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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바이오, '상쾌한 스틱' 유통…전국 약국에 공급[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성이바이오는 삼양사의 숙취해소 제품인 상쾌한 스틱 젤리의 유통을 맡아 전국 약국에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유통은 전국 의약품 종합도매 모임인 PNK(Pharmaceutical Network Korea)를 통해 진행한다. PNK는 인천약품, 백광의약품, 신덕약품, 보덕약품, 동원약품, 유진약품, 복산약품 등 7개 도매상으로 구성돼 있다.상쾌환 스틱젤리는 배&사과맛, 망고맛 두 가지로 선택할 수 있으며, 휴대하기 간편하도록 슬림한 스틱형으로 출시된 제품이다.기존 상쾌한 제품은 물과 함께 섭취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스틱형 제품은 물 없이 바로 섭취가 가능하다.성이바이오는 2020년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KGMP) 인증을 획득했다. 의약품 생산 시설에서는 정제, 캅셀, 다층정 정제를 생산할 수 있다.또한 LAB설비, Pilot설비, 대량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어 연구개발 시 scale-up 할 수 있는 설비를 완비하고 있다.지난해 3월엔 식품의약품안전처로 건강기능식품 우수제조관리기준(GMP) 인증을 받아 의약품 생산관리 수준의 첨단 설비를 건강기능식품에도 적용하고 있다.2022-12-02 15:03:21김진구 -
HK이노엔, 상장 후 차입금 2300억 상환…이자비용↓[데일리팜=이석준 기자] HK이노엔이 2021년 8월 코스닥 상장 이후 차입금을 2300억원 상환했다. 상장 당시 6888억원에서 현재 4554억원으로다. 내년 이자비용은 약 200억원 수준으로 조정될 전망이다.회사 주력품인 케이캡은 올해 1300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1500억원 이상이 기대된다. 이중 곧 출시될 25mg 제형이 200억~300억원을 차지할 전망이다. 최근 회사 IR(기업설명회)에 따르면 HK이노엔의 올 3분기말 총차입금은 4547억원이다. 지난해말 5064억원에서 500억원 가량 줄은 수치다. 상장 시기인 지난해 반기말 6888억원과 비교하면 2341억원 감소했다.상장을 통한 자본 조달로 1500억원, 이후 자체로 800억원을 상환한 결과다. 이에 내년 이자비용은 약 200억원으로 조정될 예정이다.현재 총차입금인 4547억원은 단기차입금 1651억원, 유동성장기부채 500억원, 사채 1997억원, 장기차입금 400억원으로 구성됐다.1년 내 갚아야하는 차입금이 2151억원(단기차입금+유동성장기부채)이지만 유동성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자체 현금 창출 능력이 꾸준하다. 회사의 영업이익은 2020년 870억원, 2021년 503억원, 올 3분기 누계 441억원이다. 올 3분기 말 현금및현금성자산도 971억원이다.주력 품목인 P-CAB(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성장도 이어지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처방 실적 기준 올해는 13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이며, 내년은 1500억~1600억원대가 기대된다. 곧 나올 25mg 제형이 내년 200억~300억원을 차지할 것이다. 내년에는 중국 케이캡 매출 본격화로 로열티도 발생한다"고 말했다.내년에는 수익성 개선도 이뤄질 전망이다.회사는 내년 매출액 8000억원 후반서 9000억원 초반을 내다봤다. 영업이익률은 High-Single(7~9%)을 점쳤다. 매출은 대상포진백신 조스타박스가 싱그릭스에 대체되는 정도가 영향을 주지만 유통 판매 제품으로 수익성이 높지 않아 영업이익에는 제한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여기에 ▲ 중국 케이캡 매출 본격화로 발생할 로열티 ▲유럽 케이캡 계약으로 계약금 인식 ▲수액제와 컨디션의 지속 성장 등을 성장 요소로 꼽았다.2022-12-02 12:00:46이석준 -
제약 4개 단체 "제약산업 육성·지원법 개정안 발의 환영"[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과 공동으로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발의를 환영한다"고 논평했다.앞서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지난 1일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개정안은 제약바이오산업의 육성·지원 정책을 통합 관리하는 컨트롤 타워의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약가 우대 사항을 보다 명확히 규정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기존 보건복지부 장관을 위원장으로는 하는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를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약바이오산업혁신위원회'로 격상하고, 혁신형 제약기업이 제조한 의약품에 대한 약가 우대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이에 대해 제약바이오협회 등은 "범정부 컨트롤 타워는 제약바이오산업 도약의 열쇠로 주목받는다"며 "실제 미국·유럽·일본 등 글로벌 제약강국은 예산부터 정책에 이르기까지 국가 콘트롤 타워를 중심으로 산업 육성 정책을 통합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우리는 산업육성 정책과 재정, 규제가 다부처로 분산돼 있고, 기초연구부터 임상시험·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관리 주체도 부재해 실효성이 저하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제약바이오산업계는 부처간 칸막이와 중복사업 등 비효율을 방지하고, 연구개발·정책금융·세제 지원·규제개선·인력양성 등 중장기 육성전략 수립과 정책을 총괄하는 콘트롤 타워 설치를 강력히 요구해 왔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런 의미에서 이번 개정안에 담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약바이오산업혁신위원회'는 명실상부 제약바이오산업의 육성지원정책을 통합 관리하는 컨트롤 타워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에 대한 동기 부여 등 '도전을 촉진하는 환경'을 조성, 글로벌 제약강국 도약의 기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발의를 환영한다"며 "우리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앞으로도 우수하고 안전한 의약품 생산과 혁신 신약 개발에 힘쓰고, 국민 건강권 수호와 글로벌 성공시대 개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2-12-02 10:02:48김진구 -
HLB제약, 매출 1000억 발판 마련…성장동력 다수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HLB제약이 연 매출 1000억원 발판을 마련했다. 올 3분기 만에 지난해(629억원) 매출을 넘어섰다. 매 분기 매출이 늘고 있어 창립 첫 1000억원 달성도 가능할 수 있다.성장동력도 마련됐다. 최근까지 11개 제품의 생동성 시험을 완료해 약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지난해 2월에는 삼성제약 향남공장을 인수해 생산 능력도 늘렸다. SMEB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파이프라인도 순항 중이다. 미국 CAR-T 치료제 개발 업체도 인수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HLB제약의 올 3분기 누계 매출액은 674억원으로 전년 동기(452억원) 대비 49.12% 증가했다.매 분기 매출이 늘고 있다. 올 1분기 200억원, 2분기 222억원, 3분기 251억원이다. 4분기에 따라 1000억원 달성도 도전할 수 있다.연도별 매출 상승세도 가파르다. 특히 2020년 9월 HLB생명과학에 인수된 후 외형이 확대되고 있다. 2019년 361억원에서 2021년 628억원으로 2년만에 73.96% 증가했다. 올해 1000억원을 달성하면 2019년 대비 177% 늘게 된다.전문의약품(ETC) 처방이 늘었기 때문이다. ETC 매출은 2020년 201억원에서 지난해 370억원으로, 올해는 3분기 만에 402억원을 기록했다. HLB 그룹 편입 후 잇단 성장동력 확보HLB제약은 HLB 그룹 편입 후 잇단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먼저 약가경쟁력이다. 회사는 내년 '약제 상한금액 재평가'를 앞두고 11개 품목에 대한 생동성을 확보했다.정부는 2023년 7월부터 생동성 시험으로 얻은 동등성 입증 자료와 DMF(원료의약품 등록제도)에 등록된 원료 사용을 모두 충족해야만 기존 약가를 유지할 수 있다고 공고했다. 생동성 시험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면 약값이 15% 가량 떨어진다.2021년 2월에는 삼성제약 향남공장을 인수했다.향남공장은 기존 남양주 공장의 3배 규모다. 남양주 공장은 정제, 캡슐 의약품 위주로만 생산했으나 향남공장은 경구제는 물론 주사제, 수액제, 액제, 우청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CMO 사업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삼성제약이 향남공장서 생산하던 기존 제품들을 HBL제약이 위탁 생산하면서 CMO 매출처를 확보했다.향남공장은 그룹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의 생산기지 역할도 맡는다. 그룹사들이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이 가시화될 경우 HLB제약이 이에 대한 생산과 유통 방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회사는 선제적 투자를 통해 추가 생산시설도 구축할 계획이다.신약 파이프라인도 순항 중이다.지난해 12월에는 척수 소뇌 변성증 치료제 '씨트렐린이 국내 최초로 149명 환자 대상으로 비교 임상 4상을 마쳤다. 임상 결과 씨트렐린 투여군에서 위약 대비 운동실조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기술이전 성과도 나왔다. 2021년 8월 독자 개발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SMEB®)을 이용한 비만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 기술을 휴메딕스에 라이선스 아웃했다. 회사는 SMEB 플랫폼을 활용해 암, 치매, 파킨슨병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신약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2021년 4월에는 HLB와 미국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 생명공학 기업 '베리스모' 지분 30%를 취득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베리스모는 혈액암은 물론 중피종, 난소암, 췌장암 등 8개 적응증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베리스모는 UPenn의 생산 시설도 갖추고 있다.시장 관계자는 "HLB제약이 2020년 HLB 그룹 편입 후 외형 성장세가 가파르다. 생동 투자, 향남공장 인수 등으로 수익성은 악화됐지만 미래 동력을 확보한 만큼 향후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R&D 동력도 쌓아가면서 미래 가치를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다.한편 HLB제약은 1998년 설립된 씨트리가 전신이다. 2015년 코스닥에 상장했고 2020년초 메디포럼제약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같은 해 10월 HLB그룹에 인수되며 HLB제약이 됐다.2022-12-02 06:00:00이석준 -
인천국제바이오·제약전시회 개막...85개 바이오기업 참여 성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바이오 특화 도시 인천광역시에서 ‘2022 제2회 국제바이오·제약전시회’가 11월 30일 개막해 12월 2일까지 개최된다.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백승열), 케이훼어스(대표 홍성권)가 공동 주관한다.이번 전시회는 인천 전략산업인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전시회엔 바이솔릭스, 아이클루바이오 등 유전자 전달체 및 SPR 분석 기업, 스마트바이오팜, 델버 등 신약개발 및 감염관리 서비스 관련 기업 등 바이오 산업 분야 85개 기업이 107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바이오 분야의 첨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이번 전시회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와 성과 확대를 위해 전문성 있는 B2B 프로그램이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KOTRA(인천지원단)가 주최하는 ‘인천 바이오 제약 수출상담회(I-GBPP, 11월30~12월1일)’ 동시개최와 더불어 ▲국내 바이어 초청 1:1 B2B 상담회 ▲국내 VC 초청 바이오& 8231;제약 투자상담회 등이 동시 개최된다. 국내외 전문 바이어들이 대거 초청돼 전시회 기간 많은 비즈니스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전시회 기간 동시 개최되는 ‘바이오 제약 인천 글로벌 콘퍼런스(BIG C, 11월30~12월1일)’에 국내외 바이오 전문 연사들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이외에도 ▲해외시장진출전략 및 美 FDA 승인절차 세미나 ▲연세 바이오 헬스포럼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 사업 세미나 등이 동시 개최된다. 전시회 기간 바이오 산업의 최신 기술동향과 글로벌 트렌드에 대한 정보와 네트워크를 제공할 예정이다.국제바이오& 8231;제약전시회의 주관 기관인 인천관광공사 정재균 팀장은 “이번 행사는 인천이 미래 전략산업인 바이오 산업의 육성과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라며 “본 전시회의 지속적인 확대와 글로벌화를 통해 효과적인 바이오·제약 산업 네트워킹이 가능한 바이오메카 인천의 대표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행사 참관 신청은 콘퍼런스 홈페이지(bioincheon.kr) 및 전시회 홈페이지(www.inbiopharmexpo.com) 에서 가능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전시회 사무국(02-555-7153) 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2022-12-01 16:16:17정흥준 -
또 무더기 판매정지?...유통업계, 행정처분 의약품 주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한 중견제약사가 조만간 리베이트 행정처분을 받을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 유통업계에선 해당 품목 리스트가 공유되는 상황이다.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의약품 유통업체들은 D제약사 의약품 34개 품목에 대한 행정처분이 조만간 내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에선 관련 품목이 적힌 리스트도 공유되고 있다.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D사의 과거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한 판매정지 처분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판매정지 예상 품목의 공급 중단 여부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업계에선 이번 행정처분이 2018년 적발된 리베이트 사건과 연관됐을 것으로 추정한다. 지난 2018년 감사원은 5개 제약사가 270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의·약사에게 전달했다고 판단,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절한 조치를 요구했다.이에 식약처는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을 통해 5개 제약사의 자료를 집중 검토했고 해당 제약사를 압수수색했다.업계에선 최근 5개 제약사 가운데 한 곳에 행정처분이 내려진 터라 D사에 대한 행정처분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다만 해당 업체 측은 아직 행정처분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D사 관계자는 "조만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행정처분과 관련해 소명할 예정"이라며 "아직 행정처분이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2022-12-01 12:10:46김진구 -
800억 유증 추진 아이큐어, 최종 343억 조달로 축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아이큐어의 유상증자 조달액이 당초 800억원에서 343억원으로 축소됐다. 유증 결정 후 주가가 급락하면서 확정가액이 낮아졌기 때문이다.회사는 당초 800억원을 조달해 477억원을 채무상환자금(CB 풋옵션)에 쓰고 나머지는 시설 및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었다. 다만 유증 규모가 403억원에 그치면서 채무상환자금도 못 건지게 됐다. 아이큐어는 주주배정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증 확정가액이 2785원으로 결정됐다고 1일 공시했다. 기존 6490원의 절반도 안되는 수준이다.주가 하락 때문이다. 이에 1차발행가는 3270원, 2차발행가는 2785원이 됐다. 확정 발행가는 1차와 2차 발행가 중 낮은 가액으로 한다. 이에 최종 확정발행가는 2785원이다.발행가액이 햐항 조정되면서 모집 금액도 당초 800억원에서 343억원(2785원*1232만6650주)으로 줄었다. 1차 발행가액보다도 70억원 감소했다.자금 사용 목적에도 차질이 생겼다. 당초 8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477억원을 채무상환자금(제4회 전환사채 상환자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323억원은 시설자금 223억원, 운영자금 100억원으로 나눠 집행할 계획이었다.이제는 채무상환자금에 유증 조달 금액 343억원을 전부 투입해도 모자란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부족분은 자체 자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2-12-01 12:00:46이석준 -
대웅, 글로벌 학술마케팅 강화...펙수클루·나보타 전진배치사진 왼쪽부터 ICDM 2022에서 당뇨병 신약후보물질 이나보글리플로진 임상3상 연구결과 발표 현장과 CPhI Worldwide 2022에서의 대웅제약 부스 모습.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클루를 주력 제품으로 해외 심포지엄·학회·박람회에서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K-톡신 대표 제품인 나보타는 1000억 외형을 자랑하며, 펙수클루 누적 기술수출 규모는 1조 2000억원 상당으로 국산 신약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대웅제약은 지난 11월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컨퍼런스 CPhI Worldwide 2022에 참가, 기존 및 잠재적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펙수클루, SGLT-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특발성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Bersiporocin) 등 주요 파이프라인을 활용한 라이선스아웃, 공동 개발 등을 홍보했다.대웅제약에 따르면 개막 전부터 이미 미국, 유럽, 중국, 중남미, 인도,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등 세계 각지의 100여 곳 업체와 미팅이 예정돼 있었으며, 실제 행사 기간 동안 300여 곳의 업체가 대웅제약 부스를 찾아 미팅을 갖고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했다.대웅제약 관계자는 "대웅제약은 3년 전 CPhI Worldwide 2019에서 펙수클루의 중남미, 중동 지역 파트너사를 발굴해 이듬해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올해는 보다 적극적으로 파트너링 강화에 나서 신규 네트워크를 확보한 만큼 이번에도 파트너십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왼쪽부터 대웅제약 글로벌전략팀 빌리 잡멘토, 박영탁 잡멘토, 문지영 팀장, 김찬선 잡멘토, 정재은 잡멘토. 대웅제약은 지난 10월에도 2022년 유럽소화기학회(UEGW 2022)에 참여해 펙수클루의 우수성을 알렸다. 유럽소화기학회는 전 세계 5만명 이상의 의사, 보건 전문가 및 과학자들로 구성된 유럽 최대 규모의 학회다. 대웅제약은 국내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 중 유일하게 위염 적응증을 확보한 펙수클루가 급성·만성 위염 환자 대상으로 효능을 입증한 임상 3상 결과 분석 내용을 발표했다.위염의 경우 경증은 자연 치유율이 높고, 중증은 치료제로도 치유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위약군 대비 시험약의 우월성을 확보하기가 어렵고 임상 난이도가 높다. 이에 대웅제약은 해당 학회 참가를 통해 전 세계 의료진을 상대로 펙수클루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P-CAB 제제가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제제를 대체하는 세계적 흐름을 펙수클루가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대웅제약은 같은 달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ICDM 2022)에서 이나보글리플로진 단독요법, 메트포르민 2제 병용요법, 메트포르민·제미글립틴 3제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3상 연구 결과를 공개하고 신약 후보 물질의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나보글리플로진은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회사로는 최초로 개발중인 SGLT-2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신약인 만큼 학술적 근거 발표의 의미가 한층 크게 평가되고 있다.비슷한 시기에 일본 교토에서 열린 2022년 국제고혈압학회(ISH 2022)에도 참가해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개량신약 올로스타와 올로맥스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혈압·지질 개선 효과를 증명했다. 국제고혈압학회는 고혈압으로 인한 심장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관한 연구 및 지식의 공유를 위해 전 세계 순환기내과, 심장내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학회로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대웅제약은 이번 참가가 해외 의료진·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추후 해외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이외에도 대웅제약은 세계 3대 미용성형학회 중 하나인 IMCAS Asia 2022에서 국내 보툴리눔 톡신 회사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열고 심포지엄, 라이브 세미나를 통해 나보타 시술을 위한 해부학 이론 및 시술법을 전파했다. 이번 학회가 열린 태국은 고순도 공정에 기반한 제제의 균일한 확산력과 자연스러운 시술 결과로 인해 나보타의 인기가 높은 국가다.대웅제약은 학회에 앞서 현지 미용성형 의료진 30여 명을 대상으로 해외 의사 교육 프로그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실시했다. 대웅제약은 이를 기점으로 코로나19 이후 해외 의료진 대상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나보타 등 글로벌 메디컬에스테틱브랜드를 강화해 오고 있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코로나 19 팬데믹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면서 미국,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시장에 대웅제약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 및 신약 파이프라인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학회 및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만들고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2022-12-01 12:00:30노병철 -
이뮤노포지, 바이오헬스 투자인프라 R&D 과제 선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이뮤노포지는 자사 항암후보물질 KF1601이 보건복지부 바이오헬스 투자인프라 연계형 R&D 신규과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이번 사업 과제 선정을 통해 이뮤노포지는 13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이뮤노포지는 현재 진행 중인 KF1601의 비임상연구를 마무리하고, BCR-ABL1 T315I 돌연변이 만성골수성백혈병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1상을 준비할 예정이다.안성민 이뮤노포지 공동대표는 “이미 수행한 약동학 및 독성 테스트 등을 통해 KF1601은 충분한 효력을 지녔음에도 중대한 이상반응의 위험이 낮고 안전역 확보로 증량 치료가 가능함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과제를 통해 KF1601의 제제화 연구, 원료/완제의약품 생산 및 안정성 연구, 남은 일부 독성 시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만성골수성백혈병(CML)은 특정 염색체의 전위에 의한 BCR-ABL1 카이네이즈(kinase) 활성화로 인해 발병하는 악성 혈액암이다. 표적항암제 개발 후 장기간 생존이 가능해졌으나 장기복용으로 인한 다양한 약물내성 돌연변이가 발생하거나 급성기로 진행될 경우 1년 이내 사망하게 된다는 문제가 있다.현재 승인받은 치료제는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부작용이나 낮은 반응률을 보이는 한계를 지니고 있는데 반해 KF1601은 내성돌연변이에 대한 우수한 저해능 및 낮은 부작용을 나타내는 내성극복 가능한 약물로 평가된다.장기호 이뮤노포지 공동대표는 "약물내성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는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글로벌시장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며 "개발성과를 바탕으로 학회 및 파트너링 행사에 적극 참여해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2-12-01 11:52:4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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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팜, 신임 사장에 이동훈 SK 바이오투자센터장 선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SK바이오팜은 이동훈 신임 사장을 선임하는 내용을 담은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SK바이오팜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동훈 SK㈜ 바이오 투자센터장을 SK바이오팜과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의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또, 최종길 SK㈜ 바이오 투자센터 임원을 글로벌 전략본부장으로 선임했다.2017년부터 대표이사를 역임한 조정우 사장은 SK바이오팜의 성장 동력을 찾을 미래성장담당으로 활동할 예정이다.이동훈 신임 사장은 글로벌 회계법인인 KPMG와 제약사, SK㈜ 바이오투자센터에서 근무하며 다수의 글로벌 신약 개발 사업과 글로벌 바이오 투자를 담당했다.SK㈜에 재직하는 동안 로이반트와 공동으로 타깃 단백질 저해제 조인트벤처인 '프로테오반트(ProteoVant)'를 설립했다. 미래성장 분야인 유전자·세포 치료제 분야로의 확장을 위해 프랑스의 유전자·세포치료제 CDMO 업체인 이포스케시(Yposkesi)를 인수하는 데 힘썼다.이밖에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 바이오벤처인 CBM(Center for Breakthrough Medicine) 등 SK그룹의 글로벌 바이오 투자를 주도했다는 평가다.SK바이오팜은 이동훈 신임 사장이 파이낸셜 스토리를 실행해 SK바이오팜의 글로벌 성장을 가속할 최적임자라고 설명했다. SK㈜ 바이오 투자센터장 경험을 통해 그룹 관점의 전략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이동훈 신임 사장은 "SK그룹의 바이오 사업 핵심 성장동력인 SK바이오팜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글로벌 투자, 신사업 발굴과 혁신을 통해 확장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12-01 11:03:14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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