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만세대 의원 20곳 약국 4곳 '황금비율'INTRO▶정웅종 / 진행안녕하십니까, 황금입지 보고서 정웅종 기잡니다.이 프로그램은 약국, 의료기관에게 알찬 부동산 정보를 전달해주는 코너입니다.이번 시간은 수도권 2기 신도시 특집 2탄입니다. 지난 번 방송에서는 김포 장기지구를 살펴 봤는데요. 이번에는 수도권 동북부 지역 신도시죠. 양주신도시 고읍지구를 살펴 보겠습니다.SWITCH▶정웅종 / 진행양주신도시는 의정부와 동두천의 중간지점으로 서울시계로부터 10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동쪽으로 옥정지구와 서쪽으로 회천지구로 구성되는데요. 아직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따라서 개발이 완료되고 양주신도시와 붙어있는 고읍지구의 입지 현황을 알아볼 예정입니다.▶리포팅[상권 특징]고읍지구의 핵심 상권은 지구 정중앙에 위치한 은행사거리 입니다. 이곳 상업용지에 위치한 상가건물에 모든 의료기관과 약국이 몰려 있습니다.고읍지구는 지리적으로 양주신도시 남쪽에 인접해 있습니다. 아파트 세대수는 1만세대로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3만6천여가구, 회천 2만2천여가구보다 작습니다.하지만 이미 개발이 완료됐기 때문에 양주신도시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로서의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업종 현황]현재 고읍지구 내 약국은 4곳입니다. 클리닉 빌딩 1동에 약국 1곳이 붙어 있는 양상인데요. 4개 약국 모두 은행사거리 상권에 자리잡고 있고 있습니다.의료기관은 20곳 정도가 입점해 있습니다. 젊은 세대 구성이라는 지구 특성상 소아청소년과와 내과, 산부인과가 눈에 띱니다.[임대 시세]임대 시세 현황을 살펴 보겠습니다.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고읍지구 핵심 상권은 주민센터와 주공아파트 인근 은행사거리를 중심으로 활성화지역으로 볼 수 있습니다.활성화 지역은 클리닉빌딩이 3개가 형성돼 있는데요.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전용면적 50평 짜리 4층 의원 자리가 보증금 5000만원에 월 임대료가 230만원입니다.좀더 평수가 큰 5층 전용면적 150평은 보증금 1억원에 월 임대료 600만원짜리 물건도 나왔습니다.독점권이 인정된 전용면적 20평 1층 약국은 평당 2600만원에 분양 됐습니다.▶정웅종 / 진행[현장 분석]현장을 살펴보니 대부분 중심 상가 1층 약국자리는 분양이 끝난 상태로 대부분 층약국 분양과 임대가 진행 중이었습니다.의원수 대비 약국 수가 적었는데요. 대부분 독점권 확보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클리닉빌딩 대부분이 여전히 공실 층이 많고 의료기관 임대를 기다리고 있어 층약국이 들어갈 여지도 있었습니다.지역 특성상 고읍지구 인근 주민들도 지구내 의료기관을 찾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지 부동산에 따르면, 의료기관과 약국 수요가 여전하다는 평가입니다.SWITCH▶정웅종 / 진행다음 이 시간에도 수도권 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입지를 분석해 드리겠습니다.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ENDING2013-08-20 06:34:56영상뉴스팀
-
英 GSK, 의사 1인당 컨설팅비 250만원 지급[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입니다. 오늘은 영국제약시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수웅 영국 지사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김수웅 지사장님 안녕하십니까?[김수웅 지사장] 네, 안녕하십니까?[기자]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입니다. 영국 제약기업인들의 휴가문화와의 특징이 있다면요?[김 지사장] 제약기업인들의 휴가라고 해서 일반 기업인들의 휴가와 특별히 다른 것은 아닙니다.일반적으로 영국은 법정 공휴일 이외에도 약 5~6주 정도의 유급휴가가 주어지며 보통 2~3주씩 여름휴가와 크리스마스휴가 두 번에 걸쳐 사용하는데요, 휴가시즌이면 영국 뿐 아니라 유럽의 거의 모든 직장인들이 휴가를 떠나기 때문에 업무진행에 차질을 빚기도 합니다.[기자] 최근 셀트리온 램시마가 EMA로부터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에 대한 유럽 바이오기업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김 지사장] 지난 6월 셀트리온 '램시마'가 EMA(유럽의약품청)로부터 받은 것은 EMA 내 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 의약품위원회)로부터 과학적으로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Positive opinion'을 획득한 것으로 이후 일반적으로 최단 67일이 소요되는 일정한 행정절차 이후 공식 허가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러나 오리지널 약품 특허를 갖고 있는 존슨앤존슨은 유럽 주요 국가에서 자사 특허를 2015년 2월까지 연장했으며, 미국에서는 2018년 9월까지 특허가 유효한 상태이므로 공식허가 이후 당분간은 제한된 시장에서만 소개될 것으로 보입니다.하지만 영국을 비롯한 유럽 각국의 약제비 인하정책 등으로 상당히 파급력 있는 제품으로 시판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기자] 유럽 바이오기업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동향은 어떻습니까?[김 지사장] 지난 2006년 4월 산도즈의 'Omnitrope'가 EMA 최초로 허가를 획득한 이후 총 19건이 접수되어 현재 12개 제품이 허가를 획득한 상황입니다.그리고 현재 유럽에서는 스위스 기업인 바이오엑스프레스가 5대 항체 바이오의약품 대상인 레미케이드, 허셉틴, 리툭산, 휴미라, 엔브렐 등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중에 있으며,노바티스의 제네릭 제조사인 산도즈는 Biosimilar rituximab 등 4개의 파이프라인에 대해 3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최근 암젠의 '엔브렐(Enbrel, etanercept)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고, 일라이릴리와 베링거 인겔하임의 제1형 및 2형 당뇨 관련 기저 인슐린 유사체인 'LY2963016'도 EMA에 허가신청서를 접수한 상태라고 합니다.그 밖에 스타다 알즈네이미텔사가 'Silapo' 등 3개 제품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자세한 개발 현황은 EMA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기자] 영국 의사들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의견과 입장도 궁금합니다.[김 지사장] 아직은 의견이 조금 엇갈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Raymond Dwek 교수 등은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약품 대비 안전성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있어 의사들의 선택과정에서 오리지널에 밀릴 수밖에 없으며 또한 유럽의 의사들은 바이오시밀러 도입에 보수적인 입장으로 개발 제약사들은 임상시험에 상당한 기간과 비용을 들여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한 바가 있습니다.하지만 한편으로 바이오시밀러를 '바이오베터(Bio better)'라고 부르면서 과학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오리지널보다 오히려 우수하다는 의견도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기자] 가디언지에 보면 영국 정부는 2016년부터 제약사가 의사 개개인에게 지급한 비용까지 공개할 것이라는 기사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개괄적 설명 부탁드립니다.[김 지사장] 현재 영국의 약 35개의 제약업체들은 1년에 약 4천만 파운드(한화 약 720억원)에 해당하는 비용을 자사 제품의 프로모션을 위해 의사들에게 지불하고 있습니다.영국 최대 제약사인 GSK도 자문 및 컨설턴트 비용이라는 명목 하에 1,517명의 의사들에게 1당평균 1,252파운드(한화 약 250만원)의 금액을 제공하고 있으며, 의사들의 의학 컨퍼런스 스폰으로 지출되는 비용도 1년에 총 887,294파운드(한화 약 16억원)라고 합니다.이는 결국 투명성의 논란으로 이어졌고 2005년 국회보건상임위원회에서는 스폰서 제공에 대해 경고 한 바 있으며 2010년 영국제약협회(ABPI)는 의사들에게 지불한 금액에 대해 공개할 것을 동의한 바 있습니다.현재 제약사들은 의사들에게 지불한 총 금액만을 밝히도록 요구되어 있지만, 유럽의 무역기관(European Trade Body)은 2016년까지 의사 개개인의 이름까지 공개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기자] GSK가 중국에서 5,40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중국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영국 본사도 발칵 뒤집혔을 것 같은데요?[김 지사장] GSK 본사에서는 중국 공안에서의 발표가 있기 전까지 뇌물 제공 혐의를 부인했었습니다.그러나 2013년 07월 22일(월)에 아시아·태평양·신흥시장 담당 후사인 사장은 GSK 차이나 임원이 절차와 감독을 벗어나 중국 법을 위반했으며, 뇌물 제공 혐의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영국 현지 언론들은 부끄러운 일이 발생하였고 GSK에게도 큰 타격이 갈 스캔들이라 발표하였으며, GSK도 중국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 전하고 있습니다.[기자] 영국 국영혈액원이 최근 미국 사모펀드에 지분 80%(2억 3000만파운드)를 매각했다고 알고 있습니다.[김 지사장] 영국 국영혈액원, Plasma Resources UK는 NHS산하 병원에 혈액제제 공급을 담당하는 기관이며 작년 1억 1천만 파운드라는 매출 실적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적자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결국 영국 정부의 긴축정책 방침에 따라 민영화가 결정됐으며 지분의 80%를 미국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탈에게 매각했습니다.베인캐피탈은 현재 공동소유인 미국 영리병원 체인인 HCA를 통해 런던 민영의료보험 시장의 절반을 장악하고 있기도 합니다.이번 결정으로 인해 정치권 및 의료계에서는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데 지배구조가 투명하지 않은 사모펀드에 매각했다는 것에 대한 우려와 반발이 있는 반면에, 민영화로 인해 더 좋은 품질의 혈액제제의 혜택을 제공받을 것이라는 환영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기자] 최근 우리나라 식약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센터를 만들겠다는 명목하에 제약기업들에게 26억원의 기부금을 요구했고, 센터 유지금으로 각 제약사별로 매출액의 0.1%를 매년 기부하라는 입법안도 발의된 상태입니다. 영국도 이와 같은 선례가 있는 지 궁금하고 이에 대한 영국 제약사들의 의견과 반응은 어떤지 궁금합니다.[김 지사장] 영국의 경우, 기부금에 대한 입법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영국의 의약품안전청(The Medicines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ency, MHRA)에서는 Yellow Card Scheme(https://yellowcard.mhra.gov.uk/)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환자들로 하여금 의약품 관련 부작용 피해를 입을 경우 온라인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사례를 접수하여 축적되는 자료를 바탕으로 피해구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또한 부작용에 대한 전문가의 상담을 제공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개인이 기업과 소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National Accident Helpline이라는 제도(http://www.national-accident-helpline.co.uk/)를 운영하고 있습니다.[기자] 김수웅 지사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김 지사장] 네, 수고하셨습니다.[클로징] 네,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기자] 김수웅 지사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김 지사장] 네, 수고하셨습니다.[클로징] 네,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3-08-19 06:34:56영상뉴스팀
-
"카톡이 뭔데? 그거 사람 관계잖아요"스마트폰은 양날의 칼입니다. 인간 관계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손편지 보기가 어렵습니다. 얼굴 맞대고 이야기 나누기 어려운 세상을 만든 장본인으로 스마트폰을 고발하고 싶잖아요.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음식을 기다리는 식당에서도 누구나 스마트폰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사람이 있는데도요.반대로 스마트폰은 인간관계를 이롭게 합니다. 메탈도 감성이 있다면 따뜻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감성을 담아 더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이 사람의 독특한 취미]에서 만난 이한우(66) 원일약품 대표에게는 '단언컨대 카카오톡은 가장 완벽한 인간관계입니다'.이 기사를 보는 독자 중에서 이한우 대표에게 카톡 메시지를 받고 있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는 1년째 800명의 친구들에게 카톡 메시지를 통해 눈물, 웃음, 재미를 보내고 있습니다.스마트폰 초보에서 이제는 '달인'으로 변신한 이한우 대표의 '카톡 예찬론'을 들어 보겠습니다.-그 많은 정보는 어디서 구하나요?=카톡으로 보내는 사람이 800명이에요. 그룹별로 보내요. 약업계, 제약회사, 친구 등이 되는데 800명을 보내다 보니까 많은 정보를 입수하고 그것이 쌓이다보니 제가 풍부한 자료를 갖게 되는거죠. 그것을 매일 추려서 보내고 있어요.-카톡을 보내게 된 계기는 뭔가요?=1년전에 스마트폰 사자마자 매장 주인이 그래요. '카카오톡 가입 하실래요?' 그게 뭔데라고 하니까 가입하면 좋다고 해서 했죠. 그런데 동원약품 회장님이 '카카오톡 들어오셨네요' 그러는 거예요. 그게 첫 카톡 대화에요. 한 1년 정도 됐어요. 그래서 친구들에게도 카톡을 보냈더니 고맙다고 그래요. 이 좋은 게 있는데 나 혼자 보기 아깝다해서 어떻게 하는지 여직원에게 물어보고 배워서 했는데 잘 몰라서 일일이 한 명 한 명 찍어서 보냈어요. 눈 아프지 손 아프지 했는데 보낼때마다 그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하니까 자신감이 생겨서 점점 늘렸어요. 지금은 제약회사 한 사람은 '왜 저한테는 안 보냅니까' 항의 전화가 올 정도에요. 그러다 보니 800명이나 채팅 친구가 됐어요.-카톡의 매력은 뭔가요?=채팅 친구가 너무 많기는 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 지정하디보니까 그 사람에 대해서 항상 생각을 하게 되요. 본인은 모르겠지만 그 사람과 마음으로 대화하는 거죠. 이제는 습관이 됐어요.-하루에 꼭 두 번씩 빠짐없이 보내고 있죠?=아침 6시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준비하면 6시 40분부터 카톡을 보내요. 그러면 8시에 끝나요. 그리고 회사 출근해서 나머지 못 보낸 사람 챙기다보면 오전 9시30분에야 카톡 보내기가 다 끝나죠. 하하-스마트폰 초보가 1년만에 프로가 됐는데요.=프로보다는 내용이 충실하고 일년 동안 하루 두 세번씩 꾸준하게 보냈더니 사람들을 만나면 내 성의를 인정해 주는 거지. 좋아하는 분이 더 많이 생겨서 저는 오히려 복이라고 생각하고 지금도 열심히 보내고 있는 겁니다.-'스마트폰은 나에게 OOO다'라고 표현한다면?=지금은 끊을 수 없는 마약이랄까. 그 단계까지 가지 않았나 생각해서 계속 보내요.-에피소드 있나요?=(좀 야한 자료는)보낼 사람한테만 보내야 되는데 모르고 여자에게 보낸 적이 있어요. 당황 스럽죠. 한 번 지정해서 보내면 수정이 안되니까. 요즘에는 빨리 안하고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천천히 해요. 그러다보니 한 분 한 분 생각을 많이 하게 돼요. 답장이 꼭 오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은 더 좋은 자료를 찾아서 더 보내주는 서비스를 하죠.-아침과 점심때 두 번씩 보내는데 내용이 다르던데요?=아침에는 교훈이 될 수 있는 이야기 낮에는 희극적인 것. 저녁에는 야한 내용도 보내지만 주로 음악을 보내요. 저녁에는 음악이 어울리더라구요. 하루에 세 부분으로 나눠서 보내주는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하.-가장 인상깊은 카톡 내용은 뭔가요?=어느 엄마가 갓난아이가 죽어가는데 품에 안고서 아프면 안된다고 계속 포옹을 하고 있으니까 애가 살아났어요. 포옹의 기적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고 저도 사람을 만나면 악수가 아니라 포옹을 하고 있어요.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08-16 06:34:56영상뉴스팀
-
[36.5]대한민국에서 000으로 산다는 것은?의약계 모습을 36.5초에 압축 합니다.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이번 주 [36.5도]는 '박카스 29초 영화제' 수상작 4편을 모았습니다.29초 영화는 감독의 연출력과 상상력, 스토리, 영상미 등을 정확히 29초에 담아낸 작품입니다.아마추어 감독들이 표현한 무한상상력을 '즐감'해 보세요.36.5에 소개된 작품은 대상(김민수)-대한민국에서 학부형으로 산다는 것, 최우수상(이충희)-대한민국에서 외할머니로 산다는 것, 최우수상(임중현)-대한민국에서 난객으로 산다는 것, 최우수상(서유천)-대한민국에서 꿈나무로 산다는 것 등 4편입니다.2013-08-14 06:34:56영상뉴스팀
-
"빡시게 격투하고 나면 개운합니다"누르고 집어 던지고 조이고 취미치고는 격렬했습니다. 호흡이 거칠어 지고 짭잘한 땀이 연신 흐릅니다.그럴수록 눈빛은 날카로워 지고 몸이 살아납니다.대한약사회 감사를 지낸 이철희(62) 약사의 독특한 취미, 주짓수를 소개합니다.[화면 전환]주짓수는 관절 꺾기나 조르기 등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제압하는 브라질 무술입니다.실전 격투 기술과 유도 기법이 혼합된 격렬한 운동입니다.약사와 주짓수는 왠지 어울릴 것 같지 않다는 기자의 말에 이철희 약사는 손사레를 칩니다.-약사와 주짓수 어울리지 않는데요.=약사의 직업과 어울린다고 할 수 있죠. 약사가 국민건강을 돌보는 일이니까 자신의 건강부터 먼저 살펴야 하는데. 주짓수는 관절과 근육이 튼튼해야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약사는 하루 종일 약국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근육과 골격이 빨리 퇴화할 수 있거든요. 이를 막아 주는 운동이 필요한데 그런 면에서 주짓수가 적합한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이철희 약사는 환갑이 지났습니다. 남들은 다칠까 두려워 엄두를 못내는 격렬한 운동에 그는 푹 빠졌습니다.-예순 셋이라는 나이에 하기에는 격렬해 보이던데요.=처음 입관해서 스파링을 하다가 멍이 들기도 하고 하는데 꺾일 때 빨리 탭을 써야 상대방의 공격을 중단 시키기 때문에 다치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해 가면서 하는 운동이니까 그렇게 다치는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살이 불자 다이어트 삼아 시작한 주짓수는 이제 하루도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일과가 됐습니다.-주짓수는 왜 시작 했나요?=작년 2월부터 했는데요. 체중이 76킬로그램까지 나가면서 몸이 굉장히 무거웠어요. 혼자서 짬짬이 운동을 했지만 규칙적으로 안되더라구요. 마침 옆 건물에 복싱과 주짓수 도장이 생겼길래 줄넘기 정도 하려고 입관을 했지요. 와서 주짓수를 처음 봤는데 '아 이거 괜찮겠다' 생각했어요. 지금은 배운지 1년 반 가까이 됐습니다.-취미로 주짓수를 동료 약사들에게 소개해 줄만 하나요?=근육이나 뼈를 단련시키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래서 늘 동료 약사들에게 권합니다. 틈틈이 운동을 하면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제가 체중이 63킬로그램 나가는데 작년 이맘때 보다 10킬로그램 빠졌습니다. 배가 쏙 들어갔죠.체격이 작아도 힘이 약해도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기술이 주짓수의 매력입니다. 꺾고 조르고 누르는 단순하면서도 예민한 감각이 필요합니다.-주짓수는 어떤 운동인가요?=체격이 작거나 약한 사람도 자신보다 체격이 크거나 강한 사람을 제압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는 겁니다. 스파링할 때 보셨지만 꺾기라던지 조르기가 힘이 센 사람만 하는게 아니라 밑에 깔려서도 상대방 관절을 꺾는 기술이 많이 있기 때문에 몸이 약하다고 생각하시는 분 또는 여성분들이 익혀 두면 좋은 운동입니다.-좀 젊어지셨나요?=기분은 많이 젊어지죠. 도장 관원들이 주로 10대 20대 젊은이들입니다. 같이 엉키고 운동하다보니 젊어지죠.-주짓수를 한마디로 말한다면?=주짓수는 바로 건강입니다. 자기 몸을 지키는 기술입니다.-시합도 나가실 생각 있으세요?=그렇죠. 기회가 되면 나갈 수 있죠. 근데 60대 이상은 거의 없으니까(웃음). 저는 건강 수련을 위해서 하고 있습니다. 뭐 못할 것도 없죠.-운동 못하는 약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약사님들이 하루 종일 약국에 있다가 집에 갈 때 쯤 되면 한마디로 온 몸이 꼭 소금에 절인 것처럼 처져버립니다. 근데 제가 약국 문 닫고 도장에서 운동을 하고 나면 온몸의 힘을 다 빼버리기 때문에, 사람들이 사우나 가서 땀 빼고 개운하다고 하죠. 인위적으로 빼는 것보다 운동으로 땀을 빼고 나면 정말 개운합니다.'젊어졌다' '개운하다'는 그의 말은 얼굴에 흐르는 땀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주짓수로! 건강을!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08-02 06:48:59영상뉴스팀
-
글로벌제약 M&A 회오리…오닉스 등 주목[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입니다. 오늘은 미국 제약시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조도현 미국 지사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조도현 지사장님 안녕하십니까?[조도현 지사장] 네, 안녕하십니까?[기자] 미국 내 빅3 제약사에 대한 동향 분석 부탁드립니다.[조 지사장] 네, 먼저 화이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화이자의 2011년도 매출액은 약 674억 달러며 2012년도 매출은 590억 달러입니다.King Pharmaceuticals와 합병을 통해 진통제 및 동물의학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함으로써 매출 선두기업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으나 당초 예상과 같이 대표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이 줄줄이 특허만료가 됨에 따라 매출이 감소되었습니다.리피토가 전년대비 59%, 카두엣이 52% 감소되는 등 대규모 매출감소가 있었습니다.다음은 J&J입니다. J&J의 2011년도 매출액은 650억 달러로 2010년보다 5.6%의 매출증가율을 나타내었습니다. 2012년도 매출은 672억 달러입니다.특히 건선 치료제 Stelara 및 류마티즘 관절염와 크론씨 질병(Crohn’s disease) 치료제 Remicade의 매출 성장과, 전립선암 치료제 Zytiga의 시판으로 인해 2011년 높은 매출을 기록했고, 2012년도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노바티스의 2011년도 매출액은 586억 달러로 2010년보다 약15.7%의 매출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Gilenya와 Lucentis의 매출, 신흥국에서의 의약품 매출성장, 및 Alcon 합병으로 인한 안구의료계 진출로 인해 매출상승의 효과를 보였습니다.2012년도 매출액은 567억 달러로 약간의 감소를 보였습니다. Sandoz의 판매부진과 일반의약품, 동물의약품 등 consumer health 분야에서 약 19%의 매출 감소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자] 매출성장률 측면에서 봤을 때 괄목할 만한 제약기업이 있다면요?[조 지사장] 네, 셀젠과 왓슨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먼저, 셀젠입니다. Celgene은 2010년 대비 2011년 33.5% 성장률을 보였습니다.셀젠의 2011년 매출은 48억 달러입니다. Revlimid 및 Vidaza의 미국 내 매출성장과 신흥국으로 시장확장에 의해 2010년도 매출보다 각각 29.9%, 32.0% 증가하였다.다음은 왓슨입니다. 왓슨의 2011년도 매출액은 46억 달러로 전년대비 28.5%를 기록했습니다.가장 큰 매출성장은 제네릭 의약품의 판매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며, 글로벌 시장에 Concerta와 Lipitor를 포함한 189개의 제네릭의약품으로 시판하였습니다.특히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성공을 한 제네릭 의약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Atorvastatin은 2011년 4분기에 1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도 동일한 분기보다 약 81%의 증가율을 나타내었습니다. [기자] 지난 2011년 이스라엘 제약사 TEVA는 미국 제약사 Cephalon을 68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2010년에는 사노피아벤티스가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미국 내 제약사를 이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재 미국 내 M&A와 관련된 정보가 있다면요?[조 지사장] 올 봄에 시작되어 최근까지 꺼지지 않는 화제거리는 아일랜드의 DDS 및 바이오텍 회사인 Elan Pharmaceutical입니다.특허 괴물 중 대표급인 로얄티 파마에서 64억 달러에 오퍼했다가 80억 달러까지 인수금액을 올려서 제시했지만 거절했고 최근에는 포레스트 파마 등 다른 업체들과의 논의가 진행되는 중입니다.이 외에도 미국의 대표적인 외과용품 제조 판매회사인 Covidien은 의약사업을 분리하고 있고 조만간 Mallincrodt와 Covidien Pharma 회사로 주도되는 의약사업이 M&A 시장에 나올 전망입니다.Baxter는 스웨덴의 신장투석관련 제약사인 겜브로를 40억 달러에 인수작업을 진행했고 결론이 임박한 상태입니다.그러나 무엇보다도 최근 가장 중요한 Deal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은 항암제 혁신신약의 대표 주자 중 하나인 오닉스(Onyx) 제약이 약 100억 달러 규모 이상으로 매각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기자] 네, 끝으로 조도현 지사장님께서는 지난 3년 동안 뉴욕 헬스 포럼이라는 계간지를 편집·발행해 오셨다고 들었는데, 뉴욕 헬스 포럼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조 지사장] 뉴욕헬스포럼은 글로벌 보건의료 분야의 새로운 트렌드와 동향을 파악하여 우리 보건의료계에 제공하고 글로벌 보건의료 리더들과의 네트워크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정보 및 교류 채널로 2008년 설립되었습니다.우리 지사는 2008년 뉴욕헬스포럼 설립 이후 보건의료분야 정부관계자, 기업인, 연구자 및 전문가들을 모시고 폭넓은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글로벌 보건의료분야 환경변화, 산업계의 미래 등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고 협업 가능성을 발굴하는 다양한 포럼을 개최해 왔습니다.이 같은 몇 년간의 노력의 결실로 2012년부터 계간지로 보건의료 전문 영문 매거진 뉴욕헬스포럼 매거진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매거진은 글로벌 보건의료 핵심 전문가 2만여명에 배포되고 있으며, 바이오코리아를 소개한 창간호에 이어 오송클러스터를 소개한 2012년 가을호,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을 소개한 2012년 겨울호, 제약산업 특집 2013년 봄호를 발간했습니다.본 매거진에는 우리 대표 기업 및 기관에 대한 소개를 커버스토리로 다루면서 우리나라의 현황에만 포커스를 맞추지 않고 글로벌 리더들의 원고도 싣고 있습니다.우리 매거진의 특징은 모두 기고되는 글이 모두 기고하는 기업의 CEO 혹은 최고 책임자가 작성하기 때문에 해당 기업 및 기관의 정확한 성장전략을 파악하기 아주 용이하다는 점입니다.또 하나는 객관적으로 글로벌 리더들을 소개하면서 항상 해당 분야에서 우리나라 대표 브랜드, 대표 기업, 대표 기관을 커버스토리로 설정한다는 점입니다.뉴욕헬스포럼에 대한 세부정보는 www.nyhf.org에 가시면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기자] 조도현 지사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기자] 네, 감사합니다.[클로징]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여러분 고맙습니다.2013-07-19 06:34:56영상뉴스팀
-
13평짜리 1층약국 분양가 8억3000만원INTRO▶정웅종 / 진행안녕하십니까, 황금입지 보고서 정웅종 기잡니다.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약국, 의료기관의 알찬 부동산 정보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이번 시간부터 수도권 2기 신도시 특집을 진행 합니다. 먼저 그 첫번째 황금입지로 김포 한강신도시의 핵심 장기지구를 살펴 보겠습니다.SWITCH▶정웅종 / 진행김포 장기지구는 한강신도시의 중심에 위치한 택지지구입니다. 현재 한강신도시 지구 중에서 가장 활성화되어 있고 배후지역 아파트 입주도 거의 끝났습니다.▶리포팅[상권 특징]장기지구의 핵심 상권은 현대홈타운 아파트 단지와 주공 휴먼시아 단지 사이 사거리입니다. 이곳은 상업용지로 대부분 10층 이상의 상가가 줄지어 있습니다.장기지구는 지리적으로 한강신도시 중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강신도시 배후세대는 5만8000세대입니다. 장기지구 내 아파트 세대수는 5000세대입니다.한강신도시에는 김포도시철도 4개 역이 설치되는데 1개 역이 장기지구 핵심 상권에 생깁니다.[업종 현황]현재 장기지구 내 약국은 4곳입니다. 이 중 3개 약국이 핵심 상권에 자리잡고 있고 있습니다. 장기지구와 인접한 아파트 단지 상가를 중심으로 5곳의 약국이 더 있었습니다.의료기관은 20곳 정도가 입점해 있습니다. 이 중 피부과, 소아과, 이비인후과가 많았습니다.[임대 시세]임대 시세 현황을 살펴 보겠습니다.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장기지구 핵심 상권은 현대홈타운 아파트 단지와 주공 휴먼시아 단지 사이 사거리를 중심으로 활성화지역으로 볼 수 있습니다.활성화 지역의 전용면적 13평 기준 1층 보증금은 1억원, 월 임대료는 360만원에서 560만원 사이로 나타났습니다. 이 평수로 독점계약을 체결한 약국의 분양가는 8억3900만원입니다.2층 전용면적 20평짜리 점포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 임대료는 230~260만원 수준으로 조사 됐습니다.▶정웅종 / 진행[현장 분석]기자가 둘러 본 결과, 장기지구는 김포한강신도시 중에서 어느 정도 기반이 잡힌 지역으로 평가 됐습니다. 약국과 병의원 분양과 임대는 여전히 진행 중인데요.분양업체가 밝힌 평당 분양가는 1층 기준으로 3400만원에서 3700만원 정도 입니다. 2층은 평당 1000만원에서 1300만원 수준이었습니다.중심 상권에 위치한 점포가 나왔는데요. 1층 전용면적 7평짜리 점포가 보증금 6000만원에 월 임대료 150만원입니다.현장을 살펴보니 대부분 중심 상가 1층 약국자리는 분양이 끝난 상태로 대부분 층약국 분양과 임대가 진행 중이었습니다.SWITCH▶정웅종 / 진행다음 이 시간에도 수도권 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입지를 분석해 드리겠습니다.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ENDING2013-07-12 06:34:56영상뉴스팀
-
"최고보다는 최선을…진정한 승리란?"의약계 모습을 36.5초에 압축 합니다.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이번 주 [36.5도]는 광동제약 야구팀과 다문화가정 소년 야구팀 '둥근지구' 야구단 경기모습 현장입니다.이번 야구경기는 지난 6월 29일 서울 휘경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됐습니다.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은 "34도를 웃도는 무더운 여름날에도 불구하고 승부에 연연하지 않은 페어플레이 정신과 단합된 팀웍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습니다.2013-07-02 06:34:56영상뉴스팀
-
'약 바꿔치기'로 몰렸던 약국, '억울함' 공세INTRO [진행자 스탠딩 멘트]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흩어진 뉴스 조각을 모아 그 의미를 해설하는 뉴스클립입니다.요즘 약국이 서류창고를 뒤지는 바람에 업무를 제대로 못 본다고 합니다.의약품 공급내역과 약제비 청구내역이 일치하지 않은 약국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행하고 있는 서면조사 때문입니다.그런데 조사를 받아야 하는 약국들이 잔뜩 화가 나 있다는데 그 이유는 뭘까요?[클립1] SWITCH심평원이 청구 불일치 대상 약국에게 보낸 공문입니다.공문에는 공급내역과 청구내역이 불일치하는 의약품 목록과 시점, 그리고 예상 환수금액이 명시돼 있습니다.또 잘못을 시인하라는 확인서까지 동봉돼 있습니다.공문을 받은 약국들이 확인서 작성에 거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이유는 몇가지 허점이 드러나면서 조사의 신뢰성에 의문을 가졌기 때문입니다.청구불일치 원인이 거래 도매상 직원의 실수인 경우, 보험약가 코드 변경 등 단순한 수치 오류로 밝혀졌습니다.어느 한 약국은 399원의 약가 차액을 소명하기 위해 거래내역서 전체를 찾아봐야 했습니다.SWITCH [진행자 스탠딩 멘트]청구불일치가 경미한 서면조사 대상 약국은 1만여곳입니다. 전체 약국의 절반입니다. 모두 고의적으로 불법을 저지른 것처럼 몰린다면 억울하겠죠. 조사의 미숙함이 이 같은 약사의 정서를 건들면서 반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클립2] SWITCH심평원도 약사들의 반발을 의식해 좀 더 유연한 자세로 바뀌고 있습니다.1차 통지서와 2차 통지서의 문구 수정이 이를 잘 반영합니다.심평원이 약국에 발송한 서면조사 확인서를 보면, 1차 확인서에서는 '다른 의약품으로 실제 조제하고'라는 문구가 2차 확인서에서는 '실제'라는 단어가 빠졌습니다.또 '처방전에 기재된 의약품으로'라는 표현이 '부주의로'라는 표현으로 바뀌었습니다.하지만 약사들의 반발이 확산될 태세입니다.부천, 성남 등 경기지역 약사회가 조사거부를 선언한데 이어 서울지역 약사들도 집단 행동 등 다양한 대응방안을 모색 중이어서 서면조사가 확대될수록 양측의 갈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SWITCH [진행자 스탠딩 멘트]밑바닥 약사들의 정서와 달리 대한약사회 등 집행부의 태도는 정치적인 해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클립3] SWITCH서울시약사회는 대통령 탄원서 제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역약사회에 탄원서를 보내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탄원서에는 많은 약국들이 처벌을 받게 됐다는 내용과 대통령의 선처를 바란다는 호소도 담겨 있습니다.대한약사회는 보험담당 부회장을 주축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 후 감사원을 상대로 협의를 해보겠다는 자세입니다.감사원 지적 사항으로 심평원 조사가 불거졌기 때문입니다.이와 관련해 약사회는 감사원에 의견을 전달하고 설득할 계획입니다.SWITCH [진행자 스탠딩 멘트]고의적인 청구불일치는 일벌백계해야 합니다. 다만 한 사람의 억울한 사람도 생겨서는 안된다는 조사 태도가 필요해 보입니다.또 청구불일치 문제가 꼭 약국만의 문제인지, 아니면 의료기관은 어떠한지 당국의 고민이 요구됩니다.저는 다음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ENDING2013-06-28 06:34:56영상뉴스팀
-
"CF스타 꿈꾸는 상큼한 청춘 다 모였다"의약계 모습을 36.5초에 압축 합니다.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이번 주 [36.5도]는 경남제약 '레모나' 모델 선발 공개오디션 현장입니다.경남제약은 레모나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레모나 광고모델 선발대회-청춘반란 페스티벌'을 이달 진행했습니다.레모나 광고모델선발대회 '청춘반란 페스티벌'은 그동안 하희라, 최강희, 정혜영, 김현주, 아이유 등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했던 관례를 깨고 여자뿐만이 아니라 남녀 일반인 모두의 지원을 받는 열린 오디션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레모나 모델로 선발된 1등 1인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레모나 전속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2013-06-27 06:34:56영상뉴스팀
오늘의 TOP 10
- 1토시닙정 54.3% 최대 인하폭…애엽제제 74품목 14%↓
- 2무상드링크에 일반약 할인까지…도넘은 마트형약국 판촉
- 3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4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5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6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7약국서 카드 15만원+현금 5만원 결제, 현금영수증은?
- 81호 창고형약국 불법 전용 논란 일단락…위반건축물 해제
- 9공직약사 면허수당 100% 인상...내년부터 월 14만원
- 10[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