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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 과기정통부 주관 '민간 R&D 혁신 유공 표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비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민간 R&D 혁신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27일 회사에 따르면 민간 R&D 혁신 유공 표창은 국내 과학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연구개발(R&D) 혁신에 기여한 민간기업에 수여된다. 비엘은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 '휴마맥스(HumaMAX)' 및 '뮤코맥스(MucoMAX)'를 활용한 신약개발 연구 성과와 과학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휴마맥스는 폴리감마글루탐산을 활용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비엘은 폴리감마글루탐산을 주성분으로 한 'PGA-K' 기반 코로나치료제, 항암치료제, 아토피치료제 등의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PGA-K의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NDI) 승인을 신청해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뮤코맥스는 특정 항원을 유산균에 발현시키는 플랫폼 기술이다. 회사는 뮤코맥스 기술로 경구형 유산균 백신인 자궁경부암 신약의 임상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파이프라인의 신약 승인과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R&D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2023-01-27 09:07:25이석준 -
제약 연합유통에 도매 가세…내부갈등 비화할까[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중소·중견 제약사들이 추진 중인 의약품 직거래에 일부 의약품 유통업체도 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엔 제약사 직거래를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집행부 임원이 이끄는 업체도 포함돼 내부 비판이 제기됐다. 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10개 제약사가 출자해 세운 공동 물류회사 '피코이노베이션'이 만든 제약사 직거래 쇼핑몰 '피코몰'에 3곳의 의약품 유통업체가 입점했다. 3곳 중 2곳은 의약품유통협회 회원사다. 특히 이 중 한 곳의 대표는 현재 협회 집행부에 몸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코몰은 피코이노베이션이 추진하는 제약사 직거래 쇼핑몰이다. 의약품 유통업체에 지불하는 물류·유통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한국제약협동조합을 주축으로 중소·중견 제약사들이 피코이노베이션을 세워 공동물류센터를 설립하고 의약품을 직접 배송키로 했다. 경기 평택 드림산업단지 내 설립된 1차 센터는 올해 1월 문을 열었다. 동구바이오제약, 안국약품, 국제약품, 대우제약, 에이치엘비제약, 한국파마 등 13곳 제약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1차 물류센터에 입점한 10여개 제약사들은 순차적으로 피코몰에도 입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사들이 직접 배송을 실시하면 의약품 유통업체에 지급하는 유통 마진을 아낄 수 있다는 계산이다. 업계 내에서는 "제약협동조합 소속 중소·중견 제약사들을 모두 피코몰에 합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말도 나온다. 피코몰은 약국 고객들이 다양한 의약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제약사뿐만 아니라 의약품 유통업체도 참여하도록 했다. 피코몰에 입점한 의약품 유통업체는 피코이노베이션에 참여하지 않는 제약사들의 제품을 취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의약품유통협회가 피코몰의 등장을 불편해 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수 제약사들이 직배송을 실시해 유통업체와 거래를 끊거나 축소하면 의약품 유통 업계에 미치는 타격은 상당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의약품유통협회는 피코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 하며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고위 관계자는 "이전까지는 부족한 물류공간을 공동 센터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이해해 별다른 입장을 취하지 않았지만, 직접 유통은 제약사와 유통업체 간 상생을 깨는 일로 심각한 문제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상황에서 의약품유통협회 집행부 임원이 이끄는 업체가 피코몰에 입점했다는 사실을 두고 협회 내부에서 불편한 시선이 나오고 있다. 의약품 유통업체의 피코몰 합류는 자사 매출을 올리기 위한 선택이므로 협회가 관여할 사항은 아니다. 하지만 대표이사가 협회 집행부 임원 타이틀을 달고 있는 상황에서 피코몰에 입점한 것은 부적절한 행보라는 의견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회사 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 하더라도 협회가 강경한 대응을 논의하는 상황을 안다면 최소 협회 임원직은 내려놓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의약품 유통 마진을 축소하기 위해 설립된 피코이노베이션에 의약품 유통업체가 참여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의약품 유통 업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피코이노베이션을 의약품 유통업체가 스스로 몸집 키워주는 모양새"라고 말했다.2023-01-27 06:19:19정새임 -
JW세리악, 북미 전진기지…"오픈 이노베이션 강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그룹이 2023년 전략 목표를 글로벌 경영과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설정하고, 북미지역 네트워크 강화와 신약 후보물질 라이선스 아웃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JW그룹은 최근 글로벌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전진기지인 JW Theriac(이하 JW세리악)의 사무실을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혁신센터(CIC)로 이전하고 연구개발 프로세스를 확장하고 있다. JW세리악은 화학유전체학 전문 연구소로 지난 2001년 미국 시애틀에 설립된 이후 Wnt 신호전달경로 타깃 혁신신약 연구를 진행해왔다. 2018년에는 세계 최고의 생의학연구소 중 하나로 꼽히는 스크립스(Scripps)연구소 등이 위치한 샌디에이고로 이전해 JW그룹의 글로벌 R&D 오픈 이노베이션 거점 임무를 수행해왔다. JW세리악이 보스턴으로 이전하는 이유는 인재, 기관, 자본 등 인프라 삼박자를 모두 고르게 갖췄기 때문이다. 보스턴에는 하버드, 매사추세츠공대(MIT) 등 유수의 대학과 GSK, 화이자, 머크 등 글로벌 빅파마 등 약 2000개의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이 밀집해있다. 특히 신약 개발을 위해 필요한 병원-투자자-학계-임상수탁기관(CRO)-위탁생산개발기관(CDMO) 네트워크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을 비롯한 벤처캐피털(VC)의 투자금액만 30억 달러(3조7000억원)를 상회한다. 그만큼 글로벌 시장 진출 또는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진행이나 글로벌 제약사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등이 용이하다. JW세리악이 이전한 CIC는 보스턴 내에서도 바이오헬스 산업 네트워크 1번지로 불린다. MIT 캠퍼스에 인접해 있으며 CIC에 입주한 기업 중 30% 이상이 제약·바이오텍으로 추산된다. JW세리악뿐만 아니라 국내 다수의 제약사도 입주해 현지 임상 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등의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도 CIC 내에 한국바이오혁신센터를 개소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JW그룹은 2022년 10월 미국 케이스웨스턴 리저브대학교에서 큐어에이아이 테라퓨틱스와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계약을 체결했다. JW그룹은 JW세리악의 보스턴 이전을 계기로 글로벌 R&D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JW세리악을 통해 현지 제약바이오 사업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한편 비임상 및 임상 중개연구, 기술이전 모색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시장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새로운 투자처도 발굴한다. 자체 기술력으로 구축한 R&D 플랫폼 주얼리(JWELRY)와 클로버(CLOVER)를 기반으로 국내 산-학-연-병 협업을 진행해온 JW그룹은 최근 오픈 이노베이션 대상을 해외로 확대하고 있다. 2022년 10월에는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큐어에이아이 테라퓨틱스와 인공지능(AI) 기반의 혁신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JW중외제약은 큐어에이아이와 함께 면역항암제 저항성 고형암 환자를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저분자 항암신약 과제를 발굴하고 개발 중인 항암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중개임상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 또 JW신약의 연구법인인 JW크레아젠은 큐어에이아이와 고형암 치료용 신규 키메릭항원수용체(CAR)-NK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출한다. 지난 7월부터는 미국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최대 벤처캐피탈(VC)로 알려진 아치벤처파트너스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파트너 발굴도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VC와 협업 파트너 모색을 위해 손을 잡은 것은 국내 제약사 최초 사례다. 자체 플랫폼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혁신신약 개발 협업 모델 구축을 지향하는 JW그룹은 JW세리악의 보스턴 이전을 계기로 글로벌 R&D 성과 창출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2023-01-27 06:00:29노병철 -
로하스메디, 지속형 탈모주사제 전용 생산라인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엘바이오사이언스와 보란파마가 '두타스테리드 지속형 주사제' 의약품 생산을 위한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엘바이오사이언스는 로하스메디 연구개발 회사다. 보란파마는 생물학적제제와 유전자치료제, 항체치료제 등 다양한 바이오의약품과 무균 주사제 개발 및 생산에 적합한 최신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문 위탁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공동으로 '두타스테리드 지속형 주사제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해 임상 및 완제의약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탈모주사제 연구개발에 이어 생산 및 유통까지 모든 공정을 확보하게 된다. 박상수 엘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국내 두타스테리드 지속형 주사제 전용 생산라인 확보가 어려웠으나 보란파마와의 협업으로 제품 개발 성공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숙 보란파마 대표는 "엘바이오사이언스와 보란파마가 의약품 생산협약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하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도전도 가능할 것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단순한 생산을 넘어서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폭넓은 논의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01-27 05:50:00이석준 -
안국문화재단, AG갤러리 신년 테마기획전 열어[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문화재단은 안국약품 대림동 본사내 AG갤러리에서 2월 28일까지 신년 테미기획전으로 묘한 감수성 전(展)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AG갤러리에서 매년 신년을 계획하고 테마를 정해 알리는 신년 테마기획전이며, 이번 전시는 한국화를 중심으로 작업하는 작가들의 경험과 내밀한 감정의 시선으로 동시대를 느끼고 읽어갈 수 있는 묘한 분위기를 전한다. 전시 참여 작가인 박춘화 작가는 현실 속에서 느껴지는 공허함과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오는 불안한 감정들을 회화의 세계로 각인하여 익숙하게 만들어 새로운 심리의 결을 완성해 간다. 마치 꿈속에서 느껴지는 초현실적인 정황을 가시화시켜 현실을 정면으로 직시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떠받치는 듯한 이미지들로 말이다. 펜스라는 작업은 울타리 속에 감추어진 무지막지한 흙더미의 실체가 가끔 보이지 않는 내면의 부담으로 느껴지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어떠한 가능의 시작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함축하고 있다. 오윤화 작가는 자신의 분신을 화면 속에 등장시켜 몽환적인 분위기의 풍경 속에 녹여낸다. 흐름과 퇴적이라는 상상 속의 숲 속에서 명상하는 듯한 자아의 분신모습 속에서 현실에 적응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다. 작가는 “평범한 공간을 초현실적인 공간으로 만들거나, 상반되는 이미지를 함께 배치해 긴장감을 주어 이면과 양면성이라는 주제를 표현한다. 공간과 이미지를 비틀고 변화시키는 작업이 사람들로 하여금 화면에 들어있는 서사를 읽고 자신만의 이야기로 풀어낼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국문화재단 관계자는 “무한한 시간 속에 유한한 존재로 살아가는 인간의 남겨질 수 있는 것들에 대하여 담담하고 잔잔한 화면으로 각자 ‘나’의 존재에 대해 우리의 삶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펜데믹 속에서 인간이 가지고 있던 내면의 모습을 끄집어내 예술로 승화시켜 치유의 힘으로 만들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2023-01-26 12:14:53노병철 -
미·중·유럽 이어 호주까지…K-보툴리눔 글로벌 진출 확대[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대웅제약과 휴젤, 메디톡스가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대웅제약 '나보타' 수출 증가세가 가파르다. 나보타는 지난해 누적 수출액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휴젤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에 이어 '보툴렉스'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메디톡스는 중동과 유럽 등을 공략할 거점으로 두바이에 보툴리눔 톡신 생산 기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개발도 순항 중이다. ◆대웅 나보타 호주 진출 성공...수출 부문 고성장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수출명 누시바)가 최근 호주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전날 밝혔다. 대웅제약 나보타 미용 적응증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호주 현지 유통과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나보타는 누시바라는 이름으로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호주에 출시될 전망이다. 호주는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10위권 안에 드는 대형 시장 중 하나다. 지난해 기준 시장 규모는 1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비외과적 시술 중 보툴리눔 톡신 비중이 41%를 차지하고 있다. 1인당 시술 비용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은 이번에 호주에서 나보타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전 세계 61개국에서 허가를 취득했다. 향후 10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9월 영국에 나보타를 출시하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유럽에 진출했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도 나보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미용성형 시장이 발달한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에서도 고순도 톡신 장점이 알려지면서 매출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 오스트리아 등 시장성이 높은 유럽 국가들에 진출하고 해외 의료진 대상 마케팅과 교육을 활성화하는 등 해외 매출과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나보타 수출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1년 나보타 분기별 수출 추이는 1분기 79억원을 시작으로 2분기 142억원, 3분기 142억원, 4분기 129억원이다. 지난해 들어서는 1분기 수출액 228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89% 성장했다. 2분기와 3분기에도 각각 292억원, 326억원 규모를 나타내면서 전년 동기 대비 고성장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나보타 누적 수출액은 846억원이다. 성장세를 유지할 시 연간 수출액은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보타는 미용 분야 뿐만 아니라 치료 분야로도 적응증을 넓힐 전망이다. 대웅제약 치료 분야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는 지난해 9월 경부근긴장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상에서 긍정적인 탑라인 데이터를 확보했다. 만성·삽화성 편두통 적응증 2상 탑라인 결과는 올해 3분기에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휴젤 보툴렉스 글로벌 진출 확대 가속화 휴젤은 지난해 영국 등 유럽 주요 11개국과 캐나다, 호주 등에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영국은 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5개국 중 가장 큰 시장이다. 지난해 기준 영국 미용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12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오는 2025년까지 15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술 경험률은 7~10%에 이른다. 유럽에서 시술이 가장 활성화된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유럽 파트너사는 오스트리아에 있는 에스테틱 전문 제약사 크로마다. 캐나다 마케팅은 휴젤 에스테틱스 캐나다가 담당하고 있다. 이는 휴젤 미국 법인 휴젤 아메리카의 자회사다. 휴젤 아메리카는 크로마 캐나다를 인수해 휴젤 에스테틱스 캐나다로 재편했다. 보툴렉스는 지난 2020년 국산 보툴리눔 톡신 중 최초로 중국에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중국 사환제약이 5년간 현지 시장 유통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중국 현지 법인도 구축했다.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에 더해 법인 내 트레이닝 센터를 설립해 중국 의료인에게 보툴리눔 톡신 학술 교육과 에스테틱 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있다. 보툴렉스는 브라질과 대만, 태국 등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휴젤이 세운 목표 매출 대비 초과 매출액을 달성했다. 휴젤은 현지에서 학술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현지 주요 의료인(KOL)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시술 교육을 제공하는 '레티보 아카데미'를 활용해 의료인 대상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휴젤은 세계 최대 규모 보툴리눔 톡신 시장 미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보완요구서한을 받은 후 보툴렉스 품목허가를 재신청했다. 서류 제출 후 허가 획득까지 6개월가량이 소요되는 만큼 오는 4월 중 미국 허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 영업과 마케팅 등은 휴젤 아메리카가 담당할 전망이다. ◆메디톡스 중동 생산거점 구축...무슬림 시장·유럽 진출 교두보 메디톡스는 대만과 멕시코,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30여개국에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를 수출하고 있다. 두바이에 생산시설을 건립해 중동과 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 거점으로 삼을 예정이다. 두바이 보툴리눔 톡신 완제품 공장 건립은 국내사가 해외에 보툴리눔 톡신 생산시설을 구축한 최초 사례가 될 전망이다. 메디톡스는 두바이 현지에 자체 개발한 비동물성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 등을 생산하는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할랄 인증도 확보해 전 세계 무슬림 시장과 중동, 유럽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메디톡스는 두바이 보툴리눔 톡신 완제품 생산시설 건립을 위해 두바이 국영 기업 테콤 그룹이 소유한 두바이사이언스파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구체적인 협의에 착수했고 논의를 마무리할 시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메디톡스는 미국과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신제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 임상 3상 데이터를 분석 중이다. 올해 FDA에 품목허가신청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개발도 순항 중이다. 메디톡스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뉴럭스를 개발 중이다. 지난해 5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신청을 완료했다. 뉴럭스는 개선된 최신 공정을 적용해 불순물에 의한 오염 가능성을 낮춘 제품이다. 균주 배양 과정에서 비동물성 배지를 사용하고 화학물질 처리 과정을 원천 배제해 독소 단백질의 변형을 최소화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으로 안정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2023-01-26 12:12:25황진중 -
휴먼스케이프, GC녹십자의료재단·그라노스틱과 3자 제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가 GC녹십자의료재단, 그라노스틱 진단센터와 인도네시아 산모 대상 진단검사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인도네시아에서 사용자 수 7만명을 확보한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momitalk)'을 활용해 산모에 특화된 진단검사를 제공한다. 휴먼스케이프는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GC녹십자의료재단, 그라노스틱 진단센터(Granostic Diagnostic Center)와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GC녹십자의료재단 이은희 이사장과 그라노스틱 진단센터 하나니엘 쁘라까스야 위드자야 교수(Prof. Hananiel Prakasya Widjaya), 휴먼스케이프 전현준 인도네시아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베트남, 태국,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의료 시장을 선두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대표적인 의료기관이다. 그라노스틱 진단 센터는 인도네시아 제2도시로 꼽히는 수라바야(Surabaja)에 기반을 둔 진단검사 기관이다. 발리와 술라웨시, 칼리만탄 등 인도네시아 동부 지역으로 의료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3사는 MOU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산모 대상 진단검사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휴먼스케이프가 운영하는 마미톡(momitalk)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산모들을 대상으로 특화된 진단검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산모들은 그라노스틱 진단센터를 통해 검체를 채취하고 이를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검사할 예정이다.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은 “최근 인도네이사아에서 산전, 산후 검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GC녹십자의료재단도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해 산모 검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휴먼스케이프, 그라노스틱 진단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인도네시아 진단검사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현준 휴먼스케이프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마미톡은 한국에서 검증한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실정에 특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빠르게 파트너 병원을 확보해나가고 있으며 산모 특화 진단검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미톡은 2020년 휴먼스케이프가 출시한 모바일 기반 임신·육아 플랫폼이다. 임산부 초음파 동영상 녹화 서비스부터 커뮤니티, 커머스 등 임신 중 필요한 기능은 물론 성장기록 솔루션, 육아 교육 콘텐츠도 제공하면서 임신·육아 생애주기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2023-01-26 10:26:36이석준 -
샤페론, 코로나치료제 2b상 100% 환자 등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이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 임상 2b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샤페론의 염증복합체 억제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누세핀은 지난해 8월부터 6개국에서 임상 2b/3상을 위한 환자 등록을 진행했다. 총 174명을 대상으로 계획된 임상에서 입원 중인 코로나 19 폐렴 중등증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누세핀의 용법 용량,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한다. 이르면 올 상반기 탑라인(Topline) 결과 확보 후 국내외 허가 기관에 조건부 판매 승인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누세핀은 항염증 치료제로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중등증-중증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해 중증화율과 치명률을 낮추는 약물로 개발 중이다. 코로나19는 다양한 바이러스 유전자 변이가 특징인데 바이러스를 죽이는 항바이러스제는 특정 바이러스 변이에만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누세핀은 바이러스 감염 후 인체 내에서 발생하는 염증을 억제하는 약물로 바이러스 변종과는 무관하게 치료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샤페론 관계자는 "누세핀 환자등록 완료로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루마니아에서 완료한 임상2a상 결과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만큼 이번에도 성공적인 임상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2023-01-26 09:12:01이석준 -
휴온스, 팬젠 11% 확보에 112억원 투입…주당 9440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가 팬젠 주식 11% 확보에 112억원을 투입했다. 주당 평균 9440원이다. 팬젠의 25일 종가는 6310원이다. 휴온스는 최근 크리스탈지노믹스가 팬젠 최대주주로 등극한 이후에도 팬젠 주식을 장내매수로 확보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와 휴온스는 각각 팬젠 1·2대주주로 자리하고 있다. 팬젠에 따르면 휴온스는 1월 12일부터 19일 사이에 팬젠 지분 2만6666주를 장내서 사들였다. 취득단가는 5935~7539원이다. 이에 휴온스의 팬젠 지분율은 10.62%가 됐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회장 지분(5만1072주)까지 더하면 11.1%가 된다. 휴온스의 팬젠 지분 확보는 2021년 6월 팬젠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다. 당시 휴온스 95억원, 윤성태 회장 5억원 등 총 100억원을 투입했다. 이후에는 장내매수를 통해 팬젠 지분을 늘렸다. 수십차례 장내매수를 통해 12억원 정도를 추가 투입하며 지분율을 11%대까지 확보했다. 한지붕 세 가족 팬젠 최대주주는 1월 12일 크리스탈지노믹스(지분율 14.37%)로 변경됐다. 같은 날 화일약품도 팬젠 6%대 지분을 확보하며 3대주주로 올라섰다. 휴온스는 2대 주주를 유지했다. 대표이사도 김영부, 윤재승에서 조중명으로 변경됐다. 조중명 씨는 크리스탈지노믹스 회장과 화일약품 각자대표를 맡고 있다. 한지붕 세 가족 경영 스타트다. 3사 경영인은 팬젠 사내이사 등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날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크리스탈지노믹스 2명(조중명 회장, 신승수 전무), 화일약품 1명(박노준 연구소장)을 선임했다. 기타 비상무이사로는 화일약품(정정철 영업본부장)과 휴온스글로벌(윤인상 전략기획실장·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회장 장남) 각 1명을 임명했다. 3사는 팬젠을 중심축으로 각기 다른 영역에서 시너지를 도출할 것으로 보인다. 팬젠은 고분자 바이오 의약품 연구 개발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주로 저분자 신약 연구 개발 강점을 갖고 있다. 화일약품은 원료의약품 회사다. 휴온스는 토탈 헬스케어 그룹이다. 시장 관계자는 "휴온스가 팬젠 지분을 늘리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팬젠 최대주주가 된 이후에도 마찬가지다. 현재 112억원을 투자했는데 팬젠 주가 하락으로 엑시트 보다는 사업 시너지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주가가 상승하면 투자금 회수도 고려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2023-01-26 06:00:30이석준 -
간접수출 무혐의 처분이력 톡신 소송 '터닝포인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2년째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간접수출 논란이 조만간 검찰의 무혐의 판단으로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관측돼 주목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식품의약범죄조사부는 이미 이번 사안과 동일한 쟁점인 간접수출을 수출로 판단해 약사법상 '판매'에 대한 규정을 적용할 수 없다고 결정한 바 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 2016형제44811호 사건은 톡신제제 이슈와 동일한 무역업체를 통한 주사제 간접 수출 논란에 대한 사안으로 당시 수사당국은 재론의 여지없이 무혐의 처분 결정을 내렸다. 당시 2016형제44811호 사건 역시 수출 목적으로 국내 무역업체에 주사제를 판매한 행위를 수출로 볼지, 아니면 국내 판매로 보아야 하는지가 초미의 이슈였다. 피의자(제조업체)는 국내 수출업체에 주사제를 수출하는 것으로 알고 이를 공급, 실제 외화 획득용 원료·기재구매 확인서 교부 등 간접수출과 관련한 모든 물적 증거를 수사당국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서부지검 식약부는 피의자가 제출한 자료를 검토, 간접수출은 약사법 제47조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다시 말해 수출업체에 공급한 주사제가 전량 수출된 것으로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볼 여지가 충분하고, 의약품 수출을 판매로 볼 수 없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례(2001도2479)를 적극 인용했다. 덧붙여 피의자가 주사제를 국내 무역업체에 공급했다는 단순한 사실만으로 피의사실을 인정하기 부족하고, 이를 확대 해석하는 것은 행정기본법의 대원칙에 맞지 않아 무혐의 처분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와 관련해 대형로펌 관계자는 "서부지검 식약부가 6년 전 주사제 간접수출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결정한 만큼 동일사안의 범주에 있는 이번 톡신 간접수출 논란(식약처와 톡신업체 간 소송)에 대해서도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합법성을 인정할 것이 확실시 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1년 11월 휴젤·파마리서치, 2022년 10월 제테마·한국비엠아이·한국비엔씨 등 수출 전용 보툴리눔 톡신에 대해 간접수출을 인정하지 않고 국내 판매혐의를 적용해 해당 품목 허가 취소·회수·폐기 등 전(全)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내려 현재 행정소송 중이다.2023-01-26 05:40:5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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