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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레모나, 잇-어워드 패키지 디자인 본상경남제약(대표 김주선)의 대표 브랜드 '레모나'가 베스트 디자인 및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2018잇-어워드(it Award)'에서 패키지&용기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잇-어워드(it Award)는 사단법인 한국디자인기업협회와 디자인정금(주)이 공동주최하는 한국 디자인 산업계의 대표적인 행사로, 그 해의 가장 우수한 디자인 및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디자인 전문 상이다. 이번에 7회를 맞이한 잇-어워드는 디자인 언론매체 기자단과 산업 현장 전문가의 추천, 자사응모를 거친 후보작 등이 수상을 두고 경합을 벌였으며, 그 중 제품디자인, 시각디자인, 패키지&용기디자인 등 7개 디자인 분야에서 총 58개의 작품이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레모나 리브랜딩 프로젝트'로 본상을 수상한 레모나는 이번 심사를 통해 1983년 국내 최초의 분말 비타민으로 시작해 3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레모나의 브랜딩을 '생활 속 비타민'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현대적인 트렌드로 구현해 패키지에 담아낸 부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 및 브랜드 리뉴얼은 레모나 본연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비타민을 대표하는 빅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목표로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하는 변화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레모나가 되겠다"고 말했다.2019-01-24 09:17:08이탁순 -
폐암 표적항암제 '타그리소', 진입 첫해 돌풍'타그리소'가 사실상 시장진입 첫해였던 2018년,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타이로신키나제억제제(TKI) 매출 선두를 차지했다. 데일리팜이 23일 유비스트 원외처방 데이터를 토대로 2018년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중 EGFR TKI제제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17년 12월 보험급여 목록에 등재된 타그리소(오시머티닙)는 지난해 약 216억원의 처방액을 확보, 1위 자리에 올랐다. 다만 유비스트가 원내처방액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인 항암제 매출은 이보다 크며 현재 전문의들의 각 약제 별 처방 경향성은 확인할 수 있었다. 타그리소의 현 급여기준이 EGFR TKI로 치료 후 질병이 진행되고 T790M 변이가 확인된 환자 등의 2차요법으로 제한돼 있음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성적이다. ◆'이레사'도 매출사수…AZ 점유율 확대 예상=아스트라제네카 '이레사(게피티닙)' 역시 210억원 가량 매출을 올리면서 EGFR TKI 영역에서만 420억원이 넘는 처방액을 확보했다. 향후 타그리소가 얼마전 적응증을 추가한 1차요법까지 급여권 진입에 성공할 경우 점유율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난해 유한양행이 얀센으로 기술수출한 3세대 EGFR TKI 후보물질인 '레이저티닙'의 상용화 속도에 따른 경쟁판도 변화는 지켜 볼 부분이다. 1차요법 적응증은 T790M 변이 여부 추가 확인 없이 EGFR 변이(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 치환 변이) 환자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2차요법 적응증과 차이가 있다. 즉, 타그리소 급여기준이 확대되면 기존 1·2세대 EGFR TKI인 '이레사(게피티닙), '타쎄바(엘로티닙)', '지오트립(아파티닙)' 등 약물과 동일한 위치에서 처방이 가능해 진다. 안명주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타그리소 1차 치료 적응증 승인으로 EGFR 변이 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 옵션이 생겼다. 특히 기존에 치료가 어려웠던 중추신경계 전이를 동반한 환자에게도 사용이 가능해 진 것은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지오트립'과 '타쎄바' 주춤=이레사도 처방액은 하락했지만 같은 1세대 약물인 '타쎄바(엘로티닙)'와 2세대 약물 '지오트립'의 타격이 더 크다. 타쎄바는 전년대비 56.6% 매출이 하락하며 35억원, 지오트립은 23.1% 떨어진 55억원의 처방액을 확보했다. 그러나 하락 수치와 퍼센테이지는 앞서 언급했듯, 원외처방 데이터인 만큼 한계가 있다. 단 유비스트 상이지만 타쎄바가 지오트립보다 낮은 매출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이는 '이레사와 타쎄바'라는 견고했던 1세대 신약들의 시대가 막내렸음을 의미한다. 특히 EGFR TKI 후발품목이 없는 로슈의 경우 사실상 타쎄바에 대한 프로모션을 접고 '허셉틴(트라스투주맙)'을 주축으로 '퍼제타(퍼투주맙)', '캐싸일라(트라스투주맙 엠탐신)' 등 유방암 약물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종합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타그리소의 존재로 인해 꾸준히 EGFR TKI의 키닥터들과 소통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레사의 매출 사수에도 긍정적 영향이 있다고 본다. 로슈도 폐암 영역에 '티쎈트릭'이 있지만 아직 급여 등재 전이고 현재는 타 암종 파이프라인 관리에 더 집중하는 듯 하다"고 말했다. 한편 원외처방, 원내처방의 트렌드 자체가 크게 다르지는 않다. 다만 유비스트 데이터는 품목마다 패널의 수와 구성이 달라서 실제 매출과 수치적 차이가 존재한다.2019-01-24 06:30:50어윤호 -
비리어드 독주체제 견고...바라크루드 제네릭 선전경구용 B형간염치료제 시장에서 길리어드의 비리어드가 독주체제를 지속했다. 한동안 시장을 주도했던 BMS의 바라크루드는 제네릭 제품들의 진입으로 하락세가 뚜렷하다. 바라크루드 제네릭 제품들이 동일 성분 시장 점유율 30%까지 끌어올렸으며 제픽스, 헵세라 등 과거 시장을 이끌었던 제품들의 쇠락이 가속화했다. ◆테노포비르, 엔테카비르 압도...비리어드 독주체제 견고 22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B형간염치료제 중 테노포비어 성분이 가장 많은 1652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테노포비르는 비리어드의 주 성분이다. 지난해 엔테카비르 성분의 전체 처방 규모는 968억원으로 전년보다 1.4% 늘었지만 테노포비르와 684억원의 격차를 나타냈다. 엔테카비르 성분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바라크루드다. 테노포비르는 지난 2016년 처음으로 엔테카비르를 앞선 바 있다. 비리어드와 바라크루드의 처방실적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비리어드는 지난해 1537억원의 처방액으로 전년보다 7.4% 감소했지만 전체 품목별 순위에서 여전히 2위에 위치할 정도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바라크루드의 지난해 처방실적은 724억원으로 전년대비 2.0% 줄었다. 바라크루드는 지난 2014년 1931억원의 처방규모를 나타냈지만 2015년 제네릭 등장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는 추세다. 바라크루드는 지난 2007년 국내 출시 이후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낮은 내성 발현율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고공비행을 거듭했다. 2011년부터 5년 연속 전체 품목 처방 순위 1위에 오를 정도로 대형 제품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2015년 제네릭의 등장 이후 바라크루드의 입지는 크게 위축됐다. 제네릭 발매 이후 약가가 인하된 여파다. 바라크루드0.5mg은 2015년 10월 보험상한가가 5755원에서 4029원으로 30% 인하됐다. 이듬해 9월에는 특허만료 전 약가의 53.55% 수준인 3082원으로 떨어졌다. 바라크루드의 지난해 처방실적이 제네릭 진입 전인 2014년의 절반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처방량은 예전과 비슷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바라크루드가 제네릭 진입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동안 비리어드는 상승세를 계속했다. 비리어드는 미국에서 지난 2008년 8월 B형간염치료제로 사용허가를 받았지만 2001년부터 에이즈치료제로 사용된 약물이다. 비리어드는 국내 발매 이전에 이미 해외에서 수십만명이 10여년간 복용하면서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받으며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비리어드는 발매 이듬해인 2013년 557억원의 처방실적으로 존재감을 알린데 이어 2014년 966억원으로 치솟았다. 2017년에는 166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1위에 등극했다. 다만 비리어드의 성장세가 지속될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제네릭 발매로 약가가 30% 인하됐고 올해 말에도 추가 인하가 예고됐다. 엔테카비르 시장에서 제네릭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엔테카비르 처방실적 968억원 중 제네릭 제품은 244억원으로 25.2%를 차지했다. 2016년 14.7%, 2017년 22.6%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추세다. ◆라미부딘·아데포비어 등 1세대 경구제 하락세 뚜렷 바라크루드 등장 이전에 시장 판도를 이끌었던 라미부딘, 아데포비어 등 기존 약물은 하락세가 뚜렷했다. 라미부딘과 아데포비어 성분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각각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제픽스와 헵세라다. 지난해 아데포비어 성분의 처방 규모는 146억원으로 전년대비 12.4% 감소했다. 2014년 319억원보다 54.6% 줄었다. 라미부딘의 작년 처방 규모는 61억원으로 4년 전보다 56.2% 축소됐다. 바라크루드와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클레부딘(오리지널 레보비르)과 텔비부딘(오리지널 세비보)의 지난해 처방액은 10억원대에 불과했다. 아데포비어, 라미부딘, 클레부딘, 텔비부딘 등 4개 성분의 작년 처방실적은 235억원으로 비리어드 1개 품목의 15%에 불과하다. 강력한 효과와 안전성을 갖춘 제품들에 밀려 시장에서 도태되는 분위기다. ◆바라크루드 제네릭 약진...베믈리디 선전 품목별 B형간염치료제 처방실적을 보면 바라크루드 제네릭 제품이 대거 상위권에 포진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동아에스티의 바라클은 지난해 61억원의 처방액으로 전체 4위에 올랐다. 동아에스티의 한발 빠른 시장 진입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초 국내제약사들은 바라크루드 제네릭 발매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특허무효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당초 예정대로 2015년 10월 10일부터 제네릭을 발매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동아에스티는 2015년 9월 바라크루드의 물질특허 만료시점인 10월 9일보다 한달 앞서 출시하는 초강수를 뒀다. 당시 동아에스티는 2번의 물질특허 무효소송에서 패소하며 특허도전에 성공하지 못했 상태였지만 동아에스티는 "특허 무력화를 자신한다"며 발매를 강행했다. BMS 측이 동아에스티를 상대로 특허권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했지만 결국 동아에스티가 승소했다. 부광약품, 대웅제약, 한미약품, 삼일제약 등도 바라크루드 제네릭 시장에서 경쟁업체들보다 선전하는 분위기다. 길리어드의 새로운 B형간염치료제 베믈리디는 작년 35억원의 처방실적으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베믈리디는 비리어드 300mg에 비해 10분의 1 이하의 적은 용량인 25mg만으로 약효성분인 테노포비르를 간세포에 전달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적은 용량으로 유사한 효능을 낼 수 있어 비리어드의 신독성 부작용 문제도 극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 약물이다.2019-01-24 06:20:05천승현 -
대웅, 실다루드 판매종료…글로벌 판권 이전 영향대웅제약이 노바티스와 손잡고 공급하던 '실다루드정'을 이달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이 약이 인도 선파마로 소유권이 넘어감에 따라 남은 재고물량 소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실다루드정 원개발사인 노바티스와의 계약 종료로 판매가 중단될 예정이라고 유통업체에 공문을 보냈다. 실다루드는 근골격계 질환에 수반하는 근육연축, 신경계 질환에 의한 경직성 마비에 사용된다. 작년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은 16억원으로 중소형 약물이다. 이 약은 국내에서 지난 2003년 4월 노바티스가 품목허가를 받고 이듬해인 2004년부터 대웅제약과 함께 공동 판매하고 있다. 그러다 2017년 4월 28일 양사는 새로운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었다. 원래 계약기간은 2020년 1월까지. 그러나 2017년 이 약이 인도 선파마로 글로벌판권에 대한 소유권이 넘어감에 따라 한때 공급이 중단됐고, 이제 남은 재고물량도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물량이 소진되면 양사간 맺은 코프로모션은 조기 종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바티스는 국내에서도 소유권 이전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약이 판매가 중단되더라도 국내에서는 3개 제네릭품목이 존재해 환자 진료의 공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2019-01-24 06:19:59이탁순 -
서울시유통협, 저마진·입찰문제 개선 총력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가 다국적제약 마진, 불용재고, 국공립병원 입찰 등 현안 문제 극복을 2019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는 23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제 5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 사업계획, 예산안 2억9500만원을 심의 확정했다. 박호영 회장은 "2019년 유통업계는 업체간 경쟁, 다국적사 저마진 등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의약품유통업계 생존을 위협하는 이러한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회원사간 단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회원사들의 단합을 유도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협회 회무에 임하겠다"며 "오늘보다는 내일이 희망적인 의약품유통업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혜 의약품유통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협회는 현안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만족할 성과는 얻지 못했으나, 가능성을 엿 볼 수 있었으며, 금년에는 보다 나은 결실을 위해 다각도로 회세를 모아 총력을 쏟을 계획"이라며 "우리 유통업계는 그동안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일들을, 어려운 가운데서도 수용해 왔지만 이제는 회원사들의 단합을 통해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최근들어 힘의 논리로 움직이던 사회가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 기회를 통해 유통업계의 잘못된 환경을 바로 잡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우리의 현안을 타개하기 위한 회원사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리며, 우리의 목적을 향해 하나 되어 힘차게 전진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회무 방침으로 ▲경청하는 귀가 열린 협회 ▲소통하고 공감하는 협회 ▲더불어 상생하는 협회로 정하고 특히 유통마진 불합리한 다국적제약사, 약국 불용재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저마진대책위원회를 통해 저마진 현황 및 제약사 상태 파악, 제약사와 다각적 협의 추진, 적정 유통비용에 대한 통계 자료 등을 수집해 대응 전략을 세우기로 했다. 또한 최근 국공립병원에 이어 사립병원까지 의약품입찰이 진행되면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어 병원분회를 통해 입찰 시장 질서를 잡을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박춘재 나이스팜 대표가 서울식약청장 표창을 받는 등 2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표창 ▲나이스팜 박춘재 ▲복시약품 정시국 ▲에스원헬스케어 이상칠 ▲주천약품 이성원 ▲피앤피팜 권순만 *서울특별시청 표창 ▲광림약품 최홍건 ▲한국메디홀스 정성천 *국회 표창 ▲남양약품 신남수 ▲제이앤티팜 이창호 ▲신덕약품 김정도 ▲한신약품 진재학 *중앙회 모범회원패 ▲남경코리아 남상길 ▲민성약품 장은식 ▲기영약품 이복상 ▲성운약품 이숙희 ▲태산약품 권철현 *중앙회 모범세일즈맨상 ▲안국약품 고대승 이사 ▲동화약품 조경연 부장 *서울시 모범회원패 ▲이채팜 최웅렬 ▲제이원팜 이원재 ▲제스트팜 이재훈 *서울시 모범세일즈맨상 ▲일동제약 임동현 부장 ▲JW중외제약 최성민 부장 ▲동아제약 이준호 차장 *서울시 감사패 ▲보덕메디팜 임맹호2019-01-23 17:00:57이탁순 -
램시마 출시 2년만에...레미케이드 미 매출 30%↓블록버스터 항체의약품 '레미케이드'의 미국 매출이 바이오시밀러 출시 2년만에 3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공세에 맞서 가격할인, 리베이트 증가 등 시장사수 전략을 펼치면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했다는 자체 진단이다. 22일(현지시각) 존슨앤드존슨(J&J)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레미케이드는 지난해 미국에서 36억6400만달러(약 4조1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7년 45억2500만달러보다 19.0% 줄어든 액수다. 분기매출 감소 폭은 더 크다. 2018년 4분기 레미케이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1.4% 감소한 8억4300만달러에 그쳤다. 셀트리온의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상품명)'가 출시됐던 2016년 4분기와 비교할 경우 분기 매출이 28.1% 감소한 셈이다. 지난해 2분기 이후 레미케이드의 미국매출 감소폭은 점차 확대하는 양상을 나타낸다. 이날 프레젠테이션을 맡은 J&J의 크리스토퍼 델오르피스(Christopher DelOrefice) 부회장은 "면역질환 부문에서 스텔라라, 심포니 매출이 증가하고 신제품 트렘피야가 성공적인 발매 성적을 거뒀다. 반면 바이오시밀러 경쟁에 직면한 레이케이드는 가격할인율과 리베이트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J&J은 "레미케이드 외에도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가 가격이 저렴한 제네릭의약품과 경쟁에 직면하면서 2019년 제약사업부 매출액이 30억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미국에서 시판 중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는 셀트리온의 인플렉트라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렌플렉시스 2종이다. 셀트리온은 2016년 12월 가장 먼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미국 시장에 선보였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듬해 7월 후발주자로 진입했다. 현지 판매는 각각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와 MSD가 담당한다. 출시 직후 바이오시밀러의 입지는 좋지 못했다. J&J은 보험사에 지급되는 리베이트가 의약품 처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상황을 이용, 리베이트 금액을 늘리면서 공격적인 시장방어에 나섰다. 대체조제, 오리지널에서 바이오시밀러로 스위칭이 불가능하다는 미국 정부의 기조도 바이오시밀러 처방률을 높이는 데 부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상황이 반전되는 분위기다. 화이자는 2017년 9월 오리지널 업체인 J&J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J&J이 리베이트 철회를 빌미로 병원들을 상대로 바이오시밀러로 교체처방을 강요했다는 게 화이자의 주장이다. 지난해에는 미국 최대 약국체인인 월그린과 종합유통업체 크로거가 "레미케이드와 기타 의약품을 묶어서 할인하는 조건으로 바이오시밀러의 보험등록을 방해했다"며 J&J을 상대로 추가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의약품 비용절감 차원에서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촉진하기 위한 액션플랜을 공개한 것도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상대적으로 발매시기가 늦어지면서 점유율이 낮았던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가격경쟁력을 내세워 1000억원대 규모의 계약을 따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미국 파트너사 MSD(머크앤드컴퍼니)는 지난해 미국재향군인회(VA)에 5년간 렌플렉시스를 독점공급하는 조건으로 연 평균 265억원 가량의 매출을 확보했다.2019-01-23 12:15:37안경진 -
영진구론산바몬드, 1월말부터 태극제약 통해 약국 판매태극제약은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해태htb의 '영진 구론산 바몬드액'의 디자인을 새롭게 구성하고 1월 말부터 전국 약국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새로운 디자인의 '영진 구론산 바몬드액'은 브랜드 심볼인 'G'를 강조하고 레드와 골드톤을 세련되게 배치해 전통 있는 자양강장제로서 활기차고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영진 구론산 바몬드액은 1964년 출시해 한때 연 수백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자양강장 드링크 시장에서 독특한 맛으로 유명했던 국내 대표 피로회복제. 태극제약은 이번 영진 구론산 바몬드액 출시로 일반의약품 외용제 전문 제약사에서 나아가 일반의약품 드링크 시장으로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적극 확대하고 약국 전용인 일반의약품 드링크 시장에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계획"이라며 "향후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추가해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9-01-23 09:30:46이탁순 -
대웅제약, 항혈전제 '안플원 100mg' 출시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15일 기존 서방정 제형의 300mg 용량으로만 제공하던 안플원의 일반정 100mg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기존 서방정 시장에서 인정받은 안플원의 제품력과 브랜드 가치를 발판 삼아 일반정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의료진들에게 다양한 처방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고자 '안플원정 100mg'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플원은 대웅제약이 2015년 5월 출시한 만성동맥폐쇄증에 의한 궤양, 통증 및 냉감 허혈증 증상 개선제로, 2017년 원외처방실적(UBIST) 기준 122억원을 기록하며 출시 3년 만에 블록버스터 약물 대열에 합류함과 동시에 사포그릴레이트 제제 서방정 시장 1위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서방정 300mg 제품만 판매되어 왔으나, 이번 일반정 100mg 출시로 환자의 특성 및 질환 정도에 따른 맞춤처방이 가능해졌다. 김상훈 대웅제약 안플원 PM은 "안플원은 우수한 제품력과 대웅제약의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2015년 서방정 출시 이후 3년만에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2018년에는 약 1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이번 일반정 100mg 출시로 환자의 질환 정도별 맞춤 처방까지 가능해져, 서방정에 이어 일반정 시장에서도 매출 1위를 달성하고 말초동맥질환 치료제의 선두주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원외처방실적 기준 사포그릴레이트 제제 시장은 약 800억원 규모로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10%의 성장률을 기록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 중 서방정이 396억원, 일반정이 398억원을 차지하고 있다.2019-01-23 09:25:38이탁순 -
DPP-4 복합제 성장 주도...SGLT-2 억제제 약진지난해 국내 경구혈당강하제 시장은 DPP-4 억제제와 SGLT-2 억제제가 성장을 견인했다. 메트포르민에 DPP-4 억제제 성분을 결합한 2제복합제 시장규모가 최근 5년간 3배가량 늘어나면서 복합제 선호현상이 뚜렷했다. 심혈관계 혜택을 앞세워 차별성을 인정받는 SGLT-2 억제제는 DPP-4 억제제의 뒤를 잇는 당뇨병 2차치료제로 자리매김했다. 메트포르민 복합제와 신제품 출시 효과가 더해지면서 SGLT-2 억제제 시장은 당분간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메트포르민+DPP-4 복합제 5년새 3배↑...단일제 매출 대체 22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원외처방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DPP-4 억제제 계열 단일제와 복합제 매출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 DPP-4 억제제 단일제 9종과 복합제 11종은 전년 대비 7.2% 늘어난 5020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DPP-4 억제제 단일제 매출은 성장곡선이 둔화하는 현상을 나타냈다. 9개 제약사가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과열된 데 따른 여파다. 5년 전 40%를 웃돌던 DPP-4 억제제 단일제 시장의 성장률은 이후 감소추세로 접어들었다. 지난해 DPP-4 억제제 단일제 시장규모는 1845억원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럼에도 단일제와 복합제를 합산한 DPP-4 억제제 시장 규모는 성장을 거듭하는 양상이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일차치료제로 처방되는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를 결합한 2제 복합제가 단일제 시장을 대체하면서 전체 시장규모가 2013년 2361억원에서 2018년 5020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됐다. 그 중 메트포르민+DPP-4 억제제 복합제 매출이 약 60%를 차지한다. 메트포르민+DPP-4 억제제시장규모는 2013년 1077억원에서 2018년 3075억원으로 185.5% 증가했다. ◆자누비아 패밀리 1위 수성...국내사 품목 두자리수 성장 메트포르민+DPP-4 억제제 복합제 선호현상은 개별 품목 처방실적에서도 확인된다. MSD 자누비아의 원외처방실적은 2017년 431억원에서 2018년 433억원으로 0.5% 증가에 그친 반면, 복합제 자누메트와 자누메트엑스알은 각각 2.5%, 9.7% 증가했다. 그 결과 자누비아 패밀리 3종은 지난해 총 1536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합작하면서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 베링거인겔하임·릴리의 트라젠타와 트라젠타듀오 2종은 지난해 1120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합작했다. 트라젠타 매출은 전년대비 1.8% 늘어난 566억원, 트라젠타듀오는 3.9% 늘어난 554억원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온글라이자를 제외한 DPP-4 억제제 8개 성분에서 단일제보다 복합제의 처방실적 증가폭이 컸다. 국내 개발 DPP-4 억제제들은 모두 전년대비 두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 슈가논, 슈가메트 2종의 지난해 원외처방실적은 95억원으로 전년대비 31.9% 늘었다. 비록 처방 규모는 작지만 성장률은 DPP-4 억제제 9개 성분 중 가장 높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5월부터 CJ헬스케어와 손잡고 종합병원, 의원 등의 영업 마케팅 활동을 공동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의 제미글로도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DPP-4 억제제 계열 처방 3위 자리를 굳혔다. 제미글로와 제미메트는 지난해 각각 5.5%와 22.5% 증가한 306억원과 549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LG화학은 2016년 사노피에서 대웅제약으로 파트너사를 교체하고, 공동판매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자누비아 패밀리 1위 수성...국내사 개발 제품 두자리수 성장 DPP-4 억제제 만큼은 아니지만 SGLT-2 억제제도 약진하고 있다. SGLT-2 억제제 시장은 2016년 발매 이후 시장규모가 계속해서 확대하는 추세다. 지난해 SGLT-2 억제제 계열 단일제와 복합제 5종의 처방실적은 전년대비 39.6% 증가한 649억원으로 집계된다. 다만 품목별 처방실적은 희비가 엇갈렸다. 자디앙과 포시가의 경우 메트포르민과 SGLT-2 억제제를 결합한 복합제가 출시되면서 성장세를 이어간 데 반해 슈글렛은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 2016년 가장 먼저 포시가를 도입했던 아스트라제네카는 여전히 국내 SGLT-2 억제제 시장에서 선점효과를 누리고 있다. 포시가가 SGLT-2 억제제 계열 선두자리를 유지 중인 가운데, 복합제 직듀오의 연매출은 121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포시가와 직듀오 2종의 원외처방실적은 전년대비 28.2% 증가한 396억원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3월부터 공동판매에 돌입했다. DPP-4 억제제와 SGLT-2 억제제를 통틀어 대웅제약이 공동판매를 맡은 품목이 전부 두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한 셈이다. 베링거인겔하임·릴리의 자디앙은 2배에 가까운 성장률을 나타내면서 포시가를 맹추격하고 있다. 자디앙이 66.1% 증가한 206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달성하면서 자디앙과 자디앙듀오 2종 실적은 230억원을 합작했다. 후발주자지만 당뇨병 치료제 중 최초로 심혈관계 사망률 감소 효과를 입증한 점이 처방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7년 31억원 규모를 형성했던 슈글렛의 원외처방실적은 내리막으로 돌아섰다. 지난해 처방실적은 25.8% 감소한 23억원에 그쳤다. 아스텔라스는 지난해 4월 한독과 슈글렛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유통과 마케팅, 영업 활동을 전담시켰다. 업계 일각에선 아마릴, 테넬리아 등 당뇨병 치료제 판매 경험이 있는 한독이 슈글렛을 도입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있으리란 관측이 제기됐지만, 실적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SGLT-2 억제제 시장 규모는 당분간 계속 확대하리란 전망이 나온다. MSD는 지난해 말 종근당과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SGLT-2 억제제 신약 스테글라트로를 출시했다. DPP-4 억제제 1위 자누비아를 통해 손을 맞춰온 MSD와 종근당이 SGLT-2 억제제 시장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면서 개별품목 순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2019-01-23 06:20:38안경진 -
레미케이드 미국 매출 19% 감소...바이오시밀러 여파존슨앤드존슨(J&J)의 블록버스터 약물 '레미케이드' 미국 매출이 지난해 19% 감소했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국내 기업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된 데 따른 여파다. 22일(현지시각) J&J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레미케이드는 지난해 미국에서 36억6400만달러(약 4조1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7년 45억2500만달러보다 19.0% 줄어든 액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1.4% 줄어든 8억4300만달러다. 회사 측은 "면역질환 부문에서 스텔라라, 심포니 매출이 증가하고 신제품 트렘피야가 성공적인 발매 성적을 거뒀다. 반면 레미케이드는 바이오시밀러 경쟁과 가격할인율, 리베이트 증가 등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시판 중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는 셀트리온의 인플렉트라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렌플렉시스 2종이다. 화이자와 MSD가 각각 현지 판매를 맡고 있다. 2016년 12월 가장 먼저 출시된 인플렉트라는 최근 미국 정부의 바이오시밀러 우호정책에 힘입어 차츰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듬해 7월 출시된 렌플렉시스는 지난해 미국 재향군인부와 5년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2019-01-23 00:48:16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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