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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약사,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서 장관상 수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 김은지 약사는 지난 7일,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 (재)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한 제1차 K-CURE 암 공공라이브러리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암 공공보건의료데이터의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대회 신청된 팀 중 서류 평가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본선을 펼쳤다. ‘양부’라는 팀명을 가지고 출전한 양산부산대병원 김은지 약사는 ‘암 환자 수술 이후 장기간 마약성 진통제 사용에 관련된 위험인자 및 위험성 연구’라는 주제를 15분간 발표했다. 또 5분의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 받았다. 그 결과 3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대상을 받았다. 김은지 약사는 “최근 국가 유관기관과 병원 등 다양한 곳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에서도 좋은 연구 성과를 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소중한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계속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2023-12-13 09:53:28정흥준 -
약정원, 팜리뷰서 ‘약물 유발성 경련 정보’ 제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오늘(12일)자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에서 약물 유발성 경련에 대한 정보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팜리뷰는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제공한 기고 글로, 약물 유발성 경련의 기전과 경련을 유발하는 약물 및 관련 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이번 글에서 약물 유발성 경련은 주로 신경독성과 관련이 있고, 기전이 복잡하고 다양해 경로를 명확히 정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공통으로 나타나는 기전은 흥분/억제 균형의 교란이고 정확한 원인은 신경 네트워크의 복잡성으로 인해 확인하기 어렵다”며 “잠재적인 기전으로 신경 전달물질 매개 효과, 이온 채널 기능의 변경, 신경세포 손상 및 괴사 등이 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경련을 유발하는 약물로는 부프로피온, 메틸페니데이트, 클로자핀, β-락탐 계열 항생제, 트라마돌, 항암제 등이며, 항우울제, 교감신경흥분제, 항정신병 약물 등 정신신경계 약물, 항생제, 진통제 등의 약물은 경련의 역치를 낮추고 경련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 요인이 있는 환자에 주의해 투여해야 한다. 또 약물 유발성 경련은 주로 용량 의존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경련 유발 위험이 있는 약물의 경우 최소 유효 용량으로 복용하고 필요 시 서서히 증량해야 한다는게 센터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이번 기고에서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보고된 약물 복용 후 경련 발생 이상사례와 함께 약물 치료에 따른 경련·발작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권장사항 등이 소개됐다. 더 자세한 약학정보원 팜리뷰는 약학정보원 홈페이지(https://www.health.kr/researchInfo/pharmreview.asp) 및 약국서비스플랫폼(PharmIT3000, PM+20)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12-12 10:14:29김지은 -
유윤미 연대약대 교수, EMR 표준개발 공로 장관 표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유윤미 교수가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표준개발에 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유 교수는 지난 7일 복지부가 주최한 ‘2023년 ICT 기반 의료정책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정보통신기술 기반 의료정책 사업부문 표창을 수상했다. 유 교수는 한국병원약사회, 한나영 교수(제주대 약대)와 함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의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인증기준 표준개발 및 확산지원’ 사업에 참여해 약물안전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 표준적용 요소를 도출했다. 또 의료기관에서 적용 가능한 약물안전 표준기능 임상·기술 가이드를 개발했다. 약물알레르기 점검 시스템(K-CDS)를 이용한 환자 안전 점검 실적을 분석하고 확산 방안을 제시해, EMR 시스템 표준화 및 약물안전 사용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2023-12-11 19:51:44정흥준 -
생명기술연구조합, 감염병 대응 역량 전문가 공청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이사장 박미영)이 감염병 대유행 대비를 위한 진단·분석 전문인력 양성과 생태계 강화 전문가 공청회를 5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에 다시 발생할 수 있는 미지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병원체 진단분석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효과적인 인력양성 및 활용 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 박미영 이사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병원체 진단·분석 인력양성의 한계를 교육과 현장의 부정합성으로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역량모델 기반의 펠로우십 구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패널토론에서는 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 성원근 단장이 좌장을 맡아 '감염병 대유행 대비를 위한 진단·분석 전문인력 양성과 생태계 강화방안'에 대한 산학병 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황유선 한마음혈액원장은 교육의 효율성 관점에서 네트워크 구축과 소요인력 파악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교육 운영과 인력유지 논의가 필요함을 강조했으며, 김재석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교수는 진단·분석 수요의 수준, 공중보건실험실 체계 자체역량 등 기반현황 파악이 이뤄져야 함을 강조하며 공공영역에서 필요한 진단·분석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가상 시나리오 훈련, 민간과의 교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기순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는 병원체 진단분석 전문인력 필요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전제돼야 하며, 대유행 발생시 최전선에서 일하는 지역 보건소 단위에서 특히 인력 확충과 역량 강화에 대한 고민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고운영 GC녹십자의료재단 센터장은 "향후 감염병 대유행시 현장진단검사와 실험실 감시체계를 통한 속도향상이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역량 강화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2023-12-11 14:06:24강혜경 -
의·약대 지원하는 수능 1등급 학생 38% 상향 지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약대를 지원할 수 있는 올해 수능 1등급대 수험생 중 38.3%는 대학을 상향 지원하는 성향을 보였다. 또 1등급대 학생 37.7%는 재수를 염두에 두고 정시 지원을 결정했고, 49.2%는 재도전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종로학원은 10일 정시 합격전략 설명회를 통해 올해 정시 지원 변화와 합격선 예측 자료를 공개했다. 수험생 채점결과 발표 후 정시 지원 성향 조사를 한 결과 1등급대 학생 44.6%는 적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응답자 중 가나다군 3곳의 대학을 상향 1곳, 적정 1곳, 하향 1곳으로 지원하겠다는 답변이 44.3%로 가장 많았다. 1등급대 자연계 수험생들이 올해 체감한 수능 난이도는 국어, 탐구, 수학, 영어 순으로 나타났다. 37개 약대는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과 백분위를 반영하는 대학 등으로 나뉜다. 올해 정시에서 수도권 약대 중 서울대는 표준점수만 반영하고, 가천대(메디컬), 덕성여대, 동덕여대, 삼육대는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이화여대 등은 표준점수에 탐구영역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는 곳들이다. 또 37개 약대 중 36개 대학은 정시에서 탐구영역 2과목을 반영한다. 유일하게 조선대만 1과목을 반영하기 때문에 1과목만 점수가 높은 수험생들은 조선대를 지원해볼 수 있다. 또 종로학원은 전국 37개 약대의 평균 합격선은 표준점수 405.1점으로 제시했다. 가장 높은 서울대 414점, 가장 낮은 곳은 우석대 396점이다. 의대 표준점수 평균이 420.1점이고, 치대는 415.6점이기 때문에 약대와는 각 15점, 10.5점 차이가 난다.2023-12-11 11:47:08정흥준 -
약대 합격선 보니...서울대 417점, 연대·성대·중대 413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대 약대에 입학학려면 표준점수 417점(백분위 297점)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입시전문 대성학원은 '2024수능 지원가능 의약대 점수'를 분석한 내용을 8일 발표했다. 먼저 약대를 보면 서울대 약학과가 417점(297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가 413점(295점)가 뒤를 이었다. 연세대는 후발 약대이지만 인천 송도에 있다는 장점과 대학 인지도 등으로 인해 성대, 중대 등 전통의 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한 ▲경희대·삼육대·아주대는 411점(295점) ▲가톨릭대·가천대·동국대·고려대(세종)·이화여대·부산대·한양대(ERICA) 410(295점) ▲단국대(천안)·계명대·경북대 409점(294점) ▲숙명여대·강원대·영남대·인제대·조선대·충남대·충북대·전남대·차의과학대·경상국립대 408점(294점) ▲제주대·전북대 407점(293점) ▲덕성여대·동덕여대· 대구가톨릭대·원광대·우석대·경성대 406점(292점) ▲목포대 285점(199점) ▲순천대 284점(199점) 순이었다. 목포대와 순천대는 3과목만 입시에 반영하기 때문에 표준점수가 낮게 산정됐다. 아울러 종로학원은 주요 약대 합격선만 공개했는데 ▲서울대 411점 ▲연세대·경희대·성균관대·중앙대 408점 ▲동국대 407점 ▲이화여대 405점 순이었다. 이번 입시 최고인기인 의대를 보면 대성학원 기준으로 서울대가 431점으로 가장 높았고 연세대 431점, 가톨릭대·울산대·성균관대 429점, 고려대 428점, 경희대 426점 순이었다. 서울대 약대 합격선인 417점을 맞았다면 계명대·전북대·영남대 의대 지원이 가능했다.2023-12-10 20:07:03강신국 -
중대약대 93학번 저력...홈커밍데이에 6천만원 기금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중앙대 약학대학 93학번 동기들이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6000만원의 기금을 모아 전달했다. 지난 2일 중앙대는 1993학번들의 입학 30주년을 기념하는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었다. 서울캠퍼스에서 ‘추앙하라 1993!’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중앙대 93학번 동문들이 1억여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는데, 이중 6000만원을 약대 동문들이 십시일반 모금했다. 또 약대 93학번 동문들은 약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공동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기태 미국변호사, 이상엽 롯데렌탈 상무, 최명수 아산메디컬약국 대표, 최은영 이코노미스트 편집국장이 박상규 중앙대 총장에게 직접 기금을 전달했다. 올해 93학번을 대상으로 열린 홈커밍데이는 중앙대가 2002년부터 시작한 행사다. 입학 30주년을 맞이한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입학 당시의 추억을 나누며 함께 교류하는 행사다. 이를 통해 애교심을 한층 고취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박상규 총장은 "바쁜 와중에도 입학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 준 93학번 동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대학이 비전을 달성하는 데 있어 동문들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은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동문들이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성장하는 중앙대의 모습을 보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3-12-08 19:13:20정흥준 -
"약물로 입원한 노인 2명중 1명, 약사중재로 예방 가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물 문제로 병원에 입원하는 65세 이상 환자 2명 중 1명은 약사의 중재와 상담으로 입원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와 노인병내과, 서울대학교 약대 연구팀은 병원약사회지를 통해 ‘노인의료센터 입원 환자 중 약물관련문제로 인한 입원의 유병률 및 위험인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20년 8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에 입원한 65세 이상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전자의무기록 중 응급초진, 입원초진 중 주호소(chief complaint), 주진단명, 신기능, 간기능, 전해질, 혈액학적 항목 등의 검사 결과를 검토해 약물관련문제 유발 가능 증상을 파악했다. 그 결과 403명 중 약물 관련 문제로 입원한 환자는 106명(26.3%)으로 총 125건이 확인됐다. 세부 유형은 출혈 21건(16.8%), 급성신부전 16건(12.8%), 설사 12건(9.6%), 심부전 악화 11건(8.8%), 저나트륨혈증 10건(6.4%) 순이었다. 또 원인이 된 약제 179건 가운데 항혈전제가 23건(12.8%)으로 가장 많았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21건(11.7%), 레닌-안지오텐신계 작용 약물 20건(11.2%), 당뇨병 치료제 19건(10.6%), 항생제 13건(7.3%) 순이었다. 예방 가능한 약물 관련 문제는 총 69건으로 55.2%를 차지했다. 이 중 ‘부적절한 약물선택 및 중복’이 33건(47.8%), ‘복약순응도’가 17건(24.6%)이었다. 부적절한 약물선택 및 중복 중 ‘노인부적절약물 사용’은 24건으로 전체 예방 가능한 건수의 34.8%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낮은 복약순응도, 10개 이상 다약제 복용, 복용 중인 노인부적절약물 개수가 약물 관련 문제로 인한 입원과 연관성이 있었다. 연구팀은 “노인의료센터에 입원한 노인 환자 중 4분의 1은 약물 관련 문제로 입원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예방 가능했다”면서 “복약순응도가 낮은 경우, 10개 이상 다약제를 복용하는 경우, 노인부적절약물 수가 많을 경우 약물관련문제로 인한 입원과 관련이 있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팀은 “약물관련문제로 인한 입원 예방을 위해 다약제 복용과 노인부적절약물에 대한 약사의 중재, 복약상담 수행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2023-12-07 11:32:30정흥준 -
약국 파스에 인문학이?...홍성광아카데미, 학술 강의 호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홍성광아카데미는 지난 2일 대화제약 3층 강당에서 학술과 여행, 인문학을 접목한 강연을 진행했다.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진행된 강연엔 멤버십 1기 약사 4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강의를 맡은 오지운 약사는 '투명인간들이 파스를 붙이는 방법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파스의 역사부터 성분, 효능, 용어의 유래, 피부의 작용 등을 인문학적 감성으로 쉽게 풀어냈다. 제주 힐링약국을 운영하며 제주약대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는 오 약사는 최근 까스활명수와 박카스, 우황청심원, 뉴베인 등 의약품을 인문학적으로 재해석한 ‘약으로 만나는 우리 인문학' 강좌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 2부에서는 이상현 약사가 '산티아고 순례길 그 길의 끝에 보물은 없었다'는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이 약사는 800km의 산티아고를 순례하며 깨달은 '삶의 의미'를 전달해 약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 약사는 부산 메디칼 사랑약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32개국을 여행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흥미로운 강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홍성광 대표는 “약사들의 집중도가 높았다. 단순히 파스에 대한 개념을 뛰어넘어 피부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쉽고 흥미롭게 알려줬다. 약국에서도 복약지도를 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홍 대표는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환상을 가진 분들이 많을 텐데 경험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오랜 시간을 직접 경험하면서 얻은 생각과 의미를 통해 약사들도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내년 1월 홍성광아카데미 멤버십 1기의 마지막 강연이 펼쳐진다. 정지훈 약사의 '정지훈의 클래식 인사이트(우정-영원한 우정의 이중창)’가 준비돼 있으며, 성악가 2명을 초청해 이벤트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다.2023-12-07 10:50:58정흥준 -
통6년제 맞게 약대 평가인증 바뀐다...내년 12월 확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통합6년제 학제개편에 맞춰 약학대학 평가인증이 달라진다. 최대 인증기간을 5년에서 6년으로 늘리고, 대학들이 교육프로그램과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연차별 평가 체계를 구축한다. 한국약학교육평가원(원장 오정미, 이사장 김대업)은 이를 위해 세 차례에 걸쳐 공청회를 열고 내년 12월 확정 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어제(6일) 약평원은 성과기반 약학교육과 약대평가인증을 주제로 한 정책포럼 및 공청회를 열고 2주기 약대평가인증 개정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화정 약평원 인증기준위원장(이대 약대)은 교육부 지적사항과 권고사항, 자체평가위원들의 의견을 고려해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통합6년제 취지에 맞게 교육프로그램과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적용하라는 지적이 있었다. 연차별 평가 인증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며 “6년제 졸업시 갖춰야 할 졸업 성과, 교육단계별 갖춰야 할 시기와 성과 평가인증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평가 판정을 지금보다 세분화하는 동시에 최대 인증기간은 6년으로 늘린다. 또 약대별 특화된 우수사항도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현재는 평가인증 필수기준 90% 충족이며, 기준별 판정이 충족 불충족으로 구분돼있는데 객관적 평가에 부담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모범, 적격, 보완, 미충족 등으로 세분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른 평가원들은 인증기간이 6년과 4년, 2년, 불인증 등으로 나눠져 있다. 우리도 인증 단계를 늘리고 최고 인증기간은 6년으로 변경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평가에서 권장문항과 우수문항이 있는데 최종 평가에는 반영되지 않고 있다. 각 대학의 특성을 반영한 우수성을 최종 인증 평가에 반영하라는 제안이 있었다”면서 변화를 예고했다. 약평원은 ▲통합 6년제 기반 교육성과 평가 ▲양질의 실무실습교육을 담보할 수 있는 평가 ▲대학별 특성화 평가라는 3가지 대원칙을 가지고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평가 영역은 8개에서 학생, 교원, 사명과 운영체계, 교육환경과 시설, 교육과정 등 5개로 축소하지만, 반드시 충족이 돼야 하는 경우엔 중점 평가요소로 제시하겠다”면서 “또 자체평가연구보고서 양식을 최대한 제공해서 업무를 간소화하고, 작성이 중복되는 문항들은 통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학별 부담을 줄이는 데에도 집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전반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면서도 각 대학별 상황을 반영할 수 있도록 개정한다는 목표다. 대학에 제공할 수 있는 평가인증 세부항목별 작성 매뉴얼과 평가 가이드라인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교육공간은 대학 현실에 맞게 조정하려고 한다. 또 연구심화실습을 하면 교수실에서 하는데 연구지원시설이 평가에 들어있지 않다. 이 점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포함하려고 한다”고 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아직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치고, 내년 3차례 공청회 개최한다. 이를 통해 내년 12월 2주기 기준을 확정 공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청회는 5개 평가영역을 나눠서 진행한다. 3~4월에 학생과 교원, 5~6월에 사명과 운영체계, 교육환경과 시설, 7~8월에는 교육과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2023-12-06 22:20:14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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