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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3000 대체할 새 약국 청구SW 배포 왜 늦어지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의 새 청구 프로그램 배포가 예상 일정보다 늦어지고 있어 약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당초 약사회는 지난해 12월 PIT3000을 대체할 'PM+20'을 배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기술적인 문제, 추가적인 베타테스트에 시간이 예상보다 더 들어가면서 3월경 새 프로그램 배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무료 프로그램인 PIT3000은 약국 1만 400곳에서 사용 중으로 시장 점유율 1위다.김대업 회장도 25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너무 늦어져 나도 답답하다. 현재 4단계 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내부 베타테스트는 완료했고, 유관업체들과의 연동성, 소규모 2차 테스트, 대규모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김 회장은 "PIT3000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이 추가되는 만큼 예정보다 일정이 늦어지고 있지만 설 연휴 이후면 배포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실무자도 "완전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다 보니 손을 봐야 할 곳이 너무 많아졌다"며 "배포 시점을 늦추더라도 오류가 없는 프로그램을 공개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PM+20 초기화면 즉 준비가 덜 된 프로그램을 서둘러 배포했다가, 약사들의 반발과 불만을 사면 새 프로그램 제작을 하지 않으니만 못한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새롭게 개발되는 청구 프로그램 이름은 의약분업 시행 20년을 맞아 새롭게 재탄생한다는 의미를 담아 PM+20(Pharm Manager plus 20)으로 명명됐다.정했다. 김대업 회장이 의약분업 초기 약사회 정보통신이사를 역임하며, 의욕적으로 개발, 배포했던 PM2000을 계승한다는 의미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약사회는 지난해부터 약학정보원에 위탁해 기존 PIT3000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 작업을 진행했다. PIT3000에 대해 회원 약사들이 '무겁고 느리다'는 불만이 제기되자,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작한 것이다.PM+20의 주요 특징은 빠른 속도, 원스톱 청구, PIT3000 데이터 호환 등이다. PM+20은 PIT3000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별도 설치를 해야 한다.이에 약사회는 PIT3000 사용자들을 위한 업데이트 서비스를 PM+20 배포 이후에도 당분간 지속할 방침이다.2021-01-27 10:17:30강신국 -
팜페이, '약사님 힘내세요' 프린터 사용료 인하 이벤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IT서비스 전문기업 팜페이(㈜크레소티)는 27일 ‘코로나19 극복 팜프린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업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약국에 환자가 줄어 약국 경영 관련 IT서비스 사용료도 큰 부담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팜페이 측은 약국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IT서비스 팜프린터(복합기 임대) 서비스 사용료를 인하해 국내 최저가로 임대해 사용 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팜프린터 서비스는, 브라더 정품 잉크 복합기로 복사,팩스,스캔,프린트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약국 특성에 맞게 2단 용지함(전면, 후면)을 갖춰 전산약봉투 출력과 A4(각 종 영수증 및 문서) 출력 시 별도 용지 전환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업체에 따르면 또 전국 3000여개 약국에서 사용 중이며 신속하고 정확한 A/S로 고객만족도도 높은 상품이다.이번 이벤트는 25일부터 오는 3월 31일 까지 약 2개월 간 진행된다. 가입 관련 문의는 유선전화(1588-7599), '2번'을 누르면 된다.한편 팜페이 측은 현재 약국 IT서비스 팜브릿지(거래명세서 자동 사입), 팜오더(의약품 자동발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약국 IT 서비스를 최저 금액으로 제공하고 있어 약국에 사용료 부담을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2021-01-27 09:04:57김지은 -
작년 하반기 개설약국, 카드수수료 평균 26만원 환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작년 하반기 신규 개설 약국들은 평균 약 26만원의 카드수수료를 환급받을 것으로 보인다.금융위원회는 31일부터 올해 상반기 영세& 8231;중소신용카드가맹점에 대한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할 예정이다.또한 작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규로 신용카드가맹점이 돼 업종 평균수수료율을 적용받다가, 이번에 영세& 8231;중소가맹점으로 선정된 19만곳에 대해선 차액 환급을 진행한다.하반기 신규 신용카드가맹점은 약 19만 8000개로, 이중 95.8%인 19만개가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이들은 하반기 기납부 카드수수료와 우대수수료의 차액을 환급받게 되며, 금융위는 약 499억원 규모로 가맹점당 약 26만원을 돌려받게 될 것으로 추산했다.각 카드사는 3월 17일까지 가맹점 카드대금 지급 계좌로 차액을 환급할 예정이다. 여신협회는 약국 등 가맹점에 환급 여부를 안내할 계획이다.만약 환급액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경우 여신협회의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서비스’에서 총액을 확인할 수 있다.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는 일별& 8231;건별 카드매출액에 대한 적용 수수료, 수수료율, 환급금액 등 세부사항까지 확인이 가능하다.또한 올해 상반기 우대수수료율이 변동되는 약국에도 27일부터 안내문이 발송될 예정이다. 종전과 동일한 수수료율이 적용될 경우엔 별도 안내문이 가지 않는다.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엔 영세가맹점이 4만 2000여곳 늘었고, 중소가맹점은 1만곳이 증가했다.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은 신용카드 0.8%, 체크카드 0.5%를 적용받는다. 중소가맹점은 3억원 초과 5억원 이하가 신용 1.3% 체크 1.0%,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가 신용 1.4% 체크 1.1%다. 10억 초과 30억 이하는 신용 1.6% 체크 1.3%가 적용된다.작년 코로나로 인한 연 매출 감소로 해당 구간이 달라진 약국들은 올해 상반기 카드수수료율이 이달 31일부터 조정된다.2021-01-26 17:25:43정흥준 -
계속되는 마통시스템 입력오류…약사회 "시정명령제 추진"자료 사진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일선 지역 약국에 이어 병원 약제부에서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보고와 관련한 크고 작은 오류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현장의 잡음이 부쩍 늘면서 대한약사회는 단순 착오나 기한 내 미보고 등에 대한 시정명령제 등을 추진하겠다고 나섰다.최근 지방의 한 대형 병원 약제부 마약관리 담당 약사는 데일리팜에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입력 보고와 관련 직접 겪은 일을 제보해 왔다.이 약사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원내 마약, 향정약 관련 보고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매일 시스템 상의 ‘보고 오류 탐지 결과’ 메뉴를 통해 관련 정보를 받아 잘못된 부분은 수정 보고를 하는 등 이중 체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제도 상 수정 보고를 기한 내 완료해야 하는 만큼 약사는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지속적으로 검사 과정을 거치고 있었던 것.그러던 중 지난 11일 보고오류 탐지 결과에 그간 탐지되지 않았던 60여건의 수정 보고 사항이 탐지됐는데, 지난해 10월 경 상병누락 건으로 기재돼 있었다.약사는 그간 체크하는 과정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문제가 뒤늦게 탐지된 만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콜센터 측에 문의했지만 돌아온 것은 그간 제대로 조회가 안된 것 같단 답변이었다.다시 한번 확인을 요청한 약사에게 이번에는 프로그램 담당자가 연락이 와 “상병에 'NULL'로 입력한 경우 상병 누락이 되는 것을 최근에 알아 오류 항목에 넣었다”면서 “그래서 최근에서야 보고 오류 탐지 결과에 뜬 것 같다”고 설명했다.약사는 시스템 상의 오류로 인해 발생한 문제인 만큼 행정 처분 등의 불이익이 있을 경우 업체에서 관련 내용에 대해 증명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담당자는 보고오류 탐지결과는 일종의 서비스 차원으로, 이것을 모두 확인해줄 의무는 없다고 답변했다.약사는 “담당자가 보고 항목 누락은 보고자의 잘못이라면서 추후 행정처분이 있어 이 일에 대해 따지려면 상위 기관에 말하라고 하더라”며 “최근에서는 'NULL'이란 용어를 오류로 체크하도록 프로그램을 변경해 놓고는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고 한다. 마통시스템 미비로 인해 발생한 일인데 이런 부분까지 보고자인 약사의 책임으로 전가해야 하는 것”이냐고 따져물었다.한편 대한약사회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관련 현장의 수용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시행된 후 고의성이 없는 단순 실수나 보고업무 미숙, 전산장애 등으로 인한 보고 의무 위반 처벌 대상자가 과도하게 발생할 것에 대한 현장의 우려가 큰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약사회는 이에 따라 마약류시스템 사용이나 마약류 취급 보고 제도 관련 현장에서 발생되는 민원과 회원 고충을 파악해 식약처, 연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문제를 개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또 단순 착오에 의한 일부 미보고, 기한 내 미보고 등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제를 도입해 단순 실수 등에 의한 사례는 처벌하지 않는 원칙 마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약사회는 “일선 마약류 취급자에 대한 과도한 처벌 부담 완화를 통한 마약류 취급 보고 제도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정착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2021-01-26 17:10:39김지은 -
동탄성심, QR처방전 재시동…업체-약국간 골 깊어지나사진=포씨게이트.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QR전자처방전 사업 철수 의사를 밝혔던 업체가 '재개'입장을 밝히면서 잠잠해졌던 불씨가 되살아나고 있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의 QR전자처방전 사업은 이미 지난해부터 난항을 겪어 왔다.병원은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약국에서 QR코드로 처방약을 조제할 수 있는 전자처방전을 도입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됐었다.하지만 지역약사회와 대한약사회가 강하게 반발하며 마찰을 빚었다.지역약사회는 정부 차원의 전자처방전이 아닌 민간업체와 대형병원간 전자처방전 시스템 도입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지역약사회는 성명을 통해 약사법 위반, 개인정보 유출, 처방전의 다양한 전달방식, 병원과 특정약국 간 담합, 조제과실, 과도한 수수료 등을 우려하며 전면 보이콧을 선언했다.대한약사회도 민간업체에서 추진하는 전자처방전 전달서비스에 반대하며 일절 참여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약사회의 만만치 않은 반발에 업체는 사업 철수에 대한 계획을 밝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속속 재개를 시도하고 있다.물밑에서 전자처방전 사업을 추진해 오던 디지털헬스케어 업체들이 코로나19와 환자들의 편의성을 내세워 제동을 건 것이다.이달 중순 레몬헬스케어가 먼저 경북대병원에서 QR전자처방전 사업 추진 계획을 공개했고, 이어 포씨게이트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비슷한 방식의 QR전자처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포씨게이트는 어제(26일) 보도자료를 통해 QR전자처방전 사업의 재추진 의사를 공고히했다.업체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선 QR전자처방전 사업을 재개해 진행하겠다는 입장이고, 약국은 전면 보이콧을 선언한 상태라 이견을 좁히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 업체 "전자처방전, 어쩔 수 없는 방향" 약사들은 철수 의사를 밝혔던 포씨게이트의 사업 재개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하지만 업체는 전자처방전 도입은 약사사회 반발은 있지만 거스를 수 없는 트렌드라는 입장이다.더욱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 되다 보니 대학·상급병원 측의 니즈나 문의가 많은 상황이라는 설명이다.업체 관계자는 "약사회 간담회 등에 참석해 약사사회의 우려 등에 대해 충분히 청취를 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사업을 추진하게 된 부분이 있다"면서 "결국에는 공인전자문서센터까지 가는 180원의 비용이 문제인데, 시장이 활성화되고 정착되면 이같은 문제는 차차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이 관계자는 "페이퍼리스 사업을 추진하는 정부가 행정적인 문제에 대해 현장에 책임을 전가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이라며 "자칫 반쪽짜리 행정이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지만 우선 QR전자처방전을 쓰는 건 약국의 선택인 만큼 우선 시행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처방부터 조제까지 모두 온라인으로만 이뤄지는 레몬헬스케어 시스템과는 달리, 포씨게이트는 QR전자처방전과 약국용처방전 발행을 모두 해 결국에는 환자와 약국의 선택에 맡기겠다는 취지다. - 약사회 "같은 내용 반복일 뿐, 달라진 건 없다"약사회는 작년과 달라진 게 전혀 없다며 보이콧 입장을 분명히 했다.화성시약사회 관계자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문전약국 6곳을 포함해 약사회 차원에서 사업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고, 그 때와 같은 입장이다"라며 "업체부터 방식까지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여전히 업체에서 약국가에 제공했던 리더기를 회수하지 않고 있다는 것 외에는 달라진 게 없다"며 "그 사이 업체 측과의 논의는 전혀 없었다. 병원의 QR전자처방전 발행 여부와 무관하게 기존 방식을 고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업체와 약국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다면 사업은 무의미한 일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다만 대형병원과 민간 업체가 주도하는 방식의 전자처방전 시장에 대한 약사회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한 약사는 "아직까지 개인정보 유출 등 불안요소들이 산재해 있다. 코로나와 편의성을 이유로 대형병원과 민간업체가 주도하는 전자처방전 사업이 더 활성화된다면 약국은 처음에는 비용 부담이 없거나 적은 상태로 시작해 점차 많은 부담을 져야 할 수도 있다"며 약사회 차원의 대응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2021-01-26 16:50:06강혜경 -
솔빛피앤에프, 사회복지공동모급회에 1000만원 기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솔빛피앤에프(대표 손원록)는 25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일환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난방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손원록 대표는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경기 고양시 솔빛피앤에프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손원록 대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주현 본부장, 솔빛피앤에프 전속모델 배우 박재현, 방초록씨가 함께했다.한편 솔빛피앤에프는 2005년에 창립해 건강기능식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는 업체로 매년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학업 유지를 위한 장학금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저소득 어르신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물품 구입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또 생활이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 쌀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2021-01-26 14:32:33김지은 -
의정부성모병원 신규 약사 채용...연봉 6500만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26일 주요 병원의 약사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약제팀 약사를 공개채용한다. 지난 22일부터 2월 9일까지 모집하며, 연봉은 6000~6500만원 수준이다. 자녀학자금 전액지원, 진료비 감면 등의 혜택이 있다.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은 약제팀 계약직 약사를 모집한다. 회당 50만원으로 월 10회 근무예정인 야간전담 약사를 채용한다. 서류접수는 1월 31일까지로 발령 예정일은 2월 22일이다.서울시 보라매병원은 약제부 약사 4명을 채용한다. 접수는 2월 2일 오후 6시까지 받으며, 블라인드 전형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은 지원자가 많아 접속이 어려울 수 있어 사전접수가 필요하다.중앙대병원은 야간 당직과 휴일 근무 약사를 모집한다. 병동 및 응급실 처방조제를 맡으며 원서접수는 1월 28일까지다.아주대학교의료원은 야간전담 약사를 채용한다. 주 3회 출근하며 평일 주 2회, 주말 1회를 야간 근무한다. 급여는 12회 기준 약 537만원 이상을 받게 된다.서울대학교병원은 단시간 약무직을 5명 모집한다. 입원 및 외래조제파트에 2명, 소아조제파트에 2명, 암진료조제파트에 1명 등이다. 순서대로 월 근로시간 20시간, 30시간, 37시간이다. 원서접수는 1월 29일까지 받는다.동래봉생병원은 오후 파트타임 근무약사를 채용한다. 주 25시간 내로 주 2~3회 근무시간과 요일을 협의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 받는다.의료법인명지의료재단명지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모집한다. 초봉 5050만원이며, 원서접수는 2월 5일까지 받을 예정이다.국립암센터는 정규직 약사와 주 15시간 미만 근무하는 임시직 휴일근무 약사를 채용한다. 정규직약사 모집은 1월 29일까지 접수를 받고, 임시직 휴일근무약사는 2월 4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 센터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바로가기)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1-01-26 14:24:22정흥준 -
강원랜드 약국 임대료 최대 100%까지 감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원랜드 등 정부 소유의 카지노 리조트 입점 약국 임대료가 최대 100%까지 감면될 예정이다.기획재정부는 이같은 애용의 ‘소상공인 임대차 부담 경감’ 방안을 27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강원랜드를 비롯한 카지노 영업은 작년 코로나 확산 이후 영업중단이 장기화돼 리조트 내 임대업장의 매출 피해도 불가피했다.코로나 이전 수준의 임대료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으로 피해가 누적되면서, 정부가 카지노 내 임차인들에게 임대료를 30~100%까지 감면해준다는 방침이다.앞서 강원랜드는 작년 8월부터 6개월간 리조트에 입점해있는 43개 임대업장에 대해 임대료 30%를 감면한 바 있다.강원랜드에는 약국과 편의점, 전문식당 등 15개의 상시 운영 업장이 입점해있고, 동하계 시즌에만 열리는 임대업장이 28곳이다.2021-01-26 12:17:00정흥준 -
불붙는 QR전자처방전…동탄성심병원 다시 추진사진=포씨게이트.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QR전자처방전' 시장이 다시 불붙는 모양새다. 이달 초 경북대학교이 QR전자처방전 발급 서비스를 도입을 선언한 후 이번에는 동탄성심병원도 QR전자처방전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경북대학교가 레몬헬스케어와 손을 잡고 QR전자처방전 사업을 시행했다면 동탄성심병원은 포씨게이트와 함께 QR전자처방전을 시행하게 된다.포씨게이트는 오늘(26일) 약국에 도입된 시스템에 관계없이 종이처방전처럼 아무 약국에서나 조제가 가능한 QR코드 방식의 '범용 전자처방전 시스템'을 개발해 전국에 도입한다고 밝혔다.포씨게이트에 따르면, 동탄성심병원이 도입한 QR전자처방전은 환자의 휴대폰으로 카카오 알림톡을 전송하면 약국에서 바코드 리더기로 전자처방전을 추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환자는 알림톡으로 QR전자처방전과 동시에 종이로 된 처방전도 발급받게 된다. 약국에서는 바코드 리더기로 전자처방전을 받아 조제를 한 뒤, 공인전자문서센터에 처방전을 보관하거나 기존처럼 종이처방전을 보관하면 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분야의 '페이퍼리스'의 일환으로 지난해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기본법' 개정에 따라 '공인전자문서센터'에 전자화 문서를 보관하는 경우 문서의 보관 및 폐기가 명문화돼 약국으로서는 2년간 종이처방전을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레몬헬스케어가 모바일 앱을 통해 전자처방전 사업을 시행하는 것과 달리 포씨게이트는 약국에도 선택권을 열어둘 수 있다는 것 역시 차별화된 점이다.또 알림톡을 통해 약국을 지정하는 기능은 담합 등의 소지로 탑재되지 않았다.안광수 포씨게이트 대표는 "연간 5억장 이상 발급되는 종이처방전을 줄여 사회적비용 감축과 자원절약 효과를 기대한다"며 "참여자인 약사단체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서비스 이용 관련 혼란을 최소화해 전자처방전 대중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이성호 한림대동탄성심병원장은 "올해 말까지 QR코드 전자처방전을 화성지역 250여개 약국으로 확대해 환자들의 편의를 높이겠다"며 "전자처방전이 자리 잡으면 종이 사용을 줄이는 등 사회적 비용 감소와 자원 절약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약사회와는 마찰은 불가피해 보인다.앞서 지난해 말 화성시약사회는 성명을 발표하고 보이콧을 선언했었다.지역약사회는 성명에서 "정부가 주도한 전자처방전 시범사업이 여러 이유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에는 특정 민간 업체와 대형병원들이 전자처방전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하나 약사법 위반, 개인정보 유출, 처방전의 다양한 전달방식, 병원과 특정약국 간 담합, 조제과실, 과도한 수수료 등으로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다"고 반발했다.이어 "지역약사회에 사업 시행에 앞서 공식 설명이나 협조 요청 없이 크레소티와 함께 QR전자처방전 시스템을 추진했다"며 문전약국 등 일체 보이콧을 선언했다.공영애 화성시약사회장은 "전혀 약사회와 상의된 바가 없다"며 "여전히 보이콧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2021-01-26 11:57:46강혜경 -
코로나에 소비자 관심은 '면역'…건기식 시장 5조 육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가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면역'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령자일수록 감염 피해가 크고 면역력이 치사율에 주효한 영향을 미친다는 논문이 속속 발표됨에 따라 면역을 챙겨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이를 방증하듯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역시 지난해 5조원에 육박했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최근 발간한 건식투데이 신년호를 보면, 지난해 국내 건기식 시장은 전년(4조6699억원) 대비 6.6% 상승한 4조9805억원 규모로 추정된다.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전년 대비 5.9% 성장한 166조9800억원(1516억달러)로 전망된다.협회는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해로, 시장이 점진적 연간 성과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오며 안정적인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조사 가구 중 78.9%가 1년에 한 번 이상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가구당 평균 구매액은 전년 대비 1만 6800원 상승한 32만1077원으로 예측된다.유통채널에도 변화가 생겼다. 인터넷몰이 2020년에는 전체 유통채널의 절반에 가까운 48.5%를 차지하며 1조 7228억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했다. 2016년과 비교해 인터넷몰이 3배 가까이 성장한 셈이다.인터넷몰을 제외한 다단계 판매, 대형할인점, 방문판매 등 유통채널 전반은 시장 감소 및 정체 양상을 보였다. 특히 면세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공항 이용률이 급감함에 따라 2019년 대비 약 50% 감소한 415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주목해야 할 트렌드는 올해도 '면역'이다. 건기식을 통해 개선하고 싶은 건강 관련 문제는 전반적인 면역력 증진이 11.5%로 가장 많았고 피로회복 7.6%, 전반적인 건강증진 6.9% 순이었다.특히 비타민류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비타민류는 2019년까지 시장 규모가 감소했지만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증가했다. 또 향후 구입 의향이 있는 기능성 원료를 묻는 조사에서도 종합비타민이 21.5%로 가장 높았다.협회는 아울러 기능성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개별인정형 원료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9년 건강기능식품 총 제조품목수 가운데 개별인정형 원료는 전년 대비 36.5% 늘어난 1981건(7.5%)으로 집계됐으며,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 건수 31건 가운데 23건이 신규 등록이라고 밝혔다.협회는 "소비자 요구와 더불어 업계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 식약처의 합리적인 심사 기준 완화 등으로 인해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건수 및 생산실적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식약처가 지난해 7개 기업을 선정해 규제 특례 대상인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판매' 사업을 규제 샌드박스로 운영하는 것과 관련,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기조 속에서 맞춤형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2021-01-25 17:56:46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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