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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선고·조찬휘 3선·단일화...대약회장 선거 3대 변수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지부 약사회장 선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약사사회 선거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지금까지 선거 출마 의지를 공식화한 건 북콘서트 일정을 발표한 김대업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뿐이다. 아울러 하마평에 거론되는 인물들은 여러 변수와 상황을 지켜보며 공식 입장을 밝힐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현재까지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의 20일 판결이 선거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로 해석되고 있다. 김종환 회장은 6년 전 선거 과정에서 최두주 전 대한약사회 정책실장과 3000만원을 주고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피선거권과 선거권이 박탈됐다. 여기에 반발한 김 회장은 대한약사회를 상대로 취소소송을 제기했고, 20일 1심 판결이 내려진다. 김종환 회장은 차기 대한약사회장을 노리는 유력 인사 중 한 명인 만큼, 김 회장의 재판 결과를 모든 이들이 숨을 죽이고 지켜보고 있다. 김종환 회장이 승소할 경우, 이미 출마를 결정한 김대업 전 원장과의 경선이 예상된다. 만약 패소할 경우 김대업 전 원장은 큰 무리 없이 성대 동문회를 등에 업은 유력 후보가 될 전망이다. 김 회장의 선거 결과는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 회장의 승소는, 서울시약사회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면서 이 사건과 직접 얽혀있는 최두주 전 실장의 피선거권, 선거권 회복을 의미한다. 최 전 실장이 출마할 경우, 같은 중대 출신이면서 서울시약사회장 선거를 노리는 양덕순 약학정보원장에겐 크나큰 걸림돌이 생기는 것이다. 만약 김 회장이 패소할 경우 최두주 전 실장도 이번 선거를 포기할 수 밖에 없고, 중대 출신인 양덕숙 원장과 하충열 서울시약 부회장의 격돌이 예상된다. 또 하나의 큰 변수로 남아있는 것은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의 3선 여부다. 조 회장은 여러 차례 3선 의지가 없다고 밝혔으나, 주변 인물들에 의해 끊임없이 '조찬휘 3선 설'이 흘러나오고 있어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만에 하나 조찬휘 회장이 3선 도전을 발표한다면, 같은 경기도약사회장이면서 중대 출신인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과 함삼균 대한약사회 부회장에게는 비상사태나 다름없다. 최 회장과 함 부회장은 아직 정확한 의중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최광훈 회장의 경우 추석 전인 이주 안에 출마 선언을 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무엇보다 큰 피해자는 양덕숙 원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조찬휘 회장이 3선에 도전할 경우, 양덕숙 원장은 중대 힘을 100% 받지 못하게 되고 이것이 서울시약 도전이 큰 걸림돌이 될 거라는 의견이다. 중대가 중앙회장과 서울시약회장 양쪽을 지원하게 되면 힘이 분산될 가능성도 있다. 지금으로써는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있어 중대는 경선 가능성이 가장 크다. 조찬휘 회장이 3선 출마를 결정하면 최광훈, 함삼균까지 세 사람의 경선도 예상할 수 있다. 조 회장이 출마하지 않으면 어느 쪽 후보를 지원할지도 큰 변수로 남아있다. 마지막으로 각 대학 동문회의 활동과 단일화 방향이 세 번째 큰 변수로 꼽힌다. 대약사회장과 서울시약회장 선거만 놓고 봐도 그 어느 때보다 혼전이 예상될 정도로 많은 후보가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각 대학 동문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한 학교에서 2명 이상의 후보를 내는 것은 '필패'라는 생각 때문이다. 단일화 작업에 들어갈 경우, 중대는 대약(2~3명)과 서울(2~3명), 경기(3명) 지역 후보들 간 조율이 필요한 상태다. 서울대는 서울에 출마하는 2명의 후보 간 단일화를 진행해야 한다. 이대는 서울 출마 의지가 있는 최미영 전 서초구약사회장과 한동주 양천구약사회장 간 단일화 방침을 이미 결정했다. 이에 따라 추석 이후에는 동문회의 후보 단일화도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 20일 김종환 회장이 승리한다면 성대도 김대업 전 원장과의 단일화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한다.2018-09-16 20:47:12정혜진 -
서초구약, 추석 맞아 회원 약사들에 송편 전달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추석을 앞두고 전 회원 약사들에 추석 선물로 송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권영희 회장은 회원 약국을 방문해 "회원 한분 한분이 모두 행복한 약사, 행복한 약국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회원 모두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한다"고 말했다.2018-09-16 20:18:11김지은 -
'공 좀 찬다'는 약사들, 30일 천안에 모인다제7회 대한약사회장배 지오영 전국약사축구대회가 오는 30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진행된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오영 후원으로 오는 30일 전국약사축구대회에서 10개 시도지부약사회 축구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고 밝혔다. 참가하는 팀은 ▲대구경북 ▲인천 ▲광주전남 ▲경남 ▲대전 ▲서울 ▲경기남부 ▲충북 ▲울산 ▲경기북부 등 시도지부약사회 축구단 10곳이다. 대회는 예선 조별순위 방식으로, A팀 B팀이 팀 내 리그전을 펼친다. 팀 편성과 경기 대진은 추첨을 통해 결정하며, 예선 조별 단판 전·후반전 각 15분, 30분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는 승점제로 진행해, 승점이 같을 경우 골득실, 다득점, 승자승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결승전은 전·후 20분 경기로 진행되고, 3,4위는 전·후 15분 경기로 시간을 단축한다. 결승전과 2,4위 전은 무승부 시 승부차기로 순위를 결정한다. 참가 출전 선수는 소속 지부에 신상신고를 한 약사만 가능하고, 각 팀 20대 2명, 30대 4명, 40대 4명, 골키퍼(나이제한 없음)로 구성해야 한다. 대회를 준비한 신상직 대회준비위원장(대한약사회 사랑의의약품나눔본부장)은 "대회는 올림픽 정신에 입각해, 회원의 화합과 친목, 건강을 다지는 행사다. 회원들이 모여 우애를 다지기 위해 매년 지속되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대회를 못하고 올해 비로소 7회를 맞았다. 서울부터 부산까지 축구를 사랑하는 전국의 약사들이 만나 하나된 모습을 가지면 좋겠다.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회 참여를 원하는 약사는 시도지부 사무국이나 최용희 축구대회 부진행위원장에게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2018-09-14 20:38:10정혜진 -
서울시약 선거, 예비주자만 7명...최미영 약사도 출마고원규 전 강남구약사회장에 이어 최미영 전 서초구약사회장도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면서 서울시약사회장 선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고원규, 최미영 약사가 출마 의사를 표명하면서 중앙대 출신 3명, 서울대 출신 2명, 이화여대 출신 2명 등 예비주자만 7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선거 출마 뜻을 정한 후보들 간 동문회 내부 조율이 본격화되고 있다. 먼저 이화여대 약학대 동문회는 14일 서울 모처에서 자문위원 회의를 갖고 약사회장 선거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최미영 전 서초구약사회장(50)과 한동주 양천구약사회장(61)이 참석해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들은 두 후보의 공정한 경쟁과 동문회 차원의 단일화 방침을 결정했다. 다만 단일화의 구체적인 내용과 시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동문회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결정한 건 아무것도 없다. 두 사람의 출마 의지를 모르고 있었던 터라 성급히 결정하기엔 무리가 있다"며 "다만 우리 동문회도 한 사람의 후보를 내는 것이 맞으며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선거를 논하기엔 이른 시기'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두 후보가 적절한 시점에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는 데 동의하는 데에 약속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이대 서울시약사회장 후보 단일화는 결정된 것이다. 아울러 서울시약사회장을 노리는 다른 대학 동문들도 일찌감치 단일화에 관심을 두고 있다. 서울대에서 고원규 전 강남구약사회장(50, 서울대)과 박근희 대한약사회 법제위원장(59, 서울대) 출마가 기정사실화되면서 두 후보 간 단일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아울러 양덕숙 약학정보원장(60, 중앙대), 최두주 전 대한약사회 정책실장(59, 중앙대), 하충열 서울시약 부회장(62, 중앙대) 등 최대 3명의 출마자가 나올 중앙대도 단일화가 절박한 의제다. 한 약대 동문회 관계자는 "약사회 선거에서 출신 대학과 동문회가 미치는 영향이 크다. 사실상 동문회 경쟁이라 해도 될 만큼 영향력이 크기에 단일화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추석이 지나고 후보 등록이 있는 10월 말까지 한달 간 단일화가 가장 큰 이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2018-09-14 19:00:51정혜진 -
김광식·박영달·조양연 단일화 조율...상대후보 '전무'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5800여 명의 약사 유권자가 있는 경기도약사회가 선거 없이 새 회장을 뽑을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중앙대 출신 후보들은 동문 경선을 준비하며 본선 준비 채비를 시작했지만 이에 맞설 후보가 없기 때문이다. 현재 김광식 대한약사회 약국위원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조양연 대한약사회 보험위원장이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예비주자로 분류된다. 이들은 9월 말~10월 초 경기지역 동문이 참여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김광식 위원장은 이미 동문회 이사회에 참석해 출마 의지를 드러냈고 박영달 부회장도 경기지역 오피니언 리더들과 자주 만나며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힌 조양연 위원장은 일단 동문 단일화 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결국 중대가 단일후보를 선택하면 경선 없이 경기도약사회장에 추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중대 후보들의 내부경선이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어졌다. 한편 대항마로 거명되는 인물은 지난 선거에서 최광훈 회장에게 92표 차로 낙선한 김범석 전 성남시약사회장(60, 성균관대) 정도인데 아직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 아울러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62, 조선대)의 출마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성남시약사회장 재선 도전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대 단일후보에 맞서 타 대학 후보들이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경기지역에서 조직, 인적 자원 등에서 중앙대가 월등히 앞서기 때문이다. 첫 직선제가 도입된 2003년 선거에서 이대 출신 김경옥 후보에게 회장 자리를 내어 준 이후 지금까지 중앙대 출신 후보가 지부장을 독식해왔다. 2003년 선거에서는 중앙대 출신인 김현태, 이세진 후보가 동시에 출마해 실패를 맛봤고 이후 중앙대 동문은 '복수 후보=필패'라는 공식으로 후보 단일화 작업을 주도해 왔다. 이후 2006년 박기배, 2009년 김현태, 2012년 함삼균(추대), 2015년 최광훈 회장까지 내리 12년을 중대 출신이 지부장이 됐다.2018-09-13 22:44:34강신국 -
[인천] 최병원 재선 도전…5선 분회장 조상일 '맞불'올해 인천시약사회장 선거는 경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출마가 확실한 인물은 최병원 현 인천시약사회장(54, 중앙대)과 조상일 남동구약사회장(53, 강원대)이다. 최병원 회장과 조상일 분회장 모두 최근 공식적인 자리와 지인 등을 통해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까지 3달 여 시간이 남은 만큼 이 기간 동안 후보가 추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지만 현재까지 구도로 보면 양자대결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최병원 회장은 현직 회장이라는 메리트 이외 중앙대 약대 출신으로 탄탄한 동문을 등에 엎고 있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회장 재임 기간 동안 약사 종합학술제, 인천 여성건강축제, 복약지도 경연대회 등 굵직굵직한 행사를 기획해 성공시킨 점도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부분이다. 최 회장은 재선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중대한 지부 현안에 대한 회무 연속성을 꼽았다. 무엇보다 현재 주안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인천시약사회관이 매각, 현집행부가 새 회관 물색에 노력 중인 것도 그중 하나로 꼽힌다. 최 회장은 "회관 매각, 신규 회관 설립 과정이 내년까지는 이어질 것이고, 이번 집행부에서 처음 진행한 종합학술제도 더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재선을 생각하게 됐다"면서 "경선이라도 최대한 갈등 없는 선거를 치르고 싶다. 공식 출마 선언이나 출정식 등은 갖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조상일 분회장의 파워도 만만치 않다. 조 회장은 남동구약사회장 만 내리 5선을 하며 15년간 분회와 지부 회무에 참여, 능력과 긍정적 평판을 얻고 있다. 민초약사들의 눈높이에 맞춘 회무를 한다는 평가를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이전 지부장 선거에서 계속 잠재 후보군으로 분류돼 왔지만 상황상 쉽지 않았던 조 분회장은 이번 선거에서만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뜻을 담아 선거 슬로건도 ‘이대로는 안됩니다. 변화, 체인지’로 잡았다고 했다. 조 분회장은 "분회장을 계속 해오면서 분회도 지부도 대한약사회도 회원을 위한 실질적인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한게 현실"이라며 "단순 자리를 위한 회장이 아닌 적극적인 정책 수립, 대응, 추진이 시급하다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 선거가 임박하면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2018-09-13 20:27:29김지은 -
낙태약 '미프진' 도입...정부-의약사-여성단체 찬반 팽팽헌법재판소 낙태죄 폐지 위헌 심리가 화두에 오르며 국내 미허가 된 자연유산 유도약 '미프진'도 덩달아 사회 관심사로 부상했다. 인공임신중절(낙태)이 불법인 우리나라에서 미프진은 허가되지 않은 불법약이지만 불법 암거래를 통한 유통과 투약이 이뤄지는 게 현실이다. 13일 정부, 국민, 보건의약단체들은 미프진을 놓고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미프진은 1988년 프랑스에서 개발, 시판허가됐다. 태아 성장에 필요한 호르몬 생성을 억제하고 자궁을 수축시켜 유산을 유도한다. 미국, 영국, 호주 등 해외 60여개국은 미프진을 의사 처방을 거쳐 사용할 수 있도록 전문약 판매중이다. 국내 허가는 안 됐지만 구글 등 유명 검색엔진이나 트위터 같은 SNS에서 검색만으로 쉽게 수 십여곳에 달하는 불법 온라인 거래처를 찾을 수 있다. 해당 불법 거래처는 '정품 미프진', '먹는 낙태약', '100% 보장', '24시 전문약사 상담', '부작용 최소' 등 홍보문구로 소비자를 유인중이다. 불법 판매가는 평균적으로 40만원~50만원 사이다. 임신 주수에 따라 60만원~80만원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기도 한다. 미프진을 바라보는 정부와 국민, 보건의약단체들의 입장은 온도차가 크다. 식약처 "미프진 국내허가 불가능" 정부는 미프진의 불법 온라인 거래를 해서는 안 되며, 국내 허가 역시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온라인 의약품 거래 자체가 불법인데다 약효·부작용이 입증되지 않은 미프진을 구입해 복약하는 것은 자칫 중대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또 아직 인공임신중절이 합법화되지 않은 국내 현실과 짝퉁약이 유통될 가능성이 농후한 점도 정부가 미프진 거래를 금지하는 이유다. 식약처 관계자는 "미프진의 사회적 관심도를 알고 있지만 인공임신중절과 의약품 온라인 거래는 불법"이라며 "허가되지 않은 약이라 약효와 안전성도 확인할 수 없고, 불량의약품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불법 미프진 거래 사이트 색출과 차단에 힘쓰고 있지만 근절이 쉽지 않다"며 "사이트를 해외에 두고 운영하는 경우가 많고 SNS를 활용해 순간 순간 불법 거래를 이어가기 때문"이라고 했다. 여성단체들은 미프진을 국내에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성 자기결정권과 생명권을 존중해 낙태죄 역시 폐지해야 한다는 게 미프진 허가를 주장하는 일부 국민의 생각이다. 지난달 여성단체 페미당당은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낙태 허용을 외치며 회원 125명이 미프진을 복용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들이 복용한 미프진 역시 국내 미허가된 불법약일 수 밖에 없다. 약사사회 일각에서도 미프진을 국내 허용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미프진이 해외 사용중인 점과 임신중절 성공률이 95%를 상회하고 안전성이 확인된 점을 근거로 국내 판매를 촉구했다. 건약 "여성건강과 인권 위해 미프진 허용 해야" 건약은 "세계보건기구(WHO)도 미프진을 2005년 부터 필수약 지정했다. 여성 건강과 인권을 위해 허용해야 한다"며 "성공률도 높고 임신 7주까지 수술보다 안전하고 9주까지 안전성이 확인돼 부작용 수준도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대한약사회는 아직 국내에서 낙태 허용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고, 정부의 미프진 관련 정책기조도 정해진 바 없는 점을 들어 "사안 관련 구체적 입장을 밝히기엔 시기상조"라고 답했다. 반면 의사들은 미프진이 불완전유산과 하혈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며 국내 도입에 부정적 입장이다. 특히 미프진이 온라인 불법 시장에서 거래되는 현실도 비판했다. 의사 진단 없이 소비자가 직접 불법 미프진을 구매해 복용하는 것은 즉각적인 부작용과 함께 불임 등 장기적 부작용 마저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관계자는 "해외도 미프진을 남용하지 않는다. 태반이 완전히 떨어지지 않는 불완전 유산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10주 이상 여성이 복용하면 수혈이 요구될 만큼 심각한 출혈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했다. 이처럼 미프진을 둘러싼 정부, 국민, 의사, 약사 간 견해 충돌은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위헌 판단 등 국내 사법적 규제가 먼저 정리돼야 해결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프진은 지난해 11월 낙태죄 폐지 청와대 국민청원인 수가 23만명을 돌파하며 한 차례 사회적 관심사로 부상한 바 있다.2018-09-13 18:31:49이정환 -
성남시약-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협력방안 논의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와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부장 이은숙)는 지난 11일 병원 약제부 회의실에서 ‘원외약국 간담회’를 열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병원 인근약국 약국장과 약제부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병원의 원외처방전 변경사항 설명과 함께 인근 약국들의 건의 및 개선사항, 원외처방 활성화를 통한 상생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올해 새롭게 설립된 분당서울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의약품부작용신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간담회에는 한동원 회장, 문범석(정은약국) 등 병원 인근지역 약국장, 전성필 사무국장, 이은숙 약제부장, 최경숙 약무정보팀장, 남궁형욱 특수조제팀장, 이정화 일반조제팀장, 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박현주 약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2018-09-13 17:06:05강신국 -
61개국 시판 임신중절약 '미프진' 국내 허용 주장약사단체가 논란이 일고있는 '미프진'을 거론하며 우리나라도 임신중절을 위한 안전한 방법을 모색할 때라고 주장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공동대표 박혜경·윤영철, 이하 건약)는 13일 임신중절약 허용이 낙태 남용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에 반박하며 더 안전하고 더 효과적인 임신중절 방법을 우리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임신을 중단시키는 '미프진'은 임신 초기에 사용할 수 있는 먹는 낙태약으로 1988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영국, 스웨덴, 독일, 미국 등 61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임신 중절 수술과 미프진 복용은 일부 차이는 있으나 대략 효과는 유사하며(수술 성공률 98%, 미프진 성공률 95~97%) 안전성도 둘 다 높은 수준이다. 다만 여성의 입장에서는 수술이나 마취 없이 임신 중절을 할 수 있다는 면에서 미프진 사용을 선호한다. 건약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2005년부터 미프진을 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함으로써 안전한 인공 중절을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공인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 알려진 미프진이라는 이름은 프랑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고 미국에서는 미페프렉스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임신 중절을 위해서는 미프진 성분인 미페프리스톤과 이후 미소프로스톨이라는 프로스타글란딘 유사체를 복용해야 한다. 미페프리스톤은 임신 유지에 필요한 프로게스테론의 작동을 차단시켜 자궁과 수정체를 분리시키며, 미소프로스톨은 자궁 수축 촉진제로서 자궁에서 분리된 수정체를 자궁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건약은 "미프진을 이용한 임신중절은 연구 방식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으나 98%까지의 성공률을 보이며 임신 7주 이전에는 수술보다 안전하고 임신 9주까지 그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미프진 부작용은 복통이 가장 흔하며, 미프진을 허용한 국가들에서는 임신중절을 확인하기 위해 약 복용 후 1주~3주 이내에 의료진 검사를 받아야 한다. 건약은 "WHO 자료에 따르면 2005년 기준으로 이미 전 세계 약 2600만명의 여성들이 이 방법을 이용하여 임신중절을 했으며 핀란드의 경우는 2009년 기준 낙태 여성의 84%가 미프진을 복용했다고 한다"며 "그러나 국내 상황은 녹록치 않다. 임신중절을 이야기할 때 우리가 항상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은 여성의 건강과 인권"이라고 설명했다. 건약은 "WHO도 '단순히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은 상태가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안녕이 완전한 상태'라는 건강의 정의에 동의한 WHO 가입 국가들은 여성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낙태를 허용해야 한다고 밝히며 여성이 필요로 하는 임신 중절을 범죄시하고 처벌하는 법 조항을 반드시 개정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건약은 "법적으로 임신중절을 막든, 막지 않든, 원하지 않는 임신에 대해 낙태를 결정하는 여성 비율은 거의 동일하다. 법적 제한은 임신중절을 더 줄이는 결과를 낳는 것이 아니라 위험한 낙태 시도를 증가시키고 결과적으로 여성의 건강을 해칠 뿐"미프진 도입이 '더 쉽게', '더 마구잡이로' 태아의 생명권을 내팽겨 칠 것이라는 고리타분한 논쟁의 장이 되지는 않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임신중절을 선택한 혹은 선택할 여성들은 충분히 고민했고, 충분히 아파했고, 충분히 고통받고 있다. 박카스를 먹듯이 미프진을 가벼운 마음으로 먹을 여성들이 과연 존재하겠는가?"라며 "이미 충분히 고통스러웠을 여성들을 위한 더 안전하고 더 효과적인 방법을 우리도 받아들여야 할 때"라며 미프진 도입을 주장했다.2018-09-13 11:29:33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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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약, 지역 시각장애 특수학교에 구급약 전달강원도약사회(회장 이경복)는 추석을 맞아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사업 일환으로 춘천 우두동 소재 강원 명진학교를 방문해 구급약품을 전달했다. 약사회가 방문한 강원 명진학교는 다양한 연령대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곳으로 점자, 보행훈련, 직업훈련 등 시각장애 학생들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는 시각장애 특수학교다. 이번에 전달된 구급약품은 명진학교 기숙사와 교내 학생에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이경복 회장과 안병현 부회장이 참석했다.2018-09-13 10:41:3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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