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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약, 청음복지관에 영양제 250개 후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약사회(회장 김형지) 여약사위원회(부회장 황유남, 위원장 윤지영)는 지난 11일 오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청음복지관(관장 홍희정)에 영양제 250개를 전달했다.이날 복지관에서 열린 '청음복지관 어르신 정월대보름 행사'에 참석해 준비한 눈영양제를 전달했다.김형지 회장은 행사 초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함께 선물 드린 영양제로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형지 회장, 황유남 부회장, 윤지영 여약사위원장, 김다영 사무국장과 문경현 대리가 참석했다.2025-02-19 09:23:40정흥준 -
전남약사회, 처방전 수거·폐기업체와 업무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라남도약사회(회장 김성진)가 처방전 수거·폐기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도약사회는 17일 제이스와 협약식을 갖고 약국 내 보관기간 경과 처방전 수거와 폐기 등에 대해 논의했다.협약식에는 김성진 회장과 김영재 부회장, 이호빈 총무이사가 참여했다.2025-02-18 16:03:06강혜경 -
이성규 병원협회장, 아시아병원연맹 차기 회장 선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성규 대한병원협회장이 아시아병원연망(AHF)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이 회장은 2026년과 2027년 2년간 아시아 병원계 수장을 맡아 활동하게 된다.아시아병원연맹(AHF) 차기 회장에 선출된 이성규 회장.(앞줄 우측에서 두 번째)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16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병원연맹 이사회에서 이성규 회장이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병원연맹은 아시아 9개국의 병원협회가 회원으로 활동 중으로, 현 회장은 말레이시아 사립병원협회장이 맡고 있다.우리나라는 한두진(1997~1999), 김광태(2007~2009), 김윤수(2016~2017) 명예회장이 AHF회장을 역임했으며, 이성규 회장이 네번째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이 회장은 "아시아병원연맹 회장에 선출된 것에 영광과 무한한 책임감을 갖는다"며 "AHF회원 간 네트워크 강화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2026년 AHF 이사회는 당해 병원협회가 개최하는 KHC 행사기간 중 한국에서 개최할 계획으로, 회원국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2025-02-18 15:04:52강혜경 -
서울 건강동행사업 약사 배제...실적·예산 등 원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가 건강장수센터를 활용해 제공하던 다학제 재택 방문서비스 운영 방식을 변경해 약사 참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작년 사업 평가에서 약국들의 참여와 일정 조율이 어렵고, 관련 예산도 삭감되면서 올해부터는 간호사, 영양사 등만 방문하기로 했다.재택 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약물 관리는 복약순응도에 집중해 간단한 상담 관리만 간호사가 진행하기로 했다.재택 방문서비스는 동일하게 운영하지만 약사 참여 ‘건강동행사업’은 종료되는 것이다.시 관계자는 “작년 사업평가를 진행했는데 1인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들이 많아서 참여가 쉽지 않았다. 또 방문 일정을 조율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약사회나 약사들의 의지는 있었는데 상황이 그렇다보니 실적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았다”며 약사 참여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건강장수센터는 4개 자치구로 확대한다. 금천과 은평구에 이어 2개 자치구를 신규로 지정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다학제 방문 서비스는 그대로 운영한다. 간호사, 영양사 등이 방문해서 운동과 영양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약물 관리 서비스는 전문적인 것은 어렵겠지만 복약순응도 개선을 위한 간단한 관리 서비스만 간호사들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다학제 방문 서비스에서 약사가 빠지는 데에는 예산 문제도 있다. 작년 시범사업에서는 다른 명목으로 배정된 예산을 활용했는데 이 예산이 사라졌기 때문이다.시 관계자는 “작년에는 다른 명목으로 잡혀있던 예산을 활용해서 운영한 바 있다. 건강장수센터 예산은 늘어났지만, 해당 예산이 없어지면서 건강동행사업이 변동된 것”이라고 전했다.환자 발굴 역할을 했던 의사들의 역할도 전년 대비 다소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의사들의 환자 발굴은 틀은 남아있지만 주로 복지관이나 돌봄SOS 등을 통해 환자 의뢰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작년 은평구와 금천구에서 18개 약국이 참여해 건강동행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아직 구약사회로도 사업 중단에 대한 안내는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시 관계자는 “가능한 많은 전문가들이 다학제로 참여해주는 것은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내년 계획은 검토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5-02-18 11:59:35정흥준 -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 당선인 인수위 업무 종료왼쪽부터 연제덕 당선인,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최일혁 인수위원장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 제34대 집행부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지난 15~16일 양일간 양평에서 워크숍을 열고 인수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지난달 3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제34대 집행부의 출범에 따른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지난 3년간 사업 실적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할 정책과 비전, 핵심목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신경도 간사는 그동안 진행된 인수위 활동에 대한 경과 보고와 함께 2025년 중점 추진사업 및 운영 방향을 공유했고 사업 부문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연제덕 당선인이 조직 및 임원 구성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최일혁 인수위원장은 원활한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워크숍이 제34대 집행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지부장 재임기간 중 추진해 온 사업들을 돌아보면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이 가슴속에 남아 있다. 하지만 회원들의 격려와 성원 덕분으로 대과 없이 회장직을 수행한데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연제덕 당선자와 집행부가 혼연일체가 돼 더욱 책임감 있게 그 역할을 수행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연제덕 당선인은 제34대 집행부의 출범을 원활하게 지원해 주신 박영달 회장님과 사무국, 그리고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준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연 당선인은 "제33대 집행부의 뜻을 계승하고 필요한 부분을 정리해 약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연제덕 당선인은 인수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박영달 회장으로부터 업무인계 서류를 전달받으며, 이번 워크숍을 끝으로 45일간의 활동을 마감했다.2025-02-18 09:43:15강신국 -
[대구] 금병미 집행부 출범..."약사 권익 보호에 최선"금병미 신임 대구시약사회장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시약사회 금병미 집행부가 출범했다.시약사회는 최근 제44회 정기 대의원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금병미 당선인(63, 영남대)은 17대 지부장에 취임했다. 임원 선출에서는 조용일 직전 회장을 총회의장으로, 이상흥, 최은정 직전 부회장을 총회 부의장으로 선출하고, 감사에는 오한희, 임대환, 김경희 직전 의장단을 선임했다.금병미 신임 회장이 내정한 이순우 부회장을 비롯한 8명의 부회장과 5명의 특별기구 단장에 대한 인선도 발표했다.금병미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조용일 회장과 지난 집행부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하고 계신 2500여 회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약사회는 다양한 변화의 흐름 속에 있다. 비대면 진료에 따른 약 배달 문제, 한약사의 무분별한 개설 및 불법 운영, 품절약의 성분명 처방 추진과 수급 문제, 약사의 역할 확대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 회원들과 함께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약사들의 권익을 보호하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금 회장은 "젊은 약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선배 약사들의 경험과 지혜가 빛날 수 있도록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 변화는 혼자가 아닌 함께 이뤄 가는 것이다. 대구시약사회가 하나의 공동체로 더욱 단단해질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동반자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수준 높은 약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용일 직전 회장도 "그 동안 계명재단 불법 약국 개설 문제, 코로나19 대응 등 많은 도전이 있었지만, 회원들의 관심과 단합된 힘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약사회는 직능 보호를 넘어 사회와 공존해야 하는 조직이다. 그러나 여전히 한약사 문제, 화상 투약과 품목 확대 등 중요한 과제들이 남아 있다. 이제 금병미 신임 회장과 임원진이 강한 추진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약사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믿는다. 비록 회장직을 내려놓지만, 저는 앞으로도 한 회원으로서 대구시약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이어 오한일 총회의장은 "오늘 임기를 마무리하는 조용일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신임 금병미 회장님께서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더욱 활기찬 약사회를 만들어가며, 한약사 문제, 대체조제 문제, 의약품 품질관리 문제 등의 오랜 과제들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한편 총회에는 구군 약사회장, 시약 회장단 및 상임이사,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김승수 국회의원, 이인선 국회의원, 류규하 대구시 중구청장,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정영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고영일 경북약사회장, 김수호 고문변호사, 김영봉 고문세무사, 최동영 영남대학교 약학대학장, 김종일 대구경북제약협의회장, 백서기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장, 현준호 아이팜코리아대표 등이 참석했다.[총회 수상자]◆대한약사회장 표창패 윤채현(약국이사), 권대선(건강보험이사), 현동걸(약국경영정보이사), 김익환(총무이사), 정재훈(前 남구분회장) ◆대구광역시장 표창장 강미숙(약손약국), 박윤경(침산제일약국) ◆대구시약사회장 감사패 이성화(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경북본부 심사평가2부 과장), 김태형(종근당 차장), 이혁진(아이팜코리아 전무), 전성권(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 주무관), 김수호(대구광역시약사회 고문변호사), 강경태(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안과 교수) ◆대구시약사회장 표창패 권현민(중구), 장성준(동구), 김경애(서구), 박소영(남구), 조남정(북구), 김성진(수성구), 김신영(달서구), 도정훈(달성군), 한정희(군위군)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선정 우수보고자 대구지역 환자안전사고보고 우수보고자 : 김태영(송현한마음약국) 대구지역 부작용보고 우수보고자 : 이현주(강남약국) 지역의약품안전센터 공로상 : 전경림(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대구지부 환자안전약물센터장) ◆제20회 대구황금약사대상(동원약품 후원) 양경숙(前 동구분회장)2025-02-18 09:22:24강신국 -
이진형 도의원 "정조대왕능행차, 경기 대표 관광상품으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진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7)은 지난 14일 열린 2025년 업무보고에서 정조대왕능행차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바탕으로 경기도 대표 관광콘텐츠로의 발돋움을 위한 축제 육성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원행을묘정리의궤를 기반으로 재현하는 정조대왕능행차 공동 재현은 창덕궁에서 화성시 융릉까지 조선시대 최대 규모의 왕실 거리 행렬을 시민들의 참여로 화려하게 재현하는 축제이다.이진형 의원은 "수원화성은 일제 시대와 6·25 전쟁을 겪으면서 파손됐지만 화성성역의궤를 바탕으로 복원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며 "정조대왕능행차도 원행을묘정리의궤를 바탕으로 재현되고 있기에 무형유산으로 등재될 가치가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함께 정조대왕능행차를 경기도 대표 관광상품으로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있다"면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축제를 기획해 최근 문화 소비의 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의 관심을 끌고 많은 관광객이 찾는 축제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지난해 문체위 예산 심의를 통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이산문화제가 최신 문화 트렌드를 접목한 관광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화성행궁을 찾는 방문객의 발길이 화성시의 융건릉과 용주사로 이어지도록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연결다리를 만든다면 지역관광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2025-02-17 21:17:06강신국 -
의사·약사·간호사 '건강동행사업' 서울 4개구로 확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사·약사·간호사가 협업하는 서울시 어르신건강동행사업 운영 자치구가 올해 2배로 확대될 전망이다.서울시가 작년 금천구와 은평구에서 시작해 지속적인 확대 계획을 발표한 ‘건강장수센터’ 사업의 일환이다. 다만 건강동행사업은 중단하고 다학제 방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사업평가, 예산 등의 이유로 올해부터 약사는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올해 시 예산은 약 9억3000만원(재택의료센터 1억원 포함)이 투입된다. 신규 자치구 공모를 진행해 4개 자치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규 선정되는 2개 자치구는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활용해 거점 건강장수센터를 조성하게 된다.건강장수센터 사업은 노인 환자들이 시설이나 의료기관이 아닌 지역에서 건강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그 중 어르신건강동행사업은 의사와 약사, 간호사 등이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의사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환자를 발굴하면 약사와 간호사가 자택에 동행 방문하고, 이후 환자가 다시 약국을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을 받는 방식이다.시 관계자는 "여러 자치구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2개구를 선정해 올해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신규 지정 자치구에서도 기존 2개구와 마찬가지로 다학제 재택 방문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약사 참여 건강동행사업은 중단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시와 구의 예산 비중을 점점 균형 있게 조율하고 있다. 2030년까지 센터 100개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고, 내년에는 이를 위해 더 많은 예산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의원에서 대상 환자를 발굴하면 약사와 간호사가 함께 방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자치구 2곳이 추가될 예정이다. 건강동행사업은 작년 하반기 은평구에서 약국 15곳, 금천구에서 3곳이 참여했다. 방문 간호사들과 함께 다제약물 복용 환자들을 대상으로 재택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우경아 전 은평구약사회장은 “약사 혼자 운영하는 나홀로 약국들도 점심시간을 반납하며 참여해줬다. 약국에서 최대한 가까운 거리의 환자들로 매칭하려고 애를 썼다”면서 “처음에는 참여 약사를 모으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막상 사업을 마친 뒤에는 보람을 느꼈다는 약사들의 평가가 많았다”고 전했다.건강동행사업은 총 2차례 상담을 진행한다. 1차 환자 자택 방문에 수가 4만5000원, 약국 방문에는 2만5000원, 약국 방문을 전화 상담으로 대체하면 1만5000원을 받는다. 높은 수가는 아니지만 환자 상담 기록지 작성 등이 용이하다는 평가도 받았다.시는 올해 3~4월 신규 자치구 선정을 완료하고, 기존 운영 자치구는 계속 사업으로 올해도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한편, 서울시는 작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건강도시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시는 2030년까지 건강장수센터를 100곳으로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즉, 5년 뒤에는 서울 25개 자치구 전역에 센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2025-02-17 17:39:56정흥준 -
부산 신임 여약사회장에 최정희..."실천과 화합 노력"최정희 신임 여약사회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여약사회(회장 박경옥)는 지난 15일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열린 제69회 정기총회 및 제31차 여약사대회에서 최정희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박경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여약사회 발전과 회원 권익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오늘의 여약사회가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면서 “기업의 이미지 광고처럼 약사회 역시 약사가 가진 대국민 의지와 철학을 전달해 국민의 신뢰와 사랑 받는 이미지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이를 위해 사회봉사, 지역단체와 지속적 교류, 기업과 현장 연결에 최선을 다해 마스크 등 다양한 기부품을 전달했다”면서 “또 회원 위해 영화와 음악 감상, 연극 관람, 빛축제 방문, 작은 음악회, 전국여약사대회 부산 개최 등 많은 사업을 수행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오랜 기간 사회봉사를 통해 약사 브랜드가치를 높여가는 일에 기여한 여약사회는 약사회의 중요한 무형 자산이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공감과 응원에 힘입어 더 높이 도전하고 발전하리라 믿는다. 3년간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최정희 신임회장은 “여약사회와 새로운 3년의 여정을 함께 하게 돼 한없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3년간 탁월한 열정과 능력으로 여약사회를 이끌어 오신 박경옥 회장님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여약사회를 지켜온 선배 자문님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최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말씀 모두를 마음에 새겨 실천하고 화합하는 여약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과 격려로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포부를 전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의 축사를 대독한 최두주 부회장은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과 시민건강증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부산시여약사회는 전국 8만 약사들의 자부심”이라며 “약사에 대한 신뢰를 굳건히 세워주셔서 감사드린다. 덕분에 병원불법지원금 금지법, 공공심야약국 법제화, 대체조제 간소화 입법예고 등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부산시여약사회는 16개 시도지부 어느 지부에도 없는 역사와 전통, 문화가 있다. 또한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어느 사회 시민단체보다 적극적으로 하고 있어 약사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여약사회 사업에 더욱 관심 갖고 최선의 지원을 해 여약사회가 이어온 훌륭한 전통과 유대가 아름다운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박형준 부산시장이 영상을 통해 총회개최를 축하했으며, 이소라 시민건강국장이 “여약사회에서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시민들을 위해 그 어느 단체보다 많은 지원을 해오고 계심에 감사드린다. 부산시여약사회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2부는 회원 84명 참석으로 성원됐다. 임원 인준을 통해 최정희 신임회장과 김위련·황명신 감사를 인준하고, 박희정 총회의장, 김영희·박경옥 부의장을 추대했다.또 2024년 세입세출 6637만8253원을 승인했다. 올해 사업계획인 ▲이사회·총회·월례회 개최 ▲여약사위원회 개최 ▲노인·여성·청소년·이주민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 ▲동호회 및 문화사업(합창단, 오카리나) ▲이주민 무료투약, 약물오남용예방강좌, 마약캠페인 등과 세입세출예산 6800여만원은 초도이사회로 위임했다. 기타 토의에서 회장 이취임식이 있는 총회만 호텔에서 개최하기로 의결했다.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37년간 부산시약사회를 위해 헌신한 신찬용 사무국장의 퇴임을 기념하며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부산시여약사회 시니어 합창단과 해피팜 오카리나 클래스의 공연도 마련됐다.내빈으로는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대한약사회 최두주 부회장, 옥태석 윤리위원장,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부산시약 류장춘·황명신·한갑이 부회장, 유연희 총회부의장, 박희정 감사, 추순주·이향란·정수철·마채민 위원장, 박성수 약사신협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총회 수상자] ▲대한약사회장 표창=김인선 유길영 ▲부산광역시장 표창=변민숙 이은경 ▲부산광역시약사회장 표창=김갑렬 이경화 ▲부산광역시여약사회장 공로상=이순성 김여경 ▲부산광역시여약사회장 감사장=최정규(우정약품) 배기문(영남지오영) 양성진(세화약품) 이호철(복산나이스) 김왕현(삼원약품) 강유준(백제약품) 최민관(부산약사신협) 이홍구(아남약품) 이재윤(하이팜) 임예림(부산시약사회) ▲특별공로상=신찬용(부산시약사회)2025-02-17 15:12:48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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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에 지방약대 후폭풍...합격 미등록 47.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수도권 약학대학의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 등록포기가 증가하면서 의대정원 확대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반면, 서울권 약학대학은 최초합격자 등록포기가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고 있었다.종로학원에 따르면 약대의 정시 최초합격자 등록포기 증가세는 의대정원이 집중 확대된 지방권에서 두드러졌다.고려대 세종은 전년 4명에서 올해 9명으로, 부산대는 전년 7명에서 올해 10명으로 늘었다. 제주대는 전년 8명에서 올해 8명으로 증가했다. 3개 대학교 합산 정시 최초합격자 등록포기는 47.4% 늘어났다.약대 정시 최초합격 등록포기가 의대증원이 늘어난 지방권 소재 대학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대와 연세대, 이화여대, 동국대, 삼육대, 동덕여대, 덕성여대 등 7개 약대는 최초 합격자 등록포기가 전년 44명보다 13.6% 줄어든 38명으로 집계됐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권에서는 의대 모집 정원 확대가 없었고, 지방권 소재 대학에 집중적으로 모집정원이 확대됐다. 따라서 중복합격으로 인한 정시 합격자들의 이동이 지방권 소재 대학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오는 19일이 N차 추가합격자가 늘어나기 때문에 최종 마감되는 인원을 합계해야 등록포기 추이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다만, 지방권 소재 대학은 약대와 치대, 한의대 등 메디컬 학과 전 분야에서 추가합격 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임 대표는 “현재까지 정시 상황으로 봤을 때 중복합격으로 인한 추가 합격 규모가 대단히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지방권의 등록포기자 증가는 다른 메디컬 학과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방권 의대 3개 대학은 142.9%, 한의대는 33.3%로 증가했다.특히 의대의 경우 부산대는 전년 5명이었던 등록포기자가 올해 13명으로, 연세대는 2명에서 4명으로 증가했다.2025-02-17 12:00:09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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