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베이스, 약대협 약료봉사활동에 의약품 후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협회장 문현빈) 주최 2024 약료봉사활동에 의약품을 후원했다. 약대협은 모든 약대생이 회원인 약대생 대표 단체로, 미래 약사들을 위한 권익향상과 역량 발전 등을 위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이번 첫번째 약료봉사활동은 약사로서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배우고 봉사정신을 고취하는 자리로써, 7월 수도권과 8월 충북지역에서 두 차례 진행된다. 첫번째 활동은 초고령화 시대 지역사회에서 '노인약료'를 주제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으며, 두번? 활동은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충청북도 청주시 현도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약료봉사활동을 총괄한 최준서 약대협 부협회장(제주대학교)은 "약활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약사의 역할을 실전으로 배울 수 있었다"며 "2차 약활에도 많은 약대생들이 참여해 회원들과 교류하고 미래 약사로서의 역할을 같이 고민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휴베이스는 경증 질환의 빠른 회복을 위해 다빈도 일반의약품 세트를 제공했으며, 약대생들 역시 안전한 약물 이용을 위해 효능효과와 용법용량, 주의사항 등을 라벨링 스티커를 부착해 안내에 나섰다. 김현익 휴베이스 대표는 "약활은 약대생 때 지역사회에서 약사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며 "이번 다빈도 일반의약품 후원이 약대협의 원활한 약활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휴베이스는 360명 분량의 일반약을 후원했다.2024-08-06 16:28:13강혜경 -
경산시 "우리아이 보듬병원·약국, 휴일 평균 118명 이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우리아이 보듬병원·약국의 휴일 이용자가 일 평균 118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우리아이 보듬병원은 평일 야간·휴일에 소아청소년 경증환자들이 지역 내에서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로, 시는 오는 10월부터 우리아이 보듬병원 진료를 주 7일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경산시는 "아이를 낳고 지역 내에서 충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완결형 소아청소년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시작된 우리아이 보듬병원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총 6020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았으며, 평일 야간에는 일평균 40명, 휴일에는 일평균 118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2월 중산동 소재 파티마연합 정 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주3일 운영을 시작으로, 4월에는 압량읍 소재 사과나무소아청소년과의원이 참여해 현재 주 6일 운영중이다. 인근에 위치한 광장약국과 모아약국 역시 평일의 경우 밤 11시까지, 휴일의 경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에서 아이를 낳고 경산에서 우수한 전문의 선생님으로부터 충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구축된 우리아이 보듬병원을 정착시켜 불필요하게 응급실을 이용하는 불편을 해소하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개선으로 경증환자들은 지역에서 완벽히 해결하는 소아청소년 진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해 12월 '경산시 공공야간·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 지원조례'를 제정·공포했다.2024-08-06 11:31:22강혜경 -
크레소티 "당뇨 소모성재료 요양비 청구, 이지당뇨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당뇨병 환자 소모성 재료 요양비 청구, 아직도 수기로 하신다고요?" 약국 IT전문기업 크레소티(대표 박경애)가 당뇨병 환자 소모성 재료 요양비 자동 청구 서비스 '이지당뇨'가 약국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250개 약국이 이지당뇨 서비스를 사용 중이며 특히 내과인근 약국의 사용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크레소티 측은 "이지당뇨의 경우 청구대행 시간 단축과 업무 편의 향상 등에 있어 강점을 가진다"며 "기존 수기로 대행업무를 할 때에는 시간이 오래걸림에 따라 환자들의 클레임이 있었지만 이지당뇨 서비스의 경우 스캔만 하면 자동으로 입력이 되고, 위임장도 사인 한 번으로 완료돼 편리하다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환자들의 재방문 역시 늘어나 고객 관리 차원에서도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속혈당 관련 제품도 계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당뇨 환자를 유치하는 것은 약국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실제 서비스를 사용하는 약국 가운데는 '예전에 수기 청구를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이지당뇨를 잘 사용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크레소티는 이지당뇨 뿐만 아니라 팜페이 단말기, 약국 전용 포스 시스템 '캣포스' 등을 이용하는 약국의 의견을 상시 듣고 있다"며 "약국의 불필요한 업무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업그레이 등을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2024-08-06 11:14:40강혜경 -
바로팜, 약대생 인턴십 6기 성황리 종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바로팜(대표 김슬기)은 5주 과정으로 진행하는 약대생 인턴십 프로젝트 6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인턴십 프로젝트는 약국과 스타트업 시장 경험을 통해 약대생들에게 실무 역량을 길러주고, 약업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7월 1일부터 8월 2일까지 5주간 진행했다. 바로팜 인턴은 약국 현장 방문을 통해 바로팜의 다양한 서비스의 기능과 사용법을 소개했다. 홍보 마케팅 방향도 함께 고민하고 현장 영업 경험을 통해 바로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보고서도 작성했다. 6기에도 여러 약사 연사들을 초청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실제 약사 출신 스타트업 대표, 투자심사역, 도매 대표 등이 연자로 나서 약대생들이 진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약대생들에게 새로운 도전 동기를 부여하고 스타트업이 나올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바로팜 최우수 인턴으로 뽑힌 정혜원 학생은 “5주간의 인턴 경험은 그 어디서도 할 수 없는 매우 특별한 시간이었다. 약사님들을 직접 뵙고 약국 실습을 했던 경험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약사님들의 강연을 들었던 경험, 마케팅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발표한 경험은 제 인생에 있어서 절대 잊을 수 없는 뜻깊은 기억으로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약사의 직능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준 바로팜 대표님과 임직원분들, 인턴을 따뜻하게 맞이해준 약사님들, 다양한 길을 알려주신 선배 약사님들 함께했던 6기 동기 인턴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2024-08-05 22:26:05정흥준 -
코로나 키트 '터졌다'…약국 판매량 한달새 13.6배 증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터졌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한달새 13.6배 증가하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당 일일 평균 2개씩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 수요가 늘면서 약국의 재고 확보와 더불어 키트 연쇄품절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최근 5주새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더블링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어인사이트 자료를 보면, 6월 30일부터 7월 6일 키트 판매량은 429개에서 ▲7월 7~13일 625개 ▲7월 14~20일 1249개 ▲7월 21~27일 2223개 ▲7월 28~8월 3일 5850개로 매주 판매가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키트 취급 약국 수 역시 6월 30~7월 6일 184곳에서 ▲7월 7~13일 220곳 ▲7월 14~20일 267곳 ▲7월 21~27일 326곳 ▲7월 28~8월 3일 402곳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엔데믹 선언 이후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줄어들면서 취급 약국 수 역시 줄어들었지만, 코로나 재유행과 여름철 감기 등이 번지면서 키트 수요와 판매 약국 등이 함께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케어인사이트 측은 "31주(7월 28~8월 3일) 판매량은 올해 들어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며 "약국당 일일 판매량은 2.08개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올해 2월경 감기환자가 증가하면서 키트 수요가 반짝 증가하는 듯 했지만,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처음이라는 것. 키트 수요가 급증하면서 약국 전용 온라인몰에서는 키트 가격이 3배 이상 뛰는가 하면, 키트류가 연쇄 품절되는 상황도 빚어지고 있다. 7월 말, 8월 초가 휴가철에 해당하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조제매출과 판매건수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약 매출은 전 주 대비 4.0% 증가하며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경기지역 A약사는 "코로나가 재유행하면서 키트는 물론 인후통, 몸살 증상을 호소하며 일반약을 찾는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다"면서 "이비인후과를 중심으로는 코로나19 치료제나 감기약 처방이 느는 추세"라고 전했다. 실제 감기약 매출도 전 주 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 수요가 가장 높은 인후질병치료제는 판매량이 16.6% 증가했으며 기침감기약도 15.2% 판매가 늘었다. 인후질병치료제 역시 겨울철 감기 유행 당시 만큼의 판매량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 제품별로는 인펙신캡슐과 쎄파렉신캡슐, 소렉신연조엑스가 22.2%, 22.1%, 18.5%로 높은 판매증가를 보였으며 판콜에스내복액과 팜플루콜드연질캡슐, 판피린큐액도 18.7%, 16.3%, 13.2% 증가했다. 해열진통제도 6.5% 판매량이 늘었으며 광동원탕과 타이레놀500mg 모두 21.1%, 8.9%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지역 B약사는 "여름철 휴가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키트와 일반약, 처방 환자가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재유행과 더불어 폭염이 이어지면서 냉방병, 수족구 등 질환자도 증가하는 모양"이라며 "7월말, 8월초 휴가 시즌이 끝나고 나면 환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질병관리청도 코로나19 환자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수칙에 대한 준수를 당부했다.2024-08-05 17:49:36강혜경 -
비대면진료 후 삭센다 배송...닥터나우, 부실 관리 도마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대면 진료 플랫폼인 닥터나우에 제휴한 의원이 삭센다를 불법 배송한 것이 알려지면서 부실 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닥터나우 측은 약 배송 관련 신고나 민원은 없었다며, 논란이 된 A의원에 대한 사실 확인 후 조치한다는 입장이다. 제보자 B씨는 데일리팜을 통해 닥터나우 A의원에서 삭센다를 배송 받았다고 전했다. 삭센다는 얼음팩과 동봉돼 발송됐다. 플랫폼에서 의료기관이 직접 입력하는 ‘의사 정보’에서도 삭센다 배송에 대한 안내 글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내에는 ‘삭센다 펜 원내처방 1개 12만원, 2개 이상 시 발송가능하다. 처방비, 배송비는 따로 없다. 서울은 당일도착 지방은 익일 도착이다’라고 적혀있다. 서울에 위치한 A의원은 비대면진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이다. 진료 후기만 1100개가 넘는 곳으로 그 중 상당수가 다이어트 진료 관련 내용이다. 또 후기들 중 삭센다를 배송 받았다는 내용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닥터나우 관계자는 “약 배송 관련 접수된 신고 건은 없다. A의원은 휴무로 파악되는데 배송이 이뤄졌는지 확인하겠겠다”면서 “만약 확인을 해서 의료법, 약사법 위반 사항이 있다면 제휴 해지 조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약사들은 플랫폼의 제휴 의료기관 관리에 구멍이 나있다는 방증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특정 의원의 일탈로만 봐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서울 C약사는 “얼마나 배송이 이뤄졌는지 언제부터 한 건지 꼼꼼하게 확인해보고, 다른 제휴 기관들도 문제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면서 “개별 의사 일탈로 볼 게 아니라 플랫폼의 제휴 기관 관리에 허점이 있다는 데 집중해야 한다. 책임도 같이 물 필요가 있다”고 했다. 타 플랫폼은 이번 삭센다 배송 사례가 자칫 업계 전체로 불똥이 튈 수 있어 선을 긋는 모습이다. 또 다른 비대면진료 플랫폼 관계자는 “해당 의원은 우리와는 제휴돼있지 않다. 제휴 병의원들에서 약 배송이 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2024-08-05 17:00:59정흥준 -
"판매가 어쩌지?" 싯가된 키트 사입가, 판매가격도 고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재유행과 함께 여름철 대표질환인 냉방병이 유행하면서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약국이 판매가격 책정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짧은 기간 내 수요가 반짝 늘면서 약국 사입 가격이 3배 이상, 많게는 4배 가량 뛰었기 때문이다. 약국에서는 판매가격 책정을 놓고도 난항을 겪는 모습이다. A약사는 "키트 가격이 자연산 활어 가격을 지칭하는 '싯가'로 표현될 만큼 매일매일, 실시간으로 달려졌다. 장바구니에 담아둔 키트 가격이 몇 시간 만에 인상되는가 하면 일주일 새 3배 넘게 올랐다"면서 "어렵사리 재고는 확보했지만 판매가격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엔데믹 선언 이후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사실상 잊혀져 가는 품목 가운데 하나였다. 수요가 많지 않다 보니 약국에서도 재고를 확보해 두지 않는 품목 가운데 하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 재유행과 함께 여름철 감기 등의 영향으로 상황이 역전되면서 가격 형성을 놓고 혼란이 빚어지고 있는 것.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약국 판매량은 한 달 새 13.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B약사는 "유통기한이 짧은 품목은 1000원도 채 안 되는 가격에 판매가 됐었다. 하지만 며칠 새 소비자와 약국 수요가 폭증하면서 외품 업체들이 줄줄이 가격을 올렸다"며 "사입가가 오른 만큼 판매가 책정 역시 고민이 아닐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약국가에 따르면 대체로 현재 키트 가격은 2매입 기준 7000~8000원대에 형성돼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사입가격이 급증하면서 판매가격 역시 인상 조치에 나서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C약사는 "현재는 유통기한에 따라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 그마저도 재고가 없다 보니 유통기한이 10월, 내년 1월인 제품들도 있다. 유통기한에 대한 시비는 물론 일부 소비자 층에서는 '비싸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약국으로서도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일부 외품업체들에 대한 쓴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 약사는 "일부 업체는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제품을 약사들이 오인할 만 하게 떨이하는가 하면, 쿠팡이나 포털사이트 대비 더 높은 가격에 책정해 판매하는 경우도 더러 생기고 있다"고 꼬집었다.2024-08-05 16:13:26강혜경 -
사입가 3배 뛴 키트, 그마저도 동났다…코로나 재유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확산 조짐이 심상치 않다. 한 주 사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2배 가량 늘면서 설마설마 하던 상황이 재유행으로 이어지며 키트부터 치료제 등에까지 줄줄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지역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경기지역 A약사는 "자가검사키트는 물론 인후통과 몸살기운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7월 말부터 시작된 재유행 조짐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자가검사키트 사입가격이 3배 가량 뛰었으며, 그마저도 동이 난 상황"이라고 말했다. 엔데믹 선언 이후 1000원대로 낮아졌던 자가검사키트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뛰어 2~3주 새 3배 가까이 올랐으며, 그마저도 연쇄 품절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약사는 "코로나19 치료제 역시 태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보건소에서 치료제 재고를 타이트하게 관리하라고 해 전매 등을 했지만 최근에는 치료제가 없어 다른 약국으로부터 전배를 받거나 환자를 돌려 보내야 하는 상황까지 빚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지역 B약사도 "사용기한이 9월까지인 코로나 치료제를 전배받았다"며 "코로나 치료제는 물론 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지나치게 쐬면서 냉방병을 호소하는 이들 역시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지자체는 먹는 치료제 공급을 기존 주 1회에서 2회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비인후과 인근 약국들도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처방 증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역 C약사는 "여름 휴가철이다 보니 인력을 널널하게 안배했다가 처방이 너무 늘어 출근을 하는 상황이 빚어졌다"며 "코로나19 학습효과로 약국에서도 키트와 손소독제, 알코올솜, 마스크, 해열진통제 등을 확보해 두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재유행이 가을철 감기 등과 겹쳐지며 짧게는 1~2개월, 길게는 6개월 가량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른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약사들도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국내 한 제약사는 감기약과 진단키트, 체온계 등 관련 품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갯수별 할인정책 등에 대한 안내에 돌입했으며, 또 다른 제약사 역시 기침·가래약과 감기약에 대한 재고 사항 등을 전달하며 재고 확보에 대한 안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역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청은 "2월 1주 정점에 도달한 후 감소하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6월 4주부터 증가하는 추세"라며 "최근 4주간 입원환자수가 3.5배 증가했으며, 병원체 검출률 역시 6월 대비 10.6%p 증가했다"고 밝혔다. 입원환자수는 6월 4주 63명에서 7월 1주 91명, 7월 2주 145명, 7월 3주 225명 등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KP.3가 39.8%, KP.2는 1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국내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KP.3 변이주에 대한 국내외 분석 결과 전파력이나 중증도가 높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부는 환자 발생 동향 분석과 함께 지속적인 변이 모니터링, 요양원과 같은 감염취약시설 대상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집중 홍보, 집단 발생시 신속한 역학조사 등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 청장은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하고,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는 하계 휴가지 등에서는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는 만큼 손씻기와 기침예절 준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적정 실내 환기 등을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유행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신규 백신을 도입해 10월 중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4-08-05 11:09:43강혜경 -
모두의약국x개준모 '잘되는 약국 일급비밀' 북콘서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 서비스 플랫폼 모두의약국(대표 이걸·손정민)과 약국개국을 준비하는 모임(회장 김은택, 이하 개준모)이 '잘되는 약국, 약사의 일급비밀' 북콘서트를 공동 주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강남성 약사의 신간 '약국프로, 강약사가 알려주는 잘되는 약국의 일급비밀' 출간을 기념해 기획됐다. 강 약사는 약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한 뒤 20년 넘게 10개의 약국을 오픈·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약국 개국과 운영에 필요한 필수 상식과 전략 등 본인만의 노하우를 책에 담았다. 행사에서는 책 내용 중 일부를 발췌, ▲약국개국,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는 온다! ▲고객을 팬으로, 마법의 약국상담법에 대해 저자가 직접 강연할 예정이며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응답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저자 사인회와 포토타임 등도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북 콘서트는 9월 1일 오후 2시부터 지오영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모두의약국 측은 "약사님들께 경험 바탕의 실용적인 조언서가 될 책을 가지고 단순히 읽는 것에서 더 나아가 저자와 함께 강의도 듣고, 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참여는 모두의약국 홈페이지 및 어플, 개준모 사이트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신간이 증정되며 풍성하고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2024-08-03 23:23:18강혜경 -
약사회 소분건기식 어디까지 왔나...약국 참여저조에 삐걱[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규제특례를 통해 실증사업을 진행 중인 약국형 맞춤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회가 야심차게 진행해온 사업이 용두사미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 약사회는 우선 내년 제도 시행에 따른 후속 대책 마련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약사회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맞춤형 소분 건기식 실증특례 사업에 참여 중인 약국은 총 501곳인데, 실제 상담이나 판매 등의 성과가 나오는 곳은 한 자릿수에 그치고 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지적은 최근 진행된 대한약사회 지도감사에서도 나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단은 약국들의 저조한 참여와 실적을 지적하고 대안 마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단에 따르면 501곳 약국 중 실질적으로 사업에 참여 중인 약국은 10여 곳이며, 실제 상담을 통해 제품을 판매 중인 약국은 1~2곳에 그쳤다. 약사회는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참여 약국을 모집, 선정했으며 1차에서는 12곳이, 2차에는 489곳의 약국을 선정해 현재는 총 501곳의 약국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약사회는 실증특례를 통한 참여 약국의 사업 지원뿐만 아니라 건기식 전문가 과정, 건기식 학술제 등을 연이어 개최하는 이번 사업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별 다른 실적이 확인되지 않는데다 참여 약국들에서 약사회 지원이 미비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번 사업의 주도권을 약국이 잡겠다던 기종 약사회 목적이 희미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약사회가 참여 약국을 모집하고, 전문가 과정이라며 대대적인 교육 사업을 진행했지만 정작 약국 현장에서는 별다른 반응이나 변화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소비자의 인지가 중요한데, 시민 대상 홍보도 미진한 상태다. 개별 약국의 홍보는 한계가 있는 만큼 약사회가 나서서 홍보해야 하는데, 현재 상황을 보면 사업 활성화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내년 1월부터 전국 약국서 가능…약사회 “제도 세팅이 우선” 약사회는 참여 약국들의 실적 저조는 소분 건기식 관련 전체 시장 상황과 맞물리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더불어 내년에는 개정 법 시행으로 전체 약국의 사업 참여가 가능해지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를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도 밝혔다. 실제 내년 1월 3일부터는 개정된 건강기능식품관리법 시행으로 전국의 모든 약국에서 맞춤형 건기식 소분이 가능해 진다. 관련 법의 하위법령 개정이 진행 중인 만큼 해당 개정법에 약사회가 이 사업을 추진한 목적과 약국가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 중이라는 것이다. 약사회는 이번 제도의 주무부처인 식약처와 약국의 논의 자리를 갖기도 했다. 이형우 약사회 건기식위원장은 “당장의 실증사업 실적이 떨어질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내년에 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큰 줄기를 잡아가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타 건기식 소분 업체에서는 할 수 없는, 약국에서만 가능한 차별성을 법 규정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맞춤형 소분 건기식 관련 법정 교육 지정 등 제도 시행에 따른 세부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하위법령 마련 등의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며 “약국이 사업에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고 관련 내용을 논의 중에 있다”고 했다. 이 가운데 약국 전용 소분용 건기식 생산과 유통도 멀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약사회는 건기식, 화장품 ODM 업체인 콜마비앤에이치, 한풍네이처팜과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해당 협약에는 실증특례 사업 범위 내에서 약국 소분용 건기식을 개발, 공급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위원장은 "콜마비앤에이치에서는 곧 제품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처음인 만큼, 협약을 진행했지만 약사회는 관련 사업에 대해 관여하지 않고 가이드라인 제공 정도로 역할이 그친다. 추후 사업이 활성화되면 자연스럽게 약국 전용 제품 시장이 형성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2024-08-03 06:00:19김지은
오늘의 TOP 10
- 1제네릭 기준 43%로 설정되면 위탁 제네릭 약가 24% ↓
- 2"진짜 조제됐나?"...대체조제 간소화에 CSO 자료증빙 강화
- 3혁신형기업 약가 인하율 차등 적용…'다등재 품목' 예외
- 4한미그룹, 새 전문경영인체제 가동…대주주 갈등 수면 아래로
- 5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안영진
- 6"약국 의약품 보유·재고 현황, 플랫폼에 공유 가능한가"
- 7서울 강서·동대문·중랑 창고형약국들, 오픈 '줄지연'
- 8"이러다 큰일"…창고형·네트워크 약국 확산 머리 맞댄다
- 9파마리서치, 오너 2세 역할 재정비...장녀 사내이사 임기 만료
- 10대한뉴팜, 총차입금 1000억 육박…영업익 8배 수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