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가검사키트 가격붕괴 속수무책...온·오프 4천원 차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코로나 자가검사키트의 가격붕괴가 현실화되고 있다. 일부 몰에서 1만1890원까지 가격을 낮추면서 약국 등 오프라인 판매가와는 최대 4000원까지 가격차가 벌어졌다. H&B숍과 편의점 등으로 판매처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약국 약 일주일만에 가격이 무너지자 약사들은 수요 감소를 전망하고 있다. 이번주까지 약국 자가검사키트 수요는 말 그대로 들쑥날쑥이었다. 로컬약국들의 경우 대부분 20~30개씩 소량으로 주문을 해 반응을 지켜봤지만, 전량이 소진되는 곳이 있는가 하면 1~2개 판매로 그치는 약국들도 있었다. 서울 소아과 인근 A약국은 “생각보다 잘 나간다. 20개를 받았는데 15개 가량 판매했다. 가족 단위로 와서 4명치 키트를 사가는 경우들이 있다”면서 “근데 편의점에 풀려서 영향이 있을 것 같고, 품절될까봐 사두는 사람도 보이는데 주변에 재고가 넉넉한 게 보이기 시작하면 수요가 줄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 B약국도 “우린 목요일날 들여놨는데 아침부터 한 사람이 여러 개씩 사가는가 싶어서 20개가 금방 다 팔릴 것 같았다”면서 “그래서 10개 추가로 주문을 했는데 금요일엔 찾는 사람이 뚝 끊겼다”고 했다. 충북 C약국은 “취급은 하고 있는데 판매가 거의 없고, 물어보는 사람도 적다. 월요일에 100개 들여놨는데 금요일까지 3개 판매됐다”고 전했다. 이어 “행정명령 때문에 대부분 선별진료소로 검사를 보내는 것도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온라인몰에서 가격을 경쟁적으로 낮출 경우, 약국들의 수요는 급속도로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섞인 전망도 나온다. 서울 D약국은 “지금 온라인 판매되는 최저가도 우리 사입가 따지면 저마진인데, 이대로라면 아마 지금보다 더 가격이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면서 “아직까지는 가격으로 항의를 한 적은 없지만 가격이 계속 떨어지면 분명 하나둘 그런 일들이 생기게 될 것”이라고 했다. B약국도 “온라인몰은 배송비까지 합산해야 하기 때문에 약 1만4500원 수준이다. 아무래도 우리 약국도 판매가를 소폭 낮춰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2021-05-07 17:17:34정흥준 -
예접센터 접종 본격화…약사는 이런 역할을 한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역예방접종센터 등에서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약사회가 접종센터 약사와 관리자 등을 위한 업무 매뉴얼을 마련했다. 지역예방접종센터는 4월 말 기준 전국 257개소로 1차 접종자가 300만명을 돌파했으며 상반기 1200만명 이상 접종 완료를 목표로 백신 접종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병원약사회는 백신 접종 전 교육시스템부터 인수, 입고, 보관, 조제 및 불출, 재고관리, 폐기 및 반납 등 일련의 과정을 정리하고, 운영실례 등도 소개했다. 약사회는 "각 약제부서장들은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지역예방접종센터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조·참여해 백신 관리 소홀에 따른 폐기 사태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감염병 위기대응상황에서 의약품 전문가인 약사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매뉴얼에는 ▲사전 준비 ▲백신 입고 ▲백신 보관 ▲백신의 해동, 희석 ▲백신의 분주 ▲백신 재고관리 ▲응급카트 의약품 관리 ▲백신 폐기 ▲백신 사용량 관리 및 전산 등록 ▲백신 반납 ▲기타 참고사항 등이 담겼다. 또 ▲코로나19 백신 입고기록 양식(예방접종센터 등) ▲생물학적 제제 등 출하 증명서 ▲백신 보관 장비 온도 기록지 ▲코로나19 백신 관리 대장 양식 ▲사고보고서 양식 ▲코로나19 백신 조제일지 ▲코로나19 백신 회수 인수인계서 양식(안) 등 서식이 담겼다. ◆사전 준비 코로나19 예방접종 교육시스템에서 해당 교육을 이수해 수료증을 보관한다.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한다. ◆백신 입고 백신 입고는 ▲인수 전 준비사항 ▲인수 ▲입고 내역 확인 ▲냉동운송컨테이너(SOFTBOX) 관리 등 단계를 거친다. 인수 전에는 마스크, 고글 또는 안면보호구, 방수·절연장갑 등 '개인보호구'를 준비하고, 입고예정인 SOFTBOX내 tray의 냉동고내 적재 위치 및 입고 담당자의 역할 분담을 사전에 숙지해야 한다. 또 냉동고 개폐 후 온도변화 및 정상화 시간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인수는 백신관리담당자가 하게 되는데, UPS 화물운송차량 봉인지 부착 및 배송 차량내 SOFTBOX보관 공간의 온도가 적정온도(15℃~25℃)를 유지했는지 배송기사에게 확인하고, 차량 내 냉동운송컨테이너의 운송 시 결박 상태(흔들림 확인), 봉인 테이프 훼손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한다. 또 도착하기로 한 화물이 맞는지 Delivery Number, 박스 옆면에 기재된 약품명, 제조번호, 유효기간, 인수자 정보 등을 확인한다. UPS에 의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인수 때는 드라이아이스의 위험성을 고려한 보호장비로, 환기가 가능한 공간에서 작업해야 하며 입고 수량은 예방접종관리시스템에 자동 입고 처리된다. 냉동운송컨테이너에 적힌 고유번호를 확인하고 입고한다. 타 예방접종센터로 입고돼 냉동보관 중인 약품을 냉동 재포장해 배송받는 경우에는, BOX와 온도기록장치가 분리되므로 Box number, 온도기록장치의 고유번호, 해당 BOX 내의 tray 적재 위치를 연계해 확인할 수 있도록 사진 촬영 또는 기록 등이 필요하다. 이후 백신의 입고 일자, 수량, 제조번호 등을 코로나19 백신 입고 기록지에 작성하고, 배송담당자로부터 '생물학적 제제 등 출하증명서'를 받아 보관한다. 입고가 완료된 후에는 SOFTBOX의 드라이아이스가 기화될 수 있도록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두고 드라이아이스가 완전히 제거된 후에 SOFTBOX 안에 빈 포장지를 보관하다. 냉동운송컨테이너는 화이자 백신을 인계받은 날짜로부터 30일 이내에 반송한다. ◆백신 보관 백신 보관은 ▲장소 ▲보관 장비 설치 및 주의사항 ▲보관 장비 온도 관리 ▲백신 보관 온도 일탈 발생시 대응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보관시 주의사항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보관시 주의사항 ▲기타 : 백신 외에 희석액과 주사기는 별도의 잠금장치가 있는 곳에 분리해 보관 등을 준수해야 한다. 먼저 백신은 외부인이 들어갈 수 없는 별도의 구역에 냉장고, 초저온내동고 등을 보관하고 수시로 보관소의 청소 사태를 확인하는 등 환경위생관리를 실시한다. 초저온냉동고는 -90℃~-60℃에서 유지돼야 하며 정전에 대비해 무정전전원장치 UPS를 갖춘다. 특히 이 경우 냉동고 알람 온도를 예를 들어 -85℃~-70℃와 같이 '좁은 범위'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이는 온도 범위 이탈을 사전에 인지해 최대한 온도 이탈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백신 전용 냉장고는 연속 자동온도기록장치 내장 또는 디지털온도계를 부착해 2℃~8℃에서 보관하는데, 이 경우에도 냉장고 알람 온도 설정을 3℃~7℃와 같이 좁은 범위로 설정하고 일탈시간도 5분 이내로 짧게 설정한다. 이때 백신전용 냉장고에 백신 이외의 품목을 두거나 보관하지 않아야 하며, 백신은 원래 포장상태로 구분해 보관하며(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박스채로 보관, 화이자의 경우 소분 박스 내에 보관), 동일한 종류의 백신은 가능한 같은 위치에, 다른 백신을 동시 보관할 경우 냉장고 내 층을 달리해 보관한다. 백신보관 용기 등에 명확히 백신명 라벨을 부착해 보관해야 하며, 백신 전용 냉장고로 백신이 입고될 경우 코로나19 백신 관리대장을 작성한다. 백신 보관 장비 온도는 매일 출력된 자동온도기록지를 확인해 보관온도를 확인하며 별도로 '출근 직후, 오후 4시' 등 매일 2회 이상 수동 확인 후 백신 보관 장비 온도기록지를 작성한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개봉하지 않은 백신은 -90℃~-60℃ 온도에서 6개월간 보관할 수 있다. 또한 개봉하지 않은 바이알은 -25℃~-15℃에서 최대 2주 동안 보관 및 운반할 수 있으며 1회에 한해 다시 -90℃~-60℃에서 보관할 수 있다. 초저온(-60℃ 미만)에서 보관된 냉동 바이알은 밀봉된 바이알 트레이(195개 바이알)는 25℃미만에서 최대 5분동안 둘 수 있고, 개봉된 바이알 트레이 또는 195개 미만 바이알이 든 트레이는 최대 3분간 둘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개봉하지 않은 경우 냉장보관(2℃~8℃)에서 최대 6개월간 보관할 수 있으며 똑바로 세워 보관해야 한다. 직사광선을 피하도록 포장된 박스상태로 보관하고 얼리지 않아야 하며 무색 내지 엷은 갈색의 투명하거나 약간 불투명한 용액의 성상을 확인하고 변색됐거나 입자가 관찰되면 폐기한다. 이외 희석액과 주사기는 별도의 잠금장치가 있는 곳에 분리해 보관한다. ◆백신의 해동, 희석 백신은 당일 또는 다음날 접종 예약 인원수를 참고해 해동 및 희석 바이알 수를 산정함으로써 유효시간 경과로 미사용 백신이 폐기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예방접종센터에서 근무하는 약사는 냉동보관중인 백신의 해동 및 해동된 백신의 성상 확인, 희석액, 희석용 주사기, 분주용(접종용) 주사기 준비 등과 함께 청결한 조제 환경(클린벤치 사용 시에는 클린벤치 준비) 조성, 정확한 희석 조제 확인 및 분주 완료된 시린지에 대한 점검(이물질 혼입, 시린지 불량, 정확한 분주용량 등 확인) 및 조제일시와 유효일시를 라벨링해 백신 접종장소로 불출함으로써 백신이 안전히 투약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먼저 초저온 냉동고 문을 열기 전에 시간과 냉동고 온도를 확인하는데, 이때 개봉된 트레이는 25℃미만에서 3분을 초과할 수 없으므로 사전에 타이머를 준비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냉장고(2℃~8℃)에서 해동하는 경우 백신보관상자 한 상자를 해동하는데 최대 3시간 소요되며 냉동고에서 꺼낸 미개봉 백신은 사용전 2℃~8℃에서 최대 5일간(120시간) 보관할 수 있다. 즉시 사용시에는 냉동 바이알을 최대 30℃온도에서 30분간 해동할 수 있다. 백신이 들어있는 소분 용기(소분 박스, 바이알 랙, 폼랙 등 이용)에 냉장해동 시작일시와 백신유효일시, 수량 등이 기재된 라벨을 부착하거나 해당 내용을 기록·표기한다. 희석 전에는 백신 바이알을 부드럽게 10회 반복해 뒤집는데, 이 과정에서 흔들게 되면 mRNA와 지질나노입자(LNP)가 화학적으로 안전하고 단단한 결합이 아니므로 물리적 힘에 의해 구조가 쉽게 분해될 수 있다. 희석된 바이알에 유효일시를 표기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첫번째 접종량 추출 후 실온(30℃ 이하)에서 최대 6시간, 희석한 화이자 백신의 경우 상온(25℃ 이하)에서 최대 6시간 사용할 수 있다. ◆백신 분주 약사는 분주 완료된 주사기의 이물질 혼합 여부, 분주 용량, 시린지 불량여부, 분주된 주사기 개수 등을 확인해야 하며 라벨에 백신 제조번호, 주사기 개수, 조제일시, 유효일시를 기재해 트레이에 부착 후 접종실로 불출한다. 여러 바이엘에 남은 잔량을 모아 1회 접종용량을 만들어서는 안되며 바이알에 남아있는 양이 0.3mL보다 적은 경우 바이알과 내용물을 폐기한다. ◆백신 재고관리 백신, 희석액, 주사기(희석용 및 접종용) 재고는 각각의 장부로 입·출고를 기록해 재고수량을 파악해 관리한다. 이때 필요한 장부는 냉동고 백신입·출고관리장비, 냉장고 백신 입·출고관리장부, 백신 조제일지(사용한 바이알수, 분주된 주사기, 분주 실패 주사기, 미사용 회수 주사기 개수 기록) 등이다. ◆응급카트 의약품 관리 백신 접종 후 응급처치를 위한 응급카트 의약품은 접종센터 단위별로 준비해야 하는데 에피네프린, H1·H2 항히스타민제, 기관지확장제, 정맥수액 등을 포함해 센터마다 다르게 구성할 수 있다. ◆백신 폐기 1바이알 당 접종 횟수를 준수해 당일 개봉·접종하고 잔여 백신이 발생하지 않도록 접종 인원과 바이알 개봉 수량을 조정해 백신 손실을 최소화한다. ◆백신 사용량 관리 및 전산 등록 백신담당관리자(순환근무자 포함)는 질병보건종합관리시스템에 사용자 가입 후 관할 보건소의 승인을 얻어 개인 공동인증서로 로그인한다. 당일 접종 명수와 사용한 바이알 개수를 파악해 오전,오후로 나눠 장부에 수기 기록하며 업무마감시 질병 관리청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한다. ◆백신 반납 코로나19 예방접종사업 종료 후 7일 이내 '코로나19 예방접종관리시스템'을 통해 반납량을 등록한다. 반납 일정은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2021-05-07 15:14:53강혜경 -
위드팜, 가정의 달 '편지쓰기·상품권 증정' 행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이상민)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 편지쓰기와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감사 편지쓰기는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부모와 조부모, 형제 자매 등 가족 친지에게 직접 감사 편지를 쓰고 함께 상품권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올해는 '70 감사쓰기'와 함께 70만원의 상품권이 전달됐다. 회사 관계자는 "가족 간에 마음을 담은 감사편지를 보낸다는 것이 멋쩍고 쉽지 않겠지만, 이런 행사를 통해서라도 진지하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민 대표는 "앞으로도 부모님 및 가족에게 존경과 사랑,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감사편지 쓰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80감사, 더 나아가 100감사까지 진행하여 직원들과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끝이 보일 듯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하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2021-05-07 15:11:50강혜경 -
샘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6년 연속 1등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과 지샘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6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6,426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3개 항목과 모니터링지표 ▲COPD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COPD로 인한 응급실 방문경험 환자비율 등 7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안양샘병원과 지샘병원은 각각 평가 항목에서 평균을 웃도는 점수를 획득해 지난 모든 평가에 이어 이번 6차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인 1등급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호흡기 질환 치료의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용복 안양샘병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환자분들과 의료진 덕분에 6년 연속 만성폐쇄성폐질환 1등급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지역 주민과 환자분들에게 최고 수준의 진료환경과 신속ㆍ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샘병원과 지샘병원은 지난해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받고 각각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 1월부터 호흡기 환자 조기 진료가 가능한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조성해 호흡기 질환 환자를 위한 집중 진료도 실시하고 있다.2021-05-07 12:32:29노병철 -
자정이면 문 닫는 편의점...약사 신고 상비약 판매중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인건비 등 고정 지출을 줄이기 위해 24시간 운영을 하지 않는 편의점이 늘어나면서, 불법적인 안전상비약 판매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행 약사법상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의 등록 기준’엔 24시간 연중무휴 운영이 명시돼있다. 따라서 24시간 운영을 하지 않으면서 상비약을 판매하는 업소는 법에 저촉된다. 최근 창원 A약사도 지역의 한 편의점이 24시간 운영을 하지 않으면서 상비약을 판매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지난 2월부터 4월 말까지 약 3개월 가량 지켜본 결과 매일 자정이면 문을 닫고 운영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편의점에 구비된 상비약은 그대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었다. A약사는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인건비를 줄이고, 사람들에겐 유인효과가 있는 상비약은 판매를 하고 싶다보니 이런 불법적 형태가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편의점 본사에 전화 문의를 해봤지만 24시간 편의점이 맞다는 잘못된 안내만 해줬다"고 말했다. 본사에서는 지점들의 잘못을 눈감아주고 있다고 판단한 A약사는 결국 보건소에 민원을 제출했다. 이후 관할 보건소는 편의점이 24시간 운영을 하지 않는다는 걸 확인했고 안전상비약판매업 폐업처리를 하도록 행정지도가 내려졌다. 보건소는 "제보 내용에 대해 확인한 결과 가사 사정으로 24시간 운영하지 않고 있다는 걸 확인했다. 4월 30일자로 상비약판매업은 폐업처리 됐다"면서 "관내 상비약 판매업의 24시간 연중무휴 운영에 대해선 지속적 점검으로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A약사는 해당 편의점 외에도 전국에 이같은 운영을 하는 곳들이 많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었다. 하지만 신고 절차가 간단치 않아 신고율이 저조하다는 것. 따라서 유사한 불법 운영을 근절하기 위해선 신고 절차 등을 간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약사는 "이런 편의점이 많다고 하지만 신고하는 과정이 간단치 않아 신고율은 적다고 본다. 편법으로 상비약을 판매하는 편의점을 단속하고 근절하려면 신고가 좀 더 편리해져야 한다"고 했다.2021-05-07 11:12:21정흥준 -
편의점·대형마트도 진단키트 판매…"약국 일주일 천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과 일부 온라인몰에서만 판매되던 코로나 자가검사키트가 오늘(7일)부터 동네 편의점, 이마트, 올리브영 등에서도 판매될 전망이다. 판매처가 대폭 확대되다 보니 약국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코로나 검사키트가 '일주일 천하'로 끝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먼저 GS리테일은 오늘부터 2000여개 GS25와 GS수퍼마켓, H&B스토어인 랄라블라에서 진단키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취급 품목은 SD바이오센서와 휴마시스 키트 2가지로 두 제품 모두 1매입이 유통된다. 세븐일레븐 역시 휴마시스 코비드-19 홈 테스트 2매입을 전국 4000여개 점포에서 우선 판매, 판매 점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CU역시 코로나 키트 판매를 시작한다. 이마트도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코로나 검사키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로나 키트를 취급 점포는 성수점, 왕십리점, 영등포점 등 수도권 70여개 점포로 휴마시스 코비드-19 홈 테스트 2매입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마트는 6일과 7일 각각 5000개씩을 투입하고 전점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B스토어 가운데 매출 규모가 가장 큰 올리브영 역시 200여개 매장과 온라인 공식몰을 통해 휴마시스 코비드-19 홈 테스트 제품을 판매한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취급 매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지만, 먼저 오프라인 매장은 플래그십 스토어 및 타운 매장을 포함, 접근성이 좋은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또한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을 통해서도 배송한다는 계획이다. 약국은 판매처가 대폭 확대되면서 경쟁력을 잃는 것 아니냐고 전망하고 있다. 서울지역 A약국은 "이제서야 약국에서 검사키트를 구입할 수 있다는 인식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판매처가 편의점, 대형마트, H&B스토어로 확대되다 보니 약국의 판매는 더 이상 실효가 없어질 것"이라며 "열심히 마스크를 판매하고 결국 온라인에 자리를 뺏기게 된 제2의 공적마스크 사태"라고 말했다. 경기지역 B약국 역시 "현재는 기업체 등의 대량구매에 대한 문의가 일부 있다고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판매가 대형마트 등으로 집중되지 않겠냐"며 "상황을 지켜봐야 겠지만 약국에서는 초기 주문 물량만 모두 판매되고 나면 취급 약국이 더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도 약국에 따라 취급점과 비취급점이 나뉘는 상황 속에서 결국에는 취급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편의점의 경우 포인트 적립과 가격할인 등도 가능하다 보니 약국 보다는 1~2천원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가능해 질 수 있다. B약국은 "약국의 반품 러쉬 등은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2021-05-06 19:23:48강혜경 -
휴마시스, '전문가용 항체진단키트' 식약처 국내 허가 승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휴마시스(대표이사 차정학)가 전문가용 항체진단키트에 대한 식약처 국내 허가 승인을 받았다. 휴마시스는 6일자로 코로나19 신속 항체진단키트에 대한 국내 내수용 정식허가를 식약처로부터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신속 항체진단키트는 'Humasis COVID-19 IgG/IgM Test'으로 셀트리온과 공동개발한 전문가용 제품으로, 소량(10uL)의 혈액을 사용해 15분 이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생성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휴마시스는 국내 임상시험에서 총 160명을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한 결과 바이러스에 감염된 양성인 환자를 양성으로 진단할 수 있는 민감도 86.7%, 바이러스가 없는 정상인을 확인하는 특이도 95.6%의 성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제품은 혈액 내 뉴클레오캡시드(N)항원과 스파이크단백질(S1, RBD)항원을 모두 사용해 개발된 제품으로,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항체뿐 아니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항체 생성 여부 및 항체 지속 여부에 대한 판단에도 사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것. 휴마시스 측은 "이로써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문가용 신속 항원진단키트와 개인이 감염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가검사용 신속 항원키트, 이번에 승인을 받은 전문가용 신속 항체진단키트 3종 모두를 국내 검사 현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코로나19 사태의 확산을 막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제품은 이미 브라질, 독일 등과 더불어 해외 40여 개국에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항체 형성 여부 확인과 관련한 해외 임상 결과에 따라 국내 시장과 더불어 해외시장 역시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1-05-06 18:33:41강혜경 -
GS25 코로나 키트 판매…GS수퍼, 랄라블라서도 취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GS25에서 코로나 검사키트 판매가 시작됐다. GS리테일은 5일부터 일부 GS25에서 코로나 검사키트를 시범 판매한다고 밝혔다. 내일(7일)부터는 GS25와 GS슈퍼마켓, H&B스토어인 랄라블라 등에서도 판매가 가능하다. GS리테일은 SD바이오센서 '코비드19자가검사'와 휴마시스 '코비드19홈테스트' 2종류를 모두 판매한다. 두 제품 모두 1매입으로, 9천원에서 1만원대 선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GS리테일 측은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취득한 GS25 약 2000개 점포에서 판매될 예정"이라며 "코로나 검사키트를 도입해 도서 산간 지역 등 보건의료 사각지대의 공백을 메우고자 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 안전 플랫폼의 사회 공헌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2021-05-06 10:26:48강혜경 -
"진단키트 판매 약국, '자가검사 원칙' 비치하세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 진단키트를 취급·판매하는 약국이 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자가검사 원칙'에 대한 안내의 약국 비치가 권고된다. 검사 원칙은 식약처 허가 사항 및 제품의 사용설명서를 숙지해 사용해야 한다는 것과, 자가검사는 유전자검사(PCR)를 대체할 수 없으며 보조적 수단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 방역수칙은 자가검사와 관계없이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는 것, 자가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 지체없이 PCR검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안전한 자가검사 수행 및 관련 방역수칙 안내서를 제작, 약사회 등에 안내했다.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는 전문 의료인이 아닌 개인이 직접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제품으로 비강(콧구멍 안쪽 표면)에 코로나19 바이러스 단백질이 존재하는지 확인하는 방식이다. 호흡이 증상이 있는 사람이 사용할 수 있으며, 선별진료소 방문 등 신속한 PCR검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사전 검사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고한다. 이때 만 18세 미만의 사용은 권고되지 않는다. 사용 전에는 제품별 사용설명서를 반드시 숙지하고, 준수해 검사를 해야 한다. 검사 1시간 전부터는 코를 풀거나 세척하지 않아야 하며, 제품설명서에 제시된 반응시간 이후에 나타난 검사 결과는 신뢰할 수 없으며 사용한 면봉, 키트, 장갑 등을 동봉된 비닐 등으로 밀봉해 폐기해야 한다. 만약 양성으로 확인되면 검사 폐기물을 지참해 선별진료소(보건소)를 방문해 자가검사 양성임을 알린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음성으로 확인되면 검사 폐기물을 사용안내서에 따라 폐기하면 된다. 중대본은 또 사업장에서 출근하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자가검사를 시행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사업주의 책임과 판단 하에 자가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다만 사업장 내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자가검사 과정과 결과 등을 관리·감독할 수 있도록 해 운영하길 권고한다'고 안내했다. 중대본은 '또한 출근하는 직원 중 유증상자는 즉시 업무에서 배제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PCR검사를 받도록 조치해야 하며, 자가검사 결과 음성이 검사대상자가 감염되지 않았음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보다 안전한 방법은 증상이 있는 경우 출근하지 않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PCR검사를 받는 것'이라고 권고했다.2021-05-06 10:06:26강혜경 -
비닐 재포장 금지 한달…약국, 종이봉투·띠지로 대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재포장 금지법이 시행된 지 한달 여가 지난 지금, 약국에서 사용하던 비닐봉투를 종이봉투와 띠지, 생분해성봉투 등이 대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닐봉투를 대체할 만한 방법이 없다'던 약국의 우려와 달리 빵가게 등에서 주로 쓰이는 종이재질 크라프트 봉투와 스티커형 띠지, 생분해성봉투 등이 대체제로 떠오르면서 약국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면적 33㎡(9.98평) 이상인 약국들에서만 재포장이 금지됐지만 대체로 약국 규모와 관계없이 비닐류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대체법들을 선보이는 모습이다. A약국 약사는 "일반약의 경우 기존과 같은 방식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외 품목은 생분해성 비닐봉투를 주문해 사용하고 있다"면서 "반투명해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지 않는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판매에 영향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B약국 약사는 "샘플 형태로 제품을 진열하고 종이봉투에 세트로 묶음구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약국에서는 특히 기존 세트구성을 유지하면서 구성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띠지에 대한 활용도가 높다. 박카스 종이봉투 등을 재단한 뒤 스카치테이프 등으로 고정해 사용하거나, 일부 약국체인이나 제약사 등에서 배포하는 띠지를 적극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온누리H&C는 스티커 띠지를 약국에 배포했다. 온누리 측은 "뗐다 붙였다가 가능한 리무버블 형태 띠지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접착력을 높이고 핵심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POP형태의 띠지 2종을 추가 제작했다"면서 "현재는 3가지 종류의 띠지가 유통되고 있다"고 말했다. 옵티마 약국체인은 비닐류 대신 종이 상자 타입으로 포장을 대체했다. 한미약품 역시 '초강력! 피로회복제' 등의 메시지가 담긴 띠지와 무좀약 묶음 판매가 가능한 띠지를 각각 배포했다. C약국 약사는 "띠지 자체에 메시지가 인쇄돼 있다 보니 약국에서 쉽게 제품을 묶을 수 있고, 시각적으로도 깔끔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재포장 금지법은 환경부가 제품의 과대·과도 포장으로 인한 합성수지 포장폐기물 급증에 대응하고자 이미 생산된 제품을 유통, 판매 과정에서 다시 포장해 판매하는 것을 제한하는 것으로, 위반시 1차 100만원, 2차 200만원, 3차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2021-05-05 09:23:21강혜경
오늘의 TOP 10
- 1기등재 제네릭도 생동시험?…약가인하 속타는 제약사들
- 2제약사-디지털헬스 협업 본격화…처방·매출 시험대
- 3저용량 메만틴 경쟁 심화...대웅·알보젠 등 7개사 합류
- 4정신과 의사들 "약사회 운전금지 약물 분류, 위험한 접근"
- 5히알루론산 주사제 등 75품목 올해 동등성 재평가 제외
- 6약가개편, 다국적제약사는 기대만 가득?…우려도 교차
- 7김남규 라데팡스 대표, 한미 이사회 진입…캐스팅보터 될까
- 8"행정 업무 해방"…베테랑 약사가 말하는 '3초 ERP' 만족도
- 9하나제약, 장남 이사회 제외…쌍둥이 자매 전면 배치
- 10수급 대란으로 번진 약포지 품귀…ATC 멈출라 약국 노심초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