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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약, 회관에 방음벽 달고 빔프로젝트 설치경기 평택시약사회(회장 변영태) 지난 5일부터 5일간에 걸쳐 약사회관 방음벽 공사와 빔프로젝트설비공사, 회관 CCTV설치공사를 마쳤다. 이는 함께 모이면 즐거운 약사회를 만들자는 변영태 회장의 실천 방안 중 하나로 문화예술 동호회 활성화와 교육강좌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팜루체(평택시약사회 합창단)회원들은 일주일에 한번 저녁에 모여 합창연습을 하고 있는데 문혜현 합창단장은 "늦은 밤시간에도 주변 이웃들 신경 쓰지 않고 노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2019-03-11 14:30:36강신국 -
경기도약, '행복약사 집행부' 명명…3년 회무방향 확정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지난 9일 수원 벨라스위트 호텔에서 제32대 집행부 상견례를 겸한 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주요 현안, 행사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약사회는 '행복 약사 집행부'로 명칭을 정하고, 앞으로 3년간 회무 기본방향을 '상생하는 약국경제 창조, 지역보건을 선도하는 정책약사회, 행복한 약사 만들기'로 확정했다. 도약사회는 주요 사업과제로 ▲지역보건 중심 정책조직으로 약사회 혁신 ▲약사직역 확대 및 창출을 위한 약사정책 개발 ▲약국경영 활성화와 약국업무 효율화 ▲약사학술 및 연수교육의 창조적 발전 ▲약권수호와 보건의료분야 직역간 갈등해소 ▲약사직능 홍보 및 사회공헌사업 전개 ▲ 공공약료 확대 및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 구축 ▲회원 고충처리와 회원복지 문화 개선 ▲조직관리 효율화 및 공정한 약업질서 구축 ▲통일약료시대 개막 ▲병원-산업-공직 약사간 직역의 균형발전 등을 잡았다. 박영달 회장은 "32대 집행부의 향후 3년은 대내외적으로 중요한 전환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성공적으로 회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힘을 한데 모아 회원을 위한 회무, 행복한 약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상임이사회 종료 후 이어진 심층토론을 통해 지부와 약계 주요 현안인 경기 앱 개발(조양연), 약사학술교육과 약사회지(연제덕), Pharmacy Innovation(서영준), 방문약료사업(안화영), OTC 활성화 대책(송석찬)에 대한 주제발표와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 회장은 이날 신임 임원에게 임명장을 강경희, 신희복 변호사, 김영대 세무사에 지부 고문역으로 위촉장을 전달했다.2019-03-11 14:20:48강신국 -
광진구약, 집행부·반장 모여 반회 활성화방안 논의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손효환)는 8일 약사회관에서 2019년도 제1차 반장·상임이사 연석회의를 진행했다. 손효환 회장은 광진구약사회 9기 집행부와 9개 반회 반장을 소개하고 앞으로 3년간 이루어 나갈 약사회 업무에 대한 조언과 의견수렴, 협조와 화합을 당부했다. 구약사회는 초도이사회 일정(4월19일)와 반회 활성화 방안, 광진구약사회 다과회 일정(4월25일), 보건소 인터넷 자율점검 등 주요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반회 활성화를 위해 약사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반회 규약안을 검토했다. 회의에는 손효환 회장, 김경훈·김태용·심혜경·이명숙 부회장, 최성욱 약국이사, 김영숙 약학이사, 노형곤 학술정보통신이사, 차현정 윤리이사, 장진미 문화홍보이사, 이영희 여약사이사, 김수련·홍춘기·장순자·이남희·박광숙·전병국·방정임 반장 등이 참석했다.2019-03-11 14:20:12정혜진 -
"심야약국에 시간 당 4만5천원 지자체 지원 필요"심야약국 운영에 약사의 희생 뿐 아니라 정부의 현실적인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권영희 서울시의원이 주관한 '야간시간대 시민건강권 보장을 위한 서울특별시 공공야간약국 조례 제정 정책토론회'가 11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진행됐다. 서동철 중앙대 약학대 교수와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이 발제를 맡아 야간약국의 필요성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서동철 교수와 박영달 회장의 발제 외에 이병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나백주 서울시청 시민건강국장, 조윤미 C&I 소비자연구소 대표, 김준현 건강세상네트워크 공동대표, 좌석훈 약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심야약국에 시간 당 4만5천원 지원금 필요" 서동철 교수는 국민 인식도 조사에서 심야공공약국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88%를 차지했고, 이를 제도화하자는 의견에 92%의 국민이 찬성했음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독일, 영국, 오스트리아, 일본 등이 당번약국, 시간 외 서비스, 단골약국 제도 등을 통해 취약시간대 약제서비스 공백을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2009년 OTC를 약국 외에서 판매하는 방식을 택한 스페인은, 여러 문제점이 계속해서 발생했다. 심지어 자해 목적의 아세트아미노펜 과량 복용 사례가 증가해 2015년 아세트아미노펜의 약국 외 판매를 금지시켰다. 서 교수는 "취약시간대 약국에 환자 접근성 향상은 정부가 추진하는 커뮤니티케어제도 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커뮤니티케어로 인해 약국 역할은 변화할 것이고, 특히 대형병원에 집중되던 환자들이 동네 병의원으로 분산돼 동네약국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서 교수가 제시한 '심야약국 비용-편익 분석'에 따르면, 심야약국 방문자 1인, 1시간 당 3만9864원의 편익이 발생한다. 반면 약사의 수령의사금액을 감안하면, 심야약국을 운영하기 위해 최소 시간 당 4만5000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서 교수는 심야약국의 효용성과 건강보험재정 절감 등의 긍정적 효과를 강조하며 "정부는 약사 수령의사금액을 심야약국에 제공해 취약시간대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제고시켜야 한. 심야약국 이용자 수가 적정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한 때"라고 주장했다. 또 심야약국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심야시간 ▲약국을 찾는 환자 수요 ▲시민이 원하는 심야약국 운영 시간 ▲환자 접근성을 고려한 심야약국 분포도 ▲심야약국 운영 시 재정적인 부담비 계산 ▲서비스제공 모니터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 정식으로 타당성 조사를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응급실 이용환자 32%가 비응급 환자..."저렴하고 가까운 심야약국 필요" 두번째 발제를 맡은 박영달 회장은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공공심야약국 사업을 소개했다. 경기도 공공심야약국은 3년 전 6개소에서 2019년 현재 11곳 시군에서 16개 약국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2019년 올해 경기도의 공공심야약국 사업은 9개 시군에서 도비 30%와 시군비 70% 예산으로 진행된다. 밤 10시부터 익일 1시까지 운영되며, 시군이 직접 운영하거나 민간이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향후 각 보건소 별로 추진할 수 있다. 조례는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 제8조 제1항 '도지사는 도민에게 심야시간 대에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공공 심야약국을 지정·운영할 수 있다'에 근거, 2017년 기선정·운용 중인 공공심야약국이 연속해서 운영할 경우, 2018년 1월1일부터 공공심야약국 운영사업비를 지급하도록 정했다. 운영 중인 약국은 도청과 약사회가 수시로 점검하는데, 평균 2개월에 한번 약국을 직접 방문해 운영실태를 점검하는 정도다. 위반이 확인되면 공공심야약국 지정이 취소되고, 이전에 지급된 지원금과 비품을 회수한다. 약사법 위반까지 확인되면 사법처리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운영된 실적을 보면, 의약품 판매(방문) 현황이 2016년에서 2017년까지 1.06배, 2018년까지 1.63배 늘어났다. 심야약국 1곳 등 일평균 판매건수도 2016년에서 2018년까지 약 1.16배 증가했다. 특히 밤 22시에서 24시까지 판매추이가 늘었고, 50~60대 의약품 구매와 상담건수가 크게 늘어났는데, 이용객 중에는 대리기사, 새벽근무자, 24시간 교대근무자가 다수 포함됐다. 이용자들은 심야약국을 알게 된 경로로, 약국간판(현수막)을 보고 찾아온 경우가 66.4%로 가장 많았다.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한다'는 경우가 이용 만족도, 약사 복약지도 만족도, 이용 권유 등에서 78% 가량으로 높게 나타났다. 박 회장은 "응급실 이용환자를 분석하면, 63%만이 응급증상으로 내원하고, 32%가 비응급증상으로 응급실을 찾고 있다. 이로 인해 응급환자가 정확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또 32%에 달하는 응급실 환자가 고액 치료비용을 전액으로 본인이 부담해 서민들은 제대로 이용할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 "주5일 근무가 시행되면서 휴일이나 야간에 이용할 수 있는 일반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워지고 있어, 경증환자들이 응급실을 방문하는 비율도 증가할 수 밖에 없다"며 "이 공백을 메울 수 있는 건 공공심야약국이 분명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9-03-11 14:00:45정혜진 -
김대업 인수위 2개월 활동 종료…회무 청사진 담아김대업 대한약사회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기간간 조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약사회 제39대 집행부 책임회무인수위원회(위원장 신용호)는 7일 대한약사회 2층 회의실에서 김 당선인에게 최종 보고서를 전달했다. 인수위는 지난 1월 3일 첫 전체회의를 개최한 이후 약 2개월 간 분과장 회의 4회, 각 분과회의 10회, 전체회의 2회 등을 진행했다. 최종보고회에서 대한약사회, 약사공론, 약학정보원, 의약품정책연구소, 약바로쓰기운동본부,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순서로 최종 보고가 진행됐다. 인수위는 각 기관의 조직 및 운영, 재정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새 집행부 회무의 기초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하고 당선인의 선거 공약을 검토, 향후 회무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조직 개편 및 조직 운영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안, 제39대 집행부가 성공적인 회무를 수행할 수 있는 참고자료를 구축했다. 또한 각 기관의 기본적인 운영방향과 조직개편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정리하고 그동안 기관 설립목적에 배치된 운영 방향들을 수정해 기본안을 마련했다. 인수위는 대한약사회가 중심이 돼 산하 조직, 유관 기관 간 사업을 조정, 협력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각 기관의 인적, 물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사업이 중복돼 기관 간 경쟁으로 자원이 낭비되고 결과가 부실해지는 일이 없도록 기관 간 조정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권고했다. 인수위는 아울러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모든 기관의 회계 투명성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과 조속한 실행도 주문했다. 또한 인수위는 김대업 당선인의 선거공약을 정리해서 각 위원회별로 배분하고, 주요과제 및 시급과제를 선정,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리했다. 신영호 인수위원장은 "새로 출범하는 집행부에 봉사하는 마음의 회무, 책임을 다하는 회무, 초심을 잃지 않는 회무를 기대한다"며 회무수행의 올바른 자세를 강조했다. 김대업 당선자는 인수위원회의 최종보고 내용을 확인하고 "이를 충실하게 회무에 반영해서 인수위가 담아낸 회원들의 열망과 기대를 최선을 다해 반드시 실행하겠다"며 "앞으로 함께 일을 하게 될 회직자는 열정과 책임의식, 그리고 균형적 판단을 통해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나가야 하다"고 강조했다.2019-03-11 11:53:01정혜진 -
건약, 신임 식약처장에 3가지 정책과제 제안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가 이의경 신임 식약처장에게 바이오의약품 기준 정립 등 3가지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건약은 11일 논평을 통해 이 처장이 식약처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고민하고 연구해온 인물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내비쳤다. 보건사회연구원과 숙명여대 교수 등을 역임하며 약가제도, 제약산업 육성 지원 방안, 의약품 경제성 평가 등에 관한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 처장은 JW 중외제약, 유유제약 등 제약회사들의 사외이사를 역임하고, 제약회사가 수주한 경제성 평가를 전담한 이력이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제약사와의 이익관계를 정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건약이 제안한 3가지 정책은 바이오의약품 기준 설립, 희귀필수약 관리 체계와 의약품 허가·사후관리 시스템 정립 등이다. 먼저 건약은 "바이오의약품에 관한 여러 법안들이 발의된 상황이나 신속처리, 조건부허가 등 규제 완화와 제약사 지원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그러나 국내에는 아직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기준 자체가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다. 약사법에 맞춰 관리하고 있으나 바이오의약품 자체의 특이성, 위험성을 고려한 관리 기준이 미흡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건약은 "한국이 전 세계 최다 줄기세포치료제 허가 국가라고 자랑하고 있지만 외국 그 어디에서도 제품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면서 "식약처는 세계에서 인정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바이오의약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절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희귀필수의약품의 관리 체계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약은 "퇴장방지의약품은 너무 저렴해서 이윤이 남지 않고, 희귀의약품은 환자가 너무 적어서 이윤이 남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필수적인 의약품들이 생산·유통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니덜진, 리피오돌, 답손 등 필수약제들의 부족으로 환자들이 고통 받고 있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아울러 의약품 허가·사후 관리 시스템 정립도 촉구했다. 건약은 "의약품 허가는 속도전이 아니다. 올리타 사태에서 보았듯 환자를 위험에 빠뜨리는,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신약들의 속도전은 무의미할 뿐"이라고 말했다. 건약은 "또한 임상적 유용성이 떨어지는 약들이 건강보험 재정을 갉아먹고 있다"면서 "식약처에서도 품목허가 갱신제를 실효성 있게 운용해 의약품 재평가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덧붙였다.2019-03-11 11:26:39정흥준 -
약연상 12일 시상식 개최…김성민 약사 등 5명 수상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약사들에게 주어지는 '제 48회 약연상(藥硏賞)' 시상식이 12일 대한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개최된다. 약연상은 한독(회장 김영진)과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1970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평소 약사윤리강령을 성실히 이행하고 국민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약사회원에게 매년 수여되고 있다. 제 48회 약연상 수상자는 ▲김성민(울산지부) ▲박수길(경기지부) ▲김윤배(충북지부) ▲박규동(서울지부) ▲이숭령(전남지부) 약사 총 5명이며, 수상자들에는 약연탑 트로피와 금메달(20돈)이 각각 주어진다. 김성민 약사는 울산지부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 일원으로 활동하며 질병에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환자들을 꾸준히 치료해왔다. 또 약사회의 여러 임원을 역임하는 동안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약사회 발전에 기여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이숭령 약사는 전남지부 여약사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보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전라남도약사회의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을 기획, 전개했으며, '함께 사랑 나누기', '약손사랑 착한약국 캠페인'을 비롯한 장학사업을 펼치며 지역 사회에 약사의 위상을 높이는 등 약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2019-03-11 09:20:56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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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간 약사들 "녹지병원 취소…도지사 사퇴하라"제주시청 앞에 모인 약사들이 녹지병원 허가취소를 위한 청문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라며 압박에 나섰다. 또한 문제의 원인을 제공한 원희룡 도지사는 즉각 사퇴하고, 문재인 정부는 제주영리병원을 공공병원으로 전환하라고 주장했다. 10일 오전 제주영리병원 반대를 위한 약사연대모임(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늘픔약사회·새물결약사회·아로파약사협동조합·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위를 위해 시청 앞에 집결했다. 이날 연대모임은 제주영리병원 저지와 공공병원 확충에 대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즉각적인 녹지병원 허가취소를 촉구했다. 이들은 "유사사업 경험부재, 국내자본 우회투자의혹, 병원 가압류 등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 가지고도 청문이라는 행정상 요식행위로 시간을 끌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공론화 과정 등 민주적 절차와 영리병원 개설 반대 여론을 무시한 행위는 이 사태가 종식되더라도 용납하지 못할 최악의 선택이었다"면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금 당장 물러나는 것이 제주도민과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제주영리병원을 공공병원으로 전환하는데 문재인 정부가 적극 나서달라고도 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는 대선공약으로 공공의료기관 확충을 내세웠지만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았으며, 이런 행동들이 결국 제주영리병원 논쟁을 불러왔다"며 "오히려 경제부양, 규제혁신이라는 미영아래 의료민영화를 부추기는 듯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에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OECD 최저수준인 공공의료기관을 확충해야 하는 쉽지 않은 과제가 있다"며, "제주영리병원을 공공변원으로 전환하는 데 문재인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보건의료인의 일원으로서 어떤 의료민영화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표명했다. 이외에 의약품 규제완화라는 명목으로 무차별적인 공세를 펼치는 자본에 대해서도 두려움 없이 싸워나가겠다며 결의를 다졌다.2019-03-10 21:07:14정흥준 -
부산 분회장협, 경상대병원 약국저지 기금 전달부산시약 분회장들이 창원 경상대병원의 원내약국을 막기 위한 약권 수호 기금 100만원을 창원시약사회에 전달했다. 분회장협의회 소속 분회장 14명은 9일 성금을 창원시약에 송금하고 응원 메시지를 함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의회 관계자는 "1심에서 승소했지만 창원경상대병원 투쟁은 아직 진행 중이고, 조만간 2심 소송이 진행된다. 1심에 이어 2심도 변호사 비용은 물론 많은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전국 약사들의 모금활동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마중물 차원에서 조성된 기금을 창원시약사회에 보냈다"고 설명했다. 창원경상대병원 건물 내 약국 2곳에 대한 약국 허가 취소를 청구한 소송에서, 창원시약사회를 비롯한 약사, 환자 등 원고는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피고 중 창원시는 항소하지 않았지만, 병원건물 내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2명이 항소, 2심이 진행되고 있다. 1심에 승소했지만 재판을 이어가기 위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창원시약사회 회원들은 최근 열린 정기총회에서 특별회비 2만원을 추가로 부담하기로 결의했다. 또 경남시약사회도 소송비용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자금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약사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창원경상대병원 사건은 전국 병원과 약국에 끼치는 영향이 엄청날 것이므로 반드시 끝까지 막아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전국 약사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부산 분회장들이 뜻을 모아 먼저 100만원을 조성했다"며 "이 지원금을 시작으로, 많은 약사의 경상대병원 투쟁을 위한 지원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남 창원시약 류길수 회장은 "창원경상대병원 불법약국 소송 관련한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 드린다. 반드시 대법까지 승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9-03-10 20:43:5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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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조찬휘 회장 '영욕의 6년'…엇갈리는 평가12일 대한약사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기점으로, 조찬휘 회장 임기가 마무리된다. 약국 청구 불일치, 법인약국 시도, 편의점 상비약 품목 확대 등 임기 내 굵직굵직한 사건도 많았던 만큼 조찬휘 회장의 6년은 약사회 역사에서도 '파란만장'한 시기였다. 조 회장의 6년 간 행적 중 대표적인 공적과 과오를 정리했다. 청구불일치·팜파라치 해결...약국 민생회무서도 성과 조찬휘 회장은 대한약사회 37, 38대 회장으로 재임했다. 그와 회무를 함께 한 경험이 있는 전직 임원은 "열정만큼은 정말 대단하다"며 "24시간 중 23시간을 약사회만 생각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약사회를 사랑하고 일을 잘 해내려는 열정을 쉽게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주변인들에 따르면 조 회장은 술이나 골프를 즐기지 않았다. 업무 상 형식적으로 하는 정도였지, 재미를 붙여 업무 시간에 지장을 줄 만큼 빠져들지 않았다. 전직 임원은 "술이나 골프도 안 치고, 별다른 취미가 없다. 그런데 약사회 현안 해결을 해결하려 할 때 집중력이나 추진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덧붙였다. 9일 열린 자서전 출판기념회에서 밝힌 조 회장 스스로의 말처럼 '소처럼 묵묵하고 말처럼 활기있게' 약사와 국민을 위해 달려온 점도 인정할 만 하다. 그가 자신의 업적으로 자랑스레 내세우는 회무 성과 대부분이 약국 현장, 민생과 관련된 것들이다. ▲약국 의약품 청구불일치 해결 ▲행안부 합동평가지표에 포함돼 있던 약사감시 삭제 ▲약사가운 착용 의무규정 삭제 ▲의약품 혼합진열 금지 규정 삭제 ▲약국 토요전일가산제 시행 ▲팜파라치 보상금 지급 기준 하향 ▲병원약사 무균주사 조제 수가 인상 ▲가루약 조제 수가 신설 등은 약국 현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조 회장 집행부의 성과다. 임기 중 정책적으로 큰 고비도 있었다. 법인약국, 편의점 상비약 품목 확대 등은 불씨가 남아있지만, 임기 동안 만큼은 방어해냈다. 특히 편의점 상비약은 '이번엔 어렵겠다'는 주변 우려를 깨고 다음 집행부 과제로 넘어가게 됐다. 편의점약 품목확대 회의 중 임원이 자해를 시도하는 해프닝도 이 과정에서 일어났다. 정부 예산을 받아 약에 대한 국민 인식과 교육을 새롭게 하는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설치도 조 회장의 성과다. 대한약사회 사무처 직원의 최저임금을 상식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회관 관리를 하는 경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비상식적이었던 임금 체계를 개선했다. 회관 건립비·연수교육비 사건, 회원 고발은 '과오' 이렇듯, 조찬휘 집행부의 공적은 뚜렷하게 빛났다. 물론 과오도 있었다. 돈이나 임원 자리를 두고 여러차례 추문이 불구졌고, 중도 하차한 상근 임원도 여럿이었다. 측근 관리를 하지 못했던 점도 그의 흠집으로 남게 됐다. 조 회장은 회장 취임 직후 권태정 부회장 선임을 돌연 철회했는데, 그러자 권 부회장이 자리를 약속받은 각서를 공개했다. 결국 권혁구 약사공론 사장이 사퇴하며 일단락됐다. 집행부 2기에 들어서면서 출발도 하기 전에 박인춘 부회장 인선을 두고 회장단 내부에서 불만이 터져나왔다. 편의점 상비약을 허용한 집행부였던 박 부회장 인선에 반발해 임원 7명이 성명을 내 사퇴라는 강수를 두었음에도 박 부회장 한 명을 위해 조 회장은 6명의 임원을 포기했다. 약사회관 건립비용 1억원 사건, 연수교육비 횡령 혐의도 대표적인 과오다. 회관 재건축을 위해 이범식 전 동작구약사회장에게 가계약금 1억원을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폭로되면서 이로 인해 탄핵안까지 발의됐다. 탄핵 고비를 넘긴 후에도 추문은 계속됐다. 연수교육비 2000여 만원을 별도 자금으로 보관하다 문제가 되어 결국 '업무상 횡령' 기소 의견으로 현재 법원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대의원총회 대전 개최를 고집하며 총회의장과 대립한 사건, 명예훼손을 명분으로 한 회원 고발, 서울시약사회장 후보자 매수 관련 문재빈·김종환·최두주 등에 징계를 내려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 점은 조 회장의 과오로 기록됐다. 조 회장은 자서전에 이같은 불미스러운 사건도 모두 담았다. 자서전에는 이들 사건을 '잘못된 관례를 그대로 받아들인 잘못', '결정적인 실수', '회비 인하로 인한 예산 부족' 등으로 해명했다. 한 임원은 "추진력이 지나쳐 욕심과 과욕을 부른 점들이 있었다. 회원을 고발하거나 무리하게 총회를 소집하려 한 점, 모두가 다 알고 있던 일을 3년 후 끄집어 내 후보자 발목을 잡은 점 등은 비상식적이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임원은 "연수교육비 문제는, 본인이 아무리 억울하다 하고 관례상 회무에 필요한 비자금 조성이었다 해도 외부나 검찰에서 보기에 절대 합리화할 수 없는 문제다"라며 "일련의 과정을 보면 조 회장 주변에 바른 말을 하는 사람이 없었다. 옳은 말을 할 측근이 다 떨어져 나가게 만든 것이 조 회장의 패착"이라고 관망했다. 전직 임원은 조 회장에 대해 "회무 성과는 전직 어떤 회장과 비교해도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측근 관리 실패와 자기 처신을 잘못한 점은 가릴 수 없을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아쉽고 안타깝다"고 덧붙였다.2019-03-10 17:36:56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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