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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덱실란트 발매 10주년 심포지엄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덱실란트DR캡슐(덱스란소프라졸) 국내 발매 10주년을 맞아 전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서울, 대전, 부산 세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심포지엄에는 총 450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제일약품은 지난 2013년 4월 한국다케다제약과 양성자펌프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PPI)인 ‘덱실란트’에 대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여 국내에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발매 10주년을 맞아 최근 급변하는 소화성궤양치료제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와 위식도역류질환(GERD) 관리에서의 덱실란트의 역할 및 덱실란트의 강점, 질의응답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PPI제제는 위산 분비의 최종 단계에 관여하는 위 내 프로톤 펌프를 비가역적으로 저해해 위산 분비를 차단하는 것으로, 위산에 의해 활성화된 후 프로톤 펌프와 결합해 위산분비를 억제해 식사 전에 투약하는 경우가 다수이며, 약효가 늦게 (2~3일)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제제 특성상 약 1시간의 짧은 반감기를 갖고 있다. 이에 반해 덱실란트의 장점은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하며, ‘이중지연방출’ 기술 적용으로 전체 과립의 25%가량만이 초기에 방출되고 나머지는 복용 4~5시간 이후에 분비& 8226;흡수되어 기존 PPI제제와 약리학적으로는 기전이 같지만 작용시간은 길어 1일 1회 복용으로도 24시간 지속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 약물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인 CYP2C19과의 유전적 다형성에 대한 영향이 적게 보고되어 이에 불응하는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에서도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CYP2C19은 Phenotype에 따라 EM (Extensive metabolizer)과 PM (Poor metabolizer)로 분류되며, 이러한 유전자형은 개인에 따른 약물 대사에 차이를 나타낼 수 있다. 전국 3회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정훈용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장기간 약제를 복용해야 하는경우 장기간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된PPI 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덱실란트는 이중지연방출 기술을 적용, 2번에 걸쳐 체내에서 흡수되어 작용시간이 길기 때문에 1일 2회 분할 투여하지 않고 1일 1회만 투여한다”며 “미란성 식도염의 치료에는 덱실란트DR캡슐 60mg를 1일 1회 투여할 수 있으며, 충분한 조절 이후 유지를 위한 용량 감량 시에는 30mg 용량을 1일 1회 투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일약품은 서울, 대전, 부산 이외에도 추가로 심포지엄을 진행할 계획이다.2023-05-18 09:23:32노병철 -
안국약품, 중앙대에 장학금 2200만원 전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약품(대표 원덕권)은 최근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에서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앙대 서울캠퍼스 총장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중앙대 박상규 총장, 주재범 연구부총장, 이산호 행정부총장과 김미경 의과대학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수여식에서 중앙대 의학부 김원영 교수에게 연구지원금 1000만원, 의학과 정승아, 김나연 박사과정 학생과 이장원 석사과정 학생에게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은 2007년 안국약품 故 어준선 명예회장(중앙대 경제학)이 사재 10억원을 출연해 만든 기금이다. 대학원생의 연구능력 향상과 학업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장학기금으로 시작해 2015년 의과대학 교수 연구 지원기금이 추가되면서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발전했다. 그간 故 어준선 명예회장은 연구·장학기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36억5000만여 원의 기부금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며 모교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기금 취지에 따라 중앙대는 매년 대학원 석·박사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의학부 교수 1명에는 별도의 연구 지원금이 주어진다. 현재까지 대학원생 145명에게 5억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의학부 교수 9명에 연구기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 중앙대 박상규 총장은 “항상 즐겁고 좋은 마음으로 후원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수혜자분들이 항상 故 어준선 명예회장님의 귀한 뜻을 기억해주길 바란다. 이번 기회에 성공의 뿌리로 삼아 타인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연구성과를 내길 응원하겠다. 차후 여러분이 가진 것을 후배들에게 베풀어주는 기회를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23-05-18 09:16:4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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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대화제약과 항혈전제 신약 공동 개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진제약은 대화제약과 '신규 항혈전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진제약은 인 실리코(in silico)팀의 인공지능 신약개발 역량과 저분자화합물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화제약에서 선정한 타겟에 대한 후보물질을 발굴 및 최적화한다. 대화제약은 후보물질에 대한 약효 및 독성시험을 수행한다. 도출된 신약 후보물질 지적재산권은 공동 소유하게 된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삼진제약은 국내 최초로 고용량 항혈전제(플래리스 300mg)를 출시할 만큼 항혈전제 제조 및 개발에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순환기 영역 R&D 기반을 바탕으로 기존 항혈전제보다 우수한 효능과 부작용이 개선된 신약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명철 대화제약 연구개발 본부장은 "이번 공동연구는 국내서 처음 시도되는 제약사 간 신약개발 공동연구다. 대화제약의 신약개발에 대한 열정 및 투자와 저분자 화합물 개발 노하우를 가진 삼진제약과의 협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화제약은 'DH-LASED(DaeHwa-Lipid bAsed Self-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라는 독자적 플랫폼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 최초 경구용 '파클리탁셀(리포락셀액)'을 개발했다.2023-05-18 08:53:34이석준 -
다림바이오텍, 의약품 패키지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다림바이오텍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와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1953년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다. 매년 최고 디자인에 상을 수여한다. 작품, 패키지, 건축, 인테리어는 물론 서비스와 커뮤니케이션 등 10개 부문에 각각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실용성은 물론 안정성과 내구성 그리고 인간공학적 배려와 환경과의 조화, 고품질의 디자인과 지적 자극 등을 검토한다. 다림바이오텍은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출품작 '그래픽 셀즈(GRAPHIC CELLS)'는 시각적 혼동에 의한 의약품 조제 오류를 방지하는 아이콘 디자인 시스템이다. 그래픽 셀즈는 약품 패키지에 기재된 수 많은 의학 정보를 빠르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질환별로 컬러트리를 정하고 3D 아이콘에 통일된 서체와 레이아웃으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정리했다. 예를들어 대사증후군 약은 그린, 응급 의약품은 레드, 비타민은 오렌지 등으로 컬러 트리를 정해 인지적 직관성을 높혔다. 3D 그래픽과 레이아웃 정보도 디자인 시스템화해 조제시 커뮤니케이션 효율도 높였다. 누구나 질환과 병증에 따라 정보를 컬러트리로 쉽게 구성하고 정보를 제품에 따라 설계할 수 있어 조제 의약품에 대한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래픽 셀즈는 133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56개국, 약 1만1000여개 출품작과 경쟁해 얻은 성과다. 환자를 위한 전문의약품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국내 제약사 중 다림 바이오텍이 단독 수상했다. 그래픽 셀즈 디자인 프로젝트를 이끈 최우철 다림바이오텍 팀장(브랜드 전략부)은 "디자인을 통해 건강은 물론 생명으로 직결되는 조제 오류라는 사회적 문제를 심미적이고 기능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선보였다.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해 영광"이라고 말했다.2023-05-18 08:35:33이석준 -
제약, 새 먹거리 R&D 투자 확대...녹십자·JW중외 급증[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약사들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R&D) 활동을 왕성하게 펼쳤다. 주요 전통제약사 10곳 중 7곳은 지난해보다 R&D 투자 규모를 확대했다. 신약 개발, 새 R&D 파이프라인 도입 등으로 연구비 지출이 크게 늘었다. 녹십자, JW중외제약 등의 R&D 투자 규모가 급증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20곳의 1분기 R&D 투자비용은 총 41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 늘었다.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전통제약사 매출 상위 20곳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주요 제약사 20곳 중 14곳이 1분기 R&D 투자 규모가 작년보다 늘었다. 전통제약사 중 녹십자의 R&D 지출 규모가 가장 컸다. 녹십자의 1분기 R&D 비용은 56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7.5% 늘었다. 녹십자가 최근 해외 기업으로부터 신규 파이프라인을 도입하면서 R&D 지출 규모가 커졌다. 녹십자는 지난 2월 미국 신약개발 업체 카탈리스트 바이오사이언스와 희귀 혈액응고 질환 관련 파이프라인에 대한 자산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녹십자는 글로벌 임상 3상 단계에서 개발 중인 ‘Marzeptacog alfa (MarzAA)’를 포함한 총 3개의 파이프라인을 인수했다. 지난 3월에는 캐나다 아퀴타스와 지질나노입자(LN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 옵션을 행사하면서 메신저리보핵산(mRNA) 독감백신 개발을 본격화했다. LNP는 나노입자를 체내 세포로 안전하게 운반해 mRNA가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전달 시스템이다. 녹십자의 매출 대비 R&D 투자금의 비중은 8.7%에서 1년 만에 16.3%로 2배 가량 상승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1분기 R&D 비용이 51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6% 늘었다. 대웅제약은 궤양성대장염, 특발성폐섬유증, 비만, 자가면역질환, 감염병 등의 영역에서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올바이오파마, 대웅테라퓨틱스, 온코크로스, 디앤디파마텍 등과도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은 2021년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클루를 허가받았고 지난해에는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신약 엔블로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한미약품의 1분기 R&D 투자액은 457억원으로 전년보다 22.9%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바이오신약 분야에서 비알코올성지방간염, 특발성폐섬유증 등의 신약을 개발 중이다. 당뇨, 항혈전치료제 등의 분야에서 복합신약도 개발하고 있다. 주요 제약사 중 JW중외제약의 R&D 비용의 증가 폭이 가장 컸다. JW중외제약의 1분기 R&D비용은 203억원으로 전년동기 105억원보다 94.0% 확대됐다. JW중외제약은 통풍 치료제 'URC-102'의 임상3상시험을 지난해 말 착수했다. URC-102는 요산이 우리 몸에 다시 흡수되도록 하는 요산 트랜스포터(URAT)-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다.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하다. URC-102 3상은 전체 588명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치료제 페북소스타트와 비교한다. 대원제약, 한독이 1분기 R&D 투자가 전년보다 50% 확대됐다. 휴젤, HK이노엔, 동화약품 등이 R&D 지출이 20% 이상 늘었다. 이에 반해 동아에스티, 일양약품, 제일약품, 보령, 유나티드제약, 유한양행 등인 1분기 R&D 투자 규모가 전년동기보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대비 R&D 비용 비중을 보면 일동제약이 19.0%로 가장 높았다. 작년 1분기 17.0%에서 2%포인트 상승했다. 일동제약은 그룹 차원에서 총 20여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대사질환,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코로나19, 안과질환, 신경질환, 암 등의 영역에서 신약을 개발 중이다. 일동제약의 1분기 R&D 투자금액은 276억원으로 전년대비 2.2% 늘었다. 2021년 1분기 128억원과 비교하면 3년새 115.6% 늘었다. 대웅제약이 매출의 17.5%를 R&D 투자에 사용했다. 녹십자, 동아에스티, 대원제약, 한미약품, JW중외제약, 유나이티드제약, 삼진제약, 종근당, 일양약품 등이 매출의 10% 이상을 R&D 투자에 썼다.2023-05-18 06:20:31천승현 -
"피코몰, 의약품유통업계 생존권 침해...불공정 행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피코몰(제약사 공동 온라인몰)은 엄연히 의약품유통 업권을 침범하는 불공정 행위입니다. 힘의 논리로 의약품유통업계의 영역을 뺏어가고 그로 인해 발생할 부작용이 가볍지 않습니다. 피코몰이 본격화하면 의약품 유통 혼란이 생길 우려가 큽니다." 남상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수석 부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제약사 직접 유통 '피코몰'을 강력히 규탄했다. 피코몰은 중소·중견 제약사들이 설립한 공동 물류·유통 기업 '피코이노베이션'이 만든 온라인몰이다. '제약업계 최초의 제약사 직거래 쇼핑몰'이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그간 의약품유통업체에 위탁했던 약국과 병·의원으로의 의약품 배송을 피코이노베이션으로 직접 유통해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목적이다. 피코이노베이션에 출자한 제약사들은 장기적으로 피코몰에도 합류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피코이노베이션에 출자해 참여 의사를 밝힌 제약사는 25곳 이상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을 주축으로 안국약품, 일성신약, HLB제약, 국제약품 등이 참여 중이다. 이들이 모두 피코몰에 합류한다면 대형 의약품 유통 온라인몰이 탄생하는 셈이다. 업계에 미칠 파급력이 만만치 않다. 의약품유통업계는 피코몰의 움직임을 특히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소·중견 제약사들이 유통업체와의 거래를 끊거나 줄이고 피코몰로 계약을 넘기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다. 업계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 탓에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회원사에 피코몰에 협력하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 하기도 했다. 제약사들이 합작 법인을 세워 배송업무를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무슨 문제냐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규모나 제약유통 먹이사슬에서 갑의 위치에 있는 제약사가 다수 모여 힘의 논리로 영역을 확대하려는 시도는 공정한 행위가 아니라는 것이 남 부회장의 생각이다. 남 부회장은 "일각에서는 유통업체도 제약사 본연의 역할인 의약품 영업·마케팅으로 사업을 확장하는데, 피코몰이 뭐가 문제냐고 얘기하지만 두 사안은 엄연히 다르다. 전자는 제약사가 좀 더 능력과 가성비가 있는 유통업체에 자사 품목을 맡기는 문제이지만 후자는 힘의 논리로 유통업계의 생존권을 뺏어가는 것이다. 엄연한 업권침해"라고 주장했다. 이미 대형 제약사들이 자체 온라인몰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피코몰이 뭐가 다르냐는 항변도 나온다. 실제 조용준 피코이노베이션 대표는 공동물류센터 준공식에서 "대형 제약사 다수가 온라인몰을 구축했는데, 중소형 제약사는 개별적으로 온라인몰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며 "피코몰은 규모가 작은 제약사들이 힘을 합쳐 비용을 아끼기 위한 일환일 뿐"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도 남 부회장은 "기존 개별 온라인몰과 피코몰은 확연히 다른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개별 제약사 온라인몰은 자사 제품보다 타사 제품을 더 많이 취급하며 서로 경쟁관계가 성립될 수 있지만, 다수 제약사가 모인 피코몰은 취급 품목이 방대해 타사 제품을 배척하는 방식의 배타적 경영이 가능하다는 논리다. 나아가 피코몰은 다수 제약사 제품을 과다하게 할인해 약사 고객을 유인하거나 이 제품들을 미끼로 '갈아타기'를 유도하는 등 시장 질서를 흐릴 소지가 많다고 남 부회장은 덧붙였다. 그는 "근본적으로 제약사는 생산에 전념하고 유통업체는 원활한 의약품 유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생 관계가 되어야 하는데, 피코몰은 이를 깨고 유통 질서를 어지럽히려 하고 있다"며 "과연 이 같은 행위가 공정한지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2023-05-18 06:17:22정새임 -
HLB "FDA에 간암 신약허가신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HLB가 FDA에 간암 1차약으로 개발중인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 국내 바이오 기업이 자사 항암 신약물질에 대해 자체적으로 임상을 마치고 글로벌 시장에 신약허가 절차를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HLB는 2011년 리보세라립 글로벌 임상을 시작했다. 미국 자회사 엘레바(Elevar Therapeutics)를 통해 리보세라닙과 면역관문억제제 '캄렐리주맙(항서제약 보유)' 병용법을 간암 1차치료제로 개발해왔다. 13개국 543명 환자 대상 글로벌 3상(CARES 310)에서 대조군 소라페닙 대비 완전관해(CR) 3명 vs. 1명, 전체생존기간(mOS) 22.1개월 vs. 15.2개월, 무진행생존기간(mPFS) 5.6개월 vs. 3.7개월, 객관적반응률(ORR) 25.4% vs. 5.9% 등이 도출됐다. 지역(아시아 vs 非 아시아)과 발병원인(바이러스성 vs 非바이러스성)에 상관없이 치료 효능을 입증했다. 특히 위험비(Harzard Ratio)가 전체 생존기간에서 0.62, 무진행생존기간에서 0.52로 환자 사망 위험을 40~50% 가량 낮췄다. FDA는 pre-NDA(신약허가 신청 전 미팅)에서 리보세라닙 병용법에 대한 NDA 제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미 올 2월 간암 1차 치료제로 허가했다. 리보세라닙은 혈관 내피 성장인자 수용체(VEGFR-2)를 억제해 암의 성장에 필수적인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을 차단, 암을 효과적으로 사멸하는 TKI 계열 경구용 약물이다. 현재까지 신생혈관억제 기전의 TKI 항암제와 면역항암제 병용법으로 허가된 간암 1차 치료제는 없다. 김동건 HLB 대표는 "새로운 치료옵션을 기다리는 간암 환자와 가족 그리고 오랜 신약개발 여정을 함께한 임직원과 주주들이 위안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남은 절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보세라닙은 HLB가 글로벌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HLB생명과학이 한국 판권과 유럽·일본에 대한 일부 수익권을, 항서제약이 중국 판권을 갖고 있다. 이외 글로벌 판권은 엘레바다.2023-05-17 14:55:14이석준 -
삼진제약, 뷰티풀민트 참여…게보린 휴게소 운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진제약(대표 최용주)은 이달 13~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된 ‘뷰티풀 민트라이프2023’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 브랜드 체험관 형태의 ‘게보린 휴게소’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뷰티풀민트라이프(이하 ‘뷰민라’)는 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 14회차를 맞이하는 피크닉 콘셉트의 대한민국 대표 뮤직 페스티벌이다. 엔데믹 이후 거리두기와 인원 제한까지 사라져 완벽한 모습으로 진행된 ‘뷰민라 2023’에는 인기있는 뮤지션들도 대거 참가했으며, 다채로운 행사를 위한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주말 양일간 약 3만명의 관객이 운집하는 등 열띤 호응속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 삼진제약은 장시간 진행되는 뮤직 페스티벌 특성상 피로를 느낄 수 있는 관객들을 위해 축제 속 ‘쉼(릴렉스, 힐링, 라운지)’을 주제로 브랜드 체험관을 기획, 브랜드 아이텐티티인 ‘게보린 크루’와 함께 하는 휴게소 콘셉트의 부스를 선보였다. 2층으로 제작된 ‘게보린 휴게소’ 는 방문 고객들이 게보린의 효능을 감각적으로 느낄수 있도록 ‘빈백 Zone,렌탈 Zone, 메이크업 Zone,라운지 Zone,포토 Zone’ 등 테마별로 나뉘어 다양하게 꾸며졌으며, 행사기간 내내 높은 참여도와 관심을 일궈내었다. 세부적으로 ‘빈백Zone’은 게보린 브랜드(게보린정, 게보린소프트연질캡슐, 게보린쿨다운정 ,게보린릴랙스연질캡슐, 게보린브이정)의 각 제형을 ‘빈백(콩처럼 작은 알갱이가 충전되어 있는 의자)’으로 형상화시켜 만든1인 착석 공간으로 운영됐다. 또한, ‘렌탈 Zone’에서는 햇볕을 피할 모자와 재활용이 가능한 접이식 종이 테이블 및1인용 종이 의자,게보린 크루 애착 인형 등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했다. 그리고 ‘메이크업 Zone'과 ‘라운지 Zone’에는 간단한 메이크업 수정과 따가운 햇볕을 피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는 자리를 마련, 2층에 위치시킨 ‘포토 Zone’을 축제 전경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일 수 있도록 배치함으로써 인생 컷 촬영을 통한 또 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하였다. 특히, 삼진제약은 ‘게보린 크루 SNS’ 를 통해 4가지 품목 모두를 한번에 대여해주는 사전 참여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게보린 브랜드 홍보에 더불어 공연을 즐기러 방문한 관객들이 편하게 쉬며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함을 더했다. 이러한 게보린 휴게소는 ‘뷰민라’ 기간 중 약 6000여명 이상의 관객이 방문함으로서 준비한 렌탈 품목이 모두 소진되고 ‘빈백 Zone’과 2층 ‘라운지Zone’ 등은 대기 인파가 몰리기도 하는 등 성황리에 운영됐다. 행사 후 이런 체험을 자신의 블로그나 SNS에 사진과 함께 좋은 추억으로 올리는 참가자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는 “뷰티풀민트라이프 2023 뮤직 페스티벌 부스 참여를 통한 게보린 브랜드 휴게소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며 “이번 행사 참여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기획, 이를 통해 대중들과 게보린 브랜드 경험을 함께 공유해 나감으로써 호감도 제고 및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3-05-17 11:39:29노병철 -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 재변경…파마리서치→이민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가 한달여만에 다시 변경됐다. 경영권 분쟁이 불을 붙는 모습이다. 씨티씨바이오는 16일 장종료 후 최대주주가 파마리서치 외 1인(13.14%)에서 이민구 씨티씨바이오 대표 외 1인(15.50%)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민구 대표 외 1인은 80억원 가량의 차입(주담대)을 일으켜 장내매수를 단행했다. 이에 이민구 대표는 기존 9.88%서 12.10%로, 더브릿지는 0.97%서 2.72%가 됐다. 총 15.50%다. 경영권 싸움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파마리서치는 지난 4월 24일 씨티씨바이오 창업 멤버 전홍열씨와 손잡고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에 오른 바 있다. 당시 300억원 가량을 투입했다. 파마리서치 투자 배경에는 ▲사업다각화 ▲시설 확장 ▲개량신약 확보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등이 꼽힌다. 파마리서치가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에 오르는 동안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이민구 대표가 장내매수로 최대주주를 되찾아오면서 향후 지분 경쟁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파마리서치도 향후 추가 지분 매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마리서치는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추가 지분 매입에 여유가 있는 편이다. 지난해 말 기준 현금및현금성자산은 729억원이다. 유동성금융자산 1114억원까지 합치면 1843억원이다. 유동성은 호실적 속에 만들어졌다. 파마리서치 외형은 상장 7년 만에 5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연매출은 2000억원에 육박한 1972억원이다. 상장한 2015년에는 375억원에 불과했다. 외형 확장 속에서도 수익성을 유지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영업이익률 30%를 넘어섰다. 2020년 30.7%, 2021년 34.07%, 2022년 34.28%다.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사업 전 부문이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씨티씨바이오 경영권 싸움은 기존 주주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씨티씨바이오 주주는 6.46%를 쥔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가 있다.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는 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 회장이 100% 지분을 가진 투자회사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도 5% 정도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2023-05-16 18:35:36이석준 -
유한양행, 노을공원 생태숲 조성 동참…ESG 노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은 지난 13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 생태숲 조성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택에서 가꿔온 도토리 묘목을 공원에 옮겨심는 친환경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유한양행 임직원 160명은 지난해 겨울부터 4개월간 자택에서 씨앗을 발아해 도토리 묘목을 키워 왔다. 봉사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재개한 노을공원 봉사에 가족들과 함께 동참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부터 버드나무 등 노을공원 생태 환경에 적합한 수종을 골라 지속적으로 숲을 가꾸는 ‘행복한 버드나무 숲가꾸기’ 활동을 전개해 왔다. 2020년부터는 집씨통(집에서 키우는 통나무)을 통해 직원들이 집에서 도토리 씨앗을 키워, 그 묘목을 노을공원에 식재하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해왔다. 지금까지 직원들이 직접 키운 집씨통 수는 384개이다. 또한 2018년부터 노을공원에 심은 이들 나무는 총 739그루이며, 참여 임직원수는 466명이다. 노을공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으로 쓰였던 난지도에 조성된 곳으로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숲 만들기 프로젝트가 펼쳐지고 있다. 유한양행은 숲의 생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자생력이 큰 버드나무와 동물의 먹이가 되는 도토리 나무를 주로 심어왔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버드나무는 유한양행의 상징이기도 하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ESG경영을 강화하며, ‘행복한 버드나무 숲 가꾸기’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2023-05-16 15:52:46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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