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W생활건강, 피톤케어 차량용 방향제 리뉴얼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의 건강생활용품 전문 계열사 JW생활건강은 ‘피톤케어’ 차량용 방향제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피톤케어 차량용 방향제는 천연 피톤치드를 미세입자로 발산하는 제품으로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이 27만 개를 돌파했다.JW생활건강은 리뉴얼을 통해 기존 실버 색상 외에 아이보리와 민트, 라벤더 색상 3종을 추가했다.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기존 USB-A to C 타입이 아닌 USB-C to C 타입 충전 케이블을 적용하고 색상별 LED 무드등과 발향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피톤케어’ 차량용 방향제는 전남 장흥의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오일 카트리지를 사용한다. 공인시험기관을 통해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대장균, 녹농균 등 4대 인체 유해균 99.9% 항균 효과를 검증받았다. 또 암모니아, 아세트산, 황화수소 99.9% 소취 효과로 차량뿐만 아니라 침실 또는 서재와 사무실, 주방 등 다양한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이 제품은 차량 컵홀더에 고정할 수 있는 크기로 제작됐으며 고체 형태의 친환경 바이오 소재 카트리지를 적용해 내화학성과 내열성도 높였다.JW생활건강 관계자는 “‘피톤케어’ 차량용 방향제는 냄새를 덮지 않고 냄새의 원인을 제거하는 제품으로 사용자가 취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리뉴얼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리뉴얼과 신제품 출시로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JW생활건강은 지난 2021년 코스메틱 브랜드 ‘링셀’과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라보펫’, 신발 탈취제 브랜드 ‘그랜즈레미디’를 론칭하는 등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피톤케어’는 차량용 방향제뿐만 아니라 탈취제, 세탁세제, 건조기시트 등을 통해 ‘토탈 라이프케어’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JW생활건강은 고객들의 균형 잡힌 라이프 솔루션을 위해 생활용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2023-10-27 14:55:39노병철 -
"부족할만 하네"...급여생존 이모튼, 처방액 '껑충'[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의 골관절염치료제 ‘이모튼’이 처방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2년 전보다 처방 규모가 20% 이상 뛰었다. 급여재평가 결과 급여 삭제 위기에서 생존한 이후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졌다.27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이모튼의 지난 3분기 외래 처방금액은 1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 상승했다. 지난 2분기 153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분기 처방액을 실현했다. 2021년 3분기 125억원과 비교하면 2년 새 20.3% 증가했다.지난 1997년 발매된 이모튼은 아보카도 소야 불검화물의 추출물로 만들어진 생약 제제다. 골관절염과 치주질환에 의한 출혈 및 통증 치료 용도로 사용돼왔다. 일반의약품으로 허가 받았지만 대부분의 매출은 처방을 통해 발생한다. 골관절염 증상을 완화할 뿐 아니라 연골 파괴를 억제하고 질병 진행을 늦춘다는 기전 특성으로 인해 근본적 골관절염 치료제(DMOAD)로 구분되고 있다.분기별 이모튼 외래 처방금액(단위 억원, 자료 유비스트). 이모튼은 최근 건강보험 급여 삭제 위기에서 가까스로 모면하면서 더욱 높은 성장세를 실현했다.이모튼은 2021년 급여재평가 대상으로 지목된 의약품이다. 보건당국은 2021년 1월 ▲포도씨추출물비티스비니페라(포도씨 및 포도엽 추출물) ▲아보카도소야 ▲은행엽건조엑스 ▲빌베리건조엑스 ▲실리마린 등 5개 성분 의약품에 대해 급여 적정성을 따지는 재평가 계획을 발표했다. 이중 아보카도-소야 성분은 이모튼 1개 제품이다.재평가 결과 아보카도-소야 성분은 1년 간 조건부 급여 유지 결정을 내렸다. 임상적 유용성이 불분명하지만 대체 약제와 비교할 때 비용 효과성이 있다는 이유로 1년 내 교과서나 임상 진료 지침에서 효과를 입증하면 급여를 유지해준다는 의미다.이후 아보카도소야 의약품의 학술적 근거가 입증됐고 보건당국은 급여 유지로 결론 내렸다. 지난해 11월 건정심에서 급여 유지 결정이 보류됐고 작년 12월 최종적으로 급여 유지가 확정됐다.이모튼은 급여 재평가 생존 이후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지난 1분기 처방액은 144억원으로 전년보다 15.9% 늘었고 2분기에는 153억원으로 14.9% 증가했다. 이모튼의 3분기 누계 처방액은 448억원으로 전년대비 13.2% 늘었다. 2021년 3분기 누계 처방액 368억원보다 21.6% 확대됐다.이모튼은 최근 수급난이 심화하는 의약품 중 하나다. 처방은 증가하는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약국가에서 수급 불안정 현상이 장기화하는 양상이다. 이모튼의 급여 유지가 처방 현장에서 신뢰도를 더욱 축적하며 새로운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2023-10-27 12:00:17천승현 -
위역류성 질환제 'P-CAB' K-바이오 성장동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속이 쓰리거나, 더부룩한 느낌, 뜨겁고 화끈거리는 증상은 위산이나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 염증을 일으키는 위식도역류질환의 대표 증상이다.위식도 역류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현상이지만, 발생 횟수가 잦고 기간이 길어지면 위식도역류질환을 진단받을 수 있다. 위식도역류질환을 앓으면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불편한 증상이 생기고, 이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우리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를 복용하게 된다.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최근 개발된 위산분비 억제제로 관련 시장의 차세대 주자로 불리며,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제제가 있는데, 바로 P-CAB 제제다.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수십년 간 자리를 공고히 지킨 PPI 제제를 대체할 만큼 뛰어난 효능을 지닌 P-CAB 제제! P-CAB는 어떻게 이토록 주목받는 차세대 약물이 됐을까?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P-CAB 제제위식도역류질환은 위산이나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가슴쓰림이나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하는데, 크게 비미란성 역류질환(NERD)과 미란성 역류질환(ERD)으로 구분된다.비미란성 역류질환은 내시경 검사에서 식도 점막의 손상까지는 보이지 않지만 불편한 역류 증상이 있는 경우를 말하며, 미란성 역류질환은 내시경 검사에서 식도 점막의 손상이 눈으로 확인이 되는 경우다.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은 질환의 주범인 위산을 억제하거나 중화시키는 치료가 필요하다.이때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 가운데 하나가 바로 P-CAB 제제(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다. P-CAB 제제, PPI와 무엇이 다를까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효능을 가진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제로 쓰이는 약물로는 P-CAB 제제 외에도 ▲PPI 제제(양성자 펌프 억제제, Proton Pump Inhibitor) ▲H2RA 제제(히스타민 수용체 길항제, Histamine-2 receptor antagonist) 등이 있다.그 가운데 PPI 제제는 P-CAB 제제가 개발되기 전까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며 지금도 널리 쓰이고 있다.하지만 약효가 느리고, 야간에 산이 분비되는 점, 식사 여부에 따라 약물 투여 시간에 제약이 따르는 등의 한계가 있다.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줄 새로운 위산분비억제제가 바로 P-CAB 제제다.P-CAB 제제는 위산 분비 최종 단계에 작용하는 프로톤 펌프(H+, K+-ATPase)라는 효소와 칼륨이온(K+)이 가역적으로 결합해 강력하게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위산에 의해 활성화된 후에야 프로톤 펌프와 비가역적으로 결합하는 PPI와는 기전이 완전히 다른 구조의 약물이다.PPI와 상대적으로 비교했을 때 약효가 빠르고 오래 지속되며, 야간 산 분비 조절에 효과적이고,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P-CAB이처럼 P-CAB 제제는 기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가운데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PPI 제제의 단점들을 보완하며 시장에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국내 주요 제약사들은 P-CAB 제제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개발 역량을 보여주며 신약 허가와 해외 라이선스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더불어 위식도역류질환의 진단과 치료 지침이 마련되면서 P-CAB 제제의 사용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KSNM)와 아시아소화관운동학회(ANMA)는 위식도역류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서울 진료지침 2020을 통해 위식도역류질환 초기 치료에 PPI 외에도 P-CAB을 권고한다는 내용의 진료 지침을 발표했다.이러한 움직임은 일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일본소화기학회(JSGE)는 2016년 위식도역류질환 일상진료지침에서 P-CAB을 역류성 식도염의 초기치료 및 유지치료에 허가한데 이어, 2021년 경도 미란성 역류질환의 초치료 및 장기 유지요법 권고안에 P-CAB을 추가했다. P-CAB 제제 글로벌 시장 전망은이러한 흐름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의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 5년 간 연평균 약 15%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해 7325억 원을 기록했다.또한 글로벌 시장 조사기업 TAM(Target Addressable Market)에 따르면 미국, 중국 등을 포함한 글로벌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은 약 21조원으로 파악된다.그중에서도 P-CAB 제제 시장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며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관련, 글로벌 리서치 기관 BCC 리서치(BCC Research)는 세계 P-CAB 시장이 17개국 기준, 2015년 610억원에서 2030년 1조8760억원으로 연평균 25.7%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2021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6년에서 2020년까지, 5년 새 약 39만명이 증가했다.이처럼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오늘날, P-CAB 제제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의 고통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약물로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한편 관련 국산 약물로는 대웅제약 펙수클루와 HK이노엔 케이캡이 대표적이다.2020년부터 최근까지 펙수클루의 기술수출 계약 총 규모는 2조5000억원에 달한다.2021년 3월엔 중국 상하이하이니 파마슈티컬과 총액 3억3955만 달러(약 4500억원) 규모로 계약을 체결했다.이어 6월에는 미국 뉴로가스트릭(Neurogastrx)과 총액 4억3000만 달러(약 5800억원) 규모로 계약을 맺었다.케이캡의 해외진출 첫 포문은 2015년 중국 뤄신과의 정제 기술수출이다.뤄신은 '중국 또는 해외시장에 등재되지 않은 혁신신약(분류1)'으로 허가를 획득해 작년 4월 ‘타이신짠’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했다. 뤄신은 타이신짠을 3조3000억원 중국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1위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2023-10-27 06:00:17노병철 -
고인산혈증 치료제 '네폭실'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데일리팜=어윤호 기자] 고인산혈증치료제 '네폭실'이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쿄와하코기린의 네폭실은 신촌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전국 50여개 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네폭실은 높은 용해도를 가진 새로운 철분 기반의 인결합제로 개발됐으며 임상시험을 통해 인 조절효과 뿐 아니라 추가적인 빈혈 교정 효과로 조혈호르몬, 철분주사제의 용량을 줄였다.또한 캡슐제형으로 복약 순응도 개선 뿐 아니라 혈액투석환자 중 고인산혈증 환자의 경제적으로 치료에도 기여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네폭실은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고인산혈증 개선에 허가를 받아 지난 7월 1일 건강보험 급여 목록에 등재됐다.일본계 쿄와기린의 한국법인인 한국쿄와하코기린이 수입·판매하고 있지만, 일본이 아니라 대만 제약사에서 개발됐다. 대만산 신약이 국내 수입돼 급여까지 적용된 희귀 사례로 볼 수 있다.특히, 이 약은 참조국인 A7 국가에는 미등재 됐지만, 대체약제 대비 값싼 금액으로 허가부터 급여까지 1년 2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한편 현재 출시돼 있는 비칼슘계열 약제로는 사노피 렌벨라, SK케미칼 인벨라, JW중외제약 포스레놀 등이 있다. 특히 최근 렌벨라 동일성분 제네릭이 여럿 나와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2023-10-26 12:26:08어윤호 -
2년새 처방시장 70%↑...때아닌 '세파 항생제' 전성시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외래 처방시장에서 세팔로스포린 항생제 사용이 크게 늘었다. 2년 전보다 시장 규모가 70% 가량 팽창했다. 팬데믹이 종식됐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독감이나 감기 환자가 증가하면서 항생제 처방도 늘었다. 최근 제약사들이 세파 계열 항생제 시장 기피 현상이 두드러졌지만 시장 호황으로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업체도 등장했다.26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세팔로스포린 항생제의 외래 처방금액은 76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0% 증가했다. 지난 2021년 3분기 457억원과 비교하면 2년 새 67.4% 확대됐다.'세파 항생제'라고도 불리는 세팔로스포린제제는 폐렴, 인후두염, 편도염, 기관지염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항생제다.세팔로스포린제제의 처방액은 2019년 4분기 712억원과 2020년 1분기 602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0년 2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400억원대로 주저앉았다. 항생제 수요가 많은 2020년 4분기와 2021년 1분기에도 세팔로스포린제제의 처방액은 반등하지 못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관리 강화로 독감이나 감기 같은 감염병 환자가 급감하면서 세팔로스포린제제 처방 시장도 크게 위축됐다.하지만 2021년 말부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세팔로스포린제제의 처방 시장은 호황기를 맞았다. 2021년 4분기 세팔로스포린제제의 처방액은 55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7.0%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처방액은 759억원으로 2년 전보다 61.6% 상승했다.올해 3분기 누계 세팔로스포린제제의 처방규모는 233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3% 증가했다. 2021년 3분기까지 세팔로스포린제제의 처방액은 1352억원을 기록했는데 2년 만에 72.3% 확대됐다.업계에서는 팬데믹 종식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마스크 착용 의무 규정이 해제된 이후 독감이나 감기 환자가 증가하면서 항생제 처방 시장이 더욱 성장한 것으로 분석한다.대표적인 세팔로스포린제제 세파클러 시장은 지난 3분기 처방액 39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9.5% 증가했다. 2021년 3분기 266억원에서 2년 만에 48.9% 늘었다.세파클러는 2019년 3분기 처방액 306억원에서 2020년과 2021년 3분기에는 각각 276억원, 266억원으로 축소됐다. 하지만 2021년 4분기부터 뚜렷한 반등세를 나타냈고 올해 들어 상승폭은 더욱 커졌다. 올해 3분기 누계 세파클러의 원외 처방금액은 1187억원으로 2021년 3분기 누계 773억원보다 53.5% 늘었다.최근 항생제 시장의 호조로 이례적으로 시설투자 확대를 진행하는 업체도 등장했다.대웅바이오는 지난 7월 500억원을 들여 세팔스포린 항생제 전용 신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성남의 세파 항생제 공장은 시설 낙후 등의 사유로 오는 2024년까지 가동한다. 신공장이 완성되면 항생제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세파 계열 항생제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낮은 약가 등으로 시장성이 떨어지면서 사업 철수를 고민하는 제약사가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대웅바이오도 세파 항생제 사업의 철수를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최근 항생제 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 확대로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분석된다.대웅바이오 세파 계열 항생제 신공장 조감도. 대웅바이오는 신공장 생산 규모를 기존 공장대비 2배로 늘리고 최신 설비와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 수준으로 품질을 관리해 고품질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웅바이오는 국내 항생제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대웅바이오는 안정적으로 항생제를 공급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넓혀나가고 CMO(위탁생산) 운영을 확대시켜 국내 세파 항생제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대웅바이오는 늘어난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항생제 부족으로 인한 수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해 수익모델을 다각화시킨다는 전략이다.2023-10-26 12:02:16천승현 -
1년만에 오리지널 추월…DPP4 시장 제네릭 침투 본격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오리지널 제품들과 달리, 제네릭 제품들은 최근 처방 실적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주요 약물들의 특허가 잇달아 만료된 이후로 제네릭의 침투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지난달 연 1600억원 규모의 대형 DPP-4 억제제 '자누비아(시타글립틴)' 특허가 만료되면서 올해 4분기 이후로 제네릭 제품들이 대거 시장에 쏟아질 전망이다.오리지널 넘어선 테넬리아 제네릭…발매 1년 만에 점유율 51%26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테넬리아·테넬리아엠 제네릭은 합산 131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이 기간 오리지널 제품의 처방실적(124억원)을 넘어섰다. 3분기 기준 테네리글립틴 성분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제네릭 점유율은 51%다. 테넬리아 특허는 지난해 10월 만료됐다. 이 시기에 맞춰 38개 제약사가 일제히 제네릭을 발매했다. 발매와 함께 제네릭은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했다. 작년 4분기 32억원, 올해 1분기 82억원, 2분기 113억원, 3분기 131억원 등이다.이 기간 마더스제약 테네글립·테네글립엠이 누적 44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대원제약 테네틴·테네틴엠은 32억원을, 제일약품 테네필·테네필플러스는 2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경동제약, 대웅바이오, 아주약품, 제뉴원사이언스, 한국프라임제약, 안국약품, 동국제약, 한림제약, 진양제약이 누적 10억원 이상 처방실적을 올렸다.가브스 제네릭 3분기 점유율 46%…오리지널 추월 코앞가브스·가브스메트 제네릭도 빠른 속도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3분기 가브스 제네릭의 합산 처방액은 63억원이다. 작년 3분기 52억원 대비 1년 새 20% 증가했다.가브스 특허는 지난해 3월 만료됐다. 제네릭사들은 대법원까지 가는 분쟁에서 승리하면서 관련 제품을 발매했다.이후 꾸준히 처방실적을 늘렸다. 3분기 기준 제네릭 제품들은 빌다글립틴 성분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46% 수준까지 확대했다. 이 추세대로면 내년 점유율 역전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오리지널 가브스 시리즈는 매 분기 95억원 내외의 처방실적을 냈으나, 지난해 1분기 제네릭 발매에 따른 약가인하로 인해 분기 처방실적이 60억원 내외로 감소했다. 올해 3분기 처방실적은 63억원이다.4분기 자누비아 후발약 본격 가세…DPP-4 시장서 제네릭 침투↑올해 4분기부터는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제네릭 제품의 침투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더 많은 제네릭이 시장에 쏟아지기 때문이다.특히 지난달 1일 특허가 만료된 자누비아·자누메트 제네릭들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미 시타글립틴을 유효 성분으로 하는 단일제·복합제 허가 품목만 784개에 이른다.이 가운데 534개 품목이 최근 두 달 새 급여 목록에 올랐다. 지난 9월 시타글립틴 성분 제네릭과 복합제 236개 품목이 급여 등재됐다. 이어 10월에는 이보다 많은 278개 품목이 급여 등재됐다.지난 9월 본격적으로 시작된 자누비아·자누메트 제네릭 경쟁이 10월 이후로 더욱 치열해진다는 의미다.제네릭 침투에 맞서 종근당이 자누비아 시리즈를 방어할 전망이다. 종근당은 지난 5월 자누비아 브랜드의 라이선스를 455억원에 도입한 바 있다.내년 이후로도 주요 DPP-4 억제제들의 특허 만료가 이어진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트라젠타 특허다. 기존에 트라젠타 시리즈는 연 1300억원 이상 처방실적을 낸 바 있다. 내년 6월 트라젠타·트라젠타듀오의 두 번째 물질특허가 만료된다. 현재 64개 제약사가 관련 제네릭을 허가받고 출격 대기 중이다.2023-10-26 06:20:24김진구 -
보령, 3분기 영업익 185억...전년비 11%↑[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령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083억원으로 전년보다 5.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20억원으로 45.6% 감소했다.2023-10-25 15:41:54천승현
-
'무너지는 철옹성'...DPP-4 당뇨약 오리지널 동반 하락[데일리팜=김진구 기자]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국내 허가된 9개 성분 오리지널 제품의 처방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일제히 감소했다.꾸준히 시장 선두를 유지하던 자누비아(시타글립틴)는 약가 인하의 여파로 3분기 처방액이 14% 감소했고, 동시에 시장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해까지 상승세를 이어오던 국내제약사 제품들도 올해 들어선 주춤한 양상이다.제약업계에선 작년부터 주요 제품들의 특허가 잇달아 만료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 더욱 큰 변화가 찾아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자누비아 시리즈 1년 새 14% 뚝…12년 만에 2위로 내려앉아24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자누비아·자누메트·자누메트엑스알의 3분기 합산 처방액은 348억원이다. 작년 3분기 403억원 대비 14% 감소했다.단일제인 자누비아가 105억원에서 88억원으로 17% 줄었고,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자누메트·자누메트엑스알은 298억원에서 160억원으로 13% 줄었다.처방액이 10% 이상 감소하면서 자누비아 시리즈는 12년 만에 처음으로 시장 선두 위치를 제미글로 시리즈에 내줬다.자누비아 시리즈는 지난 2007년 발매된 이후로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의 고속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2011년 4분기 아마릴을 제치고 모든 당뇨병 치료제 중 처방실적 1위로 올라선 이후 줄곧 선두를 유지해왔다. 자누비아 시리즈의 하락세는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당시 자누비아를 보유한 MSD는 주력 제품인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급여 확대에 힘을 싣기 위해 정부와 '트레이드 오프'에 합의했다. 키트루다의 폐암 1차 급여 확대를 허용하는 대신, 자누비아 시리즈의 약가를 자진 인하했다. 이 합의로 작년 3월 자누비아 시리즈 제품 3종의 약가가 평균 6% 낮아졌다.올해 4월엔 당뇨병 치료제 급여 확대로 약 1%의 추가 약가인하가 있었다. 9월엔 특허 만료와 함께 자누비아 제네릭이 급여목록에 오르면서 제품별로 약가가 25~30% 추가 인하됐다. 여기에 지난 상반기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불순물이 발생해 자진회수를 진행한 영향도 받았던 것으로 분석된다.실제 자누비아 시리즈의 분기별 처방액은 2021년 4분기 453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줄곧 내리막이다. 올해 1분기엔 400억원 미만으로 감소?고, 3분기엔 350억원 미만으로 더욱 줄었다.제미글로·테넬리아·슈가논 등 선방하던 국내사 제품들도 주춤자누비아 뿐 아니라 다른 DPP-4 억제제 계열 오리지널 제품들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특히 올해 3분기엔 모든 오리지널 제품의 처방실적이 전년대비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LG화학 제미글로·제미메트는 지난해 3분기 366억원에서 올해 3분기 359억원으로 2% 감소했다. 자누비아 시리즈의 처방 실적이 더 크게 감소하면서 시장 1위로 올라서긴 했지만, 그간의 성장세와 비교하면 다소 주춤하다는 분석이다.제미글로는 DPP-4 억제제 계열 가운데 국내에 5번째로 발매됐다. 경쟁 제품에 비해 한 발 늦게 시장에 진출했지만, 처방실적을 빠르게 늘리는 데 성공했다. 특히 2016년부터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준수한 영업력을 보유한 대웅제약과 공동 판매에 나선 점이 처방실적 상승세에 일조했다는 평가다.실제 제미글로 시리즈의 처방액은 2018년 896억원, 2019년 1012억원, 2020년 1189억원, 2021년 1347억원, 2022년 1428억원 등으로 빠르게 증가했다. 지난해엔 트라젠타 시리즈를 제치고 시장 2위로 올라선 바 있다.이 기간 처방실적은 매년 13%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엔 증가율이 6%로 다소 줄었다. 올해 들어선 더욱 주춤한 양상이다. 1분기엔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이 1%로 줄었고, 2분기엔 전년동기와 같은 실적을 냈다. 이어 3분기엔 전년 대비 처방액이 감소했다. 한독 테넬리아 시리즈와 동아에스티 슈가논 시리즈도 사정은 비슷하다.테넬리아·테넬리아엠의 3분기 처방액은 124억원으로, 작년 3분기 128억원 대비 3% 감소했다. 슈가논·슈가메트는 3분기 79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3분기 88억원 대비 11% 줄었다.테넬리아 시리즈와 슈가논 시리즈 모두 작년까지 꾸준히 처방 실적이 확대됐으나, 올해 들어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테넬리아 시리즈의 경우 지난해 4분기 특허 만료 이후 제네릭 제품이 잇달아 발매된 영향을 일부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2년 만에 5천억대 복귀 전망…고전하는 DPP-4 오리지널 제품들나머지 DPP-4 억제제들은 한 발 앞서 처방실적 감소에 직면했다. 전반적으로 2021년 정점을 찍은 뒤 이후로는 내리막이다. 올해 3분기엔 처방실적 감소세가 더욱 완연한 모습이다.베링거인겔하임 트라젠타·트라젠타듀오의 3분기 합산 처방액은 305억원으로, 작년 3분기 333억원 대비 8% 감소했다. 노바티스 가브스·가브스메트는 같은 기간 83억원에서 73억원으로 11% 감소했다.아스트라제네카 온글라이자·콤비글라이즈는 70억원에서 60억원으로 14% 줄었다. 이밖에 셀트리온제약 네시나·네시나메트는 8%, JW중외제약 가드렛·가드메트는 12%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과정에서 오리지널 제품들의 전체 처방실적은 지난해부터 감소세다. 9개 성분 오리지널 제품의 합산 처방액은 2018년 5150억원, 2019년 5474억원, 2020년 5901억원 등으로 증가했다. 2021년엔 6227억원으로 최고점에 올랐다.그러나 지난해 6027억원으로 감소했다. 올해는 3분기까지 4230억원을 기록했다. 이 추세대로면 DPP-4 억제제 계열 오리지널 제품의 합산 처방실적은 2년 만에 5000억원대로 내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DPP-4 억제제 계열 오리지널 당뇨병 치료제들이 동반 부진한 이유로 제약업계에선 주요 약물의 특허 만료를 꼽는다.작년 4월 가브스의 특허가 가장 먼저 만료된 데 이어, 10월엔 테넬리아 특허가 만료됐다. 이어 올해 9월엔 기존 시장 1위 제품인 자누비아 특허마저 만료됐다. 각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가 만료되자 제네릭 제품들이 대거 출격했다. 제네릭 제품들이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상대적으로 오리지널 제품이 위축됐다는 분석이다.2023-10-25 06:20:14김진구 -
지아이바이옴 '넘버세븐', 블루팜코리아 브랜드관 입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 관계사 지아이바이옴(대표 양보기, 김영석)이 유산균 제품 ‘넘버세븐(#7)’의 병/의원 채널 공략에 나선다.지아이바이옴은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 블루엠텍(대표 김현수,정병찬)의 국내 1위 병/의원 전용 전문의약품 플랫폼인 블루팜코리아에 자사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이후 판매 촉진을 위해 넘버세븐 전문 BM(Brand Manager)을 활용, 의사 대상 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2015년 설립된 블루엠텍은 ‘의사들의 쿠팡’으로 불리는 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 블루팜을 통해 원내 전문의약품은 물론 의료용품 및 소모품 등을 유통하고 있다.국내 총 3만 4000개 병/의원 중 80%에 달하는 2만 7000개 병원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지금까지 총 21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블루엠텍은 11월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블루엠텍 정병찬 대표는 “지아이바이옴의 ‘넘버세븐’이 의사가 환자분들께 추천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기업 지아이바이옴은 2020년 개발한 넘버세븐부터 넘버에잇(#8), 넘버나인(#9)까지 총 3개의 유산균 제품을 개발했다.유산균 연구부터 원료 배합, 제품개발까지 과학연구를 통한 철저한 효능 검증에 기반하여 이뤄지고 있다.지아이바이옴 특허 유산균과 천연물을 배합한 넘버세븐의 원료 조성물은 항노화 및 노인성 근감소증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올해 초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넘버에잇에는 혈당 감소 및 식욕 억제와 기초 대사량 증가를 통한 비만 억제효과가 있는 균주가 포함되어 있으며, 넘버나인 배합 균주는 식품 알레르기 증상 완화 효과를 입증하여 지난해 9월 세계적인 과학 저널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발표된 바 있다.지아이바이옴 김영석 대표는 “당사 제품의 경쟁력은 명확한 메커니즘을 밝혀낸 데이터에 있기 때문에 전문가를 통한 마케팅이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해 블루엠텍과의 협업을 결정했다”고 입점배경을 설명하며 “이번 입점을 통해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2023-10-24 14:37:25노병철 -
더좋은, 신제품 '더좋은 비오틴 2000'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영양처방기업 더좋은(대표 강진호)이 고함량 비오틴제품 ‘더좋은 비오틴 2000’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비오틴은 비타민B군의 일종으로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한국인 89.5%가 비오틴 부족으로, 체내 생성이 되지 않아 매일 충분한 섭취가 필요한 영양소이다.‘더좋은 비오틴 2000’은 1캡슐에 비오틴이 2,000㎍으로 이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6,667%에 해당하는 고함량이다. 원료는 세계적인 비타민 전문기업 DSM사의 프랑스산 프리미엄 비오틴 원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초미니 사이즈의 오렌지맛 츄어블 연질캡슐로 물 없이 젤리처럼 터뜨려 섭취할 수 있어 캡슐을 삼키기 어려워하는 누구나 맛있고 쉽게 섭취할 수 있다. PTP포장으로 휴대의 편의성도 높였다.더좋은 담당자는 “현대인들의 일상 속 부족한 활력 에너지로 걱정하는 고객들이 많다”면서 “더좋은 비오틴 2000과 함께 머리부터 발끝까지 풍성하게 채우는 일상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더좋은 비오틴 2000은 90캡슐 규격, 하루1캡슐 씹어서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2023-10-23 15:31:08노병철
오늘의 TOP 10
- 1케이캡, 물질특허 방어...제네릭, 펠루비·듀카브 분쟁 승전보
- 2"1원 인하 품목 수두룩"…약가인하 리스트 보니 '한숨만'
- 3대체조제 통보 시스템, 전담조직 구축...내년 1월 임시오픈
- 4알지노믹스 '따따블' 뒤엔 확약 방패…해제 땐 양날의 검
- 5우수과제 9곳 공개…KDDF, 2단계 '완주형 신약' 시동
- 6다케다, 보신티 재허가…종근당, TZD+SGLT2 승인
- 7트루셋 재심사 만료에 본격 경쟁...후발약 '로디엔셋' 등재
- 8유나이티드, 영리한 자사주 활용법…2세 지배력 강화
- 9"아뎀파스, PDE5i 반응 불충분 환자에 효과적 대안"
- 10[데스크 시선] 18년 간 품어온 경제성평가에 대한 고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