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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 건기식 '오메가3&오메가7'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영양처방기업 더좋은(대표 강진호)은 다중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와 단일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7, 그리고 비타민E가 복합 함유된 ‘더좋은 오메가3&오메가7’ 제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오메가 3지방산은 필수지방산의 한 종류이다. 필수지방산은 세포의 성장과 신체의 발달 과정에 꼭 필요한 지방산이지만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지방산으로 필수지방산을 외부에서 공급받지 못하면 몸 안에서 필수 지방산 결핍증이 야기되어 발육 부진, 면역계와 신경계의 기능저하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메가3지방산은 이런 필수지방산의 대표적인 성분으로 식약처에서는 혈중 중성지질 개선, 혈행개선에 도움을 주며 건조한 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인증하고 있다.오메가 7지방산은 팔밋톨레산이라고도 하며 혈액 및 일부 식품에 존재하는 불포화지방산이다. 급원 식품으로는 마카다미아오일, 대서양 간 오일, 연어, 올리브 오일, 일부 생선에 포함되어 있고 팔밋톨레산은 건강한 대사를 지원하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및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증받았다.‘더좋은 오메가3&오메가7’ 제품에 사용된 오메가3 지방산, 오메가7 지방산은 단일 어종의 알래스카 원료가 사용됐다. 청정 알래스카 오메가 원료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생태계 중 하나인 알래스카 베링해의 폴락을 어획과 동시에 배안에서 선별 및 해체 작업을 하여 신선도가 높고, 독자적인 정제 기술로 이취나 불순물 제거 능력이 뛰어난 원료이다. 따라서 어취나 비린내에 민감하신 분들도 편하게 섭취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항산화에 필수적인 비타민E를 함유하여 항산화 건강도 도움받을 수 있다.특히 불포화지방산을 오메가 3 지방산으로 보충했던 대중들이 오메가7 지방산을 함께 섭취함으로 혈행개선뿐만 아니라 피부건강까지 같이 케어할 수 있다.‘더좋은 오메가3&오메가7’은 식물성 캡슐을 사용, PTP 포장이 되어 있어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다. 1박스에 60캡슐이 들어있고 1일 2캡슐 섭취로 오메가3는 600mg, 오메가7 500mg, 비타민E 11mg αTE을 보충할 수 있는 6중 기능성의 건강기능식품이다.2024-11-06 17:12:54노병철 -
안국약품, 건기식 'AG락토·혈당케어'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약품은 혈당과 장 건강을 동시에 케어 할 수 있는 ‘AG락토·혈당케어’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AG락토·혈당케어는 식후 혈당 상승 억제 기능성을 인정받은 바나바잎추출물과 함께 특허 유산균 2종을 함유, 혈당과 장을 하루 1캡슐로 간편하게 챙길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혈당을 케어 하는 핵심 성분인 코로솔산이 1일 섭취량 기준 최대치인 1.3mg 함유되어 있다.특허 유산균 2종과 함께 유산균 320억 마리를 투입, 장까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점을 특허로 인정받은 식물성 코팅 SP코팅 공법을 사용했다.또한 꼼꼼하게 제품을 배합하여 부원료를 엄선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성분들을 최소화했다. 아연부터 구아바잎추출물, 귀리식이섬유 등의 부원료는 6종을 엄선하여 배합했고, 당류 0g 뿐만 아니라 지방, 나트륨까지 0g이다.안국약품 관계자는 “최근 많은 분들이 혈당을 관리하는 것이 일상이 되고 있는 만큼, 혈당과 장을 동시에 케어 하는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하루 1캡슐로 간편하게 건강 관리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2024-11-06 17:02:31노병철 -
새 당뇨복합제 침투 전략 활발...보령·한미·대원 두각[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해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와 '자누비아(시타글립틴)' 특허가 연이어 만료된 이후,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엔 두 성분과 메트포르민을 조합한 복합제가 쏟아졌다. 이 기간 발매된 제품만 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37개, 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 56개, 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 45개 등이다.그러나 유의미한 실적을 낸 제품은 극히 소수에 그친다. 대다수는 분기 1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내는 중이다.반면 조합을 달리 한 몇몇 제품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보령은 다파글리플로진+피오글리타존 조합의 '트루버디'로 3분기 14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다파글리플로진 혹은 시타글립틴 기반 복합제 중 오리지널을 제외하고 처방실적이 가장 높다. 당뇨 3제 복합제도 한미약품·대원제약이 유의미한 실적을 내며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모습이다.보령 '트루버디' 당뇨 복합제 제네릭 중 처방실적 1위 기록보령 트루버디 제품사진6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보령 트루바디는 지난 3분기 14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이 제품은 SGLT-2 억제제 계열 약물인 다파글리플로진과 TZD 계열인 피오글리타존이 조합된 당뇨 복합제다. 보령은 작년 4분기 트루버디를 발매했다. 트루버디는 발매 직후 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한 뒤 올해 1분기 8억원, 2분기 11억원, 3분기 14억원 등으로 실적을 늘렸다.다파글리플로진 혹은 시타글립틴을 기반으로 한 당뇨 복합제 가운데 오리지널 제품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처방실적이다.트루버디 외에 3분기 처방실적이 10억원 이상인 제품은 오리지널을 제외하고 2개뿐이다. 다파글리플로진+메트로프민 조합의 보령 '트루다파엠'과 한미약품 '다파론듀오'가 각각 12억원을 기록했다.수십개 제품과 경쟁 대신 새 성분·조합 타깃…틈새 공략 성공흥미로운 점은 이 제품의 성분 조합이다. 다른 대부분 업체들이 다파글리플로진 혹은 시타글립틴에 메트포르민을 조합한 것과 달리, 보령은 다파글리플로진+피오글리타존 조합을 들고 나왔다.지난해 4월과 9월 SGLT-2 억제제 포시가와 DPP-4 억제제 자누비아 특허가 연이어 만료됐다. 제네릭사들은 두 성분을 기반으로 한 복합제를 쏟아냈다.두 특허만료 제품이 직전까지 각 계열 시장 1위를 달리고 있었다는 점에서 해당 성분을 기반으로 한 복합제 제네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실제 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조합의 경우 63개 제품이 제네릭 허가를 받았고, 이 가운데 37개 제품이 발매됐다. 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 조합의 경우 126개 제품이 허가를 받아 56개 제품이 발매됐다. 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 조합은 91개 제품이 허가됐고 45개 제품이 발매됐다. 다만 개별 제품으로 보면 시장에서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 제품은 극소수에 그친다. 지난 3분기 10억원 이상 실적을 낸 제품은 오리지널을 제외하고 3개뿐이다. 범위를 5억원 이상으로 확대하더라도 9개에 그친다. 동시다발로 제품이 등장한 데다, 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면서 대다수는 분기 1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내는 중이다.반면, 다파글리플로진+피오글리타존의 경우 5개 업체가 8개 제품을 허가받는 데 그쳤다.결과적으로 수십 개 제품들이 매우 치열하게 경쟁한 다른 조합의 당뇨 복합제 시장 대신, 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던 다파글리플로진+피오글리타존 시장을 선택함으로써 틈새를 공략하는 데 성공한 셈이다.한미 '실다파엠'·대원 '다파시타엠' 등 3제 복합제도 실적 성장 시동당뇨 3제 복합제들도 비슷한 분위기다. 총 6개 제약사가 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 조합의 제품을 허가받았다. 이 가운데 한미약품과 대원제약이 작년 3분기 제품을 발매했다.한미약품 '실다파엠'은 올해 3분기 7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대원제약 '다파시타엠'은 5억원의 실적을 냈다.실다파엠은 작년 4분기 2억원이던 처방실적이 3분기 만에 7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다파시타엠은 같은 기간 2억원에서 5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한미약품 실다파엠(좌), 대원제약 다파시타엠 제품사진 제역업계에선 피오글리타존 복합제 사례와 마찬가지로 3제 복합제가 흔치 않은 조합으로 틈새시장 공략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한미약품과 대원제약이 3제 복합제를 앞세워 처방실적을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다른 제네릭사들도 3제 복합제를 발매하며 경쟁 합류를 예고했다. 제뉴원사이언스와 대웅바이오, 동국제약은 이달 1일자로 같은 성분·조합의 당뇨 3제 복합제를 급여 발매했다.2024-11-06 12:00:00김진구 -
프롤리아·이베니티 분기 매출 2조 합작...암젠 실적 견인암젠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이베니티 [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암젠의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와 이베니티의 매출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롤리아와 이베니티는 3분기 매출 2조원을 합작하며 암젠의 실적을 견인했다. 골절 고위험 골다공증 치료에서 이베니티 투여 이후 프롤리아를 사용하는 방식의 순차 치료가 정착되며 이들 치료제의 매출 증가가 지속됐다는 평가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암젠의 3분기 매출은 85억300만 달러(약 11조72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억4700만 달러로 2022년보다 1.3% 늘었다.프롤리아는 암젠의 제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프롤리아의 3분기 매출은 10억4500만 달러(약 1조44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프롤리아는 올해 9개월 동안 매출 32억900만 달러(약 4조4200억원)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9.1% 늘었다. 지난해 프롤리아의 연간 매출은 40억4800만 달러였다.프롤리아는 암젠이 개발한 골다공증 치료제로 지난 2010년 미국에서 처음 허가됐다. 이후 암젠은 2014년 국내를 비롯해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프롤리아를 허가받는 데 성공했다.프롤리아의 매출은 2014년 1분기 1억9600만 달러(약 2700억원)를 기록한 이후 2년 만인 지난 2016년 1분기 매출 3억 5200만달러로 약 2배 가까이 늘었다.이후 성장세를 거듭한 프롤리아는 2022년 1분기 매출 8억5200만 달러(약 1조 2000억원)를 올렸으며 지난해 2분기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1분기에는 99억9000만달러로 살짝 주춤했지만 2분기 11억65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프롤리아의 강점은 리얼월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프롤리아는 최장 10년에 달하는 FREEDOM, FREEDOM Extension 임상연구를 통해 기존 골다공증 치료제인 알렌드로네이트 대비 더 높은 골절 위험 감소 효과를 보였다.또 프롤리아는 기전적 특성 상 다른 약제들과는 달리 투여 기간 동안 골밀도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롤리아는 환자에게 장기 투여가 가능한 약제로 분류된다.이에 국내외 제약사들은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한창이다. 올해 초 미국의 산도즈는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를 허가받았으며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도 임상을 마치고 허가 준비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프롤리아는 2025년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베니티 3분기 매출 5500억원 기록…상승세 지속암젠 실적에는 골다공증 치료제 이베니티의 기여도도 높았다. 이베니티의 3분기 매출은 3억9900만 달러(약 5500억원)로 2022년 3억700만 달러보다 30.0% 늘었다.이베니티는 골형성 촉진과 골흡수 억제의 이중효과를 가진 골형성촉진제로 지난 2019년 미국에서 허가됐다.이 치료제는 2020년 1분기 처음으로 매출 1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이베니티는 2022년 3분기 매출 2억 100달러를 기록하며 출시 초기 실적에서 2배 이상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이베니티는 지난해 3분기 3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올해 3분기 매출 4억 달러에 근접했다.이베니티가 매출 증가를 이뤄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골다공증 치료 전략과 연관돼 있다. 암젠은 골다공증 치료 마케팅 전략을 골형성촉진제 이베니티 사용 이후 골흡수억제제인 프롤리아 순차 투약으로 짜고 있다.골형성촉진제는 허가된 적응증에 따라 최대 2년으로 사용 기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일정 기간 치료를 마친 후에는 프롤리아 또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등의 골흡수억제제로 전환하는 치료법이 주로 사용된다.이베니티의 ARCH 연구나 테리파라타이드와 리세드로네이트 비교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골형성촉진제를 먼저 사용한 후 골흡수억제제를 사용하는 순차 치료가 환자들의 골절 위험 예방에 보다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국내외 골다공증 치료제 가이드라인에서도 골절 초고위험군 대상으로 이베니티 등 골형성 촉진제를 1차 치료제로 권고하고 있다.2024-11-06 06:16:28손형민 -
닥터디자이너의원 영등포점, 콜라겐 주사 '레티젠' 도입최원혁 닥터디자이너의원 영등포점 원장 [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닥터디자이너의원 영등포점은 최근 리얼 콜라겐 주사 레티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레티젠은 콜라겐 감소로 인해 건조하고 탄력을 잃은 피부에 직접 콜라겐을 채워넣어 피부 노화를 더디게 하고 탄력과 수분감을 채워주는 시술이다.콜라겐은 피부 조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성분으로, 레티젠은 순도 99.9%의 Type 1형 콜라겐을 직접 진피에 주입해 근본적인 노화의 원인을 해결하고 피부 재생 촉진을 돕는다. 특히 면역반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텔로펩타이드를 제거한 아텔로콜라겐을 사용해 다중필터 공법으로 고순도 콜라겐을 추출해낸 것이 레티젠의 특징이다.레티젠은 무균 충진 방식이 아닌 증기멸균 방식으로 제조되며, 진피의 pH 7.2와 가장 비슷한 수준의 중성 콜라겐이기 때문에 시술 시 나타날 수 있는 통증이나 부종 등을 최소화했다.레티젠은 단독 시술로도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우선 피부 조직에 레티젠을 주입하면 리얼 콜라겐이 즉시 피부에 보충되어, 소실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다. 주입된 콜라겐은 피부 사이 틈을 채워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보습 효과를 극대화한다. 레티젠 콜라겐 속 ‘글라이신’ 성분은 콜라겐을 안정시키고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체내에서 분해된 콜라겐 펩타이드는 피부 연조직 재생을 촉진하며 피부를 건강하고 윤기있게 가꿔줄 수 있다.최원혁 닥터디자이너의원 영등포점 원장은 “레티젠은 콜라겐 직접 주입을 통해 피부의 근본적인 노화를 해결하는 항노화 솔루션이다. 소실된 콜라겐을 보충해 건강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콜라겐 생성으로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시술”이라며 “장점이 많은 시술이지만 개인차를 고려해 효과적인 시술을 위해 개인별 특성을 고려해 상담과 함께 체계적인 시술 계획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2024-11-05 09:06:34손형민 -
일회용 점안액 판매 소비자 맞춤시대…오에수 활용 전략은?[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옵투스제약이 PDRN 성분의 신제품 출시로 제품군이 다양해지면서 소비자의 요구도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판매 전략을 고민하고 있어 주목된다.이러한 고민의 일환으로 회사는 지난 12일 약사 자문단과 함께 소비자 맞춤형 판매 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3차 좌담회를 가졌다.이번 좌담회는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맞춘 상담 가이드를 통해 약국 현장에서 약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좌담회에서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별 맞춤형 판매 전략이 공유됐으며, 약사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상담 방법이 논의됐다. 이날 논의에는 김정은 약사(가나안약국), 남창원 약사(해피약국), 편승원 약사(울산e조은약국), 현고은 약사(샘물약국) 등이 참여했다.다양한 성분의 일회용 점안액, 어떻게 접근할까?약국에서 소비자들은 증상뿐 아니라 사용패턴, 경제적 상황 등 다양한 요인을 함께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약사들은 각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제품별 상담 방법을 구체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약샤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디알프레쉬(CMC 1%)와 트레할로스가 제품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라는 점이다.김정은 약사(가나안약국)트레할로스는 보존제 없는 점안액 중 히알루론산이 첨가되어 '보습력이 강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처방되는 인공눈물 성분을 대체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고 통증을 동반한 건조감에도 강점이 있다.김정은 약사(가나안약국)는 "시력 교정 수술 환자들에게 시기에 따라 추천 제품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 자극과 건조감을 느끼는 경우가 회복 시기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라며 "수술 후 3개월 이전에는 디알프레쉬나 트레할로스를 권하고, 6개월 이상이 지났으면 트레할로스와 디알프레쉬에프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남창원 약사(해피약국)또 남창원 약사(해피약국)은 CMC 성분의 디알프레쉬(CMC 0.5%), 디알프레쉬에프(CMC 1%)에 대해 가성비 좋은, 입문용 일회용 점안액을 찾는 소비자에게 좋다고 강조했다.남 약사는 "가벼운 건조증을 겪는 직장인들과 방부제 없는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설명할 수 있다"며 "디알프레쉬에프의 경우 건조 증상이 심한 중증 안구 건조증 환자에게 추천할 수 있다. 보습 효과가 오래 지속돼 눈의 피로를 풀고 편안함을 느끼는 편"이라고 말했다.이어 편승원 약사(울산e조은약국)는 스마일 오투(포도당 성분)에 대해 "아침에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효과적일 수도 있어 영양을 공급해 가벼운 피로감을 느끼는 소비자에게 추천한다"며 영양 공급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설명하는 것을 제안했다.편승원 약사(울산e조은약국)이와 함께 자문단은 눈 건조증뿐 아니라 전반적인 눈 건강 관리를 위한 제품으로 원앤데이후레쉬를 권장했다.해당 제품은 포도당과 콘드로이틴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눈의 피로 회복과 영양 공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현고은 약사(샘물약국)는 "실제로 많은 소비자가 반복적인 눈 건조감의 개선, 즉 증상 완화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단순한 건조증 완화를 넘어 눈 건강을 고려해 다양한 효능을 갖춘 제품을 적재적소에 추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신규 캠페인, 패키지 리뉴얼 및 신제품 출시로 브랜딩 강화해옵투스제약은 PDRN 성분의 신제품 '피아렌'과 티트리 오일이 함유된 '오에수 눈꺼풀 클리너 티트리'을 10월 론칭했다.특히 '오에수 눈꺼풀 클리너 티트리'는 안검염 예방뿐 아니라 듀얼 면봉으로 세밀한 눈 관리가 가능하며 바로 재주문이 이루어질 정도로 약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또한 강지영 아나운서를 모델로 한 오에수 브랜드의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 점안액의 브랜딩을 강화하고 있다.약국에서는 오에수 셀프셀렉션 매대가 예쁜 디자인과 높은 공간 효율성으로 소비자와 약사들의 높은 호응을 얻는 중이다.2024-11-05 06:28:28황병우 -
의료 공백 반사이익일까...외래 처방시장 역대 최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올해 들어 외래 처방 의약품 시장이 역대 최대 규모를 형성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이후 독감이나 감기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처방 시장 상승세가 계속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맞서 대형병원의 진료 축소 움직임에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외래 처방 시장이 호황기를 누렸다는 진단도 나온다.5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외래 처방시장 규모는 총 5조16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의 5조84억원을 뛰어넘으며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지난 3분기 외래 처방시장 성장률 7.7%은 작년 2분기 이후 5분기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올해 3분기 누적 외래 처방금액은 총 15조310억원으로 전년보다 5.1% 증가했다. 올해 1분기와 2분기 외래 처방시장은 전년대비 각각 5.5%, 2.1% 증가하며 성장세가 이어졌다. 지난 3분기 처방 규모는 2019년 3분기와 비교하면 5년새 39.6% 확대됐다. 올해에도 독감이나 감기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외래 처방 시장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올해 들어 6월 초까지 독감 유행이 어어졌다. 올해 23주차(6월 2일~8일)까지 독감 환자가 유행 기준 6.5명을 초과했다. 지난 6월 15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가 6.3명으로 전주(6.9명) 대비 0.6명 감소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독감 유행이 멈췄지만 26주차(7월6일)부터 다시 유힝 기준을 넘어섰고 올해 35주차(8월31일)까지 독감 환자가 유행 기준을 초과했다.2022년 9월 독감 유행 주의보가 2년 6개월만에 발령된 이후 올해 8월까지 2년 동안 한달 가량을 제외하고 유행 기간이 이어진 셈이다.올해 1분기와 2분기 처방 시장 성장률은 작년에 비해 다소 둔화했다.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처방금액은 전년대비 각각 9.9%, 11.8% 증가했다. 올해 1분기와 2분기 처방시장 성장세는 지난해에 못 미쳤다. 지난 2년 간 높은 성장세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성장률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대형 병원 진료 축소 등 진료 공백혼란이 장기화하고 있지만 전체 외래 처방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업계에서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대한 대형병원 진료 축소 움직임이 외래 처방 시장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진단이다. 대형병원의 진료 축소 여파로 입원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원내 의약품 사용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경증 환자들을 중심으로 대형 병원보다 의원급 의료기관을 찾으면서 외래 처방시장의 공백이 최소화했다는 견해다.실제로 외래 처방시장이 주력 사업인 전통제약사들은 3분기 실적이 동반 상승했다.주요 대형 전통제약사 9곳 중 8곳의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확대됐다.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보령, HK이노엔, 동아에스티, 일동제약 등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대형 제약바이오기업 10곳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10곳 중 7곳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증가했다.외래 처방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엔데믹을 겪으면서 높은 성장세가 이어졌다.코로나19 확산 첫해 2020년 외래 처방시장 규모는 15조2441억원으로 전년보다 3.5% 증가했다. 2019년 처방규모는 전년보다 8.1% 증가했는데 1년 만에 성장세가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2020년 1분기 처방액은 3조708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6% 증가했지만 2분기에는 성장률이 2.2%로 떨어졌다. 2020년 4분기 처방액은 전년동기보다 0.2% 감소했다.2021년 처방금액은 16조2601억원으로 전년보다 6.7% 증가하며 2020년 부진에서 다소 회복했다. 2021년에는 3분기까지 처방시장 성장세가 주춤했다. 2021년 1분기 처방실적은 3조8173억원으로 전년보다 2.9% 줄었다 같은 해 3분기 처방규모는 4.7% 증가하는데 그쳤다.당시 처방 시장 성장세 둔화는 코로나19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관리 강화로 독감이나 감기 같은 감염병 환자가 급감하면서 관련 치료제 시장도 크게 위축됐다.외래 처방시장은 2021년 4분기 전년보다 11.5% 증가하며 갑작스럽게 큰 폭의 반등세를 나타냈다.2021년 말부터 나타난 처방시장 호황은 공교롭게도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당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코로나19 증상 완화 용도로 사용되는 해열진통제나 감기약, 항생제 처방이 크게 늘었다. 감기약 등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품귀현상마저 연출됐다.지난해 코로나19 종식에도 처방시장 성장세가 지속됐다. 지난해 외래 처방 의약품 시장 규모는 19조3098억원으로 전년대비 8.5% 늘었다. 지난 2021년 16조2601억원과 비교하면 2년 새 18.8%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처방액은 20조원을 넘기며 역대 신기록을 또 다시 경신할 전망이다.2024-11-05 06:20:01천승현 -
경남제약, 알레르기 치료제 '알러나딘정 60mg' 출시알러나딘 제품사진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경남제약은 펙소페나딘염산염 성분 알레르기 치료제 '알러나딘정 60mg'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알러나딘정 60mg은 일반의약품 알레르기 치료제 가운데 최근에 개발된 펙소페나딘염산염 성분을 활용한 제품으로 항히스타민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펙소페나딘염산염 성분은 타 항히스타민 성분 대비 졸음, 인지 기능 저하, 입 마름, 시야 흐림, 소화기 운동 감소, 심박수 증가 등의 부작용이 낮다.이 같은 특징으로 운전할 때, 중요한 미팅이나 시험을 앞두고 있을 때, 기계를 조작할 때 등 졸음 관련 부작용이 문제가 되는 경우에도 권장된다.알러나딘정 60mg은 1정 중 ‘펙소페나딘염산염’ 60mg이 포함되어 있으며 꽃가루 알레르기, 기타 상기도 알레르기로 인한 콧물, 재채기, 눈의 가려움 및 눈물, 코 또는 목의 가려움증과 같은 증상의 일시적인 완화에 도움을 준다.또 복용 편의를 위해 약 8.5mm의 소형 정제로 개발하여 목 넘김이 편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환절기 장기 복용을 고려하여 20정 포장 단위로 구성하여 최소 10일~20일까지 복용할 수 있도록 구매 편의성을 향상했다.복용 방법은 성인 및 12세 이상 청소년을 기준으로 1회 1정을 12시간 간격으로 물과 함께 복용하면 된다.경남제약 관계자는 "환절기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알레르기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상승하고 있어 최근 개발된 펙소페나딘염산염 단일 항히스타민 성분의 알레르기 치료제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기존에 1일 1회 복용하는 항히스타민제의 경우 졸림 현상으로 저녁에 복용하게 되는데, 이때 낮 생활 중에는 알레르기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알러나딘정 60mg은 졸음 부담이 적어 낮에도 복용할 수 있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알러나딘정 60mg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2024-11-04 11:20:25황병우 -
대화제약, 콜라겐조직보충재 '미라콜'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화제약은 최근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 미라콜(Miracoll)을 출시하고, 전국 병의원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미라콜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허가를 받아 4등급 의료기기로 면역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텔로펩타이드를 효소 처리해 제거한 고순도 아텔로콜라겐(Atelocollagen)이다.아울러 저온 공정과 다중 필터링 공법을 통해 콜라겐 변성 가능성을 낮춰 안전하고 안정적인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의 90%를 구성하는 핵심 성분으로 부족할 경우 피부 노화 및 손상, 피부 처짐, 볼륨 감소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미라콜은 피부에 직접 주입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여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효과를 발현할 수 있다. 대화제약 이가연 PM은 “국내 론칭 10주년을 맞이한 히알루론산(HA) 필러 아말리안과 신제품 미라콜 발매를 통해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화제약은 히알루론산(HA) 필러 아말리안에 대해 중국 파트너사인 심천치군제약이 2023년 4월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 허가를 신청해 2025년 상반기 내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심천치군제약과 2018년 체결한 단일공급 판매 금액이 1,000억 원대로 향후 중국 출시 후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2024-11-04 09:56:09노병철 -
오에수, 각막 및 결막 건강을 위한 '피아렌 점안액' 출시옵투스 제약의 무보존제 일회용 점안제 브랜드 오에수가 '피아렌 점안액'을 출시했다.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안과 전문기업 옵투스 제약의 대표 무보존제 일회용 점안제 브랜드 오에수가 새로운 라인업 '피아렌 점안액'을 출시했다.피아렌 점안액은 각막과 결막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고, 미세한 손상을 개선해 눈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이다.피아렌 점안액은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나트륨(PDRN) 성분을 주성분으로 해 연어 DNA에서 추출된 성분이 각막 및 결막에 직접적인 영양을 제공하고,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돕는다.특히, 인공눈물을 사용해도 건조함을 느끼는 분들이나 각막의 미세손상으로 인해 눈의 불편함을 겪는 사람에게 적합한 제품이다.오에수는 옵투스 제약의 대표 무보존제 일회용 점안제 브랜드로, 안전성을 중요시하며, 현대인의 눈 피로와 건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피아렌 제품은 오에수의 철학을 반영한 고품질의 성분과 편리한 사용성을 갖춘 점안제로, 눈 건강 관리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오에수 관계자는 "피아렌 점안액은 각막과 결막의 영양 공급과 미세손상 개선이라는 구체적인 효능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되었다"며 "오에수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눈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출시된 오에수 피아렌 점안액은 전국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2024-11-04 09:20:49황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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