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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까스활명수 판매 편의점…"요즘 다 팔아요"vod 울산시 중구 소재 S편의점. 약국에서만 판매가 가능한 드링크류가 버젓이 냉장고에 진열돼 판매되고 있다. 이 곳에서 판매되는 드링크류는 동아제약의 '박카스-D'와 동화약품의 '까스활명수'로 한 병당 600원, 한 박스 6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약국에서 평균 한 병당 500원, 한 박스 4500~5000원에 판매되는 가격 보다는 다소 높은 편이다. 편의점 주인 J모씨는 "요즘 편의점에 (박카스, 까스활명수) 이런 정도는 있어요"라고 말하며 일반약 약국외 판매의 불법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이 지역은 몇 년전 인근에 있던 약국까지 없어진 상태로 박카스와 까스활명수 등 드링크류 일반약을 구하기 어려운 장소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소화제, 드링크류, 지사제, 해열제 등 가정상비약 약국외 판매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현장은 이미 약국외 판매가 이뤄지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2011-04-20 12:29:0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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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산재환자 약제비, 3년 지나면 못받아요"근로복지공단이 약국을 대상으로 산재환자 약제비를 소멸시효 완성 이전인 3년 내에 청구해 줄 것을 재차 당부하고 나섰다. 19일 근로복지공단은 "소멸시효(3년)가 완성된 이후 약제비를 청구한 건에 대해서는 약제비용을 지급할 수 없다"며 "보험급여 업무에 만전을 기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재보험법 제112조(시효)에 따르면 약국에서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3년간 권리를 행사하지 않으면 소멸시효가 완성돼 권리가 소멸된다. 이와 함께 근로복지공단은 약국의 약제비 청구 과정에서 '일반약제비'와 '후유증상 약제비' 등 산재 급여를 반드시 구분해 줄 것을 요청했다.2011-04-19 19:44:25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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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판매 해법, 특수장소 비약사 판매로 정리되나대한약사회 안팎에서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둘러싼 심상치 않은 기류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슈퍼판매의 해법으로 현행 특수장소를 확대하는 방향이 제시될 수 있다는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다. 다만 시·도약사회를 비롯한 지역 약사회에서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단위별 긴급 회동이 열리는 등 입장 정리 및 대응책 마련을 위한 분주한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19일 약사 사회 곳곳에서 일반약 약국외 판매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터져 나오는 가운데 국민들의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를 위해 비약사 판매가 허용된 특수장소 확대가 대안으로 제시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들까지 제기되고 있다. 지역 약사회가 판매 품목 등을 지정, 관리하는 것을 전제로 편의점 등을 특수장소로 지정해 등록된 판매원이 심야시간이나 공휴일 등 정해진 시간에만 일반약을 판매토록 한다는 것이다. 특수장소의 경우 고시로 지정돼 현행 법 체계 내에서도 시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판매시간을 제한할 경우 일선 약국과의 중복도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가 택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국민불편 해소 방안이 될 수 있다. 더욱이 비록 비약사 판매라고 하더라도 지역 약사회가 취급대리인과 판매 품목을 지정, 등록해 관리할 경우 의약품의 안전 관리가 우선이라는 기존 입장을 크게 훼손하지 않았다는 명분도 쌓을 수 있다. 이는 심야나 주말의 구매 불편 해소와 일본의 등록 판매원제를 검토하고 있다는 복지부 진수희 장관의 발언과도 일맥상통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대한약사회 내에서도 현행 특수장소를 확대하는 방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다. 심야응급약국 운영 등 일반약 약국외 판매 저지를 위해 도입했던 대책들이 국지적 효과 이상을 거두지 못한 채 국민 여론을 되돌리는데 실패하자 고육지책으로 새로운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동안 약사회는 외부적으로는 심야응급약국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심야응급약국 운영이 예상처럼 활성화되지 못하면서 상당한 고심을 거듭했던 것도 사실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책임 소재를 떠나 심야응급약국은 약국외 판매 논란의 방파제 역할을 해왔다"며 "지역 약사회는 실효성이 없다고 하지만 이마져도 하지 못한다는 말을 어떻게 외부에 할 수 있겠느냐"고 털어놨다. 그러나 지역 약사회에서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둘러싼 상황 변화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형태의 약국외 판매도 슈퍼판매로 볼 수 밖에 없다는 목소리가 여전히 대세를 이루고 있다. 시·도약사회장들을 비롯해 지역별 구약사회장들이 일반약 약국외 판매와 관련해 속속 긴급 회동을 갖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미 경기도 지역 구약사회장들은 일반약 약국외 판매가 임박했다는 소문의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18일 대한약사회를 긴급 방문했으며 서울지역 구약사회장들도 19일 저녁 긴급 회의를 갖고 일반약 약국외 판매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전국 시·도약사회장들 역시 21일 서울에서 회의을 갖고 약국외 판매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후 대한약사회 긴급 이사회 개최 전에 김구 회장을 면담할 예정이다. 한 시·도약사회장은 "약사회 내에서도 슈퍼판매에 대한 새로운 해법이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21일 시·도약사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2011-04-19 12:20:31박동준 -
'부산 김태희' 정수현 약사, 넘치는 끼 '폭발'부산 남구 E약국에서 근무하며 '부산 약사 김태희'라고 불리는 정수현 약사가 케이블 TV에 출연한다. 정 약사는 19일 방송되는 케이블TV tvN '화성인 바이러스' '자신감 폭발 약사녀' 편에 출연한다. 정 약사는 "부산에서 나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인"이라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나를 본 사람들은 '약국에서 일하기 아깝다', '서울 가서 연예인을 하라'고 얘기한다"고 전했다. 정 약사는 "타고난 미모와 끼가 아까워 10년이 걸리더라도 연예계 데뷔를 위해 오디션을 보겠다"고 밝히며 다양한 끼와 재능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정 약사는 최근 KBS 2TV '전국고민자랑'에 출연해 연기 시범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2011-04-19 11:05:41강신국 -
약국서 건기식 훔친 대학연구원절도전과가 있는 대학연구원이 약국에서 비타민제 등을 훔치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약국 진열대에서 비타민제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전문대학 연구원 A(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시 경 의왕시 내손동 소재 약국에서 약사가 약을 조제하는 사이 진열대 위에 있던 11만원 상당의 건기식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모 전문대학 시험연구원인 A씨는 절도전과 3범으로 지난해 10월 절도죄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의 형을 선고받아 집행유예 기간 중에 또다시 절도를 저지렀다. 경찰은 "A씨가 충동조절장애로 치료를 받던 중 나도 모르게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며 "여죄가 있는 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2011-04-19 10:53:4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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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은단 건기식 '비타민C' 약국유통 혼란 초래"서울시약사회(회장 민병림)가 회원 약국을 상대로 일반약 비타민C 제품의 생산을 중단한 고려은단에 대한 거래주의보를 발령했다. 고려은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이전까지 일반약과 건강기능식품 두 종류로 생산해 오던 ' 비타민C1000' 제품 가운데 일반약으로 허가된 제품의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19일 시약사회는 회원 약국을 상대로 "약국의 의약품 안전관리 능력에 대한 국민 불신을 초래한 고려은단에 대해 거래주의보를 발령하고 회사와의 거래에 신중을 기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고려은단이 일반약 비타민C1000 제품의 생산을 중단하는 과정에서 이를 일선 약국에 제대로 알리지 않아 (건기식을) 일반약 코너에 진열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등 약국가에 큰 혼란을 초래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고려은단은 원료의 원산지를 부각한 광고가 타사 제품에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줬다는 이유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자 일반약 제품의 생산을 중단하고 건기식 제품만 약국에 유통시켜 왔다. 이로 인해 일부 약국에서는 건기식 제품을 그 동안 판매하던 일반약으로 오인해 진열하다 일반약 제품 생산 중단 사실을 뒤늦게 알고 부랴부랴 재진열을 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약사회는 현재 인터넷을 판매되는 비타민C1000 제품이 약국보다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시약사회는 "비타민C1000 제품이 약국보다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어 가격 차이로 인한 고객과의 마찰이 우려된다"며 "해당 제품을 판매할 경우 이 같은 점에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2011-04-19 09:16:06박동준 -
"일반약 약국외 판매 임박"…최악의 위기상황vod 일본식 등록 판매원제를 검토하고 있다는 진수희 복지부 장관의 발언에 이어 일반약 약국외 판매가 조만간 현실화 될 것이라는 말들이 흘러나오면서 약사 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일반약 약국외 판매 저지를 위해 전략적으로 도입한 심야응급약국 등이 한계를 드러내면서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약국외 판매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쪽으로 정책 방향이 변화됐다는 것이다. 18일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구약사회장들 사이에서는 조만간 일반약 약국외 판매 허용 방안이 발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진위를 파악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히 일었다. 약사의 관리를 전제로 약국이 아닌 편의점 등의 장소를 지정해 심야시간이나 공휴일에 일반약을 판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시범사업이 전개된다는 것이다. 특히 경기도 지역 구약사회장들은 일반약 약국외 판매 허용과 관련한 시범사업 실시가 소문 이상의 근거를 가지고 있다는 판단 하에 오후 4시경 구체적인 정황 확인 및 반대 입장 전달을 위해 긴급히 대한약사회관을 방문하기도 했다. 함삼균 협의회장(고양시약사회장)을 필두로 한 이들 경기도 구약사회장들은 약사회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어떠한 형태의 약국외 판매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서울지역 구약사회장들도 사태 파악을 거쳐 조만간 긴급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함삼균 회장은 "약국외 판매를 둘러싼 분위기가 긴급하게 돌아가는 것 같다"며 "약사의 관리가 전제가 된다고 하더라도 약국 밖에서 의약품이 판매된다면 슈퍼판매이고 이에 반대한다"고 못박았다. 서울지역의 한 구약사회장도 "일반약 약국외 판매 허용과 관련된 소문의 진위를 파악 중에 있다"며 "조만간 서울 구약사회장들도 모임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반약 약국외 판매가 임박했다는 분위기는 시·도약사회장들 사이에서도 감지돼 이번 주 중으로 이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긴급 시·도약사회장 회의가 소집될 것이라는 예상도 제기되고 있다. 한 시·도약사회장은 "조만간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놓고 시·도약사회장 회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회장들 사이에서도 약국외 판매 추진 방안이 이미 마련됐다는 얘기가 있다"고 전했다. 일반약 약국외 판매가 그 동안 유지됐던 수위 이상의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것은 약국외 판매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시도됐던 방안들이 사실상 실패했다는 결론이 내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심야응급약국의 경우 본 사업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25개구에서조차 각 1곳을 채우지 못하는 등 실효성 논란에 발목이 잡혀 국민들의 인식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더욱이 진수희 장관이 제시한 공공기관 의약품 판매도 관련 부처가 장소 제공에 난색을 표하면서 사실상 실행이 불투명해진 상태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정부도 심야응급약국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2011-04-19 06:52:00박동준 -
약국, '장청소 POP' 부착했다가 과대광고로 적발일선 약국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장청소' POP도 자칫 과대광고로 적발돼 경찰 고발까지 당할 수 있다. 18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서울 소재 A약국은 '장청소'라고 기재된 POP를 부착한 채 관련 식품을 판매하다 관할 보건소로부터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고발됐다. 약국에 부착된 안내물을 보고 '혼합음료 식품'을 구매한 고객이 기대했던 배변 촉진 등의 효과를 느끼지 못하자 허위·과대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했다며 서울시에 민원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민원인은 해당 식품 구매시 약사에게 3~4시간 후면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지만 오히려 발열 증상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만 느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관할 보건소는 약국을 직접 방문해 안내물을 확인한 후 소비자가 일반 식품을 의약픔 등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금지한 식품위생법을 적용했다. 약국이 장청소 POP를 제작하면서 해당 식품의 명칭을 직접 안내문에 기재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더욱이 해당 약국은 장청소 POP를 관련 식품 판매대 전면에 부착해 소비자의 혼란을 유발했다는 것이 보건소의 설명이다. 현행 식품위생법 제13조에는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에는 의약품과 혼동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거나 광고를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돼 있으며 동법 시행규칙 제8조에는 '질병의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내용의 표시·광고'를 과대광고의 유형 가운데 하나로 제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식품의 경우 광고나 표시할 수 있는 효능·효과에 제한이 많다"며 "식품위생법에 근거해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고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식품 명칭이 직접 언급되지 않더라도 관련 식품과 장청소 효과를 직접 연관지을 수 있는 위치에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면 이도 과대광고로 판단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보건소는 이번 사례의 경우 '일반 식품'을 판매하면서 과대광고를 한 것으로 의약품 판매 등에도 이를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약국에 대한 처분은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면서도 "이번 사례는 판매된 제품이 식품이기 때문에 식품위생법에 따른 과대광고 등이 적용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판매된 제품에 따라서 적용되는 규정도 달라질 수 있어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2011-04-18 12:17:20박동준 -
"美 의약사, 대학졸업후 평균부채 14만~20만달러"사회적 현상이나 제도를 논하면서 그 현상이나 제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제외하고 단순히 비교한다든지,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할 수 없는 소집단의 엉성한 통계를 사용하면 오류를 범할 가능성은 100%다. 한 나라의 보건의료체계를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도 마찬가지다. 전반적인 사회경제 체계를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럴듯해 보이는 한 제도만 분리해서 다른 체계로 운영되는 사회에 접목한다면 그 형태가 기형적일 수 밖에 없다. '미국약사 윤의경의 약국안에선'이라는 시작한 이래 미국의 진료수가, 조제수가에 대한 질문이 댓글로 상당 수 올라와있어 오늘은 구체적으로 미국 건강보험체계의 '한 단면'을 보여주려한다. 미국의 건강보험제도는 사보험제도다. 국가가 국민의 건강보험가입을 강제하지 않는다. 물론 오바마 정부가 국가보험제도를 도입하려고 계획 중이지만 아직까지 건강보험은 개인의 선택이다. 사보험체계하에서는 건강보험회사와 의료기관 및 약국(healthcare providers)의 개별적교섭으로 진료수가 및 보험환급금이 결정된다. 의사가 진료수가를 얼마나 받을지, 약국이 처방약을 팔고 얼마나 환급을 받을지는 보험회사와 의료기관, 약국 사이의 교섭력, 그에 따른 계약에 따라 다르다. 2009년 AHRQ(Agency for Healthcare Research and Quality)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사기업에 고용된 경우 한 가정의 연평균 건강보험료가 1만3027불(직장과 본인 부담의 합산액)이라고 한다. 미국에서 직장을 통해 건강보험에 가입한 경우단체가 개인보다 건강보험료가 훨씬 저렴하게 책정되고 직장에서 건강보험료의 일정액을 부담하기 때문에 직장을 다니는 사람은 대부분 건강보험이 있다. 반면 자영업자는 건강보험이 없는 경우가 많다. 4인 가족의 건강보험료는 매월 최소800불 이상이기 때문이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면서 자영업을 하는 재미교포들이 미국에서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건강상 문제가 생기면 차라리 한국으로 가서 무보험으로 치료받는 것도 바로 엄청난 건강보험료와 의료비 때문이다. 올해 우리 가족의 경우 남편은 남편 회사를 통해 건강보험에 가입하고 나와 아이 둘은 월그린을 통해 건강보험에 가입했다. 남편은 남편회사에서 부양가족은 제외하고 직원에 한해서만 건강보험료를 회사가 100% 내주기 때문에 건강보험료가 따로 월급에서 차감되지 않는다. 나와 아이 둘의 경우 월그린에서 제공하는 건강보험 중에서 비용대비효과적인 플랜에 가입하여 2주에 79.8 불, 연간 약 2080불 가량이 월급에서 차감된다. 2010년에는 비싼 플랜을 선택하는 바람에 2주에 127.62 불, 연간 약 3320불 가량이 차감됐었다. 웬만한 감기는 내가 OTC 감기약을 선택해서 먹이는데 올해 초 독감이 급격히 폐렴으로 진행된 경우를 주변에서 본지라 둘째 아이의 열이 3일 이상 지속되면서 기침을 심하게 하길래 소아과에 가서 아목시실린을 처방받아왔다. 의사가 둘째 아이에게 소비한 시간은 15~20분 정도였는데, 보험청구기록을 받아보니 의사는 보험회사에 120불을 청구했고 보험회사는 일괄적인 할인을 적용해 의사에게 89.23불을 지급했다. 현재 내가 가입한 건강보험은 회사에서 연간 400불까지 지원해주기 때문에 한푼도 안내고 왔다(연간 400불을 소진하면 발생한 의료비용의 20%는 본인부담이다). 작년에 다른 건강보험플랜을 선택했을 때에는 둘째 아이의 연간 정기검진으로 동일한 의사를 방문했을 때 의사는 보험회사에 80불을 청구했고 보험회사는 일괄 할인을 적용, 65.4불을 의사에게 지급했고 나는 코페이(copay, 환자가 부담하는 비용)로 25불을 병원에 냈다. 결국 의사가 소아 환자 1회 방문으로 올해에는 89.23불, 작년에는 90.4불, 원화로 약 10만원을 챙긴 셈이다. 올해 초 의사로부터 받은 처방은 아목시실린 (400mg/5ml)으로 10일치로 200ml을 받았다. 아목시실린 400mg/5ml 1병(100ml)의 약국구입가는 1.51불, 따라서 2병 가격은 3.02불이다. 아목시실린 처방약값으로 나는 약국에 5불을 지불했고 약국은 보험회사로부터 6.25불을 받았다. 결국 인건비, 세금, 공과금 등의 간접비용을 제외하고 약 구입가로만 이익을 계산한다면 환자의 코페이와 보험환급금에서 약구입가를 차감한 8.23불 (5+6.25-3.02=8.23)이다. 보험마다 의료기관에 따라, 처방된 약물에 따라 환급금 및 환자 본인부담금에 차이가 있지만 위의 예는 미국 건강보험체계의 맛배기라고 볼 수 있다. 2009년 기준으로 미국의 1차 진료 의원급에 해당하는 의사 (주로 가정 주치의)의 연평균소득은 19만1401 불이라고 한다. 이들의 의대 졸업 직후 평균 부채 (student loan)는 약 20만불이라고 한다 (전문의나 치과의사의 경우 가정주치의보다 평균 등록금 부채는 훨씬 더 높다. 한인 상대로 개업한 가정주치의의 연평균소득은 대형체인약국 약사와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미국에서 약사의 연평균 소득은 약 11만불, 약대 졸업 직후 평균 등록금 부채는 약 14만불이라고 한다(이전에 같이 일하는 동료약사의 경우 약대 등록금은 전액 장학금을 받았지만 보스턴에서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생활비 및 각종 부대비용으로 인해 대출받은 금액이 8만불 가량이라고 했다). 20만불 등록금 융자를 받은 의사의 경우를 가정하자. 이자율을 3%로 가정하면 10년간 매월 1931불씩 갚아야 부채를 탕감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전세 제도가 있지만 미국에는 전세제도가 없다. 주택이 없는 사람은 소위 월세로 산다. 오렌지 카운티의 경우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방 3개 있는 주택이나 아파트 월세는 최소 2000불이다.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면 매년 재산세를 내며 의무적으로 화재보험에 가입해야한다(캘리포니아에서 지진 보험은 선택이다).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면 매년 자동차 등록세를 내고 의무적으로 자동차 보험에 가입해야한다. 내 경우 재산세, 자동차 등록세, 화재보험, 지진보험, 약사보험, 자동차보험, 건강보험으로 연간 1만 6천불 이상을 낸다. 작은 아이가 다니는 종일반 (7:30am-6:00pm) 프리스쿨 등록금은 연간 약 1만 3천불이다. 여기에 매월 모기지(mortgage)와 자동차 할부금, 각종 공과금이 고정적으로 나간다. 물가와 한 가구당 평균 부채를 고려하지 않고 의사나 약사의 연간소득이나 진료수가, 조제료를 한국 대 미국으로 단순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2011-04-18 12:14:00데일리팜 -
서울숲 인근 상가 약국자리 분양가 12억원대일반약 매출위주의 약국분양 자리가 나왔다. 공원과 인접해 있어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의 소비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서울숲 인근 G상가 약국자리가 12억원대에 분양중에 있다. 다만 병의원 입점이 확정되지 않았고 실평수가 30평대로 분할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G상가는 연평균 700만명이 이용하는 서울숲과 연결돼 있다. 아파트와 공연장, 전시장, 호텔 등이 개발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 분양사측 설명이다. 6월 입주예정. 지상층은 1층~3층까지 총 22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전용면적은 총 2,147㎡이다. 또한, 지하층은 100% 임대매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병의원은 입점이 확정되지 않았으며 약국이 들어설 경우 서울숲 이용고객을 타깃으로 일반약 위주의 경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평수 30평 분양가격은 12억원대로 부동산과 편의점을 제외한 업종 분할이 가능하다. 상가분양 관계자는 "서울숲은 서울 도심 내 최적의 웰빙 공간으로 ‘서울의 센트럴파크’라고 불릴 정도로 이용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며 "개발 게획들이 풍부해 약 1만6000 배후세대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서울숲 이용객도 약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서구에 위치한 주상복합 상가도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365평 규모의 1층 상가중 이미 카페가 60평정도 분양받은 상황이며, 약국 자리는 20평 남짓으로 분양가격은 3억3000만원이다. 송도해수욕장과 공원으로 이어지는 관광지 초입에 위치해 있으며 상층부 아파트는 239세대, 주변 2500여세대의 주택단지를 배후로 하고 있다. 휴가철에는 7000여명의 관광객의 소비를 기대할 수 있는 지역이다. 단 병의원이 없어 처방전 조제매출은 기대하기 어렵다. 분양사무실 측은 "지상 1층에 총 11개의 점포가 들어설 예정이며 분양가는 평당 800만원대"라며 "약국은 해수욕장과 공원 이용객 위주로 일반약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약국이 아니더라도 투자가치가 있다"고 말했다.2011-04-18 12:12:00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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