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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바이오기업과 이중항체치료제 공동 개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셀트리온은 20일 미국 바이오테크 ‘에이비프로(Abpro)와 HER2 양성 유방암 타깃의 이중항체 치료제 ‘ABP102’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ABP102의 글로벌 공동 개발 및 판매 권리를 확보했다. 개발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은 총 1000만달러(약 140억원)다. 반환 의무없는 계약금은 공개하지 않았다. 상업화 또는 제3자 기술수출 계약시 발생하는 이익금은 단계에 따라 25%~50%를 에이비프로가 수령한다. 상업화 이후 매출 달성에 따른 마일스톤은 최대 17억5000 달러까지로 설정했다. 이중항체(bispecific antibody)는 2개의 표적 세포에 동시 결합 가능한 것이 큰 특징으로 단일클론항체 대비 표적 세포에 대한 특이성 및 효능 증진 등의 이점이 있다. ABP102는 T세포 연결 HER2xCD3 이중항체로, HER2 양성 암세포와 T세포를 연결시켜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을 가진 약물이다. 셀트리온은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동물효능실험, 공정개발, 전임상 동물실험, 임상개발 및 상업화를 담당한다. 에이비프로는 물질 개발 및 후보물질 선정, 세포효능실험 등을 맡게 된다. 이미 양사는 HER2 양성 고형암 표적 이중항체 치료 후보물질로 ABP102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에이비프로는 2007년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설립된 항체 개발 전문회사로 이중항체 개발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자체 항체 발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위암, 간암 등 다양한 적응증을 타깃으로 한 8개의 파이프라인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 셀트리온은 에이비프로와 이중항체 치료제 공동개발 계약과 함께 추가로 지분 투자도 단행한다. 지분 투자는 단순 후보물질 개발에 그치지 않고 향후 후보물질의 상업화와 다양한 프로젝트 협업까지 고려해 결정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양사는 이중항체 항암신약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각사의 강점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치료제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에이비프로와 같은 유망한 해외 바이오테크와의 제휴 및 투자 확대를 통해 이중항체 치료제와 같은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꾸준히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2022-09-21 08:52:10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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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증·CB·상장... 제약바이오기업 각양각색 자금 조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바이오 기업이 잇따라 자금조달에 나서고 있다. 유상증자, 전환사채(CB), 상장(IPO) 등 방식은 각양각색이다. 자금조달 목적도 파이프라인 임상, 채무상환, 시설확장 등으로 다양하다. 자금조달 방식 및 목적을 보면 기업의 경영 상황을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다. 특히 사용처는 기업이 어느 쪽에 미래가치를 두고 있는지를 진단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아이큐어는 19일 800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 신주는 보통주 1232만6650주다. 신주 발행 가액은 주당 6490원으로 19일 종가(9750원)보다 33% 정도 저렴한 금액이다. 아이큐어는 유증 발표 다음날 하한가(6830원)로 장을 마감했다. 아이큐어는 800억원 중 절반이 넘는 477억원을 채무 상환금으로 책정했다. 주가 하락에 따른 조기상환 청구(풋옵션)를 예상한 움직임이다. 풋옵션은 내년 2월 2일부터다. 나머지는 시설자금 222억원, 운영자금 99억원 등에 집행한다. 오스코텍도 8월말 1200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택했다. 발행 신주는 보통주 640만주다. 신주 발행 가액은 주당 1만8750원이다. 유증 발표일 종가(2만4000원)보다 22% 정도 저렴한 금액이다. 회사는 1200억원 중 1191억원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SKI-G-703(236억원), SKI-G-801(175억원), ADEL-Y01(220억원), LSD-1(72억원), EP2/4(90억원) 등에 793억원이 투입된다. 이외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에 180억원, 직원 급여에 100억원을 집행한다. 나머지 110억원은 연구장비 구입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된다. 1200억원은 올 4분기부터 2024년 4분기까지 2년 간 전액 소진된다. 무이자 CB와 코스닥 IPO 국전약품은 얼마전 무이자 전환사채(CB)로 650억원을 조달했다. 관련 자금은 시설투자 등에 사용된다. 이자 0% CB는 발행사(국전약품)에 유리한 조건이다. 투자자는 주식 전환 후 차익 실현이 목적인 셈이다. 국전약품의 주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봤다고 봐도 무방하다. 650억 자금은 시설자금(305억원)과 운영자금(345억원)으로 나눠 사용된다. 시설자금은 ▲제약바이오 연구소 확장 80억원 ▲제약바이오 생산공장 건설 85억원 ▲소재연구소 신규시설 장비 10억원 ▲전자소재 생산공장 건설 80억원 ▲기존 사업 시설투자 50억원 등에 쓰인다. 운영자금은 ▲제약바이오 생산공장 초기 운영자금 115억원 ▲전자소재 생산공장 초기 운영자금 100억원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100억원 ▲기존 사업 운영자금 30억원 등이다. 알피바이오와 샤페론은 상장을 통해 자금조달에 나선다. 코스닥 입성 시기는 알피바이오 9월, 샤페론 10월로 전망된다. 1만30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된 알피바이오는 156억원 자금을 조달한다. 회사는 시설자금 100억원, 운영자금 37억원, 기타 18억원 등에 나눠 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샤페론은 최대 280억원 유입에 도전한다. 회사는 공모가 최저(8200원) 기준 225억원을 조달한다고 가정하고 임상/연구개발자금에 190억원, 기타운영자금에 29억원을 투입한다. 시장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자금 조달 방식과 목적을 보면 회사의 기업가치를 재판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2022-09-21 06:00:06이석준 -
크리스탈지노믹스, 美 췌장암 1b/2상 4번째 환자 투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미국에서 아이발티노스타트 췌장암 1b/2상의 4번째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미국 내 병원에서 추가로 2명의 피험자 스크리닝을 진행하고 있어 임상시험 기준에 부합 시 10월 초에 코호트 1 환자 모집 완료가 기대된다. 회사에 따르면, 4번째 환자 투여는 뉴욕주 버팔로 로스웰 파크 종합 암센터(Roswell Park Comprehensive Cancer Center)에서 이뤄졌다. 빠른 피험자 모집 속도다. 지난 8월 17일 첫 환자 투약이 성공적으로 임상시험이 목적한 사이클을 마치면서 동시에 3명 신규 환자 투약이 시작된 것이다. 앞으로도 UCSF, UCLA, Duke University Medical Center, MD Anderson Cancer Institute 등 25개 이상 임상기관에서 환자를 모집하는 만큼 보다 빠르게 임상환자 모집이 예상된다. 임상시험은 적어도 한번의 이전 치료경험이 있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췌장암 환자 18명이 대상이다. 투약 용량을 늘려 약동학(PK)/약력학(PD), 이상반응과 내약성을 확인해 최적의 임상 2상 투여 용량을 선정한다. 2상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췌장암 환자 중 폴피리녹스 요법 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는 환자 총 52명을 모집한다. 아이발티노스타트와 로슈(Roche)의 카페시타빈(capecitabine)을 병용 투여하는 시험군과 대조군으로 카페시타빈 단독 요법을 비교해 무진행생존기간(PFS), 질병통제율(DCR), 전체생존기간(OS) 등의 유효성을 평가한다. 가능하면 내년 1월 미국임상종양학회 위장관종양 심포지엄(ASCO GI) 또는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진행 상황을 발표할 계획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세계적 항암제 전문가 미국 로스웰 파크 종합 암센터(Roswell Park Comprehensive Cancer Center)의 Dr. Fountzilas, 클리니컬 리서치 얼라이언스(Clinical Research Alliance)의 Dr. Coleman, 카마노스 암연구소(Karmanos Cancer Institute)의 Dr. Shields 등과 임상 협업을 진행하고 있어 객관적 데이터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2-09-20 12:58:30이석준 -
477억 채무상환 아이큐어, 나머지 323억 어디에 쓰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아이큐어가 8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며 이중 477억원을 채무상환자금(제4회 전환사채 상환자금)으로 사용한다고 19일 밝혔다. 나머지 323억원은 어디에 쓰일까. 회사는 시설자금 223억원, 운영자금 100억원으로 나눠 사용될 계획이다. 시설자금은 패치 전용라인 확장에 투입된다. 아이큐어는 223억원 자금으로 생산성 향상과 해외 GMP인증규격 승인 후 매출 확대를 위한 제약공장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증설된 공장은 패치 해외시장 전용으로 별도 운용할 전망이다. △223억원 중 패치 전용라인 확장을 통한 생산량 및 품질 강화(증설) 123억원 △사업을 영위 또는 신규 개발 및 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사 및 자문 수수료 관련한 지급수수료 등 경비 50억원 △설비 및 제형 시험가동 및 안정화를 위해 추가 발생되는 공장 전력비 및 소모품비 등 공장 운영비 50억원 △세금 및 제비용 40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비용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2년 간 집행된다. 운영자금은 임상시험비용에 사용된다. 아이큐어 파이프라인 프라미펙솔 50억원, 로티고틴 17억원, NSAIDs 6억원을 임상개발 관련한 CRO 및 임상기관 연구비 , 시약 소모품 등 구매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해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개발 및 라이선스 인(License-In) 15억원, 해당 신규 파이프라인 후보물질의 비임상시험 12억원 총 100억원을 투입한다. 자금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파이프라인 별 타임라인에 맞춰 사용된다. 한편 아이큐어는 19일 800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 신주는 보통주 1232만6650주다. 신주 발행 가액은 주당 6490원으로 19일 종가(9750원)보다 33% 정도 저렴한 금액이다. 자금용도 1순위는 제4회 전환사채 상환자금 477억원이다. 사실상 이번 유증이 전환사채 풋옵션(조기상환청구)에 대비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풋옵션은 내년 2월 2일부터다. 회사 관계자는 "제4회 전환사채의 전환가격은 2만842원이다. 이는 최근 당사의 주가 수준(증권신고서 제출 전일 종가 1만50원)에 비해 외가격(OTM, Out of Money) 상태다. 채권자들의 조기상환 청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2월 2일부터 조기상환 청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2022-09-20 12:00:24이석준 -
디엑스앤브이엑스, 한국바이오팜 대표로 유건상 부사장 선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유건상 부사장을 최근 인수 계약한 한국바이오팜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바이오팜 유건상 대표는 2005년 북경한미IT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북경한미마케팅그룹(HMG)·오브맘코리아·코리포항 등 코리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사업전략통으로 알려진 유건상 대표는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의 최측근으로 활동하며 많은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지난 16일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한국바이오팜의 지분 100%를 15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부터 생산, 유통에 이르는 일체형 사업구조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기존 바이오헬스케어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더불어 당사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의 다양한 개발 아이템을 자체 브랜드로 제품화하고,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만 작년 연매출을 뛰어넘는 1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여기에 한국바이오팜 인수로 100억원대 이상 매출이 추가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바이오팜 외에도 이와 유사한 수준의 해외자산을 확보하기 위한 거래가 추진 중"이라며 "올해 안에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바이오팜은 총 1만3224㎡(약 4000평)규모의 1·2공장에 분말·정제·캡슐 등 10개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형인 분말 스틱은 연간 45억개 규모의 생산능력(CAPA)을 갖췄다. 현재 60여개 협력업체의 약 120개 제품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작년 매출은 135억원, 영업이익은 15억원이다.2022-09-20 11:15:36김진구 -
마더스제약-에이스엠자임, 기능성∙바이오 소재 연구협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마더스제약과 에이스엠자임은 최근 기능성 & 8729; 바이오 소재의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공동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마더스제약은 2011년 설립 후 '엄마의 마음'으로 다양한 우수 의약품 개발에 혼을 쏟고 있는 기업이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허가를 400여 품목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의 병원, 약국, 한의원 등 광범위한 의료시장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에이스엠자임은 기능성 소재 발굴과 바이오 소재 개발에서 두각을 보이며 희귀 사포닌인 컴파운드 케이(Compound-K)를 포함한 다양한 천연물에서 우수한 기능성을 가진 소재를 연구개발해온 연구 중심의 벤처기업이다.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 인력을 바탕으로 기능성·바이오 소재 분야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공동연구협력을 통해 기능성 & 8729; 바이오 소재의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에이스엠자임이 발굴한 컴파운드 케이의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임상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다기능성 바이오 소재의 개발 및 상용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임완택 에이스엠자임 대표이사는 "수년간 연구를 통해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능성·바이오 소재를 연구개발해 왔지만 상용화는 전문성이 다른 분야이다. 이번 계약으로 기능성& 8729;바이오 소재 기업과 전문제약기업 각각의 강점을 살리고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좌진 마더스제약 대표이사도 "이번 협약은 앞으로 다양한 기능성& 8729;바이오 소재의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2-09-20 10:58:20이석준 -
오스테오닉, 삼성전자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받는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스테오닉이 삼성전자로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는다.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기업 오스테오닉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이 공동 추진하는 '2022년 대& 8231;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대기업 멘토 참여를 통한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중소 제조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과 이에 따른 실적 성장을 돕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2022년 대& 8231;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는 총 187억원이 투입되며 기업별 규모와 수준에 따른 맞춤형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받게 된다. 삼성전자는 자체 비용을 투입해 숙련된 현장 전문가들을 멘토로 지원한다. 3명 멘토가 한 조를 이뤄 중소기업에 파견돼 6주에서 길게는 10주 정도를 상주하며 제조현장의 문제점이나 개선점, 혁신활동 등을 함께 한다. 오스테오닉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 제조실행시스템) 구축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MES는 제품 주문 단계에서 완성 단계까지 모든 생산 활동의 최적화를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실시간으로 정확한 데이터를 활용해 공장 내 모든 작업 활동을 관리, 분석한다. 제조현장 진단을 통해 공장 레이아웃 최적화, 물류, 창고관리 등 오스테오닉의 생산설비 혁신에도 속도를 내게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멘토링으로 제조현장 혁신 실현을 통한 생산성 증대 및 품질 경쟁력 강화 등의 컨설팅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동원 회사 대표이사는 "오스테오닉은 인체를 이루는 206개 뼈 중 척추뼈와 고관절을 제외한 대부분의 정형외과 임플란트 제품들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생산 품목이 다양한 다품종 생산 구조여서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생산관리 및 제조 효율성이 개선될 경우 제조원가를 낮추는 재무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중소기업중앙회(KBIZ)는 2018년과 2019년 기준 스마트 공장 도입기업과 미 도입기업 606곳을 분석한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혁신활동 성과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은 미도입 기업 대비 매출액 23.7%, 부가가치 38.3%, R&D 투자금 36.8% 성장했다. 특히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은 미도입 기업 대비 △1일 생산량 증가 △공정시간 감소 △납기 단축 등 공정 개선 생산성 증가 △3정5S 현장 환경개선 △데이터 활용 의사결정 △새로운 생산·물류 방식 도입 통한 시스템 개선 등 혁신 활동에서도 높은 성과를 보였다.2022-09-20 08:51:39이석준 -
아이큐어 최대주주, 800억 유증 30%만 참여…지분 하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아이큐어 최대주주인 최영권 회장이 8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30%만 참여할 계획이다. 유증 후 최 회장 지분율은 11.67%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아이큐어는 800억원 중 절반이 넘는 477억원을 채무 상환금으로 책정했다. 주가 하락에 따른 조기상환 청구(풋옵션)를 예상한 움직임이다. 아이큐어는 19일 800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 신주는 보통주 1232만6650주다. 신주 발행 가액은 주당 6490원으로 19일 종가(9750원)보다 33% 정도 저렴한 금액이다. 회사에 따르면 최대주주 최영권 아이큐어 회장은 이번 유증 배정 주식의 30%만 참여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현재 305만5284주(지분율 16.08%)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합산 시 331만3752주(17.44%)다. 유증 후 최 회장 지분율은 11.67%,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12.49%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특수관계인은 미참여를 가정했다. 전환사채 풋옵션 임박 아이큐어는 이번 800억원 유증 자금을 시설자금 222억원, 운영자금 99억원, 채무상환금 477억원 등에 나눠 쓸 계획이다. 자금용도 1순위는 제4회 전환사채 상환자금 477억원이다. 사실상 이번 유증이 전환사채 풋옵션(조기상환청구)에 대비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풋옵션은 내년 2월 2일부터다. 회사 관계자는 "제4회 전환사채의 전환가격은 2만842원이다. 이는 최근 당사의 주가 수준(증권신고서 제출 전일 종가 1만50원)에 비해 외가격(OTM, Out of Money) 상태다. 채권자들의 조기상환 청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2월 2일부터 조기상환 청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CB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에는 대주주 지분율은 더 떨어질 수 있다.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전환가능 주식수는 228만9607주다. 이는 총 발행주식수 1900만1657주의 약 14%(이번 유상증자 1232만6650주 포함 8.49%)에 해당된다. 이에 유증으로 인해 전환가액은 1만8795원, 전환가능 주식수 253만8973주로 조정될 예정이다. 이에 최 회장의 지분율은 유상증자 전 16.08%(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17.44%)에서 제4회 CB가 모두 전환될 경우 10.79%(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11.56%)로 하락할 수 있다. 한편 아이큐어는 유증 직후 2022년 12월 15일을 신주배정기준일로 하는 1주당 0.2주 배정 무상증자가 예정돼 있다. 이에 유증 이후 전환사채 전환가격이 재차 변경될 예정이며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도 변동될 수 있다.2022-09-20 06:00:08이석준 -
신생아스크리닝학회·휴먼스케이프, 신생아 건강관리 협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한신생아스크리닝학회와 휴먼스케이프가 신생아 건강관리 증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신생아 스크리닝 결과를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으로 실시간 연계해 신속한 정보제공에 나선다. 대한신생아스크리닝학회와 휴먼스케이프는 '신생아 부모들을 위한 신생아스크리닝 검사 결과 모바일 제공 협력' 관련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신생아스크리닝학회 이동환 회장(단국대학교 소아청소년과 교수)과 휴먼스케이프 장민후 대표, 이훈석 마미톡 사업총괄, 제원우 최고전략책임자(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신생아 스크리닝 검사 결과에 디지털 전환 접목이 골자다. 국내서 태어나는 신생아는 유전성대사질환과 내분비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신생아 스크리닝 검사를 받는다. 주요 유전성 대사 질환인 페닐케톤뇨증, 단풍당뇨증, 호모시스틴뇨증, 갈락토스혈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을 진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갑상선자극호르몬(TSH) 수치에 따라 20 이상이면 즉시 소아내분비 전문의 연계, 10~20 사이일 경우는 재검사, 10 이하인 경우는 정상으로 안내한다. 그간 검사 결과는 '검사수탁기관→산부인과→산모' 3단계로 전달됐다. 결국 실제 검사결과가 산모에게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던 게 현실이다. 이로인해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일부 질환에 대해서는 적절한 대응 시기를 놓친다는 우려가 있었다. 신생아 스크리닝 검사 결과를 마미톡과 연계하면 검사수탁기관에서 나온 검사 결과지를 즉시 마미톡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증상 발현 이전에 치료했을 때 효과가 높은 질환들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지며 신생아 스크리닝 검사의 실효성이 더욱 극대화된다. 이동환 대한신생아스크리닝학회 회장은 "마미톡을 통해 보다 이상 증후가 있는 신생아가 신속하게 치료되어 뇌 손상을 줄일 수 있는 길잡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휴먼스케이프는 이번 신생아 스크리닝 검사 결과지 실시간 연계 사업을 계기로 마미톡의 건강한 육아 지원 서비스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올초부터 마미톡에 배변과 수면 등 육아를 위한 성장기록 솔루션을 추가했고 육아 성장주기별 구독형 교육콘텐츠도 준비하고 있다. 신생아가 희귀질환을 진단받은 경우에는 레어노트와 연계해 전주기 관점에서 치료기회 확대를 돕는다. 이훈석 마미톡 사업총괄은 "초음파 영상 녹화 솔루션으로 시작한 마미톡은 출산 이후 육아 다이어리,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서비스를 확장하며 많은 임산부들에게 사랑받아왔다. 신생아 스크리닝 결과 연계를 시작으로, 예방접종 기록 연동, 성장주기별 구독형 교육 콘텐츠 제공을 통해 임신 기간은 물론 건강한 육아를 돕는 든든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 설립된 휴먼스케이프는 사람의 생애주기별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희귀난치질환 통합솔루션 레어노트, 임신·육아 종합플랫폼 마미톡을 운영하고 있다.2022-09-19 16:38:12이석준 -
유유제약, 2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진행…IR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이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진행한다. 지난해 무상증자에 이은 주주친화정책 일환이다. 자기주식 취득은 코스피 시장 장내 매수로 진행되며 취득 예정 수량은 보통주 30만4878주다. 취득금액은 20억원으로 9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유유제약은 현재 약 57만주 보통주 자기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자사주 취득이 완료되면 총 발행 보통주 5.1%의 자사주로 보유하게 된다. 회사는 2020년 10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 2021년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 등 주주 친화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박노용 유유제약 CFO(상무이사)는 "유유제약의 기업가치와 성장성을 신뢰하고 투자해주신 개인 투자자 등 주주 여러분들의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 IR 강화를 위해 최근 전담 직원을 충원했다. IR컨설팅 에이전시와 협업을 통한 기관투자자 네트워크 강화 등 주가 부양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유제약이 차세대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기대하며 개발하고 있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YP-P10 미국 2상은 7월 첫 환자 등록을 마치고 진행되고 있다.2022-09-19 09:43:07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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