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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1회용 항균 점안제 '목시카신'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제약품이 기존에 시판중인 다회용 목사카신 점안액에 이어 1회용을 출시하며 안구감염증 환자들의 휴대와 편리성이 기존보다 높아지게 됐다.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은 4세대 퀴놀론계 항균 점안제인 ‘목시카신점안액(목시플록사신염산염)' 1회용 제품을 발매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발매한 목시카신점안액 1회용 제품은 세균성결막염, 검판선염, 각막염(각막궤양포함)의치료, 안과수술 전 후의 무균화요법의 사용된다. 이 약의 유효성분인 목시플록사신염산염은 타 퀴놀론계 항생제 대비 유의적으로 낮은 MIC를 나타내 우수한 항균 효과를 가지고 있다. 아울러 높은 조직 침투력으로 안구 조직 내에서 MIC보다 높은 농도를 유지해 안구 감염의 치료 및 예방에 효과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소아부터 고령자까지 전 연령에 대해 뛰어난 안전성과 내약성을 가지고 있어 해당 감염증 환자에서 우수한 치료효과와 낮은 부작용이 장점이다. 국제약품은 기존 시판중인 목시카신점안액 다회용 제품과 차별점을 둔 1회용 제품의 출시로 의사 및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이번 1회용 제품의 출시로 안구감염증 환자들에 편리성과 선택의 폭을 넓혔다”면서 "안구 감염증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가적인 마케팅을 강화해 안과사업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2025-03-05 11:32:28노병철 -
일반약 성장세 주춤...'타이레놀' 4년 연속 선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일반의약품 시장 성장세가 둔화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엔데믹을 거쳐 고공행진을 나타내다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하지만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시장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호황기를 이어갔다.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이 팬데믹과 엔데믹 수혜로 4년 연속 일반약 매출 선두에 올랐다. 5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약 시장 규모는 2조6052억원으로 전년대비 3.2% 감소했다. 팬데믹과 엔데믹 여파로 시장 규모가 급팽창한데 따른 기저효과가 발생했다. 지난해 일반약 시장 규모는 지난 2021년 2조3552억원과 비교하면 3년 새 10.6% 증가했다. 일반약 매출은 지난 2022년 2조6692억원으로 전년대비 14.3% 확대됐고 2023년과 지난해에도 유사한 규모를 형성했다. 팬데믹 기간 코로나19 증상 완화 치료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반약 시장이 급팽창한 이휴 유사한 시장 규모를 유지했다. 분기별 시장 규모를 보면 일반약 매출은 2023년 4분기 7037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주춤한 양상이 지속됐다. 작년 1분기와 2분기 일반약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9%, 3.1% 줄었다. 지난해 3분기 일반약 매출은 6524억원으로 전년보다 1.1% 감소했고 4분기에는 8.0% 줄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와 비교하면 지난해 일반약 시장 규모는 큰 폭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일반약 시장 규모는 4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17.5%, 10.0% 증가했다. 작년 3분기와 4분기에는 2020년 3분기와 4분기에 비해 각각 15.4%, 12.2% 늘었다. 2021년 말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으면 하루에 수십만명 쏟아지면서 코로나19 증상 완화 용도로 사용되는 해열진통제나 감기약 판매가 크게 늘었다. 감기약 등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품귀현상마저 발생하면서 정부가 제약사들에 생산 증대를 독려하는 상황마저 연출됐다. 2023년 팬데믹이 종식되면서 일반약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한풀 꺾였지만 독감이나 감기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팬데믹 이전보다 시장 규모는 월등히 큰 수준이 지속됐다. 주요 일반약 제품의 매출을 보면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의 독주체제가 이어졌다. 지난해 타이레놀의 매출은 688억원으로 전년대비 17.8% 늘었다. 2021년 매출 629억원을 3년 만에 넘어서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타이레놀은 팬데믹과 엔데믹을 겪으면서 매출이 급증했다. 타이레놀은 지난 2020년 매출이 243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듬해 629억원으로 2배 이상 수직상승했다. 타이레놀의 2021년 매출 급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파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이 발열, 근육통 등에 대비해 타이레놀 구매에 나서면서 매출이 치솟으며 일반약 매출 선두에 올랐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에도 독감과 감기 환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타이레놀의 상승세는 이어지면서 4년 연속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지난해 타이레놀의 매출은 일반약 2위 판콜에스보다 300억원 이상 격차를 나타냈다. 동화약품의 감기약 판콜에스는 지난해 매출이 374억원으로 전년대비 7.8% 증가했다. 판콜에스는 지난 2021년 매출 259억원에서 3년 새 44.6% 확대됐다. 동아제약의 감기약 판피린큐는 지난해 매출이 261억원으로 전년보다 19.7% 줄었다. 판피린큐는 2021년 매출 287억원에서 2022년 419억원으로 45.7% 치솟았지만 2년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2025-03-05 06:20:35천승현 -
바이엘 '케렌디아', 급여 호재 안고 매출 퀀텀점프[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바이엘의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치료제 케렌디아(피네레논)가 지난해 급여 적용 이후 처방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해 마지막 달에 월 매출 10억원을 기록하며 빠르게 실적을 쌓고 있는 상황 속에서 성장세로 봤을 때 올해 블록버스터 치료제 등극이 유력해 보인다. 케렌디아는 최초의 비스테로이드성 선택적 길항제로 '신장& 8231;신장& 8231;혈관'에 염증/섬유화를 일으킬 수 있는 무기질 코르티코이드 수용체의 과활성화를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2022년 5월 국내 허가된 케렌디아는 약 1년 반 이후인 지난해 2월 1일 보험급여가 성사됐다. 케렌디아의 급여 조건은 2형 당뇨병이 있는 성인 환자로서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 억제제 또는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를 4주 이상 투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uACR)>300mg/g 또는 요 시험지봉 검사 양성(1+이상)이며 ▲추정 사구체 여과율(eGFR)이 25 이상 75 미만이면 ACE 억제제, ARB와 병용 투여가 가능하다. 말기 신장병의 원인은 당뇨병이 가장 높은 비율(38.6%)을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혈압을 조절해 신장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약제 및 혈당 조절을 위한 GLP-1 및 SGLT-2 억제제 등을 활용해 왔지만, 미충족수요가 있다. 특히 만성염증이나 신장의 섬유화를 직접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약은 없었다는 점에서 이를 직접적으로 표적 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의 케렌디아가 가진 역할이 커질 것이라는 평가다. 이용호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대한당뇨병학회 총무이사)는 "그간 당뇨병 동반 신장병 환자에게는 당뇨병 치료제 GLP-1 수용체 작용제, SGLT-2 억제제와 혈압 약제인 RAS 억제제가 사용됐지만 만성 신장병 잔존 위험은 잔존하고 있다"며 "여러 임상에서 케렌디아가 효과를 입증한 만큼 만성 신장병 환자에게 중요한 치료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케렌디아는 급여 적용 이후 처방을 늘리며 매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급여에 진입한 이후 3월 월매출 3000만원으로 시작한 케렌디아는 4월 1억원을 넘기며 지속적으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특히 지난해 마지막인 12월에는 월 매출 10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영향력 확대가 점쳐지고 있다. 분기별로 봤을 때도 2분기 8억원, 3분기 17억원 4분기 27억원 등으로 매 분기 약 2배의 성장률을 보이는 상태다. 이를 고려했을 때 올해 안에 국내 블록버스터 치료제 기준인 100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케렌디아 처방 확대에는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치료제라는 특징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급여 적용 이후 초기에는 신장내과를 중심으로 처방이 크게 늘었지만, 내분비내과가 9월부터 처방 수를 늘리더니 월 매출 10억원을 기록한 12월에는 신장내과와 내분비내과의 처방이 크게 차이 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엘코리아는 케렌디아의 적응증 확대를 예고하면서 영향력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엘코리아는 지난해 11월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급성 비대상성 심부전 에피소드로 인해 입원한 좌심실 박출률이 40% 이상인 심부전 환자의 이환율 및 사망률에 대한 피네레논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결정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지난해 9월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회의(ESC 2024)에서 발표한 좌심실 박출률 40% 이상의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케렌디아를 평가한 FINEARTS-HF 3상의 국내 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이미 좌심실 박출률이 40% 이상인 박출률 경도감소 심부전(HFmrEF) 및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에서 케렌디아 투약 시 심부전 관련 2차 사건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큰 변수가 없다면 국내에서도 적응증 확장은 어렵지 않으리라고 예상된다.2025-03-05 06:00:15황병우 -
한독-대상, 장질환 특수영양식 진검승부...최후 승자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염증성 장질환 특수영양식 시장에서 전통적 강호 한독과 신흥 주자 대상웰라이프가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한독은 2013년 세계적인 식품회사 다논(Danone)의 특수영양식 전문 자회사 뉴트리시아(Nutricia)와 엘리멘탈028 엑스트라를 비롯해 10여개 제품에 대해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관련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특수의료용도식품인 엘리멘탈028 엑스트라는 지난해 12월 신제품 바나나향을 추가하며 기존 오렌지향·무향 등의 라인업을 확장, 기호에 따라 다양한 향을 선택할 수 있다. 엘리멘탈028 엑스트라는 아미노산을 비롯해 탄수화물, 지방, 미네랄, 비타민 등이 함유된 균형 잡힌 영양식이다. 아미노산 포뮬러로 소화흡수가 빨라 환자의 단일 영양공급원 또는 영양 보조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엘리멘탈028 엑스트라 1포(100g)로 성인 한 끼 칼로리 권장량(600kcal)에 가까운 427kcal를 섭취할 수 있어 환자의 체중 증가에도 도움을 준다. 크론병을 비롯해 궤양성 대장염, 난치성 흡수장애, 단장증후군, 장누공 환자가 섭취할 수 있다. 엘리멘탈028 엑스트라 바나나향은 3세 이상, 오렌지향과 무향 제품은 1세(12개월) 이상 전 연령대 사용이 가능하며, 분말 제형의 제품을 물에 녹여 섭취하면 된다. 엘리멘탈028 엑스트라는 특수의료용도식품으로 의료진의 지침에 따라 용량과 횟수를 정해 섭취하길 권장한다. 19세 미만의 크론병 또는 단장증후군 환자는 보건복지부의 모자보건사업을 통해 엘리멘탈028엑스트라를 지원받을 수 있다. 크론병은 최초 신청 시 집중 치료기간 8주 동안에는 월간 필요량의 100%를, 집중치료기간 경과 후에는 하루 한 포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장증후군 환자는 연령에 따라 0~12개월의 환자는 네오케이트LCP를, 허가연령부터 19세 미만까지는 엘리멘탈028 엑스트라를 연령에 따른 월간 필요량의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크론병은 식도, 위, 소장, 대장과 항문에 이르기까지 위장관의 전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희귀질환에 속한다. 설사와 복통, 열, 체중 감소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증상기와 무증상기가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크론병은 과거에는 우리나라에서 매우 드문 질환이었지만 최근 10여년 사이에 급증해 현재 국내에 3만3000여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엘리멘탈028 엑스트라를 섭취한 크론병 환자는 섭취하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신체질량지수(BMI)가 좋아지고 체중이 향상됐다. 또한, 파우더 제형으로 일반 음식보다 자극이 적어 섭취가 용이하며 소화와 흡수에 부담이 없다. 대상웰라이프는 2023년 9월 염증성 장질환자의 영양공급을 위한 영양조제식품 뉴케어 IBD 플러스·아미노 2종을 출시하며 관련 시장 공성전을 본격화했다. 이 제품은 빠른 소화·흡수를 위해 가수분해물 또는 아미노산 형태로 단백질을 구성했으며 염증 및 조직 손상으로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및 미네랄과 MCT 오일(중쇄지방산)을 함유했다. MCT 오일은 LCT 오일(장쇄지방산)에 비해 분해 속도가 빨라 에너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도 지방 흡수를 용이하게 해준다고 알려져 있다. IBD 플러스는 국내 최초 액상형 장질환자용 단백가수분해 영양조제식품으로 단백질의 100%를 가수분해유청단백(WPH)으로 채운 균형영양식이다. 8.5g의 단백질을 유당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지방 함량의 70%를 MCT 오일로 구성해 잦은 설사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만성 장질환자도 편하게 마실 수 있다. IBD 아미노는 3대 영양소와 26종의 비타민·미네랄을 균형 있게 배합한 맞춤형 성분 영양식(Elemental Diet)으로 분말형 제품이다. 환자용 식품 내 기타환자용 영양조제식품에 속하며 카테고리 중 국내 최초로 염증성 장질환자의 영양공급을 위해 설계했다. 유당과 글루텐은 빼고 크론병·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에게 결핍되기 쉬운 철분, 칼슘, 비타민D, 지용성 비타민을 담았다. 대상웰라이프 역시 지난해 2월 보건복지부의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 사업 업체로 선정돼 뉴케어 IBD 아미노를 지원할 수 있게 돼 안정적 공급망을 갖추게 됐다. 크론병 환아 특수식이 지원사업 참여업체로 선정된 대상웰라이프는 균형영양식 뉴케어 'IBD 아미노'를 지원함으로써 만 19세 미만 크론병 환아들의 증상 감소 유도 및 성장 발달을 돕는다. IBD 아미노가 18년 만에 크론병 환아 특수식이 신규 제품으로 공급됨으로써, 환아 및 보호자들은 보다 다양한 제품 선택권을 가지게 됐다. 한편 환자특수영양식에는 전문의약품-경장영양제와 유동식-특수의료용도식품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보험등재 품목인 경장영양제에는 JW중외제약 엔커버액과 영진약품 하노닐란액이 800억 밴딩의 실적을 보이고 있고, 이들 제품은 연하 곤란·정맥투여 영양공급이 어려운 입원 환자에 대해 의사의 진단·처방에 따라 엄격하게 투약·관리하고 있고, 이외 투여 시 심평원 급여삭감 대상이다. 암·당뇨·혈압 등 다양한 환자를 겨냥한 시중 유통 특수의료용도식품은 20개 안팎으로 파악되며, 대표적인 브랜드는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정식품 그린비아, 한국메디칼푸드 메디푸드, 엠디웰 뉴트리웰 등이 있다. 유동식 역시 입원환자 치료식(1식4찬) 섭취가 곤란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 한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제공되고 있고, 그 외 입원환자·일반 소비자는 인터넷몰·약국·편의점 등지에서 개당 2000원 정도에 구입해 복용할 수 있다. 국내 전체 유동식 시장은 3000억~6000억 외형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2025-03-05 06:00:06노병철 -
하이플생명과학, 뇌기능개선제 '바소레드' 리뉴얼 출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하이플생명과학(대표 조재민)은 뇌기능개선제 바소레드액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바소레드액은 은행엽건조엑스 80mg을 함유한 액상형 제제 일반의약품이다. 은행엽건조엑스는 기억력 감퇴 등 치매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플생명과학에 따르면 리뉴얼된 바소레드액은 제품 패키지에 치매 관련 효능을 강조하면서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개선했다. 또 기존의 용기에서 개봉이 용이한 캡으로 변경해 소비자들의 편의성까지 고려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하이플생명과학 관계자는 "바소레드액의 포장 단위를 기존 60바이알에서 30바이알로 줄여 소비자들의 부담을 경감시켰다"라며 "약국 경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바소레드액 제품 리뉴얼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치매 관련 제품을 찾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리뉴얼이 약국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제품 개선과 혁신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2025-03-04 10:27:06손형민 -
올림푸스, 아이틴드 출시…전립선비대증 새 옵션 제시[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전립선비대증 환자 치료를 위한 최소침습적 솔루션인 아이틴드(iTind)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틴드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삽입되는 니티놀(티탄과 니켈의 합금) 재질의 의료기기다. 장기 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장기적으로 완화하는 것은 물론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 결과 고시'를 통해 신의료기술로 공식 인정받았다. 연구 결과 전립선비대증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48개월 이상(50~79개월) 추적한 다기관 단일군 연구에서,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배뇨장애 증상을 정량화해 점수로 나타내는 국제 기준, IPSS)는 45.3% 감소했다. IPSS는 최고 35점까지 점수로 환산할 수 있으며, 점수의 감소는 증상이 개선된 것을 의미한다. 또 치료 후 36개월 이상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수술 후 지연성 합병증은 보고되지 않았다. 시술은 기기를 접은 상태로 전립선 요도에 삽입하면, 내부에서 서서히 확장되면서 부드럽게 압력을 가해 전립선 요도와 방광목 (bladder neck)의 형태를 변경시킨다. 시술 후 5~7일 동안 전립선 내부에 삽입되어 조직을 부드럽게 재구성함으로써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한다. 이후 장치는 간단한 시술로 제거할 수 있으며, 환자 대부분은 시술 후 1~2일 이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 시술은 국소 마취 또는 가벼운 진정 상태에서 약 30분 이내로 진행되는 최소침습 시술로,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지 않아 후유증 위험이 적다. 김정수 올림푸스한국 SP(Surgical Product) 본부 본부장은 "아이틴드의 국내 출시로 전립선비대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에게 새로운 최소침습적 치료 옵션을 제시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림푸스한국은 앞으로도 비뇨의학 질환에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고 의료진의 치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5-03-04 10:07:41황병우 -
한독 림프종 신약 '민쥬비',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한독의 도입 신약 '민쥬비'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독이 인사이트로부터 도입한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LC, Diffuse large B-cell lymphoma)치료제 민쥬비(타파시타맙)는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전국 주요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2023년 6월 국내 허가된 민쥬비는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이 적합하지 않고 한가지 이상의 이전 치료에 실패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성인 환자에서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와 병용요법으로 사용하며, 이후 이 약의 단독요법으로 사용한다. 이 약은 B세포 림프구 표면의 세포 표면 항원 단백질인 CD19를 표적으로 하는 면역글로불린(IgG) 아형 인간화 단일클론 항체의약품이다. 하지만 민쥬비는 아직 비급여 약물이다. 지난해 4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에 상정됐지만 보험급여 기준 설정에 실패한 바 있다. 민쥬비가 급여 등재에 성공하고 원활한 처방을 유치할 수 있을지 지켜 볼 부분이다. 민쥬비의 유효성은 L-MIND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연구 결과, 1차 평가변수인 완전 반응률 40%를 포함한 객관적반응률(ORR, Objective Response Rate)은 58%로 나타났고, 부분 반응률은 18%였다. 부작용도 적어 입원하지 않고 외래 진료로 치료가 가능했다. 한편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은 림프종 중에서 가장 흔한 림프종의 한 종류이다. 진행이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은 암종으로 복합화학요법의 표준요법 치료 후 20~25%의 환자에서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025-03-04 06:00:12어윤호 -
슈도에페드린 시장 역대 최대...쏠쏠한 약가인상 효과[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감기 증상 치료 등에 사용되는 슈도에피드린의 처방 시장이 역대 최대 규모를 형성했다. 지난 3년 동안 처방 금액이 3배 이상 확대됐다. 팬데믹과 엔데믹을 거쳐 독감이나 감기 환자가 늘었고, 약가가 최대 45% 인상되면서 수급 안정과 시장 확대로 이어졌다. 3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슈도에페드린 단일제의 외래 처방금액은 93억원으로 전년대비 22.5% 증가했다. 작년 슈도에페드린의 처방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다. 슈도에페드린은 감기, 부비동염, 상기도 알레르기 등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주로 감기 환자를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슈도에페드린은 팬데믹과 엔데믹을 지나면서 처방 시장이 큰 변화를 겪었다. 지난 2019년 슈도에페드린의 처방 시장은 55억원을 기록했는데 2020년과 2021년 각각 34억원, 30억원으로 떨어졌다. 2021년 슈도에페드린의 처방액은 2019년 대비 45.0% 내려앉았다. 2020년과 2021년 슈도에페드린 처방 시장 위축은 코로나19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관리 강화로 독감이나 감기 같은 감염병 환자가 급감하면서 관련 치료제 시장도 크게 위축됐다. 하지만 2021년 말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많게는 하루에 수십만명 쏟아지면서 슈도에페드린의 수요가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 2022년 슈도에페드린의 처방금액은 52억원으로 전년보다 72.3%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독감이나 감기 환자의 증가로 슈도에페드린의 수요가 급증한 상황에서 보험약가가 인상되면서 처방 시장은 큰 폭으로 커졌다. 지난해 10월부터 슈도에페드린 단일제 4종의 약가가 최대 45% 인상됐다. 신일제약의 신일슈도에페드린의 보험상한가는 20원에서 29원으로 45% 상승했다. 삼일제약의 슈다페드는 23원에서 32원으로 39% 올랐다. 삼아제약의 슈다펜과 코오롱제약의 코슈는 23원에서 각각 30원, 31원으로 보험약가가 30% 이상 상향 조정됐다. 지난해 슈도에페드린 처방금액은 2년 전보다 77.6% 늘었다. 지난 2021년과 비교하면 3년 만에 3배 이상 치솟았다. 수급불안 의약품의 약가인상이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선순환 효과가 발생했다는 평가다. 주요 슈도에페드린 단일제의 처방액 상승 폭이 약가인상률을 상회했다. 슈다페드의 지난해 처방금액은 56억원으로 전년대비 63.6% 뛰었다. 2022년 21억원에서 2년 만에 170.1% 확대됐다. 슈다페드의 약가인상률 39%보다 처방금액 상승 폭이 월등히 컸다. 슈다페드의 작년 처방액은 2021년 12억원과 비교하면 3년 만에 4배 이상 치솟았다. 슈다펜의 지난해 처방액은 16억원으로 전년보다 6.4% 감소했지만 2년 전보다 43.0% 증가했다. 제약사들이 슈도에페드린의 보험약가 인상을 계기로 공급을 확대했고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면서 처방 시장은 약가인상률보다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2025-03-03 06:20:59천승현 -
동성제약 비듬약 비가졸액 품절…생산 박차[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은 비가졸액을 신성장 동력 제품으로 육성하고, 품절사태에 만전을 기해 원활한 유통 전략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비듬과 지루성 두피염, 어루러기에 사용하는 향진균제로 문제가 발생한 부위(몸통, 얼굴, 두피 등)에 바르고 3~5분간 적용한 후에 헹구어 내는 약용 샴푸 제품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비가졸액은 지난해 2023년 대비 28% 가량 판매가 급증했는데, 국내 탈모 환자 천만명 시대 도래와 지루성 두피염이 비듬을 발생시키고 탈모를 촉진하는 큰 원인으로 꼽히면서 소비자들 사이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내다봤다. 비듬균은 두피 가려움증과 상처, 염증, 뾰루지 등을 발생시키고 방치할 경우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증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약국에서 비가졸액 재고가 소진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비듬의 주원인 중 하나인 지루성 두피염의 경우 보통 기온이 높은 여름에 더 많이 발생해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탈모와 두피 관리에 진심인 소비자들을 위해 3월초 재입고 예정으로 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이번 품절 대란을 기회 삼아, 비가졸액이 비듬 샴푸계의 리딩 제품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배우 남궁민과 함께하는 광고 캠페인으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2025-02-28 09:00:07노병철 -
종근당, 녹십자와 '뉴라펙' 공동판매 협약 체결[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종근당은 최근 GC녹십자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페그테오그라스팀)'의 공동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뉴라펙의 독점 유통권을 보유한다. 동시에 GC녹십자와 공동으로 국내 영업·마케팅을 진행한다. 뉴라펙은 GC녹십자가 2015년 자체 기술로 개발한 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다. 항암치료 중 호중구 수치 감소로 환자의 면역력이 저하될 때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데, 이때 혈액학적 부작용을 예방하는 약물이다. GC녹십자가 독자 개발한 페길레이션(PEGylation)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치료제 대비 약물의 반감기를 늘리고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주기당 4~6회 투여가 필요했던 기존 1세대 치료제에 비해 1주기당 1회 투여만으로 동일한 효과를 제공하며 환자들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페길레이션은 특정 위치에 폴리에틸렌글리콜(PEG)을 결합시켜 약물의 순도를 높이는 동시에 체내에서 오랜 시간 동안 약효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뉴라펙은 GC녹십자의 독자적인 기술로 약물 투여 주기를 크게 늘려 환자 편의성을 개선한 약물"이라며 "항암 부문에 대한 종근당의 전문성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시장에서 뉴라펙의 공급을 확대하며 양사간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현 GC녹십자 국내영업부문 부문장은 "종근당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뉴라펙의 뛰어난 임상적 가치를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암환자에게 삶의 질 향상과 완치에 대한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25-02-26 09:51:53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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