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동성 경색→주주에 SOS…잦은 자금조달 '도마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바이오기업이 유동성 경색에 급전 SOS를 치고 있다. 자금 조달 대상은 주주로 향한다. 주주는 울며 겨자 먹기로 유증열차를 탄다.자금 조달도 기업 경영의 한 축이다. 문제는 수년이 지나도 자체 생존 능력보다는 자금조달에 의존하는 기업이 많아진다는 점이다. 잦은 자금조달에 경고음이 울린다.달라진 자금조달 방식주가 하락 속에 바이오기업의 신규 자금조달이 늘고 있다. 기존과는 다른 특징을 보인다. 과거 메자닌 발행(CB 등)이 많았다면 최근엔 주주에 손 벌리는 기업이 늘었다.올해 바이오 기업이 발행한 주식관련사채(메자닌) 규모는 전년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다.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0월 12일 기준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의 올해 메자닌 발행 총액은 7370억원으로 전년도 1조5470억원의 절반 이하로 쪼그라들었다. 발행 건수도 지난해 59건에서 31건으로 줄었다.이중 발행액 3분의 1은 HLB그룹이다. 올해 메자닌으로 2400억원을 조달했다. HLB그룹을 빼면 제약바이오 기업의 메자닌 발행 규모는 5000억원 미만이다. 주가하락으로 메자닌 투자자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제약바이오 기업의 자금조달 창구가 주주로 향한다. 특히 고정매출이 없는 바이오기업의 경우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최근에는 ▲유틸렉스(516억원)와 ▲카이노스메드(263억원) ▲오스코텍(944억원/진행중) ▲제넥신(1000억원/진행중) ▲아이큐어(403억원/진행중) ▲HLB(2936억원/진행중) 등이다.주주 배정 유증은 기업에게 상대적으로 손쉬운 자금조달 방식이지만 주주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신주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지만 시장에 유동성 우려를 줄 수 있어 주가가 급락할 수 있어서다.업계 관계자는 "주주 유증은 투자처 구하기가 힘들어서 마지막에 일반 주주에게 손을 벌린다는 시그널을 줄 수 있다. 이때 주가가 하락하면 자금조달 규모가 줄어 경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청약에 참여하지 않으면 주주 가치도 희석된다. 울며 타는 유증열차라는 소리가 나온다"고 말했다.주주 유증에 대한 또 다른 부작용은 대주주 참여율이다. 대부분 급전 성격의 대규모 자금조달이다 보니 대주주 참여율이 저조하다. 일부 대주주는 20~30% 참여를 선언하며 가뜩이나 낮은 지분율이 더 희석되고 있다.최근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카이노스메드, 오스코텍, 아이큐어, 제넥신 등도 마찬가지다.이들 기업의 대주주 참여율은 저조하거나 저조할 예정이다. 이기섭 카이노스메드 대표이사는 15%, 최영권 아이큐어 회장은 30%, 김정근 오스코텍 대표는 20%, 제넥신 최대주주 한독은 75% 청약 참여다.이에 유증을 마친 이기섭 카이노스메드 대표는 13.62%서 11.3%로 지분율이 낮아졌다. 최영권 아이큐어 회장(현 16.08%)과 김정근 오스코텍 대표(현 14.34%)는 계획대로 유증이 끝나면 각각 11.67%, 12.4%까지 지분율이 하락한다. 한독은 15.04%서 14.33%로 변경된다. 대주주 지분율 하락은 경영권 불안 등 기업 가치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잦은 자금조달물론 자금조달 방식만 두고 실효성을 따지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빌린 돈을 잘 활용하면 더 큰 이득을 얻을 수 있어서다. 임상 진행 원활화 등이다.다만 상장 수년째 자금조달에 의존하는 기업은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제넥신의 경우 최근 1000억원 규모 주주 배정 유증 외에도 자금 조달이 잦은 편이다.상장 이후 2011년 10월 유증 50억원(제3자배정 보통주), 2012년 10월 유증 163억원(제3자배정 보통주), 제3회 사모전환사채(CB) 167억원, 2014년 4월 제4회 사모CB 70억원, 2014년 8월 유증 30억원(제3자배정 전환우선주), 2014년 10월 유증 500억원(제3자배정 전환우선주) 등이다.또 2015년 12월 유증 200억원(제3자배정 전환우선주), 2016년 7월 유증 600억원(제3자배정 전환우선주) 2016년 7월 제5회 사모CB 200억원, 2018년 5월 유증 2000억원(제3자배정 전환우선주), 제6회 사모CB 500억원, 2020년 12월 제7회 사모CB 200억원, 2020년 12월 유증 585억원(제3자배정 보통주)을 조달한 이력이 있다. 총 5265억원이다. 이번 유증까지 합쳐지면 6265억원이 된다.이외도 많은 바이오 기업이 상장 후 자체 현금 창출 능력보다는 자금조달 능력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눈높이 강화금감원은 2020년 공모주 열풍이 불었던 시기부터 증권신고서에 대한 검토를 강화했다. 투자자들의 손실 발생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특히 실적이 나오지 않던 적자기업이 주 대상이었고 이로 인해 제약·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정정 요구가 급증했다. 금감원은 최근에도 제넥신 1000억원 규모 유증에 증권신고서 정정 제출을 요구했다.금감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율은 2017년 5%, 2018년 5.4%, 2019년 6.5% 수준에 불과했으나 2020년에 9.7%로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정정 요구율은 약 6.8%다.바이오기업 관계자는 "신약개발이 수년 또는 수십년이 걸린다고 자금조달도 수년 또는 수십년 의존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자체 현금 창출 능력을 어느 정도 갖춰 경영에 나서야 한다. 급전이 잦은 바이오기업에 대해서는 임상 수행 능력 등에 대한 냉정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2-10-25 06:00:50이석준 -
한림제약 "OTC 블록버스터 육성"... B2C에 적극 투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림제약이 블록버스터 일반의약품 육성을 위한 B2C 전략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주목된다.ETC 케미칼·점안제 등 품목군을 주력으로 외형 확장을 일궈온 한림제약이 일반의약품 육성에 본격적인 관심을 기울인 시기는 지난해부터다.한림제약은 정맥림프기능개선 블록버스터 엔테론정 등을 필두로 1800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다양한 정책·환경 변화에 능동 대응하고, 실적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정책 일환으로 일반약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일반약의 경우 소비재 성격이 강해 과감한 브랜드네이밍 홍보를 위해 TV-CF 제작·송출은 필수불가결 조건으로 평가받고 있다.한림제약 CF 1호는 회사 창립과 함께 허가된 종합효소 소화제 다제스캡슐이다.다제스는 2021년 7월, 론칭 33년 만에 첫 CF를 제작해 지상파·케이블·유투브 등에 온에어됐다.업계 추정 광고 제작·연간 매체 비용은 20억원 안팎이며, 톱스타 김소연을 메인 모델로 발탁해 큰 반응을 일으켰다.지난 9월 배우 김소연과 재계약 성공 후 '3단 캡슐 소화제' 콘셉트로 제작된 신규 CF도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광고는 다제스의 3단 캡슐이 위장과 소장에서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을 효과적으로 분해하는 모습을 미모의 특수요원이 소화문제를 멋지게 해결하는 장면으로 표현, 3단 소화효소의 강력한 소화력을 직관적으로 느껴지도록 했다.모던하고 세련된 김소연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과감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연기가 더해짐과 동시에 화려한 그래픽 효과들이 어우러지며 더욱 감각적인 영상이 연출된 점도 백미로 꼽힌다. 다제스는& 160;각종 소화 효소들과 UDCA를 3가지 정제에 분리 함유시켜 소화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백색 정제는 위 상단부, 주황색 정제는 위 하단부 및 장, 녹색 정제는 장에서 용출돼 소화 촉진, 장내 가스 제거 등에 효과가 있다.& 160; & 160;특히 위에서 많이 분비되는 소화효소인 펩신이 다량 함유돼 있어 과식 뿐만 아니라 복부 팽만감, 상복부 불쾌감, 설사 등에 효과적인 제품이다.광고 송출과 관계 없이 그동안 다제스는 20억원대 수준의 꾸준한 매출을 발생, 공격적인 마케팅 구사 시 3년 내 50억대 실적 연착륙도 기대된다.동국제약은 2017년 다제스10캡슐에 대한 판권을 획득해 전국 1만6000 거래처 약국에 다제스를 공급, 한림제약은 급여품목인 500정 처방의약품 유통에 주력하고 있다. 한림제약은 이번 다제스 CF를 통한 1차 브랜딩 각인효과에 성공한 여세를 몰아 제2의 CF 제품 탐색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다만 다제스는 소비자 구매가 5000원 미만의 저관여 제품인 만큼, 차기에 탄생될 CF는 3만~6만원 사이의 비교적 볼륨 있는 객단가 제품이 선보일 공산이 클 것으로 분석된다.한림제약 관계자는 "다제스는 과식·장 이상 발효성 소화불량 환자의 소화촉진 뿐만 아니라 소화기능 부전 환자와 병후 회복기 환자, 담낭절제 수술·담즙분비 부전 환자의 소화 흡수에 효능을 발휘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화불량을 겪는 현대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한편 다제스는 한독 훼스탈플러스(80억대), 대웅제약 베아제(60억대)와 함께 정제·캡슐형 소화제 시장 3위에 랭크, 3년 내 블록버스터 약물군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론칭 당시 원개발사인 이탈리아 메나리니와 국내 독점판매계약(완제수입)으로 판매돼 오다 최근 기술 이전을 받아 한림제약 자체 생산으로 전환됐다.2022-10-25 06:00:24노병철 -
코오롱티슈진 거래 재개…거래소, 상장유지 결정[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거래소는 24일 기업심사위원회와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상장 유지 결정에 따라 내일(25일)부터 코오롱티슈진 주식거래가 재개된다. 거래 정지 3년 5개월 만이다.코오롱티슈진은 2019년 5월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의 품목허가가 취소되면서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인보사의 식약처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연골유래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발생했고, 식약처는 이 제품의 허가를 취소했다.1·2심에선 각각 12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올해 2월 3심 격인 코스닥시장위원회가 열렸지만, 거래소는 상장 폐지 결정을 종결하지 않고 추후 속개하기로 했다. 이어 코오롱티슈진에서 횡령·배임 혐의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기업심사위원회는 작년 8월 1년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거래소는 관련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적으로 상장 폐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거래소는 "9월 23일 코오롱티슈진의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제출에 따라 24일 기심위가 상장유지를 결정했고, 이날 코스닥시장위원회도 상장유지를 결정하면서 25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2-10-24 18:41:47정새임
-
보령, 3분기 영업이익 159억…전년비 14%↓[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보령은 3분기 영업이익이 1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5%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877억원으로 전년보다 18.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37억원으로 406.5% 늘었다.2022-10-24 17:30:19김진구
-
일동제약, 8분기 연속 적자...2년간 R&D비용 2천억 투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일동제약이 8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면서 수익성이 악화했다. 지난 2년간 누적 적자는 1000억원을 넘어섰다.일동제약은 3분기 영업손실 1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632억원으로 전년보다 14.7% 증가했고 당기순손실 169억원을 기록했다.이 회사의 3분기 누계 영업손실 5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4844억원으로 전년보다 16.2% 증가했다.일동제약은 2020년 4분기 59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이후 8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이 기간 적자 규모는 총 1103억원에 달했다.분기별 일동제약 매출(왼쪽) 영업이익(오른쪽) 추이(단위: 백만원, 자료: 금융감독원)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R&D 투자를 단행하면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일동제약은 3분기에만 R&D 비용으로 326억원을 투자했다. 전년동기보다 36.4% 늘었고 2년 전과 비교하면 110.3% 확대됐다. 일동제약은 3분기 누계 938억원의 R&D 투자 비용을 썼다. 2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일동제약이 적자를 기록한 지난 2년간 투입한 R&D 비용은 2086억원에 달했다.일동제약은 그룹 차원에서 총 20여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대사질환,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코로나19, 안과질환, 신경질환, 심혈관질환, 암 등의 영역에서 신약을 개발 중이다.이중 당뇨치료제, 코로나19치료제, 급성편두통치료제, 항암제 등 5건이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인 ‘IDG16177’의 경우 지난해 7월 독일의 의약품의료기기관리기관으로부터 임상계획 승인을 받고 임상 1상에 돌입했다. IDG16177은 췌장 베타세포의 GPR40(G단백질결합수용체40)을 활성화해 인슐린 분비를 유도, 혈당을 조절하는 기전을 가진 GPR40 작용제 계열의 신약 후보물질로 고혈당 시에 선택적으로 인슐린을 분비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약물 투여로 인한 저혈당 발생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 ‘S-217622’에 대한 국내 임상에 돌입했고 임상3상을 종료했다.일동제약이 국내 판권을 확보한 편두통치료제 ‘레이보우’는 국내 임상3상시험을 거쳐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레이보우는 세로토닌(5-HT)1F 수용체 작용하는 최초의 편두통 치료제다. 일동제약이 지난 2013년 미국 콜루시드사와 개발 제휴를 맺고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이와 함께 NASH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D119031166’은 글로벌 개발이 추진 중이다. ID119031166은 파네소이드 X 수용체(farnesoid X receptor, FXR)와 결합해 해당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FXR 작용제(agonist) 기전의 NASH 치료제로 지난 8월 미국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일동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ID120040002', 안구건조증치료제 ’ID110410395' 등은 연내 임상시험 진입을 전망했다.일동제약은 매출은 높은 성장세를 실현했다. 일동제약의 3분기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1분기부터 3분기 연속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일동제약은 옛 일동제약의 분할로 지난 2016년 출범한 신설법인이다.항궤양제 ‘넥시움’이 가세했다. 일동제약은 올해부터 아스트라제네카와 손 잡고 ‘넥시움’의 공동판매를 시작했다. 넥시움은 프로톤펌프억제제(PPI) 계열 항궤양제다. 넥시움은 3분기에 79억원의 외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일동제약은 레피젠과 협업을 통해 신속항원검사키트 ‘바이오크레딧 코비드-19 Ag’의 유통에 나섰고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2022-10-24 17:22:05천승현 -
일동제약, 3분기 영업손실 186억...적자 확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일동제약은 3분기 영업손실 1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632억원으로 전년보다 14.7% 증가했고 당기순손실 169억원을 기록했다.2022-10-24 16:56:52천승현
-
이연제약, 뉴라클과 치매치료제 2상 진입 본격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연제약은 파트너 뉴라클사이언스와 퇴행성 신경질환 항체치료제(NS101) 2상을 포함한 후속임상 진입 논의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NS101은 First-in-class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국내 개발 치매 항체 신약 최초로 캐나다 임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마지막 환자 투여/방문을 끝내고 DBL(data base lock) 단계에 진입했으며 내년 1월내 CSR(임상시험 결과보고서) 완료를 예상하고 있다.NS101은 현재까지 알려진 작용기전과는 차별화된 항체신약이다. 시냅스 연접의 구조적 활성화를 촉진해 중추신경을 재생시키는 신규 약물 기전을 갖고 있다.알츠하이머 치매를 비롯해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 외상성 척수손상, 시신경 질환 등 시냅스 기능 이상(synaptic dysfunction)에 의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 치료제로도 개발 중이다.이연제약은 2018년 뉴라클사이언스와 100억원 규모 지분 취득 투자와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임상시험의 공동 수행을 위한 공동개발위원회를 구성해 NS101 후속 임상 진입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NS101 상용화를 위한 GMP 생산전략, 충주공장 활용 방안도 논의된다.유용환 이연제약 대표는 "NS101 후속 임상 논의를 통해 파이프라인의 빠른 성공을 이루도록 노력할 것이다. 다수 업체와 충주공장에서의 공동개발 및 생산관련 협의도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케미칼 제약기업 도약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2-10-24 11:26:38이석준 -
콘테라파마, 노바 플랫폼 구축…후보물질 탐색 기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는 희귀신경성질환 노바(NOVA) 치료를 위한 차세대 RNA 기반 치료제 발굴을 위한 플랫폼 기술 구축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노바 플랫폼은 다양한 종류의 모달리티(약물의 형태를 뜻하며, 화합물, 합성단백질,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등을 포함)와 복수의 작용기전을 갖는 약물을 디자인할 수 있고, 특정 유전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RNA 조절 치료제 개발에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바이오인포매틱스(생물정보학)를 접목한 노바 플랫폼은 독자적인 설계 알고리즘과 AI 기반 활성 예측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효능을 갖는 안티센스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ntisense oligonucleotide, ASO) 및 짧은간섭RNA(small interfering RNA, siRNA) 약물을 도출할 수 있다. 노바 플랫폼은 표적으로 하는 RNA에 대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ASO, siRNA 뿐만 아니라 저분자 화합물 등 다양한 모달리티의 약물을 활용한다.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모달리티를 사용함으로써 콘테라파마는 특정 표적 및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최적의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지평을 넓혔다. 노바 플랫폼 개발은 2021년 초부터 시작, 노바 플랫폼으로부터 여러 유전적 탈수초 질환을 타깃하는 4개의 프로그램이 도출됐다. 2022년 4분기에 추가 프로그램들이 업그레이드될 예정, 이러한 노바 플랫폼으로부터 도출된 프로그램들은 모두 희귀질환을 타깃하고 있다.콘테라파마의 CEO인 토마스 세이거 박사는 “혁신적인 기술 플랫폼은 CNS 분야에서 콘테라파마를 경쟁력 있는 회사로 자리잡게 해 줄 것이다. 우리의 기술 플랫폼을 통해 환자의 삶을 변화시킬 잠재력 높은 프로그램 제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노바 플랫폼의 구축과 콘테라파마의 파이프라인 확장은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콘테라파마의 새로운 최첨단 연구소의 완공과 함께 진행되며, 이를 통해 콘테라 파마는 신약 개발의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내재화하고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을 유치, 회사 포트폴리오의 성장과 혁신을 이루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2022-10-24 10:29:56노병철 -
시약 전문 업체 포티스라이프사이언스 한국법인 출범[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연구개발 시약 제조사 포티스라이프사이언스의 한국법인이 출범했다.국내 법인 설립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망 확장에 나선다는 복안이다.회사에 따르면 한국 제약, 진단 및 생명 과학업계는 국내외 높은 수요 증가에 힘입어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가장 포괄적인 시장 가운데 하나로 성장했다.이에 따라 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고객 기반을 확장하려는 포티스는 서울을 중요 거점으로 삼겠다는 의중이다.포티스는 윤영국 박사를 아태 지역 부사장이자 총괄 책임자로 올 5월 임명했다. 윤영국 대표는 서울에서 포티스의 한국 법인인 포티스코리아를 이끌게 된다.그는 "전 세계 생명 과학, 진단 및 치료 시장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포티스라이프사이언스는 첨단 공급망 관리, 최고의 품질, 최고의 고객 경험, 신뢰성 있는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지원을 통해 국내 임상 연구자와 고객 요구에 부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아울러 "우리는 글로벌 차원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의학 연구원, 임상의에게 제공하는 데 입증된 성과를 보여온 한국의 세계적 진단 및 생명과학 회사들과 파트너 관계를 맺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2022-10-24 10:28:52어윤호 -
광동제약, 녹용·침향·옥수수수염 등 기능성 입증학회 중 김영준 고려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가 녹용의 피로개선 가능성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천연물 소재에 대한 학계의 연구 지원을 지속, 일부 전통원료의 효능 입증에 기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이 회사는 최근 개최된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중 지난 20일 열린 KFN 세션을 후원했다. 해당 세션에서는 녹용과 침향, 옥수수수염, 까마귀쪽나무열매 등 천연물 소재의 건강 기능에 대한 가능성을 탐색하는 연구 결과가 다수 발표됐다.전통적인 한방 소재 중 하나인 녹용(학명: Cervus elaphus L.)은 피로 및 전립선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고려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김영준 교수는 ‘육체적 피로가 유발된 생쥐모델에서 녹용복합추출물의 항피로 및 항염증 효능’이라는 연구 논문을 통해 녹용의 피로개선 가능성을 입증했다. 연구진은 녹용 추출물을 투여한 생쥐군에서 트레드밀 운동 시간이 1.5배 증가한 것을 확인했으며 피로와 관련한 생화학적 파라미터가 대조군에 비해 하향 조절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해당 물질이 항피로제 및 항염증제의 후보로서 피로를 완화시킬 수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수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유현 교수는 ‘전립선 비대 모델에서 녹용, 당귀 등 복합추출물의 전립선건강 개선효과’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내놨다. 이 교수에 따르면 전립선 비대증을 유도한 실험용 쥐(SD rat)에게 녹용복합물을 투여한 결과 전립선 비율이 유의적으로 감소했다.특히 인체적용시험에서도 IPSS (International Prostate Symptom Score, 국제전립선증상점수)검사에서 감소 효과를 확인했으며, 잔뇨감, 배뇨중단, 야간뇨 및 생활불편점수에서도 모두 유의적인 개선 효과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IIEF5(international index of erectile function, 국제발기기능측정기준) 검사에서도 다양한 지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는 결과를 나타냈다.이번 연구는 인체를 대상으로 해, 임상시험 심사위원회(IRB)의 승인 절차를 거쳐 통계적 유의성과 효능을 입증한 사례라는 측면에서 주목받았다. 지금까지의 녹용 효능 연구는 동물실험만 거친 경우가 많았다.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최근 건강식품 원료로 주목받고 있는 ‘침향(agarwood)’의 면역력 개선 여부에 대한 연구 결과도 이목을 끌었다.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최영현 교수팀은 ‘뮤린 대식세포와 실험용 쥐를 통한 침향의 면역자극활동’이라는 제목으로 침향의 약리효능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침향이 면역기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대식세포를 활성화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 실험에서는 침향 공급을 통해 면역 반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또 다른 세포인 T림프구(T cell)와 자연살해세포(NK cell)의 활성화가 유도되는 기전도 입증됐다.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관련 천연물 연구 및 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해 ‘천연물 융합연구개발본부’를 운영하고 있는 광동제약의 한 관계자는 “고령화와 환경 변화에 따라 면역력과 항피로, 만성질환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천연물 소재 발굴과 표준 정립, 통합 연구와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학술 후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2-10-24 10:18:52노병철
오늘의 TOP 10
- 1'메가팩토리' 약국장, 금천 홈플러스 내 600평 약국 개설
- 21%대 대체조제 얼마나 늘까?..."품절약·원거리 처방부터"
- 3우판 만료 임박한 테르비나핀 손발톱무좀약 허가 봇물
- 4조욱제 "유한양행, Global Top 50 가속"
- 5서정진 셀트 회장 "AI로 전 공정 혁신…투자 조직 신설"
- 6이동훈 SK바팜 사장 "세노바메이트·RPT·AI로 글로벌 도약"
- 7HLB제약 씨트렐린 조건부급여 등재 비결은 '제형'
- 8350곳 vs 315곳...국내사보다 많은 중국 원료약 수입 업체
- 9"공감, 공유, 공영의 해로" 약국체인 위드팜, 비전 선포
- 10[신년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