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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SK 수면장애신약 2025년 매출 목표 5억달러"재즈파마슈티컬즈(Jazz Pharmaceuticals)가 수면장애신약 '수노시'의 2025년 매출목표를 5억달러로 제시했다. 폐쇄성수면무호흡증(OSA)에 대한 질환인지도를 높여 6년 뒤 치료율을 두자릿수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자신했다. 수노시는 SK바이오팜이 지난 2011년 재즈파마슈티컬즈에 기술수출한 솔리암페톨의 미국 상품명이다. 지난 3월 기면증 또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OSA)을 동반한 성인 환자의 각성상태를 개선하고, 주간 졸림증을 완화하는 용도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시판허가를 받았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의 파트너사 재즈파마슈티컬즈는 미국에서 '수노시' 75mg과 150mg 2가지 제형을 발매하고, 영업마케팅 활동에 착수했다. 수노시의 도매가격(WAC)은 한달 복용량 기준 660달러(약 78만원)로, 2가지 제형이 동일하다. 재즈사는 수노시를 회사 간판제품인 '자이렘' 후속약물로 키우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2일(현지시각) 투자자 대상의 콘퍼런스콜을 열고, 2025년 매출액을 5억달러(약 5899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6%에 불과한 폐쇄성수면무호흡증 치료율을 두자릿수까지 높인다면 목표달성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재즈는 수면장애 치료시장에 특화된 회사다. 글로벌 수면장애 치료시장을 선도하는 자이렘으로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확보 중이지만, 2023년 자이렘의 주요 특허만료가 다가오면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시급해졌다. 수노시는 재즈사가 자체 개발 중인 JZP-258과 함께 자이렘 매출감소분을 대체할 중요한 파이프라인으로 평가받는다. JZP-258은 자이렘 대비 나트륨 함량을 92% 낮춘 옥시베이트화합물로, 현재 3상임상 단계다. 재즈사가 수노시의 상업적 성공 근거로 3가지 메시지를 내세운다. 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이중작용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재흡수저해제(DNRI)'로서 작용기전이 차별화되고, 하루 한번 복용으로 의미있는 효과를 나타낸다는 점이다. 마약단속국(DEA)이 'Schedule IV'로 분류하면서 남용 가능성과 의존 위험이 낮다는 사실을 인정받았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수면장애 진단과 치료율이 실제 발병률보다 낮다는 점도 수노시의 상업적 성공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재즈사는 미국 내 기면증 진단자수가 6만5000명이지만 실제 환자수는 16만5000명으로 3배가량 많다고 추정했다. 미진단율이 61%에 이르는 데다, 기존에 진단받은 환자들도 대부분 각성촉진제(WPA) 등을 복용하면서 치료만족도가 낮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폐쇄성무호흡증도 현재 집계된 치료율이 6%로 미충족수요가 높다고 진단했다. 재즈사는 의료진과 일반소비자들 대상으로 이 같은 현황과 수면장애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수노시 영업을 전담할 인력 50명을 추가 고용하고, 디지털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콘퍼런스콜에 참석한 재즈사의 브루스 코자드(Bruce Cozadd) 최고경영자(CEO)는"올해 4분기 안에 수노시의 유럽 허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연말경 캐나다 지역 신약허가신청(NDS)도 계획 중이다"라며 "주요우울장애(MDD) 환자의 주간졸림증 개선을 비롯해 수면장애와 중추신경계질환 영역에서 수노시의 적응증확대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수노시의 미국 판매가 시작되면 매출액에 따라 판매 로열티를 받게 된다. 구체적인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유럽의약품청(EMA) 허가를 획득할 경우 추가 마일스톤을 취득할 수 있다.2019-07-09 12:15:47안경진 -
유한양행 고함량비타민 '메가트루'..."이유있는 선전"유한양행과 데일리팜이 공동주최한 종합비타민 심포지엄에 많은 약사들이 호응을 보냈다. 지난 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메가 심포지엄'에는 420명의 약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최근 NASH 치료제 후보의 글로벌 기술수출로 유한양행에 대한 관심이 커진데다 약국에서 비타민 제제가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어 이날 심포지엄에 대한 참여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박종현 유한양행 부사장은 "최근 유한양행이 1조원 규모의 NASH치료제 기술수출 소식을 전했다. 최근 체결한 4건의 기술수출의 마일스톤 총금액이 3조5000억원에 달한다. 이같은 성과는 약사님들이 그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지지와 성원에 의한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보냈다. 영양 불규형 환자, 종합비타민 더 효과…비타민B1 '벤포티아민' 흡수 장점 이날 심포지엄에는 의·약 전문가들이 종합비타민의 효과와 꾸준한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팜아카데미 강사인 정강희 약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1부에서는 김양현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최신 비타민 및 미네랄 보충가이드 업데이트'에 대해, 한정호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가 '설득심리학으로 본 약국고객의 구매심리와 행동'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2부에서는 이지현 약사(동국대약대 외래교수)가 '스마트한 비타민 선택 : 영양소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 현고은 위드팜 만보약국 약사가 '비타민 상담 차별화 전략 : 고객유형별 셀링포인트'를 소개했다. 김양현 교수는 종합비타민에 대한 여러 문헌연구를 분석하면서 "연구마다 결과가 다르지만, 종합해보면 기존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에게 종합비타민을 투여했을 경우 주로 개선된 결과가 나타났다"면서 "어떤 연구에서는 암이 있는 환자에게 멀티비타민을 투여했더니 재발률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결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한 "특히 종합비타민이 오래 사용해도 안전성에는 문제 없었다는 게 대다수 논문의 결과"라면서 "영양이 부족한 환자가 음식과 함께 종합비타민을 섭취하는 게 영양 불균형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면 칼슘이 부족한 폐경기 여성은 비타민D를, 임신했거나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엽산을, 50세 이상 나이든 환자와 채식주의 환자에는 비타민B12 처방을 권고한다는 것이다. 종합비타민에는 이들 영양성분이 골고루 함유돼 있어 영양 불균형을 해결하는데 쉬운 선택이 될 수 있다. 이지현 약사는 "염증반응과 영양소 결핍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나이가 들거나 또는 환경적인 요인으로, 감염 등이 생활 속에 노출되면 염증을 유도한다"면서 "이런 염증반응으로 인해 영양소 결핍 상황이 오면 산화 스트레스가 생기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비타민C 같은 항산화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약사는 "우리 몸의 영양성분을 충분하게 채우려면 음식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종합비타민으로 보충하는게 중요하다"며 "특히 음주와 흡연 등으로 영양분이 부족한 한국인에게 종합비타민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이 약사는 유한양행 메가트루에 사용되는 활성비타민 B1 성분인 '벤포티아민'은 흡수가 잘 되는 장점이 있다면서 각 제품별로 장점에 대해 소개했다. '메가트루골드'의 경우 고함량 비타민B군으로 빠른 피로회복이 장점이면서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UDCA까지 함유돼 직장인, 청소년, 중·장년층 등 다양한 소비자층에 추천된다고 설명했다. '메가트루포커스'는 신경비타민으로 알려진 비타민12 '시아노코발라민'과 로얄젤리, 칼슘, 마그네슘이 함유돼 신경안정, 근육결림 해소에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메가트루파워'는 항응고 용도에 사용되며, 위 점막 강화에 좋은 '비타민K'와 UDCA가 함유돼 있어 위장 장애에 시달리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드럭머거로 인해 영양소 고갈…약사와 구매자 간 신뢰감 중요 현고은 약사는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자가 늘고, 처방약 빈도도 증가해 장기간 약물복용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장기간 약물복용은 체내 영양소를 고갈하는 이른바 '드럭머거'로 인해 영양 불균형이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현 약사 역시 영양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멀티 비타민을 추천했으며, 각기 특징이 있는 메가트루 제품 라인업을 적절히 활용하는 법을 소개했다. 그는 "비타민 종류별 기능을 알고 환자에게 추천해준다면 약사에 대한 신뢰감을 높일 수 있다"며 "환자에게 많은 정보를 획득하고,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묻고 또 묻는다면 환자와 약사 간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일하게 의·약학 비전문가로 발표를 진행한 한정호 교수는 구매 심리에 영향을 주는 S(정보원)-M(메시지)-C(채널)-R(리시버)-E(효과) 모형에 대해 설명했다. 한 교수는 약사가 구매자와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약사 스스로 전문성을 키우고 매력적으로 보여야 한다면서 각자 스타일에 맞는 개인도 갖추라고 조언했다. 특히 고객을 대할 때 머뭇거리거나 단어를 반복하는 걸 지양하라고 덧붙였다. 소비자에게 광고제품 대신 다른 제품을 추천할 경우, 광고제품은 평균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클래스 차이를 설명하라는 점도 언급했다. 한 교수는 "팩트에 기반해 우회 대응을 한다면 광고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일반적 인식에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함량 비타민군 유한양행 '메가트루'는 2012년 출시 이후 약국 시장의 대표적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메가트루, 메가트루골드, 메가트루포커스, 메가트루액티브, 메가트루파워 등 총 5개의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2019-07-09 06:06:34이탁순 -
내년 중국 수출 의약품·화장품에 QR코드 부착 의무내년부터 중국에 의약품과 화장품 등을 수출하는 업체는 제품 유통이력이 담긴 QR코드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그러나 당장 6개월 후 전면 의무화됨에도 불구하고 업계 대부분 기업이 이 사실을 모르고 있어 준비가 시급한 시점이다. 8일 중국 유통제도에 정통한 업체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이 2020년부터 식용 농산물, 식품, 의약품과 화장품, 농업생산 원료, 특수설비, 위험품(마약류 포함), 희토류 등 7가지 중요 제품에 이력 추적 QR코드 부착을 의무화한다. 중국 정부는 2008년 '가짜분유 사태'로 알려진 멜라민분유 사건을 계기로 식품 등 중요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이력 관리를 강화하는 정책을 잇달아 내놓았다. 그러던 중 2015년 '품질안전을 위한 제품 추적제도'를 수립하면서 QR코드 부착을 2020년 1월1일부터 의무화한 것이다. 정책을 보면 중국에 7가지 품목에 해당하는 해외 제품을 들여오려는 수입업자는 QR코드를 제품 전면에 부착해 유통해야 한다. 그럼에도 국내 중국 수출업계 사이에서 이 문제가 이슈화된 이유는, QR코드를 중국 수입업체가 아닌 수출 업체가 부착해 선적하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중국 포장연합회 역시 이 흐름에 순응하고 있다는게 KOTRA의 분석이다. 연합회는 2020년까지 친환경·스마트·안전 포장을 3대 발전방향으로 선정했다. 특히 2025년까지 스마트 포장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포장에 유통기한과 제품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접목된 스마트 식품 포장, 스마트 의약품 포장 개발이 유망하다. 제품에 부착하는 QR코드에는 라이센스 보유자의 이름, 제조업체, 제품의 일반 이름, (의약품) 승인 번호, (의약품) 표준 코드, 제형 및 포장 사양, 제조일, 배치 번호 및 유통기한 등의 정보가 포함된다. 중국 QR코드 인증 기관인 UTC글로벌의 장차오 집행주임은 지난 5일 한국표준협회 글로벌산업혁신컨퍼런스(GIIC)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차오 주임은 중국의 QR코드 부착 의무화 제도를 설명하며, 7가지 중요 제품에 해당하면서 QR코드를 부착하지 않은 제품은 중국에서 정상 유통이 어렵다는 내용을 설명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의 포장 업계 관계자는 "수입·수출 관련 문제인 만큼, 자칫 무역마찰로 이어질 수 있어 중국 정부도 주변 국가에 이 제도를 설명하고 준비해달라는 취지로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럼에도 우리나라 해당 정부부처는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고 업계도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QR코드 시장을 잘 아는 한 업체 관계자는 "이미 중국 수출 규모가 큰 주요 화장품 기업들은 제도에 거의 대비하고 있고, 식품 업체들도 다수가 QR코드 전문 기업과 미팅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한국 제약사나 건강기능식품 관련 기업의 문의는 아직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진출을 원하는 업체들은 달라지는 중국 제도에 따라 대비해야 수출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19-07-08 18:30:48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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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제약, CPhI China 2019 참가…中과 파트너십 강화다산제약(대표 류형선)은 지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CPhI China 2019(세계 의약품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270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약 6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국내 제약사로는 다산제약을 포함해 20여개 업체가 참가해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홍보했다. 다산제약은 2014년 중국 선양에 선양 다산 연구소(Shenyang Dasan Pharmaceutical R&D Co., Ltd.)설립을 통해 탄탄한 현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의약품 시장에 대한 다양한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중 상생 협력체계를 통해 양국간 제품 개발, 허가, 판매망 확보와 파트너 매칭 서비스 등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다산제약은 중국 제약시장에 한국의 우수한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및 기술을 소개하며 '한-중 의약품 시장 진입의 최적의 파트너 제약사'로 자리매김하고자 했다고 밝혔다.2019-07-08 14:46:58이탁순 -
암젠, 유럽 레미케이드 시밀러 포기..."미국 시장 집중"암젠이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맵) 바이오시밀러의 유럽진출 포기를 선언했다. 셀트리온의 ‘램시마’ 등 기존 제품 영향력이 높은 유럽 시장 대신 성장여지가 남아있는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집중하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입장에선 바이오시밀러 추가 경쟁자를 맞이할 확률이 높아졌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암젠은 지난 5월말 유럽의약품청(EMA)에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ABP710’의 유럽허가신청(MAA)을 철회한다고 통보했다. EMA가 공개한 서신에 따르면, 암젠이 밝힌 허가신청 철회 사유는 ‘제품 전략 변화’다. 암젠 측은 외신(센터포바이오시밀러)과 이메일 인터뷰에서 “암젠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재평가하고 있다. 제품전략 변경으로 EMA와 스위스의약품청(Swissmedic)에서 ABP710의 허가신청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환자와 헬스케어시스템을 위해 가장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판단으로, FDA와 EMA로부터 기허가 받은 바이오시밀러 3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암젠의 이번 결정이 미국 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바라보는 시각이 많다. 유럽 레미케이드 성분 시장은 바이오시밀러 진입 4년차를 맞으면서 시장점유율이 선발제품으로 기울어지는 형국이다. 글로벌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셀트리온 ‘램시마’는 유럽 28개국 인플릭시맙 성분 시장에서 약 5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존슨앤드존슨(J&J)의 오리지널의약품 레미케이드보다 더 많이 팔렸다는 의미다. 그에 비해 미국은 여전히 오리지널의약품의 영향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미국에선 셀트리온의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상품명’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렌플렉시스’ 등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2종이 시판 중이다. J&J은 올해 1분기 레미케이드의 미국 매출이 7억7400만달러(약 8797억원)로 전년 동기 9억1600만달러 대비 15.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오시밀러와 경쟁하기 위해 가격할인폭이 커지고 리베이트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줄었다는 자체 진단이다. 하지만 여전히 레미케이드가 인플릭시맵 성분 시장에서 약 92%의 점유율을 유지 중이라는 점에서 바이오시밀러의 영향력은 미미하다. 셀트리온의 ‘인플렉트라’는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분기매출 감소를 경험했다. 가격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익성악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암젠은 바이오시밀러 후발주자격이지만 미국 내 영향력이 큰 회사다. 엔브렐(에타너셉트) 등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을 다수 보유하면서 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시장 판매노우를 구축해왔다.향후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에게 위협적 경쟁자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순 없다. 암젠은 최근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올해 초 JP모건헬스케어콘퍼런스에 참석한 암젠의 로버트 브래드웨이(Robert A. Bradway) 최고경영자(CEO)는 “1년 뒤에는 바이오시밀러가 회사 매출과 수익성장의 중요한 원천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R&D)과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암젠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5종을 보유 중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유럽에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칸진티’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암제비타’ 등 2종을 출시했다. 미국에서는 암제비타와 ‘엠바시(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칸진티 등 3종이 FDA 허가를 받았는데 아직 발매 중인 제품은 없다.2019-07-08 06:15:53안경진 -
'입랜스' 경쟁약물 '버제니오', 보험급여 절차 시동'입랜스'에 이은 두번째 HER2 음성 유방암치료제 '버제니오'가 보험급여권 진입을 노린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릴리는 최근 건강보험심평원에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의 급여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5월 식약처 승인을 획득한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빠르게 절차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사이클린 의존성 인산화효소(CDK4/6)억제제인 버제니오는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유방암이 있는 폐경 후 여성의 치료를 위한 일차 내분비요법으로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 병용요법, 또는 내분비 요법 후 질병이 진행된 HR+/HER2-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유방암 여성의 치료에 '파슬로덱스(풀베스트란트)'와 병용 처방이 가능하다. 최초의 CDK4/6억제제인 화이자의 입랜스(팔보시클립)가 28일을 전체 주기로 1일1회 125mg을 21일 연속으로 경구 투약 후 7일의 휴약기간이 필요한 반면 버제니오는 매일 복용이 가능하다는 차별점이 있다. 아직 국내 승인이 이뤄지지 않은 노바티스의 '키스칼리(리보시클립)'까지 진입할 경우 CDK4/6억제제 간 경쟁구도는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랜스의 경우 파슬로덱스 병용급여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중이다.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손주혁 교수는 "3개 약물의 비교우위를 논할 수는 없다. CDK4, 혹은 CDK6의 억제 정도에 다소 차이가 있고 그에 따른 이상반응 비중이 조금 다른 정도이다. 전이성 유방암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HR+/HER2- 환자에 대한 치료옵션이 추가됐다는 점 자체가 고무적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버제니오는 이전에 유방암 치료를 받지 않은 폐경 후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MONARCH 3 연구를 통해 전이성 환자에서 초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연구 결과, 버제니오와 아로마타제 억제제 병용군의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 Free Survival, PFS) 중간값이 28.18개월로 아로마타제 억제제 단독군의 14.76개월 대비 2배 가량 연장시켰다. 또한 객관적반응률(ORR)은 버제니오 병용군에서 48.2%로 나타나 아로마타제 억제제 단독군의 34.5% 대비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또한 내분비요법으로 치료 받은 경험이 있는 HR+/HER- 진행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한 MONARCH 2 연구 결과에 따르면 버제니오·파슬로덱스 병용군의 PFS 중간값은 16.4개월로 파슬로덱스 단독군(9.3개월) 대비 유의미한 연장을 보였다.2019-07-07 17:55:07어윤호 -
동아제약, 소방관 응원 담은 박카스 새 TV 광고 공개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피로회복제 박카스 새 TV 광고 '대한민국 소방관' 편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지난 2월 새롭게 선보인 '시작은 피로회복부터' 캠페인의 후속편이다. 동아제약은 시작은 피로회복부터 캠페인을 통해 학업, 취업, 결혼, 육아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이 시대의 현대인들에게 그 어떤 것보다 가장 먼저 풀어야 할 것은 자신의 피로임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광고에는 업무로 지친 직장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대한민국 소방관 편은 제대로 밥 먹을 시간도 없이 바쁜 근무 환경 속에서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대한민국 소방관의 모습을 담았다. 광고 영상은 출동벨이 울려 출동하는 소방관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복귀 후 밥 먹을 새도 없이 또 다시 출동벨이 울려 계속해서 출동 현장으로 뛰쳐 나가는 장면이 나온다. 출동 복귀 후 한 소방 대원은 "밥 챙겨 먹기 힘드네요"라고 말한다. 이어 옆에 있던 다른 대원은 "이거라도 챙겨"라며 박카스를 건넨다. 마지막에는 시민들이 출동하는 소방차의 길을 터주는데 소방관이 "오늘 잘 풀리는데"라고 말을 하며 마무리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박카스 광고는 자기 몸을 돌보는 것보다 구조 현장에 먼저 뛰어드는 소방관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주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제작됐다"며, "소방관들이 피로에 지치지 않도록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 박카스 광고는 단순히 제품 정보를 전달하기보다 우리 이웃의 소박한 일상생활 속 이야기를 통해 참신한 재미와 감동은 물론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14년 '대한민국에서 OOO 으로 산다는 것', 2015년 'OO 회복은 피로회복부터'에 이어 2016년부터는 2018년까지 '나를 아끼자' 캠페인을 선보였다2019-07-05 11:07:44이탁순 -
대원제약, 장대원 건기식 라인업 확장...약국시장 공략대원제약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천명하고, 외형 확대에 나서 주목된다. 대원제약은 향후 3년 내 건기식 10종을 개발하고, 전품목을 블록버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출시된 라인업을 살펴보면, 프로바이오틱스 장대원 네이처플러스외 5종, 간기능개선제(영양제) 장대원 밀크씨슬 비타민B, 칼슘제 장대원 칼슘마그네슘디 등이다. 대원제약은 프리미엄 건기식 이미지 구축을 위해 모든 제품에 '장대원'을 붙여 소비자 브랜드 재고와 각인을 유도할 방침이다. 건기식을 담당하는 부서는 2016년 9월 신설된 컨슈머헬스케어부서로 팀장 1명, PM 2명, 해외영업 1명, 국내영업 1명, 연구개발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제품 론칭 전략은 온라인 6개월~1년 상당의 테스트마케팅 이후 약국 시장 진입이 기본 골격이다. 이 같은 방식은 온라인과 약국전용으로 구분된 장대원 네이처플러스와 장대원 네이처팜의 이원화에 잘 나타나 있다. 2017년 출시된 장대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과 장대원 네이처플러스/키즈는 발매 당시 온라인을 통해서만 유통됐다.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제품력을 인정받으면서 올해 4월 약국전용 프로바이오틱스제품 장대원 네이처팜(성인용)/키즈(어린이용) 등 2종을 선보였다. 약국 전용 장대원 유기농, 5無 화학첨가물의 컨셉트는 유지하면서 12종의 맞춤형 복합균주를 사용해 성인, 어린이의 장 건강에 특화했다. 장대원 네이처팜은 과민성대장증후군에 효과적인 L. rhamnosus GG를 대표균주로 설계, 대장 유익균인 비피도박테리움의 배합비를 높게 설정했다. 장대원 네이처팜 키즈는 유당불내증과 면역증진 효과가 있는 미국 특허 균주 L. acidophilus DDS-1을 대표균주로 설계한 제품이다. 어린이의 소화기능 강화와 면역 증진에 효과가 큰 락토바실러스 배합비를 높게 설정해 어린이의 성장, 면역, 장 건강에 특화했다. 특히 대원제약은 약국시장 진출 전, 전국 1180곳의 약국을 대상으로 가격 정책, 효능효과, 셀링포인트 등과 관련된 설문을 진행하며 성공 출시를 위한 세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달 선보인 장대원 밀크씨슬 비타민B는 밀크씨슬 추출물, 비타민 B군 2종(비타민 B1, 비타민 B6)을 포함해 총 26가지 원료를 배합한 간기능 개선제다. 현대인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로 알려진 비타민B는 신체 에너지 생성과 신체 기능 조절에 필요한 영양소로 그 필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수용성 비타민인 만큼 매일 식품으로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밀크씨슬 비타민B는 비타민 B1과 비타민 B6까지 함유해 신체 에너지 대사를 돕도록 했다. 이 제품은 유기농 과일 4종 및 유기농 야채 13종 등 유기농 부원료 17종을 사용해 자연 그대로를 담아냈다. 6無 첨가물 공법을 적용해 합성착향료 등 생산성 향상이나 제품 안정화를 위한 첨가물은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강무성 컨슈머헬스케어부 PM은 "장대원 브랜드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활력과 에너지를 줄 수 있도록 과학적으로 설계된 제품"이라며 "엄격한 품질기준과 유기농과 무첨가 콘셉트를 적용해 효능과 안전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제약은 올해 말, 피부노화방지 제품 및 인삼/홍삼 성분의 자양강장제를 출시할 계획이다.2019-07-05 06:20:02노병철 -
부광약품, 의치세정제 '파로덴트' 출시부광약품은 최근 의치세정제 파로덴트 (의약외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의치사용자의 구강건강, 의치관리 및 의치건강보험 인식에 대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틀니 사용인구는 2015년 약 600만명으로 추산됐고, 65세 이상 2명 중 1명은 틀니를 사용하고 있다. 2017년 11월부터 보험의치혜택의 본인부담금 인하를 시행해 틀니 사용자 수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치과보철학회에 따르면 60세 이상 남녀 틀니 사용자 500명을 조사한 결과, 틀니를 사용한 뒤 69.6% 사용자가 잇몸 염증, 잇몸 출혈, 구내염 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광약품이 선보인 틀니세정제 파로덴트는 틀니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단백질을 분해 및 제거하며 99.9% 살균 작용을 통해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파로덴트는 틀니의 침착된 플라그와 얼룩까지 제거하여 더욱 깔끔하게 세정해준다. 색소나 보존제가 첨가되지 않아 물에 녹아도 투명한 상태가 지속되며, 민트 향을 더해 틀니를 사용했을 때 입 안 가득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파로덴트는 1일 1회 미온수 150~200ml에 틀니와 파로덴트 1정을 넣어 5분간 담가 놓으면 된다. 이후 틀니를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구고 착용하면 된다. 취침 전 파로덴트를 넣은 미온수에 틀니를 넣고 다음 날 아침에 착용하면 더욱 쉽게 틀니를 관리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파로덴트는 틀니 사용자가 많이 경험하고 있는 의치성 구내염 관련 증상을 예방하고, 청결한 틀니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제품으로 약국에서 구입 할 수 있다"고 밝혔다.2019-07-04 14:56:09이탁순 -
수출규제에 日제품 불매운동 확산…의약품까지 번질까일본이 반도체 소재에 대한 한국 수출규제에 나서면서 인터넷 공간에서는 일제 품목을 불매하자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출규제 배경이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 보복조치라고 알려지면서 반일감정은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 이에 제약업계는 일본산 의약품도 한국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을까 주목하고 있다. 4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 따르면 작년 일본으로부터 수입한 의약품 등(화장품 포함) 규모는 총 9억2796만달러로, 미국(13억9702만달러)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 일본은 다케다, 다이이찌산쿄, 오츠카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즐비한 의약품 선진국이다. 이에 국내에서도 일제 의약품 의존률이 높다. 특히 치매 치료에 사용되는 도네페질 제제는 일본 기업인 에자이가 개발한 제품으로, 국내 치매치료제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더구나 국내 제약사들도 일제 의약품 도입비율이 높아 불매운동이 전방위적으로 진행될 경우 산업 전체가 위축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다만 전문의약품의 경우 의사, 약사 등 전문가가 1차 소비자이기 때문에 일반 국민들이 나서서 불매운동을 확산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일반의약품은 일반 소비자들도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불매운동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현재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본산 의약품은 종합비타민, 위장약 등 종류도 다양하다. 만약 판매자인 약사들까지 국민 정서에 따라 불매 운동에 나선다면 해당 일본 기업에게 큰 타격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가습기 살균제 문제로 불매운동 타깃이 된 옥시의 경우 약사들도 불매운동에 동참하면서 개비스콘, 스트렙실 등 제품 매출이 크게 떨어져 지금도 회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다케다가 태국에서 비타민제제 론칭 당시 욱일기를 노출해 논란이 되면서 한국법인이 부랴부랴 진화에 나선 적도 있다. 이만큼 한국에서 반일감정은 일본 제약기업에게 가장 큰 리스크라는 분석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오프라인까진 확산되진 않은 것 같아 의약품에 영향을 미칠지는 잘 모르겠다"면서 "만약 일본 의약품까지 불매운동의 타깃이 된다면 몇몇 일반의약품 매출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2019-07-04 12:22:52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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