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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오제약, 5060세대를 위한 건기식 최신동향 공유[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삼오제약은 오는 10월 1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27호에서 '5060세대를 위한 더 건강한 내일 - 비타민K2와 4세대 활성형 엽산'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럽 최고의 발효·활성화 기술을 보유한 생명 공학 전문 기업 Gnosis by Lesaffre의 글로벌 마케팅 담당인 Silvia Pisoni를 연사로 초청했다. Silvia Pisoni씨는 '비타민 K2와 오스테오칼신', '활성형 엽산과 호모시스테인'의 기능 및 활용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또한, 세미나 주제와 같이 경제적으로 구매력이 있고 자기 투자에 적극적인 만 45~64세 중장년층 A 세대를 타깃으로 뼈 건강, 심혈관 건강 필수 영양소에 대해 제품 개발자의 관점에서 마케팅 소구 방향도 논의할 예정이다.삼오제약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협회가 2022년 건강기능식품 섭취 경험이 있는 소비자 집단을 대상으로 구매율을 조사한 결과, 5060세대가 83.3%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5060 중장년층 세대를 겨냥한 제품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특히, 제품 기획, 학술, 마케팅 관계자 등이 원료 관련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삼오제약은 의약품, 동물약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식품소재, 화장품 및 정밀화학 제품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세계 30여 개국 해외 파트너들과 협업, 원료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삼오제약은 아티초크 추출물(제2010-8호)을 개별 인정형 원료로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고시형으로 전환된 빌베리 추출물(제2011-1호), 밀크씨슬 추출물(제2009-37호), 쏘팔메토 추출물(제2007-51호)을 과거 개별 인정 원료로서 최초 등록해 건강기능식품 시장 산업 초기부터 고품질 원료를 활발히 공급해 왔다는 설명이다.2023-09-25 08:43:03이탁순 -
로슈 '로즐리트렉' 아산 DC 통과…상급병원 랜딩 완료[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암종 불문 항암제 '로즐리트렉'이 5개 상급종합병원 처방권에 안착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로슈의 신경성 티로신수용체키나제(NTRK· Neurotrophic tyrosine receptor kinase) 표적항암제 로즐리트렉(엔트렉티닙)은 최근 서울아산병원을 끝으로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빅5 종합병원을 비롯해 전국주요병원에 처방코드 삽입을 완료했다.로즐리트렉은 지난 4월부터 보험급여 목록에 등재됐다. 급여 대상은 알려진 획득 내성 돌연변이 없이 NTRK 유전자 융합을 보유한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소아 고형암 환자로, NCCN 가이드라인 카테고리 2A 이상 암종의 1차 치료 이상에서 국소진행성, 전이성 또는 수술적 절제 시 중증 이환의 가능성이 높으며 기존 치료제(혹은 치료 요법) 이후 진행되었거나 현재 이용 가능한 적합한 치료제가 없는 경우에 해당된다.2020년 4월 희귀의약품으로 국내 승인된 로즐리트렉은 획득 내성 돌연변이 없이 NTRK 유전자 융합을 보유한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소아의 고형암, 성인의 ROS1 양성인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등에 처방이 가능하다.로즐리트렉의 허가는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1/2상 STARTRK-NG 시험 및 임상 2상의 주요 시험인 STARTRK-2, 임상1상 시험의 STARTRK-1과 ALKA-372-001 실험 자료를 근거로 결정됐다.STARTRK-2 연구에서 로즐리트렉은 NTRK 융합유전자에 양성인 고형암을 가진 환자들의 객관적 반응률(ORR· Objective Response Rat)이 56.9%로 절반 이상에서 종양이 줄어들었다. 10개의 서로 다른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반응지속기간은 10.4개월로 관찰됐다.한편 그동안 대부분의 항암제는 혈액-뇌 장벽(BBB, Blood-Brain Barrier)를 통과하지 못해 약물이 중추신경계(CNS, Central Nervous System)에 적절한 수준으로 노출되기 어려웠기 때문에 NTRK 유전자 융합 양성 암환자의 CNS 전이 치료법은 제한되어 있었다.그러나 로즐리트렉은 기저 시점에서 CNS 전이가 있는 환자 16명을 대상으로도 62.5%의 ORR을 나타내 CNS 전이와 관계없이 일관된 반응률을 보였다. 이는 로즐리트렉이 BBB를 통과해 CNS 내에 일부 남아서 원발성 뇌종양 및 뇌전이에 작용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2023-09-23 06:00:01어윤호 -
시지바이오, 中 뷰티 시장 공략…학술 마케팅 강화시지바이오 아카데미 VCP에 참가한 중국 의료진들이 S-캠퍼스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2조 규모의 중국 시장이 기하급수적 팽창 양상을 보이며,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빅파마들의 필수 공략 섹터로 각광받고 있다.중국 필러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조9300억원에 달하며, 출시된 제품만 50개가 넘는다.이런 상황에서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자사 히알루론산(HA) 필러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외형을 확장하고 있어 주목된다.생산 센터 투어, 라이브 핸즈온(Live Hands-on) 등의 교육만 진행하는 경쟁사와 달리, 안면해부학 강의·VR 체험을 추가해 시지바이오 아카데미 VCP(CGBIO Academy Visiting Clinician Program)라는 정식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시장 저변을 넓히고 있다.이는 코로나19로 중단된 해외 마케팅을 재개, 미용·성형외과 전문의들에게 최신 지견과 논문자료 등을 제공하며 틈새시장 학술마케팅을 펼치며 K-뷰티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로 평가된다.시지바이오의 HA 필러 지젤리뉴와 에일린. 시지바이오는 필러 제품들을 출시한 후 해외 시장을 주 타깃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그 결과 국내 필러 제품들 중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품목허가를 획득, 일명 정품 히알루론산필러로 인정받으며 제품력을 다시 한 번 확인받고 있다.시지바이오는 올해 3월 중국 의료기기 유통사 상해비정무역유한회사(上海菲霆贸易有限公司)와 히알루론산필러 지젤리뉴(GISELLELIGNE)에 대해 3년 간 4700억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6월 지젤리뉴맥스라는 제품명으로 정식 출시했다.최근 진행된 VCP에는 중국 성형외과 및 피부과 전문의 43명이 참가했다.행사 첫 날에는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둘째 날에는 시지바이오의 스마트 공장인 ‘S-캠퍼스(S-Campus)’를 투어하며 필러 생산 공정을 체험했다.시지바이오 측은 "지젤리뉴는 탄성이 좋은 입자타입(Biphasic) 필러와 점성이 좋은 겔 타입(Monophasic) 필러를 자전·공전의 원리를 통해 일정하게 혼합하는 특허 공정으로 제조되는데, 이러한 부분에 대한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쇼룸에 전시된 시지바이오 제품 모습. 이어 회사 인근에 마련된 쇼룸을 통해 지젤리뉴를 비롯한 미용성형 제품 라인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해외 참석자들은 가슴 마사지기 벨루나(BELUNA), LED 미용기기 이지엘 헤어(EasyL Hair), 이지엘 마스크(EasyL Mask), 마이크로니들 트러블 패치 트루다이브(TRUEDIVE) 등의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S-캠퍼스와 쇼룸을 방문한 중국 유소금(刘素金) 전문의는 "이번 방문으로 시지바이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시지바이오 필러 생산 공정과 시설의 우수성을 몸소 체험하면서 제품의 품질에 대해 확신할 수 있게 돼 안심하고 시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행사 셋째 날에는 미용성형 술기와 관련된 본격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참석 의료진들은 국내 의료기관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스마트 장비와 시설을 갖춘 실습 교육기관인 이화의료원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 안면해부학 강의와 지젤리뉴를 이용한 라이브 핸즈온 시연을 참관했다.특히 안면해부학 강의는 이론적인 내용 교육과 함께 가상과 실제를 융합한 VR(Virtual Reality)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의 단면부를 입체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참석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미용성형 분야에 종사하는 외과 의사들에게 안면해부학은 매우 중요하다.특히 대부분의 쁘띠 시술이 얼굴 부위에 이루어지지만, 이를 해부학 교수가 전문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은 국내에서는 손에 꼽는 상황이다.중국 의료진들이 국내 성형외과 전문의로부터 안면해부학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 강의에 참석한 왕려려(王莉莉) 전문의는 "안면해부학 관련 지식 습득과 실습을 진행하며, 필러 제품이 인체에 미치는 작용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전문의로서 굉장히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또 다른 전문의 시덕명(史德明)은 “중국에서는 이러한 체험을 해 볼 기회가 드문데, 한국에서 최신 장비를 이용해 VR 체험을 진행하니 신기하고 흥미로웠다. 더불어 함께 참석한 타 의료진들과도 교류와 협력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시지바이오 측은 이 같은 프로그램을 올 하반기 2회 더 진행할 예정이다.진행 예정인 VCP에는 한국 현지 최신 시술법 및 한국 클리닉 운영 노하우 등과 같은 내용을 추가해 참석자들로 하여금 더욱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은 물론 관련 제품을 효과적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2023-09-18 06:00:2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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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토톱→타이레놀→까스활명수'...일반약 선두다툼 혼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일반의약품 선두 다툼이 혼전 양상을 띠고 있다. 타이레놀이 코로나19 반짝 수혜로 선두에 오른 이후 주춤하면서 케토톱, 까스활명수와 선두 자리를 나눠갖는 모습이다. 2021년 4분기부터 2년간 일반약 선두 자리가 바뀌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16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동화약품의 액상소화제 까스활명수큐가 일반약 중 가장 많은 1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까스활명수큐는 작년 2분기 77억원보다 47.2% 증가하며 선두 자리에 올랐다.까스활명수큐가 분기 매출 선두에 오른 것은 2020년 1분기 이후 3년 만이다. 까스활명수는 올해 1분기에는 타이레놀, 케토톱, 이모튼, 판콜에스, 판피린큐 등에 이어 6위에 머물렀지만 1분기만에 순위가 큰 폭으로 뛰었다.지난 2021년 3분기부터 일반약 매출 선두가 바뀌는 현상이 반복됐다. 타이레놀, 케토톱, 까스활명수가 선두 자리를 주고받는 양상이다. 최근 일반약 시장 선두권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등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순위도 요동쳤다.지난 1분기에는 타이레놀이 167억원의 매출로 전체 선두에 올랐다. 2위 케토톱을 288억원 앞서며 여유있게 선두를 차지했다. 하지만 1분기만에 까스활명수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타이레놀은 2020년 분기 매출이 50억~60억원 규모를 형성했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매출이 급등했다. 2021년 1분기 8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5.9% 늘었고 같은 해 2분기에는 255억원으로 전년대비 4배 이상 치솟으며 일반약 매출 선두로 도약했다. 타이레놀은 2021년 3분기에도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타이레놀의 2021년 매출 급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파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이 발열, 근육통 등에 대비해 타이레놀 구매에 나서면서 매출이 치솟았다.2021년 말부터 코로나19 증상 완화 목적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타이레놀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타이레놀은 2021년 3분기부터 100억원대 매출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분기 매출은 144억원으로 2020년 1분기 65억원에서 3년 만에 122.5% 확대됐다. 타이레놀은 지난해 1분기와 3분기, 올해 1분기 등 2분기마다 선두 자리를 꿰차는 현상이 반복됐다.하지만 팬데믹의 종식 이후 지난해에 비해 수요가 소폭 감소했다. 타이레놀의 2분기 매출은 2021년 2분기와 비교하면 2년새 56.5% 감소했다.한독의 진통소염제 케토톱은 팬데믹 유행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2분기 케토톱의 매출은 106억원으로 일반약 3위에 올랐다. 케토톱은 2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13.8% 감소했지만 꾸준히 분기 매출 100억원대를 올리며 선두권에 포진했다. 케토톱은 2021년 4분기 매출 132억원을 기록한 이후 7분기 연속 100억원 이상의 분기 매출을 기록 중이다.고령화가 가속화하면서 퇴행성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자들이 늘어난 점이 케토톱의 흥행 요인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케토톱은 2020년 2분기와 4분기에 일반약 매출 선두에 올랐다. 2021년 타이레놀에 선두를 내줬지만 4분기에 132억원의 매출로 선두를 탈환했다. 지난해에는 2분기와 4분기에 선두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2023-09-16 06:20:07천승현 -
황반변성 신약 '바비스모' 종합병원 처방권 입성[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황반변성치료제 '바비스모'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입성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로슈의 안과질환 최초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치료제 바비스모(파리시맙)가 건양대병원, 김안과병원, 누네안과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중앙대병원 등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로슈는 이밖에 전국 의료기관에서도 랜딩 절차를 진행 중이다. 바비스모가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진행 중인 만큼, 보험급여 목록에 등재될 경우 실제 처방으로 연계될 전망이다.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neovascular or 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치료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Diabetic macular edema)에 의한 시력 손상 치료제로 허가된 바비스모는 주요 질환 발병 경로인 혈관내피성장인자-A(VEGF-A)와 안지오포이에틴-2(Ang-2)를 모두 표적하는 차별화된 기전의 신약이다.또한 새로운 기전을 토대로 허가 임상연구를 통해 4개월(16주) 간격의 투여를 가능하게 한 최초의 안구 내 주사제로 적은 횟수의 주사 투여로 환자의 치료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바비스모는 권장 용량 6mg(0.05ml)을 첫 4회 투여 시 매월(4주) 1회 유리체 내 주사 투여한다. 이후 질병 활성이 없는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환자는 4개월(16주)마다 1회씩 투여한다.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에서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투여 간격을 4주 단위로 증가하여 최대 4개월(16주)까지 연장할 수 있다.한편 바비스모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치료 관련 임상연구 TENAYA 및 LUCERNE와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치료 관련 임상연구 YOSEMITE, RHINE 연구 등 총 4건의 3상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이중 TENAYA와 LUCERNE 연구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치료에서 바비스모와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와 비교한 비열등성 임상이다. 연구 결과, 치료 1년차에 최대 4개월(16주) 간격의 바비스모 치료는 2개월(8주) 간격의 아일리아와 치료와 비열등한 수준의 시력개선 효과를 보였다.특히 치료 1년 차에 바비스모 투여군의 약 80%가 3개월(12주) 이상의 투여 간격을 유지했다. 최근 발표된 치료 2년 차 결과에서는 60% 이상의 환자들이 4개월(16주)의 투여 간격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나, 환자들에게 지속적인 임상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2023-09-15 06:10:17어윤호 -
삼진제약 위시헬씨, 한가위 맞이 '빅프로모션 진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진제약(대표 최용주)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는 추석을 맞아 푸짐한 경품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 ‘건강 제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이번 추석 프로모션은 위시헬씨 공식 온라인몰 마켓온제이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9월 8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된다.세부적으로 위시헬씨 ‘멀티 PTP 건강기능식품-하루엔진’과 ‘청담관절’ 등의 품목들을 ▲종합 건강 ▲혈행 건강 ▲눈 건강 ▲간 건강 등으로 세트 구성해 최대 65%까지 할인한다.특히, 하루엔진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신제품 ▲하루엔진 50+맨 ▲하루엔진 50+우먼 ▲하루엔진-올인원/포맨/포우먼/플러스 등 기존 라인업들을 포함,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맞춤 제품으로 구성했다.아울러 삼진제약 공식 온라인몰 마켓온제이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세라젬 마스터V7, 호텔 숙박권, 10만원 상당 식사권 등 다양한 경품 증정과 함께 구매 금액대별 할인 쿠폰도 제공될 예정이다.삼진제약 위시헬씨 담당자는 “추석을 맞아건 강관련 선물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번 위시헬씨 빅 프로모션은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온정이 담긴 소중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고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2023-09-12 20:20:21노병철 -
'신제품 속속 출사표'...1500억 종합영양수액 시장 '들썩'[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연 1500억원 규모의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에 JW중외제약과 HK이노엔의 신제품이 연속 출격한다.최근 국내 종합영양수액 시장은 기존 시장 선두인 JW중외제약 '위너프'의 매출이 주춤한 가운데, 국내외 업체들의 후발 제품들이 추격의 속도를 높이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여기에 JW중외제약과 HK이노엔이 각각 올해와 내년 신제품 발매를 예고하면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JW중외, 연내 4세대 종합영양수액 발매…HK이노엔도 내년 발매 예고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최근 '오마프플러스원주'와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를 허가받았다.두 제품은 HK이노엔의 종합영양수액제 브랜드인 오마프원 시리즈의 신제품이다. 기존 종합영양수액 대비 정제어유(Fish Oil)의 함량이 높다. 이를 통해 오메가3 지방산의 흡수량을 더욱 높였다는 게 HK이노엔의 설명이다.HK이노엔은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를 올해 안에 건강보험 급여로 등재하고, 내년 본격 출시한다는 계획이다.JW중외제약은 작년 말 신제품을 발매한 데 이어 올해 안에 차세대 제품을 추가로 발매한다는 방침이다.JW중외제약은 지난해 말 200㎖대 소용량 종합영양수액을 발매했다. 기존 제품들은 모두 500㎖ 이상 제품이었다. 병원에 머무는 시간이 짧은 외래 환자의 경우 투약시간이 부족해 종합영양수액 대신 아미노산 단독제제를 맞아야 했다. 반면 소용량 신제품의 경우 60㎏ 환자 기준 1시간 20분에 투여할 수 있어 외래 처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여기에 JW중외제약은 4세대 종합영양수액제인 '위너프에이플러스주'와 '위너프에이플러스페리주'를 올해 안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위너프에이플러스는 기존 3세대 제품과 비교해 아미노산 함량을 높인 제품이다.시장 1위 '위너프' 주춤·후발주자 추격…내년 이후 신제품 경쟁 본격화 전망최근 국내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은 선두 제품인 JW중외제약 위너프 시리즈가 주춤한 가운데, 나머지 제품들이 추격의 속도를 높이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위너프주'와 '위너프페리주'의 합산 매출은 372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370억원 대비 1% 증가했다. 프레지니우스카비의 '스모프카비벤주'·'스모프카비벤페리페랄주'의 경우 작년 상반기 13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52억원으로 1년 새 매출이 17% 늘었다. 같은 기간 박스터의 '올리멜엔9이주'·'페리올리멜엔4이주'는 88억원에서 121억원으로 38% 증가했다. 올리멜엔 시리즈는 국내에서 보령이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HK이노엔의 '오마프원주'와 '오마프원페리주'는 90억원에서 104억원으로 9% 증가했다. 2020년 말 '유한쓰리챔버폼스페리'를 발매하며 이 시장에 뛰어든 유한양행은 상반기 5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 상반기 30억원 대비 83% 늘었다.제약업계에선 JW중외제약과 HK이노엔의 신제품이 본격 경쟁할 내년 이후로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이 크게 요동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JW중외제약은 신제품 발매를 통해 선두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후발주자들과의 격차를 다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HK이노엔 역시 신제품을 발매해 점유율을 확대하고 선두 추격에 나선다는 전략이다.JW중외제약과 HK이노엔은 동시에 생산능력 확장 경쟁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JW생명과학 당진공장(좌)과 HK이노엔 오송공장. JW중외제약은 지난해 종합영양수액제 생산라인을 증설했다. JW중외제약은 JW생명과학을 통해 수액제를 생산한다. 지난해 말 JW생명과학의 충남 당진공장의 종합영양수액 생산라인은 3개 라인이 추가됐다. 이 과정에서 종합영양수액의 생산능력은 연간 1000만개에서 1400만개로 확대됐다.HK이노엔은 작년 6월부터 오송 신공장을 본격 가동했다. HK이노엔은 기존 대소공장에서 기초수액과 종합영양수액을 합쳐 연 5000만백(bag)을 생산했다. 여기에 5500만백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오송공장이 더해지면서 HK이노엔의 수액제 생산능력은 1억백 이상으로 확대됐다.HK이노엔은 오송 신공장에서 당장은 기초수액제 대용량 제품을 중점 생산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종합영양수액으로 생산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허가받은 오마프플러스 시리즈 역시 오송 신공장에서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2023-09-12 12:10:52김진구 -
유한양행, 동물용 의료기기 애니콘주 정식 론칭[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과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플루토(대표 전홍열)는 이달 6일 반려동물 관절 건강을 위한 동물용 의료기기 애니콘주(AniConju) 판매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유한양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9월 중순 경 국내 시장에 애니콘주를 출시하고, 플루토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애니콘주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Polynucleotide, PN) 성분으로 구성된 동물용 의료기기로 골관절염이 있는 반려동물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주사제이다.애니콘주는 지난 4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식 허가를 받았다.주성분인 PN은 연어 정소에서 추출한 DNA이며 재생활성 물질로 최적화 시킨 성분이다.PN성분은 관절강 내 높은 탄성을 유지하여 조직의 물리적 수복을 통해 관절의 기계적 마찰을 줄여 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식약처로부터 인체용 의료기기 허가를 받아 안전성 및 효능을 검증 받았다.유한양행 김성수 전무는 “반려동물이 노령화 됨에 따라 관절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이 발생하는데, 애니콘주 출시를 통해 골관절염으로 인한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아울러 “기존 외과적 수술이나 진통제와 영양제 외에 애니콘주는 마취 없이 간단한 시술로 빠른 효과를 나타내는 만큼,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와 치료 만족도가 높아 질 것이다”라고 말했다.애니콘주는 국내 특허뿐 아니라 PCT국제특허출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제품으로 성장도 기대된다.유한양행은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개선제 제다큐어와 소프트사료 윌로펫, 맞춤사료 레시피 브이브랜드 등으로 반려동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2023-09-11 17:10:05노병철 -
안국약품, 당뇨병약 '에이시타·에이다파시타듀오정'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약품(대표 원덕권)은 시타글립틴 단일성분 당뇨병치료제 ‘에이시타정 25밀리그램, 50밀리그램, 100밀리그램’과 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 복합제 ‘에이다파시타듀오정 10/100밀리그램’을 각각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에이시타정의 주성분 시타글립틴은 DPP-4 억제제(Dipeptidyl peptidase-4 inhibitor) 계열 중 가장 먼저 국내 허가를 받은 성분으로 저혈당위험이 적고, 체중을 증가시키지 않는 장점을 가진다. 또한 2022년 유비스트 기준 DPP-4 억제제 계열 중 시타글립틴 성분 제제가 원외처방액 1위를 기록했다. 에이다파시타듀오정 10/100 mg은 다파글리플로진 10 mg과 시타글립틴 100 mg의 복합제이다. 다파글리플로진은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 수용체를 억제해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하고, DPP-4 억제제 계열과 병용 투여시 상호보완 작용을 통해 혈당 강하 효과가 나타난다. 특히 지난 4월 1일자로 당뇨병 치료제에 대한 보험급여 기준이 확대되면서 기존에 보험급여 적용이 되지 않았던 메트포르민+DPP-4 억제제+SGLT-2 억제제 병용 처방에 대한 급여가 가능하게 됐다. 따라서 다파글리플로진과 시타글립틴의 복합제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에이다파시타듀오정 10/100 mg은 846원/정, 에이시타정은 25 mg 261원/정, 50 mg 393원/정, 100 mg 592원/정으로 급여등재 됐다.안국약품 관계자는 “기존 빌다글립틴 성분인 에이브스정과 에이브스메트정, 테네리글립틴 성분의 에이테넬정, 에이테넬엠서방정,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에이다파정에 이어 시타글립틴 성분의 에이시타정, 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 2종 성분의 에이다파시타듀오정을 추가함으로써,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2023-09-11 16:59:26노병철 -
휴젤, 신제품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엑서밋'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이 신제품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엑서밋(BYRYZN SkinboosterExummit, 이하 엑서밋)’을 11일 출시했다.이는 휴젤 ‘바이리즌’ 브랜드의 두 번째 라인업으로, ‘바이리즌 스킨부스터HA’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출시됐다. 제품명 엑서밋(Exummit)은 ‘피부 아름다움의 정점(Summit)’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함량HA(히알루론산) 성분의 주사 타입인 ‘바이리즌 스킨부스터HA’와 달리, 엑서밋은 피부에 도포하는 스킨케어 타입으로, 4세대 스킨부스터로 불리는 인체지방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ADSC-CM)을 비롯해 150여가지 성장인자 단백질, 나이아신아마이드, 아데노신 등이 함유돼 피부 주름 개선 및 보습, 미백에 도움을 준다.핵심 성분을 물리/화학적 손상 없이 고순도/고효율로 추출하기 위해 ExoPlant™, ExoTraction™ 등 다양한 특허 기술이 적용됐으며, 줄기세포 공여자 선정/배양/품질 관리 등 생산 전 과정을 식약처의 까다로운 배양액 안전기준에 맞춰 진행했다.SCI급 논문들을 통해 주요성분의 효과 및 기능성도 입증했다. 지방 줄기세포 배양액(ADSC-CM)은 피부 재생/주름/피부 장벽 개선 및 콜라겐 증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엑서밋은 의료진과 소비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고용량(270mg)으로 출시됐으며, 다양한 레이저 기기 및 흡수/진정관리 장비와 병행 사용도 가능하다.휴젤 관계자는 “미용/성형 시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진 만큼폭넓은 제품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바이리즌’이 토탈 스킨 솔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3-09-11 16:52:59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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