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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관계 악화 우려 확산...러시아 진출 제약바이오는[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우리나라와 러시아 관계가 악화할 가능성이 나오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미국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발발 후 임상시험 중단·축소 등 피해를 받았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면서 러시아와 관계가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수출과 품목허가, 기술이전 등 직간접적인 방식으로 현지에 진출하고 있어 현재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러시아에 진출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일양약품, 동아쏘시오홀딩스, 한미약품, 휴온스바이오파마, 이수앱지스, 크리스탈지노믹스 등이다. 일양약품은 러시아 알팜과 지난 2014년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독점판매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핵심국가에서 일양의 슈펙트 원료의약품(API)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다. 총 계약금은 1300만 달러(약 173억원)다. 지난해 말 기준 수취금액은 100만 달러(약 13억원)다. 일양약품은 또 2016년 알팜과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놀텍'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최대계약금은 1억9165만 달러(약 2547억원)다. 지난해 말 기준 수취한 금액은 35만 달러(약 5억원)다. 매출에 따라 10%의 별도 로열티도 받는다. 계약 종료일은 오는 2027년 12월이다. 알팜은 연 1조8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러시아 1위의 제약사다. 판매, 제조, 마케팅 등 대부분의 기준이 선진화 된 유럽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017년 러시아 제약사 파머신테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011년부터 파머신테즈에 결핵치료제 원료의약품인 싸이크로세린과 테리지돈, 숙취해소제 모닝케어를 수출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파머신테즈에 동아제약의 일반의약품과 '템포' 등 소비 제품, 동아에스티의 전문의약품과 원료의약품, 디엠바이오가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지 생산에 필요한 일부 품목의 제조기술을 이전할 방침이다. 파머신테즈는 공급받은 제품의 러시아 현지 생산과 유통, 판매, 마케팅 등을 담당한다. 파머신테즈는 러시아 10대 제약사 중 하나다. 항결핵제, 항생제, 에이즈치료제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판매하는 제약사다. 한미약품은 지난 2021년 파트너사 사노피를 통해 고혈압·고지혈증 치료 3제 복합제 '아모잘탄큐(러시아명 트리스타니움)'의 러시아 허가를 획득했다. 한미약품은 사노피에 아모잘탄큐의 러시아 독점 허가자료 사용권을 제공한다. 경기도 팔탄 스마트플랜트에서 완제품을 생산해 러시아 현지로 수출한다. 사노피는 러시아 현지 허가, 영업, 마케팅, 판매를 전담한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해 보툴리눔톡신 제제 '휴톡스(국내명 리즈톡스)'를 러시아 보건당국으로부터 허가받았다. 러시아 에스테틱 전문기업 인스티튜트오브뷰티 피지에를 통해 '노바큐탄 BTA'라는 이름으로 현지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수앱지스는 러시아 파머신테즈, 페트로박스, 알팜 등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수앱지스는 지난 2020년 파머신테즈와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ISU305'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ISU305는 임상시험 1상이 마무리된 상태다. 지난해에는 페트로박스에 희귀질환 치료제 '파바갈'을 기술이전 했다. 계약금과 개발단계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 로열티 등은 비공개다. 파바갈은 희귀질환인 파브리병의 치료제다. 페트로박스는 1996년에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제조기업이다. 러시아에서 면역 관련 바이오의약품 제조 가능 주요 제약사 중 하나로 꼽힌다. 이수앱지스는 올해 초 알팜과 알팜과 면역관문억제제 '옵디보' 바이오시밀러 'ISU106'을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과 마일스톤, 로열티는 비공개다. 알팜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ISU106의 개발, 등록, 제조, 제품화 독점 권리를 부여받았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달 러시아 국영 제약사 팜아티스 인터내셔널에 골관절염 '아셀렉스' 초도 물량을 보냈다. 첫 물량은 180만 캡슐 규모다. 계약상 의무 금액은 4200만 달러(약 558억원)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매출에 따른 마일스톤 7700만 달러(약 1023억원)를 받을 수 있다. 팜아티스는 아셀렉스 판매, 마케팅 전략 등을 수립한 후 이른 시일 내에 러시아 공식 발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2023-04-22 06:18:50황진중 -
안국약품, 항암제 사업 드라이브…벤처 파트너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안국약품이 항암제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유망 바이오벤처와 잇따라 손잡으며 시너지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 관계사를 통한 항암제 개발도 속도를 낸다. 안국약품은 21일 피노바이오와 전략적 투자(SI) 계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향후 공동 연구에 대한 포괄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다각화 할 계획이다. 안국약품과 피노바이오는 2022년 12월 '차세대 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안국약품의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역량과 피노바이오의 ADC 링커-페이로드 기술을 결합해 세대 ADC 항암제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SI 계약을 MOU 확대 성격이다. 피노바이오는 2017년에 설립된 ADC 플랫폼 및 표적항암제 전문 벤처다. 올해 1월 기술성평가 통과 후 상반기 중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피노바이오는 국내외 제약사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안국약품은 물론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브릿지바이오, 에스티팜, 콘쥬게이트바이오(미국), 압타머그룹(영국), 아키라바이오(미국) 등을 파트너로 두고 있다. 유망 벤처 맞손 안국약품은 피노바이오 외에도 항암제 개발 바이오벤처와 손을 잡았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브이원바이오,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와 기술 제휴를 맺었다. 두 회사 모두 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브이원바이오는 원헬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항암제,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선천면역계 활성화 기반 저분자 항암제를 다루지만 큰 범주는 항암제다. 안국약품은 두 회사와 제휴로 자체 항암제 연구개발 역량과 시너지를 기대한다. 연구시설 활용, 연구인력, 기술 및 정보 교류 등이다. 안국약품의 항암제 사업 확대 의지는 관계사를 통해서도 진행 중이다. 머스트바이오는 2021년 2월 설립된 이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사다. 전 안국약품 부사장이자 연구소장을 지낸 김맹섭 대표가 창업주다. 김 대표는 한미약품 연구소장을 역임하며 이중항체 바이오신약, 표적항암제 등 연구 개발 경험이 있다. 안국약품은 머스트바이오에 1억500만원을 출자해 지분 22.8%를 취득해 관계회사로 분류하며 항암제 개발 등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안국약품의 항암제 투자 확대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다. 안국약품 매출은 소화기용제, 호흡기용제, 순환기용제, 해열진통제 등에 집중된 상태다. 항암제가 더해지면 캐시카우 다변화를 추구할 수 있다. 시장 관계자는 "안국약품은 예전부터 항암제 사업에 뛰어들었다. 2019년 세우고 2021년 청산한 자회사 빅스바이오도 항암제 개발사다. 머스트바이오 전신이 빅스바이오라고 봐도 무방하다. 최근 벤처 파트너 확대도 항암제 사업 확대 의지를 드러낸다"고 평가했다.2023-04-22 06:00:34이석준 -
동성제약, 이산화염소수 살충효과 연구 발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이달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2023 한국환경생물학회 춘계학술대회(회장 고려대 조기종 교수)’에 참가했다. 동성제약은 이번 ‘2023 한국 환경 생물 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지난해, 삼육대학교와 MOU를 맺고 공동 연구를 진행해 온 살균 소독제 이산화염소수를 수처리제로 활용한 소형 생물 살충 효과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동성제약과 MOU를 맺은 삼육대학교 김동건 교수팀은 이번 학회에서 ‘정수장 소형 생물 제어 및 이산화염소수를 활용한 환경생물학적 방제’ 특별 세션에 참가해 ‘이산화염소수를 수처리제로 활용한 해충 깔따구 살충효과’에 대한 중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대두된 정수장 내 깔다구와 소형 생물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수처리제들의 한계를 비교해 현저히 적은 농도의 이산화염소수로 깔다구를 불활성화 및 퇴치한 연구의 중간 성과를 발표하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 계획과 대체 수처리제로서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동성제약은 지난 30년간 친환경 살충제 브랜드 ‘비오킬’을 국민 살충제로 성장시킨 경험을 가지고, 코로나 이후 대두한 살균제 및 화학처리제의 부정적 이슈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국내 살균 소독 시장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산화염소수 연구 및 사업 개발을 시작했다. 이산화염소수는 친환경, 친인류산소계 물질로 뛰어난 살균소독력은 물론 2차 발암물질 생성이 거의 없어 농업, 해충방제, 감염병 예방, 공간 살균, 소독, 수처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해당 사업의 긍정적 잠재력을 확인한 동성제약은 연간 2000억 이상 시장 규모로 추산, 관련시장을 선도하는 제약사로 R&D를 강화하는 등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는 “동성제약은 올해 66년 차 제약회사로서 ‘Health From Nature, Beauty From Nature’라는 슬로건을 토대로 자연에서부터 인류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증진시키고자 노력해왔다”며 “동성제약에서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친인류 이산화염소수 사업 연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인체에 유해한 기존의 살균제 및 화학 처리제의 위험과 오남용을 하루빨리 벗어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성제약은 한국 환경생물학회와의 MOU 체결을 통해 인류가 마주한 환경적, 생물학적, 사회적 문제를 궁극적인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당 학회와의 다양한 학술 연구 교류 및 업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2023-04-21 13:25:33노병철 -
스포츠닥터 홍보대사에 가수 임수정 위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제 의료 NGO 스포츠닥터(이사장 허준영)는 최근 가수 임수정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포츠닥터에 따르면, 가수 임수정은 최근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에 맞춰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함께 할 의사를 전달해 왔다. 임수정은 1982년 드라마 아내의 삽입곡 '연인들의 이야기'로 가수에 데뷔했다. 대표곡은 연인들의 이야기, 소중한 당신, 사슴여인이, 최근 수상 경력으로는 2018년 K-POP 한류브랜드파워 방송연예부문 대상, 2019년 한국소울뮤직페스티벌(KSMF) 공로상 수상 등이 있다. 2005년에는 '사랑해' '소중한 당신' '샘물처럼' 등의 신곡을 발표, 최근 '이여자'(가수 김종환 작사 작곡) 작품으로 활동 중에 있으며, 현재 지인과 함께 와인수입업체 '제이와인'을 운영하고 있다. 임수정씨는 허준영 스포츠닥터 이사장과 '20년 지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수정씨는 "회원사 회비모금 없이 개인사비로 28년간 5500회가 넘는 국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온 허준영 이사장의 모습에 감동을 받아 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에 자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허 이사장/회원사 여러분과 함께 스포츠닥터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영 이사장은 "7080을 대표하는 노래 '연인들의 이야기'로 유명한 임수정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임수정씨는 가수로서 바쁜 스케줄 중에도 다양한 봉사에 참여하며 어려운 이웃을 도와온 것으로 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임수정씨와 함께 스포츠닥터 창립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포츠닥터스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사회관계망을 이용한 K-팝 가수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며 전세계인들에게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다음은 코로나19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가수진. 강다니엘·세정·옹성우·태진아·설운도·송대관·노사연·인순이·백지영·홍진영·황치열·김창열·박정현·박혜경·알리·신지·나르샤·제아·정인·호란·이상민·박상민·성대현·하동훈(하하)·홍경민·효린·소유·슬리피·하리수·정동하·정세운·박재정·김민서·이윤하·원지·태하·보람·임지은·라비(빅스)·로운(SF9)·은혁·려욱(슈퍼주니어)·NCT·에이핑크·레드벨벳·아스트로·몬스타엑스·세븐틴·뉴이스트·더보이즈·여자아이들·골든차일드·러블리즈·아이즈원·빅톤·위키미키·우주소녀·엘리스·아리아즈·에이프릴·에이티즈·체리블렛·티오오·로켓펀치·MCND·드림캐쳐·동키즈·원어스·오케이·힌트·디크런치·루시·이상우·김종진(봄여름가을겨울)·정재윤·이준(이상 솔리드)·이세준(유리상자)·장호일(015B)·이민규(미스터투)·구준엽·여행스케치·크라잉넛·육중완밴드·1989(성창용·김태헌)·김영민(태사자)·나들(일기예보)·김일진(허쉬)·빈시트·최항석과부기몬스터·유라·박현빈·설하윤·한혜진·박상철·김수찬·김용임·조항조·박구윤·최진희·박혜신·마이진·요요미·강진·윤수현·유지나·서유호·숙행·강민주·황민우.2023-04-21 12:50:43노병철 -
유영제약,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급식 봉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4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유영제약의 저소득층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는 2016년부터 시행된 유영제약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월 1회씩 직급별로 구성된 봉사단이 급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주임급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독거노인들에게 점심 도시락을 배달하고,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배식했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임직원들의 참여 덕분에 자유로운 직급별 소통과 함께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유영제약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올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영제약은 지난 17일 사랑의 도서기증 캠페인을 통해 비영리 독서진흥단체 땡스기브에 300권의 중고 도서를 기증한 바 있다.2023-04-21 12:23:08노병철 -
안국약품·피노바이오와 협업 강화...항암제 개발 속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약품이 ADC 항암제 개발에 속도를 내며, 파이프라인 확대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안국약품(대표 원덕권)은 이달 21일 바이오벤처 피노바이오(대표 정두영)와 전략적 투자(SI)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안국약품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양간 향후 공동 연구에 대한 포괄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앞서 안국약품과 피노바이오는 2022년 12월 ‘차세대 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안국약품의 전문적인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역량과 피노바이오의 ADC 링커-페이로드 기술(특정 항원에만 반응하는 항체에 치료효과가 뛰어난 화학약물(Payload)을 결합해 약물이 항원을 발현하는 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ADC 항암제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피노바이오는 2017년에 설립된 ADC 플랫폼 및 표적항암제 전문 바이오 벤처로서, ADC 플랫폼 PINOT-ADC™ 을 개발,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기술이전을 성공한 바 있으며, 자체 개발한 다수의 ADC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표적항암제 NTX-301은 미국 1/2상 진행중이고, 녹내장 치료제 NTX-101은 국내 1상을 완료했다. 올해 1월 기술성평가 통과 후 상반기 중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원덕권 안국약품 대표는 “안국약품의 면역항암제 개발 기술과 피노바이오의 사업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돼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유망한 바이오 벤처와의 공동 연구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투자도 이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정두영 피노바이오 대표는 “바이오 벤처 투자 시장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성공적으로 안국약품과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며 “안국약품과의 협력으로 차세대 ADC 항암제 개발에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2023-04-21 12:19:11노병철 -
제일약품,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일약품이 사내 안전교육 강화를 통해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일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서초구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육과 연계하여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론과 함께 마네킹을 통한 심폐소생술 실습과 자동제세동기(AED) 실습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일반인의 응급상황 시 대응 방법 향상 및 자율 대처 능력을 배양하고자 추진됐으며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하임리히법 ▲영/유아 심폐소생술 등을 바탕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실제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최초 1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은 95% 이상이다. 반면, 심정지 골든타임이라 일컬어지는 4분이 경과하면 생존율이 25% 이하로 급격히 낮아져 최초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실시가 매우 중요하다. 제일약품은 이번 교육에서 목격자 대응 방법과 119 신고요령, 올바른 가슴압박 지점과 자세 이행을 통한 정확한 심폐소생술 실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에 대해 직접 시행하는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유동인구가 많은 서초동 본사1층에 AED가 상시 비치되어 있어 본사 주변의 응급상황 발생시 대응이 가능하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보건의료계의 한 축인 제약기업에 종사하는 만큼 응급사태 발생시 대처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2023-04-21 12:14:41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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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새 매출 2배·영업익 3배↑...잘나가는 시지바이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의 관계사 시지바이오가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4년새 매출이 2배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이 3배 이상 확대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필러, 습윤드레싱 등 주력 제품들이 동반 성장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시지바이오는 지난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077억원으로 전년보다 13.9% 증가했다.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전년보다 6.3% 감소했지만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4.0%의 고순도 수익을 나타냈다. 시지바이오는 2006년 조직가공처리업, 의료용 기기 제조 및 판매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최대주주는 블루넷으로 작년 말 기준 55.9% 지분을 보유 중이다. 블루넷은 대웅의 오너 일가의 가족회사로 알려졌다. 블루넷은 대웅의 지분 0.26%를 보유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대웅그룹의 특수관계자로 분류된 기업이다. 대웅으로부터 공장부지를 임대하고 있다. 2020년 시지바이오가 허가받은 관상동맥용 스텐트를 대웅제약을 통해 판매 중이다. 시지바이오는 지난해 대웅의 자회사 대웅테라퓨틱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분 12.3%를 취득하기도 했다. 시지바이오는 2017년 매출 406억원을 기록한 이후 5년 연속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018년 매출 517억원에서 4년새 2배 이상 확대됐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018년 43억원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상승했다. 회사 측은 “뼈, 상처, 외과, 미용성형 부문 등 주력 사업 분야들이 고르게 성장했다”라고 설명했다. 히알루론산(HA) 필러군인 지젤리뉴와 봄 필러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각각 89%, 196% 증가했다. 골대체재 노보시스 및 습윤드레싱 이지덤의 꾸준한 국내 판매 증가로 매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시지바이오 측은 설명했다. 시지바이오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걸프협력기구(GCC) 회원국을 포함해 중동 지역 6개국에 3년 간 약 200억 원 규모의 HA 필러군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가 15개국에 3년간 147억 원 규모의 필러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도 맺었다. 시지바이오는 일본 니혼조끼제약외 미국의 의료기기기업 올소픽스와 노보시스의 기술수출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는데 지난해 마일스톤이 유입됐다. 이와 함께 유착방지제 메디클로는 지난해에만 1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시지바이오는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 메디칼 에스테틱 클리닉 ‘뉴룩(NULOOK)’을 설립하는 등 인도네시아를 글로벌 미용성형 사업 확장을 위한 진출 기지로 육성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지난 2월 리프팅실 제조 및 개발 전문 기업 엠베이스의 지분 90%를 취득하며 에스테틱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엠베이스는 설립된 리프팅실 제조 및 개발 전문 기업으로, 리프팅실 완제품 제조 시설에 대한 GMP 인증 및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인증을 보유한 기업이다.2023-04-21 12:09:08천승현 -
롯데바이오로직스 "ADC 전문기업 피노바이오에 지분 투자"[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최근 '항체-약물 접합체(ADC)'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 피노바이오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양사 합의 하에 비공개로 결정했다. 양사는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전략적 업무 파트너십을 맺고 ADC 플랫폼 기술 개발·생산 협력 시너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피노바이오가 개발한 ADC 파이프라인의 항체의 생산과 우선 공급자 요건을 확보하고, ADC 위탁개발(CDO) 서비스 파트너십 가능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지분 투자에 대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밸류체인 성장에 기여하는 '바이오벤처 이니셔티브(Bio-Venture Initiative)' 구축을 위한 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법인 설립 후 국내 메가플랜트 단지에 바이오벤처 회사들을 위한 시설을 제공하고 기술 개발 협력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Bio-Venture Initiative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우수한 바이오벤처와의 동반 성장을 통해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활성화한다는 목적이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ADC 분야에 우수한 역량을 지닌 피노바이오와의 협력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추진 중인 ADC CDMO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자체 역량 개발과 함께 잠재력 있는 바이오벤처와 지속적으로 상생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총 30억달러(약 3조원)를 투자해 3개의 메가플랜트, 총 36만 리터 항체 의약품 생산 규모를 국내에 갖출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 첫 번째 메가 플랜트 착공을 시작으로 2027년부터 상업생산 개시, 2034년 3개의 메가 플랜트 완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출액 30억 달러, 영업이익률 35%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2023-04-21 09:09:33김진구 -
"원료·특허·허가 토털 솔루션을"...에니솔루션의 자신감[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실평수 100평(약 330㎡) 규모의 연구실은 제제연구·분석을 위한 장비로 가득했다. 약 25억원을 들여 정제 타정기와 코팅기, 분체 측정기, 용출기, 정립기부터 국내에서 보기 힘든 '오로스(OROS)' 천공기까지 마련했다. 초기에 많은 투자금을 들인 덕분에 제제 연구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갖출 수 있었다. 2020년 8월 설립된 에니솔루션은 독자적인 제제개발 기술을 토대로 품질 높은 제네릭·개량신약을 만들어 내는 제제기술전문기업이다. 제약사가 필요로 하는 의약품과 시장성 높은 신제품을 빠르게 개발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업모델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특허를 회피해 발 빠르게 제네릭·개량신약을 출시하는 전문의약품 제제연구 ▲OROS 기술을 접목한 개량신약 연구 ▲제제기술과 원료를 함께 공급하는 T/S 프로젝트 ▲의약품시험기관 인증을 통한 불순물 검사·인허가 변경 서비스 제공이다. 이종학 에니솔루션 대표는 21일 데일리팜과 인터뷰에서 "제약사가 필요로 하는 의약품을 원료부터 특허회피, 허가까지 진행해주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허 만료를 앞둔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제네릭·개량신약 개발은 빠른 개발·허가 속도와 고도의 특허 회피 전략이 승패를 가른다. 이 시장은 퍼스트 무버(첫 제네릭) 효과가 점유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어떤 전략을 펼치는가에 따라 출시 시점이 크게 달라진다. 예를 들어 연 시장 규모 900억원에 달하는 포시가 제네릭 시장에는 90여개 제네릭사들이 도전장을 던졌다. 이 중 제2물질특허 회피에 성공한 한미약품·국제약품 등 14개사만이 '우선판매권'을 획득했다. 이들은 내년 1월 7일까지 적은 경쟁으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나아가 동아에스티처럼 '프로드럭'이라는 새로운 전략을 활용해 더 빠른 출시에 도전해 볼 수도 있다. 이미 업계에도 지엘팜텍·애드파마·씨티씨바이오 등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있다. 후발주자이지만 차별화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이 대표는 자신했다. 모기업인 원료의약품 기업 국전약품과 분업을 통해 사전에 필요한 원료를 파악해 발 빠르게 움직일 수 있어서다. 제제기술과 원료를 함께 제공하는 사업모델은 에니솔루션이 처음 시도했는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대표는 "국전약품은 원료의약품, 에니솔루션은 제제기술에 특화되어 있어 원료부터 제제기술을 패키지로 서비스할 수 있다. 제품 상용화 속도가 훨씬 빨라지게 된다"며 "최근 파트너십을 맺은 제약사와 가장 먼저 만성질환 치료제 특허심판을 청구했다. 나중에 소식을 들은 제약사들의 문의가 쏟아졌다. 원료에 특화된 전문지식을 지닌 국전약품과 제제개발·특허회피 전문의 에니솔루션 연구팀이 따로 또 함께 움직이며 최적의 시장 전략을 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선 거의 유일하게 확보한 OROS 기술 역시 에니솔루션이 지닌 차별화 포인트다. OROS 기술은 삼투압 원리를 이용해 시간 당 방출되는 약물의 양을 동일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으로 일부 오리지널사들만 이 기술을 갖추고 있다. 그간 OROS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의약품이 매우 한정적이라고 여겨 국내에서 이 기술에 투자한 제약사가 거의 없었다. 에니솔루션은 OROS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약물군을 선별해 개량신약을 만들고자 한다. 갈수록 개량신약으로 인정하는 범위가 엄격해지고 있어 새로운 기술로 차별화를 꾀하는 제약사가 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실제 현재 파트너사와 관련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일부 오리지널 제품은 OROS 기술을 적용하지 않으면 아예 제네릭을 만들 수 없다. 한창 시장이 커지고 있는 화이자 JAK 억제제 '젤잔즈'가 대표적인 예다. 이 대표는 "국내에는 OROS 제형을 생산할 수 있는 장비를 보유한 업체가 없고 연구 장비를 지닌 회사도 매우 드물다고 알고 있다. 중소형 업체들이 뛰어들기에 한계가 있다. 반면 갈수록 개량신약 시장도 특화된 기술을 접목해야만 시장에 어필을 할 수 있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제약사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준 덕분에 에니솔루션을 찾는 기업도 늘고 있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친 지 약 2년 만에 12건의 계약을 맺고 약 10건의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장기적으로 회사는 새로운 화합합성신약을 연구하는 바이오 벤처를 대상으로 제제화 연구, 임상용 의약품 생산, 허가자료 생성 등의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제제 기술력이 부족한 해외 국가를 대상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에니솔루션은 의약품 연구와 허가에 특화된 연구 전문 제약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OROS 기술 외에도 자체 플랫폼으로 특화할 수 있는 제제기술을 연구해 기업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04-21 06:18:28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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