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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리리카' 서방형제제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화이자의 '리리카' 서방형제제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리카CR(프레가발린)은 현재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2개 빅5 종병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지난 3월 보험급여 목록 등재 후 비교적 빠르게 병원 랜딩이 이뤄지는 모양새다. 리리카CR은 165mg 함량 1098원, 330mg 함량 1400원에 등재됐다. 이 약은 신경병증성 통증인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Post-herpetic neuralgia)에 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다. 다만 급여기준의 경우 허가사항 반여에 따라 캡슐제보다는 한정됐다. 화이자는 리리카의 특허만료 이후 지난해 저용량 제품 2종(25mg, 50mg)을 출시하고 1일2회에서 1일1회로 용법을 개선한 서방형제제 리리카CR을 론칭했다. 이 회사는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를 특허만료 이후에도 용량과 제형을 개선한 패키지를 출시한 바 있다. 제네릭 경쟁이 시작된 만큼, 차별점을 갖춘 리리카CR이 향후 어떤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지 지켜 볼 부분이다. 한편 리리카 제네릭은 2017년 1월 리리카의 신경병증성 통증 적응증 관련 용도특허 소송에서 화이자가 대법원 승소 판정을 따 낸 이후 부광약품, JW중외제약, 안국약품, 광동제약, 한독테바 등 업체가 승인 받았다. 서방형제제 역시 유한양행, 씨제이헬스케어, 일동제약 등 제약사들이 승인을 획득한 상태다. 다만 서방형제제는 속효성제제보다 적응증이 좁다는 단점이 있다. 속효제제가 성인에서 말초와 중추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뿐만 아니라 간질, 섬유근육통 치료에도 사용되지만, 서방제제는 성인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에만 사용된다.2019-07-19 12:20:26어윤호 -
일양, 남성 갱년기 건기식 '파워스트롱X' 출시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남성 갱년기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파워스트롱X'를 새게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흔히 갱년기라 하면 여성 갱년기를 떠올리기 쉽지만 남성도 여성과 마찬가지로 갱년기를 겪게 된다. 40~50대 남성은 미리 갱년기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일양약품은 중년 남성 갱년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파워스트롱X'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파워스트롱X는 호로파종자 등 추출복합물을 주원료로 해 갱년기 남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호로파종자 등 추출복합물이란 콩과(科)식물인 호로파와 비수리를 추출해 만든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이다. 8주간의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인체시험 결과, 남성 갱년기 증상과 혈중 남성호르몬 레벨이 증가하는 등의 유의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루 두 번의 섭취로 남성 갱년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이다. 또한, 남가새열매추출분말, 마카추출물분말, 옥타코사놀, 서양산사자열매, 홍삼, 마늘 등을 부원료로 함유하고 있다. 한편 일양약품은 남성 활력을 잘 전달해줄 것으로 판단해 최근 인기 절정의 시니어 모델인 김칠두씨를 '파워스트롱X' 모델로 선정했다. 60대의 나이로 모델 및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약 중인 시니어 모델로 남성 갱년기를 표현하기에 적합한 모델이라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예전 같지 않은 몸으로 인해 남성 갱년기로 무력한 중년 남성이 늘고 있다. 갱년기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면 갱년기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2019-07-19 11:05:32이탁순 -
ARB단일제 '카나브' 독주…후발주자 '이달비' 고전보령제약의 ‘카나브’가 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ARB) 계열 고혈압약 단일제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견고하게 수성 중이다. 불순물 발사르탄 파동 이후 디오반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가장 뒤늦게 시장에 진입한 ‘이달비’는 아직까지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이다. 18일 데일리팜은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ARB 계열 고혈압약 오리지널 의약품의 처방실적을 비교했다. 국내에 판매 중인 ARB 계열 고혈압약 성분은 피마사르탄, 발사르탄, 칸데사르탄, 로사르탄, 올메사르탄, 텔미사르탄, 이르베사르탄, 아질사르탄 등 8개 성분이다. 올해 상반기에 ARB 계열 오리지널 의약품 중 카나브가 가장 많은 210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올렸다. 전년동기대비 7.7% 늘었다. 지난 2011년 발매된 카나브는 국내개발 신약 15호로 허가받은 제품이다. 카나브는 지난 2014년 ARB 단일제 시장에서 전체 1위에 오른 이후 매년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처방실적은 402억원이다. 국내개발 신약 제품 중에서도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지난 몇 년새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복합제 선호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지만 카나브는 여전히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발매 초반처럼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지는 않고 있지만 복합제로부터 시장을 잠식당하지 않으며 시장에서 높은 충성도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보령제약은 듀카브, 투베로 등 카나브를 활용한 복합제를 선보인 바 있다. 카나브에 이어 노바티스의 디오반이 상반기 146억원의 처방액으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늘었다. 디오반의 성장세는 불순물 발사르탄 사건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중국산 발사르탄 원료에서 발암가능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검출로 제네릭 제품이 무더기로 판매금지됐다. 이후 제네릭 제품에 불신으로 상당수 발사르탄 처방이 오리지널 의약품으로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디오반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매월 20억~22억원 가량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다 작년 7월에 26억원을 기록했다. 디오반은 2013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단 한번도 처방실적이 25억원을 넘어서지 못했지만 발사르탄 파동이 불거진 지난해 7월 이후 매출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베링거인겔하임 ‘미카르디스’가 상반기 70억원의 처방실적으로 지난해보다 27.2% 상승했다. 미카르디스의 높은 성장세는 동일 성분 ‘프리토’의 공급난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풀이된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한 미카르디스를 국내에서 프리토라는 제품명으로 판매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프리토의 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처방이 급감했다. 프리토의 상반기 처방액은 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79.3% 감소했다. 프리토의 처방 감소가 미카르디스의 매출 확대로 이어진 셈이다. GSK는 2016년 광동제약에 프리토의 국내 판권을 넘긴데 이어 지난해 허가권도 광동제약에 넘겼다. ARB계열 단일제 중 시장에 가장 늦게 진입한 다케다의 ‘이달비’는 아직까지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달비의 상반기 원외 처방실적은 2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3배 가량 늘었지만 발매 당시 받았던 스포트라이트에 비하면 다소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다. 지난 2017년 12월 출시된 이달비는 7년만에 등장한 ARB계열 신약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달비는 ‘칸데사르탄’ 원개발사인 다케다제약에서 칸데사르탄의 화학구조를 변경해 개발한 제품이다. 올메사르탄, 발사르탄 등 기존 치료제와의 비교 임상시험에 입증한 우수한 24시간 혈압 강하 효과가 이달비의 장점으로 제시됐다. 이미 제네릭을 포함해 수백개의 동일 계열 약물이 판매되고 있어 새로운 약물이 단기간에 빠른 속도로 매출을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은 시장 환경이다. 카나브와 테베텐을 제외한 모든 ARB계열 단일제는 특허만료로 제네릭 시장이 열린 상태다. 이달비는 동아에스티가 공동으로 판매 중이다.2019-07-19 06:15:28천승현 -
병·의원 처방영역 확대...'콜린알포' 시장 20% 고성장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시장이 의료기관 처방영역이 확대되면서 올해도 두자리수 성장을 예약했다. 주요 제약사들이 제형추가 신제품을 내놓고 영업을 강화하면서 대부분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JW중외제약 '뉴글리아' 등 신제품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17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중 20억원을 넘긴 제품만 16개에 달했다. 하지만 16개 품목 중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품목은 단 2개에 그쳤다. 상위 16개 품목의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18.6%다.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이 전년동기대비 15% 오른 421억원으로 1위를 달렸고, 종근당 글리아티린이 13.5% 증가한 340억원을 기록, 양강 체제에는 변함이 없었다. 두 제품이 독주를 이어가고 있지만, 다른 제품들 역시 성장세를 유지했다. 셀트리온제약의 '글리세이트'는 109.3% 오른 42억원을 기록했고, 제일약품의 '글리틴'도 61% 오른 39억원으로 선전했다. 작년 출시된 JW중외제약의 '뉴글리아'는 상반기 20억원으로, 단숨에 상위권 도약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가 이처럼 동반 상승한 배경에는 뇌기능개선제로, 치매 관련 진료과 뿐만 아니라 다른 과에서도 처방이 가능해 시장영역이 점점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요즘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는 내원한 노인 환자에게 치매 예방 차원에서 많이 처방되는 제품"이라며 "병·의원에서 전방위적으로 사용되다보니 국내 제약사들이 영업·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승 분위기에 최근에는 기존 정제·연질캡슐제뿐만 아니라 병포장이 가능한 경질캡슐과 복용 편의성을 높인 시럽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한편 콜린알포세레이트가 노인들에게 처방이 남발되면서 오남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가 미국에서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으로 판매되고 있는데다 임상적 유용성도 높지 않다며 국내에서도 급여를 삭제하고, 건기식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2019-07-18 06:22:06이탁순 -
한미 '아모잘탄패밀리' 본궤도...상반기 500억 합작한미약품의 ‘아모잘탄패밀리’가 점차적으로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간판 복합신약 ‘아모잘탄’이 건재를 과시했고 후속제품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가 시장에 안착하면서 본격적으로 시너지를 내는 모습이다. 아모잘탄의 쌍둥이제품 ‘코자엑스큐’를 포함해 상반기에만 처방실적 500억원을 돌파했다. 17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의 지난 상반기 원외 처방액은 3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7% 늘었다. 발매된지 1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상승세를 지속했다. 지난 2009년 발매된 아모잘탄은 칼슘채널차단제(CCB) '암로디핀'과 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ARB) '로사르탄'를 결합한 고혈압복합제다. 국내제약사의 간판 복합신약으로 평가받는다. 아모잘탄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량신약 1호' 타이틀을 부여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식약처는 2008년 '의약품 품목허가심사 규정' 개정을 통해 개량신약이라는 용어를 명문화했다. 아모잘탄은 2010년 483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한 이후 매년 600억원대 매출로 회사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아모잘탄은 발매 이후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37만8489명이 복용했고, 10년 누적 처방실적은 5777억원에 달한다. 개별 단일제 2개를 복용할 때와 비교하면 아모잘탄이 절감한 누적 의료비 절감액은 2000억원에 육박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모잘탄 발매 당시 CCB·ARB 고혈압복합제는 ‘엑스포지’가 유일했다. 하지만 이후 국내제약사들이 앞다퉈 유사 조합의 복합제를 개발했다. 엑스포지와 트윈스타의 특허만료로 제네릭 제품이 봇물처럼 쏟아지면서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인 CCB·ARB 고혈압복합제는 200개가 넘는다. 발매 11년차 아모잘탄이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중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적표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아모잘탄을 기반으로 개발된 후속 복합신약 제품들도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7년 9월 아모잘탄에 또 다른 고혈압치료제 ‘클로르탈리돈’을 결합한 3제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를 출시했다. 한달 뒤에는 아모잘탄에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더한 ‘아모잘탄큐’를 내놓았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등 3개 제품을 아모잘탄패밀리로 명명하고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아모잘탄플러스는 전년동기대비 109.5% 성장한 83억원어치 처방됐다. 발매 3년차에 연 매출 100억원 돌파를 예약했다. 지난 2분기 아모잘탄플러스는 월 평균 15억원 가량의 처방실적을 나타냈다.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200억원 달성도 어렵지 않아 보인다. 아모잘탄큐의 6월 누계 처방액은 24억원으로 아모잘탄플러스보다는 못 미쳤다. 하지만 지난해보다 3배 가량 증가하며 완연한 성장세를 보였다. 아모잘탄은 한국MSD와의 공동판촉 계약으로 ‘코자엑스큐’라는 제품명으로도 판매된다. 코자엑스큐는 상반기에 35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아모잘탄을 기반으로 만든 4개의 제품이 올해 상반기에만 501억원을 합작한 셈이다. 올해 처음으로 아모잘탄패밀리의 매출이 작년 873억원을 넘어 1000억원 돌파도 유력해보인다. 한미약품은 임상시험에서 검증된 아모잘탄패밀리의 효능과 안전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5월 아모잘탄의 임상4상 결과가 미국고혈압저널에 게재됐는데, 아모잘탄패밀리의 10번째 국제학술지 등재다. 2009년 발매 이후 매년 평균 1개의 논문을 국제무대에 알린 셈이다. 한미약품은 대한심장학회, 대한고혈압학회, 유럽고혈압학회 등 다수의 국내외 유력 학회에서도 아모잘탄패밀리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다양한 임상시험에서 검증된 아모잘탄패밀리의 우수성을 의료진들에게 적극 알리는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 중이다”라면서 “치료현장에서 신뢰도가 축적되면서 처방량도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2019-07-18 06:15:30천승현 -
갈더마, 새 대표체제 1년만에 노사갈등…경영진 고발갈더마코리아가 대표이사 교체 1년만에 노사갈등이 불거졌다. 갈더마코리아 노조가 노사협의회 파행운영 등의 사유로 회사 경영진을 고발하면서 고용노동부가 내부조사에 착수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민주제약노조 갈더마코리아지부는 최근 회사 경영진을 고용노동부에 고발했다. 노사협의회 파행운영과 노사간 합의내용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고용노동부 조사는 7월 초부터 진행 중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벌금, 과태료 등의 처벌이 내려질 수 있다. 갈더마코리아는 네슬레 스킨헬스 산하에서 의약품과 의료기기, 화장품을 제조, 판매하는 갈더마의 100% 자회사다. 국내 법인은 1998년 설립됐다. 세타필과 레스틸렌, 에피듀오, 로세릴 등 피부과 제품을 대표 브랜드로 보유한다. 갈더마코리아는 올해 3월 사내 노조를 출범하고, 민주제약노조 신생지부로 가입했다. 당시 2018년 8월 르네 위퍼리치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후 2차례에 걸쳐 조기퇴직프로그램(ERP)을 시행하면서 사내 불안심리가 확산한 점이 노조결성 계기로 알려졌다. 민주제약노조 관계자는 "신임대표 취임 후 두 차례에 걸쳐 ERP가 진행됐다. 일반적으로 다국적제약사에서 ERP를 시행할 때 희망자 신청을 받는 것과 달리 영업마케팅부 소속 중 연배가 있는 직원 일부를 지명해서 퇴사를 종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며 "직원들이 고용불안에 시달리면서 노조결성 3일만에 40여 명의 직원이 가입했다"고 말했다. 노조 측은 이번 고발 사유도 노조결성 배경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주장한다. 노조에 따르면 갈더마코리아 소속 90여 명의 직원 중 영업부, 마케팅, 회계팀 등에서 지난 1년간 30명 이상이 퇴사했다. 이후 인력충원 계획이 없거나 적임자를 찾지 못한다는 이유로 인원공백이 장기화하면서 다수 직원들이 심각한 수준의 업무량에 시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노조 측은 노사협의회를 통해 개선사항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불성실한 대응으로 일관하면서 고발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회사 측이 노사간 이미 합의한 내용을 이행하지 않거나 정기적인 노사협의회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근로자참여 및 협력증진에 관한 법률' 위반 소지가 존재한다"며 "노조지부장의 고용계약서 재발행을 거부하는 등 노조활동을 방해로 의심되는 행태도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서영민 민주제약노조 갈더마코리아지부장은 "20여 년간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잘 운영되어온 회사가 외국인 사장 취임 후 이직률이 급상승했다. 일방적인 취업규칙 변경 시도, 인센티브 지급 등의 문제로 직원들의 근무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노사협의회를 통해 문제를 제기하고 공식적인 회신을 수차례 요구했으나 어떠한 회신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조사를 통해 각종 위법사항들을 밝혀 회사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2019-07-17 12:16:44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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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대원포르테-113억 VS 코푸-105억…초박빙 승부올해 상반기 진해거담제 시장에서 코대원포르테(대원제약)가 코푸(유한양행) 실적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실적으로 볼 때 동일제제 중 코푸를 넘어선 제품은 아직까지 없었다. 코대원포르테가 코푸 실적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16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코대원포르테는 올해 상반기 113억원으로, 105억원을 기록한 코푸를 앞섰다. 작년 상반기에는 코푸가 119억원으로, 116억원의 코대원포르테를 간발의 차로 앞섰었다. 2018년 연간 실적에서도 208억원의 코푸가 207억원의 코대원포르테를 단 1억원 차로 제치고 1위를 유지했다. 두 약물은 디히드로코데인 복합제로, 기침, 가래에 사용된다. 코푸시럽은 유한양행이 1969년 허가받은 전통의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코푸는 그동안 2014년 코대원포르테가 스틱형 포장으로 출시되기 전까지 독보적인 위치에 있었다. 하지만 간편한 포장으로 편의성이 높아진 코대원포르테가 출시 후 높은 인기를 끌면서 코푸-코대원포르테 양강체제가 됐고, 두 약물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그래도 코푸는 작년까지 계속 1위를 유지했다. 코푸도 2015년 스틱형 포장 제품을 새로 출시했다. 상반기 성적만 놓고 보면 2019년에는 코대원포르테가 코푸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다만 올해는 호흡기 환자가 예년에 비해 감소한데다 디히드로코데인 복합제 시럽이 작년부터 12세 미만 소아 환자에 투여가 금지되면서 두 약물 모두 실적이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마지막 웃는 제품은 코푸일지 코대원포르테일지 제약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019-07-17 06:20:45이탁순 -
CJ '케이캡' 상반기 80억 돌풍...동아 '슈가논' 기지개CJ헬스케어의 신약 ‘케이캡’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발매 4개월만에 외래 처방실적 81억원을 올리며 돌풍을 일으켰다. 카나브가 상반기에만 200억원 이상의 처방실적을 냈고 놀텍, 펠루비 등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슈가논은 복합제와 함께 발매 4년만에 첫 연매출 100억원 돌파를 예약했다. 16일 의약품 조사기관의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개발 신약 중 CJ헬스케어의 케이캡이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지난 3월 발매된 케이캡은 6월까지 4개월 동안 81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냈다. 케이캡은 발매 첫달 15억원을 기록한 이후 매달 20억원 안팎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이 추세라면 발매 첫해 매출 200억원 돌파도 가능해보인다. 지난해 7월 허가받은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라는 새로운 계열의 위산분비억제제다. 위식도역류질환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P-CAB 계열 약물은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를 칼륨이온과 경쟁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갖는다. 위산분비억제제다. 케이캡은 빠른 약효발현과 지속적인 위산 분비 억제, 식사여부와 상관 없는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상호작용 및 약효변동성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새로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의 등장으로 의료진의 관심이 집중됐고, 종근당에 영업에 가세하면서 발매 초반 돌풍을 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 보령제약의 고혈압치료제 카나브가 가장 많은 201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상승하며 200억원을 넘어섰다. 카나브는 지난해 402억원어치 처방된 바 있다. 카나브를 활용해 만든 복합제 제품들도 선전했다. 카나브는 현재 라코르, 듀카브, 투베로 등 3종의 복합제가 추가로 발매된 상태다. 지난 2013년 카나브와 이뇨제를 결합한 라코르가 출시됐고 2016년 카나브에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약물 암로디핀을 결합한 듀카브와 고지혈증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과 카나브를 결합한 투베로가 발매됐다. 이중 라코르는 동화약품이 판매 중이다. 카나브 복합제 중 듀카브는 상반기에 전년보다 59.9% 증가한 125억원의 처방금액을 기록했다. 라코르와 투베로는 각각 32억원, 14억원어치 처방됐다. 라코르를 포함한 카나브패밀리의 상반기 처방액은 총 138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21.0% 증가했다. LG화학의 당뇨치료제 제미글로는 6월 누계 전년동기대비 7.3% 상승한 160억원의 처방금액을 올렸다. 제미글로와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복합제 298억원어치 처방됐다. 지난해보다 11.6% 증가했다. 제미글로와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제미로우를 포함한 ‘제미글로시리즈’는 상반기에만 46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일양약품의 놀텍과 대원제약의 펠루비는 올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항궤양제 놀텍은 상반기 원외 처방금액 1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7% 늘었다. 소염진통제 펠루비는 전년보다 14.7% 증가한 135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놀텍은 적응증 추가 이후 매출이 지속적인 상승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012년 역류성식도염 적응증을 승인받았고 이후 헬리코박터(H.pylori) 제균 적응증을 추가했다. 펠루비는 2015년 복용 횟수를 1일 3회에서 2회로 줄인 서방정을 출시했고 해열 적응증이 추가되면서 처방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동아에스티의 당뇨치료제 슈가논은 상반기에 전년보다 38.2% 증가한 29억원 처방실적을 나타냈다. 슈가논과 메트포르민 복합제 슈가메트가 36억원을 기록하며 66억원을 합작하며 지난해보다 57.8% 증가했다. 이 추세라면 슈가논과 슈가메트는 발매 4년차인 올해 첫 연 매출 100억 돌파가 유력하다. 2016년 3월 발매된 슈가논은 국내사 개발 신약 중 3번째 당뇨치료제며 국내에서 출시된 9번째 DPP-4 억제제다. DPP-4 억제제는 인슐린 분비 호르몬 분해효소(DPP-4)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갖는 당뇨치료제다. 종근당의 당뇨치료제 듀비에는 상반기 93억원의 처방금액을 기록했다. 듀비메트와 99억원의 처방액을 올리며 발매 이후 첫 매출 200억원을 예고했다.2019-07-17 06:20:03천승현 -
'리피토' 처방약 최강자...글리아타민·로수젯 '껑충'국내 의약품 원외처방실적 1위를 둘러싼 승부에서 '리피토'와 '비리어드'의 희비가 엇갈렸다. 2개 제품 모두 특허만료로 후발의약품이 진입한 뒤에도 시장에서 건재를 과시하고 있지만, 주도권은 리피토에게 완전히 넘어간 모습이다. 리피토 처방액이 상승세를 지속한 반면 비리어드는 1년만에 처방액이 30% 이상 급감했다. '글리아티민'과 '종근당글리아티린' 등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뇌기능개선제의 원외처방시장이 외형확대를 이어갔고, 한미약품의 고지혈증 복합제 '로수젯'은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16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화이자의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가 올해 상반기 누계 835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면서 전체 제품 중 선두를 유지했다. 전년동기 789억원 대비 5.8% 증가했다. 리피토는 지난해 1626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달성하면서 비리어드를 제치고 2년만에 1위 자리를 탈환한 바 있다. 1999년 국내 출시된 리피토는 올해로 발매 21년차를 맞는 화이자의 간판제품이다. 2009년 특허만료 이후 제네릭 100여 종이 출시됐고, 보험약가가 특허만료 전보다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매년 처방실적이 성장하고 있다. 리피토와 선두경쟁을 벌였던 길리어드사이언스의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는 완연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올해 상반기 비리어드의 처방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31.7% 감소한 537억원으로 집계된다. 작년 상반기 원외처방액은 787억원으로 리피토와 2억원 차이에 그쳤지만, 1년새 격차가 298억원으로 벌어졌다. 제네릭 출시에 따른 약가인하와 점유율 하락이라는 이중고를 겪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원외처방시장 상위권에는 특허만료의약품이 대거 포진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고혈압 복합제 '트윈스타'는 상반기 누계 414억원의 처방실적으로 전체 품목 순위 4위에 올랐다. 2017년 특허만료 이후 제네릭 70여 종이 발매됐음에도 처방액이 전년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사노피아벤티스의 항혈전제 '플라빅스'와 아스트라제네카의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 에자이의 치매 치료제 '아리셉트', 노바티스의 고혈압 복합제 '엑스포지' 등의 원외처방실적이 10% 이상 상승했다. 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ARB) 계열 '발사르탄'과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암로디핀'이 결합된 '엑스포지'의 처방실적 2018년 상반기 304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366억원으로 20.2% 뛰었다. 2018년 7월 중국산 발사르탄 원료의약품(API)에서 발암가능물질 NDMA가 검출된 이후 제네릭의약품이 무더기로 판매중지 처분을 받고, 오리지널의약품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반사이익을 누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뇌기능개선제의 원외처방시장은 매년 외형확대를 지속했다.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은 상반기 누계 421억원의 원외처방액으로 전체 3위로 뛰어올랐다. 전년동기 366억원보다 15% 상승한 액수다. '종근당글리아티린' 역시 전년대비 13.5% 성장하면서 상반기 340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냈다. 글리아티민과 종근당글리아티린 2종의 상반기 누계실적은 700억원을 넘어서면서 국내사가 내놓은 대표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처방액 순위 상위권에서 한미약품의 고지혈증 복합제 '로수젯'이 가장 높은 28.0%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로수젯의 상반기 누계 처방액은 335억원으로 집계된다.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로 구성된 로수젯은 2015년말 발매된 제품이다. 당초 에제티미브 성분의 물질특허는 2016년 4월 만료 예정이었지만 한미약품은 특허권자 MSD로부터 에제티미브 사용권리를 확보하면서 경쟁사들보다 시장에 먼저 진입하는 선점 효과를 거뒀다.2019-07-17 06:20:02안경진 -
파비스, 의료기기 창상피복제 '쥬벤콜' 3분기 출시한국파비스제약이 의료기기 창상피복제 '쥬벤콜'을 빠르면 2019년 3분기말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작년 미국 FDA 승인을 받고, 올해 5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 창상피복제는 과거 전통적인 밴드 또는 거즈 형태의 상처 관리 제품(Traditional Wound Management)군에서 현재는 피부 재생 효과 및 수술 후 유착 방지 또한 기대할 수 있는 높은 습윤 형태의 제품(Advanced Wound Management)으로 변모 하고 있다. 이같은 트렌드는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국내 창상피복제 시장도 연평균 19.7%의 지속 성장 추세에 있다. 이에 파비스제약은 의료기기 파트너사인 디메드 리소스와 협업을 통한 시장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출시될 창상피복제 쥬벤콜(JUVENCOLL)은 고순도 Type I porcine 아텔로 콜라겐(Atelo collagen) 및 안전성이 검증된 가교 히알루론산(Crosslinked hyaluronic acid)을 주성분으로 하는 친수성 겔타입의 창상피복제(습윤,창상보호, 치유촉진)다. 주요 성분 중 히알루론산이 초기 염증 단계에서 피브린(Fibrin)과 혈병(Thrombus, Blood clot)과의 상호 작용을 통한 구조적 골격을 형성하고 창상부위 체내의 염증세포와 세포외 기질 세포의 침윤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HA가 치유 과정에서 염증 세포기원 효소(serine proteinases)를 억제시켜 적절한 염증반응을 유도하고 육아조직의 안정화에 기여한다. 콜라겐은 섬유세포, 상피세포, 혈관내피세포의 이동을 촉진시켜 상처(흉터) 및 조직 재생을 하는 창상피복의 이상적인 배합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콜라겐은 관절에서 관절부위 윤활 작용 및 연골 형성, 유지에 핵심적인 물질로 연골 기질인 콜라겐(Type 2)과 HA의 합성을 촉진하며, 연골 형성을 촉진하는 효소(MMP)의 감소를 억제하고, 골관절을 파괴시키는 Interleukin-1(cytokine) 의 작용을 억제한다는 설명이다. 회사 의료기기 미래전략팀 관계자는 "겔타입 액상 지혈제 '헤모스탑' 출시에 이어 콜라겐과 히알론산의 복합제제인 창상피복제 '쥬벤콜'의 출시와 향후 출시 계획중인 헤모스탑TR, 히아젠 등 신제품의 지속적인 론칭은 한국파비스제약의 의료기기 분야 성장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를 위한 마케팅 및 유통전략을 세워 '쥬벤콜' 및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쥬벤콜은 치료재료 급여 평가가 막바지 진행 중으로 빠르면 오는 8월 1일 생물학적 드레싱 분류로 비급여로 고시될 예정이다.2019-07-17 06:16:34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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