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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방지약 '코딜라트' 생산 중단..."원료수급 원인"코오롱제약의 퇴장방지의약품 '코딜라트정' 공급이 중단된다. 코오롱제약은 원료 단가에 맞는 수급처를 찾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 밝혔다.코오롱제약은 최근 요양기관과 도매업체에 코딜라트 생산중단을 공지했다. 코오롱은 제품 주성분인 페노테롤브롬화수소산염이 제조원의 원료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원료 확보 문제로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코오롱제약 관계자는 "이 원료는 국내에서 우리만 쓰고 있고, 제품 생산에 들어가는 양도 많지 않아 수급처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며 "기존 원료수급사에서 가격을 올려 약가를 맞추기 힘들어졌다. 해외 다른 원료사 섭외에도 애를 썼으나, 결국 적절한 공급처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코딜라트정은 퇴장방지약으로, 생산중단 등 공급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식약처에 신고를 해야 한다.코오롱제약은 12월 중순 이러한 상황을 식약처에 신고해 답변을 받았다. 남은 원료로 2월 말 마지막 분을 생산해 3월 초 공급을 마감했다.현재 제약사 공장에는 코딜라트정 재고가 남아있지 않다. 유통업체와 약국 재고는 오는 10~11월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코오롱제약 관계자는 "같은 성분은 아니어도 대체할 수 있는 기관지확장제들이 있어 환자 치료에 차질이 생기진 않을 것"이라며 "처방량이 많지만 않지만 소량이 꾸준히 소진되는 품목이다. 의원 처방과 약국이 재고 관리에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2019-04-05 11:58:12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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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관리 구분…제도정비·가이드 신설 시급"국책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비의료인 '건강관리서비스'와 의사 '의료행위' 경계를 법·제도로 명확히 해야 건강관리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는 연구를 내놔 주목된다.불법 의료행위가 아닌 비의료인이 할 수 있는 건강관리행위를 선별해 스타트업 등 민간의 건강관리 신기술·산업 활성화를 독려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도 노리자는 취지다.의료와 건강관리의 경계가 모호한데다, 의사는 건강관리 역시 진료 일환이라는 주장이라 해당 연구에 대한 의료계 반발이 예상된다. 의료계 시각에서 자칫 의사 면허권을 축소해 산업을 키우려는 시도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5일 KDI 김정욱 선임연구위원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서비스 활성화' 연구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해당 연구는 지난 3일 KDI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정책기획위원회가 주최한 '선진국형 서비스산업 발전방향'에서 공개됐다.의료행위와 건강관리서비스를 구분하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고, 규제 간 일관성이 유지되지 않아 의료-건강관리 중간에 놓인 그레이존 산업의 활성화가 제한된다는 게 연구 핵심이다.연구는 문제해결을 위해 건강관리서비스의 구체적 가이드라인과 법·제도 장치를 마련하고 적극적인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김정욱 연구위원은 국민질병부담에서 만성질환 비중이 커지면서 '사후 치료'에서 '사전 예방'을 목표로 건강관리서비스 필요성이 커졌다고 전제했다.건강관리서비스 활성화는 만성질환 관리·사전 예방이 가능해져 개인·기업 생산성을 높이고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비 절감에 기여한다고 했다.특히 연구는 현행 건강관리서비스가 대형병원의 고급 건강검진이나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등에 그쳐, 건강관리업체를 통한 민간 서비스가 제한적인 것도 문제로 지적했다.일차 의료 역시 만성질환 관리·예방 역할 미흡 등 지속적 한계가 여실히 드러났다고 꼬집었다.연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건강관리서비스 행위'의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명확히 규정하는 가이드라인을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구체적으로 연구는 건강관리서비스 범위를 의료인 직접 개입이 필요한 치료를 제외한 건강증진·질병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서비스 모두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으로 정의해야 한다고 봤다.현재 비의료인과 비의료기관이 합법적으로 제공 가능한 건강관리서비스가 운동·식이·금연·절주·스트레스 조절 수준으로 매우 제한적이라는 취지다.아울러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결합, 의료와 비의료 경계 영역 제품·서비스 등장 등 기존의 의료법·약사법·의료기기법을 넘어서거나 경계에 있는 제품·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첨단 신산업 영역에 대한 신규 법이나 규제 프레임을 만들 필요성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실제 심박 수·호흡량·혈압·콜레스테롤 등을 자가측정한 후 해당 데이터를 개인 스마트폰으로 전송& 8901;저장하는 것은 가능하나, 이 데이터를 활용해 진단·치료를 목적으로 관리를 받는 것은 현행 의료법 상 불법이다.또 건강위험도 평가 결과나 건강상태 상담, 영양·운동 등 지원과 지도·훈련, 건강상태 지속 점검과 관찰 등 비의료인의 건강관리서비스 중 의료행위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항목도 많다.연구는 이런 현실이 의료-건강관리서비스 사이 그레이존에 위치한 서비스 업체들을 규제 불확실성에 빠지게 만들고 적극적인 투자유치나 소비자 대상 홍보를 어렵게 만든다고 했다.김정욱 위원은 "건강관리서비스를 포함한 헬스케어산업은 국민건강과 직결된다는 이유로 대표적인 규제 산업으로 인식된다"며 "의료행위의 범위나 주체, 개인건강정보 수집·활용 범위·제공주체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없어 서비스 활성화가 제약된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은 "제공하려는 건강서비스가 불법인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해당 부처 실무자의 의료행위 유권해석에 의존하는 실태"라며 "건강관리서비스 확대 첫 단추로 기존 정부 시범사업을 검토해 안정성이 검증된 것부터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신기술 활용 건강관리서비스 인허가 과정을 단축하고 성과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시범 운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라며 "건강검진과 마찬가지로 의료비용 절감을 목표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전 국민에 확대하는 방안과 상용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19-04-05 11:31:22이정환 -
대웅 임팩타민, 5월부터 약국 공급가 15% 인상대웅제약의 일반의약품 '임팩타민 프리미엄' 약국 공급가가 5월1일부터 15% 가량 인상된다.대웅제약과 약국가에 따르면, 120정과 300정 두가지 용량으로 생산되는 임팩타민 프리미엄 약국 공급가가 5월부터 오른다.아울러 공급가 인상을 두고 약국 사재기를 방지하기 위해 약국 별, 영업담당자 별 재고 제한을 둘 예정이다.임팩타민은 2011년 발매 이후 한차례 가격 인상 후 이번에 두번째 공급가 인상이다.대웅제약 측은 "임팩타민은 고품질 프리미엄 제품으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여느 품목보다 좋은 원료와 까다로운 생산공정을 유지하느라 생산 단가가 낮지 않다. 그간 낮은 마진율로 공급가를 간신히 유지해왔으나, 생산이익이 줄어들고 있어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약사는 "TV광고에 돌입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는 정책을 펴려는 것 같다"며 공급가 인상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이에 대해 대웅제약 측은 TV광고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공급가 인상은 철저히 생산원가 인상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이번 가격 인상이 출하가 일원화 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대웅제약 관계자는 "지금까지 약국 주문량에 따라 제품 단가에 차이가 있었지만, 이번 가격 인상을 계기로 모든 거래처에 대한 출하 단가가 일원화된다"며 "가격 일원화에 따른 정책임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2019-04-04 18:47:34정혜진 -
"약사님 감사합니다"…8년 후원약국이 받은 감동 편지약국을 운영하며 약 8년간 불우 어린이들을 후원한 약사에게 감동의 편지가 도착했다.편지에는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아이가 약사의 후원 덕분에 보육시설에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수신인은 경기 고양 김갑현 약사(중앙약국)였다. 김 약사는 지난 2012년 고양시약사회 어린이재단 후원사업에 참여한 뒤 약 8년간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왔다. 후원 대상 아이들이 바뀌는 동안에도 김 약사는 지원을 끊지않았다. 고양시약사회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사업은 지난 2011년 말 처음으로 시작됐다. 약 8년간 후원한 누적금액은 약 3억원에 달했다. 현재 63개 약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32명의 아동들이 약사들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었다.편지를 보면 김 약사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는 아이는 부모 역시 모야모야병으로 투병중이었다. 아이 역시 자폐성 장애 등을 앓고 있지만 보육시설에 입소하면서 조금씩 안정을 찾고 있는 상황이었다.김 약사는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2012년부터 후원을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약사회에서 홍보를 해서 처음 알게 됐고, 작게나마 좋은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김 약사는 "많이 도움을 주지 못 했는데도,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작은 용기를 얻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고,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나뿐만 아니라 많은 약사들이 사업 초창기부터 꾸준하게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시약사회에 따르면 약사들은 월 3만원부터 100만원까지 다양한 금액으로 후원사업에 참여했다.약사회 관계자는 "2011년 말부터 시약사회 차원에서 후원사업을 시작했다. 그동안 누적금액은 약 3억원이 된다"면서 "현재는 63개 약국이 후원에 참여하고 있고, 32명의 아동이 지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관계자는 "금액은 3만원부터 100만원까지 다양하다. 약국 운영하면서 꾸준하게 후원에 참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고, 약사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2019-04-04 16:40:28정흥준 -
"마통시스템, 프로포폴 못 막고 약국 행정부담만 가중"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전산보고가 의무화됐지만, 향정 등 마약류 오남용을 차단하는 것에 대한 실효성은 여전히 물음표다.약사들은 처음 의도와 달리 마통시스템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 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주민번호가 미기재된 처방전이나 대리수령 등을 통한 범죄는 마통시스템 도입 이후에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는 의견이다.일각에서는 수십억이 들어간 재고관리 프로그램이라며 강한 비판을 내놓는다.최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비급여 처방의 경우 병의원이 환자 정보와 마약류 의약품 사용량을 허위 기재한다면 적발하기 어렵다며, 마통시스템의 부실함을 꼬집었다.따라서 주민등록번호와 병의원정보를 반드시 기재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함으로써 마통시스템을 보완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일선 약사들도 유사한 문제제기를 하고 있었다.서울의 A약사는 "원래 하려던 의도는 실시간으로 향정 오남용 등의 문제를 파악해 해결하겠다는 것이 아니었냐. 그래놓고선 이제야 한발 빼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서 "진짜 하려던 것은 안되는 상태로 업무만 늘어나는 것이다. 약국 입장에선 엄청난 행정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다.또 A약사는 "주민번호가 없거나 대리수령하는 문제에 있어서 마통시스템은 속수무책이다. 하지만 주민번호 의무화는 관련 단체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다만 주민번호 의무화라도 먼저 이뤄져야한다. 현재로선 부실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보완이 필요한 것만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식약처는 우려하는 것만큼 마통시스템이 허술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마통시스템을 이용해 작년 특정 의료기관들의 문제적인 측면을 발견했고, 현재 수사의뢰에 들어간 상황임을 설명했다.식약처 관계자는 "외부에선 시스템을 속이면 못 잡지 않냐고 우려를 한다. 하지만 생각보단 체계가 허술하지 않다"면서 "(마약류의약품)투약량 상위 환자들이 찾아가는 의료기관을 뽑아 분석해보면 문제성을 발견할 수 있고, 작년에도 그렇게 찾아내 수사의뢰가 들어간 건이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물론 국민들은 실시간으로 대응해주길 바라는 기대감이 있다. 마통시스템은 쓰고나서 보고하는 사후보고체계라 아직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전했다.마약류 처방전에 환자명과 주민번호를 의무화하는 법률 개정에 대해서는 필요성을 공감했다.관계자는 "비급여의 경우 민감한 진료라면 주민번호를 제대로 기재하지 않는 것이 현장에선 사실 많다"면서 "현재 남인순 의원 발의로 마약류 포함 처방전에 환자 성명과 주민번호를 기재하도록 하는 개정안이 국회 검토중에 있다. 만약 통과되면 의무가 생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9-04-03 18:21:1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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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식후 혈중지방 낮추는 '티지-컷' 출시일동후디스가 본격적인 다이어트 시즌을 맞아 식후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탄수화물 지방합성 억제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티지-컷'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과도한 체지방은 에너지 생산을 조절하는 호르몬 변화를 일으켜 다른 장기 기관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혈중 중성지방은 혈관 건강에 해로운 LDL-콜레스테롤 생성을 돕고 이로운 HDL-콜레스테롤의 분해를 촉진해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질환을 유발한다.일동후디스 '티지-컷'은 탄수화물의 지방 합성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과, 식후 혈중 중성지방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글로빈가수분해물 등을 함유했다.기능성 원료를 일일섭취량 기준으로 배합했으며 하루 2회 2정씩 식사 중 혹은 식사 후 섭취하면 된다.일동후디스 관계자는 "복부비만, 과체중 등은 회식과 야근이 잦은 현대인에게 가장 쉽게 나타나는 질병으로 방치할 경우 심장병, 고혈압 등으로 발전할 수 있어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하루 2번 섭취로 '티지-컷'으로 간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일동후디스의 '티지-컷'은 전국 약국 및 병의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2019-04-03 09:45:1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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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나 인천가나…삐콤씨 약국 판매가 격차는 1.4배인천-김포지역 약국 일반약 판매가 조사 결과(4월 기준)강남 등 서울지역 약국과 인천지역 약국의 다소비 일반약 판매가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다국적사 제품은 가격편차가 좁혀진 반면 국내사 품목들은 약국간 1.2~1.3배 판매가 차이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데일리팜 자체 조사와 휴베이스 가맹약국 POS데이터를 근거로 4월 기준 인천-김포지역 약국 19곳의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삐콤씨(100정)은 최저가 2만 1000원, 최고가 3만원으로 약국간 1.4배(9000원)의 가격차이를 보였다.같은 기간 서울 서부지역 약국들의 삐꼼씨 판매가를 보면 최저가 2만1000원, 최고가 3만원으로 인천지역과 차이가 없었다.또한 인천지역 약국들의 마데카솔케어연고(10g) 최저가는 5000원, 최고가 6500원으로 약국간 가격차이는 1.3배(1500원)였다. 서울지역 약국의 마데카솔 판매가는 최저 5000원, 최고 6500원이었다.인천지역 약국들의 오트리빈(10ml) 최저가는 7500원, 최고가 1만원으로 역시 약국간 1.3배(2500원)의 가격차이를 보였다.잇몸영양제 인사돌플러스정(100정)도 최저 2만 6000원에서 최고 가 3만 3000원으로 역시 1.2배(7000원)의 편차를 나타내 약국간 가격차이가 큰 품목으로 집계됐다.일반약 판매 1위인 아로나민골드(100정)는 최고 2만 7000원에서 최저 2만 4000원으로 가격편차가 크지 않았다. 서울 서부지역 약국들의 아로나민골드 판매가는 최저 2만4000원, 최고 2만8000원으로 인천지역과 비교해 대동소이했다.복합우루사(60캡슐)도 최저 2만 4000원에서 최고 2만 7000원까지 3000원의 편차가 발생해 약국간 판매가격이 유사했다.해열진통제-감기약 최저 판매가를 보면 하벤허브정이 2000원, 타이레놀ER정 2200원, 펜잘큐정 2500원에 책정됐다.카네스텐크림, 니조랄액, 풀케어 등 외자사 일반약은 국내사 제품에 비해 최저가와 최고가 편차가 크지 않아 약국간 평균가격이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인천-김포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9-04-03 01:05:15강신국 -
"처방전 발행 수 부풀리는 의원에 속지 마세요"처방전을 많이 발행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발행 순번을 조작하는 의원에 대한 약사 주의가 요구된다.최근 대구의 한 약국은 데일리팜에 처방전 발행 수가 많아보이도록 발행 순번을 조작하는 의원 실태를 제보하고 약사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이 약국에 따르면, 해당 약국 근처에 위치한 A의원은 최근 1층에 입점했던 약국 약사와 크게 다퉈 다른 약국이 입점할 상황이 되자, 발행 처방전 순번을 임의대로 조정해 발행건 수를 올리는 정황이 엿보였다.제보한 약사는 "의원이 전전세로 약국 임대를 하는데, 새로운 약국이 들어올 상황이 되자 처방전 발행 순번을 띄엄띄엄 입력해 발행건을 높이고 있다"며 "임대료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의혹을 제기했다.이 약사가 확인한 결과 해당 의원은 아는 사람끼리 방문해 진료를 받으면 연속된 번호로 처방전을 발행하지만, 각각 다른 환자가 따로 방문하는 경우 숫자를 띄워 발행하고 있다.실제 하루 발행 처방전이 20~30건 남짓이지만 이런 방식대로라면 하루 처방건은 50~60건으로 뛰어오른다.이 약사는 "비단 이 의원뿐이 아니다. 전에 다른 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할 때도 비슷한 수법으로 발행 처방건수를 높이는 의원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며 "문제는 타지에서 약국 입지를 보러 오는 약사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약사의 발언처럼, 이같은 경우는 의원이 눈속임으로 처방전 건수를 높이기 위해 쉽게 활용하는 꼼수다.처방전 발행 순서에 따라 입력하는 순번은 특별한 기준 없이 의원 자의대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서울시약의 한 임원은 법으로 강제할 수 없으니, 약국 입지를 살필 때 약사가 직접 발품을 팔아 처방전 수를 파악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조언했다.이 임원은 "의원에 따라 다르다. 처방전 발행 순서대로 1번부터 번호를 매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외래 환자 별로 순번을 매겨 처방전을 발행하지 않는 환자 순서를 띄고 번호를 정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이 경우 약사는 의원에 문제를 제기할 수 없다. 만약 중간 컨설팅이 있어 이렇게 띄엄띄엄 발행한 처방건수를 실제 발행건수라고 속여 입지를 소개했다면 사기죄로 법적 절차를 밟을 수 있으나, 의원이 임의대로 발행하는 처방 번호 자체로는 문제를 제기할 수 없다.이 임원은 "약사가 직접 발품을 팔거나 아르바이트생을 고용, 직접 하루를 투자해 처방전을 들고 나오는 환자 수를 세보는 수 밖에 없다"며 "그렇지 않고서는 이를 확인할 방도가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의사의 양심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 대부분 의원이 양심적으로 하지만, 일부 의원이 처방전 발행 수를 이런 식으로 조작해 약국이 골탕을 먹는다"며 "실제 방문 환자와 처방전 발행 환자를 구분해 정확한 정보를 얻어 임대차 계약을 맺어야 한다"고 덧붙였다.2019-04-02 19:55:57정혜진 -
오늘부터 환산보증금 9억 약국도 상가임대차법 적용오늘(2일) 이후 체결되는 상가 임대차 신규 계약이나 갱신계약에서 서울은 9억원, 과밀 억제권역과 부산은 6억9000만원까지 환산 보증금이 상향 조정된다.즉 주요상권의 상가임차인 95% 이상이 상가임대차보호법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정부는 2일자 관보에 상가 임대차보호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을 게재했다. 공포된 개정령을 보면 환산보증금의 경우 서울은 ▲6억1000만원 →9억원 ▲과밀억제권역 부산 5억→6억9000만원 ▲광역시 등 3억9000만원 → 5억4000만원 ▲그 밖의 지역 2억7000만원 →3억7000만원으로 조정됐다.이렇게 되면 서울지역 약국은 보증금이 1억원일 때 월세 800만원까지 상가임대차 보호법 적용을 받을 수 있다. 환산보증금은 '보증금+(월세×100)'으로 산정된다.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적용범위에 포함되면 ▲임대료 인상률 상한 제한 ▲우선변제권 ▲월차임 전환 시 산정률 제한 등 규정의 적용을 받을 수 있어 임대차 계약시 매우 유리한 조건에 서게 된다.또한 상가임대차와 관련한 각종 분쟁을 쉽고 저렴하게 해결해주는 조정위원회는 오는 4월 17일 출범한다.이번 개정은 조정위원회를 신설하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시행에 따른 것으로 개정법은 조정위원회를 대한법률구조공단 및 광역 시& 65381;도에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정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보다 많은 상가임차인들이 법의 보호를 받으면서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되고,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분쟁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2019-04-02 10:43:52강신국 -
몇만원씩 손해…약사들의 '카드수수료-조제료' 딜레마'800만원 고가 항암제 현금결제 갑질약국' 청와대 국민청원이 반복되는 '약국 과잉 카드 수수료·낮은 조제료' 적폐를 해소할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최근 제주도의 한 약국에서 발생한 '렌비마 카드결제 거부' 사건이 전국 약사와 국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약국의 고가약 카드 수수료 이슈는 값 비싼 최신 의약품이 새로 허가·출시 될 때마다 매번 반복되지만 정부나 제약사 차원의 개선책 마련은 요원하다는 게 약사들의 지적이다.급여약인데도 환자가 약값 전액을 본인부담하는 '100/100처방약'의 경우 실제 약사가 취하는 수익은 처방 개월수에 따른 조제료(최대 1만6110원, 91일 이상 조제시)가 전부인데도 약국 이익을 넘어선 카드 수수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이번을 기회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다.실제 고가약 약국 카드 수수료 이슈는 지난 2016년 1정 당 수 십만원에 달하는 항바이러스(간염·에이즈 등) 치료제 소발디와 하보니 출시 당시 한 차례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었다. 소발디·하보니는 획기적인 약효와 함께 28정(1팩)에 1000만원에 육박하는 약값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문제는 두 약의 유통마진이 극히 낮아 환자에 약을 직접 조제·판매하는 약국과 의약품도매유통기업이 취급을 꺼리는 상황마저 연출됐단 점이다.약국은 저마진 약값·약사 조제수가를 넘어서는 카드 수수료, 도매유통기업은 마진 이상의 금융비·인건비·카드 수수료·물류비·법인세를 앞세워 "팔 수록 손해"라고 외쳤었다.이번엔 갑상선약으로 허가돼 최근 간암약 적응증을 확보한 렌비마가 고가약 카드 수수료 논란에 재차 불을 지폈다.고가약 현금결제, 수긍할 수 없는 환자렌비마 카드결제 거부 약국 사연을 국민청원한 제주도 환자는 800만원 어치 고가 항암제를 당장 현금결제하라는 약국 요구를 수긍할 수 없다.더 정확히는 수긍할 이유가 없다. 왜 1000만원에 가까운 목돈을 내가 원하는 결제법으로 지불할 수 없는지 약사로 부터 상세 설명을 듣지 않는 한 이해할 길이 없다.낮은 조제료와 노마진 고가약 취급 애로사항에 대한 약사 설명을 듣더라도 환자가 약국 사정을 양해해야 할 특수성이 인정되지도 않는다. 단지 환자는 값 비싼 항암제를 카드사 포인트·할부거래 등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방법으로 결제하고 싶을 뿐이다.특히 악성 종양과 싸우며 제주에서 서울까지 입원·외래진료를 반복하는 환자 입장에서 당장 생명,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항암제를 맘 편히 구입할 수 없다는 점은 분노 유발요인으로 작용한다.실제 청원인은 청와대 게시판에 "단돈 1000원도 신용카드 결제하는 시대에 800만원 항암제를 현금결제 강요하는 갑질을 당했다"고 심정을 압축했다.나아가 약국이 현금결제를 부탁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환자가 알 길이 없다. 의약품 외 보편적인 소비재 거래 패턴을 떠올릴 때 환자는 800만원이란 약품 대금을 약국 결제 시 약사 역시 적잖은 판매 마진을 남길 것이라고 예측할 가능성이 크다.고가 전문약 마진이 전혀 없거나 극히 낮은 수준이란 현실을 환자는 인식할 방법도, 인식할 필요도 없단 얘기다. 청원인 눈에 약국의 카드결제 거부, 현금결제 요구가 수수료 회피로 약품 마진을 극대화해 수익을 높이려는 욕심으로 비춰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더욱이 생명유지를 위해 당장 복용해야 하는 항암제를 사려 제주도가 아닌 서울행 비행기 티켓을 불가항력으로 끊어야 한다는 점에서 환자 불만은 커진다.마진 없는 고가약 카드 수수료, 억울한 약사약국 약사는 국민건강과 의약품 안전을 최우선 가치에 둬야한다. 동시에 약국 경영을 위한 수익 창출, 점포관리, 약제 관리, 직원 임금 등을 고심해야하는 경영주이기도 하다. 그런면에서 마진 없는 800만원 약값의 현금결제 요구는 조심스럽고 불가피했다.16만원 가량의 카드 수수료(약 2.0% 계산 시)를 90일치 조제료 1만6110원과 단순 치환하기엔 오늘날 약국 경영은 순탄치 않은 게 현실이다.더욱이 환자는 제주도가 아닌 서울 소재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렌비마는 갑상선암약으로 허가돼 최근 간암 1차 치료제로 적응증(투여범위)을 넓힌 사실상 '신약'이다.논란 중심에 선 제주 약국이 렌비마가 포함된 처방전이 들어올 것이란 예측을 하기도 어려웠을 뿐더러, 향후 렌비마 환자를 또 맞닥뜨릴 확률은 사실상 0에 수렴한다는 얘기다.문제된 렌비마의 1정 당 약값은 4만7000원이다. 최소 포장단위는 30정이지만, 포장단위를 고려한 처방전 발행에 관심이 없는 의사는 86정이 찍힌 처방전을 발행했다. 3팩 포장을 뜯어 조제했을 때 4정이 남을 수 밖에 없는 처방이다.86정 조제 후 갈 곳 잃은 렌비마 4정의 가격은 약 18만8000원. 제약사가 고가 항암제 낱알 반품을 받지 않는 탓에 남은 약의 손해 역시 약사가 질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결과적으로 약사는 800만원에 달하는 세 달치 고가 항암제를 환자 조제·판매하고 1만6110원의 조제료 수익과 16만원 가량의 카드 수수료 지출, 18만8000원 가량 반품불가 낱알 손해를 떠안게 되는 셈이다.대한약사회, 고가약 수수료 적폐청산 예고약사회는 이같은 불합리를 약국가 적폐로 상정하고 문제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더이상 뒷짐지고 사태를 관망하는 정부 태도를 지켜보고만 있지 않겠다고 했다.지금껏 일부 약사들이 고가약 관련 고액 카드 수수료·현실과 동떨어진 조제료 수가를 견뎠지만 앞으로는 이런 애로점 없이 약국경영을 할 수 있게 돕겠다는 취지다.약사회는 고가약 조제 후 환자 카드 결제 시 발생하는 카드 수수료 약 2.0%에 준하는 약국 보상책을 정부에 요구할 방침이다. 환자 의약품 본인부담금에 대한 약국 카드 수수료 2.2% 가량을 약국이 선지불하더라도, 정부가 이에 대한 사후 보상을 하라는 논리다.고가 항암제가 허가·출시될 때 마다 반복되는 카드 수수료·조제료 이슈를 이번을 기회로 끊겠다고 했다. '전문약은 공공재'란 주장을 앞세운 신임 약사회 집행부의 비전이다.김동근 부회장은 "상급종합병원 암 병동 인근 약국은 일정 부분 카드 수수료 손해를 감수하고 환자 처방전을 소화하는 현실"이라며 "국민 건강을 위해 약사가 처방약을 조제하는 것은 숙명이지만 많게는 수 십만원 수수료 부담을 감내하며 불합리한 수준의 조제료 수익만 챙길 수는 없다"고 말했다.김 부회장은 "환자 본인부담금 비율에 따른 약국 보상책 등 문제있는 고가약 카드 수수료 이슈 개선을 위해 신임 집행부가 복지부와 미팅을 계획 중"이라며 "내년이 의약분업 20주년인 만큼 효율적인 정책 개선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2019-04-02 00:46:02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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