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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토종제약 '클로로퀸' 수출용 허가 봇물[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으로 치료제로 쓰이는 클로로퀸 성분의 수출용 품목허가가 잇따르고 있다. 전세계적인 펜더믹 현상에 국내 제약사들이 해외수출을 겨냥하고 품목을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식약처에 따르면 클로로퀸과 히드록시클로로퀸 성분의 수출용 허가가 올들어 5개사 12품목에 이른다. 지난 4일 한국프라임제약을 시작으로 씨티씨바이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안국약품 등이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 이들은 해외로부터 원료를 수입해 제제를 개발, 수출 목적으로 허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식약처의 수출용 허가는 간단한 서류로 통과된다"면서 "클로로퀸 성분이 필요한 국가들이 있어 수출 목적으로 허가를 받아놓고, 추후 현지 국가에서 승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이미 27개 품목이 허가를 받아놓은 상태라 클로로퀸 수급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해외, 특히 개발도상국에서는 갑작스런 감염병 사태에 치료제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업체들은 보고 있다. 클로로퀸은 에이즈치료제 칼레트라(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와 함께 코로나19 초기부터 사용해 온데다 몇몇 국가들에서는 사용을 장려하고 있어 수요가 높다. 이 제제는 말라리아 치료 및 예방 등에 사용되고 있지만,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 1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중앙임상위원회가 문헌고찰을 통해 클로로퀸을 표준치료법으로 권고, 이에 히드록시클로로퀸이 사용되고 있다. 다만 실제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부분한 상황이다. 도널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게임체인저라며 극찬하고 있지만, 오히려 사망률이 늘었다는 보도도 있다. 반면 다른 연구에서는 부작용도 적고, 실제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그럼에도 해외 국가의 수요는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피엠지제약은 히드록시클로로퀸 제제를 남미에 약 200만 달러 어치를 수출하기로 했다. 수출용 허가를 받은 씨티씨바이오 측도 "세계적 수요가 급증해 기존 해외 거래처는 물론 각국에서 니즈가 많다"고 전했다. 국내 제약사들은 클로로퀸뿐만 아니라 칼레트라 제네릭 수출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칼레트라는 특히 원개발사인 애브비가 특허를 포기하면서 제네릭사에게도 개방됐다. 현재 일부 국내 업체가 인도 등에서 원료를 수입해 제제개발을 진행해오면서 수출용 허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2020-05-26 16:49:57이탁순 -
NDMA 기준 초과 검출 가드메트 등 31개 품목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약처가 국내 제조 메트포르민 31품목에 대해 발암우려물질인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 기준 초과로 제조·판매를 잠정 중지하고, 처방을 제한한다고 26일 공식 발표했다. 메트포르민 제제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혈당조절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는 1차 약제로, 이번 판매 중지로 파장이 예상된다. 다만, 식약처는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31품목에 대한 인체영향평가 결과 추가로 암이 발생할 가능성은 '10만명 중 0.21명'으로 해당 제품을 복용한 환자에서 추가 암 발생 가능성은 매우 낮은 수준이므로 환자들께서는 의·약사 상담 없이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번 잠정 제조·판매 중지된 품목은 유통 완제의약품 288품목 중 31품목이다. 식약처는 작년말부터 조사를 시작해 완제의약품 제조에 사용된 원료의약품 973개 제조번호(12개 제조소) 모두 NDMA가 잠정관리기준(0.038ppm) 이하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 중 963개는 불검출, 10개는 정량한계(0.010ppm) 수준(0.010~0.016ppm)으로 검출됐다. 완제의약품의 경우 수입제품 34품목 모두 잠정관리기준 이하였으며, 국내 제품은 254품목 중 31품목에서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해 검출됨에 따라 잠정적으로 제조·판매 중지 및 회수하고 더 이상 처방되지 않도록 제한했다. 메트포르민의 NDMA 잠정관리기준은 1일 최대허용량(96나노그램)을 기준으로 1일 최대복용량을 평생 복용하는 것을 전제로 해 1일 최대 1000mg을 복용하는 경우는 0.096ppm, 1일 최대 2,550mg을 복용하는 경우는 0.038ppm으로 정했다. 이 기준은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 가이드라인(ICH M7)과 국내외 자료,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전문가 자문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설정했다는 설명이다. 식약처는 메트포르민 의약품 중 일부 품목에서만 NDMA가 잠정관리기준을 초과 검출돼, 대다수 환자에게는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초과 검출된 의약품을 복용한 환자에서의 인체영향평가는 해당제품의 허가일로부터 올해 말까지 최대량을 복용한 것으로 가정해 수행했으며, 그 결과 전 생애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암 발생률에서 추가로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10만명 중 0.21명으로 위해 우려가 '매우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초과 검출된 의약품을 장기간 복용했더라도 인체에 미치는 위해 우려는 거의 없으므로 의약사의 상담 없이 현재 처방받은 의약품의 복용을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약국에서 잠정 제조·판매중지 된 의약품이 처방·조제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 수는 총 26만명(262,466명, 5.25일 0시 기준)으로 파악됐으며, 해당 의약품 처방 의료기관은 1만379개소, 조제 약국은 1만3754개소다. 또한 26일 0시부터 해당 의약품이 의료기관, 약국에서 처방·조제되지 않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안전사용정보시스템(DUR)*을 통해 처방·조제를 차단하고, 건강보험 급여 적용도 정지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유통 중인 해당 의약품의 회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으로 보고된 잠정 조제·판매 중지된 의약품의 유통 정보를 해당 제약사에 알려줄 계획이다. 또한, 해당 의약품을 구매한 도매업체, 의료기관, 약국에도 의약품 공급내역 정보를 제공해 회수 및 반품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이번 메트포르민에서의 NDMA 검출은 발사르탄 및 라니티딘 사례와는 다르게 원료의약품은 NDMA가 잠정관리기준 이하였으나, 일부 완제의약품에서 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NDMA 검출 원인이 원료의약품 단계가 아닌 완제의약품 제조과정 등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으로 불순물 검출 유사 사례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와 함께 '의약품 중 NDMA 발생원인 조사위원회'에서 정확한 원인을 조사·분석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NDMA 등 불순물 혼입 의약품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시 환자의 불편과 비용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의·약계, 제약업계 등과 구성한 민관 협의체와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2020-05-26 08:06:11이탁순 -
메트포르민 단일제 9품목 급여중지…글루코다운오알 포함[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메트포르민 단일제 9개 품목이 26일 0시부로 급여(사용) 중지된 사항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 시스템을 통해 확인됐다. 이들 약제들은 발암우려물질인 NDMA가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해 검출, 제조·판매·처방이 잠정 중지됐고, 복지부에서는 급여중지 조치했다. 앞서 식약처는 안전성 속보를 통해 메트포르민 성분 함유 제제 31품목의 제조·판매한다고 전했다. DUR 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문제 약물은 단일제 성분이다. 즉 복합제는 빠져 있다. 이 가운데 단일제 시장에서 2위 그룹에 속해 있는 한올바이오파마의 '글루코다운오알서방정' 3품목도 포함돼 있다. 글루코다운오알서방정은 작년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 78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확인된 급여중지 조치된 메트포르민 단일제 품목은 그루타민정500mg(한국넬슨제약), 그린페지정(진양제약), 글루코다운오알서방정1000mg(한올바이오파마), 글루코다운오알서방정750mg(한올바이오파마), 글루코다운오알서방정500mg(한올바이오파마), 다이비스정(신풍제약), 다이아폴민엑스알서방정1000mg(대웅바이오), 다이아폴민엑스알서방정750mg(대웅바이오), 다이아폴민엑스알서방정500mg(대웅바이오) 등 9개 품목이다.2020-05-26 00:27:16이탁순 -
셀트리온 개발 3제 에이즈치료제 관심…글로벌 공략[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셀트리온이 개발한 에이즈치료제가 국제 조달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미국FDA로부터 잠정 허가받은 CT-G7은 생산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CT-G7은 셀트리온제약이 지난해 수출용으로 허가받은 '텔루미오정'으로 파악되고 있다. 텔루미오정은 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르산염, 라미부딘, 돌루테그라비르나트륨으로 구성된 3제 복합제이다. 모두 기존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즉 에이즈에 사용되던 성분들이다. 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르산염은 길리어드가, 라미부딘과 돌루테그라비르나트륨은 GSK가 기반으로 삼는 약물이다. 이처럼 각자성분의 주력기업이 다르기 때문에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해당 조합의 복합제는 찾아보기 힘들다. 셀트리온 측은 이 약물을 자체 개발했다고 전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2일 이 약물을 본격적으로 생산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케미컬 의약품 주요 공급처인 인도 내 봉쇄령으로 경쟁사들의 주요 공장 가동률이 30%대로 낮아진 상황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생산을 하는데 준비는 모두 마친 상황이다. 올초에는 FDA 실사에서 무결점으로 통과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잠정 승인(Tentative Approval)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FDA 잠정 승인에 대해 미국 내 판매활동은 어렵지만, 글로벌 조달시장 공급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FDA 잠정 승인은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통해 이뤄졌다. 회사 관계자는 "FDA에서 기존 시판되고 있는 약과 제제학적으로 동등한 약의 약물농도와 약효과 동등하다는 생동학 증명을 통해 잠점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니까, 3개 성분이 이미 시중에 나와 있기 때문에 각각 병용해서 복용하는 군과 복합제 군의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해 잠정 허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안전성·유효성을 증명하기 위한 별도의 임상시험은 진행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회사 측은 HIV 치료제 시장 약 1조2000억원 가운데 10% 규모인 연간 1200억원 매출을 사업 초기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이후 20%까지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목표로 아프리카와 개발도상국 등 국제 조달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에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은 CT-G7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제품 생산에 필요한 인력을 대폭 충원해 24시간 공장을 가동할 방침이다. 특히 상반기 중으로 연구 및 생산인력의 15%를 증원해 청주 및 진천공장에 배치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셀트리온제약은 현재 2개 에이즈치료제에 대한 수출용허가를 획득했다. 텔루미오정뿐만 아니라 지난 2018년 10월에는 테믹시스정에 대한 수출용 허가도 받았다. 테믹시스는 라미부딘과 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르산염 조합의 복합제로, 지난 2018년 11월 미국F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국내 제약사들은 에이즈치료제에 대한 내수시장 규모가 작아 신약은 물론이고 제네릭약물 개발조차 관심이 별로 없다. 셀트리온제약이 받은 수출용허가가 이례적일 정도다. 국내 누구도 시도한 적 없는 바이오시밀러로 해외 시장을 정복하고 있는 셀트리온이 이번엔 에이즈치료제로 케미컬의약품 분야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다시 쓸지 주목된다.2020-05-25 14:59:02이탁순 -
여성용 비아그라 '바이리시' 출시되나…광동 임상 신청[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여성용 비아그라로 알려진 제품이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광동제약이 도입한 바이리시(브리멜라노타이드) 주사제가 그 주인공이다. 식약처는 22일 광동제약이 신청한 바이리시 주사제의 임상3상 가교시험 계획서를 승인했다. 가교시험은 외국에게 개발된 신약이 우리나라 국민에게도 똑같이 효과를 내는지를 증명하기 위한 시험이다. 바이리시는 작년 6월 미국FDA 승인을 받으면서 미국에서 저활동성 성욕장애로 진단을 받은 폐경기 전 여성 1267명을 대상으로 임상3상시험을 진행했다. 당시 임상 결과 성적 욕구 개선 및 낮은 성욕과 관련한 고통 감소에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효과가 국내 환자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나는지를 이번 임상에서 검증하겠다는 것이다. 국내 환자는 146명이 대상이며, 성적 흥분 감소를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은 저활동성 성욕장애(Hypoactive Sexual Desire Disorder, HSDD)가 있는 폐경 전 여성에 한정된다. 임상시험은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병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광동제약은 2017년 바이리시의 개발사인 미국의 팰러틴 테크놀로지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내 판매권을 획득했다. 이 약은 일회용 펜 타입의 피하 주사제로, 환자가 스스로 투여할 수 있게 돼 있다. 회사 측은 가교시험을 거쳐 2022년경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리시가 여성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0-05-23 16:58:29이탁순 -
환자단체 "메디톡신은 제2의 인보사…엄중책임 물어야"[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대전고등법원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톡신 의약품 메디톡신주를 판매하란 판결을 내린 가운데 환자단체가 무허가 원액으로 제품을 만든 메디톡스의 엄중 책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메디톡신 케이스는 제2의 인보사 사태로, 의약품 허가·관리체계 전반을 검토하고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는 요구다. 22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환연)는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달 무허가 원액을 사용한 제품 생산 및 역가 정보 조작을 통한 국가출하승인 취득 혐의로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을 판매중지하고 허가취소 절차에 들어갔다.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22일 오후 2시 청문회에서 당사자인 메디톡스의 의견을 들은 후 허가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환연은 "메디톡신의 원액과 역가 정보를 고의적으로 조작해 제조·판매한 메디톡스 사태는 인보사 사태와 흡사하다"며 "특히 고의적 은폐라는 사실이 명확하다는 점에서 사회적 비난이 더 클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환연은 "특히 메디톡신 주성분은 맹독물질인 보툴리눔 톡신"이라며 "그런데도 무허가 실험용 원액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한 것 등의 위험은 결코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가 식약처에 메디톡신의 허가취소는 가혹하다는 취지의 탄원서를 보낸 것에 대해서도 유감도 표했다. 환연은 "메디톡스에 면죄부를 줘야 한다는 주장은 유감"이라며 "이런 주장은 청문회에서 메디톡스가 소명해야 할 내용이다. 전문가 학술단체인 미용피부외과학회가 대신 설명해줄 내용이 아니"라고 피력했다. 이어 "인보사 사태와 메디톡스 사태는 식약처의 의약품 허가·관리 체계가 얼마나 허술한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식약처는 의약품 허가·관리체계 전반을 검토해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20-05-22 16:51:20이정환 -
얀센, 제조품목 수입전환 속도…콘서타OROS도 변경[데일리팜=이탁순 기자] 2021년까지 국내 공장을 운영하기로 한 한국얀센이 허가품목의 수입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올초 해외 제조소 전환에 따라 6개 품목을 허가변경한 데 이어 6월중에는 대표 ADHD치료제 콘서타OROS서방정의 제조처도 해외로 이전해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얀센은 콘서타OROS서방정18mg, 27mg의 제조소 변경에 따라 6월중 허가를 변경할 계획이다. 콘서타OROS서방정은 4개 용량 품목이 존재하는데, 36mg, 54mg은 수입품목으로 지난 2015년 허가받았다. 나머지 18mg, 27mg은 2008년 국내 제조품목으로 허가받아 그동안 향남공장에서 생산해왔다. 하지만 향남공장 철수 결정에 따라 18mg, 27mg 제품도 푸에르토리코에 있는 얀센 공장으로 제조원을 옮길 계획이다. 얀센 측은 오는 6월 중 허가변경이 예상된다며 수입전환에 따른 행정상 절차로 품목 공급이 한시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며 유통업체에 공문을 보낸 상태다. 수입제품이 정상적으로 공급되는 시기는 10월 중으로 예상하고 있다. 얀센은 올해만 6개 품목을 수입 전환해 허가변경했다. 저니스타서방정4mg, 토파맥스스프링클캡슐50mg, 25mg, 인베가서방정9mg, 6mg, 3mg이 향남공장에서 수입 공장으로 제조원이 전환됐다. 얀센은 앞으로도 향남공장 가동이 중단될까지 국내 제조품목의 제조원 전환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울트라셋 등 제품은 한독 등 국내 제약업체로 제조원을 이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재 남아있는 향남공장 제조 허가품목은 33개다.2020-05-22 15:32:32이탁순 -
솔리리스 후속 '울토미리스' 국내 상륙…한독 허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한독이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 '울토미리스'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울토미리스는 솔리리스의 후속약물로 기대를 모은 제품으로, 솔리리스와 마찬가지로 알렉시온이 개발한 약물이다. 특히 솔리리스보다 투약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여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식약처는 21일 성인의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PNH)의 치료제로 한독의 '울토미리스주'(라불리주맙)을 품목허가 승인했다. 울토미리스는 2018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2018년 7월에는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을 받은 약물이다. 국내에서는 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3상시험을 진행해왔다. PHN질환은 생명에 위협이 되는 희귀성 혈액 질병 중 하나로 면역계의 일부인 보체에 의해 적혈구가 파괴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진단 후 치료하지 않으면 10명 중 4명이 5년 내 사망하는 중대한 질환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약 200여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2년 국내 출시된 솔리리스(에쿨리주맙·한독)는 PHN의 유일한 치료제로, 솔리리스로 치료받은 환자는 5년 생존율이 95.5%까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비싼 가격이 흠이다. 국내에서는 병당 513만원에 보험약가가 적용되고 있다. 이에 투여환자가 적어도 연간 판매액이 수백억원에 이른다. 작년 아이큐비아 기준 솔리리스의 판매액은 438억원이다. 업계는 이에 투여횟수를 개선한 후속약물인 '울토미리스주'도 높은 약값을 받고 출시되면 기대매출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울토미리스주는 초기 용량 투여 2주후부터는 8주마다 한번씩 유지 용량으로 투여하면 되는 약물이다. 반면 솔리리스는 2주마다 유지 용량을 투여해야 한다. 울토미리스가 솔리리스보다 투약횟수가 획기적으로 줄면서 환자들의 주사투약 고통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초고가 약물이기 때문에 허가 이후 정부와의 약가 협상에 시선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2020-05-22 11:54:45이탁순 -
국내 개발 동물대체시험법 OECD 국제표준화 논의[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약처는 국내 개발 동물대체시험법인 '인체피부모델을 이용한 피부자극 시험법'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독성시험 가이드라인 개발 프로젝트로 채택돼 가이드라인 등재를 위한 OECD 전문가 자문위원회의 검토를 앞두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 21일에 열린 OECD 시험가이드라인 프로그램 국가조정자 작업반 회의(WNT)에서 각국이 제안한 15건의 시험법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고, 식약처가 제안한 시험법이 신규 개발 프로젝트로 승인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OECD 시험가이드라인 프로그램 국가조정자 작업반 회의(Working Group of National Coordinators of the Test Guideline Programme, WNT)는 시험가이드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회의로 매년 정기회의를 통해 시험가이드라인 제·개정 및 신규 프로젝트를 승인·관리한다. 이번에 검토를 앞두고 있는 시험법은 각질세포를 배양해 인체 피부조직과 유사하게 만든 표피모델로서 화학물질 등의 피부자극 여부를 평가하는 방법이다. 특히 인체 각질세포를 활용해 개발한 3차원적 인체 표피모델(3D reconstructed human skin epidermis; KeraSkin™)로 형태학적이나 생체지표 발현 등에 있어 인체 표피와 유사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의약품, 화장품 등 개발 시 실시한 독성시험 결과의 국가 간 상호인정을 위해 독성시험법에 대한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0개의 독성시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에 대해 이의경 처장은 "이번 OECD 가이드라인 개발 프로젝트로의 채택은 국내 독성시험 분야의 전문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의 시험법을 국제 가이드라인에 등재하는 등 시험법 표준화에 기여하고 우리나라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2020-05-22 10:38:38이탁순 -
FDA, 민간 분석기업과 코로나 치료제 정밀분석 착수[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이 리얼월드 데이터를 근거로 세계적 대유행 단계에 접어든 코로나19 분석에 나선다. 코로나19 진단과 치료제·백신 약효·안전성 관련 전세계 환자 의료 빅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코로나19관련 합병증 등 위험요소를 확인해 객관화 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FDA는 헬스케어 분야 리얼월드 데이터 첨단기술 민간기업인 애티언(Aetion)과 코로나19 연구결과를 도출하는 고급 분석기술 협약을 체결했다. 19일(현지시간) FDA는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애티언은 FDA와 코로나19 리얼월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염병 진단·치료에 대한 심층적이고 다면적인 통찰력을 세팅한 뒤 분석하는데 업무 역량을 집중한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의 기본 감염·치료 패턴을 확인하는데서 더 나아가 질병의 자연사를 탐구하는 단계까지 진입한다. 특히 코로나19 환자 집단과 약물 사용을 특성화·구체화하고 코로나19 합병증 위험 요소를 식별한다. 현재 전 세계 연구진은 300개가 넘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임상시험 시행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에 빠진 상태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약효·안전성에 대한 신뢰성이 높은 실제 데이터가 필요하고, 객관적인 결과물로 전환할 필요성이 대두되는 이유다. FDA는 이번 협약이 향후 코로나19에 대한 잠재적 진단과 치료를 과학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중이다. FDA 에이미 애버네시 부국장은 "코로나19는 역동적인 상황이다. 이번 협약으로 현재 전 세계 리얼 데이터를 근거로 당장 할 수 있는 결정을 자신있게 내릴 수 있다"며 "향후 더 많은 데이터를 활용하게 되면 개선된 조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애티언 캐롤린 맥길 CEO는 "규제기관과 업계가 코로나19 해결에 손을 잡으면서 전 세계 의료시스템이 생성한 데이터로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업은 애티언의 분석 플랫폼과 다양한 리얼 월드 데이터를 사용한 결과를 환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최고의 과학적 표준을 적용한 실제 근거 베이스 연구가 이뤄진다"고 피력했다.2020-05-21 16:13:52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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