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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약, 춘천 여성인권단체에 구급약품 전달강원도약사회가 여성인권지원 단체에 구급약품 세트를 전달했다. 강원도약사회(회장 이경복)는 1일 '강원여성인권지원공동체 춘천 길잡이의집'에 방문해 상처치료연고 및 소화제 등 구급약을 전했다. '춘천 길잡이의 집'은 유흥업소 및 집결지 종사 여성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탈성매매를 지원하는 단체로, 이날 전달한 구급약품은 춘천관내 16개 유흥업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손순주 부회장, 최은옥 사회참여위원장이 참석했다.2016-09-02 11:34:5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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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 면허범위 토론, 의협·한의협 간 불꽃 논쟁의료인의 면허범위 문제를 내부정치에 활용하지 말아달라던 사전 당부는 첨예한 입장 앞에서 무력했다. 고대 법학연구원 보건의료법정책연구센터가 1일 '의료법과 의료인의 면허범위'를 주제로 연 제2회 HeLP 헬스케어 콜로키엄이 결국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둘러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 간 날선 논쟁으로 번졌다. 행사를 주최한 강윤구 보건의료법정책연구센터 소장은 콜로키엄 내내 "의학의 우월성을 위한 토론회가 아니다. 주제를 생각해 달라", "김태호 한의협 약무이사가 답변하다가 과부하가 걸리겠다, 숨을 돌릴 수 있도록 각도를 달리해 질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한의협을 향해 의협 관계자들이 질문을 쏟아내자, 강 소장은 "의협과 한의협은 이 문제의 당사자로 질문이 편중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질문을 받지 않기도 했다. 의사들,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아류 자청' 맹비난 패널로 참석한 이용민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소장은 "한의학이 어려운 이유는 자신의 분야를 특화시켜서 발전시킬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라며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겠다는 변칙적인 방법으로 스스로 아류를 자청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2011년 개정된 한의약육성법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한의약육성법은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의 기초로 한 한방행위 외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를 한의약으로 개정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 소장은 "한의사들은 '한의학의 기초로 한 한방행위'를 빼고 과학적인 부분부터 한의약육성법을 이야기 한다"며 "전통적인 방법을 발전, 개선해서 한국적인 것을 세계적으로 발전시키라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한의협 홈페이지 메인에 '한의학은 현대의학입니다'라고 적혀 있는 부분을 발견했다면서, 이 소장은 "얼마나 답답하면 한의학을 포기하고 현대의학을 자정하는지 안쓰럽다"며 "한의학의 강점은 무엇인지 생각해본 적 있냐"고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청중으로 참석한 이필수 전남의사회장은 "흉부외과 전문의가 된지 3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자신있게 흉부 엑스레이를 판독하지 못한다"며 "한의사들이 150시간 교육을 받고 국가시험을 치렀다고 했지만, 과연 자신있게 판독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또한 "한의학을 과학화 하고 검증이 가능한 의학으로 만들면 한의학이 아니다"라며 "의학의 범주에 들어오는 근거중심의학이 된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최근 의료인 면허범위를 두고 의료행위가 법관에 의해 구분돼야 하는지 회의감이 들고 있다"며 "차라리 의료행위의 구분을 명확히 하고, 면허를 합치거나 통합하는 등 면허제도를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의계 "사회적 요구 따라야", 법조계 "의료범위 어디까지" 김태호 한의협 약무이사는 "한의사는 의료법상 의료인으로 의료재료와 치료를 선택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며 "현대의료기기 사용 또한 객관적인 정보를 수집하고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 선택할 권리를 가진다"고 받아쳤다. 의료법, 의료기기법에 제한하는 특별한 규정을 가지고 있지 않고 있다는게 그 이유다. 김 약무이사는 "의료법이 의사, 한의사 이원적 의료체계를 가지고 있어서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 오히려 갈등이 증폭되고 사법부의 판단에 목매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회적 갈등과 사회적 비용이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한의학이 400년전 유물이 아니며, 사회적 요구에 따라 의료행위의 범위가 변해야 한다는게 김 약무이사의 입장이다. 그는 "현재 일본에서는 이번 토론회의 주제이기도 한 골밀도측정기를 헬스장에서 사용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또한 어떻게 하면 국민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할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의사의 감각에 따라 진단하는 수준을 넘어서 현대의료기기 등을 사용한 객관적인 데이터 활용이 국민들의 요구사항이라는 얘기다. 손계룡 법무법인 이인 대표변호사와 주호노 경희대 법학전문대학교 교수 겸 한국의료법학회 회장 또한 현재 사법부의 판단 및 국민들의 요구사항에 따라 의료인의 의료범위 또한 변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손 변호사는 "2011년 한의약육성법 개정은 한의학의 과학화를 위한 입법자들과 행정부의 판단이 녹아 있다"며 "한의계는 한방에 기초를 둔 첨단의료기기, 한방이 가미되어 각색된 의료기기를 발달시켜 활용해도 될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놨다. 주 회장은 "결론적으로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의 경우, 할 수 있으면 해도 좋다는 생각"이라며 "규범적으로 판단할 부분도 있지만 실제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 학문적 원리를 허용하면서 환자들이 위험해져서는 안된다"며 "여러 제한이 있겠지만 법을 정확하게 해석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성식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어느 단체라고 말할 수 없지만, 이 문제를 내부정치에 활용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대한민국의 환자들이 조금 더 과학적으로, 의학적으로, 나은 서비스를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중 질문에 의협 관계자 수두룩...좌장 지적도 1부 패널 토론 이후 진행된 2부 토론에서 첫 질문은 이용민 의료정책연구소장이 맡았다. 이 소장은 "한의사가 의료법 상으로 의사와 동등한 지위라고 하지만, 어떻게 하면 한의학이 더 강점일지에 대한 생각을 한 적 있냐"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손 변호사는 "지금 토론회는 양의학의 우월성을 판단하는게 아니다"고 비난했고, 강 소장은 "손 변호사의 말을 좌장의 말로 대체하겠다"면서 토론회 주제에 대한 질문을 요구했다. 이필수 전남의사회장과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의 지적과 관련, 김태호 한의협 약무이사는 "의사들은 한의사들이 엑스레이를 찍어서 무엇을 판독할 수 있냐고 이야기 한다"며 "흉부외과 전문의 소견이 필요한 진료가 아닌, 현재 한의원에서 이뤄지는 추나요법의 객관적인 기본 데이터 수준의 판독을 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약무이사는 "의과에서도 일반의들의 초음파, 엑스레이 사용은 제한이 없다"며 "그들도 새로운 기기가 나오면 졸업 이후 보수 교육을 받고 있다. 우리도 공평하게 보수교육이나 추가교육을 통해 학문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면 한의학을 포기하는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김 약무이사는 "한의학이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면 한의학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쉽다"며 "중국에서 중의학을 발전시켜서 현대화를 한 사례를 봐야 한다. 지금 세계는 전통적인 의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발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2016-09-02 06:15:00이혜경 -
비만학회가 'BMI 기준 25'를 고집하는데…왜?한국인의 ' 비만' 진단기준이 위협받고 있다. 현재 대한비만학회는 체질량지수( BMI) 23kg/㎡ 이상일 때 과체중(overweight)으로, 25kg/㎡를 넘어갈 경우 비만(obesity)으로 분류한다. 2000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만 기준을 서양인(BMI 30kg/㎡)과 달리 한 탓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시아인의 경우 BMI가 25~30kg/㎡이라도 서양인보다 대사질환 발병 위험이 높다는 이유로 아시아인을 위한 비만 기준을 신설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BMI 25kg/㎡ 이상'이라는 우리나라의 비만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므로 기준값을 변경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대한비만학회가 '한국인의 비만진단 기준 적절한가?'란 주제로 공청회를 연다고 했을 때도 당연히 논의가 진행될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참석해보니 정작 학회는 "BMI 비만기준을 바꿀 생각이 없다"고 한다. 아직까지 기준변경을 논의할 만한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이란다. 대체 어찌된 영문일까. ◆한국인 BMI 기준 논란…무엇이 문제였나= 국내 비만진단 기준이 도마에 오른 건 지난해 10월경이었다. 한국인의 비만 기준이 서양보다 지나치게 낮은 탓에 겉보기엔 정상인 사람도 비만인이 되어버린다는 뉴스가 보도되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당시 인용됐던 한림의대 조정진 교수(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의 논문은 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성인 6017명의 키와 몸무게, BMI, 체지방률, 제지방량을 분석했다(J Korean Med Sci 2015;30:162-6). 논문에 따르면 BMI 25kg/㎡ 기준일 때 우리나라의 비만 인구는 남성이 38.7%, 여성이 28.1%. 즉 BMI 30kg/㎡ 이상이 기준인 미국의 비만인구 비율(남성 35.5%, 여성 33.4%)보다 높다. ROC 분석을 통해 체지방률 기준에 의한 비만을 판별하는 BMI 기준치를 산출한 뒤 미국인과 비교했을 때도 우리나라는 BMI 값이 24.2(민감도 78%·특이도 71%), 미국은 25.5(민감도 83%·특이도 76%)로, 우리나라가 1.3 정도 낮다고 했다. 5라는 기준값 차이가 너무 크다는 것이다. 2011년 의학계 저명한 저널에 실렸던 서울대병원 논문도 함께 거론됐다(NEJM 2011;364:719-729). 2005년 출범한 100만 명 규모의 아시아 코호트 컨소시엄(Asia Cohort Consortium)이 7개국 19개 코호트로 구성된 114만 여 명의 아시아인들을 평균 9.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아시아인 특히 한국, 중국, 일본인들은 BMI 22.6~27.5kg/㎡일 때 사망 확률이 가장 낮았다는 게 해당 논문의 결론이었다. 이때부터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에서는 일반적인 비만의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BMI 기준을 재고해야 한다"는 주장의 근거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학회, "근거가 없어 반대한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한비만학회가 동의하지 않는 연유는 이렇다. 일단 첫 번째 논문에서 인용된 '총체지방률'은 비만을 대변할 만한 가치가 없다는 것. 불완전한 수치로 분석한 논문 자체를 신뢰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두 번째 논문에 대해서는 진단 기준을 사망률과 연관해서 설정한다는 개념이 적절치 못하다고 봤다. 게다가 1992~2000년과 2005~2008년까지 국내 총사망률 그래프를 비교해보면 곡선의 패턴 자체가 완전히 바뀌었다. 질병의 사망원인 자체가 바뀌었기 때문인데, 생활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같은 서구형 질환들이 주요 사망원인으로 떠올라 그대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설명이다. 1일 공청회에 참석한 오상우 교수(동국대일산병원 가정의학과)는 "미국과 달리 한국은 최근 20여 년 새 사망원인이 드라마틱하게 바뀌지 않았냐"면서 "전체 사망률만을 가지고 비만 기준을 바꾸자고 주장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자살이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하고, 통계청 사망원인도 정확치 않아 한계가 많다"고 주장했다. 정리하자면 과체중과 비만 기준은 필요하다면 언제든 개정 가능하지만 현재로선 바꿀만한 근거가 불충분하다는 게 학회 입장이다. 단 전향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MOU를 맺고 비만의 적정 진단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체형지수(Body Shape Index, BSI)나 허리:키 비율(WHtR), 허리:엉덩이:키 비율(WHHR) 등 BMI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찾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는 중이다. 김양현 교수(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수 데이터를 활용해 2009~2012년까지 건강검진 대상자 2324만 2213명의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며, "청구자료의 주상병과 의무기록이 일치하지 않고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등 한계는 있지만 현 단계에선 BMI 기준변경을 논할 만한 근거를 찾을 수 없다. 정확한 기준제시를 위해 연구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16-09-02 06:14:54안경진 -
"약국경영 활성화 기폭제로"…10월 9일 약사학술제오는 10월 9일 대한민국 약사학술제가 막을 올린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서울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약학은 미래를 향하여, 약사는 국민을 향하여'를 슬로건으로 3회 약사학술제를 개최한다. 학술제는 ▲포스터 전시 ▲연수교육 강좌 ▲임상약학 강좌 ▲인문학 강좌 ▲약대생 대상 특강과 ▲합리적 의약품 안전관리 체계 구축방안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 ▲약사 역사 뿌리찾기 토론회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약사대상 시상식 ▲약사 직능 홍보를 위한 UCC공모전 ▲지부 특화사업 및 정책과제 경진대회 ▲직능별 새내기 약사체험 설명회 등이 마련된다. 약사회는 지부 특화사업 및 정책과제 경진대회 최우수상에 상금 200만원을 내걸었다. 또한 약사회는 회원약사 참여 독려를 위해 약사학술제 참석시 지부, 분회 연수교육 4평점까지 이수 가능하도록 했다. 양덕숙 학술제 준비위원장은 약사학술제 개요를 설명하고 "실용적으로 약국, 병원에서 응용 가능한 강의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약국경영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한약제제, 기능성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동물의약품 등에 대한 우수 강사진을 초빙해 알찬 학술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6-09-02 06:00:36강신국 -
약사회, 폐의약품 재사용 기사 대응 논의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31일 저녁 긴급 홍보위원회 회의를 열고 폐의약품 재사용 기사와 관련한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민재 부회장은 31일 해당 매체에 대한 항의방문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객관적인 사실 확인 없이 약국가에서 흔히 있는 일처럼 기사를 게재한 부분에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홍보위원회는 폐의약품 재사용 기사와 관련한 대응책을 논의하는 한편, 모든 홍보위원이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아 약사직능이나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도록 힘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어 가칭 '약사 역사 뿌리찾기' 토론회와 약사학술제 홍보부스 참여 등의 안건을 심의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2016-09-02 06:00:01강신국 -
성남시약, 유전자 검사서비스 약국 판매 박차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지난달 31일 유전자 검사 서비스 약국판매 도입을 위한 교육 세미나를 시약사회관 3층 강의실에서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약사회가 주최하고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가 주관한 세미나에서는 ▲유전자 검사 페러다임의 변화가 약국비지니스에 미치는 영향(황태순 사장) ▲High Quality 실험절차소개+약국 운영절차안내(유종상 박사/전은숙 부장) ▲ 유전자 검사 결과지 해석 교육(홍경원 박사) 등이 소개됐다. 아울러 참석 회원에 대해서는 수료증 발급과 함께 유전자검사 상담약국 인증서가 부여될 예정이다. 한동원 회장은 "유전자 검사 서비스 확대로, 약국 상담의 질적 향상과 시장 확대에 따른 약국 경영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회원들에게 신속하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세미나에는 한동원 회장을 비롯해 경기도약사회 최광훈 회장, 경기분회장협의회 이현수 회장(하남시약사회장), 군포시약사회 김미숙 회장, 광주시약사회 오정현 회장, 부천시약사회 이광민 회장, 용인시약사회 연제덕 회장 등이 참석했다.2016-09-01 20:52:19강신국 -
9년 전 서울대회 신화 한번 더…'ICOMES 2016'"비만은 아시아인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수명을 단축시키는 주요 질병이다. 급속한 비만인구의 증가추세를 고려할 때 각 국이 시급히 비만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비만 예방과 치료를 위해 다양한 의료 혜택을 늘려야만 한다." 2007년 2월 '제4차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학술대회(AOCO 2007)'를 통해 발표됐던 서울선언문. 당시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유형준 교수(강남성심병원 내분비내과)는 1일 기자간담회장에 참석해 "여러 국가들이 비만극복이란 목표를 향해 힘을 모았던 최초의 공동선언이었다"고 회고했다. 즉 대한비만학회로서는 세계화로 내딛는 첫 걸음이자 국내 비만퇴치 활동을 본격화 하는 계기였으며, 학회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고 있다는 의견. 대한비만학회는 1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막을 올린 '제2회 국제학술대회(ICOMES 2016)'가 9년 전 서울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ICOMES(International Congress on Obesity and Metabolic Syndrome)란 국내 학회가 주도하는 비만 및 대사증후군 분야 최초의 국제학술대회로서, 지난해 시작됐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The Obesity Wave'란 주제를 가지고, 장장 4일에 걸쳐 진행된다. 대사증후군의 최신 치료법을 비롯해 비만 합병증의 관리와 예방, 행동학 및 영양학적 방법 등 비만 치료를 위한 다학제적 접근 방안을 공유한다는 계획. 소아청소년의 비만율 증가 실태와 비만대사수술의 지원, 한국 비만 진단 기준의 적합성 등 정책적 논의의 장도 마련돼 있다. 이를 위해 일본,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호주 등 20개국에서 비만 관련 기초연구 과학자 및 임상전문의를 비롯한 운동과 영양분야의 전문가 900여 명이 참석을 약속했다. 총 2회의 기조강의와 특별강의 2회, 18회에 걸친 심포지움 등이 포함되어 비만과 대사증후군에 관한 기초적인 이해부터 관리, 예방분야까지 폭넓게 다뤄질 전망이다. 학회는 국가적 비만문제 해결을 위해선 개인뿐 아니라 정부와 관계부처, 각 나라의 보건전문가들이 협력해야 한다는 핵심 메시지를 강조하고자 한다.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학회(AOASO) 이스마일 누어 회장에 따르면, 비만은 전세계적으로 흡연, 전쟁이나 테러와 같은 무장 폭력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사회적 부담을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으로 인해 한 해 동안 전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직접적인 사회적 부담은 약 2조 달러로, 전세계 GDP의 2.8%에 이른다. 이는 기후변화로 인해 야기되는 사회적 부담(1조 달러)의 2배에 달하며, 계속해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누어 회장은 "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부담을 가중시키는 중대한 사회 문제"라면서 "비만 예방과 관리를 위한 개인의 습관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부와 관계부처, 그리고 각 나라의 보건전문가의 협력이 국가적 비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역설했다. 국내 비만관리 실태는 대한비만학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협력 연구 결과를 통해 엿볼 수 있다. 2006~2015년까지 20세 이상 성인비만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 성인의 비만율은 지난 10년간 28.7%에서 32.4%로 꾸준한 증가세다. 2015년 기준 성인남성의 40.7%, 성인 여성의 24.5%가 비만인 것으로 집계됐다. 심혈관질환 및 대사질환 합병증 위험이 높은 복부비만율 역시 늘고 있으며, 특히 20~30대 젊은 남성에서 증가율이 두드러져 심각성을 시사한다. 2015년 한국 성인의 고도비만율은 4.8%로, 2009년 3.3%에 비해 약 45% 증가했으며, 남성의 고도비만율은 5.6%에 이르러, 급증하는 고도비만 환자의 치료와 관리 역시 주요한 해결과제로 파악되고 있는 실정이다. 학회 유순집 이사장(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은 "4일 동안 열리는 제2회 국제학술대회 'ICOMES'는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연구자들의 참여로 그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비만학회는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학술의 장으로서 'ICOMES'를 발전시켜, 대사증후군에 대한 가장 최신의 정보가 교류되는 세계적인 학술대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2016-09-01 15:35:53안경진 -
"경기서남권 연간 8만명 응급환자 골든타임 잡는다"경기서남권역(안양·군포·의왕·과천·수원·안산·화성·오산) 응급환자 진료를 책임질 한림대성심병원 권역응급센터가 1일 개소했다. 이열 한림대성심병원장은 개소 당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간 8만명에 육박하는 응급실 내원 환자를 소화하기에 벅찼던 건 사실"이라며 보건복지부의 권역응급센터에 지원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권역응급센터에는 다른 병원에서 진료하지 못해 이송되는 중증응급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가 상주해 진료하며,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경기서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이후 약 8개월 동안 응급실 확장공사, 인력충원, 장비보강을 통해 24시간 중증응급환자를 전문 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특히 4년전부터 골든타임 세이버 시스템을 운영해 왔는데 소방서 구급대원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환자 발생 소식을 알리면 환자의 응급의료센터 도착 시간에 맞춰 모든 검사가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그야말로 골든타임을 잡는 것이다. 이 병원장은 "경기서남권 지역의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인 한림대성심병원은 개원 이후 17년 동안 응급의료기관의 역할을 감당해 왔다"며 "391만명의 지역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적화된 진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응급실 병상 없어 전전하는 환자 없앤다 한림대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진료구역별로 중증응급구역 17병상, 응급진료구역 14병상, 소아응급구역 9병상, 심폐소생구역 2병상, 감염격리구역 2병상이 마련됐다. 인력은 응급의학과 의사 18명, 간호사 76명, 구조사 9명, 정보관리사 4명 등 총 107명이며, 그외 지원전문의, 방사선사, 위생보조, 기타인력 등 53명 등으로 구성됐다. 안희철 권역응급센터장은 "빅5 병원들은 다양한 응급실이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상문제로 환자들을 받을 수 없게 된다"며 "우리는 주말에 70~80명 정도까지 병상이 마련되어 있고, 중증도가 떨어지는 환자들은 응급실 경유 대신 바로 외래를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전 진료환자수로는 전국 10위권 이내, 평균 체류시간은 3.7시간 정도다. 안 센터장은 "지난해 메르스로 인해 7만5000여명의 환자가 응급실을 방문했고, 올해는 8만명 이상의 환자가 내원할 것으로 보인다"며 "평균시간, 재전원율이 경기서남권역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지원한 경쟁병원보다 적어서 선정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기존 373평 규모였던 응급의료센터를 527평 규모로 2배 이상 확장했다. 응급실 내부는 응급환자전용 하이브리드 수술실, 응급환자전용 중환자실, 소아환자 진료실, 소아전용 응급실 등 중증도별, 성인·소아별 환자의 진료구역을 분리했다. 감염병 확산 방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 음압감염격리실, 일반격리실을 별도로 운영하며, 감염병 환자가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되어 검사와 치료를 받는 동선을 일반 응급환자의 이동 동선과 겹치지 않도록 고려했다. 특히 복지부로부터 2억40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재난의료지원팀(H-DMAT)을 꾸렸다. 대형재난상황이 발생해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출동 요청이 있으면, H-DAMT이 발동하게 된다. 이열 병원장은 "중증응급환자를 3시간 안에 해결할 수 있다는건 전국적으로 우수한 수준"이라며 "인구 300만명이 넘는 지역의 상급종합병원, 그리고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2016-09-01 15:01:52이혜경 -
고대의대 주경환·최동섭 교수 정년퇴임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은 지난 29일 기생충학교실 주경환 교수, 내과학교실 최동섭 교수의 정년퇴임식을 진행했다. 최동섭 교수는 퇴임사를 통해 "비록 몸은 학교를 떠나지만 고대의대를 향한 관심과 애정을 잊지 않겠다"며 "연구, 진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인적인 사정으로 정년퇴임식에 참석하지 못한 주경환 교수는 서면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생충학교실 주경환 교수는 1976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1982년 고대의대에 부임해 현재까지 수많은 학부생 및 의학 석·박사를 배출했다. 대한기생충학회 회장, 대한여행의학회 회장 직무대행 및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건강관리협회 기생충질환 관리 전문위원, 국립보건원 열대풍토병 관리 자문위원직을 수행하며 우리나라의 기생충 및 열대풍토병 관리에 있어서 수많은 공헌을 했다. 더불어 최신의 검사법들을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등 기생충학 학술논문을 110여 편 이상 발표하면서 여행의학의 국내정착에 공헌했다. 내분비내과 최동섭 교수는 1975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4년 고대의대에 부임해 수많은 학부생 및 석·박사를 배출했다. 내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했으며, 당뇨병학회 이사장, 대한내과학회 부회장 등의 직을 수행하면서 우리나라 당뇨병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안암병원 임상시험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초창기에 임상 시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뿐 아니라 국내 신약 20호를 개발하는데 책임연구자로서 중추적 역할을 했다.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 발전의 밑거름은 교수님들이 지난 수십 년간 뚜렷한 목표를 향해 묵묵히 노력하신 결과"라며 "많은 후배와 제자들이 교수님들의 높으신 뜻을 잊지 않을 것이며 그 뜻을 이어받아 의료원과 의과대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형 안암병원장은 "최동섭 교수는 경인지역 소아당뇨캠프를 처음 시작하시면서 소아당뇨 환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항상 환자를 최우선으로 여기시며 안암병원 모두에게 귀감이 되신 교수님의 모습을 기억 속에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2016-09-01 13:23:1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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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1일부터 감염예방·관리료 수가 신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일부터 감염예방·관리료 수가를 신설한다. 병원 내 감염 발생·확산을 사전예방할 수 있도록 감염관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요양기관은 시설·인력에 대해 정확한 신고가 필요하다. 심평원은 지난해 메르스 확산을 계기로 병원 내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의료기관에서 감염병 관리를 실시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보상하기 위해 감염예방·관리료를 신설했다. 감염예방·관리료는 병원 내 감염관리실 및 감염관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허가병상당 전담인력을 배치한 경우 등급별로 수가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다만 제도시행에 따른 의료기관 준비기간을 감안해 시행일로부터 감염관리의사 1년, 감염관리 전담간호사 3년까지 적용 유예기간을 둔다. 강희정 수가개발실장은 "감염예방·관리료를 산정하려는 요양기관은 '보건의료자원 통합신고포털(www.hurb.or.kr)'에서 인력, 시설 등 현황신고를 해야 하며, 기한 내 신고가 이루어지도록 요양기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2016-09-01 12:53:25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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