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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센다·위고비, 16일부터 비대면 진료처방·조제 금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삭센다와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의 비대면 진료 처방·조제가 오늘(16일)부터 금지된다. 2주간의 계도기간이 15일로 종료됐기 때문인데, 약국에서도 조제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비대면 진료를 통한 비만치료제 처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키, 몸무게, BMI 등을 고려하지 않은 의료쇼핑식 접근과 무작위 처방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기존 비대면 진료를 통해 받은 처방전이라고 하더라도 약국에서 조제해서는 안된다. 앞서 지자체 등은 병의원과 약국 등에 비대면 진료를 통한 비만치료제 처방제한 관련 사항을 안내했다. 비대면 진료를 통해 약제를 처방하는 경우에도 오남용 우려 의약품, 사후피임약, 비만치료제는 처방 불가(DUR 점검시 확인 가능)하다는 것이다. 대상품목은 리라글루티드(비만치료제에 한함), 세마글루티드(비만치료제에 한함), 터제파타이드(비만치료제에 한함), 오르리스타트, 부프로피온염산염 및 날트렉손염산염(복합제) 함유제제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들도 복지부 지침에 따라 비대면 진료를 중단하는 모습이다. 닥터나우는 '삭센다,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는 대면 진료가 필요해요'라는 공지를 통해, 병원 예약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진료비 비교 후 병원 선택→간편 예약 후 병원 방문→최저가 약국으로 처방전 전송→약국에서 처방약 픽업 과정의 병원 예약 서비스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최저가 약국 등이 닥터나우와 연계된 약국 등으로 검색돼 사실상 제휴약국에 처방을 몰아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16일부터 조제 불가한 의약품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 제2항, 제21조 제2항에 따라 마약 및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수입·제조허가를 받은 의약품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제2조에 따른 23개 성분 ▲사후피임약: 레보노르게스트렐(0.75mg, 1.5mg), 울리프리스탈(30mg) 함유제제 ▲비만치료제: 리라글루티드(비만치료제에 한함), 세마글루티드(비만치료제에 한함), 터제파타이드(비만치료제에 한함), 오르리스타트, 부프로피온염산염 및 날트렉손염산염(복합제) 함유제제 등이며, 위반시 관련 수가 전부를 반환당할 수 있다.2024-12-15 23:26:34강혜경 -
대면진료 처방전 플랫폼이 접수…약국가 '발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 방침에 따라 위고비, 삭센다 등 비만치료제의 비대면진료가 제한되면서 한 플랫폼 업체가 궁여지책으로 내놓은 방안을 두고 약국가가 발칵 뒤집혔다. 닥터나우는 13일 플랫폼 제휴 약국 등을 대상으로 비만치료제 비대면진료 제한 조치에 따른 대안으로 환자가 대면 진료 처방전 접수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관련 공지에서 “보건복지부 정책 방향에 따라 2024년 12월 16일부터 5개 성분 비만치료제의 비대면 처방이 제한된다”며 “이에 따라 대면진료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12월 13일부터 비만치료제 처방의 경우에 한해 앱을 통한 대면 진료 된 처방전 접수가 가능해진다”고 안내했다. 업체는 또 “기존 조제 시스템에서 비대면진료 처방전과 동일하게 접수나 조제가 가능하다”면서 “비만치료제 처방 제한 약품 조제 시 대면 진료 여부를 반드시 확인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이번 공지는 플랫폼 제휴 약국 등을 대상으로 안내됐으며, 현재로서는 플랫폼 가입자들에게는 공지되지 않은 상태다. 닥터나우의 이번 조치는 오는 15일로 비만치료제에 대한 비대면진료를 제한하는 2주 간의 계도기간이 종료된데 따른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일부터 5개 성분의 비만치료제의 비대면진료 제한 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15일까지 2주 간 계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었다. 이번 시스템에 대해 닥터나우 측은 정부 방침에 따라 비만 진료와 관련해서는 환자가 직접 병원을 방문해 대면 진료를 받는 것으로 하되, 처방전 원본은 플랫폼에 올려 제휴 약국들이 접수해 조제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라고 밝혔다. 업체는 대면 진료 후 발행된 처방전이라 해도 기존 비대면진료와 동일하게 진료한 병원 측에서 플랫폼 내 환자 진료실에 직접 약국용 처방전 원본을 업로드 하는 방식이라고도 설명했다. 업체의 이 같은 방침을 확인한 약국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대면 진료에 따른 처방전을 비대면진료 플랫폼을 통해 특정 약국에 전송하는 것 자체가 위법이라는 것이다. 지역의 한 약사는 “환자를 통해 닥터나우의 이번 공지를 확인하고 크게 놀랐다”며 “닥터나우의 방침대로면 모든 대면 진료 처방전도 민간 플랫폼을 통해 전송하고 더욱이 플랫폼에 가입된 특정 약국으로의 전송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이 자체가 위법”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또 “닥터나우의 이번 방침에 따르면 약국은 플랫폼에 업로드 된 처방전으로 조제를 한다는 것이다. 현행 법상 대면 진료 시 특정 약국으로 병원이 처방전을 팩스로 먼저 전송해 조제하는 것도 문제 소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런 시스템을 어떻게 한다는 것인지 상상을 초월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서울시약사회는 13일 관련 사안에 대해 “대면진료는 원본 처방전 없이 조제가 불가능하다. 약국에서 팩스 처방전을 접수·조제할 수 없는 것과 동일한 이치”라며 “어떤 법적 근거로 대면진료 처방전의 앱 전송을 통한 조제가 가능하다고 하냐”고 비판했다. 이어 “대면진료 처방전의 중개·전송까지 동원하는 등 자신의 영리를 위해 온갖 편법까지 시도해 약물 오남용을 조장하는 플랫폼업체의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시범사업에서 퇴출하라”고 강력 촉구했다.2024-12-13 16:25:34김지은 -
옵티마, 키 건강 영양간식 '키즈하이 워터젤리'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옵티마(대표 김진호)가 워터젤리 제형의 어린이 키 건강 영양간식 '키즈하이 워터젤리'를 출시했다. 키즈하이 워터젤리는 어린이 성장의 키포인트인 뇌 성장, 마음 성장, 육체 성장에 포커스를 맞춰 개발된 제품으로 칼슘, 마그네슘, 아연, 실크펩타이드 등이 함유돼 영양소 공급에 탁월하다. 특히 섭취 기호성 및 휴대 편의성을 높인 사과맛 스파우트 파우치 젤리 형태로, 평소 우유를 먹지 못하는 아이들도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옵티마 관계자는 "키즈하이 워터젤리가 약사님들의 제품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니즈에 맞는 라인업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출시에 맞춰 이달 말까지 신제품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옵티마는 밸런스 라인업 제품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약사와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4-12-13 10:24:11강혜경 -
인천시, 공공심야약국 확대 운영…31→34개소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인천시가 내년도 공공심야약국을 31개소에서 34개소로 확대한다. 올해는 연수구에 7곳, 서구에 6곳, 계양구에 5곳이 선정돼 운영됐으며 중구와 미추홀구·남동구·부평구 3곳, 동구 1곳 등 8개구에서 31곳이 운영됐다. 인천시는 12일 '1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공공심야약국 확대 운영 등에 대한 내년도 계획안을 발표했다. 공공심야약국은 약사법 제21조의3 및 인천광역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연중 밤 10시부터 익일 1시까지 3시간 운영된다. 시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에 대한 수요조사 등을 거쳐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시간당 인건비도 4만원으로 증액된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공공심야약국 이용 정보를 시민들이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120미추홀콜센터, 군·구 보건소 누리집 등에 게재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공공시설 및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에 안내문을 비치한다는 계획이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공공심야약국은 모든 인천 시민이 누릴 수 있는 공공의료서비스"라며 "심야 시간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의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4-12-12 11:21:44강혜경 -
안양샘병원, 안양시기독교연합회에 쌀 330kg 전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이 지난 11일 안양시기독교연합회에 사랑의 쌀 330kg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안양 예능교회에서 진행된 이날 쌀 기증식은 안양시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3회 사랑의 쌀 나누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샘병원 김대열 대외협력본부 이사, 안양시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 염규현 목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양시기독교연합회는 사랑의 쌀 나누기 캠페인을 통해 지역 교회, 성도, 단체, 기업 등으로부터 쌀이나 기금을 후원받고 있으며, 기증된 쌀은 지역내 소외가정과 독거노인,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효산의료재단 샘병원 김대열 대외협력본부 이사는 “이번 쌀 기증이 추운 겨울을 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샘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샘병원은 이번 사랑의 쌀 기증 외에도 연탄 봉사 활동, 보육원 봉사 활동, 무료 건강검진 및 상담 제공 등 다양한 형태의 봉사와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2024-12-12 09:46:56노병철 -
이모튼·훼로바·레가론 수급 더 악화...약사들 전전긍긍[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메티마졸이 나오기는 하나요?" "품절입고 알림이 떠 들어가도 재고 확보가 쉽지 않네요." "3개월 치씩 환자 3명이 약을 타가고 나니 곳간이 비었네요." 이모튼과 씬지로이드, 훼로바유 같은 품절약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는 모습이다. 장기화되는 품절사태에 약사들 역시 여유롭게 재고를 확보하고, 확보한 재고를 교품카드로 활용한다는 방침이지만 악화일로를 겪는 수급에 대한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수급 불안정이 더 심화되고,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팜 품절입고알림 신청현황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이뤄진 이모튼 품절입고알림 신청횟수는 9만8194회로, 10만회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바로팜이 품절입고알림 신청현황을 집계한 이후 가장 높은 횟수이기도 하다. 작년과 비교해 보면 신청횟수가 얼마나 늘었는지를 더욱 확실하게 비교해 볼 수 있는데, 2023년 ▲1월 6545회 ▲2월 8091회 ▲3월 9513회 ▲4월 5094회 ▲5월 1만1619회 ▲6월 1만4288회 ▲7월 1만9727회 ▲8월 3만6735회 ▲9월 3만7611회 ▲10월 3만4800회 ▲11월 4만3487회 ▲12월 3만9990회로 '11월 4만3487회'가 가장 높은 수치였다. 하지만 올해 ▲1월 3만7684회 ▲2월 4만6032회 ▲3월 3만7254회 ▲4월 5만3183회 ▲5월 5만9647회 ▲6월 5만364회 ▲7월 7만7601회 ▲8월 5만9979회 ▲9월 4만3642회 ▲10월 7만5006회 ▲11월 9만8194회로 10만회를 육박했다. 한달새 신청횟수가 30% 가량 증가한 셈이다. 약국가는 학습된 효과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수년째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 평소 사용량 보다 많은 재고를 확보하고 이모튼 등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이모튼으로 다른 약을 교품하기 위해 균등공급이나 유통업체 할당량 등을 빠짐없이 챙기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A약사는 "동네약국의 경우 이모튼을 넉넉하게 보유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때 그때 받아서 조제하기에 급급하다"며 "균등공급 이외에는 동네약국으로써는 뾰족한 수단이 없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이모튼 뿐만 아니라 레가론, 훼로바 등 부광 품목들도 재고 확보가 불가한 상황"이라며 "생산, 유통은 되고 있는지 조차 의문"이라고 토로했다. 품절입고알림 데이터에 따르면 30위권 내에 부광약품 품목이 9개에 달했다. 훼로바유서방정, 씬지로이드0.075mg, 레가론캡슐, 씬지로이드0.1mg, 액시마정, 씬지로이드정0.05mg, 부광 이소맥 지속성 캡슐, 오르필서방정, 프리마란정 등으로, 훼로바유는 전 달 대비 6.4%, 씬지로이드0.075mg은 50.4%, 오르필은 103.9%, 프리마란은 34.9% 신청횟수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부광약품 측은 실제 공급량이 증가했으며, 추가적인 공급확대도 이뤄질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미 갑성선 제제는 최근 2년 평균 대비 29%, 훼로바는 26% 증가된 양을 출하했으며, 올해 11월과 내년 1월 생산 설비가 확충돼 공급량을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문제는 해당 품목 이외 아세트아미노펜650mg, 씨투스, 시네츄라시럽, 벤토린네뷸 등 감기 관련 품목들 역시 수급이 불안정하다는 점이다. 시네츄라시럽 500ml는 7325회로 전 달 대비 23.5%, 10ml은 7293회로 신청 횟수가 97.6% 증가했다. 베니톨정, 유한 메트포르민서방정, 다이아벡스정1000mg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B약사는 "약국 경기와는 별개로 품절 문제가 속을 썩이고 있다. 치과 등에서 조차 보약처럼 처방하는 이모튼과 유통 단계에서 차별이 빚어지고 있는 부분 등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처가 이뤄져야 함에도 여전히 이 문제를 각자도생에 맡기고 있다"며 "언제까지 품절약으로 품절약 문제를 해결하는 교품에 의존해야 할지 답답한 노릇"이라고 전했다. 이어 "수급 불안정 문제에 대해 정부와 전문가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단기적 대안마련과 중장기적 대안마련에 대한 노력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약사회는 오는 16일과 17일 이모튼에 대한 균등공급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약국당 배정 수량은 180캡슐(90캡슐 1병, 30캡슐 3병)으로, 올해 1월부터 12월 현재까지 총 11회 균등공급이 진행된 바 있다.2024-12-11 17:33:12강혜경 -
급증하는 1인 가구, 병원·약국 지출 비중 상승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35%를 넘어선 가운데, 이들이 월 평균 병원과 약국에 사용하는 지출 비중이 전체 가구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 가구 18.7%가 스스로의 건강상태를 좋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었다. 전체 가구와 비교하면 7.6%가 높은 수치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1인 가구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5년 27.2%였던 1인 가구 비중은 매년 증가해 작년 35.5%까지 증가했다. 총 782만 9000가구다. 1인 가구 연령대별 비중은 70세 이상 19.1%, 29세 이하 18.6%, 60대 17.3%, 30대가 17.3%를 차지했다. 건강·복지 분야에서 1인 가구가 보건 지출에 사용하는 월 평균 금액은 13만2000원이었다. 전체 가구 23만9000원 대비 55.5% 수준이다. 월 평균 지출 금액은 적지만 비중만 놓고 보면, 전체 가구 대비 병의원과 약국 지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품목별 지출 비중을 보면 외래의료서비스가 3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의약품이 29.7%, 입원 서비스 14.9%, 치과 서비스 13.7% 등의 순으로 지출 비중이 높았다. 전체 가구는 외래 지출 비중이 34%, 의약품 지출은 27%를 차지했다. 1인 가구 대비 외래는 0.1%, 의약품 지출은 2.7%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1인 가구는 치과 서비스와 의료용소모품 지출 비중이 전체 가구 대비 각각 1.1%씩 낮았다. 올해 1인 가구 중 스스로 건강상태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47.9%로 전체 가구 대비 5.9% 낮았다. 건강평가를 ‘보통이다’라고 답한 비중도 1인 가구가 전체 가구 대비 1.7%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18.7%로 전체 가구 대비 7.6%가 높았다. 실제로 전체 가구 대비 1인 가구의 유병률이 높고, 유병기간도 긴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유병률은 38.5%로 전체 가구 대비 9.5%를 상회했고, 평균 유병일은 11.1일로 1.5일이 더 긴 것으로 집계됐다. 결국 1인 가구들에게 상대적으로 약국의 접근성이 높고, 건강 관리를 위한 채널로 활용되고 있다는 통계로 풀이된다.2024-12-11 17:21:36정흥준 -
서귀포 민관협력약국 1년 사용료 '96만원' 파격 입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귀포 민관협력약국이 1년 사용료 96만원으로 입찰 공고가 나오면서, 약사들이 낙찰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민관협력의원은 민간에서 공공 위탁으로 전환됐다. 약 2년 간 운영 의사를 찾지 못하면서 서귀포의료원이 위탁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1월 중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민관협력약국은 지자체가 건물과 시설, 장비 등을 갖추고 운영할 약사에게 장기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늘(11일)부터 19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입찰이 진행되며 최저입찰가는 96만2890원이다. 공시지가 등의 변동으로 입찰가가 하향 조정됐다. 1년 사용료이기 때문에 월 임대료로 환산하자면 8만원 수준이다. 약국 면적은 80㎡ 규모로 작년 첫 입찰 공고에서는 456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당시 유효입찰로 참여한 약사만 8명이었다. 월세 환산 약 380만원에 최고가 낙찰됐다. 민간 운영에서 공공 운영으로 변동이 있지만 워낙 시설 투자 없이 낮은 임대료로 운영이 가능해 입찰 경쟁이 예상된다. 사용 조건은 연중 오전 9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해야 한다. 주중 평일 하루 휴무가 가능한데, 의원과 휴무일을 맞춰야 한다. 추후 운영 일정과 시간은 허가자와 상호 협의해 확대할 수 있다. 또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개설을 해야 한다. 민간 의원 공모 당시에는 주말 저녁 6시까지 완화된 운영조건이 있었지만, 공공 전환되며 이 조건은 사라졌다. 지자체 관계자는 “의원은 준비를 하고 있고 1월에는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약국도 계약을 하면 한 달 안에 개설을 해야 한다”면서 “약국 입찰가는 최초 입찰 이후 공시지가 변동으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96만원은 1년 사용료 기준이고, 매년 사용료는 재산출해 달라질 수 있다. 관리비 등 실비는 입찰가액에 포함돼있지 않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또 계약 기간은 5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추가로 5년 범위에서 연장이 가능하다.2024-12-11 11:15:24정흥준 -
"일급 인상에 결원수당까지"...종합병원들 약사 구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10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야간 계약직, 토요일, 오전 근무 약사를 각각 채용한다. 야간은 월 10~11회 근무하며 회당 60만원을 지급한다. 토요일 근무자는 8시간 근무하며 시간당 4만원이다. 야간직은 1년 근무 시 일급을 3만원 인상한다. 원서접수는 16일 저녁 11시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현대병원도 약사를 모집한다. 연봉은 6460만원이며, 모집기간 입사 시 연 600만원을 더 지급한다.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주 37.5시간 근무한다. 퇴직금은 별도 지급한다. 원서는 채용 시까지 가능하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계약직 약사 9명을 채용한다. 야간당직제와 휴일당직제, 평일시간제 근무자 등으로 지원 가능하다. 지원 계약직에 따라 근무시간과 일당에 차이가 있다. 원서 접수는 채용 시까지 할 수 있다. 아주대학교요양병원은 상근 근무 주간약사를 모집한다.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근무하는 조건이며, 퇴직금은 별도 지급한다. 가루약 조제 타정기를 사용하며 보수교육비를 제공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 자정 전까지다. 차의과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은 주간, 야간 약사를 채용한다. 주간은 초임 기준 연봉 8000만원이며, 월 2회 당직 근무가 있다. 야간은 회당 75만원을 지급하며 3일에 한 번 근무한다. 명절 지원금과 하계 휴가비 등의 복리후생도 마련돼 있다. 원서는 채용 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고려대부속안산병원은 시간제 주간과 주말약사를 모집한다. 주간은 시간당 3만원, 야간은 시간당 4만2000원을 지급한다. 주간은 풀타임과 오후 근무 중 선택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17일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남양주한양병원은 상근 약사를 채용한다. 연봉은 7000만원이며 면접 시 협의 가능하다. 평일 오전 8시30분에서 오후 5시30분까지 근무하고 토요일은 격주로 오전 근무가 있다. 토요일 근무 시 평일 오후 반차를 제공한다. 병원근무 경험자와 인근 거주자를 우대한다. 원서접수는 채용 시까지 가능하다. 명지병원은 정규직 주간약사와 계약직 야간약사를 모집한다. 주간 약사는 종합병원 근무자를 우대한다. 야간약사는 일 60만원을 지급하며 약사 3명이 순환근무하게 된다. 원서접수는 채용 시까지 할 수 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주간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1년 이상 경력자를 우대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가 근무시간이다. 정규직 결원수당을 한시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채용 시까지 가능하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4-12-10 16:42:51정흥준 -
일본 전체의약품 23% 품절...어떻게 극복하고 있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웃나라 일본 역시 코로나19 이후 의약품 수급 불안정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급 불안을 겪는 품목 역시 기침억제제, 거담제, 항생제, 당뇨병치료제, 항우울제, 고혈압치료제 등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23년 10월 말 기준 전체 의약품의 10.1%가 출하에 제한이 있었다면, 2024년 5월 전체 의약품의 23%에 해당하는 3906개 의약품의 재고가 없거나 공급이 제한되는 등 사태가 쉽사리 진정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의약품을 포함한 자국의 공급망이 글로벌 위기 상황에 취약함을 인지하고 국가 차원의 전략 수립 추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품절약 민관협의체에 역할 상당 부분을 위임하고 있는 우리와도 차이가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행한 '보건산업브리프'에는 '일본 제약시장과 공급망 대응, 그리고 의약품 부족'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더불어 우리나라와의 비교, 시사점과 전망, 제안 등이 담겼다. ◆일본의 위기 타개 전략은?= 제약바이오산업단 제약바이오산업지원팀은 일본과 한국의 의약품 부족은 코로나19 팬데믹이나 계절성 질환의 유행으로 인한 수요급등 등 공통의 원인도 있지만, 일본의 경우 의약품 정책 변화나 품질 규제에 따른 이슈가 더욱 크다고 진단했다. 2021년 불거졌던 품질 미달 문제와 코로나19 팬데믹, 글로벌 공급망 변화, 제네릭 장려 정책, 높은 중소기업 비율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는 것. 여기에는 중국에 대한 원료의약품의 높은 의존도도 포함된다. 연구팀은 일본은 핵심 제조산업에서 대내외 공급망 문제를 가장 큰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급망 대응을 위한 국내 투자 촉진 지원 사업 ▲의약품 안정공급 지원 사업 ▲안정확보의약품 지정 ▲의약품 안정공급체계 긴급정비사업 등 대응 전략을 수립해 왔다고 밝혔다. 먼저 '공급망 대응을 위한 국내 투자 촉진 지원 사업'은, 일본 기업의 신규 공장 건설과 일본 내 주요 제품 및 소재의 신규 설비 도입을 지원해 공급망 회복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약품 안정공급 지원 사업'은 의약품 글로벌 공급망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분야이기도 하다. 현재 일본은 항생제 생산의 탈 중국화, 자급화에 대한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900년대까지 항생제 생산·수출이 활발했으나 이후 중국으로 기술을 이전하며 대부분의 원료의약품을 중국에 의존하게 됐지만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해지면서 정부가 자국 제약기업이 자체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시작한 것이다. 눈여겨 볼 만한 부분이 '안정확보의약품 지정'이다. 2021년 3월 일본 후생노동성은 의약품공급안정위원회를 출범하면서 임상 진료에 필수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506개 원료의약품을 안정확보의약품 목록으로 승인했다. 506개 의약품에는 내복약 216개, 주사약 244개, 외용약 46개가 포함되는데, 중요도에 따라 카테고리A(최고우선안정추진의약품, 21개), B(우선대응추진의약품, 29개), C(안정확보의약품, 456개)로 구분하고 있다. 카테고리A에 포함된 21개 의약품은 항생제, 호르몬제, 항응고제, 마취제 등으로 주로 외과 수술 등 환자의 생명과 직접 연관돼 반드시 필요한 의약품으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카테고리 A, B, C에 대한 각각의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카테고리A는 자국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 카테고리B는 국내 제조로 전환이 어려운 경우 재고량 증가 등의 대책을 마련, 카테고리C는 일본 내에서 1개사만 공급하고 있는 의약품으로 공급 다변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의약품 안정공급체계 긴급정비사업'을 통해 의료 수요도가 높은 의약품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필요한 인건비 및 장비 유지 보수를 보조하고, 현재 발생하고 있는 대규모 공급 불안정에 대응해 제조 체계를 강화하는 '의약품 안정공급 지원 보조금'도 시행 중이다. ◆우리나라 수급 불안정 원인·시사점은?= 연구팀은 한국은 원료 의약품의 높은 중국 의존도, 저가 필수의약품 생산 기피, 생산시설에 대한 미투자, 해외시장의 수요 증가로 수입 지연 등이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역시 국가필수의약품 지정 등을 통한 약가 우대, 국산 원료의약품에 대한 지원 체계 마련, 의약품 유통 체계 정비, 국가필수의약품 위탁제조 등의 정책이 추진중에 있다. 연구팀은 "일본 정부는 공급망 대응을 위해 제조시설에 대한 자국 투자와 해외 공급망 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한국의 제약기업들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에 제조시설 설립이나 유럽·미국 현지 기업을 인수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움직임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으며 정부에서도 이에 대한 전략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공급망 3법에 근거한 특정중요물자 지정과 더불어 국가필수의약품을 유사시의 중요성, 시급성 등을 고려해 카테고리를 나눠 자급화나 공급 안정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추가적으로 국내에서도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인해 특정 의약품의 부족이 발생하는 가능성에 대해 사전모니터링이나 시나리오 전망, 모의훈련 등을 통해 파악해 볼 필요도 있다는 것. 연구팀은 "일본 내 항생제 공급 안정을 위해 메이지세이카제약 등에 해당 원료에 대한 제조시설 및 설비에 투자해 해당 의약품의 자급화를 추진하고 있는 부분도 중요하다"며 "의약품 부족의 원인 중 제조시설의 부족·노후화, 원료 자국화에 따른 시설·장비 투자 미흡 등에 대한 구체적 원인과 지원이 강구된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일 디리스킹 ▲의약품 공급 안정화 체계구축 ▲시설장비 지원 ▲정보 구축과 활용 ▲특정물자 지정 ▲안정화 우선순위 분류라는 6가지 핵심 과제를 던졌다. 이들은 "의약품 공급 안정화를 위한 종합적인 체계 마련과 이에 대한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며, 5년 이상의 장기적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면 2030년까지 특정 의약품에 대한 공급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해결 가능성이 있다"며 "의약품 공급망의 안정적 관리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수급불안정의약품 공급망 조사(리스크 대비)부터 시설투자(제조 역량 확보), 생산 및 비축(위기 관리)를 아우르는 종합관리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산시설의 한계, 장비의 노후화 등으로 인해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는 경우에 대한 장기적 차원의 기업 지원책과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정보 수집·활용 등에도 적극 나서, 가칭 '의약품 공급망 정보센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료자국화가 필요한 의약품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 등급화를 하고 이에 대한 선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항생제, 마취제, 항응고제 등 긴급한 외과 수술에 필요한 의약품은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하고 공급망 다변화나 비축량 확보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추가적으로 '2030년 공급안정화 원료의약품 목록 100' 등을 선정해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국내 자국화 원료의약품 목록 수를 우리나라 '핵심 원료의약품 자급율'로 계산해 공시하는 등의 방안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2024-12-10 16:25:54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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