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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B 케이캡·보신티, 후발주자 누가 먼저 나올까[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케이캡(테고프라잔, HK이노엔)과 보신티(보노프라잔, 다케다) 후발약 개발에 나섰다. 이들 후발약의 타깃이 되는 오리지널 약제는 각각 2024년과 2025년 재심사(PMS)가 종료된다. 특허 회피 여부에 따라 후발약 출시일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케이캡과 보신티를 대조약으로 한 생동성시험 승인이 이어지고 있다. 케이캡 후발약 생동성시험의 경우 지난 5월 삼천당제약을 시작으로 국제약품, 진양제약, 한국휴텍스제약이 승인을 받았다. 보신티 후발약은 한림제약이 지난 12일 처음으로 생동성시험을 승인받았다. 재심사 만료 시기로 보면 케이캡 후발약이 먼저 허가받을 가능성이 크다. 케이캡은 재심사 기간이 2024년 7월 4일까지이고, 보신티는 2025년 3월 28일 종료된다. 재심사 제도는 자료보호 기능도 있기 때문에 재심사 시기가 종료되면 후발약이 허가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시장 출시는 이보다 훨씬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오리지널 특허 존속기간이 최대 2036년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케이캡의 경우 물질특허가 2031년 8월 25일, 결정형특허가 2036년 3월 12일 종료된다. 현재 70개가 넘는 후발업체들이 두 특허를 회피하기 심판을 청구한 상태다. 특허회피에 모두 성공한다면 출시가 앞당겨질 수 있다. 특허도전 업체들은 케이캡 물질특허에 연장된 존속기간을 피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그렇다면 연장등록이전 존속기간 만료일인 2026년 12월 6일 이후 출시가 가능해진다. 반면 특허회피에 모두 실패한다면 결정형 특허가 종료되는 2036년에나, 결정형 특허 회피만 성공한다면 2031년 출시가 가능하다. 보신티는 2027년 12월 20일 종료되는 특허와 2028년 11월 17일 만료되는 특허가 있다. 현재 특허도전 제약사는 없다. 특허 존속기간만 본다면 보신티 후발약이 시장에 더 빨리 나설 수 있다. 다만, 케이캡과 달리 보신티는 현재 비급여로 출시되지 않은 상태다. 보신티가 PMS 종료 전까지 국내 판매를 하지 않는다면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 이럴 경우 후발주자는 생동성시험에 필요할 대조약 공수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비급여 상태가 이어진다면 후발주자가 협상대상 약제로 급여 등재 절차를 밟게 돼 산정대상인 케이캡 후발약제보다는 급여 적용이 늦어질 수 있다. 하지만 결국 특허 회피 여부에 따라 후발약 출시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케이캡 매출액이 약 1000억원을 기록할 만큼 상업성은 검증된 터라 후발주자들의 제품 조기 출시 욕구가 크다"면서 "하지만 특허회피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출시일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같은 계열인 보신티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2023-09-15 06:19:59이탁순 -
산업부, 국내의약품 수출 지원...GBPP 2023 개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국산 의약품 수출 지원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과 함께 '글로벌 바이오 & 파마 플라자 2023'(GBPP 2023)을 14~15일 개최한다. 해외바이어 100여개사를 포함한 국내외 200여개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GBPP 행사는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며 머크(Merck & Co.) 등 글로벌 빅파마를 포함한 전 세계 31개국 출신의 바이어가 방한해 우리 기업과 총 90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제약& 65381;유통 분야 글로벌 기업이 직접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협업 방향을 소개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세미나가 열린다. 14일에는 총 1000만 달러 규모의 해외바이어-한국기업 간 11건의 수출계약에 대한 계약체결식이 진행된다. 산자부는 사전에 파악된 계약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1대 1 상담회를 통해 결정되는 계약체결 역시 추가지원에 나선다. 또한 15일에는 국내외 기업, 정부, 기관이 모여 글로벌 공급망과 백신& 65381;바이오 원부자재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글로벌 공급망 생태계 컨퍼런스가 열린다. 우리 바이오기업의 수출선 다변화 및 글로벌 공급망 진출 확대를 위해 행사 기간동안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관과 국내 수출 유망기업 30개사를 집중 지원하는 메디스타 이니셔티브 홍보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필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바이오산업은 반도체에 이어 경제를 이끌어 갈 미래 유망산업"이라며 "유망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주요 거점별 K-바이오데스크 신설, 해외 유력 전시회 한국관 운영 확대 등 우리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2023-09-14 15:25:55강신국 -
공정위, 중견기업 부당거래 '척결'...오늘 광동제약 현장조사[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장지배력이 높은 중견기업 집단의 부당 내부거래에 대해 엄정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기정 위원장은 14일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중견집단은 제약, 의류, 식음료 등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업종에서 높은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며 "대기업집단에 비해 이사회 내 총수일가 비중이 높아 내& 8231;외부 견제 장치가 부족하다"며 향후 적극적인 감시를 하겠다는 뜻을 내쳤다. 공정위는 이날 오전 오뚜기와 광동제약 등 중견기업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이후 공정위 부당내부거래 제재 건수(시정명령 이상)는 대기업집단 21건, 중견집단 5건으로 나타났다. 공정위가 공개한 '2020년 중견·중소기업 기본 통계'에 따르면 제조업 기준 중견기업 매출 비중이 높은 업종으로 제약 분야가 58.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의류(43.7%), 식료품(35.4%), 비금속 광물제품(35.0%), 음료(33.1%) 분야 순으로 중견기업 매출이 높았다. 한 위원장은 "공정위는 중견집단 내 내부거래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법위반 혐의 포착 시 신속하게 조사& 8231;시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집단 시책과 관련, 공정한 시장경쟁을 저해하는 부당내부거래에 엄정 대응하는 한편 경제& 8231;사회 변화를 반영해 균형적인 시각에서 제도 개편 노력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민생 분야에서의 법집행과 정책 역량을 더욱 집중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경쟁원리를 부정하고 기존 사업자들의 이권을 유지·확대하기 위한 담합 등 불공정행위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하고, 필수품목 관련 가맹본부의 법적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법령에 포함할 계획으로, 조만간 제도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2023-09-14 15:00:01이혜경 -
다케다 판권 인수 셀트리온, 네시나메트 서방정 허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일본 다케다제약 제품의 아시아·태평양 판권을 인수한 셀트리온이 이를 활용해 개량신약을 만들었다. 인수제품 하나인 제2형 당뇨병치료제 네시나메트의 서방형 제제를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것이다. 식약처는 14일 셀트리온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알로글립틴메트서방정(알로글립틴벤조산염, 메트포르민염산염)'에 대한 품목허가를 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만성질환 치료제를 국내 허가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알로글립틴메트서방정은 셀트리온이 지난 2020년 다케다로부터 인수해 국내 허가권을 가진 '네시나메트정(알로그립틴·메트포르민)'과 비슷해 보이지만, 제형과 용량이 다른 국내 개발 제품이다. 우선 제형이 네시나메트정은 장방형의 필름코팅정이지만, 알로글립틴메트서방정은 타원형 서방성 필름코팅정으로 허가됐다. 서방정은 약효가 한번의 복용으로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복약 횟수를 감소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용량에서도 차이가 있다. 네시나메트정은 알로그립틴과 메트포르민 용량이 각각 12.5/500㎎, 12.5/800㎎, 12.5/1000㎎로 출시됐지만, 알로그립틴메트서방정은 2개 용량은 동일하고 12.5/1000mg 대신 25/1000mg으로 알로그립틴 용량을 늘렸다. 네시나메트나 알로그립틴메트서방정의 경우 각 성분의 1일 최대 권장용량인 알로글립틴 25mg과 메트포르민 2000mg을 넘지 않아야 한다. 따라서 알로그립틴메트서방정을 복용할 경우 기존 네시나메트의 1일 1회 2정 복용이 1회 1정 복용으로 간편해진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2020년 12월 다케다로부터 네시나메트를 포함해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18개 품목의 아태지역 권리를 2억7830만 달러(약 3074억원)에 인수했다. 현재 네시나메트의 국내 판권은 셀트리온제약이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알로그립틴메트서방정을 직접 개발, 임상까지 진행한 후 품목허가를 취득하면서 셀트리온이 국내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에도 뛰어들 지 관심이 모아진다.2023-09-14 12:32:28이혜경 -
진흥원, 해외사업 추진 의료기관 ESG 현황 조사 실시[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국제의료시장분석팀은 국제의료사업(외국인환자유치·의료해외진출) 수행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ESG 경영현황 및 인식도 조사를 9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경영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최근 중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추세로 친환경, 사회적 책임 및 투명한 경영 실천을 통해 우리 국민의 건강과 질병치료에 중요한 축을 맡고 있는 의료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자 의료기관에서도 ESG 경영을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또한, 작년도 조사 결과에서 국제의료사업을 수행하면서 해외 국가 또는 협력기관의 ESG 관련 요구를 받거나 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 경우는 응답자의 53.8%에 이르러, 국제사회가 우리나라 의료기관에 대한 ESG 요구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진흥원은 국제의료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ESG 경영 현황을 파악하고 종사자들의 인식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항목으로는 의료기관의 'ESG 경영 현황'과 '종사자들의 ESG 인식도'로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되며, 총 21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흥원 홍승욱 국제의료전략단장은 "의료기관의 ESG경영은 국제의료사업을 수행하는데 있어 글로벌 경쟁력의 한 요소로도 볼 수 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글로벌 보건의료 분야를 선도하는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ESG 경영 현황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향후 ESG 경영 추진의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 또는 국제의료정보포털(www.medicalkorea.or.kr/ghip)에 접속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설문 결과는 올해 10월 발간 예정인 ‘2023년 국내·외 의료기관의 ESG 동향 및 시사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2023-09-14 10:03:12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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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휴텍스 GMP 취소처분에 '신중'...허가는 유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합판정 취소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적발된 한국휴텍스제약의 행정처분을 두고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휴텍스제약의 GMP 적합판정이 취소되면 해당 공장에서 모든 의약품 제조가 '올스톱' 되는 만큼, 처분 범위의 명확화를 위한 내부 검토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GMP 적합판정 취소제 이후 첫 사례라 내부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며 "깔끔하고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 추가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GMP 적합판정을 거짓·부정하게 받거나 반복적으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에 관한 기록을 거짓으로 작성해 판매한 사실이 적발된 경우 GMP 적합판정을 취소할 수 있게 됐다. GMP 위반 우려 업체 대상 무통보점검의 일환으로 실시된 식약처 조사 결과, 휴텍스제약은 6개 품목에서 '제조하는 과정에서 첨가제를 임의로 증량하거나 감량해 허가(신고) 사항과 다르게 제조하고, 제조기록서에는 허가(신고) 사항과 동일하게 제조하는 것처럼 거짓 작성'한 것이 드러났다. 해당 품목은 ▲레큐틴정(트리메부틴말레산염) ▲록사신정(록시트로마이신) ▲에디정(침강탄산칼슘) ▲잘나겔정(알마게이트) ▲휴모사정(모사프리드시트르산염수화물) ▲휴텍스에이에이피정325밀리그람(아세트아미노펜제피세립) 등이다. 적발 내용만 놓고 보면 휴텍스제약은 GMP 적합판정 취소를 받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적합판정 취소여부 논의가 아니라, 범위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첫 사례인 만큼 방향성이 중요해서 금방 결론이 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다만 GMP 적합판정 취소제의 경우 품목허가 여부에 영향을 주는 게 아닌 만큼, GMP 위반 품목이나 위·수탁 품목의 허가는 유지된다. 이 관계자는 "품목허가 취소까지는 접근하지 않고 있다"며 "GMP 적합판정서에 대한 부분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다"고 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7월 21일 한국휴텍스제약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위반이 확인됨에 따라 위반 품목의 제조·판매중지를 명령하고, 2021년 11월부터 제조돼 현재 사용기한이 남아 있는 모든 제조번호 제품을 회수 조치했다.2023-09-14 06:04:39이혜경 -
식약처, 식‧의약 안전 기술 연구개발과제 사전 공개[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024년 추진 예정인 식& 8231;의약 안전 기술 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를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사전에 공개하고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견 청취는 식약처의 연구가 국민께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국민께서 필요로 하는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연구성과는 식·의약 안전관리 정책과 의료제품 분야 허가 심사제도에 적용할 예정이다. 공개하는 식약처 연구과제는 마약류 의존성 평가, 식품·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등 총 75과제(용역 70과제, 식약처·외부기관 공동 5과제) 등이다. 기업·대학·연구소 등 분야별 전문가, 연구자뿐 아니라 국민 누구나 신규 연구과제의 연구목적, 내용, 규모 등 정보를 확인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제시된 의견은 과제 제안서에 반영할 예정이며, 과제 공모는 식약처 연구관리시스템(rnd.mfds.go.kr)과 평가원 누리집에서 9월 25일부터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께서 공감할 수 있는 식·의약 안전관리 연구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하고 생활 속 식·의약 안전을 든든하게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2023-09-13 16:11:37이혜경 -
오미크론 변이 막는 모더나 백신 긴급승인 검토[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3~2024년도 동절기 코로나19 유행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오미크론 하위변이(XBB 1.5) 대응 단가 백신의 신속한 국내 도입·공급을 추진한다. 식약처는 질병관리청의 요청에 따라 한국화이자제약의 '코미나티주 0.1mg/ml(락스토지나메란)(사스코로나바이러스-2 mRNA 백신)'을 12일 긴급사용승인했다. 이어 모더나코리아의 '스파이크박스엑스주(안두소메란)(사스코로나바이러스-2 mRNA 백신)'에 대해서도 현재 긴급사용승인을 검토 중이다. 이번 백신은 미국과 유럽에서도 긴급사용승인 또는 허가된 백신이다. 코미나티주는 지난 9월 11일 미국 긴급사용승인, 8월 31일 유럽 조건부 품목허가가 이뤄졌으며, 모더나의 스파이크박스엑스주는 9월 11일 미국 긴급사용승인에 이어 유럽 조건부 품목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식약처는 제출자료를 근거로 효과성과 안전성을 꼼꼼히 검토하고 감염내과·병리학·예방의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에게 자문을 거치고 있으며,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를 개최해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긴급사용승인으로 현재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신속하게 도입하게 되어 겨울철 유행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 이상사례 수집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2023-09-13 16:06:04이혜경 -
콜린알포 간판 '글리아타민캡슐' 3개월간 제조 정지 왜?[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대표 품목인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연질캡슐(콜린알포세레이트)' 제조업무가 3개월 간 정지된다. 수탁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지 않았다게 이유인데, 해당 수탁업체는 알피바이오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한국파마의 '리브롤연질캡슐(밀크시슬열매건조엑스)',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연질캡슐', 한미약품의 '스피드연질캡슐200mg', 경동제약의 '그날엔코프플러스연질캡슐', 일동제약의 '세노바퀵연질캡슐(세티리진염산염) 등의 품목 제조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 글리아타민연질캡은 서흥, 알피바이오, 코스맥스파마가 맡고 있는데, 이 중 알피바이오가 해당 품목 제조시 자사 기준서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같은 기간 행정처분을 받은 리브롤연질캡슐과 스피드연질캡슐, 그날엔코프플러스연질캡슐, 세노바퀵연질캡슐은 알피바이오 위탁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은 올해 상반기 처방액이 75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5.9% 확대됐다. 지난해 원외 처방액은 1156억원을 보였던 만큼 3개월 제조업무정지 처분이 진행되면, 콜린알포 제제 처방 시장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품목 제조업무정지는 오는 9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3개월이다. 이번 제조업무정지 처분과 관련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처분은 판매정지가 아닌 제조정지로 유통 및 판매에 전혀 문제가 없고, 공급에도 차질이 없다"며 "향후 수탁사 관리 및 감독을 철저히해 재발 방지에 적극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알피바이오는 수탁품목 제조 시 자사 기준서 '일탈관리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4일 식약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바 있다. 알피바이오의 GMP 위반으로 '코큐헬씨타민연질캡슐', '화이투벤큐연질캡슐', '화이투벤큐코프연질캡슐'에 대해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해당 품목 제조업무정지 1개월 처분이 나왔으며, 알피바이오는 캡슐제 제조업무정지 15일(2023. 9. 18.~2023. 10. 2) 처분을 받았다. 다만 감기약 제조업체 생산증대 지원방안에 따라 '알피바이오가 위탁 생산하고 있는 스피딕400연질캡슐(이부프로펜)', '캐롤비콜드연질캡슐', '탁센400이부프로펜연질캡슐', '화콜씨콜드연질캡슐', '굿스펜연질캡슐(덱시부프로펜)', '이지엔6이브연질캡슐', '이부로엔연질캡슐(이부프로펜)', '판텍큐코프플러스연질캡슐', '판텍큐플러스연질캡슐' 등 9개 품목에 대하여 해당 제형(캡슐제) 제조업무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유예했다.2023-09-13 11:06:19이혜경 -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시험 설계 가이드 발간[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연구개발자, 산업체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인체적용시험 설계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안내하는 '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시험 설계 가이드'를 13일에 발간했다. 주요 내용은 기능성별 시험대상자 선정& 8231;제외 기준, 시험대상자 기초특성 조사항목, 식이섭취조사 시 고려사항과 식이지침, 관련 문서 작성방법 등이다. 인체적용시험 시험대상자는 해당 기능성과 관련된 질병에 걸릴 위험이 있거나 식이나 운동 등으로 정상기능 유지·개선이 가능한 사람이 선정되어야 하며, 질병에 걸려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제외돼야 한다. 이에 따라 기능성별로 적절한 시험대상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약물복용 여부, 해당 기능성과 관련된 질병상태 등을 고려해 선정& 8231;제외기준 예시를 제시했다. 건강기능식품의 인체적용시험은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시험 원료 이외에 시험 대상자의 생활습관 등 다른 요인들이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운동량, 식이, 수면 등 기초특성에 대한 조사를 병행해 시험 결과에 반영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기능성별로 조사가 필요한 기초 특성 항목 예시가 담겼다. 시험 원료 단독의 기능성 효과를 입증하는 동시에 유사식품 등 영향이나 상호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식이섭취조사를 수행해야 하며, 시험기간 동안 특정 성분 섭취를 제한하는 등 식이조절도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식이섭취조사 시 고려사항(조사일수, 연구자& 8231;시험대상자 교육 등)과 식이섭취 조사방법(식품섭취빈도조사, 식사기록법 등), 기능성별 식이지침 예시도 포함됐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의 표준화 기술과 안전성& 8231;기능성 연구 등에 대한 산업계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스마트 제품화 지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2023-09-13 09:47:58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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