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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금융비용 변경 줄통보…결제 부담 현실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법 시행규칙에서 정해진 금융비용 유지를 위해 유통업계가 결제 기간 단축을 통보하면서 약국의 부담이 현실화되고 있다. 대금결제 조건에 따른 비용 할인이 이달부터 본격 적용되는 것이다. 29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월말 결제에 맞춰 도매업체들이 금융기간 할인 기간 단축을 일제히 통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약사는 "도매업체별로 회전일이 다른데, 2~3개월 턴을 하는 도매업체들이 일제히 관련 내용을 통보해 왔다. 종전 같이 금융비용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15일치를 추가로 결제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15일치를 추가 결제하다 보니 이번 달 약값 부담이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약사법 시행규칙 제44조 제4항(허용되는 경제적 이익 등의 범위)에 따르면 의약품 거래일로부터 1개월 이내 결제시 1.8%, 2개월 이내 결제시 1.2%, 3개월 이내 결제시 0.6% 금융비용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돼 있는데, 월별 거래의 중간 날짜를 기준으로 1.2%와 0.6% 금융비용 할인을 관례적으로 적용하던 것을 각각 15일씩 단축해 적용하겠다는 것이 골자이기 때문이다. 이 약국의 경우도 2월 15일까지 사용한 약에 대해 4월 말 결제하는 것이지만, 2월 말까지 사용한 부분에 대해 결제를 해야 종전 금융비용 적용이 가능하다 보니 부득이하게 결제일을 앞당겨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 이 약사는 "보름치를 추가로 결제해야 하는 만큼 약값 부담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오늘 하루에만 평소 대비 1000만원 이상 추가 결제를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이번 정부 권고에 따라 영향을 받는 약국은 전체 약국의 20% 내외일 것으로 보고 있다. 회전기일을 1개월로 가져가는 70~80%와 금융비용을 받지 않는 10%를 제외하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드는 약국은 2500~3000곳으로 추산된다는 것. 특히 결제 규모가 큰 문전약국에서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다. 문전약국의 경우 약값 지출이 큰 만큼 거래되는 금융비용 역시 크다 보니 인건비 내지 월세 등을 충당하는 사례도 보편적이라는 설명이다. 문전약국 약사는 "담당자가 관련한 내용을 안내해 왔다. 기존 금융비용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결제일을 앞당기거나 금융비용을 축소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결제액이 커지는 만큼 약국의 자금 여건 또한 일시적으로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약국가에 따르면 3개월 이상 턴을 가져갔던 약국들에도 속속 결제 비용 확대에 대한 통보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약사회는 "일부 의약품 유통업체가 월별 거래의 중간 날짜를 기준으로 금융할인을 적용하던 관례를 임의적으로 단축 적용하고자 해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며 "약사법 시행규칙에서 규정한 대로 금융비용 할인이 개별 거래일(의약품이 약국에 도착한 날) 기준으로 제공되도록 의약품 유통협회로 하여금 의약품 관리 시스템(매일 결제 시스템) 변경을 요청했으며 금융비용 할인 적용과 관련해 회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태는 올해 처음 지출보고서가 공개된 이후 심평원이 의약품 도매업체들에 거래 약국 중 비용할인이 초과된 부분에 대한 확인과 정정을 요구하면서 불거졌고, 이후 유통협회 차원에서 회원사들에게 3월 거래분부터 시행규칙에 맞는 적용을 권고하면서 본격화됐다.2025-04-29 17:48:18강혜경 -
"영양제 선물도 실속 위주"...가정의달 특수 사라진 약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고가의 선물용 영양제를 찾는 소비자들이 사라지면서, 가정의달을 앞둔 약국 영양제 수요는 실속 제품들로 집중되고 있었다. 소비력이 높은 강남 상권 약국가들도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유명제품을 찾았던 소비 패턴은 찾아보기 힘들어졌다고 입을 모았다. 또 내달 초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용 상비약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약국에서 체감하는 구매 빈도 증가는 미미하다고 전했다. 강남 A약사는 “예전에는 선물용이라면 포장이 그럴싸하거나 유명한 제품을 찾았었는데, 최근에는 필요한 성분으로 실속 있는 제품을 찾는 추세다. 추천 제품이라고 붙여놔도 반응이 없다”면서 “경기가 좋지 않아 소비를 줄이다보니 가정의달 앞뒀다고 수요가 늘어나는 건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강남 B약사도 “(소비능력이 있어도)고가 제품은 찾지 않고, 선물용 구매도 사라져서 되살아나지 않고 있다. 혈압이나 당뇨 얘기를 꺼내면서 평상시 관리용으로 먹을 수 있는 제품들 위주로 찾는다”고 설명했다. B약사는 “여행용 상비약도 가정에 있는 재고로 챙기는 건지, 여행을 가지 않는 건지 상비약 수요에도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작년 12월 이후 급격히 악화된 내수 시장으로 매약 매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해 아직은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B약사는 “계엄에 금융시장도 출렁이면서 그 이후로 계속 상황이 좋지 않다. (부촌이라고 해도)지출을 줄이는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매약은 조금씩 회복하는 기미를 보이기도 했는데 여전히 돈을 쓰는 분위기가 아니다. 약국장들 모임에서도 다들 똑같은 얘기”라며 매약 위주 약국들은 더 큰 영향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약국들은 블로그, SNS 등을 활용해 어버이날과 어린이날 선물용 제품들을 홍보하고 있다. 선물용 포장이 되는 고급 제품들뿐만 아니라 가격대별 수요를 고려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들을 알리는 곳도 있다. 약국 체인 관계자는 “5월을 앞두고 있어서 섣불리 예측할 수는 없지만, 수년 전부터 약국에서 가정의달 특수라고 느낄 만한 수요 증가는 없었다”면서 “약국 경기가 워낙 좋지 않다가 환절기에 잠시 회복세를 보이긴 했는데 곧 더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비수기가 겹치며 더 큰 매출 위축이 우려된다고 했다.2025-04-29 17:37:30정흥준 -
이달 내내 서버 말썽…이디비 잇딴 오류에 불만 폭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1월에도 오류가 발생하더니 4월 내내 서버가 불안정하네요." "바코드가 안 읽혀 일일이 수기로 입력하는데 회사 측 대응이 너무하네요." 이디비 잇딴 오류가 다시 구설에 올랐다. 29일 약국가에 따르면 28일에 이어 오늘(29일)까지도 프로그램이 실행되지 않거나, 바코드가 읽히지 않는 등의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약국 개문 시간인 오전대 주로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달 초에도 유사한 문제가 되풀이 됐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약사는 "어제도 1시간 가량 씨름을 했는데, 오늘도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면서 "컴퓨터 전원을 켰다, 껐다 반복하라는 약사님들 조언에 컴퓨터를 켰다, 껐다 해도 증상이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회사 역시 전화 연결이 안 돼 원인도, 해결방법도 모른 채 약사들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약사도 "이달 초부터 같은 증상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서버 과부하 문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인데, 8시30분부터 9시 사이 같은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서버 불안정과 오류가 반복되면서 약국가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대대적인 바코드 먹통 사태가 올 수도 있다는 우려다. 이 약사는 "1월 랜섬웨어 사태 이후 달라진 게 없다.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관련한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디비 측이 문제 해결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여부 조차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앞서 이디비는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KINX-IDC(킨엑스)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운영 프로그램이 다운되는 증상이 발생했다'며 '추후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버의 분산배치, 이중화 및 전화시스템 개선 등 모든 대책을 강구할 것이며 사고 발생시 진행사항을 용이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수정, 보완 작업도 추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앞서 발생한 오류로 '일 사용료x1.5'를 약국에 보상했다. 이디비 측은 서버증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오류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서버를 증설 과정에서 일부 약국에 대해 오류가 발생한 것"이라며 "이전 오류 역시 부하가 몰린 시각에 인증이 지연되는 현상이 있던 것으로 바로 조치가 이뤄졌다"고 답변했다.2025-04-29 11:02:47강혜경 -
의사들 "마약류 사용 힘드네"...이젠 의심처방 추적 관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마약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 기준을 벗어난 처방을 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3개월 간 추적관찰이 시작된다. 29일 의료단체에 따르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된 마약류 의약품 처방 정보를 분석해 기준을 벗어나 마약류를 처방한 의사에게 정보제공을 발송했고 정보 제공을 수신한 의사의 의료용 마약류(7종) 처방·투약내역을 이달부터 3개월간 추적관찰을 시작한다. 즉 2024년 9월부터 2025년 2월까지 6개월간 처방한 의료용 마약류 처방 내역을 확인한 결과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사례가 있는 의료기관들이 대상이 된 것이다. 추적관찰 대상은 효능별로 식욕억제제, 진통제, 항불안제 성분별로는 졸피뎀, 프로포폴, 펜타닐패치제, 메틸페니데이트 등이다. 또한 식약처는 3개월 추적 관찰 종료 후 별도 안내를 통해 추적관찰 기간 동안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사례에 대해 해당 마약류 취급 의료업자를 대상으로 의견제출을 요구할 예정이다.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방지를 위한 개선 여지가 없는 경우 사전통지 및 행정조치가 내려진다. 다만 사전 통지 시 의견 제출 절차를 통해 환자의 치료를 위해 사용이 필요하거나 의학적 타당성 등이 있다고 확인된 경우 행정조치 대상에서 제외된다.2025-04-29 10:57:21강신국 -
순천향대 천안병원, 5월 7일 개원 앞두고 이전 시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5월 7일 개원을 앞둔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이 새 병원 신축 건물로 본격 이전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신규 의료 장비와 기구 등의 새 병원 도입을 완료했으며, 이전 기간에는 현 병원에 입원해 있는 모든 환자를 이송하고 기존 의료 장비 등을 옮긴다. 병원은 환자 안전과 효율적인 이전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전설명회와 시뮬레이션을 계속해왔다. 이문수 병원장은 "환자 안전과 진료 공백 최소화, 안정적인 이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며 "성공적인 새 병원 개원으로 지금까지 보내 준 권역민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새 병원은 현 병원 바로 옆 부지 4만5300.10㎡(1만3700평)에 지하 5층, 지상 15층, 1000병상 규모로 지어졌다. 최첨단 장비와 환자 친화적인 진료시스템, 안전하고 효율적인 진료환경을 갖추고 있다.2025-04-29 10:36:55강신국 -
'24시 무휴' 상비약 판매기준 완화, 10월 규개위서 결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24시간 연중무휴 운영이라는 안전상비약 판매자 등록기준 완화가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최종 결론난다. 결론 도출 시점은 오는 10월 경으로 예상된다. '25년 재검토 기한 도래 규제사무 가운데 중점 아젠다로 분류됐던 안전상비약 판매자 등록기준 완화가 담당부처인 보건복지부에 보고·검토될 전망이다. 데일리팜 취재를 종합해 보면, 국무조정실은 3월 17일부터 4월 25일까지 진행한 재검토 기한 도래 규제사무 1545건에 대한 수렴 결과를 부처에 보고·검토할 방침이다. 1545건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를 위해 진행한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부처별 보고와 검토를 거쳐 민관합동 전문가 TF, 규제개혁위원회에서 규제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사하게 되는 것이다. 국조실 관계자는 "25일까지 취합된 의견을 부처에 전달하고, 전문가 TF를 거쳐 규개위에서 최종 검토하게 된다"며 "규제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해 개선권고, 현행유지, 폐지 등을 심사해 오는 10월 경 결론이 도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비약 판매자 등록기준을 현행대로 유지할지, 지역별 여건 등을 고려해 완화할지 등이 규개위에서 최종 결정된다는 것. 눈여겨 볼 부분은 지난해 규개위가 상비약 판매자 등록기준 완화를 '부대권고'한 부분이다. 당시 규개위는 '약국 외 편의점 등에서 안전상비약을 판매하기 위한 법률상 요건인 '24시간 연중무휴' 기준에 대해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개선방안을 검토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부대권고의 경우 '당장 규정을 개선할 수는 없으니 검토를 통해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여지가 있는지 살펴보라'는 취지의 개념이다. 다만 개선권고는 이행을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는 만큼 차이가 있다. 상비약 취급요건 완화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옴부즈만지원단의 '규제뽀개기'에서도 한 차례 추진된 바 있다. 중기부는 약사법 제44조 2항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로 등록하려는 자는 24시간 연중무휴 점포를 갖춘 자'로 제한하고 있어 이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편의점 수는 지난해 5월 말 기준 5만5580곳으로, 이가운데 79%인 4만4075곳이 상비약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24시간 연중무휴 규제만 풀려도 1만1505곳의 편의점에서 추가로 상비약 판매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당시 중기부는 "인건비와 전기요금 상승 등으로 24시간 운영하지 않는 편의점들이 늘어나고 있다. 24시간 연중무휴 요건을 지킬 수 없게 되면서 안전상비약을 판매할 수 없게 된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4시간이 아니더라도 판매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손동균 국조실 규제조정실장은 "이번 '25년 재거토기한 도래 규제에 국민 생활 밀접 규제가 다수 포함돼 있다"며 "규제혁신 성과가 최대한 창출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2025-04-28 13:08:41강혜경 -
돌아온 5월 종소세 신고...약국, 경비처리가 핵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이 돌아왔다. 약국은 지난해 소형약국은 매출감소, 대형약국은 10%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는 게 세무 전문사들의 분석인데, 매출과 경비를 잘 따져봐야 절세효과를 볼 수 있다. 국세청은 5월은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65381;납부의 달로 지난 25일부터 신고 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했다며 2024년도에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6월 2일까지 신고& 65381;납부해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득세 신고의 핵심은 경비다. 식대, 복리후생비, 접대비, 기부금, 차량경비, 인적소득공제 등으로 세금을 줄여야 한다. 임현수 회계사는 "조제 매출 신고가 정확한지 확인해야 한다. 매출신고는 1년에 2번 부가세 신고를 통해 한다"며 "그때 신고한 매출을 종합소득세 신고 때 적용을 하는데 간혹 조제 매출을 잘못 신고하는 사례가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경비 누락이 없는지도 확인 해 볼 필요가 있다. 부득이하게 세금계산서를 받지 못하고 실제 지출한 경비가 있다면 종합소득세 신고 때 경비처리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 노란우산공제, 개인연금저축, IRP납입분 등에 대한 소득공제도 반영이 제대로 됐는지 점검해봐야 하다. 특히, 세금감면이 큰 통합고용세액공제가 적용될 수 있는지도 약국에서 사전 점검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약국 직원의 증가가 있었다면, 전년도에 비하여 세금이 많이 감면이 되기 때문에 전년도와 비슷한 세금이 나왔다면 통합고용세액공제를 적용했는지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아울러 연 매출 15억원 이상인 성실신고확인 대상자는 세무대리인이 작성한 성실신고확인서를 첨부해 6월 30일까지 신고& 65381;납부해야 합니다. 2023년 매출이 14억원이었는데 2024년 15억원을 넘어섰다면 성실신고확인 대상이 된다. 한편 국세청은 인적공제 요건에 맞지 않는 부양가족 등은 '모두채움'에서 제외했지만 그럼에도 공제요건 미충족자를 인적공제 대상자로 입력해 의도치 않게 과다한 공제를 받거나 이로 인해 가산세를 부담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인적공제 대상자 추가시 안내 메시지를 제공한다. 즉 사망자 및 소득요건을 초과한 자를 공제대상으로 입력하는 경우, 전년도에 다수 신고자의 인적공제 대상으로 중복 입력된 자를 공제대상으로 입력하는 경우 재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소득요건은 연간 소득금액(근로·사업·양도·퇴직소득 등) 합계액이 100만원 초과하는 경우, 근로소득만 있는 자의 총급여가 5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등이다.2025-04-28 11:33:17강신국 -
"직구 말고 이젠 약국에서"…카베진알파 공급가 인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연일 계속되는 유명 일반의약품 가격 인상 조치 속 한 제약사가 유명 위장약의 공급가 인하 정책을 밝혀 주목된다. 한국코와는 최근 일본 대표 위장약 브랜드인 카베진의 약국 공급가격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코와 측은 카베진의 국내 출시 11주년을 기념해 이번 공급가 인하를 결정했으며, 이번 조치로 일본 직구나 해외에서의 구매 없이도 국내 약국에서 합리적 가격에 제품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이번 공급가 인하로 카베진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12정 4000원 ▲100정 1만원 ▲300정 2만2000원~2만4000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판매가의 경우 지역 약국 별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회사는 “일본 현지 판매가격 또는 해외직구 시 발생하는 배송비 등을 고려할 때 이번 공급가 인하 조치로 국내 약국 판매가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약국 별로 판매가는 일정 부분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카베진은 일본 제약사 코와제약이 제조하는 제품으로 1960년 출시된 이후 일본에서 국민 소화제로 불리며 65년간 대표 위장약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19년 정식 출시됐으며 위산과다, 속쓰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겪는 소비자가 많이 찾는 제품 중 하나로 꼽힌다. 회사에 따르면 카베진코와알파는 양배추 유래성분인 MMSC(메틸메티오닌설포늄염화물)를 함유하고 자소엽과 당약가루로 배합된 건위생약으로서 손상된 위 점막의 재생을 돕고 위장 보호에 효과가 있다. 4종의 제산제와 복합소화효소제가 빠른 소화를 도와 위부 불쾌감, 위부 팽만감 및 위산 과다로 인한 속 쓰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는게 특징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카베진은 성인 기준 1회 2정, 하루 3회 식후에, 8세 이상 15세 미만은 1회 1정씩 동일하게 하루 3회 충분한 물과 함께 식후 복용하면 된다. 단, 과량 복용 시 위산 분비 저하나 피부 발진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코와 관계자는 “카베진알파는 오리지널 제품으로 이미 많은 국내 소비자들에 사랑 받고 있 다”며 “이번 출하가 인하가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계기가 돼 더 많은 소비자가 건강한 위장관리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5-04-28 06:30:22김지은 -
근로자의날 등 5월 연휴, 직원수당·의약품 주문 주의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1일 근로자의날을 시작으로 5일 어린이날·석가탄신일, 6일 대체공휴일 등 연휴가 이어지면서 이번 주 근무일정 산정과 의약품 주문을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는 금요일인 2일이 샌드위치로 끼면서 휴무를 희망하는 근무자는 물론, 최장 6일간 휴무하는 제약업체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근로자의날과 어린이날·석탄일, 대체공휴일 약국의 가산 적용과 근무 직원 수당은 어떻게 책정하는 게 맞을까. 먼저 근로자의날은 '법정휴일'에 해당하는 날로, 가산이 적용되지 않는다. 법정공휴일이 '관공서의 공휴일 규정'에 의해 보장하는 휴일이라면, 법정휴일은 '근로기준법'에 의해 보장하는 휴일로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30% 가산이 청구되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근로자의날 직원과 근무약사가 일을 한 경우는 어떻게 적용될까. 약국세무회계전문 팜택스 임현수 공인회계사는 "근로자의날은 유급휴일이므로 원칙은 휴무이나 업체나 약국 등 사정에 따라 근로하는 것은 위반되지 않는다"며 "해당일은 유급휴일이므로 근로자의날 출근했다면 휴일근로수당 또는 보상휴가제 둘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부여하면 된다"고 말했다. 5일 어린이날·석탄일, 6일 대체공휴일에는 가산이 적용된다. 6일은 공휴일과 휴일이 서로 겹칠 때, 비공휴일을 대체해서 지정하는 휴일인 '대체공휴일'에 해당하며, 어린이날과 석탄일은 '법정공휴일'에 해당한다. 때문에 5일과 6일 모두 약국에서 30%의 가산을 적용받게 된다. 수당의 경우 약국의 5인 미만 약국의 경우 평일로 간주해 별도 수당 지급 등이 불필요하지만, 5인 이상 약국의 경우 근무 약사와 직원에 대해 1.5배 수당을 적용하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휴일을 단순 대체한다면 특근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위법에 해당된다"며 "만약 고용주가 가산임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근로기준법 제56조, 109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약품 주문 역시 제약·도매업체별로 주문마감 시간 등이 달라 각각 챙겨야 한다. 특히 월초의 경우 물량이 증가하는 만큼 배송지연 등을 염두에 두고 여유있게 주문해야 한다. 약국에 대한 제약·도매업체 안내에 따르면, 대체로 1일과 5일, 6일 휴무하는 게 보편적이다. 하지만 1일부터 6일까지 최장 6일간 휴무인 곳도 있다. 의약품 주문 마감은 30일 오전까지는 5월 1일 내 배송이 가능하나, 29일 이전 주문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지역의 약사는 "이미 일부 제약사의 경우 25일 주문을 마감한 경우도 있다"면서 "오랜기간 휴일이 이어지는 만큼 약 주문도 신경써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다만 샌드위치를 포함해 최장 6일의 연휴가 이어지면서 약국은 영업일수 감소와 방문객수 감소 등에 대한 우려를 내놓고 있다. 이 약사는 "4일과 5일을 제외한 1일, 2일, 3일, 6일 문을 열지만 연휴에는 방문객이 급감한다"면서 "약국 근무 인력 역시 이를 반영해 타이트하게 조정해 둘 방침"이라고 전했다. 다른 약사도 "365 연중무휴 형태로 약국을 운영하고 있어 매일 문을 열지만 환자 수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5월과 대통령선거, 현충일이 끼어있는 6월의 경우 상대적으로 매출 역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25-04-27 12:38:10강혜경 -
"플랫폼 통해 약국 소분건기식 선점...약사는 상담·판매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개인 맞춤 소분건기식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많은 약국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진입장벽이 낮지 않다. 소비자들 눈높이에 맞는 상담 도구, 소분용 제품, 상담이력 보관과 필수기재사항 등 챙겨야 할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새로운 기회로 여기면서도 약사들이 선뜻 나서지 못하는 데에는 이 같은 부담이 깔려있다. 지난달 출시한 리드팜 ‘메디코치’는 소분건기식 시장을 약국이 선점한다는 목표로 상담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시스템화했다. 맞춤 소분건기식에 관심이 있는 약사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도구로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기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데일리팜은 리드팜 정경모 부장을 만나 ‘메디코치’로 약국에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와 이를 통해 달성하려는 목표를 들어봤다. 정경모 부장은 “건기식 시장은 개인 맞춤 서비스로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약국이 중심이 돼야 한다는 확신에서 출발했다”면서 “약국은 소비자 건강정보를 기반으로 상담이 가능하고 접근성이 좋다. 또 소분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경쟁력을 가졌다”며 약국 중심의 메디코치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소비자는 앱을 통해 건강정보를 입력하고 약사는 웹을 통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직관적인 사용경험을 중요하게 반영했으며, 소비자의 설문조사 내용과 건강검진 이력을 불러오기 때문에 약사는 상담에 활용할 수 있다. 설문조사 문항은 간소화해서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약사의 주도적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신 필요에 따라 유전자검사도 추가 진행할 수 있도록 유전자 분석 전문기업인 ‘테라젠헬스’와 협력하고 있다. 시중 최저가 수준으로 맞춰 가격 부담도 대폭 낮췄다. 만약 종합적인 정보를 기반으로 한 소분건기식을 찾는 소비자가 있다면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정 부장은 “단순히 영양제 추천을 넘어 고객의 건강 상태, 복용 이력 등을 지속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하다. 주치약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소분건기식 판매를 위해서는 상담 조합이력을 2년간 보관해야 하고, 제품의 필수기재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해야 한다. 메디코치에는 상담 판매 이력 저장과 필수기재정보 출력 기능이 있어 약사들은 규정 위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정 부장은 “약국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웹에서 상담 내역과 복약이력, 제품 권장사유 등도 자동 저장 관리할 수 있어서 지속적인 이력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소분용제품 21종 라인업...약국 여건 따라 직접소분·위탁배송 선택 메디코치 소분 건기식 전용으로 21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패키지와 디자인 비용을 절감해 약국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 그는 “약국의 수익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 또 소분 후 보관성을 고려해 정제, 경질캡슐 제형에 집중하고 코팅정제를 적극 사용했다”면서 “21종 상품의 다양성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 특성에 맞는 추천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약국마다 운영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소분 판매를 할 수 있고, 또는 상담 후에 업체가 소비자 자택으로 배송하는 위탁 판매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다. 만약 위탁판매로 결정한다면 약국은 별도 재고가 없이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또 정기 구독 기반이기 때문에 관리 환자가 늘어날수록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는 “상담 기반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려는 약국은 직접 판매할 수 있고, 공간이나 인력 제약이 있는 약국도 위탁 판매로 참여할 수 있다”면서 “정기 구독 기반이라 1회 상담 이후에도 정기 배송을 통해 지속적인 고객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독 고객의 건강 상태가 변화하면 간편 재상담을 통해 구성 변경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즉, 상담 기반의 장기적 수익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건강지킴이로서 위상 높일 기회...단골고객 확보도 가능해져 메디코치는 약국의 소분건기식 시장 선점을 통해 건강지킴이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소분건기식뿐만 아니라 약국 건강상담과 단골고객 확보를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국민건강보험, 의약분업 등 굵직한 이슈가 발생할 때 약국은 소비자 건강을 위해 방어하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소분건기식은 보다 적극적인 참여로 건강지킴이로서 약국의 위상을, 약사의 직능을 더 높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소분건기식은)신뢰 기반의 전문 상담 능력이 중요하다. 제품 자체의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결국 고객은 진정성 있게 상담해줄 수 있는 약사를 찾게 된다”면서 “우리는 고객과 약국을 이어주는 디지털 도구와 제품, 시스템을 함께 제공해 건강관리 중심으로 약국이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2025-04-27 08:59:1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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