년 메르스 사태를 맞아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일부 의사들이 현행 법령에 대한 이해 부족과 일부 부적절한 의료제도 및 규제들로 인해 의도하지 않은 잘못을 범해 처벌받는 경우가 있다"면서 "특히 보건의료인에 대한 면허 취소, 자격정지 등 행정처분은 형벌과 달리 정상참작을 받기 어려워 경미한 법위반으로도 의료행위를 하지 못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고 밝혔다. 또 "일부 보건의료인들의 법규 위반은 다른 범법자들과 달리 사리사욕에 근간이 있는 것이 아니라 환자를 상대로 의술을 펼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경미한 미필적 위반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는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와 관련해 오는 12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임시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9일 오후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사면 대상자를 심의 의결했었다.2016-08-11 06:14:5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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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시위 추진 등 투쟁동력 확보에 사활 건 약사회대한약사회가 원격 화상투약기,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등 현안 해결을 위한 투쟁동력 유지에 사활을 걸고 있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10일 제4차 규제개혁 악법 저지 투쟁위원회(위원장 정남일) 회의를 열고 주요 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고, 투쟁 동력을 집중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투쟁위는 지난달 15일 열린 전국 시·도 지부장 및 분회장 결의대회 결과를 비롯해 대회원 서명운동 진행 경과, 대국민 홍보 활동 등 규제개혁 악법 저지 투쟁 관련 주요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또 앞으로 진행할 1인 릴레이 시위, 전국임원결의대회 등 투쟁 방향을 논의하고, 진행방법과 시기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투쟁 동력과 역량을 집중하고, 기조에 흔들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투쟁위는 로드맵에 따른 서명운동과 서명지 활용방안, 관련 약사법 개정안 입법예고 이후의 활동, 약사사회 내부 결속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남일 위원장은 "일부에서 원격 화상투약기 도입을 위한 약사법 개정은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혹시라도 느슨한 생각에 투쟁동력이 약화되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정부의 의지나 주변 상황이 바뀐 것이 없는 만큼 긴장감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원격 화상투약기 도입을 비롯한 현안은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 투쟁 전열이 흐트러져서는 안된다"며 "마지막까지 투쟁동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2016-08-11 06:14:54강신국 -
신장암 영상진단 검사 제한적 의료기술 선정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은 'C-11-메치오닌 양전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이 제한적 의료기술로 선정, 보건복지부 고시가 공포됐다고 10일 밝혔다. C-11-메치오닌 양전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은 신장암 진단을 위한 영상검사로, 신장암 환자 또는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C-11-메치오닌을 주사한 후 PET/CT 촬영 결과를 전문의가 판독한다. 현재 다양한 암종 진단 및 치료평가에 FDG PET/CT가 사용되고 있으나, 방사성의약품 FDG(포도당 유사체)는 신장에서 재흡수 되지 않고 요로계를 통해 배설되기 때문에 신장, 방광, 전립선 등과 같은 신장·요로계 병변의 관찰이 어렵다는 단점을 가진다. 반면 C-11-메치오닌의 경우 요로계를 통한 배설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신장·요로계 종양 진단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술이 제한적 의료기술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지정된 의료기관(세브란스병원 핵의학과)에서 비급여로 진료할 수 있게 되며,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근거를 축적하게 된다. 제한적 의료기술 실시기관은 환자에게 중대한 이상반응 혹은 이상신체반응이 발생한 경우, 인지한 시점으로부터 24시간 이내에 제한적 의료기술 소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한편 제한적 의료기술 평가는 희귀질환 환자의 권익 보장 및 유망한 의료기술의 임상현장 적용을 촉진하기 위해 2014년 4월 도입된 제도다. 신의료기술평가 과정에서 연구단계 의료기술(Ⅱ-b)로 평가된 의료기술 중, 안전성은 확인됐지만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입증이 어려웠던 유망의료기술을 선별해 제한적 의료기술로 인정, 예외적 진료를 허용하고 있다. 현재 시행 중에 있는 제한적 의료기술은 ▲심근경색증에서의 자가 말초혈액 줄기세포 치료술(3개 의료기관), ▲자가 혈소판 풍부혈장 치료술(5개 의료기관), ▲췌장암에서의 비가역적 전기천공술(2개 의료기관) 총 3개로, 환자등록 및 시술 등이다.2016-08-11 00:34:5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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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약정원 사유화 소문 현혹되지 말아달라"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약학정보원을 개인사업에 이용한다는 소문에 현혹되지 말아달라며 대회원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는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의 성명서 발표 등에 대한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조 회장은 10일 "최근 약사사회에서는 약학정보원을 사유화한 주식회사로 만들려 한다거나 약학정보원을 수익사업 삼아 조찬휘가 한몫 챙기려 한다는 등의 여러 정제되지 않은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근거 없이 모든 것이 불문명한 소문에 휘말리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소문을 접하고 당장 공식 절차를 거쳐 진원지를 밝히고 싶었다. 과연 누구를 이롭게 하려는 것인지 따지고 싶은 생각이 앞섰다"며 "하지만 참고 또 참았다. 자칫 선거 후유증을 겨우 잠재우고 있는 약사사회에 또 다른 균열과 갈등을 회장 스스로 자초하는 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대의원 총회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 중대 사안을 제 멋대로 처리할 만큼 어리석지 않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제되지 않은 '카더라' 형태의 소문이 계속 유포되는 것을 보면 또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 조 회장은 "진실이냐 아니냐는 상관없이 대외적으로 약사회장의 힘을 약화시키고, 약사회 집행부의 정책기조를 흔들려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4년 전 검찰 압수수색이 진행된 약학정보원은 법정 싸움이 진행중이다. 약학정보원의 운명은 이 법정 다툼의 결과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다. 조 회장은 "법정 다툼으로부터 약학정보원을 지켜내기 위한 대응과 대책을 다각도로 마련하고 있다"며 "출범준비위원회에서 별도 회사 설립방안이 하나의 안으로 제안된 바는 있지만 제안된 안에도 약학정보원의 개인 사유화를 모색한다는 내용은 절대 없었다. 앞으로도 있을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조 회장은 "약학정보원은 약사회를 비롯한 주변 기관과 단체가 출자를 한 재단법인"이라며 "이를 주식회사든, 개인 기업이든 다른 형태로 전환하려면 결코 비공개적으로 진행할 수 없다.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처리하지 않을 경우 법적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근거 없이 모든 것이 불문명한 소문에 휘말리지 말고 현안 해결에 진력하는 집행부를 성원하는데 있어 그동안 해온 것처럼 흐트러짐 없는 대열을 유지하고, 화합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2016-08-10 12:06:40강신국 -
성동구약, 약국체험교실 열어 어린이 300여명 실습서울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는 지난 9일 성동구청에서 열린 '꿈나무 건강 축제'에 참여해 약국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성동구가 관내 어린이들의 건강증진 및 교육을 위해 본회와 성동보건소가 함께 계획하고 후원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관내 초등학교 및 지역 아동센터, 초등학교 방과후 공부방, 다문화 가정 어린이 3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처방조제 및 복약지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약국체험교실에서는 처방조제 실습과 의약품 올바른 사용 교육이 이뤄졌으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비타민을 선물로 나눠줬다. 행사장에서는 ▲약국체험교실 ▲성동건강놀이터 ▲금연 홍보관 ▲가상 음주 체험관 ▲당당하(下) 건강즐감 놀이터 ▲심폐소생술 체험교실 등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건강 부스가 다양하게 운영됐다. 김영희 회장은 "종합적인 건강 교육을 위해 꿈나무 건강 축제에서 약국체험교실을 운영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 한다"며 "어린이 건강관리 통합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행사 및 건강상담 프로그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희 회장과 염혜진 여약사위원장이 동참했다.2016-08-10 10:51:23정혜진 -
대형병원·결제 대행업체 개인정보관리 실태 점검정부가 상급종합병원과 결제 대행업체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관리 실태 집중점검에 착수한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국민에게 민감한 의료정보와 금융결제 정보를 대량으로 취급하는 상급종합병원과 결제대행업체 등의 개인정보 관리 실태를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상급종합병원(수도권 22개소) 중 아직 점검을 받지 않았던 병원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또한 결제대행업체의 경우 통신과금 금융거래내역 등을 다량 보유하고 있지만 그동안 개인정보 관리실태를 점검한 적이 없어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대상은 온라인쇼핑몰, 통신사 등을 대표해 수요자와 공급자간의 온라인 대금결제를 중계하고 있는 업체 29곳이다. 행자부는 종합병원, 결제대행업체의 ▲개인정보 수집 제공 시 동의여부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안전조치 여부 ▲개인정보취급자에 대한 교육 및 관리 여부 ▲개인정보의 수집& 8228;보관-파기의 적정성 등을 점검한다는 복안이다. 행자부는 점검 결과 법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엄정한 행정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인재 행자부 전자정부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의료정보, 금융결제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더 이상 유출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6-08-10 09:06:2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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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투약기 힘들고 편의점약 확대 가능성 높아"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했던 김용익 전 의원이 원격 화상투약기 도입 보다는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 전 의원은 9일 서울시약사회 초청 특별강연에서 약사관련 의료영리화 정책의 현안과 대응에 대해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화상투약기의 경우 누가 필요로 하는지 모르겠다"며 "사회적 요구, 실현가능성 등을 놓고 검토해보면 도입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국회도 쉽게 법안 의결을 하기 힘들 것"이라며 "올해 가을이 쟁점법안 통과의 마지막 기회인데 야당이 더 많은 복지위 상황에서 약사법 개정안 통과는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안전상비약 품목수 확대는 상황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상비약 품목수 확대는 국회에서 막을 방법이 없다"며 "정책 추진의 추가비용도 거의 없고 약사법 개정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약사회가 기를 쓰고 반대하면 밥 그릇 지키지를 위한 여론이 형성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좋은 약사정책을 이끌어가기 위한 조언도 했다. 그는 "작은 정책은 로비로 가능하지만 큰 정책은 담론이 형성돼야 한다"며 "의료보험 통합, 의약분업도 담론이 형성됐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은 정책에 빠져 큰 정책를 하지 않는 일이 많다"며 "약사회도 담론변화를 시도해 본적이 없는 것 같다. 약국법인이 무산된 것도 의료영리화라는 사회적 담론이 형성된 것이다. 약사회의 역할은 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급한 일을 하느라 중요한 일을 미루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며 "단기적 이익이 장기적 이익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분업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언급했다. 그는 "정치인도 달라지고 있다. 이익으로만 움직이지 않는다"며 "사회적 자본 구축이 단기과제 설득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약사회도 큰 정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가장 큰 문제는 약사 70%가 개국을 한다는 점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런 구조로는 젊은약사들에게 희망이 없다"며 "개국, 병원, 연구개발에 3분 1의 형태로 균형적으로 진출을 해야 한다. 6년제도 도입됐는데 다 개국을 시킬 생각이냐"고 되물었다. 이를 위해 그는 "제약사가 리베이트에서 벗어나 연구개발로 가야 약사를 채용한다"며 "리베이트 형 중소제약의 구조조정과 유통업 구조 개선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약사 병원진출의 해법은 공공의료기관 확충이라는 게 김 전 의원의 생각이다. 그는 "병원은 영리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법에서 정한 약사만 채용한다"며 "그러나 대형 공공의료기관이 들어서면 약사 고용이 늘어난다. 진주의료원 사태를 약사들의 문제라고 생각해 본적이 있냐"고 반문했다. 그는 "입원환자는 외래환자보다 약물치료가 더 어렵다. 입원환자 분업이 힘든 이유도 병원에 약사가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성분명처방이나 대체조제 활성화도 쉬운 것부터 시행을 해야 한다"며 "소화제, 제산제부터 해야 한다. 항생제도 하자고 하면 너무 어려워 보인다"고 조언했다. 한편 특강에는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과 임원, 분회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2016-08-10 06:14:59강신국 -
건약 "약학정보원 사유화 즉각 중단하라"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가 약학정보원 분리와 청구프로그램 교체 진행사항을 전면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회장 리병도, 이하 건약)는 9일 성명을 내고 그간 비공개로 일을 진행해온 조찬휘 집행부를 비판했다. 건약은 "조찬휘 집행부에 대해 약정원 영리법인 분리와 관련된 내용을 회원들에게 알리지 않고 일을 진행시킨 것은 독단적이고 비민주적인 회무 방식"이라고 꼬집었다. 건약은 "약학정보원과 PM2000은 7만 약사들의 공동 자산으로 약학정보원과 PM2000을 유한책임회사로 분리하겠다는 것은 약사들의 공동재산을 일부 인사들의 영리기업으로 사유화하겠다는 가당치 않은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건약은 "회원 승인 없이 진행되는 약학정보원의 유한책임회사 설립을 즉각 중단하고 이 내용을 모든 회원들에게 공개하라"고 말했다. 건약은 "대한약사회와 약정원 본연의 설립 목적에 충실해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약학정보원을 유한책임회사로 만들겠다는 것은 그 기본을 망각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건약은 "그간의 진행 과정과 '팜 IT3000' 운영 관련 사항을 모두 공개하고 그간 밀실에서 분리 계획을 추진한 강봉윤 정책위원장과 양덕숙 약학정보원장을 즉각 해임하라"고 촉구했다. 건약은 조찬휘 회장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며 "경고에도 불구하고 사유화 작업을 묵인하고 두 임원을 해임하지 않을 경우 대한약사회장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고 회장 사퇴 등을 포함한 모든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강조했다.2016-08-09 11:52:5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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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 연구팀, '자가포식작용 부족' 자폐 원인 입증아산병원 연구팀이 '자가포식작용 부족'이 자폐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뇌과학교실 윤승용·김동호 교수팀은 생후 초기 머릿속 신경세포가 연결되는 과정에서 뇌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가 불필요한 신경망의 가지를 쳐주는 과정인 '자가포식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자폐 증상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을 통해 증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자폐스펙트럼장애가 이른바 ‘신경망 가지치기’ 결핍으로 인해 나타난다는 기존 의학계의 가설을 증명해 낸 것이다. 정상적인 뇌 발달을 위해서는 자주 사용되는 신경망은 강화되고 불필요한 신경망은 제거되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경망 제거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자폐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사회성 결핍, 소통장애, 반복적 행동 등을 보이는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최근 30년간 환자가 10배가량 증가해 사회적인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 원인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윤승용·김동호 교수팀은 신경망 가지치기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미세아교세포에 주목했다. 미세아교세포는 뇌세포의 약 10-15%를 차지하는 면역세포로 뇌 속 감염이나 손상이 일어났을 때 '자가포식작용'을 통해 문제가 되는 부분을 먹어치워 없애버리는 역할을 한다. 일종의 뇌 속 환경미화원인 셈이다. 연구팀은 미세아교세포의 자가포식작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atg7' 유전자가 결손된 생쥐를 만들어 행동을 관찰, 가설을 입증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뇌과학교실 윤승용 교수는 "뇌 속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의 자가포식작용 결여가 자폐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밝혀짐에 따라 이를 활용한 새로운 자폐증 치료법이 개발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와 보건복지부의 연구비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분자 정신의학'誌 (Molecular Psychiatry, 인용지수 13.314)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2016-08-09 11:00:17정혜진 -
박영근 약사, 몽골서 13년째 의료봉사박영근 영등포구약사회 자문위원(전 대한약사회 수석부회장)은 7월29일~8월3일까지 몽골공화국을 13번째 방문해 의약봉사활동을 펼쳤다. 박 자문위원을 포함 의사 6명, 약사, 간호사 등 29명의 의료봉사단은 수도 울란바타르 외곽 빈민지역 송긴 하르칸에서 약 1700여명의 환자들을 돌봤다. 박 자문위원은 "대한민국 국위 선양과 봉사하는 약사상을 보여준 것이 큰 보람이었다"며 "평균 36도의 무더운 날씨 였지만 격려해준 한국의 약사회 관계자들이 있어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2016-08-09 10:57:38강신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