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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퇴본부, 8기 이사 61명 선임 완료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문희)가 8기 이사 61명 선임을 완료했다. 마퇴본부는 지난 12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제8기 초도이사회를 열고 향후 3년간 마약퇴치운동을 이끌어 이사진을 선임했다. 문희 이사장은 "지난 4월 3일 제1차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8기 이사장에 재선임 된 후 마약퇴치운동에 혁신을 가져올 8기 이사진 구성에 온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신임 이사 겸 자문위원에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서영거 대한약학회장, 정희선 前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 등 약업계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마약퇴치운동본부 발전에 함께하기로 했다. 또한 문희 이사장은 마약퇴치운동본부의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조기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획조정관과 마약퇴치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후원해준 김윤섭 유한양행 대표이사,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 남종현 그래미 회장,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 이광식 환인제약 대표이사, 정윤환 드림파마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감사를 3명으로 증원하는 정관개정(안)을 의결하고 신임 감사에 이철희 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산지부장을 선임했다. [마퇴본부 이사진 명단] ▲이사장 문희 ▲당연직이사 유무영(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 이철희(대검찰청 마약과장) 황홍규(교육부 학생복지안전관) ▲부이사장 김계남(前대구지부장) 박기배(경기지부장) 이범식(동작구약사회장) 이범진(아주대 약학대학장) 이정헌(대한약사회 부회장) 옥태석(前부산지부장) ▲이사 겸 자문위원 조찬휘(대한약사회장) 서영거(대한약학회장) 정희선(前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 김창종(前중앙대 의약식품대학원장) 이경호(한국제약협회장) 전영구(약사공론 사장) △허근(前식약청장) ▲지부장 박규동(서울) 이태웅(부산) 이재규(대구) 김수경(인천) 유재신(광주전남) 송형종(대전) 하석균(강원) 전일수(충남) 황의옥(전북) 한형국(경북) 윤성미(경남) ▲이사 김향숙(서울대병원 약제부장) 김영길(사이언스MD 주필) 김종환(서울시약사회장) 두정효(예방교육강사) 류화송(국립재활원 약제과장) 박종화(온누리약국체인 대표이사) 박호현(대한약사회 감사) 박희성(前서울시의원) 백경신(대한약사회 국제위원장) 송연화(서울시약사회 부회장) 신충웅(성균관대약대 동문회장) 위성숙(前경기여약사회장) 이광섭(한국병원약사회장) 이향이(대구지부 부지부장) 이혜숙(前한국병원약사회장) 임득련(前대한약사회 이사) 전인구(前대한약학회장) 정세영(前대한약학회장) 채방은(법무법인 한덕 대표) 한훈섭(전남약사회 총회의장) 김동선(EDB대표이사) 김완주(씨트리 대표이사) 김윤섭(유한양행 대표이사) 김재홍(대호약품 대표) 남종현(그래미 회장) 윤석근(일성신약 대표이사) 윤성태(휴온스 대표이사) 이상일(한국휴텍스제약 대표이사) 정윤환(드림파마 대표이사) 이행명(명인제약 대표이사) 조경일(하나제약 대표이사) 최태홍(보령제약 대표이사) 홍성한(비씨월드제약 대표이사)2013-06-18 08:13:45강신국 -
서울시 약봉투 복약지도 사업 코앞…약국 실태조사서울시가 추진 중인 약국 서면 복약안내문 제공 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18일 일선 약국의 복약 안내 활성화를 위한 약국의 실천방안과 시민 대상 홍보방안을 고민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먼저 각 구 보건소를 통해 지역 전체 약국을 대상으로 복약지도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면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개별 약국의 복약지도 형태를 묻는 설문으로 문항에는 ▲복약지도문 출력 ▲약봉투 활용 ▲영수증 활용 ▲스마트폰 활용 ▲기타(픽토그램, 점자 스티커, 구두설명) 등이 제시돼 있었다. 이에 더해 복약지도문과 약봉투, 영수증을 활용 중인 약국에 대해서는 약품명이나 사진, 효능효과, 용법용량, 주의사항 중 어느 항목을 기재하고 있는 지도 응답하게 했다. 서울시 측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약국 복약안내 현실을 파악하고 복약지도를 잘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약국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울시는 이번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시민 좋은정책제안 공모에서 최우수에 선정됐던 '병원 처방전과 약봉투에 약정보와 복용법 제공' 사업을 추진해 가겠다는 입장이다. 해당 정책은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조제 후 약을 받으면 약봉투에 약의 특성과 주의사항, 복용법 등을 상세하게 기재하도록 하자는 것이었다. 당시 서울시는 지역 내 5049개 약국을 대상으로 조제약 정보 안내문을 제공할 수 있는 개별 약국 프로그램, 프린터 등을 구비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복약지도 강화 필요성을 지역 약국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보도자료를 통해 밝힐 예정이지만 이번 실태조사 등이 약국 복약지도 강화를 위한 서면 복약지도 제공 등의 준비 과정인 것은 맞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지역 약사회도 회원 약국들의 철저한 서면 복약지도 강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서울시약사회는 "이번 서울시의 정책 추진과 관련해 회원 약국들은 약 봉투에 조제되는 약의 특성이나 효능, 복용법 등을 상세히 기재하거나 별도 스마트폰, PM2000 프로그램을 통한 복약안내문 제공 등을 활성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2013-06-18 06:34:55김지은 -
화원약품, 사랑의 쌀 나눔행사…70여세대에 기증원료의약품 전문업체인 화원약품(대표 원영희)은 지난 15일 경기도 화성소재 사랑노인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쌀 나눔 후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후원행사에서 화원약품은 쌀 20KG 70포대 등 총 600여만원 상당의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또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화원약품 직원 30여명이 재가노인 70여세대를 선정해 기증한 쌀 20Kg 1포대와 생필품 등을 일일히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원영희 대표는 "화원약품 공장이 화성에 소재해 있고 지약사회 봉사 차원에서 이번 사랑의 쌀 나눔 후원행사를 진행했다"며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랑노인복지센터측은 나눔과 실천의 정신을 실천해준 화원약품측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한편, 화원약품은 3년전부터 1년에 두차례 화성지역 불우시설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청소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2013-06-17 11:24:37이탁순 -
세이프약국 약사들 "환자 있는 곳에 우리가 간다"최근 한 지역 세이프약국들이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소재 화곡서울약국(약국장 이신성)과 벼리약국(약국장 송인석)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금연상담을 실시했다. 이들은 현재 서울시에서 진행 중인 세이프약국에 참여 중인 약국들로 강서보건소 협조로 이번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 화곡서울약국 이신성 약사는 "지역 보건소에서 세이프약국 참여 약사들이 현장에서 환자들을 직접 만나 상담해보자고 제의해 진행하게 됐다"며 "외부에서 약사들이 직접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다보니 환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약사들은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진행 중인 지역 주민 대상 약물안전교육 현장에 별도 부스를 설치, 보건소 소속 금연상담 전문가와 협력해 상담을 진행했다. 이 중 화곡서울약국 이신성 약사는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금연상담을, 벼리약국 송인석 약사는 강서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진행된 신규의료수급권자 약물교육장에서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했다. 약사들은 그동안 약국 안에서만 서비스를 진행하다 외부에 나와 환자들을 직접 만나다 보니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이다. 이신성 약사는 "보건소에서 파견된 금연상담사와 같이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하다 보니 상담기법을 익히는 계기됐다"며 "환자들도 전문 상담과 흡연과 약물 상호작용에 대한 약사의 설명을 같이 듣다 보니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약사들은 보건소와 연계해 이번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약사는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만큼 보건소와 협의해 지속적으로 상담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2013-06-15 06:34:53김지은 -
오제세 "병원약사 1명이 200건 조제…업무 과도해"[환자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병원에서 무자격자 조제, 복약지도 부실로 환자 안전 부실을 인지하고 있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병원약사 역할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14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환자안전관리 한 정책토론회'에서 국회 보건복지위 오제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병원약사 인력 개정과 역할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제세 위원장은 "지난 국회 보건복지위 국감에서 122곳 병원에서 약사 한명이 하루 평균 200건이 넘는 처방약을 조제한다는 통계가 발표됐다"며 "과다한 업무는 무자격자 조제와 복약지도 부실로 이어지고 이는 곧 입원환자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환자 중심 약물관리 시스템 마련을 위해 병원약사의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DUR로 의료기관들은 의료사고 전담부서를 운용 중에 있으나 환자안전보다는 약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의 판매, 승인취소, 의료사고 수습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예방 기능이 미흡하다"며 "환자중심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병원약사 역할 강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병원약사 중심 양질의 임상약제 서비스는 곧 약물사용 오류와 부작용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환자의 치료성과를 높이고 입원기간을 줄여 약물사용 비용과 총 의료비용을 절감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병원약사 역할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 반영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오 위원장은 "병원약사들의 처우나 제도적 보장 등이 열악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환자들에게 양질의 약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기되고 수렴된 의견들에 대해서는 향후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의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13-06-14 15:05:11김지은 -
스포츠매장 주인이 약국 운영…폰뱅킹으로 자금 관리보건소 직원이 뇌물을 받고 면대약국 업주에 단속정보를 제공하는 등 비리사건이 터지자 면대업주, 면허를 빌려준 약사 6명도 줄줄이 적발됐다. 14일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보건소 직원 A씨는 면대약국 업주인 S씨에게 17회에 걸쳐 1500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고 문자메시지로 단속정보를 제공했다. 면대업주 S씨는 고령의 약사 6명에 순차적으로 약사면허를 빌려 부산, 김해 등지에서 약국 3곳을 개설, 문어발식 면대약국을 운영했다. S씨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약 10년간 1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S씨는 또 약사 면허대여 조건으로 약사들에게 월급 500~700만원을 지급했다. 약국 관리도 치밀했다. 약사 명의로 된 사업자통장을 직접 관리하면서 폰뱅킹으로 의약품 납품대금을 결제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면대약국 수익금은 자신이 운영하는 스포츠매장 직원들의 월급지급, 가족 용돈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도내 보건소에서 단속정보제공과 업무상 편의제공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과정에서 A씨의 뇌물수수 혐의뿐 아니라 S씨의 무면허 약국개설과 약사 면허대여 행위까지 적발한 한 것. 경찰은 해당 공무원과 약국운영자, 면대약사 모두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건소 공무원 비호아래 있다보니 무려 10년간 별 문제 없이 면대약국을 운영할 수 있었다"며 "사전에 단속 정보를 입수한 뒤 면대약사를 약국에 상주시키며 단속에 대비해 왔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뇌물를 받은 공무원은 물론 면허대여 약사까지 모두 입건했다"며 "관할 기관에 통보했기 때문에 행정처분도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2013-06-14 12:25:00강신국 -
환불 약 포장에 '포스트 잇' 붙인 단골 고객"2년 반동안 꼼꼼히 약력도 체크하고 건강을 관리해드렸던 분인데…. 난매 약국의 터무니 없는 약 값을 보고와선 하루 아침에 안면몰수 하시는 모습을 보니 힘이 다 빠지네요." A지역 한 약사는 14일 데일리팜에 최근 단골 환자에게 판매한 영양제와 건기식 등을 하루만에 모두 환불해줘야 했던 사례를 하소연했다. 이 약사에 따르면 2년 반여 동안 꾸준히 약국을 찾던 단골환자에게 약사는 지속적으로 약력관리를 진행하며 해당 내용을 메모지에 적어 제공하는 등 건강관리를 도왔다. 약사의 '진심'이 통했는지 해당 환자는 약사에게 건강관리를 맡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고 4개월여 전엔 약사가 추천하는 '비타민요법' 대로 건기식과 의약품을 구매해 갔다. 4월여가 지나 약국을 찾은 환자는 약사에게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며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약사가 권해주는 요법대로 의약품을 계속 복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약사는 요구대로 환자의 건강 상태에 맞는 20여만원 상당의 건기식 제품과 의약품을 권했고 환자는 흔쾌히 약사의 권유대로 제품을 구매해 갔다. 하지만 같은 날 저녁 해당 환자의 태도는 돌변했다. 약국을 다시 찾은 환자는 구입해 간 전 제품을 반품하고 싶다고 말했고 이유를 묻는 약사에게 "바쁘니 나중에 통화하자"는 말을 남기고 약국을 떠났다. 이후 약사가 놀란 건 환자가 반품하겠다고 놓아두고 간 제품을 확인한 후 였다. 해당 제품들에 약사가 판매한 금액보다 1만원 이상 싼 금액이 적힌 가격표 포스트잇이 부착돼 있었기 때문이다. 의약품 가격 등을 확인해 볼 때 약국이 위치한 지역 내 난매로 유명한 한 약국의 가격과 동일했고 환자가 해당 약국을 찾아 가격을 비교해 보는 과정에서 해당 약국 가격표가 부착돼 온 것으로 유추할 수 있었다. 해당 약사는 "이미 판매한 약을 환불주는게 아쉽다기 보다 터무니 없는 가격에 약을 판매하는 고질적인 난매약국 때문에 제값받고 약을 파는 약사가 도둑으로 내몰릴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서글프다"고 토로했다. 이 약사는 또 "2년반 동안 꾸준히 건강을 관리하고 의약품을 판매하며 건강 상담도 진행했는데 약사로서 당연히 그에 준하는 가격에 의약품을 판매하는 게 정상 아니냐"며 "항상 고마워하던 한자가 약값 1, 2만원에 돌아서는 모습을 보니 약사로서 회의감이 든다"고 덧붙였다.2013-06-14 12:24:58김지은 -
"면대, 정리하겠습니다"…고개숙인 약사들"인정합니다. 빠른 시일 안에 약국을 정리하겠습니다." "혼자 약국 운영하기 힘들어 아내 도움을 받았습니다. 시정하겠습니다." 인천시약사회(회장 조석현) 약국위원회는 지난 3일, 4일 이틀간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면허대여 의심약국 20곳에 대해 간담회를 열고 추궁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인근 약국가와 도매업체 등에서 민원과 제보가 제기됐던 약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 약국 20곳 중 15곳은 전문 카운터 고용, 5곳은 면허대여가 의심돼 조사 대상이 됐다. 간담회를 진행한 시약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15곳의 무자격자 고용 약국들은 면담 과정 중 해당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재발방지 서약서를 작성했다. 면담에 참석한 임원에 따르면 이들 중 한곳은 경영상 별도 직원을 고용하기 힘들어 약사 부인이 약국 업무를 돕던 것이 도를 넘어 카운터 고용 의심대상이 되기도 했다. 면허대여 의심 약국들은 대다수 의약품 결제 계좌가 약사가 아닌 면대 업주로 돼 있는 점 등이 포착되기도 했다. 또 해당 약국들은 약국 개·폐문을 약사가 아닌 일반인 업주가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고 업주가 카운터로 활동하는 사례도 있었다는 게 시약사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들 중 한 곳은 의료기기 업체 업주와 약사가 동업 형태로 약국을 운영 중인데 업주가 약국 수입의 대다수를 가져가고 있는 점 등이 의심대상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5곳의 면대 의심약국들 역시 대부분 사실을 인정하고 일정 기간을 두고 약국을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약사회에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시약사회는 이번 임기 중 카운터, 면대 의심 약국 등의 자율정화를 중점 회무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원과 제보가 들어오는 의심 약국들에 대해 3개월 단위 자율정화 간담회를 진행하고 1차 간담회 후 시정이 안된 약국에 대해서는 고발조치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인천시약 약국위원회 이우철 이사는 "회원 피해 방지와 약사 윤리강화를 위해 이번 회무 중 카운터, 면대약국 척결에 집중할 것"이라며 "1차 간담회 약국중 개선의지가 없다고 판단되면 인천시약 윤리위원회를 거쳐 대약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고 고발까지도 고려 중에 있다"고 밝혔다.2013-06-14 06:34:58김지은 -
"건기식, 너를 믿는다"…제약사 움직임 활발해져"건강기능식품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믿었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하지만 신규 매출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아이템을 도입하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업계의 흐름이다." 중상위제약사들이 자체 브랜드 론칭과 신규 사업부 신설 등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등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는 제약사들의 건기식 마케팅은 일반 유통을 공략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기대매출을 올리기 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사들의 자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또 자체 브랜드 없이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한 제약사나 신규 사업 아이템을 고민하는 일부 업체들도 '브랜드' 출범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에서 확산될 가능성은 높다. 제약사가 출시하는 건기식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데다 빠른 시간 안에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건기식 브랜드는 매력적인 아이템이 되고 있는 셈이다. 자체 브랜드 론칭은 한독약품(2011년)과 LG생명과학(2013년)이 불을 지폈다. 한독약품은 2011년 가장 발빠르게 자체브랜드 '네이처셋'을 론칭시키며 회사의 전략적인 사업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9월 LG생명과학이 ‘리튠’이라는 브랜드로 건기식 사업에 뛰어들었다. 유한양행도 지난달 자체 브랜드인 '트루스'를 출범시키면서 제약사들의 건기식 브랜드 경쟁은 본격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중견제약사들은 신규 사업부 신설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공략에 나서고 있다. 동국제약의 헬스케어 사업부 신설이나. 동구제약의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 신설이 대표적이다. 이중 유한 '트루스'는 생활용품사업부에서 독자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 건기식으로 5월에 시작을 했으니 아직은 걸음마 단계다. 유한 트루스 '제약사가 만든 건기식'이라는 장점을 마케팅 전반에 내세운 브랜드로 볼 수 있다. 현재는 비타민 영양제 4종과 홍삼 제품 3종 및 은행잎 제품 2종 등 총 14개로 구성돼 있다. 유한측은 고객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주원료의 원산지를 모두 공개해 제품에 명시하고 있다. 유통은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이다. 한독약품의 브랜드 '네이처셋'은 제약사 자체 브랜드로는 첫 사례로 볼수 있다. 오메가, 비타민, 면역군 등 기본적인 3개 라인을 발매한 이후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네이처셋 뷰티라인, 홍오메가 XO 등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군이다. 대형 할인 마트, 온라인 쇼핑몰을 주력 유통처로 삼고 있다. LG생명과학 '리튠'은 유기농 원료 99%의 기본 제품군을 토대로 고기능성 제품, 어린이 브랜드 제품군 등으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LG의 경우 공식 온라인 브랜드숍과 상담사인 리튠 어드바이저를 통한 제품 구입을 유도하고 있다. 상위사들이 자체 브랜드를 잇따라 론칭하고 있는 반면 중견제약사들은 신규 사업부 신설을 통해 건기식 사업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동국제약이 최근 출범시킨 헬스케어사업부는 회사 차원에서 건강기능식품과 의약외품을 또 다른 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국 헬스케어 사업부는 5년후 1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구제약도 컨슈머헬스케어 부서를 신설해 새로운 건기식 브랜드를 선보인바 있다. 하지만 건기식 사업의 경우 새로운 유통채널을 공략해야 하는 부담과 시장 환경이 의약품과는 전반적으로 다르다는 점에서 의욕적인 출발과는 달리 고민도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건기식 시장 자체는 큰 폭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방문판매와 수입판매 위주의 전통적인 시장 환경에서 정착 하기는 쉽지 않다"며 "건기식 브랜드 론칭을 검토하고 있는 제약사들이 사업을 현실화 시키기 위해서는 신중한 시장조사와 경쟁력 있는 아이템이 선결조건"이라고 말했다.2013-06-14 06:34:55가인호 -
"오늘 단속 나갑니다"…보건소직원·면대약국 결탁면대약국 업주에게 돈을 받고 단속정보를 사전에 흘려주는 등 보건소 비리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면대업주, 면허대여약사 등 비리 가담자 22명도 함께 입건됐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직무와 관련, 각종 불법행위를 저지른 전& 8729;현직 보건소 공무원 5명과 뇌물공여자 4명, 약사 6명, 입찰방해 업자 7명 등 22명은 불구속 입건하고 의료장비 도매업자 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보건소 직원 A씨(51세, 6급)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경남 모 보건소의 병의원, 약국, 식품제조업체 지도단속 업무를 하면서 무면허약국 운영자와 병원장, 식품 제조업자, 식당 주인 등 7명으로부터 87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무면허 약국 운영자인 S씨(53)에게 17회에 걸쳐 1500만원의 뇌물을 받고 문자메시지로 단속정보를 제공한 혐의다. A씨는 의약품 도매업자에게도 사업자금을 빌려주고 월 2%의 이자를 받아 3900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불구속 입건된 S씨는 약사가 아니면서 고령의 약사 6명의 면허를 빌려 2003년부터 부산·김해에 약국 3개를 운영, 10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보건소 직원의 비호 아래 면대약국을 운영해 온 셈이다. 경찰은 또 돈을 받고 허위서류를 만드는 등 방법으로 의료장비를 납품할 수 있도록 해 준 혐의(뇌물수수·허위공문서 작성 등)로 전 보건소장 C(62)씨 등도 입건했다. C씨는 2009년 6월 부하직원에게 압력을 넣어 특정 의료장비 도매업자의 제품을 납품하도록 했으며, 조달청 심사 의뢰 때 제안서를 근거로 심사하지 않은 채 이 업체의 제품이 적합하다는 허위 심사통보서를 만들어 납품할 수 있도록 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내 보건소에서 단속정보를 흘리는 등 편의를 제공하며 업자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수사에 나서 이들을 적발했다고 말했다.2013-06-14 06:34:5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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