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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에 약대생 이탈?...의·약대 공존 지방대 영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입학정원이 적은 지방 의대를 중심으로 정원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의·약대가 공존하는 지방대학들은 약대생 이탈률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동 대학에 의과대학이 있는 경우 약대 입학생들이 의대 재입학을 희망하는 경향을 보여, 입학정원까지 늘어나면 이탈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의사 인력을 늘리기 위해 의대를 신설하기 보다 정원 규모가 적은 지방 의대를 중심으로 증원하는 방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40개 의대 중 입학정원이 50명 미만인 ‘미니 의대’는 총 17곳이다. 성균관대, 아주대, 차의과학대, 가천대, 인하대, 강원대, 가톨릭관동대, 단국대, 건양대, 을지대, 충북대, 건국대(글로컬), 동아대, 울산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경주), 제주대다. 이들 17개 대학 중 같은 캠퍼스에 약학대학이 있는 대학은 9곳으로 추려진다. 성균관대, 아주대, 차의과학대, 가천대, 강원대, 단국대, 충북대, 대구가톨릭대, 제주대가 여기에 속한다. 현재도 동 대학 의과대학에 진학하려고 약대를 휴학 또는 자퇴하는 학생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입학정원이 늘어날 경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방 약대 A교수는 “자퇴하는 학생 면담을 해보니 우리 대학 의대로 옮긴다고 하더라. 물론 다시 시험을 봐서 서울로 가려는 학생들도 있지만, 의대가 있는 약대 학생들이 아무래도 좀 더 도전 의식이 생기는 거 같다”고 했다. 약대생들은 성적이 우수한 지역 학생들이 접근성을 이유로 인근 약대에 입학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교내 의대가 있으면 진학 의사가 더 생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방 약대 B학생은 “수도권은 모르겠지만 지방은 아무래도 그런 경향이 있다. 가까운 대학을 가기 위해 근처 약대에 입학하는데, 의대가 있다고 하면 진학 의사가 아무래도 더 생긴다”면서 “또 주변 친구들 중에 같은 대학 의대에 들어온 친구들을 보면 더 그런 마음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만약 미니 의대에 40명씩 증원할 경우 전체 증원은 680명이 되고, 이들 의대의 입학정원은 약 2배가 된다. 소위 의대 블랙홀 현상으로 불리는 이공계 학생들의 중도 이탈률이 더 심화될 것이란 전망엔 교수들도 우려하고 있다. 지방 약대 C교수는 “입학정원이 늘어난다고 해도 지원자가 늘어날 것까지 생각하면 경쟁률이 낮아져도 소폭이다. 확대 인원도 확정된 게 아니기 때문에 두고 봐야 한다”고 전했다.2023-10-18 16:23:44정흥준 -
비타민K 항응고제 임상 유효성, BMC Medicine 게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 항응고제 임상시험 유효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의학 학술지 'BMC Medicine'에 게재됐다.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약학대학 신주영 교수 연구팀(1저자 윤동원 박사, 공저자 정한얼·박소희 박사)는 정맥혈전색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 항응고자(이하 NOAC)의 임상시험 기반 유효성을 실사용 데이터를 통해 재현성을 검증한 연구를 BMC Medicine 최신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NOAC는 무작위배정임상시험에서 기존의 치료제인 와파린 대비 비열등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토대로 허가돼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의약품의 유효성은 임상시험을 통해 평가되지만, 임상시험의 여러 한계로 인해 실제 임상에서의 효과성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최근 RWD활용성이 증대됨에 따라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의약품 효과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내 RWD자료원의 질 검증에 대한 근거자료가 필요한 실정이라는 것. 이에 연구진은 국내 정맥혈전색전증 환자에 급여되는 4가지 성분의 NOAC(아픽사반, 다비가트란, 에독사반, 리바록샤반)에 대한 5개의 무작위배정임상시험(AMPLIFY, RE-COVER II, Hokusai-VTE, EINSTEIN-DVT, EINSTEIN-PE)을 대상으로 국내 대규모 건강보험청구자료를 활용해 재현했으며 임상시험과 동일한 선정·제외조건, 약물노출 정의에 대해 RWD를 활용해 최대한 유사하게 모방했으며 와파린 대비 NOAC에서의 재발성 정맥혈전색전증 발생과 주요 출혈을 각각 효과성, 안전성 결과변수로 임상시험과 동일하게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5개의 임상시험에서 와파린 대비 비열등성을 보인 NOAC의 유효성은 임상시험 재현연구에서도 와파린 대비 비열등성을 보여 규제적 일치도(Regulatory agreement, RA)를 만족해 재현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현연구에서는 비열등성뿐만 아니라 우월성도 함께 관찰되었는데, 이에 대해 연구진은 임상시험 참여자와 국내 환자들 간의 특성 차이를 비롯해 인종적 차이로 인한 실제 임상 환경에서 와파린의 치료 행태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으로 해석했다. 신주영 교수 연구진은 "이번 연구로 기존 의약품의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RWD를 통해 재현할 수 있음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임상시험의 여러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한 국내 RWD 자료원의 타당성과 활용 가능성을 보였다”며 “나아가 의약품의 규제적 의사결정에 있어 추후 건강보험청구자료를 비롯한 RWD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2023-10-18 10:21:36강혜경 -
약사 국시 2026년부터 컴퓨터시험으로 전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국가시험이 2026년도부터 컴퓨터시험(CBT)으로 전환된다. 해외 약대 출신 대상 약사예비시험도 같은 해 변경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약사 등 5개 직종 8개 국가시험에 CBT를 확대 도입한다. 국시원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요양보호사(상시), 1급 응급구조사(2023) 등 12개 국가시험에 CBT 도입 전환을 마쳤다. 2025년도 이후 확대 도입되는 간호조무사(상시), 안경사, 1급 언어재활사 등 9개 국가시험까지 포함하면 총 21개 시험이 CBT로 시행된다. 국시원 주관 전체 34개의 국가시험 중 약 62%에 해당하는 수치다. CBT 도입은 문제 유형의 다양화를 통해 보다 질 높은 임상중심 평가 체계를 갖추는 동시에, 문제 풀이 및 답안카드 작성 등 마킹시간을 줄이는 장점이 있따. 또 답안 체크수정이 용이해지면서 응시자의 시험 편의성이 제고된다. 국시원은 이를 위해 2022년 하반기 전국 9개 시·도에 'CBT 시험센터' 신설 등 시험 인프라 조성을 완료했다. 올해부터는 보건의료인국가시험 CBT와 요양보호사 상시시험 시행에 활용하고 있다. 배현주 원장은 “컴퓨터시험(CBT) 시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건의료인 평가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국가시험의 전문화를 통한 보건의료인력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3-10-18 07:05:39정흥준 -
투병 아들 위해 스파링한 약사...조혈모 기증 '손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백혈병에 걸린 아들의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찾기 위해 스파링까지 나섰던 약사의 사연을 듣고 대학 선후배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 8월 김형준 약사는 유명 운동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7살 아들이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며 조혈모세포 기증에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당시 약사 커뮤니티를 통해 김 약사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었다. 최근 단국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진과 학생들이 교내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 부스를 운영하면서 약 70명이 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기증을 등록했다. 유전자가 일치할 확률이 아주 낮기 때문에 기증 등록자가 많을수록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과거 골수 이식과 다르게 헌혈 방식으로 기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라 인식 개선의 의미로도 캠페인을 진행했다. 호명진 교수는 “대학 동기인 김형준 약사 소식을 듣고 도움을 주고 싶어 진행했다. 교수 회의를 거쳐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뭔지 고민했다”면서 “오좌섭 교수와 공동 지도교수로 있는 약대 봉사동아리(약봉다리)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서 교내 체육대회 때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함께 부스를 운영했다. 약 70명이 기증 등록을 했다”고 설명했다. 단, 특정 환자를 위해 기증을 할 수는 없어 조혈모세포가 일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 등록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수만분의 1의 확률로 일치하는 환자가 나올 경우 기증 의사를 결정하면 된다. 만 18세부터 40세까지만 기증 등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약대 교수 중에는 2명, 약대생 중에는 약 30명이 참여했다. 타 학과 재학생들도 조혈모세포 기증에 힘을 보탰다. 또 이들은 뼈에서 채취하는 과거 골수 이식과는 달리 헌혈 후 말초혈로 채취해 기증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만약 골반뼈에서 직접 채취하는 예전 골수이식 개념의 오해로 기증 등록을 망설이고 있다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달라는 것. 호 교수는 “골반 뼈에서 뽑는 것이 아니다. 헌혈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하고, 특히 기증 희망 등록을 하는 것은 단 약 3ml만 채취하면 된다”면서 “일치하는 환자가 나온다면 나중에 기증을 결정하면 된다. 기증자가 힘들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일이 아니라는 걸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 교수는 “교수들도 학생들이 참여하고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고, 지역 약사회에도 도움을 요청드렸었다”면서 “서울에 있는 병원에 아들을 위해 올라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도 기증 등록에 참여했다. 힘을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은 가까운 헌혈의 집 또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02-737-5533)에 문의하면 된다.2023-10-17 17:04:57정흥준 -
경희약대 동문회, 정종섭배 골프대회...나호성 동문 우승[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매년 봄, 가을에 경희대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김동근) 주최로 열리는 2023 정종섭배 경약 추계 골프대회가 15일, 동문 및 모교 교수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춘천 라비에셀 CC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치열한 경쟁 속에 나호성 동문(약학 87학번)이 최종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대회 후 진행된 기념식은 만찬, 시상, 경품 추첨 순서로 진행됐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점수를 산정한 결과 나호성 동문 외에 정창인 동문(약학 90)이 메달리스트의 영광을 안았다. 김동근 동문회장은 "골프대회가 동문 간 화합 및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후원하시는 정종섭 명예회장님과 대회를 준비한 조강현 골프회장, 변현문 골프 총무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약 골프대회의 후원자인 정종섭 명예회장은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반가운 동문들과, 이렇게 기쁘게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 행복하게 어울릴 수 있다면 기꺼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조강현 골프회장은(약학 85학번) 참여한 모든 동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특히, 멀리서 참가한 조원제 동문 (약학 78, 광주광역시)과 김동욱 동문(약학 93, 익산시)에게 특별한 감사함을 전했다.2023-10-16 19:14:28강신국 -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개발, 어디까지 왔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산업약사회(회장 오성석)가 이화여대 약학대학 제약바이오융합교육센터와 공동으로 제약생명공학아카데미 3기 세번째 강좌인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개발' 강좌를 오는 19일 양재동 aT센터 3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장내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과 치료제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에 비춰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이해와 연구동향, 임상개발, 치료제 개발 사례 등을 소개하게 된다. 강좌는 ▲Microbiota in human health:friend or foe?(김동현 경희대학교 명예교수)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신약의 임상개발 사례(박경미 지놈앤컴퍼니 부사장) ▲소화기질환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의 치료적 적용(문창모 이화여대 의과대학 교수)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Engineerde Live Biotherapeutic Products(송지윤 리비옴 대표이사) 등 순으로 진행된다. 산업약사회는 "마이크로바이옴 개발의 대표 주자인 지놈앤컴퍼니와 리비움의 임상개발과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대한 사례를 접할 수 있다"며 "수강신청은 한국산업약사회 홈페이지와 이화여대 제약바이오융합교육센터에서 가능하다"고 말했다.2023-10-16 13:29:49강혜경 -
"22개 처방약을 절반으로"…약사 중재로 나타난 변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만성질환자의 다제약물 복용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약사의 처방중재 필요성이 확인되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고려대 구로병원 약제팀 김명래 약사는 15일 열린 제9회 약사 학술제에서 ‘고려대 구로병원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 처방중재 현황 분석’을 주제로 한 포스터를 발표했다. 김 약사가 소속돼 있는 고려대 구로병원의 경우 공단에서 진행하는 다제약물 관리 시범사업 병원모형에 2021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이 병원은 약제팀과 가정의학과가 협업해 약사의 약물평가를 토대로 가정의학과 의사가 약물조정 의견을 협진 의뢰서에 회신하면 환자 담당의사의 판단 하에 약물을 조정하는 절차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는 게 김 약사의 설명이다. 연구 배경에 대해 김 약사는 “이번 사업은 불필요한 약물 복용을 줄이고 올바른 약물 복용을 유도해 환자의 건강 수준을 개선하고자 하는 국가 단위 사업”이라며 “우리 병원이 2022년도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에 참여하면서 약사가 수행한 처방중재 결과를 분석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만성질환 1개 이상의 진단을 받고 상시 복용 약이 10종 이상, 또는 6종 이상이면서 항혈전제를 복용 중인 입원 환자를 2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균 나이는 72세다. 조사 기간은 2022년 4월부터 2023년 2월까지였다. 대상 환자의 처방 평균 약물 수는 12개로, 10종 이상이 158명(73.1%), 9종 이하가 58명(26.9%)이었으며, 10종 이상을 복용 중인 환자 중 10~14종이 99명, 15~19종이 48명, 20~24종 8명, 25종 이상이 3명이었다. 대상자 216명 중 처방중재가 필요한 경우는 174명(80.6%), 처방중재 건수는 총 273건으로 이중 처방 수용 건수는 198건(72.5%), 평균 조정 약물 수는 최소 1개에서 최대 9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대상자 216명 중 처방중재가 필요 없는 경우는 42명(19.4%)으로 와파린 또는 항당뇨병제 복용 환자로 안전한 약물 사용을 위해 복약상담이 진행됐다는 게 김 약사의 설명이다. 김 약사는 조정 약물 수가 9종인 대상자의 경우 조정 전에는 총 22종의 약물을 복용 중이었는데 약사의 처방중재로 복용이 불필요한 약물 8종(변비약 3종, 간보호제 2종, 위장관계약제, 기력보충제, 수면유도제 각 1종, 효능 중복 약물 1종)과 효능 중복 약물 1종이 발견돼 조정을 거쳐 13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대상자들의 처방중재 사유는 ‘효능군 중복’이 166건으로 가장 많았고, ‘복용 불필요’ 27건, ‘노인주의 약물’ 21건, ‘신기능 관련 용량조절’ 19건, 기타가 40건이었다. 이중 효능군 중복의 경우를 보면 PPI/H2RA가 65건(39.2%), 위장관계약물 41건(24.7%), 진통제 22건(13,3%), BPH 약물 13건(7.8%), 기타가 25건(15%)이었다. 처방 수용률은 불필요 약물 삭제가 92.6%로 가장 많았고, 노인주의 약물이 81%, 효능군 중복 73.5%, 신기능 관련 용량 조절이 26.3%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김 약사는 “우리 병원 다제약물 사업 결과 대상 환자의 80.6%에 대해 처방 중재를 진행했고, 72.5%의 수용률을 보였다”며 “처방 중재 사유로는 효능군 중복이 가장 많았고 이는 치료 이행기인 입원 시점에서 기존 복용약과 처방약 간의 의도치 않은 불일치로 발생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입원 전 약력까지 파악한 후 환자 상태를 반영한 처방 중재를 해 포괄적인 약물 조정이 가능하고 입원 시점에서 치료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처방중재 현황 분석으로 나타난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비대상자에게도 약사의 포괄적인 약물 조정이 이뤄진다면 입원 시점에서 치료 연속성 유지, 약물의 안전한 사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2023-10-16 11:21:18김지은 -
디지털헬스케어 시대 열렸지만...약사 2명 중 1명 "어려워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지역 약국에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를 활용하는 시대가 열렸지만 약사 2명 중 1명은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약사회 소속 임강석·김은택·김량원·김수현 약사는 15일 코엑스에서 열린 약사학술제에서 논문 입상작으로 선정된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연구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임강석 약사는 시약사회 연수교육에서 약사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응답 63명)를 토대로 디지털헬스케어 약국 도입과 교육 방안을 제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한 약사 인식이 긍정적이었다. 디지털헬스케어를 알고 있는 약사는 49.2%였다. 디지털헬스케어 확대 시 약사 직능에 도움이 될 거라는 응답은 74.6%를 차지했다. 약국 도입 현황으로는 58.8%가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38.8%는 사용중인 디지털 분야가 없다고 답변했다. 포스기를 활용한 환자 관리는 35.8%, SNS를 활용한 환자 소통은 16.4%, 플랫폼을 사용한 비대면 환자상담은 6%로 나타났다. 약사들이 디지털헬스케어 도입 시 활용도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만성질환관리 30%, 복약지도와 복약순응도 개선 활용 24%, 환자 소통 24%로 집계됐다. 약국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는 약사들도 많았다. 긍정적 답변은 59%, 약국에 도입할 것이라는 응답은 56%를 차지했다. 하지만 필요성을 느끼는 것과는 별개로 디지털헬스케어에 어려움을 느끼는 약사도 많았다.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 54.9%가 응답했고, 2030과 60대가 큰 차이 없이 모두 어려워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이에 연구진들은 연수교육을 활용한 약사 교육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임 약사는 “긍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과반수 약사가 디지털 방식을 업무 적용하는 걸 어려워하고 있고 세대에 관계없이 나타나는 현상이었다. 임 약사는 “약사 연수교육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를 알게 된 경험이 높았고, 연수교육을 통한 교육을 선호했다. 대부분의 약사들이 이수하기 때문에 디지털헬스케어 교육에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3-10-15 15:16:22정흥준 -
덕성여대 약대생들 미국 USC 국제 프로그램 참가해 수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덕성여자대 약학대학은 13일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28일까지 미국 LA에 소재한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이하 USC) 약학대학의 International Student Summer Program에 약대생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참여한 ISSP는 미국 USC 약대의 해외교류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한국, 대만, 스페인, 슬로베니아, 인도, 일본, 중국, 콜롬비아, 프랑스 등 총 10개 국가, 25개 대학에서 107명의 약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Pharmaceutical Science, Clinical Pharmacy, Regulatory Science 3개 분야 중 한가지를 선택해 수업을 듣고, 최근 승인된 신약(Quviviq, Inpefa, Paxlovid, Veozah, Pyrukynd, Cibinqo)을 조사해 발표하는 팀 발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2개의 팀 중 Best Academic Presentation 2팀과 Best Mixed Media Project 2팀을 선발했는데, 덕성여대 정다린 학생이 속한 팀은 Best Academic Presentation을, 강민정, 정경윤 학생이 속한 팀이 Best Mixed Media Project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는게 약대 설명이다. 정경윤 덕성여대 약대 학생은 “각국 약대생들과 교류하고 함께 공부하며 약사 직능과 미래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후배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다린 학생은 "시야를 넓여주는 다양한 강의, 활동과 많은 나라의 약대생들과 함께하는 교류를 바탕으로 생각의 범위가 넓어지는 경험이었다"고 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팀 발표 프로젝트 외에도 USC Memorial Coliseum에서 최신 의료기기들의 사용법을 배우고 설명하는 Medical device conference, 참여한 약대생들이 각국의 학교와 커리큘럼을 소개하는 IILPE(Internationalization, Integration, and Leadership in Pharmacy Education), 미국의 임상 약료 현장을 견학하는 Pharmacy Practice Site 방문, 그리고 COVID-19 등의 팬데믹 상황에서 약사의 역할과 백신 접종 방법 및 주사기 사용방법 등을 교육하는 Immunization Workshop 등도 진행됐다.2023-10-13 16:23:45김지은 -
성균관대 약대 창학 70주년…12·13일 기념행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정상전 교수)가 창학 70주년을 맞아 오늘(12일)부터 양일간 약학대학 창학 7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70주년 기념행사는 국제심포지엄, 동문초청행사, 시상식 등 3개 행사로 구성돼 진행된다. 행사 1일차인 12일은 국제 심포지엄 행사로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 기념관 조병두홀에서 개최된다. 13일은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 오디토리움에서 오후 3시부터 동문 초청 행사가 진행되며, 종합연구동 다목적홀에서는 오후 6시부터 시상식 및 기념 만찬 등이 진행된다. 약학대학은 "7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국제 학술교류와 졸업동문, 재학생, 교수 등 구성원의 소통과 교류를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약학 학문분야 발전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2023-10-12 19:30:02강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