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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 11명 학위 수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균관대학교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가 지난 19일 제1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석사 11명을 배출했다. 해당 학과는 의약품 유효성 평가 분야 규제과학 고도화를 견인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1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 지원으로 개원했다. 학위수여식에는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 교원들과 졸업생 및 가족 등이 참석했다. 이 중 김보미·이현정 석사 졸업생은 성적우수상과 우수논문상을 동시에 수상했으며 채한종 석사 졸업생은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보미(지도교수 신주영), 이현정(지도교수 박연희) 졸업생은 데이터 사이언스 트랙 교과과정을 이수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채한종(지도교수 이재철) 졸업생은 첨단 바이오 트랙 교과과정을 이수해 Engineerde Microglia 관련 연구를 수행해 우수한 논문을 작성했다. 신주영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 학과장은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의약품 유효성 평가 분야 전문가 또는 신진 연구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USCF 등 해외 우수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교육 및 연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해 우리나라 바이오제약산업 경쟁력 제고와 우수의약품 신속 공급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8-21 13:44:08강혜경 -
경기도약, 동덕여대 약대와 실무실습 업무 협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동덕여자대학교 약학대학과 약대생 약국 실무실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8일 도약사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도약사회와 약대는 ▲상호 발전과 우의 증진을 위한 협력 ▲약국 실무실습지도에 관한 사항 ▲대학 실무교육과정 및 교재 등의 공동개발 ▲양 측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박영달 회장은 "약사 직능 미래를 책임질 후배들이 약국을 통해 다양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산학 협력의 롤모델을 구축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박영달 회장, 이정근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동덕여대 약대 김종윤, 장지은, 이향미 교수가 참석했다.2023-08-20 19:42:18강신국 -
약사회, 내달 14일 제조·수입업체 약사 연수교육[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오는 9월 14일 온라인으로 ‘2023년도 제3차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약사회 산업유통위원회(부회장 오성석, 이사 이영미)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교육 대상은 의약품 제조, 품질, 안전, 수입 관리 업무에 등록된 관리 약사이며, 교육은 총 8시간(8평점) 실시된다. 교육 신청은 9월 4일부터 8일까지 대한약사회 홈페이지(www.kpanet.or.kr) 또는 산업유통위원회 홈페이지(www.kpaips.com) 배너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연수교육 프로그램은 ▲약사 관련 법령의 개정 동향 ▲산업약사의 윤리 ▲의약품 콜드체인 현황 ▲Pharma 4.0 과 데이터 완전성 ▲암과 면역, 기존 암 치료 그리고 온열치료 ▲디지털 대전환 시대 헬스케어 분야의 변화 ▲국내외 동물용의약품 산업현황 및 향후전망 ▲의약품 제조·수입관리와 약물감시로 구성됐다. 약사회는 올해 마지막 4차 연수교육은 대면방식으로 오는 11월 16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에 대한 문의는 대한약사회 사무국(02-3415-7651)으로 하면 된다.2023-08-20 18:47:56김지은 -
"최소침습 갑상선 수술, 속도·안전성 다 잡았다"[데일리팜=어윤호 기자] 갑상선암 수술은 통상 목 앞쪽 중앙에 약 6cm 정도의 절개선을 넣는 방식으로 수술 후 목 상처가 부담스러웠던 게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로봇이나 내시경을 통해 상처를 감추는 방식이 개발됐는데, 이 또한 터널을 뚫고 목 중앙에 위치한 갑상선까지 접근하므로 피부 감각이 떨어진다거나, 수술 후 광범위 유착 등 단점으로 수술 방법 선택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목 중앙이 아닌 측면에 3cm정도의 작은 절개선을 넣고 수술하는 최소 침습 갑상선 절제술(Minimally Invasive Thyroidectomy)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소 침습 갑상선 절제술이란 기존의 전통 절개법의 장점을 유지하고 단점을 보완한 방법으로 많은 갑상선암 환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 장호진 교수가 가장 많은 집도를 하고 있으며, 그가 시행하는 연간 1000례의 수술 중 최소침습법이 95%이상을 차지한다. 데일리팜이 그를 만나봤다. -최소 침습 갑상선 수술법은 어떻게 개발됐나? 아무래도 목 정중앙에 절개선을 넣으면 흉터가 오래 남고, 특히 비후성 반흔이라든지 켈로이드 체질인 분들은 흉터가 두꺼워져서 보기가 흉했다. 이를 방지하고자 스승인 박정수 교수가 개발했던 방법이다. 당시에는 절개선만 작게 하고 목 근육을 자르고 갑상선으로 접근하는 최소절개법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상처 부위 유착, 근육 위축이라는 또 다른 단점이 발생했었다. 그래서 최소절개방법을 쓰지 않다가 목 근육을 자르지 않고 목 근육(Strap muscle, SCM muscle)사이로 접근하는 방법으로 보완 발전한 것이 최소침습법이다. -한쪽으로만 절개선을 넣어서 들어간다면 갑상선은 나비모양의 대칭 기관인데, 반대 측 갑상선을 모두 제거하는 절제술은 불가능한가? 아니다. 한쪽으로 절개선을 넣어도 반대 측 갑상선도 제거하는 전절제도 가능하다. 또한 측경부 임파절 전이가 된 경우에도 전통절개법이 아닌 최소 침습법 역시 가능하다. 통상 전통절개 임파절 곽청술은 약 10cm정도의 긴 절개선을 넣는 반면 최소침습법은 측경부에 국한하여 약 5~6cm만 절개선을 넣게 된다. -분명 전통 절개법 보다 눈길을 끄는 방법이란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수술시간과 수술 후 회복 기간은 어떤 차이가 있나? 수술 방법이 더 어렵다면 수술시간이나 입원 기간도 더 길어질 것 같다. 그렇진 않다. 본인 기준으로 반 절제의(갑상선 한쪽) 경우 집도시간은 30분 내외다. 반절제의 경우 통상적으로 배액관이 필요 없기 때문에 그 다음날 퇴원한다.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는 얘기인가? 수술 방법 명칭 그대로 갑상선 이외 정상 조직, 즉 피부 뿐 아니라 피하지방, 근육층의 침습 범위를 작게 함으로써 정상 조직이 받는 충격을 완화한다. 우리 몸이 외부로부터 받는 충격 범위가 작게 만들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다. -이 수술의 부작용 및 합병증은 없는가? 갑상선 암 수술의 3대 합병증이라함은 수술 후 출혈, 성대 신경 마비로 인한 목소리 변화, 부갑상선 기능 저하에 의한 저 칼슘혈증(손발 저림)이 있고 그 외에 기도, 식도 손상을 들 수 있다. 이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은 1% 내외인데, 최소 침습 갑상선 절제술 역시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2023-08-19 06:20:55어윤호 -
약대입시 수능전환 후폭풍...결원에 학생 충원 몸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국 약학대학이 수능으로 입학하는 통합 6년제 학제 개편 이후 결원 발생에 따른 몸살을 겪고 있다. 약대들은 일반편입 계획을 수립해 속속 발표하고 있으며, 편입생 입학 후 커리큘럼 운영에 대해서도 고민에 빠졌다. 한 학년 자퇴생이 약 20% 이상을 차지하는 약대도 있어 다수의 편입생들을 위한 교육과정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약대 합격생 이탈이 반복될 것인지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섣불리 편입 계획을 세우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방 약대 A교수는 “우리 대학 수능 합격자 최저 점수가 3과목 합산 4등급으로 높은 편이다. 조금만 더 높은 점수를 받으면 다른 대학에 갈 수 있다는 욕심을 갖게 되는 거 같다”면서 “다행히 휴학생들 대부분이 돌아와서 자퇴생이 많지는 않다. 다만 적은 수라도 편입 계획은 세우고 있다”고 했다. A교수는 “학교마다 어떤 시험을 봐야할 지 고민이 있을 거다. 만약 필기시험을 보더라도 문제 출제부터 명확한 방향성이 아직 없다. 초기다 보니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또 A교수는 “아직 정확한 숫자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만,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휴학생과 결원 조짐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석대와 인제대, 제주대, 충북대, 전남대와 전북대, 중앙대 등이 편입계획을 발표했는데 나머지 대학들도 곧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또 다른 지방 약대 B교수는 “약대 결원이 매년 많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 대학은 올해는 작년과 달리 수가 많지 않다. 우리 약대는 지켜보고 편입 계획을 세우려다가, 일단 수립을 해서 곧 발표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B교수는 “6년제에 맞춰 교육과정이 마련돼있는데 3학년으로 편입생을 받게 되면 이들이 4년 동안 졸업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전공필수 과목이 2학년 과정에 있는 경우 더욱 그렇다”면서 “교수 입장에선 결원이 발생해 편입생을 받고, 일반 재학생과는 별도로 편입생들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이 있다”고 했다. 일부 대학선 일반편입 외에도 전과를 허용하면서 잡음이 발생하기도 했다. 목포대는 일반편입과 전과를 동일선상에서 병행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전과의 문이 열린 것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전과 허용이 특정 대학에서만 있을 수 있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도 대학별 현황 파악과 함께 관련 내용으로 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방 약대 C교수는 “충분히 다른 대학에서도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입결 충원율이 떨어지는 지방 사립대의 경우 약학과 전과 허용하면 이를 앞세워 (타 과 입학을)홍보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대학들의 전과 허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2023-08-18 17:06:19정흥준 -
4년제 입학 후 약학과 전과...목포대 학칙 변경 논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목포대학교가 그동안 불가했던 약학과 전과를 허용하면서 재학 중인 약대생들의 반발이 예고된다. 목포대가 지난 3일 개정 공포한 학칙에는 간호학과와 약학과의 전과를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학칙에는 ‘간호학과와 약학과의 경우 모집단위 간 이동(전과)를 허용하지 않았으나, 우수학생에 대한 입시충원율을 제고하고 타교 편입학 목적 중도탈락 예방을 위해 간호학과와 약학과에 입학정원 내 여석이 있는 경우 전과를 허용한다’고 명시돼있다. 결국 자퇴 등으로 결원이 발생한 경우 교내 전과를 통해서 약학과 충원을 하겠다는 의미다. 전국 약대는 수능으로 입학하는 통합6년제 전환 이후 의대 진학 등을 이유로 다수의 결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다수의 대학들이 일반 편입을 통해 약학과 결원 충원에 나선 상황에서 목포대는 전과를 허용하고 나선 것이다. 학교 측은 홈페이지 공식 질의응답과 카드뉴스 등을 통해 약학과 전과 허용을 홍보하고 있다. 또 구체적인 선발 기준을 마련해 공지하겠다고 안내하고 있다. 학교 측에 구체적인 시행 계획에 대해 묻자, 학칙이 개정된 것은 맞지만 세부 시행 방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답변을 내놨다. 목포대 관계자는 “학칙이 개정 공포돼 지난 3일자로 시행됐다. 2025년부터로 보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할지 세부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약학과 재학생들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입결 차이가 큰 타 과에서 약학과로 전과를 허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한 학생은 “동기를 통해 알게 됐는데 충격을 받았다. 약대에 들어오기 위해 인생을 갈아 넣을 정도로 열심히 한 학생들이 있는데 전과를 허용하는 건 문제가 있다”면서 “다른 약대들은 제대로된 정량, 정성평가를 마련해 편입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그런데 목포대만 학교 내에서 전과로 해결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 학생은 “과정의 공정성을 비롯해 전과생의 자질과 학업능력도 의심된다. 또 교직원 자녀들의 입시비리로 이어질까 두렵다”면서 “약대 입학을 위해 공부한 노력이 부정 당한 거 같아 마음이 아프다. 바로 잡히길 바란다”고 전했다.2023-08-18 11:38:08정흥준 -
순천대 한의약연구소, 천수 산약초연구회와 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한의약연구소(소장 신동원)가 사단법인 천수 산약초연구회(이사장 이창무)와 산약초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의약연구소와 산약초연구회는 10일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산약초 포럼, 세미나, 공모전 등의 연계 프로그램 개발 ▲산약초 분야 연구, 아이디어 발굴, 학술연구의 공동추진 ▲공동 연구분야 관련 사업 협력 및 지원 ▲산약초 연구 활성화를 위해 상호 간 협의에 따라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항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순천대 신동원 연구소장은 "2002년에 개소한 한의약연구소는 교내 연구소 평가에서 1위 4회, 2위 1회의 성적을 받았다"며 "협약을 통해 산약초 분아에서 상생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산약초연구회 이창무 이사장도 "순천대 한의약연구소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산약초 연구 활성화와 공동연구 추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순천대 신동원 연구소장(바이오한약자원학과 교수)과 연구원인 박주권 교수, 정대기 교수, 신진영 조교와 사단법인 천수 산약초연구회 측의 이창무 이사장, 김두환 기획국장, 박종철 부설 연구소장(순천대 명예교수)이 참석했다.2023-08-18 00:57:44강혜경 -
인터넷신문협회 "윤리위 장악하려는 광고주·포털 규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터넷신문협회)가 17일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위) 위원장 선임 방식을 일방적으로 바꿔, 광고주와 포털이 장악하려고 한다며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인터넷신문협회는 성명을 통해 “864개 인터넷신문의 자율심사 기구인 인신위가 위원장 선임 절차를 일방적으로 변경한다고 결의했다.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위원장을 6년간 마음대로 임명하는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인신위 이사단체인 인터넷신문협회는 단호하게 반대했으나 묵살 당했다. 인터넷신문협회는 광고주와 포털의 언론 자유 침해 시도로 규정한다. 우리는 130개 회원사들의 뜻을 모아 이를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인신위는 지난 7일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주주인 3단체(광고주협, 인기협, 인터넷신문협회)가 가나다 순으로 위원장을 맡는 3년 단임의 임기제’를 통과시켰다. 통과에 앞서 그동안 위원장을 맡아왔던 인터넷신문협회 추천인사의 신임 위원장 선출과 거버넌스 발전 방안을 별도로 논의하자는 제안은 부결됐다. 협회는 “인터넷 신문 기사를 심사하는 인신위를 광고주들과 포털들이 장악하겠다는 의도가 명백하다. 인신위는 민간 자율기구이면서도 7억여 원이 넘는 언론진흥기금을 지원받고 있다.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면서 취재 보도 윤리와 공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기구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이런 인신위를 광고주와 포털이 장악한다면, 언론 길들이기와 언론통제 수단으로 전락하게 된다. 광고주와 포털이 감시 심사하는 매체의 취재보도를 어떤 독자들이 믿을 수 있겠는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인터넷 신문의 신뢰를 무너뜨릴 뿐”이라고 우려했다. 인신위의 변화가 필요하다면 별도의 협의체를 만들어 논의를 하면되는데, 아무런 사전 협의 없이 광고주협과 인기협이 일방적으로 위원장 선임 절차 변경을 서두르는 것은 그동안의 인신위 활동을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협회는 “광고주와 포털이 장악한 인신위에는 참여할 명분을 도저히 찾을 수 없다. 인신위의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언론의 자유와 자율을 지키려는 우리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2023-08-17 11:15:18정흥준 -
소아 중환자 10명 중 9명에 '오프라벨' 처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학병원에 입원 중인 소아 중환자 10명 중 9명 이상이 '허가 외 의약품'(오프라벨) 처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약대·가천대 약대·서울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2019년 7월부터 1년 동안 서울대병원 소아중환자실(PICU)에서 24시간 이상 입원 치료를 받은 소아 환자 502명(평균 나이 1.7세)에게 사용된 총 6183개의 처방의약품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약학 분야 국제학술지S인 Saudi pharmaceutical journa) 최근호에 발표됐다. 오프라벨은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약품이지만, 적응증과 연령, 용량 중 어느 하나라도 허가사항에 기재돼 있지 않은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를 말한다. 허가 과정에서 별도의 임상시험이 없었던 소아, 임산부, 노인 환자와 희귀질환자, 암 환자 등에게 주로 사용된다. 연구 결과를 보면, 분석 대상 소아 중환자에게는 1인당 평균 12종류의 약물이 투약됐는데, 이중 9개가 오프라벨 처방으로 집계됐다. 환자 전체로는 99.6%(500명)가 중환자실 입원 기간에 1개 이상의 오프라벨 처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소아 중환자에게 처방되는 대부분의 의약품이 별도의 임상 지침 없이 의료진의 개별적인 판단에 따라 성인 적응증 및 용량을 기준으로 처방되고 있는 셈이다. 오프라벨 사용은 진정, 소화기, 항균, 심혈관계 관련 약물 순으로 많았으며, 항목별로는 용량(67.8%), 연령(50.1%), 적응증(31.5%) 순이었다. 연구 기간 허가 외 사용에 따른 약물 이상 반응은 5.4%(27명)에서 67건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오프라벨 의약품 사용으로 인한 중등도 및 중증 이상 반응 발현율이 69%로 대조군(허가약물)의 38.9%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2023-08-15 19:23:13강신국 -
PEET 사라지니 이젠 편입...전남·전북·충북대도 모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학대학들이 하나둘씩 일반 편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틈새를 공략하려는 수험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입시 학원들도 약대 일반편입 강의를 홍보하고 있으며, 새롭게 형성될 시장 수요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국 약대 통합 6년제 전환에 따라 약대 편입학은 PEET에서 일반 편입으로 재편되고 있다. 앞서 우석대, 제주대, 인제대 3곳이 2024학년도 모집 공고를 냈고 최근 전북대와 전남대, 충북대가 잇따라 일반 편입 모집을 공지했다. 각 대학별로 선발 방식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대다수 학교에서 필기고사와 전적대학성적(GPA), 공인영어성적(토익 등)을 공통적으로 보고 있다. 다만, 1단계에서 배수로 모집 후 2단계에서 선발하는 방식이 일반적이고 각 항목별 배점에는 대학마다 차이가 있다. 지금까지 발표된 6곳의 대학 중 필기고사를 보지 않는 곳은 인제대가 유일하다. 또 면접을 보지 않는 대학은 전남대와 우석대 두 곳이다. 특히 필기고사가 없는 인제대는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험생에 따라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중 유리한 평가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대학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 일반 편입 계획을 발표하지 않은 대학들이 많기 때문에 나머지 약대들의 후속 공고도 확인이 필요하다. 6년제 전환 후 작년과 올해 약학과에 결원이 다수 발생한 대학들은 충원을 위한 편입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 입시 학원가는 대학들의 발표 전부터 ‘약대 일반 편입’ 강의를 홍보하고 나섰다. 모 편입 학원은 의·약대 편입 설명회와 수강료 할인 등의 이벤트를 통해 강의생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 수험생 커뮤니티에는 약대 일반 편입을 준비하는 개인 과외도 나오면서 늘어나는 수요를 방증하고 있다. 일부 대학들은 2024학년도 약학과 일반 편입을 받지 않겠다고 공고한 곳들도 있다. 서울대와 동국대, 경북대와 경상국립대 등 4곳은 약학과 일반 편입 미선발을 공지했다.2023-08-15 11:36:3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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