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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님 이건 좀…" 수수료 못받은 중개사"일부 약국 컨설팅 업자들의 불법적 행태가 전체 부동산 중개업자들에게까지 적용돼야 하는 것입니까? 정상적으로 일한 것이 '사기꾼'이라는 이름하에 매도되는 것은 참을 수 없었습니다." 서울에서 부동산을 운영하며 8년 간 약국 전문 컨설팅을 하고 있는 K공인중개사는 27일 데일리팜에 최근 겪은 거래 약국 약사의 불합리한 거래관행을 알려왔다. 사건은 이렇다. K중개사는 6개월 전 한 메디컬 약국으로부터 약국 매매 중개를 의뢰받았다. 해당 약국은 메디컬 빌딩 내 1층에 위치해 있고 상가 내에는 내과를 포함해 4개의 과가 진료 중에 있었다. 4개 과에서 나오는 조제료 수익만 월 2500만원이었다. 하지만 6개월 전 내과가 이전하고 약국 월 조제료 수익이 1000만원 가량 줄어들자 약사는 약국 자리를 K중계업자를 통해 매도하기로 했다. 당시 해당 약국 거래가는 보증금 4억원에 월 임대료 400만원, 권리금이 1억 5천만원에 책정돼 있었다. 거래 과정에서 약사는 산정된 총 약국 거래가 8억원의 0.9%에 해당하는 법정수수료 720만원을 약국이 매도됐을 때 지불하기로 중개업자와 구두 협의했다. K부동산 업자는 "약국 거래가 워낙 시장이 좁고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구두계약을 하고 거래가 성사되면 수수료를 받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해당 약사는 계약 당시만 해도 거래만 성사시켜 주면 기본 수수료에 덧붙여 1000만원을 지불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약사의 말만 믿고 부동산업자는 6개월간 약국 매도를 위해 약국거래 중개 사이트에 자비를 들여 광고를 게재하고 매수를 원하는 약사들과 거래가격 조정 등의 상담을 진행했다. 그러던 중 해당 약국 자리를 매수하겠다는 약사가 나타났고 부동산 업자는 약국을 매도, 인수하겠다는 두 약사 간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줬다. 문제는 그때부터였다. K부동산 업자에 따르면 두 약사 간 거래를 진행한 후 약국 매도를 의뢰했던 약사가 중개수수료를 지불할 수 없다며 연락을 두절하고 있는 것이다. K부동산 업자는 "거래 후 약사는 약국 컨설팅 업자들은 다 사기꾼이고 이전에도 브로커에게 피해를 입은 만큼 수수료를 지불할 수 없다는 식"이라며 "오히려 해당 약사는 브로커들이 약사사회를 더럽힌다고 욕설을 하는 등 적반하장 격으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몇몇 브로커가 약국 매매 중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은 알지만 정당하게 공인중계사로 활동하는 사람들까지 싸잡아 매도되는 것은 부당하다"며 "구두계약으로 진행한 것도 문제지만 일부 언론을 통해 약국 중계일을 하는 사람들만 부정적으로 비쳐지는 것은 아쉽다"고 전했다.2012-12-28 12:24:58김지은 -
휴온스, 전재갑 사장 총괄 경영 체제휴온스(대표 윤성태)는 28일 전재갑 사장이 휴온스 경영 전반에 나서고, 윤성태 부회장은 휴온스를 비롯한 자회사 3곳의 경영을 총괄한다고 밝혔다. 종전 전재갑 사장이 생산·개발·신사업·수출 등의 업무를 수행해오던 것에서 영업·연구·기획까지 업무범위를 확대, 총괄 경영을 맡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같은 조치는 제천 신공장의 GMP 강화 및 글로벌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의사결정구조를 일원화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어 전 사장과 각자대표로 휴온스의 경영을 맡아온 윤 부회장은 휴온스와 3개 자회사를 모두 아우르는 총괄경영에 나선다. 윤 부회장은 히알루론산 생산 업체인 휴메딕스와 앰플·바이알을 만드는 휴베나, 의료기기용 세척 소독제를 만드는 케이알디의 총괄경영에 나서며 미래전략사업에 전념할 계획이다.2012-12-28 11:02:18이탁순 -
장래희망직업, '약사' 인기 시들…교사·의사 선호중고교생들의 장래 희망 직업 중 약사 인기가 시들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모가 희망하는 자녀 직업으로 약사가 10위권에 포진해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전국 초등학교 6학년 3551명, 중학교 2학년 1만486명, 고교 1학년 1만90명 등 2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지표 조사결과를 28일 발표했다. 먼저 학부모가 희망하는 자녀직업은 공무원(19.7%)로 가장 높았고 교사(17.9%), 의사(8.4%), 간호사(4.4%) 순이었다. 약사는 2.5%의 응답률로 8위에 올랐다. 약사를 자녀 직업으로 희망하는 학부모들은 아들보다 딸에게 더 기대치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희망직업을 보면 초등학생은 운동선수(10.7%), 교사(10.4%), 의사(9.2%), 연예인(8.2%), 교수(6%) 순으로 희망직업을 선택했다. 중학생은 교사(12.5%), 의사(7.1%), 연예인(6.9%), 요리사(4.8%), 교수(4%) 순이었고, 고교생은 교사(9.3%), 회사원(7.6%), 공무원(4.7%), 연예인(4.3%), 간호사(4.2%) 등을 꼽았다. 고교생은 교사(9.3%), 회사원(7.6%), 공무원(4.7%), 연예인(4.3%), 간호사(4.2%), 공학관련엔지니어(4.1%), 의사(4%) 순으로 집계됐다. 학부모가 직업선택 기준으로 꼽은 요소도 '흥미와 적성'(50.1%), '정년보장 등 안정성'(32.1%), '높은 수입'(3.8%), '낮은 스트레스'(4.4%)로 초중고생 자녀들과 비슷했다. 다만 초중고생은 '안정성'보다는 '높은 수입'에 대한 선호도가 학부모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2012-12-28 09:32:17강신국 -
약국가, 환자 상담용 접수증·리플렛 아이디어 '톡톡'안전상비약 편의점 판매 개시로 약국 복약지도 강화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환자 상담에 독특한 아이디어를 활용하고 있는 약국들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27일 약국가에 따르면, 일부 약사들이 자신만의 노하우를 통해 충실하고 효율적인 복약지도로 약사 직능·약국 경영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서울 신림동 늘픔약국은 최근 약국에 환자 상담 접수증제를 도입했다. 이 약국 장보현 약사는 환자 대기 공간에 직접 제작한 환자 상담용 접수증을 비치해 환자들이 조제 대기하는 동안 간단한 인적사항과 병력 등을 작성하도록 했다. 접수증에는 약사가 복약지도와 상담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환자의 음주 형태와 음식, 약 부작용 유무, 병력, 현재 복용 중인 약 등을 기술하도록 돼 있다. 장 약사는 "환자들이 대기하는 동안 상담 시 필수적으로 물어야 할 내용을 카드에 작성해 오면서 상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카드를 도입하고 약국에서 자신의 건강을 관리받는다는 생각에서인지 환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산모용 리플렛을 제작, 적극 활용해 환자 상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약사도 있다. 제주도 예약국 강대원 약사는 산부인과 문전약국인 만큼 임산부 환자들의 상담, 복약지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모용 상담 리플렛을 제작했다. 해당 리플렛에는 산모들이 임신기간 동안 준비해야 할 의약품 정보와 주의사항 등이 기술돼 있다. 이 약국은 리플렛을 통해 산모용 일반약, 건기식 매출도 30%이상 상승했다. 환자들이 약국을 떠나서도 리플렛을 참고하고 필요한 의약품이나 건기식, 외품 등을 구입하러 약국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강 약사는 "약국 경영에도 도움이 되지만 약사가 직접 환자들에게 정보 제공용 리플렛을 배포한다는 자체 만으로도 약사 전문성과 위상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12-12-27 12:25:00김지은 -
건강증진협력약국 40곳 우선 지정…인센티브 지원서울시가 추진하는 '건강증진협력약국'으로 2개 지자체 소재 40개 약국이 우선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서울시와 의약단체에 따르면 내년 4월 첫선을 보이는 건강증진협력약국의 윤곽이 잡혔다. 건강증진협력약국 사업은 서울 지역 개설약국과 연계해 포괄적 약력관리, 금연, 절주, 자살 예방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박원순 표 공공보건의료시스템의 일환이다. 건강증진협력약국으로 선정되면 서울시 예산으로 충당되는 인센티브도 지급될 것으로 보여 약국에서 단골 확보와 처방 조제 위주의 경영환경에서 탈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건강증진협력약국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려면 약사단체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당선자와 회장 선거를 앞둔 분회들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민병림 회장은 이미 "약국의 공익적 기능강화와 단골약국제도 정착에 도움이 되는 서울시의 건강증진협력약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의료계의 반대는 사업 시행 주체인 서울시를 부담스럽게 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질병예방 건강관리 계획 중 '약국에서 건강관리 받으세요- 건강증진협력약국안'은 의료인이 아닌 약사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조장하는 계획으로 명백한 위법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서울시도 사업추진이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의료계의 반발에 예산안도 일부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4월 사업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러나 구체적인 시행 내용은 내년 초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약력관리, 금연, 절주 등 의료행위와는 무관한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개념으로 보면 된다"고 전했다.2012-12-27 12:24:54강신국 -
파비스, 1월 초 '비만 탈출 힐링 캠프' 오픈복합 발효 효소 업체인 파비스(대표이사 김세현)가 26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국화룸에서 내년 1월 5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홍천 힐링타운에서 열리는 비만탈출 힐링캠프를 앞두고 사전 홍보행사를 가졌다. 내년 1월 5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새해맞이 비만 프로젝트는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 비만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비만 캠프 장소는 파비스의 힐링타운인 홍천에서 진행되며, 체험 일수는 3박 4일~9박 10일 등으로 운영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파비스 공식 카페(cafe.naver.com/anyzyme4u) 및 공식 블로그 (blog.naver.com/anyzyme4u) 등을 통해 세부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홍천 힐링캠프 033-435-3472)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는다. 비만 탈출 프로그램은 매식 효소식을 통한 식이요법을 비롯, 다양하게 진행된다. 3박4일의 경우 첫째 날은 ▲비만과 질병 강의 ▲생활요가 및 명상 ▲건강 관련 동영상 상영 및 체지방 분석 상담 등이 진행되며, 둘째날에는 ▲아침산책 ▲단체 산행 ▲개인 프로그램(족욕, 황토찜질방, 독서, 얼음썰매, 영화감상, 노래방) ▲생활요가 ▲개인 상담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날에는 ▲아침산책 ▲체험사례 발표 및 우수활동자 시상 등을 끝으로 폐회 및 해산을 통해 비만캠프가 마무리 된다. 또한 직접 효소식을 통해 비만, 당뇨, 고혈압을 치유하고 있는 혜은이 대표가 참석, 본인의 체험담을 생생하게 들려줄 계획이다. 참가비는 전 과정에 걸쳐 50% 할인 금액으로 진행된다. 3박 4일의 경우 인당 18만원, 9박 10일의 경우 54만원으로 숙박 이용을 비롯, 모든 비만 탈출 힐링 프로젝트를 체험 할 수 있다. 파비스 김세현 부회장은 "비만은 개인의 병을 넘어 이제 사회적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고, 사회적으로 함께 대처해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당뇨 1000만명 시대에 비만은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 모든 성인병의 원인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비만은 스스로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2012-12-27 10:32:1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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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발기약 성분함유 수입 건기식 구입 주의수입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때 신중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에 첨가되지 말아야할 의약품 성분이 일부 수입 건기식에서 다량 발견됐기 때문이다. 27일 식약청은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 중인 28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9건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성분이 검출됐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이번에 위해성분이 검출된 제품은 성기능 개선 표방 5건, 다이어트 효과 표방 3건, 근육강화 표방 1건이다.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5건 중 1건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이 캡슐당 23.9mg, 타다나필 6.5mg 검출, 3건은 캡슐당 각각 타다라필 59.9mg, 실데나필 1.5mg, 이카린 4.5mg이 검출됐다. 특히, 나머지 1건은 동물용 마취 회복제로 사용되는 요힘빈 성분이 정당 4.9mg 검출되기도 했다. 다이어트 효과 등을 표방한 3건 중 2건은 요힘빈이 캡슐당 각각 2.97mg, 0.18mg 검출, 1건은 페놀프탈레인이 캡슐당 84.86mg이 검출됐다. 근육강화를 표방한 1건은 요힘빈이 캡슐당 5.74mg이 검출되었다. 식약청은 인터넷 상에서 판매되는 불법제품의 경우 정식으로 수입된 식품과는 달리 수입업소명, 원재료명, 유통기한 등과 같은 한글표시가 없어 쉽게 구별이 가능하다며, 소비자들에게 구매시 주의를 당부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kfda.go.kr> 정보자료 > 위해정보공개 > 유해제품 사진공개방) 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2-12-27 09:26:16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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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건강증진협력약국' 운영…내년 4월부터내년 4월부터 서울지역에 건강증진협력약국이 운영된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내년에 시행될 7개 분야 70건의 정책을 26일 발표했다. 건강증집협력약국은 서울시의 공공의료 마스터플랜 '건강서울 36.5' 사업에 포함됐던 내용. 건강증진협력약국 사업은 지역 개설약국과 연계해 포괄적 약력관리, 금연, 절주, 자살 예방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서울시는 이미 순천향대 산학협력단에 건강증진협력약국 운영을 위한 기초조사 용역을 의뢰했고 연구용역에는 의약품정책연구소도 참여했다. 서울시약사회도 이미 건강증진협력약국 도입에 적극 동참하기로 한 바 있어 새롭게 들어설 김종환 집행부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 접급성이 높은 약국을 시민 건강관리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증진협력약국 외에 서울시는 환자 안심병원도 운영한다. 내년부터 서울의료원의 간호·간병 인력을 확충해 총 623개 병상중 180개 병상을 보호자가 없어도 되는 '환자안심병원'이 운영된다. 병원이 직접 책임을 가지고 간병서비스를 제공, 환자 가족들의 간병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이다. 환자의 중증도를 고려해 의사가 간병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환자는 보호자 없는 병상에서 간병서비스를 받게 되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또한 서울시는 내년부터 영유아 뇌수막염과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이 추가해 총12종에 대해 접종비를 지원한다. 영유아 뇌수막염은 보건소와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2012-12-26 12:24:54강신국 -
조제약 봉투에 복약정보 기재…"고객도 원한다"앞으로 서울지역 약국에서 제공되는 약 봉투에 처방약 정보와 복용법 등이 기재된다. 또 지금까지 접수·검사·주사 등 단계별로 진료비를 내던 방식에서 진료가 끝난 뒤 최종적으로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된다. 서울시는 26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공무원과 시민이 제안한 창의적인 정책 우수사례 총 73건을 '2012년 하반기 서울창의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민제안 부문 최우수상에는 남상우씨가 제안한 '약봉투에 약정보 및 복용법 기재'가 선정됐다.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약을 타면 처방전과 약봉투에 약 이름만 기재돼 있어 답답했는데, 앞으로 약봉투에 약의 특성과 주의사항, 복용법 등을 상세하게 기재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제안이 시행되면 약의 오남용 방지와 시민 건강 증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는 일부 시립병원, 보건소, 민간 약국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이를 자치구, 서울시약사회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점차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공무원제안 부문 최우수상에는 서울시립 서북병원 오춘성 주무관의 '진료비 수납은 한번에'가 뽑혔다. 현재 시스템에서는 환자나 보호자가 진료 단계마다 진료비를 내 동선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게 제안 이유다. 즉 병원 접수 시 먼저 사용할 신용카드를 등록하고 진료를 마치고 최종 단계에서 한 번에 결제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자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환자들의 수납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서북병원을 시작으로 다른 시립병원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조인동 서울혁신기획관은 "시민들이 공감하는 혁신은 시민 생활현장의 다양한 아이디어에서 나온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혁신적인 정책으로 실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12-12-26 06:44:55강신국 -
동네 의약사 이웃돕기 99개월…기부액만 1억원8년 4개월 동안 불우이웃돕기를 계속하고 있는 의약사들이 있어 세밑 추위를 녹이고 있다. 경기 부천시 원종동에서 의원, 약국을 운영하는 의사 2명과 약사 3명이 참여하는 원종사랑회. 김대업(대화약국), 김재홍(원종의원), 김한철(성모안과의원), 이광민(오대문약국), 이영용(조광약국) 씨가 지난 2004년부터 8년간 조성한 누적 기부금액이 1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원종동에서 의원, 약국을 운영하는 이들은 지난 2004년 10월 원종동 거주 극빈층 지원을 목적으로 원종사랑회를 발족했다. 이들은 1인당 매월 20만원씩 모아 여월동성당 사회복지회에 100만원 씩 기부했고 올해 12월말까지 9900만원이 지원됐다. 다음달 총 기부금액이 1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광민 약사는 "원종동은 인구밀도가 높고 빈곤층이 많은 곳"이라며 "이곳에서 환자들을 진료하고 조제하면서 돈을 벌고 있는 약사들이 작은 면피라도 하자는 취지에서 만든 모임"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비록 몸으로 마음으로 못하는 것, 돈으로라도 조금 기여하고자 시작한 기부가 이제 9년이 돼 간다"고 전했다. 김한철 원장도 "성당 복지회에 기부하지만 결식아동, 극빈층, 자녀 장학금, 극빈 노년층 긴급구호자금 등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처음에는 그냥 해보자고 해서 시작한 것인데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모이나 의미가 컸다"며 "지역에서 의약사 같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홍 원장은 암 투병 중에도 원종사랑회 활동을 계속하고 있어 이웃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2012-12-24 12:24:5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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