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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체질 다르면 얼굴 모습도 차이나""얼굴을 이용한 사상체질 진단 프로그램 개발을 하고 싶었다. 한의대 배효상 교수에게 제안했고, 흔쾌히 연구를 응해줘서 공동연구가 가능해졌다."(이승철 교수) "의사와 한의사가 같이 공부를 하고 연구를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한의학을 진단하고, 검증하고, 치료해야 하는데 이 연구가 시작점이 될 수 있으리라 본다."(배효상 교수) 성형외과 의사 이승철 교수와 한의사 배효상 교수의 만남은 특별했다. 이들은 최근 '사상체질을 시진만으로 가능한가'를 증명한 SCI급 논문을 내고, 사상체질전문가의 체질 진단에서의 시진 또는 망진 상의 오류를 교정하기 위한 얼굴 분석 시스템에 대한 특허등록을 마쳤다. 이 교수와 배 교수는 지난 20일 동국대학교일산병원에서 서로에게 의-한 협진, 한의학의 과학적 검증 등에 대한 물음을 진솔하게 주고 받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데일리팜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두 교수는 서로의 학문을 인정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사상체질진단이 시진만으로는 불가능함을 검증한 후에도 꾸준한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공동 연구도 궁금하고, 연구내용도 흥미롭습니다. 이승철: 저는 얼굴의 아름다움에 대한 얼굴 분석 프로그램 (BAPA: Balanced Angular and Proportional Analysis) 특허를 2008년에 출원하고 2010년도에 특허 등록받았어요. 이미 2006년 얼굴 사진을 이용한 사상체질 진단 프로그램을 만들어 한국한의학연구원에 공동 연구를 제안했는데 아무 응답이 없었죠. 이후 일산백병원에서 동국대일산병원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제가 만든 사상체질 진단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싶었고, 배 교수에게 공동연구를 제안했어요. 배효상: 우리 둘의 관심사가 얼굴이었고, 체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얼굴을 자연스럽게 연구해보자는데 마음이 맞았던 것 같아요. 공동 연구와 그 결과에 만족하나요 이승철: 연구 결과를 이용해서 작년에 'Thomson SCI' 색인된 국제학회지에 논문을 투고 했어요. 처음에는 사상체질에 관한 논문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면서 최초 심사자가 심사도 없이 논문을 거절했죠. 편집자에게 이의를 제기해서 재심사를 받게 됐고 결과적으로 논문이 게재됐어요. 사상체질이나 한의학에 대한 연구가 의학적인 방식이나 과학적으로 이뤄진 것들이 현재까지는 매우 부족하고 전세계에서 대체의학으로서 제대로 발전되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의학과 의학자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한의사들이 정통의 한의학을 발전시키려고 과학화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있어요. 한의학의 한계를 의학을 도입해서 풀려고 할 것이 아니라, 우선은 대체의학으로 인정을 제대로 받으려면 한의학을 제대로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발전시키는 일에 우선 주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배효상: 얼굴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의학과 한의학이 바라보는 관점이 체질 진단이라는 분야에서 만나 한가지 틀을 제시했다고 생각해요. 한의사가 점을 찍는 위치를 선정하고 각도나 틀을 고민하는 것과 성형외과에서 분석하는 틀이 다르다는걸 알았죠. 이러한 틀을 한의학적 사고와 접목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의료계와 한의계의 갈등 속에서 협진, 협연의 가능성을 보여줬는데요. 이승철: 일부 의사들이 한의학을 하나의 대체의학으로 인정을 해 주지 않고 무조건 비방하는 것도 지양돼야 한다고 봐요. 의사들도 한의학에 대해서 무조건 비과학적이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그 대체의학의 효용에 대해서도 인정을 하고 그 영역을 한국의 의학의 발전을 위해서 과학적인 방식으로 검증을 하는 것이 필요한거죠. 과학적 연구법에 익숙한 의학자가 적극적으로 편견없이 검토해야 할 역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체질전문가로 매우 유명하신 본원의 배효상 교수님과 저의 공동 연구는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료계가 한의계에 과학적 검증을 요구하는게 사회적 분위기죠. 배효상: 한의학의 과학적 검증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에요. 이를 밝히고자 하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인력도 의료계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하고, 한의계를 도와주는 기초 네트워크 구축이 어렵기도 합니다. 이번 연구와 같이 한쪽 분야에서의 주장이 아닌 다양한 학제가 연합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봐요. 두 분처럼 의료계와 한의계의 화합도 기대해 보는데요, 어떠신가요. 이승철: 의료계와 한의계의 갈등의 원인은 열악한 한국의 의료환경과 국가의 방임이 기본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의사와 한의사들의 각 분야 전문가로서의 자세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분쟁은 국가에서 방치하고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의사와 한의사들은 겸허히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용하고 검증해야 합니다. 한의사들도 의사들이 요구하는 독성 검증이나 표준화 등에 대해서 환자의 안전이나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표준화 과학화 하는 과정에 동참을 해야 하고, 의사들도 검증되지 않은 각종 주사치료와 같은 의료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한 과학적 근거중심의료에 따라서 의학적인 양심에 따라서 진료를 해야 합니다. 저는 환자의 안전을 위해서는 가급적 빨리 한국식약청나 또는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산하에 의료심판위원회와 같은 기구를 두고 과학연구방법론 근거중심의학, 통계학 등에 학자들과 의대 교수, 한의학과 교수를 대표로 하는 분들을 구성으로 해서 검증되지 않거나 근거가 없는 의료행위들을 과학적이고 현명하게 검증하고 제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2017-03-21 06:14:55이혜경 -
7일만에 끝난 약사회 부회장 11명 일괄 사퇴 해프닝대한약사회 부회장 11명이 지난 13일 문재빈 총회의장 사퇴를 촉구하며 제출했던 일괄사표가 당초 예상대로 반려됐다. 대한약사회는 20일 부회장들이 참석하는 회장단 회의를 열었다. 조찬휘 회장은 "정기 대의원총회와 관련된 문제는 회장인 제가 안고 가겠다"며 "참석한 회장단 모두 회원을 위해 몸담았다는 일념으로 회무에 더욱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사표 반려에 관한 입장을 표명 한 것이다. 한편 부회장 11명은 성명을 내 총회의장 사퇴를 촉구했고 조찬휘 회장은 14일 회원 담화문을 통해 "부회장 11인이 총회 파행을 문제 삼아 총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사의를 표명한 것은 있어서는 안 될 행위였다"고 진화에 나섰다. 사실상 이때 부회장들의 사표카드는 해프닝처리된 셈이다. 부회장들의 성명에 대해 의장단도 긴급 회의를 열고 "대의원 총회는 약사회원을 대표하는 대의 의결기구로 최고 의사결정 회의체"라며 "총회의장은 이를 대표하는 지위에 있다"고 상호 관계 설정을 분명히 했었다. 의장단은 "부회장들이 사퇴운운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에 대해 자숙자계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공세를 취했었다.2017-03-21 06:14:52강신국 -
약사회, 장애인 건강지킴이 활동 본격화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17일 여의도 이룸센터(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서 향후 '장애인 건강지킴이' 활동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두 단체는 간담회에서 전국 장애인 대상으로 실시하게 될 건강지킴이 사업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약사회 여성보건위원회는 4월부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산하 21개 전국 장애인복지관을 순회하는 것을 시작으로 건강지킴이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내달 20일 장애인의 날 대전지역 장애인복지관 개관이 예정돼 있고 4월 말 전국 장애인 마라톤 대회에서도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조덕원 부회장은 "장애인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지킴이 활동이야 말로 진정한 사랑플러스캠페인 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조덕원 부회장, 이경숙·김종희 여성보건위원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의 이종성 사무총장, 김영근 기획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2017-03-21 06:00:14강신국 -
강동구약, 처방대상 동물약 확대 적극 대응해야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전경준)은 지난 18일 2017년 초도이사회를 열고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저지와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확대 고시 추진에 대한 약사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이사회는 이사 45명 중 참석 28명 위임 5명으로 성원됐고 최종이사회 회의록 접수에 이어 주요회무 보고와 안건심의를 진행했다. 이어 구약사회는 위원회별 사업계획을 검토, 원안대로 확정했고 회관 재건축 건에 대한 경과보고를 진행했다.2017-03-20 21:52:14강신국 -
수원시약 등산동호회 약산회, 계룡산에서 시산제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일권) 소속 약산회는 19일 105차 계룡산 산행과 함께 시산제 행사를 가졌다. 계룡산 산자락에 위치한 신원사에서 치러진 시산제에는 한일권 회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신원사의 화사한 홍매화와 산수유의 자태 속에 수맥 전문가인 홍형숙 약사의 지시 하에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과 곡주가 올려졌다. 한일권 회장은 "탄핵이 확정된 이상 대한민국이 속히 안정된 사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국민 건강의 파수꾼인 우리 약사들 역시 시류에 휩쓸리지 말고 묵묵히 국민들 건강을 위해 소임 다하자"고 주문했다. 약산회는 지난해 100차 산행이라는 이정표를 세우고 올해 역시 회원들의 친목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유철진 약산회장은 "동호회라는 작은 틀을 벗어나 약사 선후배간 소통의 역할과 함께 회무에도 적극 협조하자"고 말했다.2017-03-20 21:44:53강신국 -
서울시약 "처방대상 동물약 확대, 동물병원 특혜 정책"서울시약사회가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의 확대 고시 추진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시약사회는 20일 성명을 내어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행정 예고한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 고시안'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시약사회는 "이번 개정고시안은 개, 고양이 백신뿐만 아니라 심장사상충 예방약마저 수의사 처방전 없이 취급할 수 없도록 하는 사실상 동물병원 먹여 살리기 특혜 정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시약사회는 "지난 2013년 8월 수의사 처방제가 시행됐지만 여전히 처방전 발급은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 동물병원에서만 동물약의 처방·투약이 이뤄지는 독점만을 초래하고 치료비 상승을 불러올 것"이라며 "반려동물 보호자의 과도한 의료비 부담은 예방백신 접종률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농림부의 고시 개정안은 백신과 심장사상충약 등을 모두 동물병원으로 몰아주는 것일 뿐 반려동물, 보호자 등 그 어느 누구도 위하지 못하는 정책"이라며 "특정집단의 이익을 위한 동물병원의 독점을 법적으로 보장하는 반사회적인 처방대상 동물약 확대 고시개정안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지금이라도 농림부는 동물약 독점정책이 아니라 반려동물 보호자의 의약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질병예방관리를 위한 합리적인 대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며 "처방전 발행이 되지 않아 유명무실화되고 있는 수의사 처방제로 인해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고통받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개, 고양이 등의 처방약에 대한 처방전 발행을 의무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2017-03-20 17:20:1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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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지역 약사 7명, 서울마라톤 코스별 완주2017년도 서울마라톤 대회에서 고양시약사회 마라톤회원 7명이 완주에 성공했다. 20일 고양시약사회에 따르면 19일 열린 대회에서 박용식, 김갑현, 최종민, 윤성근, 김진, 하소영 약사는 풀코스를 이은구, 신향순 약사는 10km를 완주했다. 이은구 약사는 10km 부문 개인 신기록을 세웠다. 대회 후에 김은진 회장과 조전훈, 오서경, 강금석 약사가 참석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약사들을 격려했고 동호회 지원금도 전달했다. 시약사회 마라톤 동호회원들은 4월 30일 광화문에서 출발하는 조선일보 서울하프마라톤과 5월 21일 제주마라톤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2017-03-20 16:12:2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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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약, 저소득층 우수고교생에 장학금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강성희, 위원장 정호은)는 지난 18일 시약사회관에서 2017년 장학생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시약사회는 성남시방문보건센터 추천과 여약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된 2017년 장학생(저소득층 우수고교생) 4명에게 고교 1년간 등록금을 지원한다.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한동원 회장, 강성희 부회장, 정호은 위원장, 유덕임 여약사위원회 부위원장(총무), 성남시방문보센터 김희진 총괄실장, 이화연 실장, 장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했다.2017-03-20 16:06:58강신국 -
의협 비대위 "탄핵 후 원격의료 추진하면 투쟁"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정부가 원격의료 법을 지속 추진할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할 뜻을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오는 21일과 22일 의사-환자 간의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보건복지부 발의 의료법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에 심의되는 원격의료 법안은 원격의료라는 표현 대신 '정보통신기술 활용 의료'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대상범위를 축소하는 등 수정의견으로 제출된 상태다. 비대위는 "표현 변경과 대상 축소 등의 보건복지부 조치는 동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복지부의 꼼수에 불과하다"며 "국민건강에 대한 고려가 없는 원격의료에 대한 법임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복지부가 내놓은 이번 수정법안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는 진료의 기본원칙인 대면진료원칙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의료전달체계의 근간을 뒤흔들어 의료계의 일대 혼란을 초래할 수 있으며, 안전성·유효성 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아 국민 건강 및 환자 안전에 치명적인 위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게 비대위의 의견이다.2017-03-20 16:03:18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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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강북구약, 월례산행 열어 시산제 진행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최귀옥) 산악동호회 '약산회'는 지난 19일 도봉산 월례산행과 시산제를 진행했다. 최귀옥 도봉·강북구약사회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약계 상황들도 굳건하게 위기를 헤쳐나가는데 회원들도 함께 동행하자"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회원간 화합을 위해 동호회 활동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행에 참석한 약산회 회원들은 약업계의 발전을 기원하고, 올해 한해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시산제를 진행했다. '약산회'는 매월 1회 셋째주 일요일마다 산행을 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116회째 산행을 진행했다. 약산회 외에도 도봉·강북구 약사회에는 골프회와 산악회, 테니스회, 탁구회 등 5개 동호회가 운영중이다. 동호회에 참여를 원하는 회원은 언제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산악회:010-8355-4044 정명화 약사 ▲테니스회:010-9679-3675 문제창 약사 ▲탁구회:010-8819-4069 정영란 약사 ▲골프회:010-8937-5921 이형수 약사 ▲걷기회 : 010-4209-5089 오혜라 약사2017-03-20 15:53:09정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