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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앤씨메디칼, 헬리코박터 진단 '파이로플러스' 독점 공급[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의약품 유통 전문업체 비앤씨메디칼(대표 이종라)이 헬리코박터 감염 진단 제품인 '파이로플러스'를 국내 독점 판매 수입 권한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파이로플러스는 EU와 FDA 승인받은 미국산 제품으로, 높은 정확도와 안정성, 간편성 등의 장점으로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특히 타 제품과 달리 민감도가 높은데다 빠른 검사가 가능해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인 검사 방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여기에 파이로플러스는 수분 내에서 헬리코박터 감염 여부를 판독할 수 있기 때문에, 냉장과 건조보 환경 보관보다는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이에 따라, 내시경 진료를 많이 하는 병원에서는 파이로플러스를 사용해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진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비앤씨메디칼은 국내독점판매권 획득으로 5월부터 수입해 판매할 계획이다.이종라 비앤씨메디칼 대표는 "파이로플러스의 독점 판매 수입 계약 체결로 국내 감염 진단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제품과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04-19 09:27:36이탁순 -
두타스테리드 정제, 시장 점유율 UP...투약편의성 개선JW중외제약 정제형 두타스테리드 의약품(왼쪽)과 GSK 캡슐형 제품 아보다트.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캡슐형 위주로 성장해온 두타스테리드제제 시장에서 최근 론칭된 정제형 제품이 점진적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침투속도를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유비스트 기준, 두타스테리드 정제는 2018년 2억원에서 지난해 9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 시장의 10%를 점유하고 있다.두타스테리드 캡슐제는 2018년 559억원에서 지난해 82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최근 5년 간(2018~2022년) 실적은 559억·683억·747억·807억·829억원이다.같은 기간 동안 정제는 2억·31억·50억·72억·91억원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두타스테리드 캡슐형 리딩 제품은 GSK 아보다트로 관련 분야 1위에 랭크돼 있다.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이 의약품의 지난해 외형은 각각 437억원 수준이다.2021년~2022년 성장율은 4%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다.정제형 제품 중에서는 현대약품 다모다트, 한올바이오파마 아다모, JW중외제약 제이다트가 지난해 각각 14억·11억·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두타스테리드 정제형은 28개 제품이 출시돼 있는데, JW중외제약에서 이중 83%를 CMO로 생산하고 있다.현재 국내에서는 JW중외제약 등 총 3곳이 두타스테리드 정제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한편 두타스테리드는 피나스테리드와 함께 탈모 치료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대표 성분이다.1993년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개발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가 시초 제품이다.GSK는 미국 FDA 승인 받은 후 2001년부터 아보다트 판매를 개시, 2006년 한국에서 임상을 실시해 2009년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 식약처로부터 탈모약으로 승인 받았다.2016년 특허 만료로 현재 다수의 제네릭이 출시된 상태다.두타스테리드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의 5알파 환원효소(5α-reductase)와 만나 변환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을 감소시키는 기전의 약물이다.두타스테리드는 물에 잘 녹지 않는 특성상 정제 제형으로 만들기 어려워 오리지널인 아보다트를 비롯해 그동안 제네릭 모두 연질캡슐로 판매돼 왔다.JW중외제약은 2018년 11월 국내 최초로 정제 제품 제이다트정을 출시했다.최근에는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두타스테리드 정제 제조기술(인도 제약사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 특허 취득에 성공했다.JW중외제약 제제연구센터은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SMEDDS(Self micro 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을 적용해 두타스테리드를 정제 제형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정제형은 연질캡슐 복용 시 입안, 식도 등에 달라붙는 불편함을 개선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향상, 연질캡슐 피막 파열로 인한 내용물 유출 문제도 해결했다.2023-04-19 06:00:07노병철 -
신신제약, 감기약 화이투벤큐플러스 3종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신신제약은 ‘화이투벤큐플러스연질캡슐’ 3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제품 시리즈는 셀트리온제약과의 제품 공급 계약에 따라 신신제약이 약국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신제품 ‘화이투벤큐플러스연질캡슐’ 시리즈는 종합 감기약 '화이투벤큐플러스연질캡슐'과 코 감기약 '화이투벤큐플러스노즈연질캡슐', 그리고 목 감기약 '화이투벤큐플러스코프연질캡슐'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제품별 증상에 맞는 각기 다른 성분 조합으로, 개개인의 다양한 감기 증상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가장 큰 특징은 빠른 효과에 있다. 신제품 3종 모두 기존 제품에 비해 아세트아미노펜 함량을 1캡슐 기준 180mg에서 200mg로 늘려 해열 진통 효과를 높였다. 또한, 종합 감기약 ‘화이투벤큐플러스연질캡슐’은 거담제인 구아이페네신의 함량을 늘렸으며, 목 감기약 '화이투벤큐플러스코프연질캡슐’은 진해거담제인 노스카핀 함량을 늘려 기침 가래 증상 개선 효과를 높였다. 코 감기약인 ‘화이투벤큐플러스노즈연질캡슐’은 트리프롤리딘과 슈도에페드린의 이중 효과로 코감기 증상을 더 강력하게 잡아준다.패키지 디자인도 리뉴얼됐다. 기존 디자인의 톤 앤 매너를 유지함으로써 헤리티지를 활용함과 동시에, 40주년을 전면에 표기해 역사성과 신뢰성을 강조했다. 또, 몸살감기, 콧물, 기침 등 적응증을 표기한 글자의 가시성을 높여 소비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화이투벤은 1983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후 40년간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감기약 브랜드로, 특히 이번 신제품은 2013년 ‘화이투벤큐’ 시리즈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제품이다. ‘처음부터 똑 떨어지게’라는 메시지로 더욱 강력해진 감기 증상 완화 효과를 강조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신신제약 정경재 브랜드매니저는 “화이투벤큐플러스연질캡슐 시리즈는 기존 제품 대비 성분 함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흡수가 빠른 액상연질캡슐로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하반기부터 적극적인 광고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소비자분들께 더욱 사랑받는 감기약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신신제약은 지난해 3월 '화이투벤'(감기약), '알보칠'(구내염 치료제), ‘가네진’(간장약) 등 셀트리온제약의 대표 OTC(일반의약품) 브랜드의 11개 제품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가지는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은 일반적인 영업 대행을 넘어 마케팅 활동까지 포함하는 종합 대행으로, 신신제약의 약국 영업 네트워크와 ‘신신파스 아렉스’와 같은 성공적인 브랜드 육성 경험이 기반이 되었다.2023-04-18 13:54:50노병철 -
"美 시밀러 시장서 항암제 침투속도, 면역질환보다 빨라"[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미국에 출시된 바이오시밀러 중 항암제 분야 약물의 초기 시장점유율이 자가면역질환 등 다른 분야보다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전날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분석한 '바이오시밀러 시장 분기 분석보고서'를 첫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는 평균적으로 출시 3년 후 시장점유율 53%를 차지했다. 항암제·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의 출시 초기 평균 시장점유율이 자가면역질환 등 기타 바이오시밀러 출시 초기 평균 시장점유율보다 더 높았다.미국 바이오시밀러 출시 후 시장점유율 추이(단위 %, 자료 삼성바이오에피스). 트라스투주맙, 베바시주맙, 리툭시맙 등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의 출시 3년 후 평균 시장점유율은 75%다.세부적으로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는 출시된 후 14분기가 지난 시점에 시장점유율 84%를 차지했다.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도 출시 14분기 시점 시장점유율 84%를 나타냈다.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는 출시 13분기 시점 시장 점유율 68%를 차지했다.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는 시장에 처음 나온 후 18분기 시점에 시장점유율 79%를 나타냈다.인플릭시맙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등 타 분야 바이오시밀러의 출시 3년 후 평균 시장점유율은 25%다.바이오시밀러 출시에 따른 분기별 약가(ASP·Payment Allowance Limits for Medicare Part B drugs)는 출시 첫 3년 내에 평균 41% 하락했다.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ASP가 바이오시밀러 판매 시작 후 초기 3년 동안 50% 이상 하락하면서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이달 기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허가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40개다. 이중에서 28개가 미국 시장에 출시됐다. 상호교환가능 지정을 받은 바이오시밀러는 지난 2021년 샘글리 이후 실테조, 레즈보글라, 시멀리 등 4종으로 늘었다.지난 2013년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 판매가 시작된 후 의료비용은 560억 달러(약 74조원) 절감됐다. 최근 승인된 바이오시밀러 출시와 기존 바이오시밀러 활용도가 지속 증가하면서 향후 5년간 총 1810억 달러(약 239조원) 규모 의료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2023-04-18 12:01:18황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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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사노피, 루게릭병 치료제 '리루텍' 판매 협약[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는 지난 12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근위축성측상경화증(ALS) 치료제 '리루텍(성분명 리루졸)'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리루텍은 세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취득한 ALS 치료제다. ALS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거나 기관절개시점을 늦추는데 사용된다.판매협약에 따라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는 리루텍의 국내 독점 판매 권한을 갖는다. 회사는 2016년 6월 미국 승인을 받은 ALS 주사제 '라디컷(성분명 에다라본)'과 함께 더 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루게릭병으로 잘 알려져 있는 ALS는 운동신경세포가 파괴되면서 전신근육의 진행성 마비와 위축이 생기고 병이 진행되면서 호흡근의 마비로 발병 후 수년 내 사망에 이르게 되는 심각한 희귀난치성 질환이다.류태환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대표이사는 “주사제 라디컷과 함께 경구제 리루텍 판매로 ALS 환자에게 더 효과적이고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첫 인연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2023-04-17 16:40:18정새임 -
동성제약, 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서 건기식 3종 첫선[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수원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대한 가정의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DS-BIO(DS바이오)를 홍보했다고 17일 밝혔다.동성제약이 새롭게 선보인 DS바이오는 66년 전통 동성제약의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해 만든 건기식 브랜드다. 동성제약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가정의학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DS바이오 제품 3종을 소개했다.3종 신제품은 영유아 유산균 ‘이지드롭’과 가족이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츄어블 비타민D 400IU’, ‘비타민D 4,000IU’으로 장 건강과 피부,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단계별 3 STEP 제품이다. 라망로셀 및 듀퐁-다니스코, DSM사와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원료사의 성분을 사용했다. 섭취 편의성도 개선했다.동성제약 DS바이오 담당 PM은 "학회 행사 등에 꾸준히 참가해 DS바이오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증대 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성제약 DS바이오 제품은 회사 공식몰 동성이샵과 DS바이오 브랜드 사이트, 취급 약국에서 만나 볼 수 있다.2023-04-17 16:31:09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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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아바스틴 시밀러 '베그젤마' 美 출시셀트리온헬스케어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베바시주맙).(사진 셀트리온헬스케어) [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7일 전이성 직결장암, 유방암 치료제 '아바스틴(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베바시주맙)'를 미국에 출시했다고 밝혔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베그젤마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인력 확보 등 현지 법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국에서 베그젤마를 직접 판매할 방침이다.직판은 토마스 누스비켈 미국 셀트리온헬스케어 최고상업책임자(CCO)가 이끌 예정이다. 그는 암젠,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30년 이상 경험을 쌓았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업력 2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마케팅, 영업 전문 인력들을 중심으로 미국 법인 조직을 50명 이상으로 확대했다. 영업력 강화와 함께 높은 생산 수율에 기반한 원가 경쟁력 등 베그젤마의 제품 강점을 바탕으로 미국 공보험 메디케이드, 사보험사 등 주요 관계자들과 소통을 넓히고 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메디케어의 환급 대상 의약품 목록에 베그젤마 등재를 완료했다. 주요 도매상을 대상으로 이번주 첫 출하를 개시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사보험사들과 협성을 진행 중이다. 올해 안에 사보험사 60%가 베그젤마를 등재할 수 있도록 보험사와 계약을 확대할 계획이다.2023-04-17 09:56:34황진중 -
쎌바이오텍, 가정의 달 '듀오락 선물 대전' 기획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쎌바이오텍의 수출 1위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듀오락 선물 대전’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물 대전은 듀오락 공식몰 단독 기획전으로, 5월 15일까지 진행된다.듀오락에 따르면, 연령에 따라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과 분포, 필요한 균주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유산균 제품 선택 시 이를 고려해야 한다. 이에 듀오락은 28년간의 유산균 연구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령별 장내 환경에 맞춘 ‘CBT 균주 포뮬러’를 개발해 제품에 적용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임산부부터 신생아, 영유아, 어린이, 성인까지 생애주기 맞춤형 유산균을 제안하는 기획전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이번 프로모션은 꾸준한 유산균 섭취를 독려하기 위해 ▲듀오락 골드 ▲듀오락 얌얌플러스 ▲듀오락 베이비 등 생애주기 맞춤형 제품 구매 시 최대 20일분을 추가 증정한다. 여기에 3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추가로, 한 알당 100% 한국산 유산균 4억 마리가 함유된 온 가족 웰빙 간식 ‘듀오락 생유산균 초코볼’ 본품을 선착순 제공한다.▲듀오락 온가족 유산균 ▲듀오락 위청장쾌 ▲듀오락 데일리키즈 등 인기 제품 최대 25%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하루 선착순 200명의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1만 원 할인 쿠폰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신청자에게는 3천 원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신규 가입 회원이라면 누구나 50% 할인가로 체험 키트를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쎌바이오텍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부터 부모님까지 사랑하는 가족의 건강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획전을 준비했다”라며, “모든 연령층을 위한 범용 제품보다는 독자 개발한 CBT 균주 포뮬러로 연령별 장내 환경에 맞춘 듀오락을 통해 건강을 선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쎌바이오텍은 한국산 유산균에 대한 특허 기술과 유산균의 다양한 기능성을 연구해온 전문 기술력을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의 시작 ‘듀오락’ ▲마이크로바이옴 시너지 ‘듀오랩’ ▲마이크로바이옴 뷰티 ‘락토클리어’ 등 마이크로바이옴에 특화된 사업들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9년 연속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 유산균 본고장인 덴마크에서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듀오락’은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브랜드이다.2023-04-17 08:40:27노병철 -
HLB제약, 관절약 전문 브랜드 '콴첼' 출시박재형 HLB제약 대표(첫재줄 가운데)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론칭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HLB제약(대표 박재형)이 한국인을 위한 관절 전문 브랜드 ‘콴첼’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관절염은 한국인이 암 다음으로 걱정하는 질환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관절 및 뼈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20년 966억원에서 2021년 1776억원으로 1년 동안 84% 성장했으며 올해에는 3000억원이 예상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HLB제약은 평균 수명이 점차 늘어나고 고령 사회에 진입하며 특히 좌식 습관으로 관절 건강에 취약한 우리나라 국민의 관절 건강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 주목, 자사의 기술력과 연구개발(R&D) 역량을 통해 한국인의 관절 건강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관절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브랜드명인 콴첼은 한글 창제 원리 중 획을 더하는 가획의 원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관절’의 ‘관’과 ‘절’ 각각의 글자에 획을 더해 유사한 청감으로 자연스럽게 관절을 연상시키는 동시에 관절만을 위한 전문 브랜드라는 의미를 나타냈다. 동시에 ‘국내 관절 건강 시장에 한 획을 긋겠다’는 HLB제약의 의지를 담고 있다.콴첼은 개인별 관절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 기능성 소재를 포괄하는 전문적인 라인업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관절 건강 예방부터 통증 관리까지 다양한 고객 수요에 맞춰 제품을 세분화했다. 기존 관절 건강기능식품이 한 가지 소재에만 주력하는 점과 다른 가장 큰 차별점이다.제품은 ▲콴첼 보스웰리아 엑스퍼트 ▲콴첼 가자 엑스퍼트 ▲콴첼 우슬 엑스퍼트 ▲콴첼 MSM ▲콴첼 NAG ▲콴첼 엠에스엠•NAG ▲콴첼 뮤코다당단백콘트로이친 등 총 7종이다. HLB제약 연구진들이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과 관절 및 연골의 여러 역할을 분석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과학적인 매커니즘과 최적의 원료를 찾아 설계했다.먼저 ‘콴첼 보스웰리아 엑스퍼트’는 식약처에서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증 받은 보스웰리아 추출물 등 복합물(Flexir)과 비타민D, 비타민K, 판토텐산, 나이아신, 망간, 셀렌, 아연 등 비타민 4종과 미네랄 3종을 모두 함유한 8중 기능성 제품이다. 관절 건강은 물론 뼈 건강과 면역 및 에너지 관리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다.‘콴첼 가자 엑스퍼트’와 ‘콴첼 우슬 엑스퍼트’는 관절 통증 완화 효과로 동서양에서 오랫동안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일상에서 수시로 관절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각각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증 받은 ‘가자추출물(AyuFlex)’과 ‘우슬 등 복합물(HL-JOINT 100)’을 담았다.‘콴첼 NAG’와 ‘콴첼 MSM’, ‘콴첼 뮤코다당단백 콘드로이친’은 각각 100% 국내산 홍게에서 얻은NAG(N-아세틸글루코사민)와 MSM(디메티설폰), 철갑상어연골분말을 핵심 원료로 사용했다. 관절 통증 및 불편감 개선 효과가 입증된 기능성 소재들이다. ‘콴첼 엠에스엠•NAG’는 MSM과 NAG를 비롯해 비타민D와 비타민K, 셀렌 등을 엄선해 과학적으로 배합했다. 모든 제품은 정확한 성분과 함량을 보장하며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HLB제약은 공식몰과 홈쇼핑을 비롯해 네이버, 쿠팡,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몰을 통해 콴첼을 선보인다. 네이버 직영 스마트스토어에서는 공식 론칭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첫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3% 할인 혜택과 함께 알림 추가 할인, 베스트 리뷰어 스타벅스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단 1개만 구매해도 배송비가 무료다. 또한 오는 21일 NS홈쇼핑을 시작으로 롯데•CJ•GS 홈쇼핑 등에서 순차적으로 제품별 론칭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HLB제약 박재형 대표는 “건강한 관절은 백세시대 건강한 삶을 판가름하는 바로미터이자 주요한 지표”라며 “이번 콴첼 출시를 통해 관절 건강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대한민국 1세대 바이오 벤처로 시작해 중견 제약사로 성장한 HLB제약은 지난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19년 361억원이었던 매출은 2020년 HLB그룹에 인수된 이후 당해 406억원, 2021년 628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1,020억원을 기록하며 연평균성장율(CAGR) 40%를 넘겼다. 최근 급변하는 제약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함께 투자와 성장의 선순환에 힘입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2023-04-17 08:31:28노병철 -
의약품 수출액 6개월만에 최대…바이오 수출 반등[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 3월 국산 의약품의 수출 실적이 작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산 백신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의 수출이 다시 늘어난 영향이다.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액은 5억5033만 달러(약 7200억원, 원달러 환율 1307.00원 기준)다.지난해 3월 6억4100만 달러와 비교하면 14% 감소했다. 다만 작년 3월의 경우 글로벌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했던 시기였다. 당시 한국의 의약품 수출 실적은 국산 코로나 백신을 중심으로 고공 행진한 바 있다.월별 국산 의약품 수출액 변화(단위 백만 달러, 자료 관세청). 글로벌 코로나 확산세가 잦아들기 시작한 작년 4분기부터는 국산 의약품 수출 실적도 부진했다. 직전까지 5억~6억 달러 수준이었던 월별 의약품 수출액은 3억~4억 달러 수준으로 내려앉았다.그러나 올해 3월 들어선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월별 수출액이 5억50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작년 9월 이후 6개월 만이다.백신 등 바이오의약품의 수출이 다시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체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은 작년 9월 4억7732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올해 2월까지 감소세였다. 그러나 3월 들어선 4억5105만 달러로 반등했다. 작년 9월 이후 최고치다.국산 백신 수출액 역시 작년 7월 6144만 달러에서 8월 1913만 달러로 급감한 뒤, 올해 1월까지 3000만 달러 이하를 유지했다. 그러나 2월엔 3470만 달러로 반등했고 3월엔 5538만 달러로 더욱 증가했다.월별 국산 백신 수출액 변화(단위 백만 달러, 자료 관세청). 3월 의약품 수입액은 7억1389만 달러로, 작년 8월 이후 가장 낮았다. 국내 의약품 수입액은 작년 8월 5억9643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로 올해 2월까지 8억~9억 달러 수준을 유지한 했다.수출액과 수입액을 더한 의약품 무역수지는 1억6356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의약품 무역수지는 작년 8월 3542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이후로 수출액 감소와 수입액 증가가 겹치며 꾸준히 악화됐으나 3월 들어선 개선됐다.2023-04-17 06:19:28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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