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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천당제약(대표 전인석)은 최근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부터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2일 삼천당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인증 수여식은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와 황인학 한국준법진흥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2021년 4월 제정한 인증으로서 기업 경영상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운영 기준을 평가한다. 향후 국내외적으로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글로벌 입증 과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천당제약은 인증 취득에 앞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내부심사원 임명 및 운영, 임직원 교육과 사내 규범준수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전사적인 활동을 실시해 온 바 있다. 전인석 대표는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을 지속가능경영의 발판으로 삼고, 시대적인 변화와 요구에 맞춰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경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2-12-12 15:58:26노병철 -
美 법원 "라니티딘 암 유발 근거 부족"...집단소송 기각[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라니티딘 성분 항궤양제가 발암가능 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검출을 이유로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된 가운데, 미국에서 '라니티딘의 암 유발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판결이 나와 주목된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법원은 최근 GSK와 화이자, 사노피, 베링거인겔하임 등을 상대로 제기된 2500여건의 소송을 기각했다. 소송은 라니티딘 성분 항궤양제를 복용한 뒤 암에 걸렸다고 주장하는 소비자들이 미국 전역에서 소장을 동시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소송은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지방법원에서 한 번에 다뤄졌다. 이에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019년 잔탁을 비롯한 라니티딘 성분 항궤양제에서 NDMA가 검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FDA는 불순물 검출 일부 제품에 회수 명령을 내렸다. 2020년 4월엔 미국 내 모든 라니티딘 제품을 철수시켰다. 판결을 내린 로빈 로젠버그 판사는 "라니티딘이 암을 유발한다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고, 이러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사용한 증명 방법 등의 자료를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원고 측 과학 전문가들의 주장에 대해선 "라니티딘이 인체 내부에서 NDMA로 분해된다는 결론을 내리기 위해 신뢰할 수 없는 방법을 사용했다"고 판단했다. 이 판결 이후 원고 측은 항소를 예고한 상태다. 라니티딘 NDMA 검출 사태는 국내에서도 큰 이슈였다. 지난 2019년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에서 NDMA가 잠정 관리 기준보다 초과 검출됐고, 국내 유통 완제의약품 296개 품목 전체에 제조·수입·판매 중지 결정이 내려졌다. 사실상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 시장이 증발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라니티딘 성분을 함유한 의약품 시장 규모는 1722억원에 달한다. 대웅제약 알비스와 알비스D가 각각 254억원·114억원, 일동제약 큐란 193억원 등이다. 이번 판결에 대해 제약업계에선 일단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미 시장 공백이 메워진 상태라 국내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라니티딘 퇴출 이후 H2-수용체길항제 시장은 PPI(프로톤펌프억제제)와 P-CAB(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로 재편됐다"며 "미국 판결이라 한국 시장에 끼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022-12-12 12:10:37김진구 -
삼아제약, '일과 중 1시간 건강관리' 제도 실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삼아제약은 최근 임직원 업무 능률을 올리는 방편으로 일과 중 1시간 동안 피트니스센터 이용을 통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아제약에 따르면 내근직 종사자는 낮 12시부터 2시 사이에 1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해 체력증진 활동을 할 수 있다. 회사는 이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피트니스센터 회원권을 지원했다. 삼아제약은 지난 3개월간 내근직 팀장급을 대상으로 이 제도를 시범 운영했다. 제도에 참여한 팀장들은 "건강과 업무 효율에 있어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했다"고 전했다. 삼아제약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도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삼아제약 관계자는 "장시간 사무실에서 일하는 내근직 종사자의 고질적 건강 문제를 관리하고 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다"며 "지속적으로 제도를 완비해나가면서 유연성과 효율, 책임이 공존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삼아제약은 지난 1972년 국내 최초로 사내 의료복지제도를 도입했다. 1971년엔 제약업계 최초로 신생아 복지금 제도를 도입했다. 최근에는 사내도서관, 피트니스센터 지원 등을 도입했다.2022-12-12 09:15:16김진구 -
정규형 한길안과병원 이사장, '전문병원인상' 수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3회 ‘KJ국제 전문병원인상’ 대상에 정규형 한길안과병원 이사장이 선정됐다.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은 대한전문병원협회와 지난 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에서 제3회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의료 봉사자분들을 지속 발굴하며 의료계를 대표하는 봉사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은 지난 2020년, 국제약품과 대한전문병원협회가 공동 제정한 상이다. 전문병원협회 2·3대 회장을 역임한 정 이사장은 전문병원 관리료와 전문병원 의료질평가 지원금 등 전문병원 수가 신설을 주도하며 전문병원제도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규형 이사장은 “앞으로도 전문병원들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상 이외에도 △의료지원부문 바른세상병원 서비스디자인과 박진희 과장, 시온여성병원 감염관리실 양형희 팀장 △행정지원부문 우리아이들병원 길현수 행정부장과 다인이비인후과 박승민 행정부 과장이 각각 수상했으며 특별부문에는 일간보사 이상만 편집국장이 선정됐다.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는 인사말에서 “전문병원협회가 미래의료를 선도한다는 비전을 선포 했듯이 국제약품도 경영 키워드로 ‘Innovative Leadership(혁신적인 리더십)’으로 정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2-12-12 08:47:38노병철 -
익수제약 K-OTC 시장 등록…9일부터 거래 시작[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익수제약의 K-OTC 시장 신규 등록을 승인하고 12월 9일부터 거래가 시작됐다고 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K-OTC(Korea over-the-counter) 시장은 대한민국 주식 시장의 하나로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에 이은 제4시장에 해당된다. 증권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주권의 장외매매거래를 위해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시장이다. 기존 장외시장인 프리보드에서 2014년 확대 개편됐다. 이 시장에서는 비상장 대기업, 중견기업 등 공모실적이 있는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비상장법인의 발행 주식이 거래된다. 1970년 9월에 설립된 익수제약은 전국 약 5000개 약국에 우황청심원, 공진단 등 의약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한방의약품, 한방건강보조식품, 한방건강식품을 전문적으로 제조, 판매하는 제약사로 우황청심원(생산실적 2위), 공진단(생산실적 2위) 및 익수제약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제품(반하사심탕액, 취어스액, 은교산액, 공진단현탁액)을 보유한 한방전문의약품 제조판매회사다. 한방성분이 함유된 공앤진브랜드 건강보조식품 개발과 침향, 녹용을 주성분으로 한 건강식품 판매도 한다. 익수제약은 전통적인 의약품 유통경로인 약국, 의약품 도매에 국한하지 않고 약사전용 인터넷몰(익수몰), OEM, ODM, 유통 사업에 진출했다. 건강보조식품 건강식품을 중심으로 인터넷쇼핑, 홈쇼핑, 텔레마케팅 등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익수제약은 이번 K-OTC시장 거래를 통해 안정적 투자 유치를 기대하고 향후 한방 신약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2022-12-12 08:35:45이석준 -
제약업계 연말 봉사·기부 풍성…비대면 사회공헌 확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연말을 맞아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풍성해졌다. 코로나 장기화 상황 속 제약바이오기업들은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의 사회공헌활동 비중을 더욱 늘리는 모습이다. 임직원 걸음 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하는 간접 참여형 활동이 잇따랐고, 연말 흔한 풍경이었던 김장 봉사는 김치 나눔 행사로 대체됐다. 나눔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하는 활동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제약바이오업체들의 기부도 연말이 다가올수록 확대되고 있다. 3분기까지 누적 기부금은 한미약품 35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 30억원, 유한양행 27억원, 셀트리온 24억원 등이다. ◆'걸음 수만큼 기부'…제약업계 대표 CSR 활동 자리 잡아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각 업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직원의 걸음 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방식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동아쏘시오그룹, 대웅제약, HK이노엔, 경동제약, 암젠코리아 등이 이 같은 기부 캠페인을 전개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D-Style Walking(디스타일 워킹)'을 진행했다. 올해 캠페인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 전 그룹사 임직원 891명이 1억5000걸음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기부금 1억원을 마련했으며, 지난 7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HK이노엔은 지난해부터 '걸음엔 이노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4월과 11월 두 차례 캠페인이 진행됐다. 4월엔 장기기증자 자녀에게, 11월엔 소아 당뇨병 환자에게 임직원의 걸음 수만큼 적립된 기부금 총 1억원이 전달됐다. 대웅제약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희망걸음 캠페인'을 진행했다. 희망걸음 캠페인은 희귀질환을 앓는 아동과 그 가족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의 걸음을 모아 기부하는 행사다. 캠페인은 올해 6월과 10월 각각 진행됐다. 대웅그룹 본사·연구소·공장 등에서 총 5580만보를 모아 희귀질환 아동들에게 각 20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기부했다. 경동제약은 지난 9월 창립 47주년을 맞아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 ‘함께 걷는 그날엔’ 행사를 한 달 간 진행했다. 회사 임직원 456명이 참여했으며 목표 걸음인 9900만보를 초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 5000만원은 최근 서울그린트러스트 재단에 기부했다. 암젠코리아도 지난 9월 ‘암젠 미션위크 2022’ 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 절반 이상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총 165만보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4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 추후 환자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연말 단골 사회공헌활동인 김장봉사는 김치 나눔 행사로 대체 연말마다 흔히 진행되던 김장봉사는 김치 나눔 행사로 모습을 바꿨다. 셀트리온그룹과 대원제약, 경동제약 등이 완제품 김치를 구입해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달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5500kg의 김치를 인천의 3개 기관과 인천·충북 지역 개별 소외계층 395가구에 전달했다. 셀트리온그룹은 2007년부터 '셀트리온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해왔다. 기존에는 매년 그룹사 임직원이 모여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전달했으나, 코로나 사태 이후로는 완제품 김치를 구매해 기부하는 형태로 변경됐다. 대원제약 역시 17년째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 중이다. 기존에는 임직원이 직접 담근 김치를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2020년부터는 김장 행사 대신 완제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총 6650kg의 김치를 성동구청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성동구청과 함께 대원제약으로부터 기증 받은 김치를 총 421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경동제약은 지난달 관악구장애인복지관에서 '2022년 김장김치 나눔 행사'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경동제약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 후원금을 지정 기탁했다. 이를 통해 관악구 장애인 100명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직접 김장을 하는 봉사활동도 전개됐다. 알보젠코리아는 지난달 11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디모데지역아동센터 김장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김장 행사는 절인 배추를 구매해 김치를 담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라고 알보젠코리아는 설명했다. 알보젠코리아의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150포기 김치는 아동 급식운영 센터, 지역사회 양로원,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알보젠코리아의 김장봉사는 올해로 10년째로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과 2021년에도 김장 봉사를 지속한 바 있다. ◆'나눔+환경보호' 동시 실천 사회공헌활동 눈길 나눔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이 새롭게 눈길을 끌고 있다. 재활용 물품을 이웃과 나누거나 친환경 키트를 제작해 기부하는 등 활동이다. SK케미칼은 SK플라즈마, SK바이오사이언스 등 SK 관계사 구성원들과 함께 친환경 키트를 제작, 기부했다. 친환경 키트 제작 봉사는 버려지는 재료를 재활용해 제품을 만들고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비대면 봉사활동이다. SK케미칼은 올해 친환경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처음 시작했다. 지난 3차례 활동에는 SK 관계사 구성원과 구성원 가족 517명이 참여했다. 자원 순환을 통해 환경을 지키고, 제작한 제품을 복지시설에 기부하면서 어려운 이웃까지 돕는 1석 2조의 활동이라고 SK케미칼 측은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10월 ‘지구를 위한 옷장 정리’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평소 입지 않은 의류나 사용하지 않게 된 중고물품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해 리사이클을 실천하고, 동시에 장애인 자립을 돕는 취지로 올해 처음 마련된 행사다. 3주 간 진행된 행사에는 임직원 400여명이 참여, 2만여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물품은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 근로자의 상품화 작업을 거쳐 전국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재판매되고, 수익금은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미 35억·SK바사 30억…제약 20곳 3분기 누적 기부금 237억원 취약계층에 대한 기부금 전달도 연중 이어지는 모습이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20곳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의 올해 3분기 누적 기부금은 237억원이다. 한미약품이 35억원으로 가장 많고, SK바이오사이언스 30억원, 유한양행 27억원, 셀트리온 24억원, 동국제약 21억원, 녹십자 18억원, 경동제약 14억원, 보령 11억원, 유나이티드 11억원, 종근당 10억원, 한독 9억원 등이다. 이밖에 광동제약, 하나제약, 삼진제약, 대원제약, 휴온스, 일동제약, 셀트리온제약, JW중외제약, 휴젤, 동화약품 등이 3분기 누적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것으로 집계된다. 제약바이오업체들의 기부활동이 대체로 연말에 집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누적 기부금은 더욱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기부금이 아닌 물품의 형태로 취약계층에 온정을 나누는 사례도 이어졌다. 한독은 'HOPE 캠페인'을 통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자가혈압측정기를 기부했다. HOPE 캠페인은 심혈관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에게 의사들이 희망 메시지를 보내면 메시지 1건당 1만원의 기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부터 2개월 간 진행된 캠페인에는 총 372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한독은 희망 메시지 수만큼 적립된 기금으로 자가혈압측정기 64대를 마련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했다. 동아제약은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 여성에게 생리대 18만 2400패드를 기부했다.2022-12-12 06:20:18김진구 -
환인, CNS 매출만 첫 1500억 넘긴다…R&D도 가속[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환인제약이 올해 CNS(중추신경계) 부문 매출만 처음으로 1500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기존 제품에 신제품이 더해지면서 외형이 확대됐다. R&D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연구개발 진행 10개 물질 중 6개를 CNS 계열로 진행 중이다. 조현병 약물 '카리프라진(WID-RGC20, 라이선스인)'은 3상 가교 임상 중이다. 카리프라진은 허가 받으면 5000억원 시장에 도전하게 된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환인제약의 올 3분기 누계 매출액은 1426억원이다. 이중 80%인 1144억원을 리페리돈, 쿠에타핀 등 CNS가 차지했다. CNS 매출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17년 1154억원(전체 매출의 78%), 2018년 1213억원(78.5%), 2019년 1301억원(81.72%), 2020년 1419억원(82.84%), 2021년 1442억원(81.42%)이다. 올해는 첫 1500억원 돌파가 유력시된다. 산술적으로 1525억원이 가능하다. 기존 제품에 신제품이 조화를 이룬 덕분이다. 환인제약은 2018~2021년 4년 간 도입신약 '제비닉스(뇌전증)', 제네릭 '프리렙톨캡슐, 케프렙톨서방정(뇌전증), 로나큐정(조현병), 라사핀정(파킨슨), 데팍신정,(우울증), 조니드정, 라미펙솔정, 라미펙솔정(파킨슨)' 등을 허가 완료 또는 출시한 상태다. 신규 동력도 마련했다. 환인제약은 최근 GSK 중추신경계(CNS) 6개 주요 품목에 대한 국내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파킨슨 치료제 '리큅 및 리큅PD' 편두통 치료제 '나라믹, 이미그란' 항우울제 '웰부트린XL, 팍실CR, 세로자트' 등이다. 확대 계약 성격이다. 환인제약은 2019년 8월부터 GSK와 리큅 및 리큅PD, 라믹탈, 나라믹과 이미그란 등 4개 브랜드 국내 영업 활동을 해왔다. 이번에 2개 품목이 추가됐다.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CNS 부문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NS 또 CNS 환인제약 CNS 부문은 연구개발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회사는 현재 총 10개 물질의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중 조현병 카리프라진(WID-RGC20), ADHD(WII-1801GF), 파킨슨(WII-2001, WII-2002), 알츠하이머(WII-2102), 치매(WIL-1901) 등 6개 물질이 CNS 관련이다. 카리프라진은 3상 중이다. 국내 도입을 위한 가교시험으로 지난해 11월 첫 환자가 등록됐다. 급성기 조현병 환자 342명 등록이 목표로 전국 약 30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카리프라진은 검증 받은 약물이다. 헝가리 게데온 리히터(Gedeon Richter)사 약물로 미국 '브레일라', 유럽 '레아길라' 제품명으로 사용되고 있다. 발매 시 FDA, EMA 허가 약물이라는 프리미엄을 가질 수 있다. 카리프라진 관련 국내 시장은 쿠에티아핀, 리스페리돈 등이 5000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카리프라진을 제외한 나머지 5개 물질도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대부분 선도물질 발굴, 전임상 후보물질 도출, 신규 적응증 탐색, 제제연구 등 초기 단계다. 시장 관계자는 "환인제약이 주력인 CNS 부문에 더욱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기존 약물에 라이선스인 신제품과 자체 개발 R&D 물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2022-12-12 06:00:55이석준 -
종근당 사이폴엔, 사이클로스포린 면역억제제 부동의 1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400억대 사이클로스포린 성분 면역억제제 시장에서 글로벌 빅파마를 제치고 토종제약사들이 선전하고 있어 주목된다. 의약품 유통실적 자료에 따르면 종근당 사이폴엔은 지난해 매출 200억원을 달성하며 관련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에 랭크된 노바티스 산디문의 2021년 실적은 92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임프란타와 동구바이오제약 사이크린은 각각 7억원대 수준의 외형을 달성했다. 사이폴엔의 2018~2021년 매출은 197억·199억·203억·200억이며,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은 95억원 정도로 예년과 비슷한 수치다. 산디문의 최근 4년 간 외형은 115억·108억·97억·92억원으로 박스권 우하향 실적을 보이고 있다. 사이크린은 출시 2년 여 밖에 되지 않은 제품이지만 올해 임프란타를 추월할 것으로 점쳐진다. 올해 상반기 사이크린 매출은 7억4000만원으로 임프란타보다 2배 가량 많기 때문이다. 사이폴엔은 25·100mg연질캡슐과 주사제, 유제(50ml) 등의 제형으로 구성, 각각 1993~1999년 사이에 허가를 획득했다. 개별 제품 별 약가는 '25·100mg연질캡슐 1000·3767원' '주사제 5ml당 9454원' '유제 50ml 당 2814원'에 등재돼 있다. 산디문도 사이폴엔과 같은 라인업을 형성, '연질캡슐 25·100mg 946·3878원' '주사제 5ml당 1만3원' '유제 50ml당 2814원'의 보험약가를 받고 있다. 임프란타 연질캡슐 25·100mg은 696·2417원에, 사이크린 연질캡슐25·50·100mg은 800·1500·3000원에 등재돼 있다. 사이클로스포린제제는 신장·간장·심장·폐·췌장의 이인자형 장기이식 거부 반응 예방과 중증의 건선, 재생불량성빈혈 등의 적응증을 가진 약물이다. 작용 기전은 칼시뉴린에 의해 인터류킨-2(interleukin-2, IL-2) 생성이 활성화되는 것을 억제하며, 이에 따라 T세포의 증식을 막는다. 사이클로스포린은 CYP3A4에 의해 대사되므로 이 효소에 영향을 주는 약물과 상호작용을 나타내므로 항경련제 페미토인, 항생제 리팜피신·에리스로마이신, 항우울제 세인트 존스 워트, 위장약 시메티딘, 항진균제 케토코나졸, 칼슘채널차단제 딜티아젬 등과 병용 복용을 금해야 한다.2022-12-10 06:00:43노병철 -
대웅제약, 코로나치료제 임상 중단…3건 모두 조기 종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이 중증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하던 DWJ1248정의 마지막 임상을 자진 중단키로 했다. 이 약물의 임상 3건이 모두 중단됨에 따라 대웅제약의 코로나 프로젝트도 종료됐다는 분석이다. 대웅제약은 9일 코로나치료제 DWJ1248의 중증 코로나 환자 대상 임상3상 시험을 자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대웅제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코로나19 상황과 백신 접종의 확대 등으로, 중증환자로의 이행률이 감소됨에 따라 임상 결과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임상 중단 결정으로 대웅제약의 DWJ1248과 관련한 임상 프로젝트는 모두 종료됐다. 대웅제약은 코로나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 2020년 7월 기존에 만성췌장염 치료에 쓰이던 호이스타정(카모스타트메실산염)을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대웅제약은 3개 임상을 동시 가동했다. 경증·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3상,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렘데시비르와의 병용요법 임상3상, 중증 예방 목적의 임상3상 등이다. 이 가운데 예방 목적 임상3상은 지난해 12월 중단했다. 지난 3월엔 졍증·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3상을 중단했다. 이어 중증 환자 대상 임상3상까지 종료했다. 대웅제약은 DWJ1248 외에 니클로사마이드 성분의 DWRX2003을 코로나 치료제로 별도 개발하고 있다. 다만 이 후보물질 역시 임상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0년 10월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 충남대병원에서 진행한 임상은 지난해 6월 마무리됐다. 다만 이후로 2상을 진행한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이 약물의 해외 임상도 힘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필리핀에선 40명 모집을 목표로 임상1상을 시작했으나, 2명밖에 모으지 못한 채 1상을 조기 종료했다. 회사는 호주와 인도,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중인 임상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이마저도 현지의 백시 접종률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환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진다. DWRX2003 임상의 경우 백신 접종자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2022-12-09 16:44:26김진구 -
성과주의·젊은인재 발탁…삼성바이오, 파격 인사[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성과주의에 기반한 파격 인사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81년생 최연소 여성 상무를 배출하는 등 잠재력이 높은 젊은 인력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9일 부사장 1명, 상무 3명 등 총 4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성장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 위주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는 설명이다. 승진한 4명 중 2명이 여성 임원이다. 특히 이번 인사로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도 최연소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상무로 승진한 신지은(41) 삼성바이오에피스 MS2 그룹장은 1981년생으로 카이스트 생물과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생명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전자에서 근무한 뒤 삼성바이오에피스로 입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지난해 1981년생 최연소 여성 임원을 배출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DS센터 플랜트 소속이었던 김희정 3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김정욱(54) 법무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1968년생인 김 부사장은 고려대 경영학 학사와 미국 조지워싱턴대 법학 석사를 받았다. GSK와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백인영(51)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상4 그룹장과 이기현(50) 삼성바이오에피스 ESG 사무국 직원은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백 상무는 뉴욕주립대 수학통계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노바티스를 거쳐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입사했다. 이 상무는 연세대 경영학 학사 취득 후 삼일회계법인과 삼성토탈 등에서 일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여성 1명과 남성 1명, 총 2명의 상무 승진을 단행했다. 연공서열을 탈피하고 성과주의에 기반해 젊은 인재를 조기에 임원으로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인사로 의약품 제조공정 설계팀의 손보연(44) 팀장과 글로벌 IT팀을 이끄는 조성일(50) 팀장이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손보연 상무는 공정설계를 효율적으로 마련하고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철저히 관리해 인천 송도 4공장 적기 완공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정 설계 표준 플랫폼을 도입해 공장 증설 시 예상 기간과 비용을 단축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특히 손 상무는 여성 인재가 드문 플랜트 건설 분야에서 의약품 제조공정 설계팀을 이끌며 특출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다. 1978년생인 손 상무는 고려대 응용생명환경화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 생화학 석사를 취득했다.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자동화팀 등을 거쳤다. 조성일 상무는 혁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표준화와 데이터 신뢰성을 강화해 의약품 밸류 체인 전반에 걸쳐 회사 경쟁력을 높였다. 전사 IT시스템 운영을 총괄하고 생산과 품질 프로세스 개선에도 기여했다. 조 상무는 상지대 자원공학 학사 졸업 후 고려대 정보통시한 석사를 수료했다. 2019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입사해 IT 비즈니스 서포트 파트장 등을 지낸 바 있다.2022-12-09 13:11:57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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