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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대뉴스] ①의약품 품절사태와 APP 약가인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조제용 감기약의 대대적인 품절로 인한 제약사, 유통사, 일선 약국들의 어려움이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올해 초 오미크론 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촉발된 조제약의 대대적인 품귀와 품절을 가져왔고, 상황은 1년이 지나도록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특히 일반 감기 환자는 물론이고 코로나 환자에 처방이 많은 아세트아미노펜(AAP) 650mg의 처방이 집중됐으며, 이들 약의 품절은 더욱 심각해졌다.결국 약국 간 교품이 활발하게 진행됐고, 일부 약국은 손해를 감수하고 비교적 유통이 원활한 일반약 AAP의 포장을 일일이 분해해 조제하는 일도 벌어졌다.상황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자 정부는 결국 약가 인상이라는 초유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12월 1일부로 조제용 감기약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650mg 18개 품목의 건강보험 상한금액을 한시적으로 인상한 것이다.1정당 50원이었던 이들 약의 상한 금액을 70~90원 수준으로 인상했으며, 한시 적용으로 내년 11월까지로 이후부터는 일괄 70원으로 조정하기로 했다.이와 더불어 정부는 내년 3월까지 감기약 수급량을 관찰해 매점매석 등의 행위도 단속하기로 했다. 유통업체, 약국 등이 대상이며 끼워팔기 같은 부당행위가 파악될 경우 지방자치단체에 고발, 행정처분 등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정부와 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도 구성했다. 복지부 주재로 열리는 회의에는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약사회, 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가 참여해 감기약 수급 동향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며, 1차 회의가 열린 바 있다.약가인상이 단행되면서 당장 약국들은 기존 재고를 처리해야 할 상황이 됐다. 기재고에 대한 실물 반품이나 가중평균가 청구, 서류상 반품 중 하나를 약국에서는 선택해야 했다. 일정 부분 약국의 손해가 예상되는 가중평균가 청구보다는 서류상 반품 쪽으로 약사들의 선택이 몰렸고 현장에서는 일부 잡음이 새어 나왔다.약국들은 당장의 품절을 해결하기 위한 약가인상 조치에 대해서는 이해하지만, 결국 모든 행정적 절차와 처리는 약국이 떠안아야 하는 상황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일각에서는 수급 대란에 따른 약국 간 교품이나 일반약으로의 조제 등이 환자 불편 해소에는 도움을 줬지만, 약국의 경우 추후 청구불일치 대상 등에 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복지부에 따르면 원칙적으로는 이 같은 행위가 산정기준 위반에 해당될 수 있기 때문이다.복지부와 약사회는 최근 약국 감기약 청구불일치 구제 방안 등에 대한 논의 자리를 갖기도 했다.우선 복지부는 감기약 대란은 정부가 약가인상 조치를 단행하는 등 특수한 상황이었던 점을 감안해 유연하게 심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소명 입증 면제 조치 등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다.복지부 관계자는 “무조건 면제를 한다면 현장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고, 결국 건보재정 누수로 이어지기 때문에 면제는 어렵다"며 "일단 심사 단계에서 부담은 소명자료로 충분히 고려하고 그것을 지급 파트와 조사 파트에서도 고려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대한약사회 관계자도 “장기 품절로 인해 교품하거나 일반약으로 조제한 것은 약사법 위반이 아닌 일명 ‘선의의 청구불일치’라고 생각한다.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약사들의 노력이었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선 약사회가 책임지고 회원 약사들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정부와 협의해 해결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2022-12-15 06:00:12김지은 -
[2022 10대뉴스] ③플랫폼 난립과 배달전문약국 파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올해는 비대면진료 플랫폼들이 춘추전국시대를 맞았다.올 초 미처 대면진료·투약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수가 등이 마련되기도 전에 일일 신규 확진자가 60만명에 다다르는 대규모 감염 사태가 빚어지면서 의료 소비자인 국민들은 손수 비대면진료 플랫폼을 다운로드 받아 비대면진료·약 배달을 경험하게 됐다.닥터나우를 필두로 한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는 30여개까지 늘어났으며 제휴 약국과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한 출혈 경쟁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올해 3월 대면환자를 받지 않고 오로지 배달을 목적으로 한 '배달전문약국'이 등장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서울 K구 O약국을 시작으로 S구 C약국, S'구 W약국이 개설됐으며 특히 S구 C약국과 S'구 W약국은 배달대행업체 도심물류센터 내에 전전세 방식으로 들어가 영업을 하면서 논란이 됐다. 하지만 코로나 확진자와 비대면진료 플랫폼 이용자가 감소하면서 K구 O약국을 제외한 두 약국이 모두 폐업 절차에 돌입했다. 이후 생겨난 Y구 Y약국과 배달약국으로의 운영이 의심되던 G구 P약국 역시 휴업한 상태다.대한약사회는 조기휴·폐업한 Y구와 G구를 제외한 배달전문약국 개설약사 3명에 대한 자격정지 처분을 복지부에 요청한 상태다.의료계에서도 비대면진료 플랫폼의 '원하는 약 처방 받기' 등 도넘은 환자 유인행위 등이 논란이 됐다. 서울시의사회는 전문약을 환자가 직접 선택하면 의사가 처방전을 내어 주는 방식의 원하는 약 처방 받기 서비스를 제공한 닥터나우를 약사법·의료법 위반으로 지난 6월 고발했다.서울시의사회는 "비급여 전문약을 환자가 선택하도록 해 의약품 오남용을 발생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복지부의 시정명령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강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공익 침해 소지를 사법부에 판단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작된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으로 인해 우후죽순 난립한 플랫폼 과당 경쟁으로 왜곡돼 가는 비대면 진료를 철회하라"고 지적했다. 서울시내과의사회 역시 "사회적 합의 없는 비대면 원격의료 추진은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며 "닥터나우와 같은 플랫폼 역시 즉시 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비대면진료로 인한 문제점들이 끊이지 않자 보건복지부도 결국 '한시적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을 7월 공고했다. 가이드라인에서 정부는 플랫폼이 한시적 비대면 진료 중개업무를 수행하면서 환자의 의료서비스 및 의약품 오남용을 조장해서는 안 되며, 환자가 의료기관 및 약국을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개 업무 수행, 호객행위(사은품 제공, 의약품 가격할인 등) 등을 통해 환자의 의료기관 및 약국 선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할 것, 플랫폼이 약국 개설자와 의료기관 개설자가 약사법·의료법상 담합행위를 하도록 알선·유인·중재하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하는 '의무'와 '준수사항' 등을 규정했다.하지만 업체들이 가이드라인을 적절히 준수하지 않음으로 여전히 적지 않은 문제점 등이 파생되고 있다는 게 약사사회 주장이다.대한약사회도 비대면진료 플랫폼이 전문의약품 제품명을 불법 광고하고 있고, 약국 명칭을 불법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배송비 할인 등을 통한 환자 유인 ▲약국 선택권 제한 ▲약국 정보 미제공 등 가이드라인을 어기고 있다며 서초구 보건소에 닥터나우에 대한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를 의뢰했다.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도 닥터나우가 약국개설자가 아니면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할 수 없다는 약사법 제44조 제1항과 약국개설자 및 의약품판매업자는 그 약국 또는 점포 이외의 장소에서 의약품을 판매해서는 아니된다는 약사법 제50조 제1항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조치했다.약사회는 "약사회가 계속 지적해 온 바와 같이 한시적 비대면진료 허용 공고는 졸속이고 허점투성이로 가득하다. 의사의 깜깜이 진료, 환자의 약국 선택권이 박탈된 상황에서 정부는 스타트업 회사 살리기에만 발벗고 나서고 있다. 땜질식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에도 배달비 할인, 전문약 광고, 약국 정보 비공개, 임의 배정 등 불법이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고 정부의 관리감독 기능은 찾아볼 수 없다"며 "명분과 실리는 잃고 허울만 남은 한시적 비대면진료를 즉각 종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비대면진료 플랫폼들 역시 최근에는 이용자 확보를 위한 차원에서 24시간 진료, 건강상담, 심리상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올 초 대비 이용자 수가 크게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비대면진료를 경험해 본 이들이 자발적으로 비대면진료를 계속 이용하는 경우는 오히려 늘고 있다"며 "플랫폼들 역시 비대면진료 이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그 과정에서 일부 업체들이 인수합병 또는 도태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2022-12-14 15:52:41강혜경 -
찬 바람에 기온 뚝…원탕·갈근탕·쌍화탕 잘 팔렸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기 시작한 11월, 약국에서 원탕과 갈근탕, 쌍화탕 등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해열진통제와 기침·감기약 등의 판매량이 코로나19 확진자 추세가 잠잠했던 10월 대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1년 넘게 독주를 이어오고 있는 타이레놀정500mg의 11월 판매량은 4만1832건으로 전달 3만7710건 대비 11% 가량 늘어났다. 케어인사이트가 11월 POS가 설치된 전국 418곳 약국을 대상으로 100위 내 일반약 판매량과 판매금액을 조사해 데일리팜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위를 지킨 타이레놀은 전달 대비 4122건 더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2~6위는 지난 달과 모두 동일했는데, 까스활명수큐액과 판콜에스, 판피린큐액의 판매가 각각 4.5%, 13.5%, 6.1% 늘어났다.먼저 동화약품 까스활명수의 경우 6만9348건 판매되며 전달 6만6348건 대비 소폭 판매가 늘었으며, 판콜에스내복액 역시 7만5966건에서 8만6221건으로 늘어났다. 동아제약 판피린큐액 역시 7만1559건에서 7만5921건으로 늘어나며 각각 2, 3, 4위를 지켰다.5위는 GC녹십자 탁센 연질캡슐, 6위는 한독 케토톱플라스타34매가 차지했다.이어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프리미엄과 한미약품 텐텐츄정이 7위와 8위로 바짝 추격했다.지난 달 7, 8위를 차지했던 여드름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과 비맥스메타비는 각각 2계단 하락해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품절상태가 지속됐던 광동경옥고와 광동우황청심원현탁액은 수요 증가로 11위와 13위를 기록했다.11월에는 탕제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났는데, 광동원탕이 36위에서 20위로 16계단 상승했다. 경방갈근탕액과 광동쌍화탕은 각각 34계단과 36계단 상승해 40위와 53위를 보였다.감기약과 인후통약 판매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콜대원코프큐시럽과 콜대원콜드큐시럽, 용각산 쿨과립(복숭아향), 테라플루콜드&코프나이트, 콜대원노즈큐시럽 등이 각각 15위와 54위, 60위, 70위, 74위를 나타냈다.또 베타딘인후스프레이와 용각산쿨과립(민트향), 콜대원키즈콜드시럽이 새롭게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반면 광동우황청심원환(사향)과 챔프시럽, 지르텍, 임팩타민프리미엄원스, 치센캡슐, 챔프노즈시럽, 코앤쿨나잘스프레이, 벤포벨정, 센시아, 챔프이부펜시럽, 마데카솔케어연고 등이 적게는 10계단에서 많게는 51계단까지 하락했다.한편 자세한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2-12-14 15:37:31강혜경 -
약국 10만원 이상 현금영수증 발행시 주의할 점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020년 1월부터 약국도 현금영수증 의무 발행 업종으로 전환된 가운데, 국세청이 혼동하기 쉬운 제도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현금영수증 의무화 업종은 거래 건당 10만원 이상 현금거래 시 소비자가 현금영수증 발급을 요구하지 않더라도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미발급액의 20%에 해당하는 가산세가 부과된다.거래 상대방이 현금영수증 발급을 요청하지 않은 경우 그 대금을 현금으로 받은 날부터 5일 이내에 자진 발급(국세청 지정 전화번호 010-000-1234)하면 가산세 대상에서 제외된다.착오나 누락으로 거래 당시 발급하지 않았다면 거래대금을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현금영수증을 자진 발급한 경우 가산세 금액의 50%가 감면된다.현금영수증 일반가맹점과 의무발행가맹점 비교 다빈도 위반 사례를 보면 먼저 소비자와 현금거래 시 가격할인을 조건으로 거래 당시에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기로 약정했다면 위반이다.또한 거래대금을 계좌이체로 받았는데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은 경우도 다빈도 위반 사례다.거래대금 20만원 중 15만원은 신용카드로, 5만원은 현금으로 받았는데 현금으로 받은 5만원에 대대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은 것도 위반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국세청은 현금영수증 신고포상금 제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현금영수증 발급의무 위반자를 집중 관리할 예정이라며 의무발행 사업자는 현금영수증 발급의무 위반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성실히 발급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2021년 발급금액은 142조원으로,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시행 첫 해인 2005년보다 7.6배 증가했다.2022-12-14 11:52:12강신국 -
"겨울철 키트 적정 보관온도 2~30℃ 지켜주세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해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늘어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관련 협조 요청에 나섰다.식약처는 최근 대한약사회 등에 ▲품질에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적합한 장소에 보관할 것과 ▲개봉, 소분 판매를 하지 말 것 ▲사용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판매하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키트 적정 보관 온도는 2~30℃로,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의 경우 실내 온도가 2도 아래로 떨어질 수 있으므로 보관상 주의를 기울여야 할 전망이다.또한 개봉·소분 판매 역시 금지된다.약사회는 시도약사회에 공문을 통해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회원 약국에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2022-12-14 09:34:15강혜경 -
AAP+클로르족사존 복합제 '허가 상실' 혼선, 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근이완제로 약국에서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클로르족사존 복합제의 '허가 상실'을 놓고 약국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제약회사 영업사원들을 중심으로 내년 1월 9일 이후 아세트아미노펜+클로르족사존 복합제의 허가가 상실된다는 얘기가 퍼지면서 약사들 역시 제품 취급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제약회사들에 따르면 약국의 반품 문의도 잇따르면서 일부 제약사들의 반발도 이어졌습니다. 왜 1월 9일 허가 상실 이슈가 불거진 걸까요?◆1월 9일 허가상실, 어디서 시작됐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1.9 허가상실'은 신일제약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신일제약 카바몰에스의 품목유효기간이 '2023년 1월 9일'까지로, 카바몰에스의 허가·신고가 만료되기 때문입니다.신일제약은 카바몰에스의 갱신신청을 했지만 식약처로부터 '유효성 없음'을 이유로, 갱신신청에 대한 취하를 요청받게 됐다는 것입니다. 갱신신청은 했으나 복합제에 대한 해외 사용 근거가 없어 결국 자진취하를 요청받았다는 것이 신일제약 측의 설명입니다.다만 1월 9일이 이후에도 약국이 가지고 있는 재고분에 대해서는 판매가 가능하다 보니 기존 재고를 보유한 약국들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의약품 품목 갱신제도, 그게 뭐길래?= 의약품 품목 갱신 제도는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품목허가를 받거나 품목 신고를 한 의약품에 대해 5년마다 허가 또는 신고를 갱신하게 하려는 제도로 2013년 1월 1일 시행됐습니다. 의약품의 품목허가와 품목신고를 정기적으로 갱신함으로써 최신 과학 수준을 반영하고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을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허가 또는 신고의약품에 대해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식약처가 의약품 품목 갱신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입니다.의약품 품목갱신 대상으로 원료의약품을 제외한 모든 의약품이 해당되며, 갱신 후 5년의 유효기간을 부여받게 됩니다. 또한 의약품의 허가 또는 신고를 계속해 유지하려면 품목 갱신의 유효기간 만료일 도래 6개월 전까지 의약품 품목갱신 신청을 해야 하며 갱신 신청을 하지 않은 품목의 경우 유효기간이 만료된 후에는 품목허가 또는 신고가 유효하지 않게 됩니다.◆해외에서 아세트아미노펜+클로르족사존 품목 취하?= 1.9 허가상실에 이어 나온 또 다른 이슈는 '식약처가 인정하는 모든 국가에서 아세트아미노펜+클로르족사존 품목이 취하되거나 판매되지 않기 때문이다'라는 부분입니다. 해외 선진 국가 등에서도 아세트아미노펜+클로르족사존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FDA가 아세트아미노펜+클로르족사존 복합제를 인정하고 있는지 명확히 알 수 없었지만, 복수의 제약사 등에 따르면 해외 사용 현황 및 안전성 관련 조치에 관한 자료 등이 갱신 제출자료에 포함되게 됩니다.즉 품목 갱신을 위해서는 ▲갱신 신청서 ▲안전관리에 관한 자료 및 조치계획(안전성정보관리규정에 따른 신속보고, 정기보고 자료) ▲외국에서의 사용 현황 및 안전성 관련 조치에 관한 자료(외국의 사용현황) ▲품질관리에 관한 자료(제품품질평가 자료, GMP 적합판정서 또는 제조증명서) ▲표시기재에 관한 사항(용기·포장·첨부문서, 표시기재 변경이력) ▲제조·수입 실적에 관한 자료 ▲품목허가(신고)증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하다 보니 해외 사용 현황 등이 필수적이라는 것입니다.업계는 현재 복합제를 출시하던 제약사들이 단일제로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미 근속프정(일화), 속사존정(동인당), 클로다펜정(부광약품) 등이 판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다른 제약사들은 어떻게? 고심= 신일제약 뿐만 아니라 아세트아미노펜+클로르족사존 성분 복합제를 출시하고 있는 제약사들도 상황 파악에 돌입했습니다. 총 42개 제약회사가 아세트아미노펜+클로르족사존 복합제를 출시했고 이가운데 머슬펜정(한국신텍스제약)이 올해 12월 8일 유효기간이 만료됐으며 아미클로정(씨티씨바이오) 역시 올해 10월 25일 유효기간 만료로 인한 취소·취하가 이뤄졌습니다. 앞서 젤라민정(테라젠이텍스)과 펜크린정(제이에스제약) 역시 2020년 12월 17일, 2020년 11월 5일 상실된 바 있습니다. 현재 허가가 남아 있는 제약사는 총 38곳입니다.신신아렉스정(신신제약) 역시 갱신 신청기한이 올해 12월 27일까지로, 갱신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2023년 6월 27일부터는 제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됩니다. 또 클로엠정(마더스제약)과 패튼정(오스틴제약) 역시 갱신 신청기한이 내년 5월 29일과 6월 12일, 품목유효기간이 11월 28일과 12월 11일이다 보니 갱신 신청기한은 남았지만 갱신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뿐만 아니라 렉스판정(에이치엘비제약), 렉스펜정(한솔신약), 리렉사정(바스칸바이오), 리렉스펜정(한미약품), 리리스정(고려제약), 리렉스정(주식회사 제뉴원사이언스), 미다펜정(한국파비스제약), 산크만정(크리스탈생명과학), 셀라펜정(알리코제약), 아클린정(아이월드제약), 엠피스정(에이프로젠제약), 젤라펜정(미래제약), 크로페나정(경방신약), 클라펜정(동인당제약), 클록펜정(씨엠지제약), 파라존정(태극제약), 피로펜정(정우신약) 역시 내년 6월 30일이 갱신신청기한인 만큼 아세트아미노펜+클로르족사존 복합제의 갱신 여부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2022-12-13 19:20:07강혜경 -
상비약 자판기에 수의사 인체약 구매...실증특례 공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통과로 약사사회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안전상비약 무인 자판기 판매, 동물병원의 인체용 의약품 직접 구매 플랫폼 추진 등 굵직굵직한 이슈가 규제특례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당장 약사회는 내년 초에 이들 안건이 상정되거나 통과되지 못하도록 막아내야 할 처지에 놓였다.◆안전상비약 자동판매기 실증특례, 논의 개시=현재 집중적인 논의가 예정돼 있는 약국, 약사 관련 실증특례 안건은 ‘편의점 내 안전상비약 자동판매기 추진’ 관련 건이다. 시점은 내년 초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주관으로 열린 전문가 회의에서 관련 안건이 논의 대상에 올랐지만, 약사회와 복지부의 강력한 반대 입장 표명에 당장의 안건 상정과 통과 여부는 미뤄 놓은 상태다. 산자부 측이 내년 초에는 관련 안건에 대해 이해 당사자들과의 집중 논의를 예정한 만큼, 대한약사회로서는 한 두 달의 시간을 번 셈이다. 약사회는 해당 안건을 산자부가 주관하고 있는 데다 그간 보건의료분야 규제샌드박스 안건 상정과 통과 전례를 감안할 때 안심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김대원 대한약사회 정책·홍보 부회장은 “지난달 열린 회의에서 당장의 실증특례 통과는 연기를 시켰다”면서 “안전상비약이 편의점에서 팔리는 약이고, 자판기를 편의점에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신청인 만큼, 산자부는 약국과 관련이 없는 시스템으로 생각해 약사회 쪽으로 사전에 별다른 통보가 없었다. 약사회 대응이 늦어진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김 부회장은 “실증특례를 추진하는 기재부나 산자부 마인드가 경제 우선이다 보니 복지부도 어려운 면이 있어 보인다”면서 “현재 일시적으로 연기 시킨 것으로 불씨가 아직 남아 있다. 약사회 내부에 산자부 접촉 라인도 만들었다. 안전상비약도 약이다. 기필코 실증특례 추진을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동물병원 인체용 의약품 직접구매 플랫폼, 규제특례 신청=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동물병원에서 사용하는 인체용 의약품 중 약국에서 구매하지 않고 특정 루트를 통해 구매하는 등 편법이 사용되고 있다. 동물병원의 인체용 의약품 구매 과정에서 법의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것이다.이런 상황을 감안해 법과 규제를 넘어서는 ‘동물병원 인체용의약품 직접 구매 플랫폼(도매) 추진’ 관련 건이 과학기술부 규제샌드박스에 신청돼 있다. 약사가 운영하는 한 업체에서 관련 내용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약사회는 현재 인체용 의약품이 동물병원에서 사용되기까지 유통 과정에서 일부 법의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수의사 처방전 발행 의무화를 정부에 요구하는 한편, 현재 실증특례에 신청돼 있는 동물병원의 인체용약 직접 구매 추진 건이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도록 막겠다는 계획이다.김대원 부회장은 “약국에서 전문약은 입, 출고에 대한 철저히 관리가 되고 있고 이것이 지켜지지 않으면 약사법에 따라 처벌도 받게 된다”면서 “하지만 전문약이 동물병원으로 유통되는 과정에 대해서는 별다른 관리 감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수의사 처방전 발행 의무화로 의약품의 명확한 사용 근거를 남기고 유통을 투명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동물병원에서 인체용 약을 직접 구매하도록 하는 실증특례가 신청돼 있고, 아직 안건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불안한 부분이 있다”며 “강력하게 반대 입장이고 막아낼 것”이라고 했다.대한약사회는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안건 상정을 앞두고 약사 회원들과 함께 대규모 거리 집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의약품 등 보건의료 관련 분야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에 문을 두드리고, 이중 일부는 통과돼 실질적인 사업이 추진되는 상황을 감안해 약사회는 관련 안건에 대한 주무 부서에 복지부나 식약처가 참여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과기부나 산자부가 ICT규제샌드박스를 주관하다 보니 기술과 경제 관련 논리는 있는데 사람과 건강에 대한 고려가 없는 보건의료 관련 규제특례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김 부회장은 “경제 논리가 앞서다 보니 건강이나 안전을 우선하지 않은 규제특례가 속속 시행되고 있다”면서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규제샌드박스는 주무 부서로 복지부나 식약처가 반드시 관여하도록 정부에 건의했다”고 말했다.2022-12-13 17:11:28김지은 -
"신입부터 약제부장까지"...평택성모·울산대병원 구인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13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팜리쿠르트(바로가기) 인천적십자병원은 오전 파트타임 근무약사를 모집한다. 종합병원 1년 이상 경력자를 우대하며, 근무시간은 주 5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다. 연봉은 3000만원 수준으로 협의 가능하다. 2개월 근무시 1일 휴가를 부여한다. 원서접수는 23일 오후 3시까지 서류접수하면 된다.경희대학교의료원도 약사를 채용한다. 내년 2월 졸업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만 지원할 수 있다. 채용 후 1개월 임용심사 후 정규직 발령한다. 원서는 19일까지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울산대학교병원은 주간, 야간, 주말 순회 근무약사를 채용한다. 연봉은 6800만원 수준이고, 당직이나 시간 외 수당은 별도지급한다. 원서접수는 1월 2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가능하다.삼육서울병원은 신입과 경력직 약사를 각각 모집한다. 경력직은 종합병원 근무 경험이 있어야 한다. 원서 접수는 채용 시까지로 홈페이지 통해 지원하면 된다.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인천보훈병원은 약사 2명을 채용한다. 근무시간은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5시30분까지 주40시간 근무다. 신입 초봉은 5300만원 수준이다. 그 외에도 복지포인트나 진료비 감면 등 복리후생이 마련돼있다. 원서접수는 16일 정오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모집한다. 명절과 하계휴가비, 사학연금 등 복리후생을 제공한다. 원서접수는 14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한국원자력의학원은 주간, 휴일 근무약사를 각각 채용한다. 주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5시까지 주 5일 근무다.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계약직 근무다. 휴일약사는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5시까지로 1년 계약은 동일하다. 원서접수는 22일 오후 5시까지 병원 채용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서울적십자병원은 계약직 약사를 모집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주 5일 근무다. 합격 시 1월 2일이 첫 출근일이다. 원서접수는 21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로 가능하다.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은 야간전담약사를 채용한다. 회당 44만원을 지급하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근무평가 후 계약 갱신이 가능하다. 근무시간은 오후 5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8시30분이다. 원서접수는 19일 11시까지다.인천광역시의료원은 계약직 약사를 모집한다. 종합병원 근무 경력자를 우대하고, 원서접수는 14일 오후 5시까지 의료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양진의료재단 평택성모병원은 정규약사 10명과 약국장 1명을 모집한다. 내년 졸업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연봉은 신입 7500만원에서 시작해 최대 90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된다. 근무시간은 평일 오전 7시30분에서 저녁 7시까지다. 주말 혹은 공휴일은 오전 8시에서 저녁 6시까지다.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 가능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은 야간약사 3명을 채용한다. 오후 5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8시30분까지 근무한다. 하루 근무 후에는 이틀 휴무하는 근무방식이다. 채용 시까지 원서접수 가능하다.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은 주말약사를 모집한다. 토요일 주간, 일요일 주간 중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토요일은 8.5시간, 일요일은 8.5시간 혹은 10.5시간 중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8.5시간은 회당 33만1000원, 10.5시간은 40만9000원을 지급한다. 원서접수는 18일 23시까지 홈페이지로 가능하다.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바로가기)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2-12-13 16:25:33정흥준 -
[2022 10대뉴스] ⑦10년만에 빗장 풀린 화상투약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화상투약기가 개발된 지 10년만에 규제 빗장을 풀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6월 20일 제22차 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일반약 화상투약기 등 총 11건의 실증특례 과제를 승인했다.그동안 대한약사회가 ▲대면원칙 훼손 ▲기술과 서비스 혁신성 부족 ▲의약품 오투약으로 인한 부작용 ▲민감 개인정보 유출 ▲지역약국 시스템 붕괴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막아왔던 사안이다.전국에서 모인 약사 1000여명이 궐기대회를 열고,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삭발 시위까지 하며 반발했지만 끝내 실증특례 시행을 막진 못 했다.앞으로 쓰리알코리아는 2년 동안 일반약 화상투약기를 시범 운영하게 된다. 정부 특례 조건은 총 3단계에 거쳐 최대 1000대까지 설치하는 것이다.우선 1단계에서는 한약국을 제외한 약국 10개소에 설치한다. 업체는 약사 대상 설명회를 거쳐 내년 초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약국개설자는 화상 복약상담-판매하는 약사와 근로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의약품 판매 전 복약지도를 반드시 해야하고, 판매약사 성명을 환자에게 고지해야 한다. 또 판매 전체 과정을 녹화해 6개월 간 보관해야 한다.투약기로 판매 가능한 약효군은 ▲해열·진통·소염제 ▲진경제 ▲안과용제 ▲항히스타민제 ▲진해거담제 ▲정장제 ▲하제 ▲제산제 ▲진토제 ▲화농성 질환용제 ▲진통·진양·수렴·소염제 등 11개로 제한했다.1단계 3개월의 운영 결과를 토대로 복지부와 협의해 약국 설치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 따라서 10개 약국의 운영 실적이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된다.약사회는 그동안 공공심야약국의 역할을 강조하며 화상투약기 실효성과 사업성을 문제 삼아왔다. 내년 시범사업이 시작된 이후에도 의약품 오남용과 변질, 개인정보 유출 등 여러 문제점 지적이 이어질 전망이다.2022-12-13 14:17:20정흥준 -
항체키트, 병·의원 도입…건보 적용 받는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체외면역진단기기 기업인 피씨엘(대표 김소연)이 회사가 개발한 코로나19 항체검사 키트 'Ri-03'의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Ri-03은 사람의 혈청 또는 혈장에서 SARS-CoV-2의 IgG항체를 다중면역(Sol gel) 측정법으로 정성 진단하여 코로나19의 면역학적 상태를 확인하는 원리다.피씨엘은 13일 "이로써 원하는 국민들은 누구나 가까운 병원이나 의원급 모든 의료기관에서 보험을 적용받아 현재 어떤 종류의 코로나19 항체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의원급에서 현장진단으로 빠르게 검출하는 정확도 높은 장비와 시약은 피씨엘이 처음으로 보험급여 적용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피씨엘이 개발한 다중항체검사키트는 아주 적은 양의 피로 코로나19에 이미 감염돼 생기는 자연면역항체(N항체)와 백신접종 후 인체가 생성하는 항체(S항체)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1가 백신과 2가백신의 항체도 검출이 가능하다는 것.피씨엘 측은 항체 검사가 대중화되면 무증상 감염자를 파악해 국내 확산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항체 양성률을 확인해 집단 면역 형성의 시점도 확인이 가능하며 과거 감염이력, 항체 생성률 역학조사, 항체반응 연구 활용 등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또 시간 경과에 따라 감소하는 항체 수치를 분석해 건강취약계층이 적절한 시기에 백신을 추가 접종할 수 있도록 해 감염을 효율적으로 막아낼 수 있다는 전망이다.김소연 대표는 "코로나19 항체검사의 건보적용은 우리나라가 과학 방역으로 가는 중대한 사건"이라며 "피씨엘이 이미 보험수가를 적용 받아 판매하고 있는 항체검사는 진단검사실의 대형장비를 이용해 측정했던 반면 이번에 보험을 적용받은 다중항체검사는 전국의 크고 작은 모든 의료기관 현장에서 빠르게 그 결과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어 편이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2022-12-13 11:59:15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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