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에볼루스 "나보타 해외 수출 문제없어"[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웅제약-메디톡스 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 1심 판결이 나온 가운데, 지난 10일 밤 에볼루스(Evolus)가 "서울중앙지방법원의 민사 판결은 주보 또는 누시바(국내 제품명 나보타)의 생산과 수출 또는 해외 판매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에볼루스는 대웅제약 나보타(미국수출명 주보)의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파트너사다. 실제로 에볼루스는 2021년 2월 메디톡스와 합의를 통해 대웅제약-메디톡스 양사 간 한국 소송 결과에 관계없이 에볼루스의 지속적인 제조 및 상업화를 규정한 바 있다. 합의 내용에 따르면 이번 민사1심 결과와 상관없이 대웅제약이 나보타를 제조하여 에볼루스에 수출할 수 있는 권리와 에볼루스가 제품을 계속 상업화 할 수 있는 권리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차주로 예상되는 대웅제약의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되면 나보타의 생산과 판매는 기존대로 진행되며, 에볼루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에볼루스 판매가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민사 1심 결과에 대한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통해 나보타의 생산과 판매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한편 항소를 통해 상급심에서 1심의 명백한 오판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자체기술과 최고의 품질이 입증된 대한민국 대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국익 창출과 동시에 K-바이오의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2023-02-11 14:00:55노병철 -
싱그릭스·플라빅스도 장착…녹십자, 파트너십 광폭 행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녹십자가 최근 연이은 공동판매 계약으로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GSK와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엔 사노피와 항혈소판제 '플라빅스'를 공동 판매키로 했다. 올해 초에는 BMS와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의 판매 계약을 확대하기도 했다. 제약업계에선 혈액제제와 백신에 집중된 사업 구조를 다각화 하고, 외형 확대를 통해 캐시카우를 확보하려는 목적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싱그릭스·플라빅스 공동 판매…바라크루드 판매 계약 확장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녹십자는 이달 1일부터 사노피와 클로피도그렐 성분 항혈소판제 플라빅스를 공동 판매하고 있다. 녹십자는 로컬 영업을, 사노피는 대형병원 영업을 각각 담당한다. 플라빅스는 원외처방 시장에서 1200억원 규모의 실적을 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플라빅스의 지난해 처방액은 1176억원이다. 전체 처방의약품 가운데 실적이 네 번째로 높다. 녹십자는 지난해 말 광동제약과 함께 GSK와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어 작년 1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제품의 공동 판매에 나섰다. 싱그릭스는 새로운 프리미엄 백신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존 대상포진 백신의 2배에 가까운 97%의 예방효과를 보인다. 장기효과와 안전성도 입증했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선 작년 상반기 기준 2조26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도 매출 2조7000억원에 근접한 실적을 냈다. 올해 초엔 BMS와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의 판매 계약을 확장했다. 기존에는 BMS와 녹십자가 제품을 공동 판매했으나, 올해부터는 녹십자가 독점 유통·판매한다. 병의원급뿐만 아니라 종합병원을 포함한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판매 영역을 확대했다. 바라크루드는 엔테카비르 성분 B형간염 치료제다. 지난해 처방액은 710억원이다. 특허 만료 이후 제네릭이 발매됐지만, 여전히 시장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길리어드사이언스 비리어드(895억원)에 이어 시장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녹십자 자체 개발 뉴라펙·신바로, 국내사와 공동 판매 '성공적' 국내 제약사와의 파트너십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와는 녹십자 자체 개발 의약품을 공동 판매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뉴라펙과 신바로가 대표적인 사례다. 뉴라펙은 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다. 이 성분 오리지널 제품이라 할 수 있는 한국쿄와기린의 뉴라스타를 업그레이드한 바이오베터 제품이다. 기존 치료제보다 순도와 안정성을 높이고 약물의 반감기를 줄였다. 녹십자는 2021년까지는 보령과, 지난해부터는 제일약품과 뉴라펙을 공동 판매하고 있다. 특히 보령과 손잡은 시기 뉴라펙의 매출은 크게 증가했다. 2018년까지 매 분기 10억원에 미치지 못하던 뉴라펙 매출은 2021년 60억원 내외로 급증했다. 2021년 4분기엔 오리지널을 추월하기도 했다. 신바로 역시 국내사와의 파트너십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신바로는 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천연물의약품이다. 녹십자는 2018년부터 대원제약과 신바로를 공동 판매 중이다. 신바로의 처방액은 2018년 112억원에서 지난해 137억원으로 4년 새 23% 증가했다. ◆MSD 백신 3종 공백 메우기+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 녹십자의 최근 행보와 관련해 표면적으로는 MSD 백신 3종의 판권 이동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녹십자는 2020년까지 MSD와 백신 3종을 공동 판매했다. 대상포진 백신 조스타박스와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가다실9다. 2020년 기준 해당 백신 3종의 매출 합계는 1061억원에 달한다. 2021년부터는 공동 판매사가 녹십자에서 HK이노엔으로 이동했다. 녹십자 입장에선 매출 공백이 불가피했다. 이 공백을 새로운 공동판매 계약을 통해 적극적으로 메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장기적으로는 녹십자의 최근 사업구조 다변화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녹십자는 최근 의욕적으로 전문의약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혈액제제와 백신에 집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혈액제제와 백신의 경우 수출 비중이 높은 특성상 해외수주 성과나 시기에 따라 기복이 심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전문의약품 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기복을 줄이고 새로운 캐시카우를 확보한다는 것이 녹십자의 중장기 전략으로 풀이된다.2023-02-11 06:18:39김진구 -
'2년새 55%↑'...녹십자웰빙 연매출 첫 1천억원 돌파[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녹십자웰빙이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주력 의약품 태반주사가 성장세를 이끌었고 신제품 가세로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녹십자웰빙의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전년대비 8.0% 늘었고 매출액은 1097억원으로 전년보다 20.6% 증가했다. 녹십자웰빙은 영양주사제와 건강기능식품을 주력으로 담당하는 업체다. 녹십자가 22.08%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 주주다. 녹십자홀딩스는 녹십자웰빙의 지분 12.39%를 보유 중이다. 녹십자웰빙의 지난해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다. 2020년 706억원에서 2년 만에 55.4% 상승하며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7년 매출 451억원에서 5년 새 2배 이상 확대하며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했다. 녹십자웰빙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018년 84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작년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7.7%를 기록했다. 간판 의약품 인태반주사 라이넥이 성장을 주도했다. 최근 판매가 인상으로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라이넥은 자하거가수분해물로 분류되는 인태반 주사다.. 자하거가수분해물은 중분자 아미노산과 저분자 아미노산이 포함된 제품이다. 라이넥은 알코올성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환자에 대한 간기능 개선제 적응증을 확보했다. 신제품 콘로드의 출시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지난해 발매된 콘로드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를 위한 관절강 주사제다. 연어과 어류의 DNA에서 추출한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PN)을 주성분으로 한다. 콘도르는 겔 형태로 높은 점도와 탄성을 지녀 관절의 물리적 마찰을 줄여 무릎 통증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 콘로드는 유럽공동체마크(CE)를 획득해 유럽 시장 진출에 대한 적합성을 인증받았다.2023-02-11 06:15:23천승현 -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 재선임 예고…호실적 반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60)가 재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영업이익 100% 증가 등 성과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신 대표는 JW맨이다. 1988년 입사 후 현재까지 35년 가량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회사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는 단독대표를 맡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오는 3월 29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영섭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한다. 임기는 3년이다. 신 대표는 2017년 3월부터 단독 및 각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20년 재선임됐고 올해 주총에서 재선임 안건이 가결되면 연임에 성공한다. 신 대표는 1988년 JW중외제약에 입사 후 30년간 영업과 마케팅에서 경력을 쌓아온 영업통이자 골수 'JW맨'이다. 2014년 JW중외제약 영업부문 총괄 의약사업본부장을 역임했고 2017년 3월부터 단독 및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맡고 있다. 2017년 3월 한성권, 신영섭, 2018년 3월 전재광, 신영섭, 2018년 12월 신영섭, 2019년 12월 신영섭, 이성열, 2020년 3월 신영섭 대표이사 등이다. 수차례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지만 신영섭 대표는 자리를 지켰다. 신 대표의 재선임 예고는 지난해 호실적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신기록이다. 간판 의약품 브랜드 리바로패밀리 처방 실적이 1000억원을 넘어섰고 원료 자체생산 전환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회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44억원으로 전년(312억원)대비 106.6%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6066억→6844억원)도 12.8% 증가했고 순이익(-14억→335억원)은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종전 신기록 2021년 6066억원을 1년만에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2009년에 올린 372억원을 뛰어넘었다. 회사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 실적 성장세와 원가율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재무구조 개선을 기반으로 연구·개발(R&D) 경쟁력을 강화해 혁신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2023-02-11 06:00:11이석준 -
메디톡스, 보툴리눔 민사소송 승소...대웅 "명백한 오판"[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벌이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균주 관련 민사소송 1심 결과 메디톡스가 일부 승소했다. 대웅제약은 1심 판결이 명백한 오판이라면서 즉각 항소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메디톡스는 이번 소송 결과를 완승했다고 강조하면서 자사 균주를 활용한 것으로 의심 중인 다른 보툴리눔 톡신 기업들에 대한 추가 법적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권오석 부장판사)는 이날 대웅제약 나보타가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해 개발했다면서 나보타 제조·판매 금지와 생산된 톡신 제제 폐기, 400억원 규모 손해배상 등을 명령하면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7년 10월 전직 직원이 보툴리눔 균주와 제품 제조공정 기술문서를 훔쳐 대웅제약에 제공했다면서 대웅제약을 상대로 11억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손해배상 청구금액은 이후 501억원으로 늘었다. 재판부는 대웅이 보툴리눔 독소 제제 생산에 사용해 온 균주는 메디톡스의 균주로부터 유래된 것이라면서 국내 토양에서 분리, 동정했다는 주장은 여러 증거에 비춰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보툴리눔 독소 제제 생산에 사용한 제조공정은 대웅이 불법 취득한 제조공정에 기초해 개발한 것이라면서 독자 개발했다는 주장은 지나치게 짧은 개발 기간, 개발 기록 등을 근거로 믿기 어렵다고 봤다. 메디톡스는 이번 판결에 기반을 두고 권리보호 활동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면서 자사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불법 취득해 상업화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 추가 법적 조치를 신속히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판결에 대해 '유전자 분석만으로 유래 관계를 판단할 수 없다고 인정했으면서도 추론에 기반한 판결로 실체적 진실 규명에 한계를 보인 점이 유감'이라는 입장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판결이 지난해 2월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과 완전히 상반된 무리한 결론이라고 보고 강제집행정지와 항소 등 모든 이의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2023-02-10 15:32:13황진중 -
현대약품, 시놉스디자인과 신약개발 협약 체결[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현대약품은 CADD(Computer-aided design and drafting, 컴퓨터이용설계제도) 기반의 신약 후보물질 디자인 업체인 시놉스디자인과 신약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놉스디자인은 '메디켐 플러스 인 실리코(Medichem plus in sillico)' 기반의 분자 설계 위탁 연구업체(CRO)다. 라이브러리 물질 탐색이 아닌 즉시 합성이 가능한 새로운 물질을 디자인하는 기술이 강점으로 알려졌다. 최소한의 물질 합성으로 유효 물질 구조 확보와 최적화를 통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후보 물질을 개발하는 것이 이 회사의 목표다. 현대약품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놉스디자인의 분자 설계 기술을 이용해 신규 타깃에 대한 새로운 구조를 발굴하고 신약 후보 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현대약품은 효율적인 후보 물질 개발로 신약 개발 기간이 단축되고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의약 화학 기반의 CADD 업체인 ㈜시놉스디자인과 현대약품의 의약 화학 연구원들이 지속적으로 토론 및 논의를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후보 물질 발굴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놉스디자인 관계자는 "이번 현대약품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신약 개발의 성공 사례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2023-02-10 13:53:09김진구 -
디티앤씨알오·그린메디신, 칸나비노이드 활용 신약개발 MOU[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디티앤씨알오(대표 박채규)는 그린메디신(대표 김세웅)과 지난 9일 디티앤씨알오 본사에서 칸나비노이드를 활용한 신약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헴프는 뇌전증 치료제 성분으로 알려졌으며 항염증, 통증완화, 항암, 알츠하이머, 신경 질환 등에 대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시장에서 매년 22%씩 성장하고 있다. 현재 세계 50여개국에서 헴프 관련 연구와 임상이 허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규제 혁신 100대 과제로 선정, 2024년 말까지 ‘대마성분 의약품 국내제조, 수입허용’이 포함되어 있다. 그린메디신은 가톨릭대학교 김세웅 교수가 2022년 10월 기술지주기업 자회사로 설립한 업체로 칸나비노이드를 활용한 신약개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설립된 디티앤씨알오는 효능/독성 시험을 포함 비임상시험부터 임상 1상까지 풀 서비스가 가능한 국내 유일한 CRO 전문회사로 2022년 11월 11일 코스닥 상장 후 회사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김세웅 그린메디신 대표는 “의학적 효능이 밝혀진 CBD는 국내외에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기존 치료제 대비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는 치료제 개발로 질병으로 고통받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채규 디티앤씨알오 대표도 ”그린메디신과 함께 블루오션 분야로 평가되는 칸나비노이드를 활용한 신약개발에 힘써 치료제 개발을 이루어 내고 미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3-02-10 13:31:30노병철 -
동성제약 뷰티 브랜드 랑스, '오크라 크림' 론칭[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은 뷰티 브랜드 '랑스(Rannce)’에서 신제품 오크라 크림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랑스 오크라 크림은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섬유질과 비타민C, 칼슘 등이 풍부한 오크라를 주 성분으로 포함하고 있다. 오크라는 일본에서100세 건강식품 중 하나로 꼽히며 양귀비와 클레오파트라가 미모 관리를 위해 즐겨 먹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크라 열매로부터 나오는 쫀쫀한 식물성 뮤신 포뮬라가 영양 가득한 성분을 피부 깊숙이 빠르게 흡수시켜 주며, 피부에 수분을 가득 가둬두어 콜라겐 합성과 탄력 섬유 생성에 도움을 준다. 특히 입가나 미간 등의 주름 관리에 효과적이다. 동성제약 송음농장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금화규 추출물이 90% 이상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주고 부드러운 피부 결을 만들어 준다. 금화규는 이른 새벽에 피고 낮부터 시들기 시작해 ‘황금 해바라기’, '황촉규’로도 불리며 동의보감에는 꽃부터 뿌리까지 버릴 것 없는 약재 원료라 기재되어 왔다. 특히 식물성 콜라겐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어 항산화 및 미백 효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랑스 오크라 크림이 선택한 펌프 타입 용기는 필요한 만큼만 펌핑해 사용할 수 있어 위생적인 데다 제품을 바른 뒤, 마무리감이 답답하지 않아 데일리 크림으로 제격이다. 화장 전에 발라도 밀리지 않고 화장을 잘 받게 한다. 한편, 랑스 오크라 크림은 동성제약자사 몰과 스토어팜에서 구매 가능하며 추후 판매 채널을 늘려갈 계획이다.2023-02-10 13:13:33노병철 -
JW중외제약 '헴리브라', 비항체 혈우병 급여 적정성 인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은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개최한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가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의 예방요법제로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의 일상적 예방요법제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을 적용한 혁신신약으로 제8인자의 혈액응고 작용기전을 모방한다. 이번 심평원 심의 결과에 따라, JW중외제약과 건강보험공단은 약가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보건복지부가 확대 급여 기준을 고시하면 중증의 비항체 환자까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항체 환자 급여는 2020년 5월 최초 등재됐다. ‘2019 혈우재단백서’에 따르면 국내 A형 혈우병 환자는 총 1746명이다. 기존 치료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 78명, 비항체 환자 1589명 등으로 나뉜다. 중증 환자는 1259명(72.1%)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헴리브라는 투약 편의성과 우수한 약효로 혈우병 환자의 삶의 질을 극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치료제”라며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들이 건보 확대를 통해 조속히 의료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헴리브라는 글로벌 제약사 로슈의 자회사인 일본 주가이제약이 개발한 A형 혈우병 치료제다. JW중외제약은 2017년 헴리브라의 국내 개발 및 판권을 확보하고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항체(내성) 생성 위험이 극히 낮다. 항체를 가진 혈우병 환자뿐만 아니라, 항체가 없는 비항체 환자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지금까지 출시된 치료제는 모두 주 2~3회 정맥(혈관)주사 해야 했으나, 헴리브라는 주 1회부터 최대 4주 1회 피하(피부아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된다.2023-02-10 13:08:02노병철 -
2년새 매출 72%↑...북경한미, 모기업 특급 도우미[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의 중국 법인 북경한미약품이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설립 이후 신기록을 나타냈다. 지난 2년간 매출 규모가 70% 이상 확대될 정도로 고성장을 보이며 모기업 실적 개선의 특급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10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북경한미약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801억원으로 전년대비 19.7% 늘었다. 매출액은 3506억원으로 전년보다 21.5%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설립 이후 최대 규모다. 북경한미약품은 1996년 한미약품이 출자해 설립한 업체다. 한미약품이 73.7%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북경한미약품은 출범 이후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초기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2020년 북경한미약품의 매출액은 2034억원으로 전년보다 20.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34억원으로 46.3% 축소됐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중국 시장상황 악화로 현지사업에도 직격탄을 맞았다. 하지만 2021년부터 북경한미약품은 빠른 속도로 실적 성장세를 회복했다. 2021년 매출은 2886억원으로 전년보다 41.9% 늘었고 영업이익은 669억원으로 185.9% 확대됐다. 지난해 매출은 2년 전과 비교하면 72.4% 팽창했고 영업이익은 3배 이상 치솟았다. 주력 제품들이 동반 성장했다. 진해거담제 ‘이탄징’, 어린이정장제 ‘마미아이’, 변비약 ‘리똥’ 등이 큰 폭으로 매출이 늘었다. 북경한미약품의 호실적은 모기업의 실적 개선에도 기여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재무제표 영업이익이 1570억원으로 전년대비 25.2% 늘었고 매출액은 1조3317억원으로 10.7% 증가했다.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2015년 2118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매출액은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종전 신기록 2015년 1조3175억원을 7년 만에 경신했다. 2015년은 한미약품이 릴리, 베링거인겔하임, 얀센, 사노피 등과 초대형 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시기다. 한미약품은 로수젯, 아모잘탄패밀리 등 자체개발 복합신약을 앞세워 내수 시장에서 선전했고, 북경한미약품의 실적 호조가 매출 신기록으로 이어졌다. 북경한미약품은 어린이용 정장제, 기침가래약, 항생제 등 총 20여개 제품을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영업사원 800여명, 연구개발(R&D) 인력 160여명 등 총 1300여명이 근무 중이다. 2002년 6월에는 현지 생산기지를, 2008년 8월에는 독자적인 연구센터를 출범시키며 R&D부터 생산, 영업 등 전 분야를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제약회사를 구축했다. 한국 시장에서 검증한 고유의 특화 영업전략을 중국 현지에 접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병원과 약국 중심의 직접 영업채널 구축 등 영업력 차별화를 시도하는 한편 영업사원의 능력 향상을 위해 연간 250시간 이상을 온-오프라인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모바일을 활용한 재택근무 등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고객 밀착형 영업패턴도 현지화했다. 70%가 의사 출신인 우수 영업조직이 중국 전역에 걸친 탄탄한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북경한미 연구센터의 R&D활동도 활발하다. 북경한미 연구센터는 한국 한미약품과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현재 항암 및 대사질환 분야에서 5~6건의 자체 신약도 개발하고 있다. 북경한미는 신약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PENTAMBODY)’를 자체 개발해 차세대 항암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펜탐바디는 병을 유발하는 병원체에 대항하는 항체가 면역세포와 암세포에 동시에 작용하도록 하는 이중항체 기술로, 현재 이를 적용한 3개의 파이프라인이 전임상을 진행 중이다. 2018년 3월에는 중국 바이오회사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와 면역항암 이중항체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펜탐바디를 통한 차세대 ADC 항암제 개발도 진행된다. 북경한미약품은 한미약품과 레고켐바이오와 손잡고 항체의 표적화 능력과 약물의 세포 독성을 이용한 표적항암제를 공동으로 개발한다.2023-02-10 12:10:43천승현
오늘의 TOP 10
- 1급여삭제 뒤집은 실리마린, 올해 급여재평가 재실시
- 2"약국 소모품 우선 공급을"…약포지 등 수급대란 대응 착수
- 3약국 공급 막힌 동물약…무자료 거래까지 번진 ‘유통 왜곡’
- 4명문 씨앤유캡슐, 임상재평가 자료제출 기한 2년 연장
- 5'2세 경영' 한림제약, 원료 자회사 IPO 시동…이익률 32%
- 6제약바이오, 주주행동 적극 행사에도 소액주주 표 대결 완패
- 7경구용 PNH 신약 '파발타', 종합병원 처방권 안착
- 8유영제약, 영업익 3배·순익 4배…어닝쇼크 딛고 반등
- 9지오영, 지르텍 마케팅 3년 만에 누적 판매량 800만개 돌파
- 10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 “성과 증명시까지 대주주 매도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