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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박스터 바이오사업 인수 철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셀트리온은 9일 "박스터인터내셔널의 바이오파마솔루션 사업부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최근까지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박스터의 바이오사업 인수를 검토한 바 있다. 로이터 등 해외 언론은 지난 3월 박스터의 바이오 사업부문 인수전에 셀트리온과 써모피셔, KKR&Co, 칼라일그룹 등이 참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박스터 바이오파마솔루션 사업부의 매각 규모는 40억달러(약 5조2000억원)로 알려졌다.2023-05-09 08:41:27김진구 -
IPO 부진 여파?...국내 헬스케어 M&A 10달만에 3.2조[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벤처 기업들의 인수합병(M&A) 사례가 최근 빠르게 늘고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만 총 27건의 M&A가 성사됐고, 규모는 3조2000억원에 달한다. 불과 3년 전인 2020년 연간 M&A 사례가 5건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큰 폭의 변화다. 그간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선 M&A 사례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작년 하반기를 전후로 기업공개(IPO) 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으면서 벤처 기업들이 M&A를 새로운 출구전략으로 모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1~4월 제약바이오 M&A 6건…유한 300억원에 프로젠 인수 등 9일 국내 스타트업 투자 데이터베이스 '더브이씨'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선 총 6건의 M&A 계약이 체결됐다. 지난달 7일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신약개발 플랫폼기업 에빅스젠을 152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같은 달 5일엔 유한양행이 300억원을 투자해 다중표적항체 기술을 보유한 프로젠의 최대주주가 된다고 밝혔다. 인수 절차는 이달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3월엔 의약품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려택배가 디지털 통합물류 솔루션 기업 로지스팟에 인수됐다. 로지스팟은 고려택배 지분 100%를 330억원에 매입했다. 이밖에 코오롱제약은 항암신약 개발 바이오벤처인 플랫바이오를 합병했고, 아토머스가 수면·스트레스 해소 명상 콘텐츠를 개발하는 마음수업을, 수면전문 브랜드 삼분의일이 수면데이터 기술회사 바이테크를 각각 인수했다. 구체적인 M&A 계약 규모가 알려지지 않은 플랫바이오·마음수업·바이테크를 제외하더라도 총 782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벤처 인수합병에 투입된 셈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4건·64억원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0년 M&A 5건·2200억→지난해 21건·3조2400억원 껑충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M&A는 작년부터 급증하는 양상이다. 지난 2020년만 해도 이 분야에서 M&A는 5건에 그쳤다. 2021년엔 13건으로 늘었고, 지난해엔 21건으로 더욱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M&A 21건 중 15건이 하반기에 이뤄졌다. M&A 규모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규모가 알려지지 않은 사례를 제외하고 2020년 2160억원에서 2021년 3594억원, 지난해 3조2436억원 등으로 수직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3조2436억원 중 99%에 해당하는 3조2288억원이 하반기에 이뤄진 M&A 계약에서 나왔다. 지난해 12월 말 사모투자펀드인 MBK파트너스는 구강스캐너 기업 메디트를 2조425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메디트는 구강스캐너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작년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24%에 달한다. 당초 이 M&A에는 GS와 칼라일도 뛰어들었으나, 최종적으로 MBK가 계약을 따냈다. 이후 인수 절차가 올해 3월 31일 마무리됐다. 이밖에 스톤브릿지캐피탈·한앤브라더스가 헬스케어 가전업체 바디프렌드를 4000억원에, 사모펀드인 루하PE가 채외진단기업 랩지노믹스를 1840억원에, 카나리아바이오가 헬릭스미스를 350억원에, 원익그룹이 케어랩스를 647억원에 각각 인수했다. IPO 시장 얼어붙으며 새 출구전략 모색…정부, M&A 규제완화 추진 제약업계에선 IPO 시장의 부진 장기화가 M&A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IPO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벤처들이 그동안 외면 받던 M&A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IPO 시장은 지난해 크게 부진했다. 공모주 열풍이 불었던 2020년·2021년과 달리 지난해엔 경기침체의 여파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IPO에 대한 관심이 얼어붙었다. 실제 국내 제약바이오 IPO 업체수는 2020년 27곳, 2021년 19곳에서 지난해 13곳으로 감소했다. 공모금액 역시 2020년 1조6200억원, 2021년 4조570억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엔 3485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상장업체 수와 공모액 모두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여기에 정부의 규제 완화 움직임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벤처들의 M&A 활성화에 한 몫 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자본시장법 시행령을 연내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비계열사 간 합병 시 합병가액 산정을 자율화 하는 내용이 골자다. 대신 이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 합병 관련 공시항목을 구체화하고, 계열사 간 합병 시 제3자 외부평가 의무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법 개정을 통해 기업 합병을 수월하게 한다는 게 정부 구상이다. 그간 국내 M&A 시장에선 인수가 대부분이었고, 합병은 극히 드물었다. 합병 기업의 몸값(합병가액) 산정 방식을 법으로 정해뒀기 때문이다. 이런 규제가 풀릴 경우 합병가액 산정이 자유로워지고, 결과적으로 M&A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병은 인수와 달리 두 회사를 하나로 합치는 방식이다. 국내에선 합병을 목적으로 설립한 스팩(SPAC)을 제외하고 사례를 찾기 어렵다. 미국·유럽·일본에선 합병가액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2023-05-09 06:19:27김진구 -
신풍제약, 3년 R&D 투자액 1000억 돌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풍제약의 최근 3년 간 R&D 투자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중 지난해만 555억원을 투입했다. 당초 지난해 R&D 금액은 447억원이었지만 최근 555억원으로 정정했다. 회사는 R&D 파이프라인을 동시다발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특히 경구용 코로나치료제로 개발중인 피라맥스는 글로벌 3상을 진행하고 있다. 1420명 규모다. 이르면 내달 탑라인 결과가 나온다. 신풍제약은 최근 정정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구개발비(R&D)가 555억원이며, 이는 매출액의 26.54%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445억원으로 매출 비중은 21.37%였다. 사유는 착오기재 정정이다. 이에 신풍제약의 3년 연구개발비 합계는 1000억원을 넘어섰다. 2020년 179억원, 2021년 303억원, 지난해 555억원 등 1037억원이다. 지난해 555억원은 전체 제약바이오 기업 중 R&D 투자액 12위에 해당되는 수치다. 신풍제약의 지난해 매출액(2093억원) 순위가 37위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외형 대비 높은 비중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신풍제약의 R&D 투자액 급증은 동시다발적 파이프라인 가동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코로나치료제로 개발 중인 피라맥스다. 신풍제약은 2021년 8월 1420명 대상 피라맥스 3상을 승인받다. 올 초에는 임상 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 한국을 포함해 영국, 폴란드, 필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6개국에서 환자 모집이 진행됐다. 올 3월에는 글로벌 3상 시험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 일차 유효성 평가변수는 변경 없이 증상 평가와 관련된 모든 증상의 지속적 소실 시간, 조기 회복률, 증상 및 바이러스 재발 억제율 등 2차 목표점이 추가됐다.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는 3월말 주주총회에서 6월 탑라인 발표를 예고했다. 유 대표는 "1420명 대상 3상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6월 정도 되면 탑라인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후 결과를 보고 어떻게 진행할 수 있을지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외도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은 다양하다. SP-8203(뇌졸중, 화학합성) 후기 2상, SP5M001주(골관절염, 바이오) 3상, SP5M002주(골관절염, 바이오) 3상, 칸데암로플러스정(심혈관계질환, 화학합성) 2상, SP1P002(말라리아, 화학합성) 2상 등이다. SP-8203은 후기2상 완료 후 국내외 3상 및 해외 기술이전, 추가적응증 연구 등 다각도로 R&D 범위를 넓히고 있다. SP5M002주는 올 4월 3상 시험계획승인을 받았다. 206명 규모로 승인일로부터 2년 내 종료가 목표다. 시장 관계자는 "신풍제약은 피라맥스 글로벌 3상 등을 진행하며 연구개발비가 급증하고 있다. 이르면 내달 피라맥스 코로나치료제 3상 탑라인 결과가 도출된다. 결과에 따라 회사의 R&D 방침에 변곡점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5-09 06:00:09이석준 -
서정진 셀트리온회장 혼외자 논란 사과..."질책 겸허히 감수"[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혼외자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개인 잘못이므로 비난의 화살을 임직원들에게 돌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고 주주들에게 사죄했다. 회사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정진 회장은 8일 셀트리온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최근 알려진 것이 모두 진실은 아닐지라도 과거의 어리석고 무모한 행동으로 여러분들께 돌이킬 수 없는 큰 실망을 드렸다"면서 "어떤 질책도 피하지 않고 겸허히 감수하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다만 제 개인의 잘못에 대한 비난의 화살은 오로지 저에게만 겨누어 줬으면 한다"면서 "임직원들에게 질책의 시선이 돌아가지 않도록 주주 여러분들께 너그러운 마음으로 회사를 바라봐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 회장은 이어 "회사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남은 인생을 늘 낮은 자세로 깊이 성찰하며 살겠다"면서 "주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강조했다.2023-05-08 18:17:09황진중 -
셀트리온, 1Q 영업익 41% 증가...시밀러 판매 호조[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셀트리온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로 크게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1분기 매출이 5975억원, 영업이익이 182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4%, 4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30.5%다. 1분기 매출은 바이오시밀러가 견인했다. 1분기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다. 주력 제품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인플릭시맙·피하주사제형)'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리툭시맙)' 공급이 증가했다. 바이오시밀러 분기 매출은 4000억원을 돌파했다. 1분기 영업이익 개선은 수익성이 높은 램시마SC 매출 비중이 확대된 점이 영향을 줬다. 유럽과 미국 시장에 출시한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시장점유율 유지도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글로벌 성장세에 기반을 두고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또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항체, 항체신약,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개발 등을 진행하면서 투자를 통해 신약개발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셀트리온의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은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램시마(인플릭시맙·정맥주사제형)'와 램시마SC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60.6%다. 트룩시마와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트라스투주맙)'는 유럽에서 각각 21.6%, 14.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시장에서는 올해 1분기 기준 램시마와 트룩시마가 시장점유율 31.4%, 30.0%를 달성했다. 셀트리온의 주요 성장동력인 램시마SC는 유럽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시장점유율 16.1%를 기록했다. 독일과 프랑스에서 램시마SC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32.0%, 21.0%다. 해당 시장에서 램시마와 램시마SC 합산 점유율은 67.9%에 이른다. 셀트리온은 유럽시장에서 램시마SC의 성장은 향후 미국시장 진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램시마SC는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 10월 램시마SC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6개 바이오의약품에 이어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차세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허가 절차를 본격화했다. 2025년까지 11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 말 '졸레어(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오말리주맙)'의 유럽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43(우스테키누맙)',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애플리버셉트)'의 글로벌 허가도 준비 중에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신규 파이프라인인 '오크레부스(오크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53(오크렐리주맙)'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 '프롤리아(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데노수맙)', '악템라(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토실리주맙)' 등도 현재 임상 3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면서 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ADC, 이중항체, 항체신약,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자체 연구개발(R&D)에도 집중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새 치료방식(신규 모달리티)을 발굴하기 위해 경구용 항체 치료제와 항암 바이러스 개발 등으로 R&D 분야를 확대했다. 셀트리온은 신약 개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확보할 수 있도록 거시적 관점으로 글로벌 기업 인수도 고려할 방침이다.2023-05-08 16:25:31황진중 -
종근당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은 최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창립 82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리의 기원 낭독, 82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포상, 외부강사 초청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종근당은 유전자치료제 연구에 진입하고 ADC 항암제 기술을 도입하는 등 신약개발의 범주를 넓히고 미래 제약산업을 선도할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현재 헬스케어 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생명공학(BT)의 접목을 통한 디지털 치료제가 개발되는 등 첨단기술 기반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면서 “임직원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미래 제약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차세대 인재로 거듭나 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 후에는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가 ‘챗GTP의 등장, 생성형 AI가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원 및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회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병원8사업부 이충훈 부장이 대상을, 글로벌신약RA팀 박기범 과장 외 34명이 가치창조상을 각각 받았다.2023-05-08 15:26:08천승현 -
동아쏘시오홀딩스, 1Q 매출 15% 증가...박카스 사업 호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자회사 동아제약의 실적 개선으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박카스 판매가 큰 폭으로 늘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555억원으로 전년보다 14.5% 늘었다. 회사 측은 “주요 사업회사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라고 설명했다. 일반의약품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1분기 매출이 1420억원으로 전년보다 2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2억원으로 전년동기 51억원보다 3배 이상 상승했다. 박카스 사업부문은 지난해 1분기 매출 460억원에서 537억원으로 16.6% 증가했다.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의 매출은 33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5% 신장했다. 생활건강사업의 1분기 매출은 494억원으로 전년대비 51.2% 확대됐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1분기 영업이익이 8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매출은 814억원으로 5.7% 증가했다. 회사 측은 “신규 화주 유치, 원가율 개선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1분기 매출이 8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39억원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영업손실은 24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차폭이 축소됐다. 위탁사의 상업화 CMO 물량 증가로 매출이 늘었다. 생수 전문회사 동천수는 생수시장 경기부진에 따른 소비 둔화로 매출이 6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4.6% 줄었고 영업손실 4억원을 기록했다.2023-05-08 14:35:16천승현 -
'주가하락에 베팅'...코스닥 제약, 공매도 잔고수량 급증[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코스닥 제약업종 공매도 잔고금액이 한달새 1200억원 증가했다. 잔고수량도 2054만주에서 3312만주로 급증했다. 제넥신은 최근 공매도 거래가 2배 가량 늘면서 공매도 거래 상위 50종목 중 6위에 올랐다. 코스닥 공매도 잔고 상위 50종목 중 제약바이오기업은 16곳을 나타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잔고금액이 집계되는 지난 2일 기준 코스닥 제약업종 공매도 잔고금액은 6618억원이다. 지난달 4일 공매도 잔고금액 5467억원 대비 21%(1151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공매도 잔고수량은 2053만6541개에서 3312만4285개로 38% 증가했다. 공매도 잔고금액은 공매도 잔고수량에 주식 종가를 곱한 값이다. 공매도 잔고수량은 기관 등 공매도를 활용한 투자자가 주식을 빌려 매도하고 아직 상환하지 않은 주식 수를 뜻한다. 대개 공매도 잔고수량이 늘어나면 공매도 잔고금액이 증가한다. 공매도 잔고수량과 잔고금액이 늘어나면 해당 종목에 대한 공매도 거래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공매도는 종목의 주가하락을 예상해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후 실제로 주가가 낮아지면 하락한 가격에 주식을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으면서 시세 차익을 얻는 투자방법이다. 일부 코스닥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에 대한 공매도가 최근 급증했다. 한국거래소는 공매도 거래가 활발한 기업을 중심으로 상위 50개 기업을 별도로 공지하고 있다. 이달 4일 기준 코스닥 공매도거래 상위 50개 기업 중 제약바이오기업은 제넥신(6위), 젬백스(29위), 코미팜(47위) 등 3곳으로 집계됐다. 제넥신 공매도 잔고수량은 지난달 4일 19만7867개에서 집계가 완료된 이달 2일 39만5343개로 2배 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공매도 잔고금액은 25억원에서 49억원으로 증가했다. 4일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은 10억원 가량으로 당일 거래대금 41억원 가량에서 비중 24%를 차지했다. 젬백스 공매도 잔고수량은 지난달 4일 50만1182개에서 이달 2일 80만9970개로 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공매도 잔고금액은 71억원에서 112억원으로 늘었다. 4일 기준 거래대금 15억원 중 2억원 가량이 공매도 거래대금으로 비중 15%를 나타냈다. 코미팜 공매도 잔고수량은 한 달 새 37만2087개 급증했다. 이달 2일 기준 잔고수량은 150만2382개로 지난달 4일 113만295개 대비 33% 늘었다. 4일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은 1억원 가량으로 당일 거래대금 9억원가량에서 비중 12%를 차지했다. 공매도 잔고수량 상위 50개 기업에 이름을 올린 코스닥 제약바이오기업 수도 한 달 새 15곳에서 16곳으로 1곳 늘었다. 지난달 4일 기준 코스닥 공매도 상위 50개 기업 중 제약바이오기업은 에스티큐브, 바이오니아, 현대바이오, 박셀바이오, 메지온, HLB생명과학, 엔케이맥스, 셀리버리, HLB, 네이처셀, 엘앤씨바이오, 차바이오텍, 레고켐바이오, 지씨셀, 에이비엘바이오 등 15곳이다. 지난 2일 기준 코스닥 공매도 상위 50개 기업 중 제약바이오기업은 지난달 4일 상위 50개 기업에 이름을 올린 기업에서 레고켐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가 제외되고 휴마시스, 바이넥스, 코미팜이 추가됐다. 에스티큐브 공매도 잔고수량은 지난달 4일 254만1487개에서 이달 2일 280만8884개로 증가했다. 공매도 잔고금액도 467억원에서 505억원으로 늘었다. 바이오니아 공매도 잔고수량은 지난달 4일 125만7948개에서 이달 2일 127만332개로 늘었다. 공매도 잔고금액은 594억원에서 931억원으로 급증했다. 지난달 4일 현대바이오 공매도 잔고수량은 190만4354개다. 이달 2일 공매도 잔고수량은 223만8877개로 늘었다. 공매도 잔고 금액도 406억원에서 486억원으로 증가했다. 메지온 공매도 잔고수량은 지난달 4일 120만7869개에서 이달 2일 122만1255개로 한 달 새 1만3386개 증가했다. 공매도 잔고금액은 209억원에서 297억원으로 급증했다. HLB생명과학의 지난달 4일 기준 공매도 잔고수량은 421만3064개다. 이달 2일 집계 기준 공매도 잔고수량은 492만3502개다. 같은 기간 공매도 잔고금액은 460억원에서 548억원으로 늘었다. 엔케이맥스 공매도 잔고수량은 지난달 4일 170만7589개에서 이달 2일 195만8625개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공매도 잔고금액은 186억원에서 233억원으로 증가했다. HLB 지난달 4일 기준 공매도 잔고수량은 384만5100개다. 이달 2일 집계 기준 공매도 잔고수량은 388만896개다. 같은 기간 공매도 잔고금액은 1338억원에서 1376억원으로 늘었다. 네이처셀은 공매도 잔고수량이 늘었지만 잔고금액이 감소했다. 공매도 잔고수량은 지난달 4일 199만540개에서 이달 2일 293만3477개로 100만개 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공매도 잔고금액은 422억원에서 319억원으로 줄었다. 엘앤씨바이오는 공매도 잔고수량과 잔고금액이 급증했다. 공매도 잔고수량은 지난달 4일 68만3542개에서 이달 2일 101만2047개로 늘었다. 공매도 잔고금액은 185억원에서 305억원으로 급증했다. 차바이오텍 공매도 잔고수량은 지난달 4일 143만1338개에서 이달 2일 145만5990개로 증가했다. 공매도 잔고금액은 180억원에서 189억원으로 늘었다. 지씨셀 공매도 잔고수량은 지난달 4일 35만6109개에서 이달 2일 42만6898개로 늘었다. 공매도 잔고금액은 152억원에서 184억원으로 증가했다.2023-05-08 12:04:18황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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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MSD와 자이르 에볼라 백신 위탁생산 계약[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등 정부 관계자와 MSD 사넷 차토파디야(Sanat Chattopadhyay) 부회장, 라만 라오(Raman Rao) 힐레만연구소 CEO,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김훈 Global R&BD 대표 등이 참석했다. MSD는 국제 비영리 연구기관 힐레만연구소와 현재 승인돼 사용 중인 자이르 에볼라 백신 에르베보(ERVEBO)의 공정 효율 및 열 안정성을 개선한 차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 향후 해당 후보물질이 성공적으로 개발돼 규제 당국의 승인을 획득하면 자이르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의 전세계 공급 증대와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후보물질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관련 개발 및 기술을 이전 받아 안동 L하우스에서 생산하며, 관련 보건 당국의 승인을 득한 후 국제기구에 공급돼 에볼라 바이러스 질환 관리에 활용될 예정이다. 에볼라 바이러스 질환은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돼 발병되는 심각한 출혈열 질환이다. 지난 20년간 발병의 주 원인은 자이르 에볼라 바이러스였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지난 1976년 처음 발견된 이후 수 차례 발병했으며 이로 인해 심각한 인명 및 경제적 피해를 끼쳤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다양한 자체 개발 백신으로 입증된 R&D 기술력과 최첨단 백신 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각종 감염병에 대한 C(D)MO 사업을 확장해 새로운 팬데믹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중 보건 증진에 앞장선다는 전략이다. 또 기존 백신 플랫폼뿐 아니라 mRNA, CGT(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신규 플랫폼에 대한 C(D)MO 사업도 추진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출범 후 최대 규모의 시설 투자를 통해 인천 송도에 설립하는 ‘글로벌 R&PD 센터’에는 C(D)MO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줄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가 들어선다. 신규 공법이나 제품을 도입하기 전 건설하는 소규모의 시험적 설비인 파일럿 플랜트에는 CGT, mRNA, 바이럴벡터(Viral Vector) 등의 연구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은 "이번 협업은 코로나19를 통해 인정받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생산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빛을 발한 결과이며 인류 보건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행보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 공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백신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겠다는 공통된 신념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질병청 등 정부와 SK, MSD, 힐레만연구소의 협력이 더욱 확장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2023-05-08 10:37:12정새임 -
일일하우, 다이어트 토탈 솔루션 슬리밍 플랜B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일제약 웰니스 브랜드 일일하우가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인증을 받은 100% 식물성 단백질 파우더 '슬리밍 플랜B'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슬리밍 플랜B는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고려해 고소한 귀리맛(159kcal)과 진한 카카오맛(154kcal) 2가지 맛이다.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에 걸맞은 고단백 저칼로리 제품이다. 100% 식물성 단백질로 1회(45g) 음용시 고함량 단백질 22g을 섭취할 수 있어 성인 여성의 일일 단백질 섭취 권장량의 40%를 충족시킬 수 있다. 비타민·미네랄 14종, 저분자 펩타이드 콜라겐, 식이섬유5g, 소화흡수를 돕는 효소도 첨가했다. 이같은 성분으로 다이어트로 놓치기 쉬운 영양성분, 피부·위장 건강은 물론 단백질 크리스피로 포만감과 맛까지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탠딩 파우치 타입으로 출시해 기존의 파우치 타입이 가졌던 세워둘 수 없는 단점을 보완하고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여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일하우 관계자는 "육류위주 식습관으로 식물성 단백질 섭취가 적은 현대인들이 무리한 다이어트로 놓치기 쉬운 영양 성분을 간편하고 맛있게 채워 드리고자 슬리밍 플랜B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일일하우 슬리밍 플랜B는 일일하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일일하우는 슬리밍 플랜B의 신제품 론칭과 동시에 배우 박지현을 모델로 발탁해 여름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박지현은 최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재벌집 맏며느리 모현민 역을 맡았고 영화 '히든 페이스' 개봉을 앞두는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2023-05-08 09:42:29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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