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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정약 보고유예 종료 임박..."반품-양도만 주의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일반관리대상 마약류(향정)의 보고유예 기간이 오는 5월 17일로 종료됨에 따라, 약국가에는 업무변화와 행정처분 여부 등을 놓고 여러 궁금증이 나오고 있다. 일부 약사들은 보고유예 종료에 따라 업무부담이 커지고, 행정처분을 받는 약국의 수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한다. 이에 데일리팜은 약사들이 궁금해하는 몇 가지 사안에 대해 약사회 관계자의 설명을 참고로 정리했다. 먼저 2019년 3월 31일까지 기재고 등록을 할 때 ‘9999’ 등으로 입력한 경우에는 따로 변경하지 않아도 된다. 원래대로라면 유예 종료 후엔 임의등록된 제조번호를 수정했어야 했지만 약사회 요청으로 ‘그대로 소진’하면 되는 것으로 변경됐다. 따라서 유예 종료 시점까지 무조건 소진해야 할 필요는 없으며, 이후에도 임의등록된 정보로 기재고를 사용하면 된다. 또한 향정의 실재고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재고의 수량은 맞지만, 만약 제조번호와 유효기한이 다를 경우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약사회는 식약처가 선입선출을 허용한 이유는 수량 중심의 관리를 인정한 것이기 때문에 행정처분의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은 누구에게 어떤 품목을 몇정 줬는지 등에 대한 정보가 중요하다”며 “물론 약국 외에 (다른 취급자들은)제조번호 보고가 중요할 수 있지만 약국은 그대로 수량 중심의 관리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약국은 도매업체 등이 보고한 제조번호 정보를 끌어와 입력하게 되는데, 이는 정보의 완결성을 위한 것이다. 만약 보건소가 점검을 통해 해당 사항을 문제 삼을 경우엔 이는 식약처가 허용한 사안을 침범하는 월권행위나 마찬가지라는 설명이다. 다만 반품이나 폐업 시 양도양수를 할 경우에는 원칙적으론 제조번호와 유효기한 등을 맞춰야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 관계자는 "약국에서 사용할 때에는 문제가 될 것이 없는데 도매에 반품(또는 양도양수)할 때에는 제조번호를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 약국 업무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도매 보고 정보를 끌어와 입력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청구프로그램을 통해 연계보고를 해왔으면 그동안의 업무에서 큰 변화는 없다"고 덧붙였다.2020-05-07 18:20:51정흥준 -
위드팜, 전 직원 부모님에 감사 서신·금일봉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이상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임직원들에게 가정의 소중함,부모님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감사편지 쓰기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위드팜은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5월 임직원들이 부모님께 직접 감사의 편지를 쓰고, 회사도 감사의 서신과 금일봉을 보내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8회를 맞은 행사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평소 부모님께 전하지 못했던 사랑과 감사, 존경의 마음을 한자씩 정성껏 편지글로 써내려가며 마음을 전했다. 위드팜의 한 직원은 “부모님에게 편지를 써 본 것이 처음”이라며 “부모님의 은혜, 사랑을 다시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회사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직원을 위한 행사가 많이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회사 한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 부모님께 편지를 함께 씀으로써 걱정과 불안으로 답답했던 마음을 녹이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이상민 대표도 “올해도 감사편지를 통해 부모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직원들이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철학인 감사와 행복을 전하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2020-05-07 17:16:01김지은 -
약국에 붙은 KF80 포스터…"정부 홍보가 더 필요하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일상에선 KF80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포스터를 제작 배포하면서, 일선 약국가에도 하나둘 홍보물을 부착하며 국민들의 인식 변화에 나섰다. 약사들은 일부 효과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와 함께 마스크 수요도 안정화가 이뤄지면서 KF94 마스크 등을 선택적으로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마스크 공급량의 상당 비율을 KF80으로 받고 있는 지역 약국가에선 소비자 항의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식약처는 일상생활에서는 KF80 마스크 착용으로도 충분히 감염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내용의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는 것이다. 7일 약국가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지역에는 홍보물 배포가 이뤄져 약국 출입문에 부착이 돼있었다. 대구와 강원 등 일부 지역에는 아직 배포가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 강남의 A약사는 "부착해 놓으면 일부 효과는 있을 수 있다. 우리도 날씨가 더워지니 숨쉬기나 활동하는데 KF80이 더 적합하다고 설명을 해주지만 KF94를 요구하는 손님들은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경기 B약사는 "홍보물 부착과 함께 정부가 보다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KF80에 대한 인식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KF94 선택구매는 마스크 공급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대구, 강원 등의 지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대구의 C약사는 "우리는 아직 포스터를 받지 못했다. KF80 기피하는 소비자들은 대구도 마찬가지로 많다”면서 “이제는 주민들이 찾아와서 색깔부터 사이즈, KF94 등을 따져서 마음에 드는 마스크만 사가고 있다. 마스크가 없어서 아무 제품이나 들고 가던 때랑은 사뭇 다르다"고 말했다. 강원의 D약사도 “도시만큼은 아니지만 KF80 마스크에 대한 항의가 우리 약국에도 있다”면서 “다만 날이 더워지니 가끔은 KF80을 찾는 사람들도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사회는 6일 대국민 안내를 통해 "개인별, 상황별로 KF94, KF80, 면마스크, 덴탈마스크 등을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KF80 사용으로 감염예방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고 오히려 호흡하기 쉬워 장시간 착용시에는 적합하다"며 KF80 마스크의 착용을 권고했다.2020-05-07 11:43:29정흥준 -
양산 부산대병원 문전약국 5곳의 훈훈한 이웃사랑[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경남 양산시 부산대병원 앞에 있는 약국 5곳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양산시(시장 김일권)는 4일 시장 집무집에서 양산 부산대병원 앞에 있는 5개 약국과 향후 2년간 매월 50만원씩 총 1200만원 상당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금 기탁에 참여하는 5개 약국은 으뜸약국(이동철 약사), 바른약국(이택민 약사), 1번약국(문효진 약사), 바로약국(남윤성 약사), 건널목약국(임현균 약사)이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양산시 지역사회를 활성화 하고 저소득층과 한부모가정 자녀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5개 약국 대표 일동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양산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십시일반을 모으게 됐다"며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기부액과 대상을 더 늘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일시적인 기부가 아닌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져주주고 좋은 일을 해줘 감사하다"며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2020-05-07 10:48:32김민건 -
향정보고 전면 시행 D-10…약국, 사전 재고점검 필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일반관리대상 마약류 제조정보 보고 유예 종료가 10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약국들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향정약 재고 점검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는 오늘(7일) 16개 시도지부에 ‘일반관리대상 마약류 제조정보(제조번호 및 유효기한) 보고 유예 종료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약사회는 이번 제도 시행 과정에 대해 “2018년 5월 18일부터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가 시행됐고, 식약처는 약국의 원활한 보고 업무 숙지를 위해 일반관리대상 마약류의 제조번호 및 유효기한 보고를 올해 5월 17일까지 유예했다”고 설명했다. 약사회에 따르면 유예기간이 종료되더라도 기존에 약국 청구 프로그램을 통해 연계보고 해 왔다면 약국 업무의 별다른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유예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약국에서는 청구프로그램을 통한 연계보고의 정상 처리 여부나 재고 점검 등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약국 청구프로그램을 통한 연계보고는 식약처 지침에 따라 제조번호나 유효기한을 선입, 선출 방식으로 보고(구입 및 조제)하는 기능이 적용됐다”며 “PharmIT3000 등 약국 청구프로그램을 통해 연계보고하는 경우 유예기간 종료 후 추가적인 업무가 발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유예기간 종료 전 약국 청구프로그램을 통한 연계보고가 정상 처리되고 있는지, 기재고 등록이나 전산 오류로 제조정보가 임의의 값으로 보고된 것은 없는지, 일반관리품목의 재고 현황을 점검, 유예기간 종료 전 오류 수정 등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먼저 재고 점검을 시행한다면 청구 프로그램 상에 마약류 재고조회를 통해 제조번호, 유효기한이 입력되지 않았거나 임의의 값(예. 99999, 99991231 등)으로 입력된 품목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만약 제조번호나 유효기한이 입력되지 않았거나 임의의 값이 입력된 품목 중 사용 중인 품목이 있다면 제조번호나 유효기가한을 수정하면 된다. 약사회는 조회나 수정 방법은 청구 프로그램마다 다른 만큼 각 프로그램 상담실로 문의할 것을 권장하는 한편, PharmIT3000의 경우 구입보고→재고조회→약품별 출고내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또 제조번호나 유효기한이 입력되지 않았거나 임의의 값이 입력된 품목 중 사용 중인 품목이 없다면 보건소에 폐기 신청할 것을 권장했다. 약사회는 “제조번호 임의의 값 입력의 다수가 기재고 품목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해당 품목의 처방 중단 등으로 미사용 시 폐기하고, 5월 18일 이후에도 사용한다면 제조번호를 수정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약국에서는 현재 PharmIT3000 등 청구 프로그램은 제조정보를 자동으로 구입과 사용(선입, 선출)으로 보고하고 있는 만큼 누락이 있는지 여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기적으로 마약류통합정보센터(NIMS)에 로그인해 보고 내역을 확인하면 된다. 마약류 재고관리는 일련번호 또는 제조번호별이 아닌 품목 기준인 만큼 품목별 수량이 일치하는지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2020-05-07 10:42:32김지은 -
마스크 성지였던 명동 약국가, 1월 매출 1천만원 증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명동 약국가가 전반적인 상권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올해 1월 평균 4500만원대 매출을 올렸다. 7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는 SK텔레콤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지오비전 통계를 분석한 결과 명동 상권 내 지난 1월 약국 추정 매출은 약 4500만원으로, 지난해 12월 추정 매출 약 3500만원 대비 1000만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 결과 연구소 측은 마스크 5부제가 시작된 3월 이들 약국의 추정 매출은 3982만원으로 지난 1월 추정 매출 대비 감소한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도 명동 상권 내 약국 밀집 지역에는 많은 수의 내외국인들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연구소 측은 “유동인구 급감으로 전반적인 명동 상권은 침체된 모습을 보였지만 약국의 경우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한 내·외국인들로 붐볐다”고 말했다. 반면 약국을 제외한 명동의 전반적인 상권은 올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반적으로 침체됐다는 게 연구소 측 설명이다. 명동 상권의 주 고객인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실제 연구소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통계를 통해 명동역 상권을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기준 명동역 상권(반경 400m) 일평균 유동인구는 7만8958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달 9만7832명 대비 19.3% 감소한 수치이며, 코로나19 확산 전인 지난해 12월 12만9862명과 비교하면 39.2% 감소한 것이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코로나 19 확산이 안정세에 진입했지만 내수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오프라인 상가 경기가 급속하게 떨어지고 있다"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던 명동, 인사동 등과 같은 상권의 얼어붙은 분위기는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다만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이 줄고 있는 추세이고 정부가 내수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오프라인 매장 분위기는 반등할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2020-05-07 10:05:38김지은 -
"공적마스크 판매가 내려주세요"...빗발치는 국민청원[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회복을 위해 전국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가운데 공적마스크 구입 비용을 내려달라는 청원에 공감하는 국민이 적지 않다. 특히 개학을 맞아 덴탈마스크 가격이 오른 만큼 공적마스크에 포함시켜달라는 청원이 잇따른다. 지난 4월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공적마스크 가격을 내려달라'는 두 건의 청원이 올라왔다. 두 청원 모두 4인가족 기준 공적마스크를 3장씩 한 달간 구매하면 7만2000원이 들어간다며 부담을 호소했다. 지난달 27일 올라온 청원에는 4183명이 참여했다. 이 청원인은 "공적마스크를 3장씩 판매한다는 기사를 보며 구매가 수월해지겠구나 안심도 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가격을 인하하는 게 맞다"며 "4인가족이 한 달 구매하면 7만2000원으로 재난지원금을 주는 것도 좋지만 현재 마스크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밝혔다. 이달 4일 올라온 청원에도 1743명이 공감했다. 해당 청원인은 "해외에 마스크 100만장을 보낸다고 하는데 수급량도 안정화 되고 원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도 아닌데 왜 공적마스크 가격은 여전히 내리지 않냐"며 인하를 요구했다. 이 청원인도 "네식구가 3장씩 사면 7만2000원인데 요즘에는 날도 더워져 이틀씩 마스크 쓰기가 힘들어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 현실"며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 1500원 하는 마스크 비용이 부담된다"고 했다. 실제 최근 약국 공급용인 공적마스크와 동일한 제품을 파는 한 업체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KF94마스크 10매를 8800원(개당 880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특히 개학을 앞두고 덴탈마스크 가격마저 KF94등급 마스크처럼 가격이 치솟으며 품귀 현상을 빚자 공급 안정화를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청원이 올라오고 있다. 6일 '내 아이를 위해 덴탈마스크도 공적마스크로 풀어주세요'라는 글을 올린 한 청원인은 "만원도 하지 않던 덴탈마스크는 개학 발표 후 살 수도 없다"며 "내 아이가 숨막혀 죽을까봐 엄마들은 발벗고 나서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 청원인은 "정부가 주는 재난지원금으로 마스크를 사고 있는데 이보다 더 쓴 경우도 있을 것"이라며 "정작 필요한 곳에서 쓰지 못 하고 돈이 없고 구입처를 몰라 못 사는 사람도 있다"고 했다. 이어 청원인은 "덴탈마스크도 공적마스크로 살 수 있게 해달라"며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민 고생한 만큼 덴탈마스크라도 제발 싸게 살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같은 날 '개학 전 아동용 덴탈마스크를 공적마스크로 구매할 수 있게 해주세요'라는 청원도 올라왔다. 해당 청원인은 "성인도 KF마스크를 사용하면 더워서 답답하고 숨쉬기 불편하다"며 "아이들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에서 하루종일 쓸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요즘 맘카페나 중고나라, 대형마트 등에서 덴탈마스크가 공적마스크 도입 전처럼 품귀 현상과 매우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걸 쉽게 알 수 있다"며 "저렴하면 2만원, 비싸면 3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마저도 관련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아동은 품질과 안전이 보장된 덴탈마스크를 유아동의 경우 공적마스크로 구매할 수 있게 해달라"며 "부자재가 덜 들어가는 만큼 합리적으로 가격 조정을 한다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청원인은 "학교나 기타 지자체 등에서 일주일에 몇개 만이라도 아이들에게 지급해 KF등급이나 면마스크 외에도 선택지를 넓혀달라"고 청원했다.2020-05-06 20:58:58김민건 -
"전화처방 장기화에 암묵적 조제약 택배도 여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전화처방의 한시적 허용이 명확한 종료 시점 없이 계속되면서, 일부 약사들은 조제약 택배배송에 힘이 실리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비대면 서비스와 원격의료 등을 수차례 언급하면서 더욱 불안을 키우고 있는 실정이다. 데일리팜은 지난 3월 서울과 경기, 대구 등의 일부 문전약국에서 조제약 택배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6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전화처방과 함께 택배 배송 역시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일부 약국에서는 택배가 이뤄지고 있었다. 지역 A약사는 "지난달 잠시 이슈가 되고나서 약사회에서는 분명히 약 택배는 안된다고 밝혔기 때문에 많이들 하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그럼에도 일부 문전약국들은 여전히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약사는 "최근엔 전화처방을 자체적으로 종료한 병의원들도 꽤 있는 것으로 안다. 우리도 하루에 전화처방이 10개씩 왔다면 지금은 3건 미만으로 줄었다. 따라서 약 택배도 자연스레 줄어들 수밖에 없다"면서 "다만 정부가 비대면 서비스를 강조하면서 전화처방이 코로나 한정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걱정이 있다"고 했다. 만약 전화처방이 허용될 경우 자연스레 약 택배 허용 논의로 연결될 수 있고, 이대로 하반기까지 장기화될 경우에도 택배를 계속적으로 원하는 환자들의 요구도 생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다른 지역에서 문전약국을 운영중인 B약사도 "지방에서 전화처방을 받고 요청을 하면 해주지 않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도 상당수의 문전들이 알게모르게 택배를 해주고 있을 것이다"라면서 "정부가 전화처방을 허용하면서 생긴 일이고, 약사들 중에서도 일부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만 우려하면서 지켜보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3월 대구 내에서 약 배달서비스를 제공했던 C업체도 현재는 잠시 서비스를 중단했지만, 5월 말에 전국의 제휴 약국들과 함께 재출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C업체는 "현재는 서비스를 잠시 중지한 상태다. 빠른 서비스 리뉴얼을 통해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며 "이미 전국의 개인 소규모 지역약국들과 제휴가 진행됐다. 5월 30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재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A약사는 "종합병원은 약이 6개월씩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택배로 보낸다면 환자가 수개월이 지나서 약을 덜 받았다고 찾아오면, 그에 따른 책임소재는 어떻게 해야하겠냐"면서 "약의 안전성부터 시작해서 분실까지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택배 배송은 추진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가 내달 초 발표 예정인 한국판 뉴딜정책에 비대면 의료서비스 활성화 계획 등이 담길 것인지, 담긴다면 어떤 식으로 구체화될 것인지 등을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020-05-06 18:32:57정흥준 -
불황속 약국 경영, 마스크+재난지원금 효과로 버틴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최악의 상태였던 약국 경기가 이달 들어 소폭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공적마스크 매출도 코로나 불황기에 단비가 되고 있다. 8일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처방 조제 환자는 물론이고 매약 매출도 서서히 늘고 있는 추세다. 약국들은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2월 말부터 4월 말까지 2달이 넘는 기간 조제, 매약 매출이 동반 급감하면서 적지 않은 경영 악화를 경험해야 했다. 특히 대형 병원 문전이나 보건소 인근, 층약국 등 처방 조제 매출 비중이 높은 약국은 물론이고 소아과, 이비인후과 인근 약국들은 매출이 절반 이상 감소한 곳도 적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지난 황금연휴를 전, 후해서 병원 처방 조제는 물론이고 일반약 매약 매출이 서서히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게 다수 약사들의 말이다. 이 마저도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서는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매출이 큰 폭으로 떨어졌던 지난 달에 비해서는 소폭 상승한 수준이다. 지방의 한 약사는 "소아과약국이다 보니 그간 최악의 상황이었는데 지난주 들어서면서 조제 환자가 예년의 60%는 넘어섰다"며 "3, 4월 매출이 장기화됐다면 약국 운영 자체가 쉽지 않을 상황이었다. 이전에 비하면 여전히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이 마저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아과 인근 약국의 매출 상승에도 아동돌봄쿠폰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어린이 영양제, 유산균 관련 상담이 이전보다 늘었기 때문이다. 지자체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제공한 지역 상품권이나 재난 지원금 역시 약국에는 단비가 되고 있다. 이전에는 쉽게 구매하지 않았던 영양제나 일반약 등을 지원 받은 상품권이나 화폐로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 정부가 지원을 결정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앞두고 이에 따른 영향이 있을까 기대하는 약국도 적지 않다. 경기도 성남의 한 약사는 “아동수당, 경기도 재난기금이 지급되면서 영양제나 건기식 상담을 요청하고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도 꽤 있다”면서 “그래서 약국 앞에 따로 ‘재난기금, 아동수당 사용 가능’ 문구를 부착해 놓았다”고 말했다. 반면 약국가에서는 지난 2달 경영 적자가 워낙 극심했고, 기존 매출을 완전히 회복하기에는 수개월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전체 약국들의 경기 침체는 장기화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 약국체인 관계자는 "국내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앞으로도 수개월간 병·의원, 약국 모두 예전 매출로 돌아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3, 4월은 워낙 타격이 컸 큼 적자가 발생한 부분을 완벽히 회복하기에는 장기간이 소요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특히 공적마스크 매출도 장기불황 속에서 약국 경영의 단비가 되고 있다. 약사들은 마스크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지만 지금과 같은 장기 불황에 약국의 숨통을 트이게 한 점은 사실 아니냐고 입을 모았다.2020-05-06 17:15:34김지은 -
약국 공적마스크 1장 팔면 세금·카드수수료만 206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공적마스크 세금 감면 법안에 대해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가 400원의 마진을 얻고 있는 만큼 약국 세금감면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자, 약사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명목상 400원의 마진이지만, 부가세, 소득세, 주민세, 카드수수료를 제외하고 나면 실제 마진은 미진하다는 것이다. 실제 데일리팜이 약국 전문 팜택스 임현수 회계사의 도움으로 공적마스크 세금 구조를 확인해 보니, 세금후 마진은 193원이었다. 이는 4대보험료, 인건비 등의 경비는 포함하지 않은 금액으로 이를 포함하면 실질 마진은 더 낮아질 수 있다. 내용을 보면 약국은 공적마스크 1장을 1100원에 매입해, 1500원에 판매한다. 마진은 400원이다. 이때 부가세는 36원이 부과되고 35% 세율을 적용한 소득세는 127원이 나온다. 여기게 소득세의 10%인 주민세도 13원을 내야 한다. 구매자가 카드로 결제하면 수수료율 2%로 적용, 30원이 또 빠진다. 결국 약국의 공적마스크 1장을 판매할 때 발생하는 세금과 카드수수료는 206원으로 약국의 세금 후 마진은 194원이 된다. 400원의 마진 중 절반이 넘은 금액이 세금이나 수수료로 빠진다는 이야기다. 여기에는 인건비, 4대보험료 등 마스크 판매 관련 경비가 제외돼 있다. 결국 약사들의 주장은 마스크 판매도 소득세나 부가세를 납부하는게 원칙이지만, 공적마스크 유통의 공익성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으로 귀결된다. 국가가 시행하는 정책에 협조한 만큼, 이에 따른 보상이 필요하다는 게 약사들 주장의 핵심이다. 약사들은 5부제 시행 초기 불편, 혼란, 각종 문의, 욕설과 항의 등을 감내해 왔는데 이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주장에 국회도 동의를 했고, 법안이 발의됐다고 볼 수 있다. 이에 기재부와 국회가 절충안을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영세율 적용에 가까운 부가세 조항 자구 수정 등이 이뤄진 가능성이 높다. 여의치 않으면 21대 국회에서 새롭게 논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도 "공적마스크 면세 입법은 예정대로 이뤄질 것"이라며 "이번 국회 회기에서 마무리되면 좋지만 남아있는 20대 국회 회기가 너무 짧아 21대로 넘어가더라도 조속히 입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개정안을 발의한 박홍근 의원실과 기재부도 개정안의 일부 문구 수정 등 원만하게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회원들이 공적마스크 면세 조세특례법 개정 불발을 걱정할 필요없다"고 밝혔다.2020-05-06 10:57:5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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