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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환자 수도권이 지방 2.2배...상종 일 평균 3940명[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수도권 병원의 일 외래진료 환자가 비수도권 병원 대비 2.2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을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 소재 병원의 일 평균 외래환자는 경기·인천의 2배에 달했다. 또한 의료기관 종별로 구분하면 상급종합병원은 일 평균 3940명의 외래환자를 받고 있었다. 다만 1500병상을 넘기는 상급종병에는 하루 만명이 넘는 외래진료가 이뤄졌다.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은 '2023년 약제부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전국 162개 병원의 외래진료 환자수를 집계했다. 수도권 병원 71곳의 일 평균 외래환자는 2498명이었다. 반면, 비수도권 병원 91곳의 일 평균 외래환자는 1121명으로 2.2배 차이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도 서울과 경기·인천은 차이가 있었다. 서울 38개 병원의 평균 일 외래환자는 2888명이었다. 경기·인천은 1480명으로 약 2배의 차이가 있었다. 162곳을 국공립병원과 사립병원으로 구분하면 국공립병원은 일 평균 2016명, 사립병원은 평균 1632명의 외래환자가 찾았다. 병원 종류와 규모에 따라 외래환자 수에는 차이가 컸다. 먼저 병원 종류별로는 상급종병 40곳 평균 하루 3940명의 외래진료를 소화했다. 종합병원 72곳은 평균 1623명의 외래환자를, 병원 29곳은 평균 167명의 외래진료를 보고 있었다. 병상 규모에 따라 외래환자 숫자는 크게 차이가 났는데, 특히 상급종병에서도 1500병상이 넘는 4곳의 경우 일 평균 외래환자가 1만616명으로 집계됐다. 1000병상 미만 상급종병 26곳은 평균 2730명의 외래환자를 받고 있어 약 3.9배 차이가 났다. 종합병원들도 병상에 따라 외래환자 숫자에 편차가 있었다. 700병상 이상 종병 11곳의 평균은 3045명, 500~699병상 종병 24곳의 평균은 1945명이었다. 또 300~499병상 20곳의 평균은 1352명이었고, 300병상 미만 17곳의 평균 외래환자는 569명이었다.2023-09-08 16:53:08정흥준 -
약대 합격선 서울대 275점, 연대 270점, 성대 269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올해 수능에서 서울대 의대는 294점, 약대는 275점을 맞아야 하다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종로학원은 8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모평) 가채점 기준으로 주요 의약대 합격선을 공개했다. 지원 가능 점수(예상 합격선)는 국어·수학·탐구영역 원점수 합산 기준이다. 의대의 경우 서울대 294점, 연세대 293점, 성균관대·고려대는 292점, 경희대·한양대·중앙대는 289점, 이화여대 286점에서 합격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약대는 서울대 275점, 연세대 270점, 성균관대 269점, 중앙대 267점, 경희대·이화여대 266점, 동국대 252점에서 합격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계열 주요 학과 예상 합격선을 보면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274점,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266점,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265점,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261점,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한양대 반도체공학과 각 259점 등이었다. 인문계열 최상위권이 선호하는 경영대학의 경우 서울대 285점, 연세대·고려대 각 278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268점, 서강대 267점, 중앙대 262점, 한양대 261점, 경희대 256점으로 전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2024학년도에는 재수생·이과생 증가, 서울대 과탐Ⅱ과목 지정 폐지에 따른 과탐Ⅰ·Ⅱ 과목 간 표준점수 차 발생 등 여러 종합적 변수를 고려해 수시 원서 지원 전략을 최종 점검해야 한다"며 "자기소개서 등 서류심사가 대폭 축소되면서 내신 영향력이 커지고 재수생이 늘면서 안정적인 지원 경향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6일 시행된다.2023-09-08 10:44:49강신국 -
국내 처방 비만약 최다 부작용 '펜터민·삭센다'[데일리팜=이정환 기자]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인 펜터민이 국내 처방되는 비만약 가운데 부작용 보고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당뇨약을 기전 변경해 만든 비만약인 삭센다가 펜터민 다음으로 부작용 보고가 많았다. 7일 경희대 약대, 아주대 의대·약대 공동 연구팀은 2010∼2019년 식약처 의약품부작용보고시스템에 비만치료제 사용 후 부작용으로 보고된 1만3766건을 분석한 결과, 펜터민과 삭센다(리라글루티드)의 부작용이 가장 심각했다고 밝혔다.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의 평균 나이는 41세였으며, 대부분(89.02%)이 여성이었다. 부작용 보고율은 약사(44.62%), 일반인(29.63%), 의사(17.3%), 간호사(5.24%) 순이었다. 펜터민은 뇌에서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고 포만감을 증가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을 활성화해 식욕을 억제하는 비만약이다. 마약류(향정신성의약품)로 지정돼 있다. 의사 진료 후 쉽게 처방받을 수 있지만 16세 이하에겐 처방할 수 없다. 삭센다는 음식물의 위 배출 시간을 늦춰 포만감을 높이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약이다. 원래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비만에도 효과가 확인되면서 치료범위(적응증)가 확대됐다. 이번 분석에서 전체 부작용 중 인과관계가 확실하거나 가능성이 확인된 건 총 4168건이었다. 이중 펜터민이 33.2%(1385건)로 가장 많았고, 삭센다가 27.7%(1155건)로 뒤를 이었다. 105건(2.5%)의 '심각한 부작용' 사례 중에서도 펜터민과 삭센다가 각각 26.7%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항비만 약물에 의해 유발된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위장관 장애(29.1%), 중추 및 말초 신경계 장애(19.2%), 정신 장애(16.9%) 등이 꼽혔다. 하지만 심각한 부작용 사례만 보면 정신 장애(25.7%)와 중추 및 말초신경계 장애(19.0%) 순으로 많았다. 심각한 정신 장애 부작용 중에는 원인의 30%가 펜터민으로 지목됐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위장관 장애 관련 부작용 발생률이 높았지만, 여성에서는 심장 및 심박수 장애의 발생률이 더 높은 것도 특징이었다. 추가적인 분석에서는 남성일수록 비만치료제를 여러 번 복용하는 경향도 확인됐다. 환자의 16%가 2개 또는 3개 비만약을 동시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난 점도 부작용 위험을 높였다. 연구팀은 펜터민과 삭센다 등 비만치료제로 생긴 부작용이 심각한 상태에 이를 수 있는 위험이 정신 장애 1.73배, 호흡기 장애 4.57배, 심혈관 장애 5.70배, 간·담도계 장애 22.95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글로벌 헬스 저널'(Journal of global health) 최신호에 게재됐다.2023-09-07 12:34:19이정환 -
"통합 6년제에 맞게 약사국시 바꿔야 약사직능이 산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팀의료와 전문약사 등 변화하는 약사 역할을 반영한 약학대학 교육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특히 통합6년제 학제개편이 이뤄진 시점인 만큼 약사 직능의 방향성을 고려한 커리큘럼의 발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늘(7일) 한국병원약사회는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병원약사’를 주제로 약제부서 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권경희 동국대 약학대학 교수(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장)는 ‘약학대학생 교육 방향 및 병원약사의 역할’을 발표했다. 권 교수는 “통6년제로 전환했는데 예상치 못했던 문제들이 터져나오고 있다. 6년 동안 정교한 교육이 이뤄지지 않으면 학생들이 지칠 수 있다”면서 “약대 교육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엔 약사국시의 역할이 중요하다.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약사 역량을 평가하고, 이를 교육하는 것을 측정하는 것이 약사국시"라고 설명했다. 다만 약사의 다양한 역할 변화들이 국시에는 즉각적으로 반영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약학대학 교육 개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권 교수는 “약대 교육 제도가 해외에서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를 계속 살펴야 한다. 미국과 캐나다는 임상 약사로서의 역할을 많이 담고 있다”면서 “신약 개발을 활발히 하는 독일의 경우엔 제제와 임상 쪽으로 포커싱이 맞춰져 있다”고 했다. 또 팀의료를 강조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에는 의학이나 치의학 교육에 매칭해 유사한 수준의 모델을 설정하고 있다고 했다. 해외에서는 약학교육과 약사국시에 직능단체가 바라보는 역할의 방향성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현장 약사들의 의견 개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다직종 협력에 있어서도 약학교육에 반영돼야 하는데 현재로선 국시라는 관문이 있어 반영되지 않고 있다”면서 “해외에서는 (약사국시를)약대 교수들에게만 맡기는 게 아니고 직능단체에서 방향성을 마련하고, 약대 교육은 그 방향성에 맞춰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대에서는 다이나믹하게 변화하는 의료전달체계를 교육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 현장에 있는 병원약사들의 발전과 의견 개진이 있으면 좋을 거 같다”고 당부했다.2023-09-07 11:52:40정흥준 -
경희대 약대 총동문회, 국시준비 열람실 오픈에 힘보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김동근)은 지난 5일 의학계열도서관 7층에서 열린 약대 국가시험 준비를 위한 열람실(이하 국가시험 열람실) 오픈식에 참석해 후배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임동순 약학대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희대 본부의 공간확보 지원과 약대 총동문회의 발전기금 1억 1000만원 후원에 감사를 표했다. 김동근 동문회장은 "동문회 이름으로 국시 열람실에 300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3대를 기증& 8231;지원한다"며 "경희 약대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와 동문회의 따뜻한 지원과 격려에 선우용준 약대 학생대표는 "국가시험 100% 합격으로 교수님들과 선배님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국가시험 열람실 오픈식에는 경희대 최희섭 행재정부총장, 임동순 약대학장, 김동근 약대 총동문회장, 선우용준 약학과 졸업준비위원장, 안솔비 한약학과 졸업준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3-09-07 08:55:4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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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전 질병청장, 서울대의대 임상교수 임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58)이 모교인 서울대학교 교수가 됐다. 6일 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정 전 질병청장은 지난 1일자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임상교수로 임용됐다. 임상 교수는 서울대학교 기금교수 운영규정 및 서울대학교병원설치법에 따라 학생교육, 훈련, 연구, 진료사업 등을 수행하지만 병원에서 환자 진료를 하지는 않는다. 정 전 청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과 질병관리본부장을 거쳐 2020년 9월 차관급으로 승격한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을 지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부터 2년의 기간 동안 국내 방역 대책을 총괄 지휘했다. 정 전 청장은 2022년 5월 청장에서 물러난 뒤 같은해 10월부터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병정책연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2023-09-06 10:25:26강신국 -
"노인 35%는 알약 삼키기 힘들어...27%는 복용 포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65세 이상 노인 환자들 중 35%는 알약을 삼키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27%는 그 이유로 복용을 포기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노인 환자를 위한 복약 순응도 개선을 위해 제형 개선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고형 경구제는 제조법이 간단하고 투약량을 정확히 지킬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널리 쓰이지만, 연하(삼킴)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치매, 파킨슨병 등 퇴행성 신경질환자나 구강건조, 위식도역류 등 소화기 질환자는 복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최근 손현순 차의과학대학교 약대 교수 연구팀은 노인 연하곤란 문제를 연구하기 위해 만 65세 이상 노인 421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알약을 삼키는 데 어려움이 있냐는 질문에 '약간 그렇다'고 응답한 사람은 29.2%, '매우 그렇다'고 답한 사람은 5.7%로 전체 응답자의 34.9%가 알약 복용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알약 복용의 어려움 때문에 '가끔'(23%) 또는 '자주'(3.8%) 알약을 복용하지 않았다는 응답자는 26.8%였다. 노인이 먹는 알약의 제형 개선이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약간 그렇다'(43.7%)와 '매우 그렇다'(20.4%)는 응답을 합쳐 총 64.1%의 응답자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제형별로는 가루약인 산제(19.7%)보다 액제(57.7%)의 선호도가 더 높았다. 알약 대신 노인이 복용하기 편리한 제형으로 개선된 약을 선택할 수 있는 경우,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51.8%였다. 또 전체 응답자의 20%는 개선된 약에 40~60%의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연구팀은 "전반적으로 소득 수준이 낮아 의료비가 부담스러운 노인들이지만, 노인 친화형 제형에 대한 추가 비용 지불 의향을 갖는 노인 비율이 적지 않다는 점은 그만큼 노인 친화형 제형의 절실함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의료 현장 전문가들은 알약 삼킴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를 식별해 가장 적절한 제형을 선택해야 한다. 아울러 치료 목표 달성을 위해 복약 순응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고형 경구제를 대체할 제형 개발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약사는 신제형 기술 개발을 위해 투자하고, 정부 규제 기관은 신제형 개발을 장려하는 정책적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23-09-06 09:25:33정흥준 -
"처방 100장당 4.6시간 소요"...NIMS와 씨름하는 약사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병원약사들이 마약류 처방전 100장당 평균 4.6시간을 쓰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의료기관 환경에 따라 소요 시간은 다르며 최대 11.2시간의 업무가 필요했다. 따라서 마약류 처방 132장당 최소 전담약사 1명이 필요하며, 마약류 관리의 상대가치는 표준행위 대비 3배로 책정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결론이다. 최임순·권태협 약사(경북대학교 약제부), 진경희 약사(칠곡경북대병원 약제부) 등 연구진은 최근 병원약사회지를 통해 ‘NIMS 도입이 의료기관 약제부서 마약류의약품 관리 업무에 미치는 영향 및 업무 수가 제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병원약사회에 등록된 총 647개 의료기관 약제부서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이중 53개소(8.2%)에서 회신했다. 처방 매수당 소요시간을 산출할 수 없는 의료기관을 제외했다. 최종적으로 상급종합병원 20개소, 종합병원 14개소로 총 34개 기관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개별 의료기관의 인력 현황과 프로그램, 시설 등 제반 여건과 업무 절차에 따라 실제 소요시간의 편차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류 처방 100매당 업무 소요시간은 최소 1.2시간에서 최대 11.2시간(평균 4.6시간)으로 10시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의료기관의 1일 마약류 관련 업무 수행 인력(FTE) 규모는 약사 수 대비 최소 3.3%에서 최대 61.4%의 분포를 보였다. 즉, 마약류 처방 관리로 인해 약사 인력 대비 과중한 업무 부담이 되고 있다는 의미다. NIMS 제도의 유기적 연계 관리로 업무량 증가에 따라 투입 인력은 증가됐다. 하지만 마약류 적정 사용 모니터링 활동 수행 50%대, 마약류의약품 DUR 점검 및 지참약 검토와 외래환자 약력 관리 수행은 60~70%대로 집계됐다. 연구진은 “마약류 의약품 관리를 위한 필요 인력 산정이 현재의 업무량 기준으로만 산출된다면, 제한된 인력마저 NIMS 운영을 위한 행정업무에만 치중돼 업무 범위가 최소한의 조제투약, 재고 관리와 보고에만 국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진은 “현행 의료기관 약사의 법정 정원에는 각 직무별 전담 인력의 구성 비율이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이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감염관리, 보건관리, 안전관리 등 수행해야 할 직무에 따라 필요한 인력 기준이 관련 법령에 명기돼 있는 것과 대조적”이라고 말했다. 적정 인력 산정 시에는 상위 75%의 소요시간을 적용해 처방 매수 132매 1FTE(업무 수행 인력) 또는 보고건수 170건 1FTE가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또 수행률 개선이 필요한 관리, 보고, 모니터링 및 교육 업무의 수행 인력은 처방매수 340매 1FTE 또는 보고건수 440건 1FTE로 제시했다. 연구결과 업무량 상대가치는 표준행위와 비교 시 마약류 관련 전체 업무는 약 3배 높게 나타났다. 업무의 특성에 따라 구분할 경우 접수·조제·투약은 1.55배다. 관리, 보고, 모니터링 및 교육은 1.99배다. 연구진은 “관리, 보고, 모니터링 및 교육 업무는 기술적 육체적 노력, 정신적 노력과 판단력, 스트레스의 강도가 커서 접수·조제·투약 업무 1.55배보다 높은 업무량 상대가치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NIMS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국가 지침을 통해 관련 업무를 표준화하고, 업무 범위별 법적 근거를 도입해 전담인력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또한 NIMS 이후 마약 관리의 상대적 가치를 반영하고 관련 수가 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23-09-05 19:02:17정흥준 -
"흡입기·자가주사도 교육"...약사회 사이버연수원 보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이 신규 임상강좌와 흡입제·자가주사제 영상교육까지 추가하며 교육 프로그램들을 한층 더 강화했다. 특히 제형 기술 발달에 따라 흡입제와 자가주사제를 사용하는 질환들이 늘어나면서 약국의 수요를 고려한 교육용 영상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신규 임상강좌와 논문작성 교육을 추가하고, 자살예방교육을 전면 개편하는 등 내실 강화에 나섰다. 정경혜 약사교육연수원장은 최근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새롭게 달라진 사이버연수원을 소개했다. 정 원장은 “제형별 복약지도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왔다. 특수제형 복약지도가 익숙해져야겠다는 생각으로 흡입제와 자가주사제 영상의 필요성을 느끼고 준비했다”면서 “특히 흡입제는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꽤 많기 때문에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약사들이 도움을 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제약사들에 요청해서 천식 흡입제, 당뇨병과 비만 등 자가주사제 교육 동영상 31개를 준비했다. 앞으로 영상들은 계속 추가될 것이다. 약국에서 환자들과 같이 영상을 보며 복약지도를 할 수도 있고, 미리 숙지하고 상담으로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연수원은 ▲천식/COPD 치료제 ▲아토피피부염 ▲건선 ▲당뇨병 ▲비만 ▲골다공증 ▲두통 ▲성장호르몬제 ▲조혈제 ▲호중구감소증 감소 등 31개 흡입제와 자가주사제 제품의 교육 영상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활용도 높은 임상강좌를 운영한다. 흡입제나 자가주사를 사용하는 질환을 중심으로 12개 강좌를 마련했다. 이 강좌들은 평생교육 강좌비와 동일하게 회원의 경우 강좌 당 5000원, 비회원은 2만원을 내고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자살예방교육을 전면 개편하고, 연구과정과 논문 작성법에 대한 강좌도 무료 제공한다. 기존에도 회원들에게 제공하던 정기연수교육 16개 강좌와 평생교육 61개 강좌, 프리셉터교육과 약물상담교육, 한약강좌 등도 사이버연수원에서 수강할 수 있다. 정 원장은 “21년에 사이버연수원을 오픈하면서 많이 늘었고 그동안 개편이 없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많은 약사들이 이용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더 많이 만들겠다”면서 “평생학습시대 전문성 강화와 직능 확대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2023-09-05 09:25:30정흥준 -
전남-경북도, 국립 의대 설립 대정부 공동 건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라남도와 경상북도가 국립 의대 유치를 위해 손을 잡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일 국회 소통관에서 의료 최대 취약지인 경북과 전남에 국립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대정부 건의문 발표행사에는 송하철 목포대 총장, 박병희 순천대 의대설립추진단장, 정태주 안동대 총장 등이 참석해 열악한 지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국립대가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동건의문에서 양 지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생명권과 건강권은 지방에 산다는 이유로 차별받아서는 안 될 헌법상의 권리"라면서 "이는 '보건의료기본법' 제10조에도 분명히 명시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과 경북 450만 도민은 오랜 세월 이런 기본 권리를 박탈당하며 수많은 불편과 위험을 감내해 왔다"면서 "지역의 의료 환경 개선과 부족한 의료자원 확보를 위해 지역 국립의과대학 설립에 정부와 국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실제 두 지역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전남 1.7명, 경북 1.4명으로 전국 평균(2.1명)을 크게 밑돌고 있다. 골든타임이 중요한 뇌졸중, 심근경색 등 중증·응급 분야 전문의 수, 기준 설치율 등이 모두 평균 미만이다. 양 지사는 "최근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을 적극 환영하지만 기존 의대 정원을 증원하는 것만으로는 지역의 근본적 의료문제를 절대 해결할 수 없다"며 "의료 취약지인 두 도에 반드시 국립 의과대학이 설립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도민 건강을 책임지고 살피는 등 어디서나 살기 좋은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2023-09-04 15:27:2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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